'독도남' 박종우 은퇴, 뜨거웠던 안녕..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영웅이 그라운드를 떠나네요. 박종우 선수가 오늘 공식적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우리에겐 독도 세리머니로 너무나 익숙한 이름이죠. 선수라는 호칭을 내려놓겠다는 말이 참 뭉클하게 다가오네요. 치열했던 그의 축구 인생에 진심 어린 박수를 보냅니다. 런던의 진공청소기, 헌신의 아이콘 홍명보호의 황태자이자 기성용의 완벽한 파트너였죠. 왕성한 활동량으로 중원을 삭제하던 진공청소기였습니다. 그의 헌신적인 수비 커버가 없었다면 동메달도 없었을 겁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팀을 위해 가장 궂은일을 도맡아 했으니까요. 부산부터 태국 리그까지 정말 쉼 없이 달려온 커리어네요. 그날의 세리머니, 영원한 기억으로 일본전 승리 후 펼친 세리머니는 역사에 남을 명장면이죠. 비록 징계 위기도 있었지만 우리에겐 통쾌한 한 방이었습니다. 이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그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그라운드 위 투지 넘치던 모습, 오랫동안 기억될 겁니다. 박종우 선수의 앞날에 꽃길만 가득하길 바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