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에어 동메달의 그 짜릿함이 아직 생생한데.. 아쉽게도 슬로프스타일 도전은 여기서 멈췄네요.
밀라노의 눈보라가 우리 선수를 시기한 걸까요? 유승은 선수가 결선 최하위인 12위로 마감했습니다.
하지만 도전 그 자체로 이미 역사는 쓰여졌죠. 야속한 날씨와 '지빙'의 미스 기록지를 뜯어보면 역시 '지빙' 섹션이 문제였어요. 3번의 런 모두 기물 소화력에서 아쉬움을 남겼죠.
폭설로 경기가 하루 연기된 변수도 컸을 텐데요. 결국 34.18점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게 되었습니다.
완벽한 '랜딩'을 보여주지 못한 게 뼈아프네요. 쿨한 인정, 챔피언의 마인드셋 그런데 인터뷰 내용이 정말 인상적이지 않나요?
"실력 부족이다, 런을 완주조차 못했다"라며 자책. 핑계 대신 냉정하게 본인의 부족함을 인정하더군요.
주 종목인 빅에어와 달리 연습량이 부족했음도 밝혔죠. 이런 '워크에식'이라면 다음 시즌이 더 기대됩니다.
일본의 강세 속 빛나는 가능성 금메달은 87.83점을 받은 일본의 후카다 마리가 차지했죠....
원문 링크 : 유승은의 눈물, 멀티 메달의 꿈은 아쉽게 멈출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