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스님 '생명을 존중하라'
생명을 존중하는 마음은 하나의 느낌이나 자세가 아니다. 그것은 온전한 삶의 방식이고, 우리 자신과 우리 둘레의 수많은 생명체들에 대한 인간의 신성한 의무이기도 하다. 법정스님 '인디언 구르는 천둥의 말' 중 생명을 존중하라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을 보면 사람들의 생명을 마치 종이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 자살 폭탄으로 고귀한 생명을 앗아가고, 개인적인 불만으로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들을 향해 총을 난사하는 등 그야말로 무법에다 무질서가 난무한다. 지금 우리 사회는 또 어떠한가. 연일 터지는 불미스러운 일로 매스컴이 시끌벅적하다. 자신이 낳은 죄 없는 어린 생명의 목숨을 빼앗고, 자신과 무관한 사람들의 생명을 빼앗아 분노로 들끓게 한다. 사람의 생명을 손상시킨다는 것은 천인공노할 일이며, 그 어떤 이유로도 천벌을 면치 못할 일이다. 이는 비단 사람뿐만이 아니다. 자신이 기르던 개를 비닐봉지에 싸서 쓰레기통에 버리는가 하면, 고양이를 무참하게 죽여 길에다 버리고, 남의 집 개를 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