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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스님 '마음의 여백'

 법정스님 '마음의 여백'

법정스님 말씀 <아미기프트> 무엇이든지 차지하고 채우려고만 하면 사람은 거칠어지고 무디어진다. 맑은 바람이 지나갈 여백이 없기 때문이다.

법정스님 '버리고 떠나기' 중 마음의 여백 무엇이든 차지하고 채워서 손에 쥐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지나치게 탐욕적이고 자기중심적이다.

그러다 보니 타인에 대한 배려의식이 부족하다. 둘째, 자리나 물건, 물질에 대한 집착이 강해 한 번 차지하거나 손에 들어간 것은 좀처럼 내려놓거나 끄집어 내지 않는다.

셋째, 무엇이든 차지하고 채우려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다. 그러다 보니 말과 행동이 거칠고 양보심이 없다.

그렇다. 무엇이든 차지하고 채우려는 생각은 마음의 여유를 가로막고, 오직 차지하고 채우려는 데에만 안간힘을 쓴다.

이런 삶의 습관이나 자세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차지하고 채우려는 욕망을 내려놓아야 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그로 인해 불행을 자초할 수 있다.

이에 대해 네덜란드 철학자인 스피노자는 이렇게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