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친구란 두 개의 육체에 깃들인 하나의 영혼이란 말이 있다. 그런 친구 사이는 공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을지라도 결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지척에 살면서도 일체감을 함께 누릴 수 없다면 그건 진장한 친구일 수 없다. 법정스님 '사람과 사람 사이' 중 진정한 친구 소울메이트라는 말이 있다.
이는 영혼이 통하는 '마음의 벗'이라는 뜻이다. 영혼이 통한다는 것은 둘의 마음이 하나인 것처럼 교감이 이루어지는 걸 말한다.
그래서 이런 친구는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 함께 의지하고 힘이 되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이런 친구의 예로는 조선시대의 백사 이항복과 한음 이덕형, 이순신과 유성룡을 들 수 있다.
이항복과 이덕형은 다섯 살이 더 많음에도 서로를 존중하고 신뢰하였으며 깊은 우정을 다졌다. 이순신과 유성룡 또한 마찬가지다.
유성룡은 이순신 보다 나이가 많았음에도 그를 벗의 예로 대하며 어려울 때 큰 힘이 되어 주었고, 이순신은 그런 유성룡의 기대를 저버러지 않음으로써 임진왜란을...
원문 링크 : 법정스님 '진정한 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