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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 끄라비 2022 ver

방콕 적당히 돈 쓰는 여행. 좋은 호텔에 묵으면서 수영장 갔다가 시내 몰에 나갔다가 후식도 사먹고 ㅎ 호캉스 여행이었다. 한 2주 계속 먹었더니 등에 지방 좀 꼈고 동생은 2박 3일 여행을 온 거라 맛집과 일정을 대충 정해왔기에 일정 소화하는 중. 여기 엄청 유명한 집이고 먹는 메뉴도 다 정해져있다고 한다. 메뉴도 추천 메뉴만 딱 시킴. 근데 한국 치킨이 제일 맛있음... 260밧 짜리 후식도 하나 먹어주고 ㅋㅋ 거의 그냥 뭐 성수동 처럼 놀러다님. 근데 요새 방콕은 이 때보다 훨씬 더 비싸졌다고 한다. 방콕 하면 요새 뜨는 루프탑이 많다길래 우리도 대세에 합류. 우리가 선택한 곳은 쿨링바. 우리는 둘 다 밤에 노는 건 익숙치 않아서 적당히 일몰 보일 시간에 갔다. 근데 사람이 정말 하나도 없음 ㅋ 조금 어둑해지고 조명이 켜지면 사람들이 하나 둘 올라온다. 뷰는 멋있었지만 피자는 뻑뻑하고 칵테일은.. 비율이 이상한지 영 안 넘어갔음. 꼬따오에서 맨날 뒹굴뒹굴만 하다가 도시를 돌아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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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고양이 / 은평구 동물병원 추천

스케일링은 원래 연말쯤에 할 계획이었는데 최근 밥 엄청 잘 먹던 건강고양이가 3일정도 식욕 부진에 빠졌다 ㅠㅠ (최근에 식탁을 사서 배송해주신 분이 조립까지 해주고 가셨는데 약간의 소음이 있긴 했음) 예전에 아팠을 때는 사료 냄새만 맡고 안 먹었는데 이번에는 한 입 깨물고 안 먹길래 혹시 구내염이 생긴건가 싶어서 급 찜해두었던 병원에 전화를 해서 진료 예약을 잡았다. - 참고로 우리 동네 마음에 드는 병원이 없고 기존 다니던 병원은 문을 닫아서 약 3개 병원에 전화상담 한 후 방문. 오기 전에 12시간이나 금식을 하라고 해서 안 그래도 식욕부진인 고영이를 이렇게 굶기는 게 맞나 싶었는데 이 날 새벽에 바스락 거리는 소리에 깨보니 돈벌레 사냥하고 있었다. 와 정말 어찌나 놀랐던지 진짜 막 삼킬려는 타이밍에 잡아서 멈출 수 있었다 ㅠㅠ 아침부터 고양이 데리고 꽤 긴 거리 이동해서 병원 도착. 좌측 사진은 검사하고 수액 맞는 중. 우측은 스케일링 끝나고 수액 맞는 중. 카톡으로 보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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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2022

어제 같은 버스 탄 친구들 다 고오급 리조트에 묵던데 나는 가성비를 선택. 이런 거 테라스라고 홍보하는 거 다 겪어봤잖아. 실외기 때문에 더워서 절대 못 나감. 더 팔레스 아오낭. 아오낭 비치에서 엄청 가깝다. 오래됐지만 깨끗하다. 근데 너무 오래된 숙소라 그런가 모기는 좀 있는 편이다. 직원도 매우 친절하고... 아! 수영장도 있다. 번쩍번쩍한 바닥. 정말 깨끗. 하지만 화장실은 오래된 티가 많이 나는 편이다. 아오낭 비치에서 조식 먹으러 왔는데 여기 태국 맞아? 물가 무슨일이야? 커피랑 브런치 먹으면 2만원 가까이 나온다.. ㅎㄷㄷ 끄라비 특유의 뷰가 자꾸 시선을 빼앗는다. 날씨가 좋아서 더 재밌었지... ㅋㅋ 아침부터 동네 돌아다니면서 모닝할인 받고 쇼핑. 할인 안 받으면 이 동네 비.싸.다!!! 수영복도 하나 샀다. 인도 남자가 하는 가게였는데 플러팅이.... 끄라비에는 인도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근데 저렇게 엉덩이 다 가리는 수영복 팬티 그랜마 팬티라며... 촌스러운 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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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태국 배낭여행 8

빠이 숙소는 조식이 워낙 화려해서 오전 시간은 큰 외출없이 여유있게 보내느라 주로 저녁에 요가 교실에 참석하게 되었다. 근데 빠이... 치앙마이처럼 요가가 활성화 되어있지 않고 구글로 미리 예약을 해야 수업이 열리는 것 같았음. 요가 샬라 (빠이 중심에서 서북부쪽) 드라이브하긴 좋은데 너무 외졌고 수강생도 없었다. ㅠㅠ 수업 비용은 다 비슷한 듯. 우리는 다섯시 수업에 참석했다. 엄마랑 나랑 외국인 남자 셋이 모기약을 뿌려가며... 모기 정말 많아서 집중이 안 됐음. 태국은 동물 친화적인지 고양이들이 와서 엄청 앵긴다. 그래도 요가 시작 시간에는 딱 사라지는 똑똑한 고영 이번 여행에서 나는 스쿠터 운행 실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엄마 태우고도 달리고 20킬로 배낭에 잔잔바리 가방 3개 싣고 달리고 폭우가 쏟아지는데 달리고... 아무튼 이 사진 맘에 들어서 스토리 올렸는데 친구가 헬멧 똑바로 쓰라고 ㅋㅋㅋ 안전 불감증이라고 지적받았다. 나 혼자였으면 그냥 시간 보내고 친구 사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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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태국 배낭여행_9

이제 슬슬 끝이 보이는 배낭여행. ㅎㅎ 둘 다 엄청 고생하는(?) 여행을 하자고 신나서 갔지만... 2주동안 엄마랑의 '배낭여행'은 쉽지 않았다. 내가 가이드도 아니고ㅠㅠ 맨날 일정 짜느라 정신이 다 팔려있어서 정작 엄마를 제대로 챙겨드리질 못 함. 20살 때 5일정도 같이 패키지 여행을 한 것 제외 처음으로 둘이 하는 여행이라 시행착오가 너무 많았다. 의욕만 앞선던 나와 기대가 컸던 엄마와의 갈등이라고 할까... 그래서 우리는 여행 후반부로 갈수록 알게 모르게 서로에게 불평불만이 쌓여갔다. 어쨌든 계속되는 빠이 일정. 저녁에 빠이 워킹스트리트 구경. 빠이의 첫 날 저녁은 정말 죽도록 추웠다. 털모자 쓰고 모닥불 앞에 앉아있고 이게 정말 태국인가 싶었는데 마지막 날은 적응이 된 건지 따뜻해진건지 저정도 옷으로도 괜찮았다. 엄마는 짜뚜짝에서 산 머리띠 개시. 위 사진에서 엄마가 먹은 간식은 이건데 엄마가 엄청 맛있다고 좋아했다. 계란찜 같이 생겼음. 엄마는 알아주는 대식가인데 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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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태국 배낭여행 10

예전에 적던 거 그대로 옮기느라 10으로 마무리. 방콕 - 치앙마이 - 빠이 - 방콕의 일정 보름정도 같이 한 여행이라 요약하면 포스팅 6-7개 예상했는데 엄마 보여준다고 열심히 돌아다니고 사진도 열심히 찍어서 10까지 온 포스팅. 사실 중간에 안 예쁘게 나온거나 반응이 좋지 않았던 여행장소 삭제한 게 이정도.. 이 당시 아직 코시국이라 대중교통에서는 마스크 쓰던 시절이다. 아침 일찍 빠이에서 미니밴을 타고 3시간 반 이동 공항에서 2시간 대기하다가 방콕으로 이동. 하루종일 이동만 했던 날. 조식 남은 거 싸왔는데 피곤해서 안 들어가고 식당 갈 만큼 둘 다 배가 안 고파서 저녁까지 거의 굶었다. 방콕행 비행기에서 본 노을. 왠지 우리 여행의 끝을 암시하는 듯 했다. 이렇게 힘들게 돈므앙에 도착했는데 택시가 이상한 놈이 걸렸다. 영어도 못 해, 네비도 못 봐 나한테 길을 자꾸 물어보고 길 자꾸 잘못 들어서 숙소 반경 1킬로 내에서 몇 십분을 방황했다. 하루 종일 이동해서 힘들어 죽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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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옮겨 적기 진행중... 2022년 12월 여행기 야간에 방콕에 도착해서 다음 날 바로 꼬따오로 가는 표를 예매했기에 체크아웃 시간 딱 맞춰 숙소에서 나왔다. 그 유명한 나이쏘이 브런치로 먹으려 했는데 하필 그 때 딱 공사 중이었음 ㅠㅠ 바로 옆도 다들 아는 끈적 국수집이라 뜨끈한 국물로 먹방을 시작했다. 마사지 느긋하게 받고 제대로 된 밥을 먹으려 식당에 왔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 120밧이나 하는 팟타이 이렇게 맛없게 만들기 있어..? 오랜만에 느껴보는 더위에 참다참다 커피숍을 찾아갔다. 카오산 근처에서 에어컨 나오는 쾌적한 곳 거의 없어서 지도 보고 찾아갔는데 사장님이 한국인 많이 좋아하는 곳이었다. 바깥자리 에어컨 없는 줄 모르고 나가려고 하니까 "더워!"하면서 안에 앉으라고 ㅋㅋ 이게 한국이야 태국이야. 코로나 시절 그리워했던 카오산 맥도날드. 확실히 한 3년만에 카오산도 썰렁해졌다. 바로 야간 버스 타고 가야하는데 오랜만에 카오산의 밤 너무 재밌었다. 연말이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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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꼬따오

12월의 꼬따오. 매일 매일이 흐리다. 지금 생각해보면 비 안오는 게 다행. 그래도 저 때는 꼬따오 처음이었으니까 오래오래 있을 생각으로 운동할 수 있는 장소들을 알아놨다. 나름 장소들 알아보러 다니는데 중간중간에 조깅하는 친구들을 만나니 나도 운동 의욕이 불쓴! 우리 룸메 친구는 같이 온 친구랑 무에타이 배우러 다닌다고 했다. 난 아직 무에타이는 좀 겁이 나. 헬스장 가려고 숙소에 가서 옷을 갈아입는데 숙소 근처에서 요가 교실 발견 이게 맞나 싶을 정도로 꼭대기 층에 있다. 안에 요가 교실은 엄청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이었다. 이 때 수강생 나 포함 2명 들어가니 강사님이 손뼉치며 맞아주셨다. 이 날 파워요가 시간이었는데 정말 잘 왔다 싶을 정도로 빡센 수업을 들었다. 요가 보이랑 둘이 땀 범벅이 되어 수업 끝. 그리고 다이빙 수업을 예약했다. +스쿠터는 반납하고 걸어다니기로 수업하고 하다보면 어차피 못 탈 거 같아서 이론 수업 받는 곳에 주인인 것 처럼 같이 수업을 듣는 냥이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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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꼬따오_

다이빙은 보통 2박 3일 정도 일정에 아침 8시부터 늦은 오후까지 진행되었다. 꼬따오 도착하고 운동 하나도 못 했다는 소리. 이 때 등 한참 커가는(?) 중이라 신나게 운동했다. 후후... 녹슬었지만 헬스장이 약간 더워서 뭔가 운동 효율이 더 올라가는 느낌. 이런 쁘띠한 헬스장에 울퉁불퉁 외국인들이 가득찬다. 아직 시차 적응 못한 나는 오픈런해서 그래도 여유로울 때 운동함. 아무리 더워도 커피 맛집에서는 뜨거운 라떼를 마셔줘야한다. 밖에 가방 따로 두라고 공지 있는데! 가방 하나 없이 깨끗한 6인실 멤버가 바뀌면서 물이 흐려졌다. 내 침대에만 사다리가 없어서 옆침대 사다리 밟고 내려가야하는데 수건도 걸어두고... 한국인 모임 나가기 전에 일단 홀로 점심. 이 당시 일기에 여기 이름 모르겠다 써있는데 여기는 타노테 해변이다. 내가 방앗간처럼 드나든 타노테. 개인적으로 날씨 맑으면 꼬따오에서는 타노테가 제일 예쁜 거 같다. 나의 프다 버디 보람이. 이 날은 파도가 너무 높아서 구경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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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꼬따오 _ 1

나름 열심히 구한 숙소였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서 뿌듯했다. 다만 나는 이 때 바이크를 못 탈 때였고... 뷰 좋은 곳은 그에 맞는 경사가 필요했을 뿐이고 일행 없었으면 정말 유배당할 뻔 했지만 그래도 좋았다. 내려오는 길에 밥 먹었던 디디레스토랑 나중에 묵었던 숙소 건너편에 있어서 몇 번 더 가보긴 했다. 이 날은 꽤 괜찮았는데 이 다음에 갔을 때는 마감 직전이라 그런지 팟타이가 너무 눅눅했음. 그래서 두 번? 가고 안 간듯. 쭉 시내까지 나와서 다른 일행들 우연히 만나지 않을까 사이리 해변 산책을 했다. 진짜 우연히 편의점 앞에서 만나고 스쿠터 타고 지나가는 거 보고 ㅋ 뭔가 그들과 동네 주민들이 된 거 같아서 몽글몽글 재밌는 기분이었다. 우리 숙소 고영희씨 태국 고양이들은 대부분 순하다. 갑자기 다가서거나 하지 않으면 사람을 크게 두려워하지 않는 듯. 조식은 그냥 무난했다. 뷰는 좋았지만 메뉴가 딱히 기억에 남지는 않음. 근데 식당이 방에 비해 너무 아래에 있어서 올라가면서 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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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바램펫 밀리/윌리/장영양제 후기

자다가 한번 건드린 이후로 바램펫 윌리가 영 정신을 못 차려서 또 as상담을 받게 됐다. 근데 상담이 거의 전에 했던 말의 반복. 편평한 곳에 놓았는가 청소를 잘 했는가 녹슨 부위가 없는가.... 저울에 오염 보인다고 했는데 도대체 어디에…? 실제로 보면 오염 1도 없다. 심지어 모터만 바꾸니까 잘 작동함... 보냈으면 택배비만 나왔을듯. 이제 구매한지 일년 조금 넘어서 애매하게 무상 수리 기간은 지났고 심지어 마그네틱 단자가 달린 모터는 소모품이라서 수리도 안 되고 새로 구매만 가능하다고 했다. 이제는 선 없는 버젼 정수기가 따로 나왔던데 기존 정수기랑 호환이 되지 않아 그걸 이용하고 싶으면 본체를 다시 사야한다고… 유선 정수기는 부속품만 팔고 완제품은 이제 안 파는 걸로 봐서 본인들도 내구성이 떨어지는 걸 아는 듯하다. 이래서 검증된 2세대를 사야하나 봄. 여러모로 짜증이 났으나 이미 정수기 필터를 여러 개 사 두어서 이번까지만 써보기로 하고 그냥 모터를 새로 주문했다. 기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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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익숙해져

수술 이후 아직 체력 회복은 더디다. 이틀 연속 운동하면 하루는 앓아눕는 정도? 울릉도 간다고 열심히 운동했는데 예전처럼 운동 연속으로 하기가 쉽지 않네. 세무사 미팅. 약 한달에 한번씩은 만나는 세무사. 우리 세무사님은 정말 친절하시다. 마지막 한번 남은 미팅, 이제 드디어 끝이 보이는 것 같다. 미팅 후 동생이 찜해놓은 솥밥집에 갔는데 예상보다 너무너무 맛있었다. 요새 외식 거기서 거기였는데 여긴 참 맛있었음! 술을 본격적으로 끊고 간식이 아주 미친듯이 늘었다. 유예기간을 주는 중이긴 한데 너무 많이 먹어서 약간 걱정될 지경이다. 원래 내 인생에 간식이란 없었는데 또 안정화 되면 알아서 사그라들겠지 하며 요새는 몸이 내키는 대로 먹는다. 집에 콩이 한 소쿠리 있는데 어떻게 처리할까 한참 고민하다가 콩밥을 해보았다. 콩 별로 안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오히려 밥의 풍미도 좋아지고 뭔가 현미의 딱딱한 느낌도 덜해서 요새는 열심히 해먹고 있다. 근데 또 근종에 콩처럼 호르몬 변화 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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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태국 배낭여행 4

잠시 쉬어가던 글 옮기기 다시 시작 드디어 요가 예약에 성공한 아침. 요가 교실이 걸어가기엔 조금 먼 거리라 아침부터 그랩을 불렀다. 우리 숙소가 약간 외곽 쪽이라 오는데만 한참 걸리는 그랩. 늦을까봐 초조한 뒷모습 지난 장기여행 때 살이 엄청 찐 기억 때문에 이번 여행 때는 운동복을 같이 챙겨왔다. 여행하면서도 열심히 관리했지만 머릿결 상하는 건 정말 어쩔 수 없는 숙명 총 수업시간은 약 한시간 반. 벽에 이렇게 거꾸로 매달릴 수 있는 시설이 있어서 거꾸로 매달려 수업을 마무리 한다. ㅋㅋ 사진 많이 찍었는데 거꾸로는 많이 힘들어보임. 운동 열심히 할 시절이라 요가 쯤은 껌이었는데 ㅎㅎ 요가 교실의 고인물 회원들이 자세도 봐주고 복귀가 힘들면 도와주기도 한다. 매일 수업이 거의 꽉 차는 분위기라 예약은 필수다. 이 날도 워크인으로 온 몇 팀이 돌아가는 것을 봤다. 가능성이 보이면.. 안하고 넘어가는 거 없음. ㅋㅋ 선생님이 잡아줘서 잘 한 줄 알았는데 흉추도 덜 열리고 발모양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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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태국 배낭여행 5

Mae Kam Pong Mae Kam Pong, Huai Kaeo, Mae On District, 치앙마이 50130 태국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일주일 간의 치앙마이 여행이 반 정도 지났을 때. 우리의 호스트는 이제 치앙마이 볼 거 다 봤다며 근교 투어를 가야할 타이밍이라고 했다. 그래서 가기로 결정한 매캄퐁 빌리지. 내가 가겠다고 말하자 호스트가 바로 차부터 끊어주었다. 수수료도 안 받고 다해주는 우리 호스트. 9시반보다 이른 차도 있었지만 블로그에서 찾아보니 아침에는 할 일이 없다고 저 정도 시간에 가야 가게들이 문을 연다고 해서 적당히 여유있게 출발하기로 했다. 아침에 그랩으로 버스스탑까지. 그냥 길거리에서 작은 미니밴을 타고 간다. 도착하면 티켓 확인하고 잠시 대기. 대기할 수 있는 플라스틱 의자가 몇 개 놓여있었다. 9시반 출발로 되어있지만 미니밴 하나를 채울 정도 사람들이 오면 대충 출발시키는 것 같았다. 우리가 너무 여유있게 도착해서 주변 둘러보고 오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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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태국 배낭여행 6

약 일주일 정도 치앙마이 여행이 끝나고! 빠이로 이동하던 날. 빠이가는 날이 주말이라 호스트에게 부탁해 미리 빠이가는 티켓을 예매했다. 조식먹고 터미널 가기 전, 그랩 부르고 기다리던 중. 이 숙소에 일주일동안 동양인도 거의 없었는데 딱 마지막 날 키타완 로비에서 한국 사람을 만났다. 여행하는 모녀 보기 좋다며 찍어주신 사진. 터미널에는 조금 여유있게 도착했다. 가방 먼저 풀어 엄마한테 맡기고 나는 미니밴 타는 곳을 찾아 돌아다니기 시작. 2013년이었던가… 방콕에서 바로 여기 터미널만 들러 빠이로 갔던 기억이… 10년만에 엄마랑 다시 온 터미널! 탑승방식도 결제 방법도 많이 바뀐 거 같다. 희미하게 남아있던 그 시절의 좋은 기억 덕분에 또 이렇게 시간이 지나 엄마와 함께 가게 된 빠이. 매홍손행 쪽으로 가면 이렇게 작은 밴들이 있는데 그 앞에 테이블을 펼치고 앉아있는 직원에게 물어보면 이 차가 빠이를 가는 거라고 안내해준다. 탑승시간이 가까워지면 유난히 이 앞에만 배낭 여행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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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태국 배낭여행 7

주말부터 시작한 일정이라 일주일씩 묵으면 이동하는 날이 주말이 된다. 그래서 이번에도 자리 없을까봐 미리 알아봤는데 인터넷 때문인지 카드 때문인지 온라인 예매가 계속 안 돼서 담 날 아침에 그냥 아야서비스로 감. 이 때 안 사실인데 기차를 타고 이동하려면 꽤나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는 걸 알았다. 엄마한테 야간 기차 경험시켜주고 싶었는데 자료조사 부족으로 실패. 캐리어는 100밧 추가요금이 있다. 우리는 치앙마이에서 비행기를 타고 방콕으로 돌아갈 예정이라 공항에서 내리는 걸로 50밧 비싸게 샀는데 두 명 이상이면 그냥 시내에서 그랩타는게 더 쌀 것 같긴 하다. 시내에서 공항 금방이라... 하지만 또 짐 내리고 싣고 하는 생각하면 이게 나은 판단이었을지도... 아무튼 엄마가 출근을 해야해서 방콕가는 비행기표 예매까지 마치고 동네 관광을 시작했다. 빌린 헬멧 깨끗하지는 않아서 모자 위로 쓰고 스쿠터를 타고 동네 구경을 하다가 엄마랑 제일 먼저 가게 된 관광지는 빠이캐년이었다. 예전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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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한가운데

엘베 탈 때마다 공지사항 눈여겨보기. 여러가지 소식이 여기에만 게시되기 때문에 중요한 일정을 놓칠 수도 있다. 소화기는 결국 공동구매한다고 해서 나도 얼른 신청했다. 경비실 가서 구매한다고 서명해야함. 귀여워 이런 아날로그 감성. 에어컨 앞자리 좋아하는 고영. 올 해는 왜 이렇게 더운지 에어컨 바람 별로 안 좋아하는데 6월 일찍부터 에어컨 사용을 시작했다. 이렇게 많이 틀어도 되는지 걱정 중이다. 못질하기 싫어서 양면테이프로 붙였더니 바로 떨어져버리는 시계 ㅠㅠ 고양이가 놀라서 무슨 일인지 확인하러 감. 결국 그냥 책꽂이 위에 올려뒀다. 잘 안 보이긴 하는데 나중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위치를 바꿔야지. 날 더워지자 마자 귀신같이 날파리? 나방파리? 생겼길래 다이소에 다녀왔다. 화장실에 구멍이란 구멍 이걸로 다 막아버림. 효과가 있는지 이 날 이후로 그 하수구에서 나오는 날파리가 안 보이기 시작했다. 물 닿는 부분이라 금방 떨어질까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오래 가는 중. 새로운 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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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나들이 1

2개월전부터 준비하고 기다려왔던 울릉도 나들이가 시작되었다. 그것도 그 밀린다는 7월말에 ㅎㅎ 픽업 지역으로 이동 중. 이거 예약도 시간이랑 장소랑 보느라 꽤 신경씀. 결국 수서에서 다 모여서 갔다. 체력으로 힘들어했던 나를 위해 뉴페이스가 신경을 써주고 ㅎㅎ 만나서 장 보고 출발! 정말 제일 더울 때 출발한 듯. 네명 + 캠핑장비 + 장본 것 으로 차가 한 대 가득찼다. 나 너무 초췌해서 급 작아진 사진. 제발 재미있는 일만 있게 해주세요! 대충 휴게소 들리기 싫었던 우리는 점심도 맛집으로 골라왔다. 근데 진짜 찐 맛집이었음. 고속도로에서 너무 멀지도 않고 아주 탁월한 선택이었다. 대산보리밥집 ㅎ 보리밥 한상차림 나오고! 2명당 서비스 메뉴 하나씩 주시는 것 같았다. 함박 / 피자 / 순두부 있었는데 우리는 함박이랑 순두부 고름. 서비스까지 본 음식 못지 않게 너무 맛있었다. 그리고 후포로 이동! 청송 임시 휴게소 잠시 들렀는데 나무 실화인가요... 꽤나 긴 구간 동안 산이 다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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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한 사람의 건강 보험료

3월 1일 갑작스럽게 엄마가 돌아가셨다. 제일 가까운 사람과의 상상도 못했던 이별이라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 공교롭게도 약 5개월간 이런 저런 사망 후 절차들을 겪으며 불편하고 짜증나는 일들을 굉장히 많이 겪었다.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큰 불만없이 오히려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온 사람인데 잊을만하면 순서대로 찾아오는 이 불편함은 정말 노이로제가 걸려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다. . . . 운동마치고 집에 오는 길. 우편함에 내 이름으로 고지된 고지서가 왔길래. 심지어 미납이길래! 아 내가 모르는 사이에 내 건강보험자격이 바뀌었나 싶어서 열어봤더니 처음 우편 보내놓고 '독촉' 이런다. 상속 공제서류 다 보냈는데 이제와서 이런다. 건강보험료는 다음 달 10일에 부과되는 거라는 걸 깜빡하고 있어서 2월분 내는 것까지는 오케이. -> 이 부분은 오히려 너무 연락이 안 와서 납부 해야하는 것도 몰랐음. 3월분까지 미납, 독촉.... 설마설마 했는데 http://www.bosa.co.kr/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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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나들이 2 (7월 날씨)

2박 3일 꽉차게 노는 바람에 나눠져버린 포스팅. 아! 울릉도에서 3박 하긴 했다. 그 중 우리 첫번째 숙소 울릉 벚꽃. <울릉벚꽃> 울릉벚꽃 경상북도 울릉군 서면 통구미1길 162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지도에서처럼 정말 산 속/숲 속에 있다. 첫날 밤에 우리 일행이 태워주는데 정말 어둡고 좁고... 그래도 성수기 도미토리 35,000원의 착한 가격. 4인실로 총 3개실 있는데 2개는 남성전용/ 1개는 여성전용이다. 이동식 에어컨에 매우매우 방이 좁으니 참고. 화장실 샤워실도 좁은 편이다 (2개 있음) 부엌 이용 가능하고 컵라면 조식으로 주는데 저녁에 먹어도 된다고 하심! 미리 연락하면 거북바위까지 픽업 드랍도 해주신다. 사장님 정말 친절하심! 숙소 마당 뷰. 여기서 여행자들이 도란도란 맥주도 마시고 한다. 11시면 소등해서 이 자리도 파해야한다. 친근한 마당뷰. 아무래도 다이빙하러들 많이와서 그런가 좌측에 보이는 건물 2층에 빨래 공간이 넉넉하다. 1층에도 빨랫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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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나들이 3 (7월 날씨, 성수기)

<저동커피> 저동커피 호스텔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읍 울릉순환로 164-2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셋째날 아침. 그제도 늦게 들어갔지만 어제는 정말 여러 곳에서 물놀이를 한 여파로 몸이 거의 아작난 기분이라... 아침을 먹고 커피한잔하며 여유로운 하루를 시작했다. 우리의 마지막 숙소이자 커피로 유명한 저동커피. 저동커피… 괜히 유명한 게 아니야… 진짜 맛있어… 사진은 없지만 숙소도 좋았다. 디카페인도 가능하다. 호박 먹물 아이스크림이 있길래 사봤는데 오… 꽤 맛있음. 배 안불렀으면 하나 다 혼자서 먹었을 것 같다. (그러고보니 아침에 태양식당에서 따개비 죽을 먹었는데… 사진이… 없네?) 저동커피 바로 옆엔 독도문방구가 있다. 정말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꾸며진 곳인데 항상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이 날은 단체 관광을 왔는지 문 밖에까지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는 다음 날 오기로… 오픈 시간만 보고 갔다. 근데 10시반이라고 적어놓고 10시쯤부터 손님을 받는다… 참고 독도 문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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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차병원 수술 후기_2

둘째날 아침. 나는 두번째 수술이라 11시에 수술예정이었다. 병동은 새벽같이 하루가 시작되지만 금식이라서 할 일이 없음. 그냥 계속 들어와서 체온 측정하고 혈압 측정하고... 오전에 간호사쌤이 오셔서 이걸 신으라고 하셨다. 어제 입원하면서 받았는데 수술 전에만 신으면 된다고. 움직이지 못하는 동안 혈전을 방지해주는 압박 스타킹. 입기전에 발목이랑 종아리 제일 높은 곳 두께를 재는데 사이즈가 애매하게 중간이라고 해서 M을 받았다. 여유로울 줄 알았으나 팔에 IV연결하고 신으려니 꽤나 힘들었음. 사이즈가 너무 작으면 오금부위가 불편하다고 한다. 왼발은 2번만에 성공하고 오른발은 한번에 성공. 이렇게 누워있으면 또 간호쌤이 오셔서 잘 신었는지 확인을 해주신다. 그리고 오전까지도 열이 내리지 않아서 계속 병실 앞에서 파리처럼 맴돌며 걷고 있는데 10시반에 수쌤처럼 보이는 사람이 환자 왜 안 내리냐고... 37.4-5 왔다갔다 해서 보는 중이라고 했더니 콜 떨어졌다고 해서 바로 속옷 벗고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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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살 김고양

올해 초였나? 궁디 팡팡을 해주던 와중이었다. 뭔가 내 손바닥이 거의 맨살에 닿는 느낌이랄까? 철썩철썩 소리가 나는 지경까지 와서 자세히 들여다보니 살이 빠진건지 털이 빠진건지 고양이 엉덩이가 휑한 느낌이 들었다. 상체는 이렇게 털이 수북한데 하체만 털이 빠지는 상황... (아 근데 상하체를 이렇게 나누는 게 맞나?) 딸랑이도 관심없이 맨날 자고 딱 이런 느낌이었다. 지금보니 정말 털에 윤기가 하나도 없고 다 끊어져서 희게 보이네 건강악화라고는 생각을 못하고 우리 고양이 내일모레 10살이라 그런지 탈모가 시작되었네. 당연한 노화라고 생각하던 와중. 병원간지 그래도 좀 됐으니 건강검진을 한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병원을 예약했다. 심지어 병원가기 전날, 전전날 두번 연속으로 토해서 나이든 고양이는 정기검진을 해줘야 하는데 내가 그동안 너무 무심했나 하는 죄책감이 들었다. 건강 검진을 하러 갔는데 탈모가 보이니 관련 병변 검사를 해야한다 해서 거의 풀코스로 진단을 받게 되었다.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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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태국 배낭여행 2

치앙마이에서 온전한 첫 날. 올드시티 구경하고 마사지 받고 오후에는 도이수텝 일몰을 보기로 했다. 지난날의 실수로 도이수텝은 개인 택시 투어로 예약. 1,900밧이었나? 개인 투어고 여자 기사가 와서 꽤 비쌌다. 태국 한 달 만에 첫 사원 방문 쉬는 여행만 하다가 또 관광을 하니 이것대로의 재미가 있었다. 현지인들 사이 자연스럽게 동화된 엄마. 난 종교에 관심이 없어 먼저 나왔는데 엄마는 한참있다가 나오셨다. 어제 아무 옷도 안 사서 끄라비에서 산 내 바지 입은 엄마. 엄마는 저거 마음에 안 들어했지만 나는 잘 어울리는 거 같다. 사진은 잘 나오지만... 자꾸 그늘에 앉고 싶게 만드는 날씨였다. 반짝반짝하는 만큼 더운 날씨...ㅜㅜ 나는 카오산에서 산 남방 + 피피 목걸이 관광스팟에 날씨가 좋으니 더운 건 둘째치고 사진이 다 잘 나왔다. 같이 첫 사진도 찍고 이상하게 웃는 사진도 찍혔다. 저런 누더기 청바지를 입고 다녔다니 나 젋었네, 해넘이 보러 가기 전에 밥 먹기. 팔찌도 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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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 다빈치 로봇 수술 실손보험 청구 후기

수술비가 평균 1,000~1,500 나온다는 (오직 수술비만!) 무시무시한 수술을 받기로 했기에... 내가 10년정도 엄마가 17년정도 부었던 보험에 살짝 기대를 걸어보았다. <교직원 공제회 정액 보험> 교직원 공제회 보험. 이건 정액제로 들어서 10년전 수술할 때도 딱 80정도 받았었는데 (당시 수술 + 입원비 40) 이번에도 딱 정해진 만큼만 들어왔다. 흑흑... 부인과 질환 수술 보장 왜 이렇게 금액이 적은지... 300만원 이하 청구라 인터넷으로 가볍게 청구하긴 했는데 이 금액을 보고 보험금으로 다 못 돌려 받을 수도 있구나 하면서 마음을 내려놨다. 여기는 진짜 사망보험금도 지연 입금시키고 마음에 안 들음. 잘못 들었음. <메리츠 실비보험> 실비는 하나 있어야 된다고 해서 마음에는 안 들지만 2016년에 부랴부랴 들었던 보험. 사실 병원 잘 안 가기 때문에 청구할 일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는 수술 전 검사를 포함해 외래 진료도 꽤 많은 도움을 받았다. 내 보험기준 외래 진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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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태국 배낭 여행 3

치앙마이 2일차. 요가 클래스를 듣고 싶었으나 무조건 1일 전에 예약을 해야한다고 해서... (어제 너무 밤 늦게 도착했음.) 엄마한테 양해를 구하고 숙소 근처 헬스장을 다녀오기로 했다. 당시 나는 헬스 중독 이었으므로... 그리고 예전에 중미 여행하면서 +7킬로 정도 벌크업한 경험이 있기에 이번 여행은 술 밀가루 자제하며 운동도 주 2-3회 병행했다. 한번 벌크업하면 정말 안 빠짐. 8시에 오픈하는 이 동네 최고 핫플 입장료는 단 100밧이었다 (2023년 1월 기준) 어제 밤새 구글맵으로 검색하고 최근 후기는 며칠 전인지까지 확인하고 방문. 꼬따오는 녹이 다 슬어가는 에어컨 없는 헬스장이 200밧이었는데 여긴 정말 가성비가 미쳤다. 기구 다 새 거. 프리웨이트 공간이 조금 부족한 거 빼고 대만족. 광배에 진심이었던 시간들... 후후 치앙마이=요가 이런 느낌이어서 구글맵과 트립어드바이져를 뒤져 한 군데를 찾아냈다. 근데 치앙마이 요가예약 많이 빡세니 최소 2-3일 전에 예약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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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분식

근심이 있거나 큰 근심이 해결됐을 때 우리가 찾는 00분식. 작년 11월부터 가자고 약속 잡았는데 이런 저런 사정들로 밀리고 밀려 이제야 다녀왔다. 이제 우리 나이들어서 어떻게 주문해야되는지도 잘 모르지만 시끌벅적 고딩들에게 고막테러 당하면서 떡볶이 2인분 먹고 왔다. (옆 냄비를 보니 1인분에 사리 왕창 추가가 정석인 듯 하다.) 우리는 2인분에 사리 3개 추가(쫄면, 라면, 오뎅)하고 밥(1인분)도 볶아먹고 나왔다... ㅋㅋㅋ 둘 다 여기 간다고 아침 안 먹고 와서 가능했던 듯. 그 친구도 아프고 나도 아프고 비슷한 시기에 수술 받고 커피 끊어야 한다면서도 굳이굳이 이런 날 빡빡하게 굴지 말자며 마지막 수혈이라고 빅사이즈 커피 마시고 소심한 일탈을 하고 왔다. 그 와중에 서로 아프면서 구매욕 사라졌던 거 공감하고 앞으로 관련 질병들 다 f/u하는 거 공감하고 아 자궁근종 있으면 암 보험 못 든다면서...? 자궁 빼고 들어야 한다는데... 진쯔 너무하다. 어쨌든 서로 생각보다 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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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픈 고양이

우리 야옹이는 22년 8월에 위점막이 다 부어서 밥을 못 먹을 정도로 아팠다. 염증성 위질환으로 6개월 넘게 약을 먹었으나 완치는 없다고 해서 고양이가 하루만 밥을 덜 먹어도 항상 불안한 마음으로 밥, 물, 대소변을 매일같이 관찰하던 중. 2025년 1월경. 엉덩이 탈모로 병원에 가니 몸무게 0.4 킬로 정도 감소 -> 이 때도 혈액검사 엑스레이 초음파 다 해보고 약도 한 달? 정도 먹었다. 약 먹으니 밥을 엄청 잘 먹어서 또 방심하고 있던 와중. 또 일이 터진 것. 새 집으로 이사하고 매일 잠만 자던 고영. 장수 고양이들은 간식 안 먹는다고 해서 캣타워 훈련 때만 츄르를 줬다. . . 아무튼 사건은... 며칠 전, 같이 침대에 누워있다가 고양이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는데 피범벅인 똥꼬를 발견. 너무 놀라서 휴지로 바로 피를 닦아주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묻어나서 당황했다. -> 엄지 손가락 한마디 정도 묻어나옴. 얼른 가서 화장실을 확인해보니 다른 날 보다 변이 엄청 크고 굵게 나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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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해 본 사람 손!

으로 대신하는 일상 앞 자리가 바뀐다고 술을 끊겠다던 나 31일에 과음을 하셨습니다. 1일 새벽까지 마셨으니 2일부터 금주한 걸로 ㅎㅎㅎ 1월… 며칠이더라? 작년까지는 할머니가 아빠 생신 근처되면 ‘은이야 아빠 따신 밥이라도 해줘라’해서 그 신호 받고 여유롭게 챙겼지만 올 해는 동생이랑 머리 싸매고 음력 달력 잘 찾아서 미역국을 끓였다. 나 요리… 소질 있자나…? 다만 미역을 너무 많이 불려서 미역국을 일주일이나 먹었다 ㅠㅠ 초밥을 넘 좋아하지만 감독님은 물고기, 날 것 안 좋아해서 혼자 있을 때 종종 시켜먹게되는 메뉴 정확한 날짜 기억나지 않지만 새해 되고 얼마 안 돼거 냉삼 땡겨서 갔는데 오빠가 술 끊는다며? 하면서 금주 시켜주셨다. 원래 삼겹 이런 거에 소주파라서 이때까지만 해도 한잔 하고 싶었는데 뱉어놓은 말이 있어서 물만 마심. 감독님 좋은점. 술 강요 안함 혼자도 잘 마심 삼겹살집에서 소주 구경만 하다가 나왔다. 1월 고영과 함께 보내다가 슬슬 운동 해보려고 헬스장 등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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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따오 첫만남 #1

내가 왜 첫 여행지로 꼬따오를 선택했는지 기억도 안 나는 지금... 코로나+오랜만의 여행으로 잔뜩 긴장한 채로 발걸음을 뗐다. 얼마나 여행을 하고 돌아올까 확신이 없던 그 때. 오랜만에 긴 시간이 주어진 만큼 여유롭게 여행을 하고 싶어서 편도 티켓만 끊고 출발했다. (이 때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편도티켓만 있는 경우 입국을 받아주지 않는 나라가 있어 그로 인한 손해는 항공사가 책임지지 않는다는 서약서를 써야 출국이 가능했었다!) 한국이어서 그나마 출국이 수월했던거지 다른 나라에서 다른 나라로 가는 경우는 이 절차가 조금 더 빡센걸로 알고 있음... 아무튼 아직 마스크 써야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했던 정말 기억도 안 나던 때의 여행 기록. 한밤 중, 엘레베이터도 없던 숙소에 도착한 나 오랜만에 시작한 여행이라고 게스트하우스, 무려 개인실을 예약했다. 청바지 차림의 나를 보며 귀여운 게하 스텝이 '너 한국에서 바로 온 거야?' 라고 묻는 걸로 내 여행이 시작되었다. (태국은 청바지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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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운동은 적립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평소에 아무리 열심히 운동해도 쉬는 기간이 길어지면 평소에 운동 안한 사람만 못한 컨디션이 된다는 슬픈 이야기다. 물론 운동 다시 열심히 시작하면 안 하던 사람보다 쉽게 건강에 가까워지겠지만... 10년동안 헬스 크로스핏 요가를 겹쳐서 한 경우도 있고 끊이지 않게 해외여행 중간중간에도 이어왔던 나... 1년 전? 부터 알 수 없는 허리통증 3-4개월 전부터 이게 맞나 싶은 생리양까지... 안일하게 생각해왔던 것들 때문에 평소에 건강하다고 자부해왔던 (하지만 속은 썩어들어가고 있었던...) 나의 치료 및 건강관리 이야기를 적어볼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 블로그에 왔다. 어차피 일상 기록이니까 치료 및 관리가 일상이 된 것에 대하여... 오늘의 사진 사람들은 너 아직 건강하다. 너만큼 운동 하는 사람이 어딨냐. 너가 안 건강하면 누가 건강하냐. 라고 했지만 몇 년 전에 비해 가늘어진 나의 종아리와 ㅠㅠ 바닥을 기는 체력과 그 원인 분석에 대하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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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따오 첫만남 #2

나의 첫 꼬따오는 한국 사람들과 함께였다. 다이빙 하면서 스노쿨 투어 하면서 만난 이들과 어쩌다보니 꼬따오 안 일정을 함께 하게 된 나. ㅋㅋㅋ 다이빙 하겠다고 안에 수영복 다 입고 왔는데 파도가 너무 높아서 구경만 하고 돌아간 날. 이 때 꼬따오 1도 몰라서 그냥 사람들 따라 왔는데 지금 보니 여기 타노테 해변이다. ㅋㅋ 경사가 급하다 싶은 느낌은 있었는데 내가 운전 안해서 이 정도였는지 몰랐던 꼬린이 시절. 한국에서 피티쌤이랑 엄청 열심히 운동할 시절이라 여행 좀 왔다가 운동이 끊기는 걸 용납 못하던 헬스인. 200밧이나 하는 산골 헬스장에 아침마다 출근해서 헬스를 하고는 했다. 여기 습기 때문인지 기구 손잡이 바벨 덤벨 손잡이 다 녹슬어 있어서 동작 하나하고 손 씻고.. 그랬음 ㅋㅋㅋㅋ 이 날은 한국인 모임 막냉이가 아침 헬스 따라와서 같이 운동하고 브런치도 같이 했다. ㅎㅎ 핫플 못 참지... 그리고 11시엔 꼬따오 뷰포인트 리조트로 이동. 이건 여기저기 후기 많이 적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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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패턴

요새는 어찌나 보안이 뛰어난지 패턴, 비밀번호를 잊으면 초기화 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한다. (갤럭시 포함 최근 3년 내 휴대폰을 바꾼 경우 거의 휴대폰을 살릴 법이 없다고 함) 이 놈의 보안이 뭐길래. 근데 중요하긴 하지... 패턴 예전에 몇 번 써보긴 했는데 크게 'ㄱ'이나 크게 'ㄴ' 이 정도만 써봤어서 머리가 돌아가질 않는다. 몇 번 잠금해제 하는 모양을 봤었는데 우측에 약간 치우쳐있었고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 3회정도 꺾이는 패턴이었는데 50회 실패하면 초기화 된다는 얘기가 있어서 차마 더 시도도 못하고 있다. 상담원 통화 결과 72시간 후에 재시도가 가장 마지막이며 50회 시도 이후는 초기화 될 가능성이 있다 했는데 현재 24시간까지 늘어났고 패턴 힌트는 dig 그동안 써온 비밀번호들로 봐서 그렇게 엄청 어렵고 복잡한 힌트는 아닐 거 같은데 일단 4-9-7은 아니었다. (알파벳 순서로 예측해봄) 도대체 dig가 무엇일까 항상 보이스피싱 등에 예민해서 아주 쉬운 건 아닐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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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랑 태국 자유여행 _1

블로그 옮기느라 다시쓰지만 다시 쓰려니 약간은 속상한 엄마랑 배낭여행기 꼬파얌까지 갔다가 방콕에서 엄마 만나려고 야간 버스 타고 방콕으로 향하던 날. 엄마는 내가 버스 탈 때쯤에 방콕 도착 예정이라 신경이 많이 쓰였다. ㅋㄹㄴ 끝물 시절인데 옆에 탄 아저씨가 너무 기침을 해서 밤새 거의 한 잠도 못 잤던 그 때 완전 새벽에 도착해서 그랩도 안 잡혔는데 다행히 착한 기사님이 그랩보다 싸게 공항 근처 숙소까지 데려다 주셨다. 24시간 체크인 가능한 숙소로 미리 알아둠. 그리고 엄마랑 만나서 담 날 체크 아웃. 엄마는 한국에서 와서 깨끗 깔끔하고 나는 이미 머리가 개털이 되었다. 엄마 쇼핑 좋아해서 그리고 엄마 온 날이 마침 주말이어서 짜뚜짝부터 투어 시작. 요런 것들이 많았는데 엄마가 너무 좋아하고 구경해서 나도 마음이 좋았다. 그래서 푸팟퐁커리 일정 취소하고 짜뚜짝에서 밥 먹었는데 밥은 별로였음... ㅎㅎ 더 예쁘게 찍어줄 걸 ㅋㄹㄴ 때문에 마스크랑 황반변성으로 선글 쓰셨지만 전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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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차병원 수술 후기_1

수술이 가능하다는 병원이 여기 밖에 없어서 급하게 초진 예약 잡고 또 급하게 수술 일정 잡아서 급 수술을 하게되었다. 4인실 3인실 2인실 1인실 특실? 이렇게까지 있나? 기억이 잘 안나는데 당연히 제일 저렴한 4인실로 예약(3만원대) 자리가 없는 경우 4-> 3-> 2-> 1 순으로 밀려날 수 있다고 했다. 재원 중에 요구로 방을 바꿀 수 있고 재원 환자 우선이라 내 방은 하루 전에 배정이 된다. 별 기대 안 하고 갔는데 너무 좋은 4인실. 개인 냉장고도 있음. ㅎㅎ 근데 저기 뭐 담아서 먹을 정신이 없음. 입원/ 퇴원/ 수술 당일 빼고 다인실 병실 면회는 되지 않는다. 저 3일도 말이 병실 면회지 그냥 들어올 때 짐 들어주고 수술 후 병실로 복귀하는 거 보고 나갈 때 짐 들어주는 정도 10-15분 내외만 가능하다. 커텐으로 거의 99프로 가리고 생활해서 다인실도 다인실 같지 않음. 병원복은 여성 병원 특성상 이런 원피스 모양인데 위에 끈이 너무 많아서 입기 약간 귀찮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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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꼬따오 선셋 포인트 시크릿바

여기를 가게 된 계기는 비가 주룩주룩 오던 여행 초반 숙소에만 있던 그 때 수영장에서 수영하던 일행이 산속에 나무데크 하이킹 코스가 보이는 것 같다. 비 그치면 올라가보자. 했던 말에서 시작되었다. 항상 사이리 비치나 그 위쪽으로만 돌아다녀서 잘 모르는 방향이길래 대략적으로 트레킹 코스라도 알아두자는 생각으로 지도로 위치를 가늠하던 도중. 오잉. 발견해버렸다.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동영상만 봤던 그 곳. 비 그치기를 기다리고 항구 근처 숙소로 다시 옮길 때까지 기다렸다가 방문하게 된 시크릿 바 후기. * 오토바이 있어야 방문 가능. 가는 길 엄청 가파르고 꼬불거림.* 지도를 찍고 이동하다보면 애매한 곳에서 안내가 끝난다. 그러면 이제 길에 꽂혀있는 화살 이정표를 보고 이동해야 하는데 마지막 100미터 정도가 조금 헷갈린다. 이 아래에서 내가 먼저 내려 위에 확실히 바가 있는건지. 주차공간은 있는지 걸어올라가려고 하는데 바 부엌(?)에서 직원이 더 올라오라고 손을 까딱까딱 그래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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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태국 여행기_3

폭우와 함께 하던 연말 여행. 보통 조그만한 도마뱀은 많이 봤는데 이 숙소에는 거의 팔뚝만한 도마뱀들이 돌아다닌다. 그래서 모기 말고 다른 벌레들이 없었나.. 조식 먹으러 가던 길에 찍은 사진. 비 다 그쳤는데 전기가 또 끊겨서! 물도 끊겨서! 적당히 먹은 아침. ㅜㅜ 여기 커피머신 커피 맛있는데 못 먹고 나온 게 한이다. 귀여운 오토바이 아저씨네 방문해서 3일동안 이용할 바이크 렌트. 요새 다른데 다 250밧으로 올랐던데 아저씨는 200밧만 받는다. ㅎㅎ 보증금이나 여권 맡겨야 하는데 우리는 기간이 짧고 카드를 잃어버려서 -_- 현금이 필요하므로 여권 맡기고 빌려옴. 이사하는 날. 그래도 여기 어제까진 통행 불가였는데 오늘은 통행이 가능하긴 하다. 근데 바퀴가 너무 물에 잠기고... 앞에 통행 지체되서 나는 중간에 내려서 걸어 지나감..... ㅋㅋㅋㅋㅋㅋ 여기 비 그치고도 한 3-4일 정도 잠겨있었다. 위에 둑이 터졌는지 말도 안 되게 쏟아지는 물 때문에 사람들 다 패닉...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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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태국 여행기_4

사진 하도 많아서 누락분 + 지울 사진 업로드 정리 간단하게.. 컨디션 악화 + 비가 그치지 않던 춥던 날 항구에서 우리 집 오던 길. 수호신 같이 가게를 지키던(?) 냥이 가파른 숙소 가는 길. 팔을 벌려야 중심이 잡힙니다. 신발을 벗어야 하는 것은 덤. 해가 나오지만 바람이 불고 추운 것은 어쩔 수 없음. 물에서 사진 찍은 다음엔 바로 비치 타올로 말려줘야 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하늘하늘 예쁘게 날리는 치마인데 언덕 + 비 이슈로 입었을 때 80% 이상 저렇게 묶어 입었다. 슬픈 현실. 마지막 숙소 프라이버시 수준. ㅋㅋㅋㅋㅋ 해넘이 보러. 이렇게 여유있는 사진을 찍으려면 더위를 버텨내야 함. 왼쪽에서 해가 떨어지기 때문에 오른쪽을 보고 있어야 이 더위를 버텨낼 수 있다. 가끔은 일몰이 아쉽기도 하고 남의 자리가 탐 나기도 하지 영상 열심히 찍어놨는데 아직 저 카메라 안에 있는 영상은 세상의 빛을 보지 못했다. ㅜㅜ 내 얼굴이 빨갛게 익고 나서야 끝나버린 해넘이. 양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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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태국 여행기_5

드디어 비가 완전히 그친 꼬따오. 때가 된 것 같아 스노쿨링 포인트를 가보기로 했다. 아침 무조건 먹어야 하는 나는 또 방앗간에 들러서 간단히 한 끼 아침 밥 안 먹는 일행은 밖에서 담배 여긴 바닷가 근처가 아니라 항구근처인데 뒤를 보니 헐 벗은 두 남자가 지나가네... 다들 해가 반가웠나보다. 작년에 매일 다이빙 하러 왔던 힌웡. 이 날 하루는 여기서 보내려고 아침부터 신나게 왔는데. 신나게 왔는데... 주차장이 뭔가 폐허가 되어있었다. 이 아래 식당도 선베드 다 걷어내고... 사람도 없고 쓰레기 더미에... 바다 사이사이라서 원래 파도 잔잔하기로 유명한데... 이 날은 미친 파도. 최근 며칠 지속된 비 때문이었을까...?ㅠㅠ 여기는 철수하기로... 사람도 없음. 이 위에 원래 오토바이 가득하던 그 자리는 나무 다 무너지고... 산사태가 난 느낌. 일단 오늘은 다른 포인트로 이동을 했다. 두번째 후보 장소는 타노테 해변 메인 로드에서 좀 멀고 가는 길도 꼬불꼬불해서 두번째 후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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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태국 여행기_6

기다리고 기다리던 995duck이 문을 열었다. 근데 여기 메뉴가 너무 많아서 맛있게 먹었던 그것이 무엇인지 기억이 나지 않아... 대충 설명 읽고 하나는 오리 하나는 돼지 이렇게 시켜먹었다. 나쁘진 않았는데 아 그때 그 메뉴가 이게 아니었나 봄? 만족스럽지 못한 메뉴의 맛에 자극을 더하는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진짜 마지막 마지막으로 쓸 수 있는 카드로 5천밧 더 인출. 이 전까지 계속 돈은 떨어져가고 정전 때문인지 ATM 자꾸 작동 안 하고 돈 없다고 하고... 죄다 수리 중이어서 진짜 은행까지 찾아가서 그 앞에 있는 ATM에서 출금을 했다. (사실 카드 또 먹히면 답이 없어서 바로 사람 부를 수 있는 은행으로 간 것도 있음) 그래도 안전 인출하고. 서양 아저씨가 맛깔나게 요리해주는 샌드위치 맛집 방문. 밥 먹자마자 간 거라서 나는 안 먹겠다고 배부르다고 난리쳤는데 수영하고 배고파서 반은 내가 먹음. 아침 일찍부터 여는 집이라 배 타기 전에 사람들이 많이 사 가고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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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태국 여행기_7

2일에 한번 바다가는 계획을 했으나 날씨 이슈 및 체력이슈로 여행의 반 이상을 숙소에서 보내게 되었다. 우리가 하도 징글징글하게 사진과 영상을 찍어대서 였을까? 나무 아래 누워있던 섹시 타투 커플 중 여자가 갑자기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다가왔다. 해외에서 외국인과의 대화 이런 거 좋아하는 나지만! 편견이라면 편견이기도 한데 사진을 찍어 준다는 외국인이라… 그런데 이 친구는 뭔가 센스와 구도가 한국인의 그것과 닮아있었다. 낯선 사람이 찍어주는 사진에 쑥스러운 우리들 그녀는 우리의 자세, 표정 등을 리드하며 약 30여장을 내 핸드폰에 남겨주었다. '웃어!' '친근하게!' '마주보기도 하면서' '움직여!' ㅎㅎㅎㅎ 30여장 찍었으니 뭐 결과물은... 그 이후에도 우리는 사진 촬영을 계속했다. 아직 해질녘 수영하는 사진을 건지지 못했거든 ㅎㅎ 추.. 웠지만 단기 여행에서 그런 거 중요하지 않아. 그네 배경 별로 안 예쁘지만 여기까지 정복하면서 마무리. 개인적으로 해 넘어갈 때 저렇게 전체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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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12월 겨울 여행 숙소, 꼬따오 코타오 리갈 리조트

완전 단기는 아니라 연말 + 늦은예약으로 +@된 가성비 아닌 가성비 숙소. 꼬따오 리갈리조트 우리의 마지막 숙소. 5박이나 예약했다. 시내도 가깝고... 가격도 뭐 나쁘지 않고 해서 Koh Tao Regal Resort 1/77 หมู่ 2 เกาะเต่า, Ko Pha-ngan District, Surat Thani 84360 태국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1박에 5-6만원대(조식없음)에 예약한 것 같다. 이 마저도 자리 없을까봐 엄청 급하게 예약. 여기 가기 바로 전에 깨끗한 약간 비싼 리조트에 묵었다가 다시 시내로 내려왔는데... 여기서 부터 조금 우울했다. 저 건물이 정녕... 우리의 숙소란 말인가... 낮이긴 했는데 불 다 꺼져있고... ㅋㅋㅋㅋ 복도도 겁나 어두움... 얼리 체크인은... 해준다... 복도 어두운 거 기분 나빠서 안 찍었나벼 아무리 찾아봐도 사진이 없네 ㅋㅋㅋㅋ 이렇게 언덕 밑에 있어서 오토바이 타고 올라가려면 조심해야한다. 다이빙 센터랑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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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꼬따오 숙소, 두싯분차바이리야그룹 Dusit Buncha by Riya Group

길다고 하기엔 짧고 짧다기엔 긴 일정 어차피 숙소를 옮길 거면 좋은데도 한번 묵어보자는 생각에 예약한 숙소 아고다를 뒤지고 뒤져 한국인 후기가 많은 숙소 중 가격 부담이 조금 덜하되 좋은 숙소를 발견했다. 1박에 10만원 정도. DUSIT BUNCHA Koh Tao by RIYA Group 31, Ko Tao, Ko Pha-ngan District, Surat Thani 84360 태국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시내에서 약간 떨어진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멀다. 섬에서 오토바이로 갈 수 있는 길 제일 끝에 위치해 있어서 처음엔 가도가도 안 나오는 게 이 길이 맞는 건지 걱정했음. 낭유안하고 거의 마주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다른 숙소들은 아고다에서 연락이 되는데 이 숙소만 연락이 안 돼서 픽업시간이나 셔틀이나 문의하려고 온 인터넷을 뒤졌다. -> 아고다 메세지 절대 대답 안함... 열심히 왓츠앱을 찾아 연락했는데 그냥 '셔틀이 있다.' 정도만 얘기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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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태국 여행기_1

할 수 있을 때 조금이라도 시간내서 더 돌아다녀 보자는 생각에 조금은 무리해서 다녀온 연말 여행기 새로운 곳이면 더 좋았겠지만 시간, 비용 이런 저런 것들을 비교하다가 목적지는 또 꼬따오가 되고 말았다. 현재는 4시간 전에 가야된다. 난리가 났지만 당시만 해도 2시간 반이면 충분했던 출국 수속 시간. 8시반쯤에 외투까지 공항에서 맡기고 천천히 밥 먹고 이륙 준비. 비행기 잘 못 걸리면 너무 피곤하다는 에어아시아지만 왕복 30만원. 연말인데 이 가격 포기할 수 없잖아! 작년에는 베트남 경유하는 비엣젯 35만원정도에 탔는데 정말 너무너무 고생했던 기억이 난다. 탑승구에 사람도 별로 없고 탔을 때도 요 모양이라서 오 뭐야뭐야 눕코노미? 했는데 정말 천천히 끊임없이 들어와 저 자리를 모두 메꿨다. 30만원인데.. 빈 자리가 있을 리가 없지!!! 이왕 아끼는 김에 롬프라야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하기! 공항에서 출금한다고 atm 썼다가 카드 먹히고 혹시나 늦을까봐 밥도 못 먹고 일단 열심히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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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태국 여행기_2

보통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하루에 한 두시간은 맑던데.... 외출하려고 나가면 비교적 저지대인 우리 숙소... 앞 길이 다 잠겨있어서 첨벙첨벙이었다. 정말 이렇게 많은 비를 본 건 태어나서 처음.... 그래서 그냥 다 포기하고 수영장에서만 하루를 보내기로 했다. 근데 눈 뜨기도 어려울 정도로 비가 내려서 수영장에 아무도 안 내려오는 현실. 그래도 우리 오기 전까지는 날씨가 맑았는지 물은 따뜻해서 저렇게 비를 맞으면서도... 수영할만했다. 정말 수영할만 했다. 다만 수면 위에서도 물안경을 쓰지 않으면 앞을 볼 수 없을 정도로 비가 많이 오긴 했음. 누가 비오는 날의 수영도 낭만이라고 했는데 그건 물 위에서 눈을 뜰 수 있을 때 느낄 수 있는 감정인 거 같았다. ㅎㅎ 이렇게 신나서 수영하다가 비가 조금 잦아들길래 밥 먹으러 외출 지나가다가 눈에 띄는 집이 있길래 사진 찍다가 건너편 집 방문 원래 가고 싶은 맛집 여기저기 하트 눌러놨는데 비가 너무 많이와서 보행가능한 거리로 갈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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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화가 반 고흐,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얼리버드로 예매해서 여러 번의 눈치싸움 끝에 드디어 다녀온 한가람 미술관. 가기 2-3일 전 지난 주 다녀온 친구에게 사람이 많은지 물었더니 돌아오는 대답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관람하지 못했다.' 였다. 평일에 가도 사람이 많아서 관람이 어렵다니... 명절 연휴에도 한가람 미술관이 한다길래 명절에 다들 놀러다니느라 오히려 한가하지 않을까 싶어 적당히 설 연휴 첫째 날 다녀오게 되었다. 연휴라 대중교통에 사람 하나도 없었는데 왜인지 남부터미널 역에서 갑자기 사람들이 우르르 나타나더니 줄지어 예술의 전당 방향으로 걷기 시작했다. 당황스러운 마음 + 갑자기 눈이 쏟아지기 시작. 과연 오늘 볼 수 있을지 너무 걱정이 됐는데 미리 도착한 일행이 사람 적당히 있다며 줄서기를 시도했다. 늦게 도착해서 정확한 절차는 몰랐는데 예매번호로 실물티켓 수령 -> 전화번호 입력하고 대기번호 발급 받기 -> 순서가 되면 입장하라고 카톡이 옴. -> 이 때부터 입구에 줄을 설 수 있다. 아무튼 내가 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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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얼빈 8천원 관람 이벤트 다녀옴

내가 이런 광고같은 제목을 달고 글을 쓰게 될 줄이야.... 처음 개봉했을 때부터 이건 영화관에서 봐야 해! 하면서 기다렸던 영화. 마침 딱 연휴를 포함해 할인 행사를 한다고 해서 다녀왔다. https://m.cgv.co.kr/WebApp/EventNotiV4/EventDetailGeneralUnited.aspx?seq=43464 [하얼빈] 8천원 관람 이벤트 CJ CGV m.cgv.co.kr cgv만 하는 줄 알았는데 지금 검색해보니 메가박스도 나오네. 요새 하도 영화를 안 봐서 영화 값 얼마인지도 몰랐는데 하얼빈 관람 할인 이벤트로 예매하러 들어가려고 하니 인당 15,000원? WHY? 알고보니 저 링크 들어가서 혹은 네이버에 '하얼빈 8천원' 검색해서 쿠폰을 다운 받아야 적용할 수 있다. 2매 제한인 줄은 몰랐는데 지금보니 2매네. 할인해서 저렴하게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건 좋았는데 손익분기점이 안 돼서 이 행사를 진행한다는 건 조금 마음이 아팠다 ㅜㅜ 명절이라 그런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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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다이아몬드 리조트 꼬따오 코타오 숙소

12월 꼬따오 가성비 숙소 추천. 12월 중순 갑작스럽게 꼬따오 행을 결정한 우리. 연말이기도 하고 여행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서인지 남아있는 숙소가 너무너무 비싸고... 저렴한 곳은 퀄리티가 지나치게 떨어져보이길래 한참동안 고민하다가 고르게 된 숙소이다. 수영장을 포기할 수 없어서 1박에 조식포함 6만원대 가성비 아닌 가성비로 예약한 블루다이아몬드 리조트 위치가 살짝 애매한 것 빼고는 최고의 숙소였다. 항구에서 500미터 남짓. 메인거리 반대쪽으로 걸어가면 된다. 항구에서 나와 항구를 등지고 우측.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길래 픽업서비스 있냐 물어봤더니 유료만 있는 듯 했다. 웬만한 리조트들은 셔틀이나 픽업이 있는데 여기는 가깝기도 하고 나름 가성비라 픽업을 유료로만 진행하는 듯. 그리고 차는 큰길을 돌아가야해서 이왕이면 걷는 것을 추천한다. 10시쯤에 체크인해줘서 들어온 우리의 방. 1층은 완전 수영장 바로 앞이고. 우리는 수영장이 보이는 발코니 실제 그런 사람들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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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따오] 스노쿨링 투어/ 옥시즌(oxygen) 투어

여기저기 스노쿨링 스팟이 많은 꼬따오 우리끼리 다녀도 되지만 배로만 갈 수 있는 코스 또 안 가 볼 수 없으니까 스노쿨링 투어를 신청했다. 2022년 2023년에 이어 세번째로 가는 옥시즌 투어!! Oxygen Tour Koh Tao 38, 8, Ko Tao, Ko Pha-ngan District, Surat Thani 84360 태국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다른 투어도 많은데 항상 친절하고 사진도 많이 찍어주고 직원들이 친절해서 이번에도 옥시즌을 선택했다. (우리는 하루 전에 아예 사무실 찾아가서 예약함 웬만한 숙소 로비에서도 같은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하는 투어가 650밧 (낭유안 입장료 250밧은 별도) 날씨나 바람에 따라 스팟이 바뀐다고 한다. 보통 날씨가 아주 맑으면 6가지 장소를 간다고... 망고베이, 샤크베이, 힌웡, 아오룩 등등 650밧에 숙소 픽업드랍은 포함된다. 9시 40분에 픽업온다고 했는데 9시반쯤에 숙소 옆 수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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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초의 일상

연말에는 정통 요가 수련원에서 열심히 수련을 했다. 하루 수업 제한이 없어서 새벽 오전 저녁 시간 될 때 다 참여하면서 딱딱한 몸을 조금 물렁하게 만들었다. 요가 하고 집에 오면 고영과 함께 잠깐 앉아 있는 시간. 유튭에서 보니 고영들은 자신들의 스케줄이 있다던데 내 요가 끝나고 온 뒤에 같이 앉아있는 게 우리 고영의 스케줄인 듯. 12월의 어느 날 너무 입맛이 없어서 김치찜 시켰는데 맛있었는데!!! 너무 매워서 이거 먹고 며칠 배탈이 났었다. 11월 이태원 볼 일 보러 갔다가 여행을 갈까말까 고민 중이던 사진. 겨울이라 아무래도 실내생활이 많아 고영과 자주 보낸다. 평소에 아는 척도 안 하지만 오래 있으면 한번씩 오는 고영 연말엔 이종사촌오빠가 결혼을 했다!! ㅎㅎ 이종사촌들이랑 별로 안 친한데 이 오빠랑은 싸이월드 시절에 좀 친했었다 ㅋㅋ 너무너무 착하고 순수한 오빠라 내 친구의 친구 소개팅도 시켜줬었는데 결국 좋은 집안의 예쁜 분을 만나 결혼을 했다. 식장이 좁아서 얼굴 표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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