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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태국 여행기_7

 연말 태국 여행기_7

2일에 한번 바다가는 계획을 했으나 날씨 이슈 및 체력이슈로 여행의 반 이상을 숙소에서 보내게 되었다. 우리가 하도 징글징글하게 사진과 영상을 찍어대서 였을까?

나무 아래 누워있던 섹시 타투 커플 중 여자가 갑자기 사진을 찍어주겠다며 다가왔다. 해외에서 외국인과의 대화 이런 거 좋아하는 나지만!

편견이라면 편견이기도 한데 사진을 찍어 준다는 외국인이라… 그런데 이 친구는 뭔가 센스와 구도가 한국인의 그것과 닮아있었다. 낯선 사람이 찍어주는 사진에 쑥스러운 우리들 그녀는 우리의 자세, 표정 등을 리드하며 약 30여장을 내 핸드폰에 남겨주었다.

'웃어!' '친근하게!'

'마주보기도 하면서' '움직여!' ㅎㅎㅎㅎ 30여장 찍었으니 뭐 결과물은...

그 이후에도 우리는 사진 촬영을 계속했다. 아직 해질녘 수영하는 사진을 건지지 못했거든 ㅎㅎ 추..

웠지만 단기 여행에서 그런 거 중요하지 않아. 그네 배경 별로 안 예쁘지만 여기까지 정복하면서 마무리.

개인적으로 해 넘어갈 때 저렇게 전체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