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00분식

 00분식

근심이 있거나 큰 근심이 해결됐을 때 우리가 찾는 00분식. 작년 11월부터 가자고 약속 잡았는데 이런 저런 사정들로 밀리고 밀려 이제야 다녀왔다.

이제 우리 나이들어서 어떻게 주문해야되는지도 잘 모르지만 시끌벅적 고딩들에게 고막테러 당하면서 떡볶이 2인분 먹고 왔다. (옆 냄비를 보니 1인분에 사리 왕창 추가가 정석인 듯 하다.)

우리는 2인분에 사리 3개 추가(쫄면, 라면, 오뎅)하고 밥(1인분)도 볶아먹고 나왔다... ㅋㅋㅋ 둘 다 여기 간다고 아침 안 먹고 와서 가능했던 듯.

그 친구도 아프고 나도 아프고 비슷한 시기에 수술 받고 커피 끊어야 한다면서도 굳이굳이 이런 날 빡빡하게 굴지 말자며 마지막 수혈이라고 빅사이즈 커피 마시고 소심한 일탈을 하고 왔다. 그 와중에 서로 아프면서 구매욕 사라졌던 거 공감하고 앞으로 관련 질병들 다 f/u하는 거 공감하고 아 자궁근종 있으면 암 보험 못 든다면서...?

자궁 빼고 들어야 한다는데... 진쯔 너무하다.

어쨌든 서로 생각보다 안색...

원문 링크 : 00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