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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천선란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천선란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허블 세 편의 이야기는 각각 다른 시공간에서 좀비 아포칼립스를 마주한다. 1부는 감염과 붕괴의 초입에서 시작된 재앙이 이주 우주선으로 번지며, 무엇을 살리고 죽일지에 대한 선택의 순간을 그린다. 2부는 지구를 탈출하지 못한 사람들이 서로를 돌보며,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생존을 넘어 삶을 이어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3부는 인류가 사라진 지구에서 인간도 좀비도 아닌 존재들이 멸망 이후까지 사랑을 기억하고 지속하는 모습을 그린다. 세 편은 모두 ‘사랑하는 이를 끝내 놓지 못하는 마음’과 ‘너를 살리는 방식으로 내가 살겠다는 마음’으로 단단히 이어진다. 배우 박정민이 추천사에서 “천선란 자네는 대체 어떤 사랑을 해온 것이냐”고 물은 것처럼, 이번 연작은 사랑하는 이를 끝내 놓지 못하고, 서로를 잊지 않으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죽음과 상실을 끌어안은 채 살아가는 사람들, 그들의 손끝에 남은 온기가 천선란의 세계를 이룬다. 또한 소설가 백온유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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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 시그널 &lt;비공개 채널&gt;

시그널 <비공개 채널> 페브 * 공: 공주원 (오토) 어나더월드 비공식 랭킹 1위, 가장 강한 히든 직업이자 게임 초창기 때 뭣도 모르고 오프라인에게 도움을 받았다가 드래곤을 빼앗겼던 전적이 있는 드래곤 나이트. 그래서 그런지 오프라인을 아주아주 싫어한다. 묘하게 거슬리는 옆집 형도 그렇고 요즘 왜 이렇게 거슬리는 게 많은지 모르겠다. * 수: 배우주 (오프라인) 현실은 인별 스타 도예가지만 게임에선 졸지에 히든직업인 비공개 채널 상인으로 각성한, 아무도 정체를 모르는데 일단 유명한 고인물. 한때 네임드 유저 ‘오토’의 드래곤을 본의 아니게 훔쳤던 전적이 있다. 옆집 대학생이 은근 신경 쓰인다. * 카인 : 오토의 드래곤이지만 오프라인 껌딱지. 본체는 산만한 어른용이지만 겉모습은 사랑스러운 아기용이다. 세상에서 오프라인이 제일 좋다. * 이럴 때 보세요: 절대 친해질 수 없을 것 같던 겜잘알 고인물들이 게임하다 친해지다 못해 사랑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레이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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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7. 이희영 &lt;안의 크기&gt;

이희영 <안의 크기> 허블 “당신도 행복 때문에 불안해야 해요. 욕심 때문에 힘들어지세요.” 위 문장은 결말부에서 설우가 서점 주인에게 건네는 말로, 그가 마침내 도달한 마음의 결이 드러나며 욕망을 두려움이 아닌 살아 있음의 감각으로 받아들이게 된 순간을 보여준다. 어린 시절, 설우는 엄마에게 ‘행복의 반대말’을 물었고, 엄마는 잠시 망설이다가 “불행”이라 답한다. 그러나 엄마의 답을 들은 설우는 의문을 갖는데, 설우가 느끼기엔 ‘행복의 반대’는 ‘불행’보다 ‘안 행복’이 더 맞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설우는 ‘불행’이 행복의 반대를 지나치게 단정 짓는 말이라, ‘안 행복’이야말로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은 정확한 표현이라고 여긴다. 그리고 이후 설우는 ‘안 행복’을 행복하지 않은 상태를 깊이 들여다보지 않게 해주는 기준점으로 삼고, 행복을 욕망해 상처받지 않도록 자신을 지키는 일종의 경계로 사용한다. 그렇게 그는 상처를 피하기 위해 행복의 문턱에서 늘 발을 멈추는 사람으로 자라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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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 드라마 &lt;더 패키지 (The Package, 2017)&gt;

드라마 더 패키지 (The Package, 2017) 장르 : 드라마 (12부작) 출연 : 이연희, 정용화, 최우식, 하시은, 류승수, 박유나, 정규수, 이지현, 윤박 등 더 패키지는 2017년 10월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방송했던 JTBC 금토 드라마로, 각기 다른 이유로 여행을 선택한 사람들이 서로 관여하고 싶지 않아도 관계를 맺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과 소통의 여정을 그려나가는 내용이다. OECD 가입국 중 근무시간 1위를 달리는 나라답게 대부분 사람들은 여행을 가도 바쁘게 움직입니다. “부지런히 돌아 본전을 뽑자!” 그래서인지 여행을 다녀오면 그런 질문을 받습니다. “어디 다녀왔어? 뭐 봤어?” 무엇을 느꼈는지보다 얼마나 많은 것을 보고 왔는지를 궁금해 합니다. 많은 생각보다 많은 구경거리를 안고 돌아온 것이 자랑거리가 됩니다. 그래서 여행은 보통 사진을 남기는 기록 이벤트가 됩니다. 그 부지런함과 본전정신의 정점을 찍은 것이 패키지 여행입니다. 아침 8시 집합,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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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 슈트란트 &lt;프라이스리스&gt;

슈트란트 <프라이스리스> 에페 *공: 제이슨 밀러 - 겉보기엔 거칠고 자유롭지만 어두운 과거를 지닌 풋볼팀의 스타 *수: 배리 프라이스 - 사랑을 겁내지 않는 수학 클럽의 씩씩한 너드 *이럴 때 보세요 : 발랄한 하이틴 클리셰와 씁쓸한 재회물을 한 번에 읽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그 주근깨는 그대로네, 카우보이.” * 본 작품의 법적 지식은 현실에 기반하고 있으나 시기 및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점 감상에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풋볼팀의 문제아 제이슨 밀러와 수학 클럽의 모범생 배리 프라이스. 어린 시절 인연으로부터 시작된 전혀 다른 두 소년의 하이스쿨 로맨스. 과연 그 사랑의 행방은 어디까지? *** 너는 내가 처음으로 동경한 사람이었고, 처음 가져본 비밀이었고, 처음 겪어본 상실이었어. 나는 너를 다시 잃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다른 것도 전부 가르쳐줘. 예전의 네가 나무타기를 가르쳐 줬던 것처럼, 장난감 차를 조립하는 법을 가르쳐 줬던 것처럼. 예기치 않게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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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 녹타 &lt;공무원 헌터의 S급 퇴사일지&gt;

녹타 <공무원 헌터의 S급 퇴사일지> 연담 F급 헌터 출신 말단 공무원. 윤서라는 평생 그렇게 살 줄 알았다. 던전에 홀로 내던져지기 전까지는. “시스템 이 x 같은 새끼야!” 죽음을 코앞에 둔 순간, 저도 모르게 터져나온 외침에 모든 게 뒤바뀌었다. 【시스템 관리자에게 욕설을 뱉은 각성자 ‘윤서라’에 대한 정보를 확인 중입니다.】 【시스템 관리자와 계약하시겠습니까?】 난데없이 등판한 속좁은 시스템 관리자와 계약한 건 좋았는데... 【종합 평가치를 재조정합니다.】 【각성자 ‘윤서라’ (S급)】 잠깐만요, 관리자님. F급에서 S급으로 점핑한다곤 안 했잖아요. 【관리자 : (´ε`??)】 【관리자 : (?? ˘ ³˘)】 【관리자 : (? ˙∇˙)?】 게다가 이 관리자, 이모티콘만 남발하고 영 믿음이 안 간다. 그래도 기왕 S급 된 거 맨날 야근하는 더러운 공무원 때려치려고 했는데. “나는 과거에 널 본 적이 없어. 너는 누구지?” “안녕? 지구 관리자의 계약자야.” 어쩌다 보니 좌 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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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 네르시온 &lt;세이 썸띵&gt;

네르시온 <세이 썸띵> 더클북컴퍼니 공 : 호문범. 호문그룹의 후계자로 일찌감치 낙점된 유능한 기업인.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페로몬 혐오증이 있다. 초면의 오메가에게 룸으로 올라가자고 할 만큼 상대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걸 깨닫지 못하는 둔한 면모도 있다. 수 : 이연우. 가난하지만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던 삶이 오메가 아버지의 병환으로 인해 단숨에 나락으로 떨어져 버렸다. 친부라는 남자의 강요로 팔리듯이 선 자리에 나갔다가, 다시 한번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 잔잔하고 애틋하지만 수위도 놓치지 않는 할리킹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글귀 : "저는 그저 몇 번 더, 조금만 더… 당신을 만나고 싶었을 뿐이에요." 오메가인 아버지 영화와 단둘이 어렵게 살아가던 이연우. 난치병으로 쓰러진 아버지의 병원비를 감당할 수 없던 연우는, 우성 오메가인 연우를 비싼 값에 팔아 치우려는 친부 이종훈의 강요로 재벌집과의 맞선 자리에 나가게 된다. 약속 장소에 나타난 남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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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또다른 &lt;소꿉친구 갑을전복기&gt;

또다른 <소꿉친구 갑을전복기> 텐북 *남자주인공: 윤태승 유치원 시절 유괴범에게서 은새를 구해 준 뒤 그녀의 소꿉친구가 되었다. 매사에 무던하고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성격. 그의 인생에서 가장 가치 있는 건 격투기와 고은새뿐이다. 자신에게 고백한 은새에게 사귀는 것 말고 모든 걸 다 해 주면 될 거라고 생각했으나, 어쩐지 점점 멀어지는 관계에 혼란스러움을 느끼는데. *여자주인공: 고은새 매사에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 친구가 없는 태승을 챙겨 주며 인생의 대부분을 함께 지낸다. 윤태승과의 관계는 영원히 변하지 않을 거라고 자신했으나, 무심하지만 자신에겐 다정한 태승에게 점점 마음을 주고 만다. 결국 참지 못하고 고백해 버리지만, 그들의 관계는 더욱 알 수 없는 방향으로 치닫고 마는데. *이럴 때 보세요 : 평생을 함께한 소꿉친구의 갑을 관계가 전복되는 로맨스가 궁금할 때! *공감 글귀 : 내가 너 없이 어떻게 살아. 함께한 지 20년도 넘은 소꿉친구가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다. 유치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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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lt;2025년 12월 결산&gt;

2025년 12월 01일 ~ 2025년 12월 31일 영화 안소니 심 <라이스보이 슬립스> 기예르모 델 토로 <프랑켄슈타인> 맷 베티넬리-올핀, 타일러 질렛 <레디 오어 낫> 김병우 <대홍수>" 시리즈 <부트캠프> <더 패키지> <헤벨리우시> <서바이버스> 일반소설 설재인 <그 변기의 역학> 오기와라 히로시 <소문> 사이토 다카시 <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 김하율 <산후조리원 퇴마일지> 히가시노 게이고 <동급생> 강민영 <식물, 상점> 이산화 <사람도 초콜릿도 때로는 살인도> 천선란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나연만 <빛나는 녀석들> 이희영 <안의 크기> 장르소설 한모래 <라스트 마일> 김지우 <달을 사랑한 괴물> 시그널 <비공개 채널> 제이제이 <러디 칙스> 네르시온 <세이 썸띵> 고래달리기 <플레이어는 혼자 있고 싶다> 희행 <고대 지주> 또다른 <소꿉친구 갑을전복기> 슈트란트 <프라이스리스> 녹타 <공무원 헌터의 S급 퇴사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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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 프리다 맥파든 &lt;차일드 호더&gt;

프리다 맥파든 <차일드 호더> 도서출판 밝은세상 이 소설은 미국이 배경이지만 어느 나라에나 일상화된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첨예한 관심을 끄는 소재다. 케이시가 현재 이야기, 엘라가 과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현재 이야기의 중심인물인 엘리너는 케이시와 유사한 어린 시절을 보내는 아이다. 가정 폭력은 과거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도 끊임없이 이어지며 피해자 아이들을 하루하루가 지옥인 어둠의 세계로 몰아넣고 있다. 어른이든 아이든 인간이라면 누구나 행복을 추구할 권리가 있다. 우리나라 헌법에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는 행복추구권이 명시되어 있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는 헌법 조항이 있지만 폭력적인 부모와 살면서 허구한 날 지옥 같은 나날을 보내는 아이들에게는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프리다 맥파든의 소설에는 욕망이나 분노를 제어하지 못해 삶의 격랑 속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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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 르릅 &lt;내 죽음으로 흑화하지 마세요&gt;

르릅 <내 죽음으로 흑화하지 마세요> 텐북 *남자주인공: 카미안 델로즈 헤스피온 - 세계관 최강자이자 마계의 왕자. 자신의 첫 계약자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인간 꼬마를 만나게 된다. 까칠하게 틱틱 거려도 그녀를 위해 무엇이든 한다. *여자주인공: 이희원 / 리브 클레인 - 주인공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다가 소설 속으로 빙의되었다. 그런데 하필 악역의 첫사랑으로 빙의됐다. 카미안의 흑화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럴 때 보세요: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의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내 모든 처음은 너야.” 악역의 첫사랑으로 빙의됐다. 원래 세계로 돌아갈 유일한 방법은 악역의 흑화를 막는 것. 게다가 상대는 세계관의 최강자이자 마계의 왕자. 굉장히 험난한 길이 예상되어야 마땅한데 뭔가 좀 이상하다. 소설을 읽다 몰래 눈물을 흘리질 않나, 까칠하게 툴툴 거리다가도 부끄러움도 많이 타고, 꽤 다정하기까지 하여, 싫은 기색 없이 리브의 온갖 수발을 다 들어준다. 그렇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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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히가시노 게이고 &lt;동급생&gt;

히가시노 게이고 <동급생> 소미북스 히가시노 게이고의 데뷔작 《방과 후》에 이은 두 번째 학원 미스터리물. 한 여고생이 교통사고를 당했다. 그녀의 이름은 유키코.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 그녀를 쫓았던 사람들은 알고 보니 학생부 지도 교사 미사키 선생이었다. 야구부 주장 니시하라 소이치는 자신과 관계가 있던 유키코의 사고에 책임을 느껴 미사키 선생을 규탄하기로 한다. 다른 학생들도 가세해서 항의 운동이 일파만파로 커지던 어느 날, 미사키 선생이 교실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때마침 알리바이가 없고 미사키 선생을 증오한다고 알려진 니시하라 소이치가 유력 용의자로 몰린다. 순식간에 전교생이 자신을 의심하게 된 상황에 놓인 니시하라는 독자적으로 범인을 찾아 나서는데……. 히가시노 게이고 리디북스 출간작 정보 (2025. 12. 10. 기준) <가공범>, <아름답고 위험한 이름, 비너스>, <장미와 나이프>, <백은의 잭>, <마구>, <용의자 X의 헌신>, <예지몽>,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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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 이산화 &lt;사람도 초콜릿도 때로는 살인도&gt;

이산화 <사람도 초콜릿도 때로는 살인도> 우주라이크소설 사립 화이트채플 여자 고등학교에는 좀비사냥부와 러시안룰렛부, 자결부와 참전활동부 동아리가 있다. 이 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주인공 ‘로테’는 예술에 가까운 연쇄 살인으로 조디악 신인상을 수상하며 ‘고교생 천재 연쇄 살인가’라고 불린다. 다음 작품의 소재로 삼으려는 3학년 ‘그레이스’를 염탐하던 어느 점심시간, 불쑥 나타난 선배 ‘미즈시타’가 말을 건다. “작업은 몇 주만 미뤄 주면 안 될까?” 어쩔 수 없이 참전활동부의 부장이 된 그레이스를 러시안룰렛부로 데려오기 위해서라는 이유도 들었겠다, 고급 제과점의 비스코티까지 뇌물로 받았으니 잠자코 선배의 부탁을 들어주기로 한 로테. 약속대로 작업을 미룬 지 한 달쯤 되어가던 어느 날, 15분 전에 마카롱을 주고 간 미즈시타가 군용 단검에 찔려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는데…. 과연 미즈시타를 죽인 사람은 누구일까? 이산화 리디북스 출간작 정보 (2025. 12. 13. 기준) 화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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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강민영 &lt;식물, 상점&gt;

강민영 <식물, 상점> 우주라이크소설 그곳의 거름이 수상하다 특유의 차분한 감성으로 유명세를 탄 ‘식물, 상점’. 그리고 가게를 운영하는 여자 사장, 최유희. 상점과 주인 모두 한없이 섬세하고 아름답다. 하지만 상점이 문을 닫은 마감 시간 후 유희는 호미와 삽을 들고 고요히 마당으로 향한다. 때로는 곱게 갈린 무언가를, 때로는 톱에 잘린 어떤 덩어리들을 흙 속에 묻는다. ‘쉬운 여자’에서 ‘죽여주는 여자’로 몇 차례의 연애 실패 후 마음을 닫았던 유희에게 한 남자가 다가온다. 유희는 잠시나마 희망을 품어보지만 결국 남자가 자신을 사업적으로 이용하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식물을 함부로 대하는 태도와 ‘쉬운 여자’라는 발언까지, 자꾸만 선을 넘는 남자를 향한 유희의 분노는 점차 끓어오른다. 얼마 간의 시간이 흐른 뒤, ‘그 사건’ 이후 평정을 되찾은 유희에게 사람들이 찾아온다. 어느 곳에서도 성심껏 해결해주지 못한 문제들을 안고 여자들이 유희의 식물 상점의 문을 두드린다.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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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 김지우 &lt;달을 사랑한 괴물&gt;

김지우 <달을 사랑한 괴물> 디앤씨북스 어두운 골목과 쫓아오던 괴물, 그리고 달려들던 빛! 유진은 필사적으로 달리고 있었다. 친구 선영이 떠맡긴 ‘그것’이 움직이는 소리가 바로 귓가에 들려왔기에. 곧이어 공포에 젖어 도망치던 그녀를 덮친 헤드라이트. 정신을 잃는 그녀의 시야에 들어오는 건 인간이 아니었다― 깨어난 그녀는 더 이상 유진이 아니다. 살던 세상도 아니다. 다만 있는 것은 어둠, 그리고 달……. 김지우 리디북스 출간작 정보 (2025. 12. 13. 기준) <공작님의 아내로 취업합니다>, <가짜 성녀>, <말괄냥이 길들이기>, <만렙으로 사는 법>, <마이 페어리 레이디>, <달을 사랑한 괴물> 등 김지우 <달을 사랑한 괴물> 전자책 출간이 무려 2014년도인 작품. 지금으로부터 10년은 훨씬 더 넘은 로맨스 판타지 소설. 한참 전에 구매하고 잊고 있다가 더 미룰 수 없다는 생각에 시작했으나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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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 한모래 &lt;라스트 마일&gt;

한모래 <라스트 마일> M블루 * 수: 한여름 에스퍼런스 특무팀 소속의 에스퍼. 코드네임 아서로 활동 중이다. 초월적인 재생 능력으로 작전 시 미끼나 탱커 역할을 맡으며 작전을 위해서는 제 몸이 어찌 되든 상관하지 않는다. * 공: 메이 에스퍼런스의 대표이자 S급 자연계 에스퍼. 계산속이 빠르며 대외적으로 이상적인 대표를 연기하지만, 실상은 냉정하며 실수한 자에게 두 번의 기회는 주지 않는다. 차도하 중앙관리본부 감시과 소속의 노멀. 비상한 머리와 뛰어난 육감으로 슬럼가 출신임에도 중앙에 입사했다. 여름의 소꿉친구이자 첫사랑. 상황 판단이 빠르며 에스퍼에 대한 반감을 품고 있다. 리암 에스퍼런스 특무팀의 리더이자 감각계 에스퍼. 화려한 외모와 통찰력으로 오더의 역할을 뛰어나게 수행하지만, 그 외의 사생활이 지저분해 여름과 대척점에 서 있다. 버닝 에스퍼런스 특무팀의 어태커이자 육체계 에스퍼. 거구의 사내로 몸을 사용하는 일은 뭐든 잘하고 즐긴다. 싸움이 없는 날에도 투기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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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드라마 &lt;부트캠프 (BOOTS, 2025)&gt;

드라마 부트캠프 (BOOTS, 2025) 장르 : 군대물, 드라마, 퀴어물 (8부작) 출연 : 마이릇 하이저, 리암 오, 조나단 니에베스, 블레이크 버트, 브랜든 타일러 무어, 키에론 무어, 도미닉 굿맨, 앵거스 오 브라이언, 리코 패리스, 잭 마케론 케이, 맥스 파커, 세드릭 쿠퍼, 니콜라스 로건, 아나 아요라, 잭 로리그, 베라 파미가, 사친 바트, 보 머초프, 브렛 돌턴 등 줄거리 소개 : 학창 시절 괴롭힘을 당했던 십 대가 충동적으로 미 해병대에 입대한다. 그곳에서 다양한 배경의 동료 신병들과 함께하며 새로운 삶의 목표와 뜻밖의 형제애를 발견한다. 카메론 코프/Cameron Cope (마일스 하이저) 본작의 주인공이자 작가 그레그 코프 화이트의 자전적 인물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 18세의 동성애자 청년으로, 고등학교 때 학교폭력을 당하고 인생의 방향을 잃은 채 절친인 레이를 따라 미 해병대에 입대한다. 처음에는 친구를 의지해 단순히 “따라온” 인물이지만, 혹독한 훈련을 거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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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 요시무라 아키라 &lt;파선&gt;

요시무라 아키라 <파선> 북로드 일본 기록문학의 대가라 불리는 요시무라 아키라의 작품이 한국에서 최초로 출간되었다.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인 《파선》은 에도 시대의 작은 어촌 마을을 배경으로, 지독한 가난 속에서도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는 열일곱 가구 주민들의 생활과 풍습을 묘사한 작품이다. 이 마을 사람들은 날씨가 흐릴 때면 한밤중에 바닷가로 나가서 가마솥에 소금을 태우며 제를 올린다. 지나가는 배들이 풍랑에 휩쓸리지 않고 안전하게 마을 부둣가에 정착하기를 기원하는 듯한 이 의식은, 그러나 사실 그 배가 난파되기를 유도하는 행위이다. 파선에 실려 있는 쌀과 다양한 물품은 마을 사람들을 굶주리지 않게 해주고 이웃 마을에 하인으로 팔려가지 않아도 되게 해준다. 그렇기에 마을 사람들은 파선을 ‘뱃님’이라 부르며 겨울마다 뱃님이 마을을 찾아와주기를 간절하게 바란다. 마침내 어느 겨울날, 뱃님이 마을에 찾아왔으나 배 안에는 식량이 될만한 것은 없고, 대신 스무 명이 넘는 사람들이 붉은색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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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6. 영화 &lt;시뮬런트 (SIMULANT, 2023)&gt;

영화 시뮬런트 (SIMULANT, 2023) 장르 : SF (95분) 감독 : 에이프릴 뮬렌 출연 : 샘 워싱턴, 시무 리우, 조다나 브류스터, 로비 아멜 등 줄거리 소개 : AI는 인간과 공존하기 위해 네 가지 원칙을 반드시 준수한다. ‘첫째, 인간을 절대 해치지 않는다’ ‘둘째, 스스로 프로그램을 수정하거나 복제할 수 없다’ ‘셋째, 법을 위반하지 않는다’ ‘넷째, 주인의 명령에 무조건 복종한다’ 그러나 의문의 해킹을 통해 인간의 통제를 벗어나 스스로 사고하게 된 AI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그들을 쫓는 특수요원, 그리고 비밀의 키를 쥔 해커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시작된다. AI의 반란, 이 모든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영화 〈시뮬런트〉와 인공지능 로봇의 자율성 영화 〈시뮬런트〉는 인공지능 로봇이 자율성을 갖게 되는 가까운 미래의 상황을 그리고 있다. 영화에 등장한 인공지능 로봇은 겉모습으로는 사람인지 로봇인지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하게 작동한다. 그렇다면 인간과 유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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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 해리엇 워커 &lt;뉴 걸&gt;

해리엇 워커 <뉴 걸> 마시멜로 마고 존스는 글로벌 패션 매거진 <오트>의 잘나가는 패션 에디터다. 패션업계에서 10년 넘게 인정받는 에디터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온 그녀가 결혼 후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매우 세심하게 계획된 듯한 그녀의 삶은 모두가 부러워할 만한 대상이었다. 성공적인 커리어, 다정한 남편, 아름답고 고풍스러운 집, 세련된 취향과 패션 센스까지 그녀가 가진 걸 부러워하지 않을 여자가 어디 있겠는가? 출산 휴가에 들어가기 전 자신을 대신할 후임을 뽑을 기회가 생기자 마고는 자신에게 가장 위협이 되지 않을 만만해 보이는 존재, 이전에 자신과 약간의 친분을 쌓았던 매기를 떠올린다. 선망의 대상이었던 마고의 배려로 뜻밖의 좋은 기회를 잡게 된 뉴 걸 매기. 젊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내세울만한 학력도, 경력도 없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였던 매기는 객관적으로 볼 때 자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리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일 년간의 임시 계약직이지만, 그렇기에 더더욱 자신이 꿈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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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7. 배예람 &lt;소름이 돋는다&gt;

배예람 <소름이 돋는다> 참새책방 오늘도 무서운 이야기를 찾아 헤매는 겁쟁이들을 위한 호러 에세이 여름철만 되면 사랑스러운 겁쟁이들이 나타난다. 친구들을 조르고 졸라 공포영화를 보러 가서는 정작 귀신이나 괴물이 등장하면 손으로 눈을 가리고 비명을 질러대는 사람(이제는 아예 불을 켜고 공포영화를 관람하는 이른바 ‘겁쟁이 시사회’까지 등장했다), 밤마다 침대에 누워 휴대폰을 코 앞에 대고 각종 커뮤니티 공포 게시판을 떠돌다가 괴담의 잔상에 오들오들 떨며 밤잠을 설치는 사람 등. 모르는 사람들은 ‘어차피 눈 감고 있을 거면서 돈 아깝게 왜 자꾸 공포영화를 보고 싶어 하느냐.’ ‘그렇게 무서워할 거면 괴담을 읽지 마라.’ 핀잔을 주지만 겁쟁이들은 억울하다. “겁이 없는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저도 모르게 비명이 튀어나오고 심장이 뜨거워지며 눈을 질끈 감게 되는 순간이 얼마나 짜릿하고 즐거운지 말이다.” 호러 장르를 좋아하는 겁쟁이의 삶이란 이토록 모순적이다. 호러 장르를 사랑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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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오윤희 &lt;금붕어 룰렛&gt;

오윤희 <금붕어 룰렛> 팩토리나인 행복에 겨워 비명을 지르던 수백억대의 재력가. 어느 날, 도심 한복판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그의 인생을 훔치려는 유력한 범인은 죽임을 당하고, 결백을 외치는 다섯 명의 용의자가 차례로 등장한다. 귀신같이 닮은 두 번의 살인사건, 터질 듯 부풀어 오른 기이한 욕망, 그리고 속속 드러나는 충격적 비밀의 실체! 《금붕어 룰렛》은 스물여덟 번 바뀌는 수수께끼 구성, 불규칙하게 옥죄는 기상천외한 살해 방식, 곳곳에 도사리는 고도의 트릭과 반전, 막판까지 휘몰아치는 서릿발 전개로 인간의 욕망과 파멸의 심리를 파고드는 통렬한 복수극이다. ‘일확천금’을 위해 몰려든 사람들과 그 ‘욕망’을 가로챈 괴물들. 그 서슬 퍼런 그물에 걸려들지 않을 자, 누가 있을까. 고가의 명품 시계, 화려한 슈트, 미모의 아내, 피 묻은 명함 한 장…. 행복에 겨워 비명을 지르던 수백억대 재력가가 도심 한복판에서 시체로 발견된다. 피해자는 살아생전 자산증식으로 막대한 부를 거머쥐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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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 조예은 &lt;입속 지느러미&gt;

조예은 <입속 지느러미> 우주라이크소설 ‘아버지는 나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며 말했다. 민영이 넌 제가 만든 새끼들 중 제일 아버지를 닮았다고. 그러니 늘 곡조를 조심하라고 말이야.’ 밴드 활동을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 준비생으로 살아가는 선형. 그의 앞에 죽은 외삼촌이 남긴 수족관, 그리고 혀가 잘린 인어가 나타난다. 대대로 내려오는 집요함의 핏줄로 선형은 외삼촌이 그랬던 것처럼 인어 ‘피니’에게 사로잡힌다. 혀가 없는 인어 피니는 노래를 완성하지 못하고 허밍만을 계속한다. 선형은 피니와 피니의 소리만이 일렁이는 지하 수족관에서 시간과 자기자신마저 잊은 채 매혹된다. 마치 피니가 만드는 소리가 영원한 안락함의 천국인 것처럼. 노랫소리를 향한 선형의 광기는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난다. 한편 밴드 시절 만들었던 노래의 표절곡이 인기를 얻고 한때 사랑했던 목소리의 밴드 동료와의 갈등 속에서 선형은 기어코 넘어서는 안 되는 선을 넘는다. 그렇게 피니의 혀가 자라날수록 선형은 텅 비어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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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lt;2025년 11월 결산&gt;

2025년 11월 01일 ~ 2025년 11월 30일 영화 맷 베티넬리 올핀, 타일러 질렛 <애비게일> 연상호 <얼굴> 벤 레온버그 <굿 보이> 가렛 에드워즈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존 R. 레오네티 <사일런스> 프랜시스 로렌스 <롱 워크> 에이프릴 뮬렌 <시뮬런트> 장재현 <파묘> 시리즈 <슬로 호시스 시즌 2> <슬로 호시스 시즌 3> <슬로 호시스 시즌 4> <슬로 호시스 시즌 5> 일반소설 장다혜 <탁영> 애거사 크리스티 <다섯 마리 아기 돼지> 차인표 <인어 사냥> 요시무라 아키라 <파선 뱃님 오시는 날> 해리엇 워커 <뉴 걸> 배예람 <소름이 돋는다> 오윤희 <금붕어 룰렛> 정보라 <아무튼, 데모> 조예은 <입속 지느러미> 장르소설 소가인 <국색생향> 이주웅 <갱생 불가> 곽겨자 <브로큰 로망스 클리셰> 피아조아 <임기 첫날에 게이트가 열렸다> 틸다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뒤늦게 <2025년 10월 문화생활 결산>을 올리지 않았음을 알게 되었다. 이미 날짜는 한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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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7. 영화 &lt;라이스보이 슬립스 (Riceboy Sleeps, 2022)&gt;

영화 라이스보이 슬립스 (Riceboy Sleeps, 2022) 장르 : 가족, 드라마 (117분) 감독 : 안소니 심 출연 : 최승윤, 이든 황, 도현 노엘 황, 안소니 심, 강인성 등 줄거리 소개 : 1990년 모든 게 낯선 캐나다에서 서로가 유일한 가족이었던 엄마 '소영'과 아들 '동현'의 잊지 못할 시간을 담은, 문득 집이 그리워질 따스한 이야기 소영: 최승윤 동현: 이든 황 (아역: 도현 노엘 황) 사이먼: 앤소니 심 나레이션/인식: 강인성 해리: 헌터 딜런 미선: 제리나 손 할머니: 이용녀 소영이 어린 동현에게 동화책 심청전에서 심청이 용궁에 간 장면을 읽어주는 장면이 있는데, 이는 낯선 캐나다로 이민을 온 소영과 동현의 처지를 은유하고 있다. 머리를 왜 노랗게 물들였냐고 물어보는 장면이나, 술을 마실 때 돌려 마시는 장면, 때를 미는 장면은 한국 관객 입장에서는 신기하지 않을 수 있는 장면이지만, 캐나다 현지 관객의 경우는 문화의 차이를 느끼게 하려는 장면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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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8. 영화 &lt;프랑켄슈타인 (Frankenstein, 2025)&gt;

영화 프랑켄슈타인 (Frankenstein, 2025) 장르 : 가상역사물, 드라마, 크리처물, 공포, SF (150분) 감독 : 기예르모 델 토로 출연 : 오스카 아이삭, 제이콥 엘로디, 크리스토프 왈츠, 미아 고스, 라스 미켈슨, 데이빗 브래들리, 크리스티안 콘베리 등 줄거리 소개 : 똑똑하지만 이기적인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괴물’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기이한 실험 이후, 결국에는 창조자인 자기 자신과 그 비극적 창조물에게 파멸을 초래하는 이야기 메리 셸리의 고전 SF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각색한 작품으로, 천재적인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극악무도한 실험을 통해 생명체를 탄생시키는 이야기. 1857년, 지구 북반구 어딘가. 덴마크 왕실의 명을 받아 북극해를 탐험하던 탐사선 호리손트 호가 얼음에 갇히게 된다. 선원들은 고된 추위와 굶주림에 지쳐 고국에 있는 집으로 돌아가기를 바라고 있지만, 이들을 지휘하는 안데르슨 선장은 북극에 도달할 때까지 이 배가 멈출 일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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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설재인 &lt;그 변기의 역학&gt;

설재인 <그 변기의 역학> 우주라이크소설 바닥을 자주 드러내는 잔고를 가진 소설가 성아정. 어느 날, 중위소득 100퍼센트 이하의 청년에게만 주어지는 행운이 찾아온다. 덜컥 청년주택지원사업에 당첨되어 인생 그 어떤 시기에도 없던 쾌적한 1인가구 생활에 만족을 느끼던 날들도 찰나, 아정은 변기 물이 저절로 내려가는 봉수파괴 현상을 맞닥뜨린다. 지원 기관에 밉보이면 쫓겨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비참함을 꾸역꾸역 참으며 윗집 입주자 이상기와 문제를 해결하던 중, 아정은 상기가 임대주택의 규칙을 어기고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음을 알게 된다. 그런데 그… 어머니의 몰골이 글쎄… 이 세상의 그것이 아닌데…? 아정은 윗집 노인의 소름끼치는 비밀과 상기가 근무하는 괴이한 회사의 정체에 대해 알게 된다. 《그 변기의 역학》은 리얼리즘도 판타지도 아닌 요상망측한 이야기다. 동시에, 놀라운 상상력으로 어긋난 관계와 통념의 허를 찌르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최후의 최후까지 멈출 수 없는 쫄깃함과 음침한 즐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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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사이토 다카시 &lt;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gt;

사이토 다카시 <책 읽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는 곳> 쌤앤파커스 종이책을 읽는 사람은 무엇이 다른가?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온 것은 이미 오래다. 너무 많이 들어서 더 이상 문제의식을 갖지 않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책을 읽지 않고 무엇을 하고 있을까? 독서를 하지 않는다고 아예 글자를 안 보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읽는 양은 더 늘었다. 대부분 인터넷이나 SNS를 이용해서다. 하지만 인터넷으로 읽는 것과 책을 읽는 것에는 중대한 차이가 있다. 콘텐츠를 ‘대하는 법’이 서로 다르다는 것이다. 인터넷으로 무언가를 읽을 때는 콘텐츠에 차분히 집중하기보다는 금세 다음으로 넘어가기 십상이다. 더 재미있는 페이지, 눈길을 사로잡는 내용으로 시선이 흘러간다. 인터넷상에는 대량의 정보와 더불어 우리의 시선을 끄는 이미지가 넘쳐난다. 그래서 하나의 콘텐츠를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 점점 더 짧아지는 것이다. 책 읽는 사람만이 도달하는 깊이 이것은 정보의 내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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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김하율 &lt;산후조리원 퇴마일지&gt;

김하율 <산후조리원 퇴마일지> 우주라이크소설 퇴마 가문 5대손이자 15년 경력의 A급 퇴마사 오영나. 제주도 출장지에서 악귀를 처단하던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되고 시간이 흘러 출산 후 산후조리원에 입성한다. ‘극락 산후조리원’은 이름에 걸맞게 시설, 서비스, 경치 좋은 산속에 자리한 독채 건물까지, 뭐 하나 흠잡을 곳이 없다. 게다가 이곳의 ‘모유의 신’에게 가슴 마사지를 받으면 초유도 잘 나오는 데다가 살도 쭉쭉 빠진다는 소문이 자자했다. 극락 같은 이곳 조리원에서 영나는 이질적인 무언가를 느끼지만, 출산 후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은 탓인지 정체를 알 수가 없다. 하루는 한밤중 수유콜로 아무것도 안 나오는 젖을 아기에게 물리고 나서 지친 상태로 로비에 앉아 있는데, 한 산모가 맨발로 하염없이 로비를 배회하는 것이 아닌가. 여자는 302호로 사라져버리고, “창지야… 창지야…” 하는 희미한 곡소리가 귓가에 박힌다. 이튿날 확인한 바, 302호는 과거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지금은 창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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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3. 이주웅 &lt;갱생 불가&gt;

이주웅 <갱생 불가> 시크노블 *공 : 백경(31세, 조직폭력배 보스) - 메인공. 어린 나이에 조직을 차지하고 보스가 되었다. 예쁘장하게 생긴 얼굴과 달리 성격은 냉정하고 잔인하다. 피를 보면 꼭 섹스해야 하는 버릇이 있다. 감정에 솔직하다. 이문기(38세, 시체청소업자) - 볼품없는 실력의 깡패로, 소속된 조직 없이 시체를 처리하면서 먹고산다. 같은 보육원 출신인 김강은의 동생을 찾으려다가, 윤제리를 줍는다. 강진조(46세, 변호사) - 윤신형의 소꿉친구. 수수께끼의 인물. *수 : 김강은(25세, 호스트) - 가출해서 범죄가 있는 세계로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해 말뚝을 박으려던 군대를 전역하고, 호스트가 되었다. 연예인 뺨치게 잘 생겼지만, 말수가 적다. 윤제리(20세, 무직) - 다방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학교를 다닌 적이 없고, 주민 등록도 말소된 채로 심부름꾼으로만 살다가 문기를 통해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다. 윤신형(46세, 전 조직폭력배) - 몸담고 있던 조직원들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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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3. 영화 &lt;얼굴 (The Ugly, 2025)&gt;

영화 얼굴 (The Ugly, 2025) 장르 : 미스터리, 드라마, 스릴러, 사회고발 (103분) 감독 : 연상호 출연 : 박정민, 권해효, 신현빈, 임성재, 한지현 등 “이 분이 저희 어머니라고요?” 태어나서 아무것도 볼 수 없었던 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장을 만드는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그의 아들 ‘임동환’에게 경찰에게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40년 전 실종된 아내이자 어머니 ‘정영희’의 백골 사체가 발견되었다는 것. 얼굴조차 몰랐던 어머니가 살해됐을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 ‘임동환’은 아버지 ‘임영규’의 다큐멘터리를 촬영하던 PD ‘김수진’과 함께 어머니의 죽음을 추적하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만난, 40년 전 어머니와 함께 청계천 의류 공장에서 일했던 이들의 기억을 통해 가려진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 살아있는 기적이라 불리는 시각장애인 전각 장인 ‘임영규’의 아들 ‘임동환’이, 40년 전 실종된 줄 알았던 어머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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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4. 영화 &lt;굿 보이 (GoodBoy, 2025)&gt;

영화 굿 보이 (GoodBoy, 2025) 장르 : 코미디, 스릴러, 공포 (73분) 감독 : 벤 레온버그 출연 : 인디, 셰인 젠슨, 아리엘 프리드먼, 래리 페슨덴 등 줄거리 소개 : 인간 친구 토드가 며칠 전부터 이상하다. 여기서 토드를 지킬 수 있는 건 나 밖에 없다. 우리의 세계가 무너지지 않도록 내가 나서야 한다. 공포스럽고 사랑스러운 전지적 견(犬)시점 호러 '굿 보이'[최영주의 영화관] 미국 작가 조시 빌링스는 "개는 자기 자신보다 당신을 더 많이 사랑하는 지구상 유일한 존재"라고 했다. 절대적인 공포 앞에서 두려움에 떨지언정, 개는 인간을 버리지 않는다. 오히려 인간을 구하기 위해 위험 속으로 뛰어든다. 전지적 견(犬)시점 영화 '굿 보이'는 호러 장르를 통해 개의 절대적인 사랑을 발견하게 한다. '굿 보이'(감독 벤 레온버그)는 불길한 기운이 감도는 숲속 외딴집에서 인간 친구 토드(셰인 젠슨)를 지키려는 강아지 인디(인디)의 견생일대의 사투를 그린 공포 영화로,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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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4. 곽겨자 &lt;브로큰 로망스 클리셰&gt;

곽겨자 <브로큰 로망스 클리셰> 잉크어스 *수: 조태은 원래도 막장 인생이었는데, 아버지란 작자가 기름을 부었다. 성인이 되자마자 만났던 이상형의 현신이 그의 앞에 나타나 아버지 빚을 대신 갚으라고 한다. 안 되면 몸으로 갚아도 된다고 해서 넙죽 받았는데…, 이게 개이득이 맞는 걸까? *공: 백범구 원래도 본능이 강한 남자였고, 오래 생각하는 타입이 아니었다. 아버지 사업을 물려받아 관리하던 중 어느 날 조태은이 뚝 떨어진다. 어린놈이 저만 보면 안달을 내서 짝사랑 한번 지독하게 한다 싶었는데. 무언가 단단히 잘못되었다. * 이럴 때 보세요: 한 번도 져 본 적 없는 연상의 깡패공이 직진 연하남에게 잘못 걸려 짝사랑의 작대기를 착각하는 바람에 대차게 코가 꿰이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저 궁금한 거 있는데, 그때 왜 저한테 몸으로 갚으라고 했어요? 되바라진 꼴 다 보여 놓고 이제 와서 순진해 빠진 척하면 내가 넘어가 줘야 돼? 지역의 전설적인 제비 아버지를 둔 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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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 차인표 &lt;인어 사냥&gt;

차인표 <인어 사냥> 해결책 『인어 사냥』은 먹으면 천 년을 산다는 인어 기름을 차지하기 위한, 인간의 민낯을 드러내는 근원적 욕망에 관한 이야기다. 오랜 시간 인간과 역사, 구전 설화에 깊이 천착해 온 작가는 우리나라의 정서를 담은 우리의 지명과 옛이야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국형 판타지아를 구축하고자 했다. 이와 관련해 수년간 자료를 수집해 오다가 강원도 통천 지역의 지금은 사라진 독도 강치에서 인어에 대한 영감을 얻어 그간의 아이디어와 기록을 발전시켜 그만의 신비롭고 독특한 이야기로 완성했다. 1902년, 강원도 통천 인근의 외딴섬. 어부 박덕무가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가난하고 힘겹지만 따스한 정을 나누며 살아간다. 그러던 어느 날 아내가 알 수 없는 병으로 급사하고 딸 영실마저 치료할 수 없는 폐병에 걸려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을 맞는다. 이때 덕무를 찾아온 공 영감이 정체를 알 수 없는 누런 기름 한 방울을 먹이자 영실의 고통이 사라진다. 이것은 공 영감의 조상 대대로 내려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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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5. 영화 &lt;사일런스 (The Silence, 2019)&gt;

영화 사일런스 (The Silence, 2019) 장르 : 공포, 스릴러 (90분) 감독 : 존 R. 레오네티 출연 : 키에넌 시프카, 스탠리 투치, 미란다 오토, 존 코베트 등 줄거리 소개 : 갑자기 알 수 없는 존재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집어 삼키고, 소리 내는 모든 인류는 공격을 당한다. 청력을 잃은 소녀와 가족들만이 소리 없이 대화할 수 있는 그들만의 방법으로 살아남아 마지막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공포가 들리는 순간, 거대한 재앙이 시작된다. 휴 앤드류스 (스탠리 투치) 본 작품의 주인공이다. 직업은 건축가로 추정된다. 켈리 앤드류스 (미란다 오토) 휴의 아내이며 엘리와 주드의 어머니. 친정어머니 린을 모시며 같이 살고 있다. 엘리 앤드류스 (키어넌 십카) 아빠 휴에 이은 본 작품의 주인공이다. 휴와 켈리의 딸. 13살 때 사고로 청력을 잃은 고등학생이며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다. 주드 앤드류스 (카일 해리슨 브레이트코프) 휴와 켈리의 아들.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교 1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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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허니트랩 &lt;이웃집 길드원&gt;

허니트랩 <이웃집 길드원> 블리뉴 *인물 소개: -윤지구(공): ㅈi9별. 게임에선 매우 유치하게 행동하고 거침없이 말을 내뱉는 편이지만 실제로는 쉽게 당황하는 허당이다. 과거 사생활 침해와 스토킹을 겪은 적이 있어 타인에 대한 경계심이 높다. 최근 이사 온 이웃집 남자 역시 수상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여운(수): neutaaaa. ‘일루전’ 뉴비이나, 이전 게임에선 네임드 유저였다. 다정하고 타인을 잘 챙기는 성격으로 의도치 않게 주변의 오해를 많이 산다. ㅈi9별에게는 차갑지만 이웃집 남자에겐 따뜻한 사람. *이럴 때 보세요: 츤데레 초딩공과 무자각 다정수의 오해 가득한 코믹 게임물을 보고싶을 때 *공감 글귀: ㅈi9별: 저 주인님이랑 결혼해요~!! >_< *본 작품은 [연애게임]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고 있는 작품입니다. *본 작품은 채팅의 재미와 게임 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본 작품의 ‘외전 2’는 15세 이용가입니다.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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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2. 소가인 &lt;국색생향&gt;

소가인 <국색생향> KOCM 양소의 첩으로 1년, 곽효의 외실로 7년. 송가녕의 삶은 부평초처럼 부질없었다. 송가녕의 죽음 또한 부질없던 삶만큼이나 허무했다. 곽효의 정혼녀인 단혜공주가 준 여지를 먹고 질식사한 송가녕. 문득 눈을 뜬 그녀가 마주한 것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의 어린 시절이었다. 회귀한 송가녕의 소망은 그저 자신만을 사랑해주는 다정한 낭군을 만나는 것. 그러나 다시 만난 위국공 세자 곽효는 여전히 송가녕을 옥죄어 오고, 그런 그를 피하기 바쁜 송가녕의 앞에 또 다른 남자가 등장한다……. 소가인 리디북스 출간작 정보 (2025. 11. 02. 기준) <국색생향>, <과부, 주생하다>, <중생지귀부> 등 소가인 <국색생향> 오랜만에 본 언정소설. 언정소설이 보고 싶어서 리디북스에서 베스트셀러 클릭했다가 바로 눈에 띄어서 구매해 보았다. 구매 후에 살짝 검색해 보니 북송의 진종과 장목황후 곽씨, 장현명숙황후 유씨에게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소설이 아닐까 하는 내용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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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 장다혜 &lt;탁영&gt;

장다혜 <탁영> 북레시피 “죽음이란, 누군가에게 그림자를 맡기는 거라고. 그걸 탁영이라 한다고…” 조선 후기, 한양. 시체를 묻으며 살아온 천민 백섬은 누이 막단의 기일에 들른 훈룡사에서 목을 맨 도령을 목격한 뒤 뜻밖에도 조선의 어의 최승렬 댁 노비로 팔려간다. 외딴 별채 구곡재로 보내진 백섬은 종치고는 이상한 융숭한 대접을 받으며 약재 배달을 온 금박장 희제, 매를 찾으러 온 장헌과 은밀한 벗이 된다. 하지만 그 호의에는 끔찍한 이유가 숨겨져 있었음이 드러난다. 여기에 얽히고설킨 인물들 사이 펼쳐지는, 우정과 연모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랑 그리고 되돌릴 수 없는 처절한 복수가 시작된다! 장다혜 리디북스 출간작 정보 (2025. 11. 03. 기준) <탄금 - 금을 삼키다>, <탁영> 등 장다혜 <탁영> 조만간 읽을 <탄금 - 금을 삼키다>를 앞서 밀리의 서재에서 <탁영>을 발견하고 먼저 읽게 되었다. 사실 읽으려고 서재에 담아둔 것은 몇 달 된 것 같은데...읽을 게 너무 많은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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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애거서 크리스티 &lt;다섯 마리 아기 돼지&gt;

애거서 크리스티 <다섯 마리 아기 돼지> 황금가지 푸아로에게 아름다운 아가씨 칼라가 찾아와 자신의 어머니 캐롤라인 크레일이 유명한 화가였던 자신의 아버지 에이미어스 크레일을 살해했다는 판결을 받고 사형을 안도받은 16년 전의 사건을 다시 파헤쳐 달라는 의뢰를 한다. 오직 진실만을 원하는 칼라를 위해 푸아로는 16년 전의 사건 관계자들을 한 명씩 만나서 얘기를 듣지만 관계자들 모두 범인이 캐롤라인이라고 확신하는데……. 에르퀼 푸아로 이번 사건의 탐정. 16년 전에 일어난 사건을 오직 사건 관계자들의 정황만으로 수사를 하게 된다. 푸아로의 인맥으로 일반적인 탐정이라면 접근도 힘든 과거 사건의 수사기록, 재판기록, 증거까지 훑어보는 등 이번 작품에서 여러모로 푸아로가 거물이라고 느낄만한 모습이 꽤 나온다. 칼라 라마챈트 (혹은 칼라 르마숑) 에이머스와 캐롤라인의 딸. 이번 사건의 의뢰자. 존 레터리라는 남자와 약혼을 했는데 결혼을 앞두고 이 사건을 확실히 매듭짓고 싶어 푸아로에게 사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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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 영화 &lt;애비게일 (Abigail, 2024)&gt;

영화 애비게일 (Abigail, 2024) 장르 : 호러, 스릴러 (109분) 감독 : 맷 베티넬리-올핀, 타일러 질렛 출연 : 멜리사 바레사, 얼리샤 위어, 캐서린 뉴튼, 댄 스티븐슨, 케빈 두런드, 앵거스 클라우드 등 줄거리 소개 : 발레리나 뱀파이어 호러의 신세계가 찾아온다! 살기 위해서 24시간 안에 저택을 탈출하라! 오직 돈을 위해서 업계 최고들로만 모인 납치범들. 정체를 알 수 없는 거부의 딸이자 평범한 소녀 ‘애비게일’을 납치하고, 24시간 동안 저택에서 그녀를 감시하고 거액의 돈을 받기로 한다. 하지만 평범한 소녀 ‘애비게일’은 발레리나 뱀파이어였고 오히려 납치범들은 역으로 저택에 갇혀 그녀의 장난감과 먹이가 되었다. 납치범들은 이제 24시간 안에 살기 위해 저택을 탈출해야 한다. [노컷 리뷰]오 헨리에 '백조의 호수' 더한 뱀파이어 호러 '애비게일' 주목해야 할 호러 영화 제작사 라디오 사일런스 프로덕션이 자신 있게 선보인 '애비게일'은 오 헨리의 단편 소설 '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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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 이해인 &lt;다정한 사람이 이긴다&gt;

이해인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필름 《다정한 사람이 이긴다》는 이해인 작가가 자신의 삶 속에서 경험한 갈등과 고통을 다정함을 통해 극복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가는 다정함을 단순한 좋은 성격이나 태도가 아니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신뢰를 쌓고 갈등을 해결하는 강력한 무기라고 말한다. 이 책은 다정함을 실천하는 것이 어떻게 내면의 성장과 긍정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지 보여준다. 작가는 다정함을 선택하는 것이 결국 자신을 지키는 방법이자, 사람들과의 관계를 더 깊고 의미 있게 만드는 방법임을 강조한다. 그는 "우리는 왜 가까운 사람일수록 날카로워지는가?", "친밀한 관계일수록 왜 무뎌지기 쉬운가?"와 같은 중요한 질문을 던지며, 그 균형을 유지하는 데 다정한 태도와 대화의 온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준다. ”말은 관계를 만들고, 말투는 사람을 남기고, 대화의 온도는 사람의 마음에 남는다.“ 이 책은 '다정함'이 단순히 예쁜 말이나 감정적인 표현을 넘어서, 상대방의 마음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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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영화 &lt;8번 출구 (8番出口, Exit 8, 2025)&gt;

영화 8번 출구 (8番出口, Exit 8, 2025) 장르 : 호러, 서스펜스, 미스터리, 스릴러 (95분) 감독 : 카와무라 겐키 출연 : 니노미야 카즈나리, 코마츠 나나, 하나세 코토네, 코우치 야마토, 아사누마 나루 등 줄거리 소개 : "또다시 제자리. 방심하는 순간 영원히 이곳에 갇힌다! 무한루프 속 이상 현상을 찾아 탈출하라!" 끝없이 반복되는 지하도에 갇힌 ‘헤매는 남자’, 아래의 규칙에 따라 8번 출구로 탈출해야만 한다. 1. 단 하나의 이상 현상도 놓치지 말 것. 2. 이상 현상을 발견하면 즉시 되돌아갈 것. 3. 이상 현상이 없다면 앞으로 나아갈 것. 4. 8번 출구를 통해서 밖으로 나갈 것. 원작 게임에서 나오는 주요 인물이라고는 1인칭의 주인공과 행인, 단 두 명이었지만, 영화에서는 소년과 여성 2명을 추가하여 5명의 주요 인물이 등장한다. 원작 게임에서처럼 시작은 1인칭 시각으로 카메라가 따라가지만, 극초반 이야기를 넘어가면 3인칭으로 바뀌며 주인공의 리액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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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 애거서 크리스티 &lt;나일 강의 죽음&gt;

애거서 크리스티 <나일 강의 죽음> 황금가지 편집자가 엄선한 애거서 크리스티 에디터스 초이스 『나일 강의 죽음』.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들 가운데 그녀가 직접 뽑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 목록 등을 고려해 인기와 명성이 높은 작품 위주로 10편의 작품을 엄선하여 모은 시리즈다. 《나일 강의 죽음》은 섬세하게 짜인 플롯, 개성적인 인물, 낭만적이면서도 야만스러운 배경의 작품으로 영화와 드라마로도 여러 번 리메이크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상속녀 리넷 리지웨이는 눈부신 미모에 막대한 재산, 젊음과 아름다움까지 모든 걸 다 가진 여자였다. 그리고 그녀는 자신의 가난한 친구 자클린이 가진 유일한 것, 바로 자클린이 사랑하는 사이먼 도일을 기어이 빼앗고 만다. 도일 부부가 되어 이집트로 신혼여행을 떠나는 두 사람의 뒤를 그림자처럼 따르는 자클린. 어느 밤, 나일 강 위를 따라가는 고급 유람선 위에서 한 방의 총성이 울려 퍼진다. 다음 날 아침, 리넷은 자신의 선실에서 차가운 시체로 발견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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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영화 &lt;나일 강의 죽음 (Death on the Nile, 2022)&gt;

영화 나일 강의 죽음 (Death on the Nile, 2022) 장르 :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 (127분) 감독 : 케네스 브래너 출연 : 케네스 브래너, 톰 베이트먼, 갤 가돗, 엠마 맥키, 아미 해머, 아네트 베닝, 레티티아 라이트, 로즈 레슬리, 러셀 브랜드 등 줄거리 소개 : 행복한 신혼부부를 태운 나일 강의 초호화 여객선 그곳에서 끔찍한 살인 사건이 벌어진다. 위태롭고 불길한 분위기의 선상에서 탑승객들을 심문하는 탐정 ‘에르큘 포와로’ 모두가 범인으로 의심되는 가운데, 연이어 발생한 살인 사건은 그의 영혼을 송두리째 뒤흔들고, 관객은 마지막 순간까지 예기치 못한 반전으로 놀라운 결말에 이르게 된다. 케네스 브래너 - 에르퀼 푸아로 역 톰 베이트먼 - 부크 역 아넷 베닝 - 유피미아 역 러셀 브랜드 - 라이너스 윈들셤 역 알리 파잘 - 앤드루 캐처도리언 역 돈 프렌치 - 바워스 부인 역 갈 가도트 - 리넷 리지웨이 도일 역 아미 해머 - 사이먼 도일 역 로즈 레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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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 쇼베 &lt;카타바시스&gt;

쇼베 <카타바시스> 톤 *공: 카시안 아리스티드 아르노드 공작. 제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명문가의 젊고 유능한 가주. 황제조차 함부로 대할 수 없는 대귀족으로 무위 또한 뛰어나 지난 전쟁에서 큰 공을 세웠다. 호국 영웅으로 칭송받는 그의 몸에 어느 날 5황자의 네임이 떠오른다. *수: 리에른 나스 나스 제국의 5황자. 빼어난 미모와 고귀한 신분이 무색하게도 황실의 권력 다툼에서 밀려나 천덕꾸러기 신세. 최대한 남의 눈에 띄지 않고 지내며 조용히 황궁을 탈출할 계획을 짜던 그의 앞에 아르노드 공작이 무뢰한처럼 등장한다. *이럴 때 보세요: 오만한 공이 사랑 앞에서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는지, 박복한 수가 사랑으로 인해 어디까지 비상할 수 있는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정말 깍듯하게도 함부로 말하는군. ※본 작품에는 강압적 관계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를 부탁드립니다. 황궁에서 쥐 죽은 듯 지내던 5황자 리에른 나스의 앞에 어느 날 아르노드 공작, 카시안 아리스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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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9. 콩해리 &lt;남들 로판 여주 할 때 나는 장롱 괴물 됨&gt;

콩해리 <남들 로판 여주 할 때 나는 장롱 괴물 됨> 위즈덤하우스 남들은 예쁜 사람, 귀여운 동물에 빙의할 때 나는 남주 방 장롱에 숨어 사는 음침한 괴물에 빙의했다. …왜죠? 그것도 모자라 남주를 괴롭히는 못된 괴물. 원작대로라면 남주는 나를 무서워해야 한다. 그런데. "네 뿔은 장미보다 더 아름다운 색이야." "내가 네 이름을 지어 줘도 될까?" 남주가 나를 안 무서워하는 것 같다. 세입자(?) 된 몸으로 방 주인인 남주와 친해져서 다행이라 생각했다. "혼자 자기 무서워. 같이 자자." 하지만 이렇게까지 친해질 줄은 몰랐는데…. *** 데드리크는 제 장롱 안에서 곤히 자고 있는 괴물을 바라봤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이 괴물은 지옥 같던 제 인생을 구원했다. 그의 입꼬리가 만족스럽게 올라갔다. '나만의 괴물이야.' 절대 놓아줄 수 없는, 나만의 것. 콩해리 <남들 로판 여주 할 때 나는 장롱 괴물 됨> 오랜만에 로판 읽는 느낌이었다. 전체 147화로 각 잡고 읽으면 하루만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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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고은채 &lt;셀럽 레이디&gt;

고은채 <셀럽 레이디> 필연매니지먼트 둔한 몸, 소심하고 착해빠진 성격. 따돌림당하던 뚱보 공녀, 루베트리아 디올러스. “어머, 공녀는 볼 때마다 디저트 가게에 있네요. 그렇게 다디단 걸 틈만 나면 볼이 터져라 집어넣으니까 뒤룩뒤룩 살이 찌죠.” 가문의 ‘백조’인 공주님 릴리아의 주변에는 항상 친구들이 넘쳐났고, 그들에게 괴롭힘당하는 ‘미운 오리 새끼’ 루베트리아는 외톨이였다. “야, 이 바보야. 우리 공주님 화나셨잖아. 먹어, 빨리.” “푸하하학……!” “세상에! 저걸 진짜 먹었어!” 학습된 괴롭힘에 지쳐가던 루베트리아. 그러던 그녀는 어느 날, ‘딱 하루만, 저 여자처럼 멋지게 살아보고 싶다.’ 180도 달라지는데. 고은채 리디북스 출간작 정보 (2025. 10. 21. 기준) <셀럽 레이디>, <남주의 엄마가 되어버렸다>, <엄마는 또 처음이라> 등 고은채 <셀럽 레이디> 생각보다는 엄청 재미있게 다가오지는 않았는데 무난히 완독했다. 약간 어색한 점도 없지 않아 있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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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8. 문초공 &lt;신수지주&gt;

문초공 <신수지주> KOCM *이 작품은 문초공의 소설 <神秀之主(2020)>를 한국어로 옮긴 것입니다. (옮긴이 : 오무) 차원 이동자 종신수! 그는 이 세상에 처음 환생했을 때, 자신에게 점수를 쌓을 때마다 본인의 능력을 상승시킬 수 있고, 다른 세계로 차원 이동을 할 수 있는 ‘천수 시스템’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젊은 나이에 ‘천하제일’이라는 명성을 얻었고, ‘신수보전’이라는 새로운 무공을 창시하게 된다. 그러나 시스템의 힘을 이용해 강제로 하늘로 통하는 한줄기의 통로를 뚫으려 시도하다가 실패해 죽게 된다. 얼마 후 의식이 돌아와 살펴보니 시스템에 의해 다른 세계로 차원 이동되어 ‘소도지’라는 소년의 육체에 들어와 있었고, 소도지의 몸에는 악마라 불리는 ‘무두백작’의 혼이 들러붙어 있어 얼마 버티지 못하고 죽을 처지였다. 이에 종신수는 살아날 방법을 찾아 나서는데…… 영근도 없는 소도지의 몸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의 경험과 ‘천수 시스템’뿐, 그는 착실하게 천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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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가와무라 겐키 &lt;8번 출구&gt;

가와무라 겐키 <8번 출구> 소미북스 모두가 바쁜 만원 지하철 안에서 곤경에 처한 아기와 어머니를 외면한 ‘나’는, 지하철에서 내린 후 자신도 모르게 무한 루프가 반복되는 ‘8번 출구’ 찾기에 빠지게 된다. 단테의 [신곡]에 등장하는 ‘연옥’과 같은 상황으로 변해 버린 지하통로. 차례차례 등장하는 주인공들인 ‘나’는, 저마다 지금 이곳을 빠져나가야만 하는 다양한 이유를 간직한 채 이 ‘연옥’ 속에 갇히게 된 자신이 저지른 죄와 마주하게 된다. 이상 현상을 발견했을 때와 발견하지 못할 경우, 주인공의 눈앞에 펼쳐지는 선택지의 예측 불가한 결과들. 그리고, 무한 루프에 빠지게 된 주인공들의 숨겨진 원죄 스토리. ‘8번 출구’, 그리고 ‘인생의 미궁’으로부터 과연 ‘나’는 무사히 탈출할 수 있을 것인지…?! 소설 『8번 출구』는? 게임 크리에이터인 KOTAKE CREATE가 2023년에 게임을 공개한 후, 전 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누계 200만 다운로드라는 대히트를 기록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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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2. 조민혜 &lt;싸움개의 구애법&gt;

조민혜 <싸움개의 구애법> 동슬미디어 * 남자 주인공 : 무 결(28세) - 로얄 골프장 대표. 단순하고 명료하다. 하지만 강단 있고 거침없다. 늘 마음 한편에 제 인생을 바꿔놓은 은세경을 담아두고 살았다. 그리고 다시 만난 은세경은 여전히 차갑고 도도하다. 매력 있게. * 여자 주인공 : 은세경(28세) - 무심하고 차분하다. 그리고 우아한 독설가다. 늘 마음 한편에 가시처럼 무결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다시 만난 무결은 여전히 무례하고 무식하다. 피하고 싶게. * 이럴 때 보세요 : 여주로 인해 성장한 남주가, 반대로 여주의 인생을 구원하는 모습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 “우아하게 사람 개 무시하는 본성은 아직도 못 버렸네.” 열아홉 살 이후, 예상하지 못한 재회였다. 첫사랑 은세경과의 만남은. “야. 너 나 모르냐?” “알아.” “근데 왜 모른 척해.” “꼭 아는 척을 해야 해?” 순간 골이 띵했다. 여전히 세경은 우아하고 고고하게, 사람 엿 먹이는 재주가 있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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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3. 팔당댐 &lt;죽은 건 난데 용사님이 미쳐 버렸다&gt;

팔당댐 <죽은 건 난데 용사님이 미쳐 버렸다> 피앙세 나는 용사의 동료로, 용사를 대신해 마룡의 브레스를 맞고 죽었다. 뭐, 괜찮다. 용사 엘키나스는 내 등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유일한 친구였다. 용사님이 멋진 여성과 결혼해서 여생을 보낼 수 있게 친구인 내가 대신 멋지게 눈을 감지 뭐. …라고 생각했는데. 80년이 지난 뒤, 나는 완전히 새로운 몸으로 되살아났다. 그런데… "유감이군. 아렌느. 엘키나스는 미쳤다. 아주 제대로 미쳤어." 처음으로 들은 소식이 이따위다. * 어쩔 수 있겠어? 도와줘야지. 내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 같은 친우를 돕기 위해 내 정체를 숨긴 채 그의 곁에 남기로 했다. 엘키나스가 온전히 과거를 받아들이고 행복해지기를, 그게 내가 그를 위해 죽은 이유였으니까. 하지만… 그가 나를 알아보는 것 같다. "너. …아렌느지." 나는 내 얼굴을 매만졌다. 분명 내 얼굴은 아렌느가 아닌데. 알아볼 리가 없어야 하는 거 아냐? "절대로 놓치지 않을거야. …절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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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 히가시노 게이고 &lt;가공범&gt;

히가시노 게이고 <가공범> 북다 유명 정치인 도도와 전직 배우 에리코 부부의 집이 불타고 두 사람은 주검으로 발견된다. 하지만 부검 결과 두 사람의 사인이 방화로 인한 질식사가 아닌 교살로 밝혀지며 타살 정황이 포착된다. 이에 지역 관할서와 일본 경시청이 함께하는 대대적인 수사본부가 꾸려지나 사건은 조금도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러다 자신이 범인이라고 주장하는 인물의 협박 편지가 도착하며 사건은 더욱 미궁에 빠지고 만다. 한편 사건을 맡은 고다이 형사는 뜻밖의 인물에게 의문을 품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사건에는 무언가 커다란 비밀이 있음을 직감하는데……. “아까 유령을 쫓는 것 같다고 하셨죠. 이 상황을 말씀하신 건가요?” “그래,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 것을 찾아다니는 모양새라 허탈하다는 뜻으로 말이지.” 그렇게 말하고 쓰쓰이는 목소리를 낮추었다.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더군. 우리는 가공의 범인에게 휘둘리고 있는 게 아닐까?” “가공의 범인…….” “물론 큰 소리로 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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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찬호께이 &lt;고독한 용의자&gt;

찬호께이 <고독한 용의자> 위즈덤하우스 “누구나 어느 정도의 정신병을 안고 있는”(52쪽) 도시 홍콩. 구닥다리 아파트인 단칭맨션에서 41세 남성 ‘셰바이천’이 방 안에서 숯을 피워 자살한 채로 발견된다. 타살 혐의가 전혀 없는 이 사건에 특별한 점이라곤 없었다. 무심코 열어본 셰바이천의 옷장에서 스물다섯 개의 유리병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옷장을 가득 채운 표본병 속에는 보존액에 담긴 시신 토막들이 들어 있었다. 인간의 팔다리와 장기, 그리고 “괴로워하며 얼굴을 감싼 사람”(25~26쪽)의 얼굴. 강력반 형사 ‘쉬유이’ 경위가 당장 현장에 출동한다. 네 평쯤 되는 화장실 딸린 작은 방은 온갖 잡동사니와 쓰레기로 발 디딜 틈 없이 가득 차 있다. “어깨까지 오는 장발에 턱수염이 덥수룩하게 자란”(19쪽) 시신을 보며 쉬유이는 셰바이천이 “먹고 자는 것도 잊고 온종일 방에 틀어박혀 게임을 해온”(18쪽) 은둔형 외톨이임을 알아차린다. 유력한 용의자는 방의 주인인 셰바이천뿐이다. 중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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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드라마 &lt;슬로 호시스 시즌 1 (Slow Horses, 2022)&gt;

드라마 슬로 호시스 시즌 1 (Slow Horses, 2022) 장르 : 스파이, 스릴러, 블랙 코미디 (6부작) 출연 : 게리 올드만, 잭 로던,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 등 줄거리 소개 : 이 재기 넘치는 첩보 드라마는 무능력한 MI5 요원들로 구성된 팀과 혐오스러운 팀장 잭슨 램이 사악한 세력으로부터 영국을 지키기 위해 첩보 세계의 연막과 은폐를 파헤치는 과정을 보여준다. 영국 보안국 올더스게이트 지부 - 슬라우 하우스 정식 명칭은 영국 보안국 산하 올더스게이트 지부. 다만 정식 명칭으로 불리는 경우는 없고, 지부가 들어서 있는 건물의 이름을 따서 '슬라우 하우스'라고 부른다. 공식적으로는 보안국의 수많은 지부 중 하나이지만, 실제로는 임무 중 실수를 저질러서 처벌을 받거나, 요원으로써 부적합 판정을 받은 자들이 좌천되는 유배지이다. 여기에 배속된 요원들은 비하의 의미를 담아 보통 "느린 말들"(Slow Horses) 또는 당나귀들이라 불리며 무시받을 정도. 이렇다보니 말이 보안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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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박월서연 &lt;오작경화&gt;

박월서연 <오작경화> KOCM “저는 오작입니다. 그저 시신이 저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을 알아낼 뿐이지요.” 척심의 가문은 죄를 뒤집어쓰고 멸문당했다. 한순간에 죄인의 신분으로 가장 낮은 곳에 떨어진 척심. 그녀는 이제 오작(仵作: 검시관)이 되어 사람들의 죽음을 파헤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 앞에 한 사내가 나타난다. 그 사내의 이름은 부결. 어린 나이부터 전장에 발을 디딘 사내였다. 그는 수많은 아군의 죽음을 뒤로한 채 수많은 적군을 죽여가며 간신히 살아남았다. 세상 누구보다 죽음과 가까운 삶을 살아온 척심과 부결. 둘은 우연히 마주치고, 서로의 삶에 운명처럼 얽혀든다. 박월서연 <오작경화> 총 13권 분량의 장편 언정. 검시 관련 사건물이라서 청름에는 그다지 안 끌리기도 하고 내용 자체에 적응하기 힘들었는데....딱 첫 사건만 지나니까 홀려서 완전히 몰입해서 읽었다. 매 권마다 페이지 줄어드는 게 아까워서 끙끙 앓았을 정도로 재미있게 읽었다. 플러스 철저한 사건물 로맨스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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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이로밀 &lt;로맨틱 풀스 데이&gt;

이로밀 <로맨틱 풀스 데이> 블리뉴 *인물 소개: -기선우(공): 34살. 차가운 말투와 무표정이 디폴트인 워커홀릭. 팔자에도 없던 도련님 케어를 반강제로 맡게 되었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기행을 보여 주는 한결을 신경 쓰느라 매우 예민한 상태. 모종의 이유로 늘 왼손 약지에 반지를 끼고 다닌다. -임한결(수): 26살. 조금도 오염되지 않은 맑고 깨끗한 뇌의 소유자. 솔직하고 꾸밈없이 멍청해 미워할 수도 없다. 최근엔 애인이 있는 팀장님을 짝사랑하느라 작은 머리로 끙끙대는 중이다. *이럴 때 보세요: 달라도 너무 다른 두 사람의 우당탕탕 로맨스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속기사가 뭐죠? 흑기사 같은 건가요?” 대가리 꽃밭인 한결이 회사를 다니면서 하는 일 1. 말실수하기 - 잘못 걸려 온 전화를 받고 한결이 하고 싶었던 말: 죄송하지만 어디로 연락 주셨습니까? - 실제로 한결이 뱉은 말: 죄송한데 여기가 어디라고 전화 거신 거예요? 2. 점심시간에 사이비 전도사에게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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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9. 영화 &lt;보일러 룸 (Twilight, 2000)&gt;

영화 보일러 룸 (Twilight, 2000) 장르 : 범죄, 스릴러, 드라마 (120분) 감독 : 벤 영거 출연 : 지오바니 리비시, 빈 디젤, 니아 롱, 닉키 캣, 스콧 칸, 론 리프킨 등 줄거리 소개 : 마이크로 소프트사에는 세계 어느 나라보다 백만장자 비서들이 많다. 그들은 성탄 보너스로 우리 사주를 받는다. 정말 운도 좋지. 고급 스포츠카 옆에 폼 잡은 경비 사진을 봤나? 정말 놀랍다. 일단 보면 배가 아프지만 나 역시 가능할 것 같다. TV에는 온통 벼락부자 얘기 뿐이다. 8700만 달러 복권 당첨자나, 영화 출연료로 20억을 받은 아역 배우 한 인터넷 회사 주식은 하루 아침에 올라 발빠른 사람은 그 주식으로 몇 십억을 번다. 포기 할 순 없다. 나도 대어를 낚을 거다. 역사책에 이름은 못 남겨도 대박 한번만 터졌으면... 대박 한번만... 잘 나갔던 흑인 가수가 말했다. ‘마약을 팔든지 아니면, 농구를 하라’고. 요즘은 일만해서 출세를 못한다. 주경야독한들 아무도 알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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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 난바다 &lt;세 팩에 만 원!&gt;

난바다 <세 팩에 만 원!> 시크노블 *공: 함원재(26) - 반찬 가게 <세 팩에 만 원!> 운영 중. 손맛 일품. 얼굴 천재. 몸매 최고. 막내(콩이, 말티즈, 8세)를 닮은 민결에게 어쩐지 자꾸 눈길이 간다. *수: 서민결(26) - 한식에 죽고 한식에 사는 지독한 한식 러버. 싸가지 조금 없고 엄청 귀여움. <세 팩에 만 원!> 단골손님. 반찬도 사장도 제 입맛에 딱이다. *이럴 때 보세요: 적당히 엇갈리고 적당히 싸우다가 오래오래 행복한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출생의 비밀X, 고난과 역경X, 사악한 음모X) *공감 글귀 “그리고, 저번에 분명히 말한 것 같은데. 관심 없다고.” “생긴 줄 알았지!” 서서푸드 공식 낙하산, 창업주 외동아들 민결은 사고를 치고 지방으로 전근을 가게 된다. 문제는 새로운 동네 어디에도 그의 마음에 쏙 드는 식당이 없다는 것. 하루하루 말라 가는 민결 앞에 어느 날 한 줄기 빛처럼 나타난 <세 팩에 만 원!> 도시락. 감동적인 맛으로 한식 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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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 요네자와 호노부 &lt;I의 비극&gt;

요네자와 호노부 <I의 비극> 내 친구의 서재 모든 주민이 고령으로 사망하거나 요양 센터로 떠나고, 마지막 남은 주민까지 자살을 시도한 후 6년 동안 아무도 살지 않게 된 유령 마을 ‘미노이시’를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새롭게 취임한 시장은 타 지역에서 이사 오는 주민을 지원하자는 취지의 ‘I턴 프로젝트’를 시작, ‘소생과’라는 부서를 신설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지만, 소생과 직원들은 이것을 일종의 좌천으로 여긴다. 공무원인 만간지는 다시 출세 가도로 돌아가기 위해 어떻게든 프로젝트를 성공으로 이끌고자 하고, 도로 정비부터 제설작업, 통학버스 준비에 이르기까지 물심양면 고군분투한다. 하지만 마을에 크고 작은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며 그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가는데……. 과연 I턴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 그런데 이 모든 일들은 정말로 우연이었을까? 《I의 비극》은 공무원인 만간지가 사람들이 떠나간 이유를 하나씩 파헤치는 연작 단편집의 구성을 취한다. 우연처럼 보였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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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 히가시노 게이고 &lt;한여름의 방정식&gt;

히가시노 게이고 <한여름의 방정식> 재인 한여름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배경으로 천재 물리학자 유가와(일명 ‘탐정 갈릴레오’)와 소년 교헤이가 우정과 교감을 엮어가는 이 소설은 마치 눈에 잡힐 듯 디테일이 살아 있는 영화 같은 묘사와 살아 움직이는 개성 있는 캐릭터, 그리고 마지막 몇 장을 남겨 두었을 때까지 결말을 예측하기 어려운 반전으로 히가시노 게이고 소설의 묘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여름 방학을 맞아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고모네로 놀러 가던 초등학생 교헤이는 기차 안에서 회의 참석차 같은 곳으로 가던 데이토 대학 물리학부 유가와 교수와 우연히 얘기를 나누게 된다. 교헤이는 유가와에게 고모네 여관을 소개하고, 유가와는 그곳에서 며칠을 묵기로 한다. 다음 날, 투숙객인 쓰카하라 마사쓰구가 항구 근처 바위 위에서 변사체로 발견된다. 확인 결과 그는 전 경시청 형사로 밝혀지고, 경찰은 처음에는 단순 추락사로 단정했으나 부검 결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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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 카밀라 타운센드 &lt;드디어 만나는 아즈텍 신화&gt;

카밀라 타운센드 <드디어 만나는 아즈텍 신화> 현대지성 아즈텍 문명은 인류사에서 가장 강렬한, 동시에 가장 베일에 둘러싸인 세계다. 서양인들은 아즈텍을 ‘잔혹한 인신 공양의 제국’으로 낙인찍었다. 하지만 진실은 정반대였다. 심장을 바치는 것은 살인이 아닌 우주적 거래였다. 태양신은 매일 밤 지하세계와 싸우며 스러지고, 인간의 피로 다시 태어나 아침을 밝혔다. 아즈텍 전사들은 자신의 심장으로 태양을 되살려 세상의 종말을 막는 영웅이었던 것이다. 아즈텍 사람들은 세계가 네 번 무너지고, 다섯 번째 태양이 떠오르며 비로소 그들의 시대가 열렸다고 보았다. 그들은 영원이라는 긴 시간에서 ‘현재’를 빌려와 순간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삶을 소중히 여겼다. 아즈텍 신화 속 ‘다섯 번째 태양 이야기’는 단순한 옛 전설이 아니라, 제국의 존재 이유와 사회·정치·종교적 질서를 설명하는 거대한 우주론이었다. 1519년, 스페인 정복자들이 처음 본 테노츠티틀란. 그들의 일기에는 이렇게 적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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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 드라마 &lt;에이리언 어스 (Spinning Out, 2025)&gt;

드라마 에이리언 어스 (Spinning Out, 2025) 장르 : SF, 호러, 액션, 스릴러, 모험, 다크 판타지, 에일리언 아포칼립스, 크리처 (8부작) 출연 : 에시 데이비스, 알렉스 로우더, 사무엘 블랜킨, 시드니 챈들러, 아르다시 구라브, 산드라 이 센시디버 등 The perfect planet for the perfect organism. 완벽한 유기체를 위한 완벽한 행성. We were safer in space. 우주가 더 안전했다. 두려움은 새로운 형태를 취한다. FX의 에이리언: 어스에서 미스터리한 심우주 탐사선 USCSS 마지노가 이 지구에 불시착하면서, "웬디" (시드니 챈들러)와 오합지졸 전술 군인들은 지구상에서 가장 큰 위협에 직면하게 되는 운명적인 발견을 하게 된다. 2120년, 지구는 5개의 기업들에 의해 지배된다: 프로디지, 웨이랜드 유타니, 린치, 다이나믹, 그리고 트레숄드. 이 기업의 시대에서, 사이보그들 (생물학적인 부분과 인공적인 부분을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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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7. 북미혼 &lt;무당신선&gt;

북미혼 <무당신선> 파피루 “이 사부는 도가 얕아 학은 커녕 고니도 못 봤다. 무한아! 너는 꼭 신선이 되어 구름을 타고 다니거라. 그러다 혹시 학이라도 한 마리 보이거든… 날 위해 가져오고…” “걱정마세요. 무한이 꼭 신선이 되어 사부님을 위해 꼭 학을 데려오겠습니다.” 북미혼 리디북스 출간작 정보 (2025. 09. 29. 기준) <마교서생>, <천검지애>, <절대공자>, <표국천하>, <대남궁세가>, <무당신선>, <천봉무후>, <매화검수>, <포천망쾌> 등 북미혼 <무당신선> 1-15권 완독. 플러스 색다른 무협 세계관 종종 이름을 들어본 역사적 인물이 언급됨 분위기가 진지하게 변하면 소소한 웃음 포인트가 있음 무협보다는 선협에 가깝지 않나 싶음 마이너스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상당히 긴 편이라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읽기 힘들 것 같음 빌런들이 허무할 정도로 너무 쉽게 사라짐 중반부부터 다소 힘이 떨어진 느낌이 남 주변에 무협과 판타지를 읽는 사람이 많아서 종종 이야기를 듣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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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lt;2025년 09월 결산&gt;

2025년 09월 01일 ~ 2025년 09월 30일 영화 크리스 콜럼버스 <목요일 살인 클럽> 질스 파겟 브레너 <비뚤어진 집> 캐서린 하드윅 <트와일라잇> 시리즈 <스핀 아웃> <에이리언 어스> 일반소설 앤디 위어 <프로젝트 헤일메리> 제네바 로즈 <완벽한 결혼> 미쓰다 신조 <죽은 자의 녹취록> 리러하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 도널드 웨스트레이크 <액스> 애거사 크리스티 <오리엔트 특급 살인> 장르소설 누룽지파티초대장 <내가 네 운명의 가이드는 아니지만> 수속성 <팬시파크에 어서오세요> 넉울히 <회귀자 생활백서> 신예운 <어쨌든 결혼은 했으니까> 파란 <보이지 않는 것들> 로체니콥 <저속한 기류> 금천구타자기 <불행하지 않은 가이드가 되기 위하여> 피오렌티 <눈먼 자들의 계약> 오로지 <소프트코어 필름> 긴사 <도깨비 골목> 김미솔 <서브 남주지만 여자입니다> 우지혜 <엇갈림의 미학> 북미혼 <무당신선> 재승 <아포칼립스의 독서가> 세녹 <위키드 맨 더블다운> 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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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 깅엄체크펭귄 &lt;겨울의 이름&gt;

깅엄체크펭귄 <겨울의 이름> 시크노블 *공 : 아니무스 콜디스 – 젊은 나이에 후작위에 오른 인물. 1황자파의 수장 노릇을 하고 있으며, 황실 행정부에서 일하고 있다. 빛과 규칙의 신인 ‘피니티오’의 신자이기도 하다. 2황자와 아메리스 신전 사이의 관계를 의심하고 파고들고자 한다. *수 : 루케오 – 죽었다 깨어나니 아메리스 신전의 견습 신관이 되어 있었다. 빙의 5년 만에 고위 신관 위까지 오른 인물. 성실과 노력을 자신이 가진 최고의 재능이라 생각해 왔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그토록 재능을 쏟았던 ‘아메리스교’가 어쩐지 사이비 같다. *이럴 때 보세요 : 의존과 이기심 사이에서 피어나는 애절한 사랑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지난겨울의 의미를 아십니까?” 불의의 사고로 요절 후, 눈을 뜬 곳은 낯선 세계의 사이비 교단이었다. 자신의 죽음을 확신한 루케오는 저승이나 지옥, 혹은 천국에 가기를 기다렸으나 어쩐 일인지 낯선 세계에 신전에서 깨어난다. 그것도 죽기 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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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9. 율지 &lt;악당의 엄마가 되어 버렸다&gt;

율지 <악당의 엄마가 되어 버렸다> 피앙세 소설 속 최종 흑막이 될 예정인 ‘아인스페너’의 엄마가 되어 버렸다. 그것도 아이가 어릴 때 학대하고 결국 성인이 된 아이에게 가장 먼저 죽임을 당하는 나쁜 새엄마였다. 이 비극의 운명에서 도망칠 방법을 궁리하는데 아직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순진무구한 얼굴을 하고 있는 미래의 악당 유망주가 보였다. 그런데… ‘아니, 이 작고 오동통한 손가락마저 물고 빨고 싶을 만큼 귀여운 아이인데! 도대체 학대할 곳이 어디 있다고!’ 아이는 악당의 면모라고는 떠올릴 수도 없을 만큼 귀여웠다. 그래 결심했어. 나만 믿어! 내가 널 지켜줄 테니까! 그러니까 다 크면 나도 좀 살려줘! *** 로제리아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인의 얼굴이 서늘하게 가라앉은 채 카시우스 공작을 노려보고 있었다. “제가 건드리지 말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내가 네 말을 들어야 할 이유가 뭐지.” “그래서 무시하신 겁니까.” 두 사람 사이에 긴장감이 팽팽하게 당겨졌을 때였다. 엄청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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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 김서해 &lt;여름은 고작 계절&gt;

김서해 <여름은 고작 계절> 위즈덤하우스 아메리칸드림이라는 환상이 긴 꼬리를 남기며 사라지던 2000년대, 열 살 ‘제니’는 부모님의 결정으로 갑작스럽게 미국으로 이민하게 된다. 백인 아이들은 동양인 여자아이에게 모질기만 하고, 제니는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깎고 마모시켜 ‘적응’하고 ‘성장’해나간다. 필사적으로 영어를 배우고 친구들 사이를 맴돌며 가까스로 손바닥만 한 자기 자리를 만들어낸 어느 여름, 한국에서 이민 온 ‘한나’가 나타난다. 따돌림을 당하면서도 꿋꿋하게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길 요구하는 한나. 제니는 자신과 같은 처지인 한나를 안쓰러워하면서도 적응하지 못하는 그를 한심하게 여긴다. 한나의 등장으로 제니는 자신이 몹시 미워했던 백인 아이들과 점점 비슷해져간다. 아이들에게 미움받는 한나와 가까워지는 것은 곧 무리에서 다시 한번 떨어져 나가는 것과 같았다.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춤을 추”듯 백인의 몸짓과 말을 흉내 내며 한나를 고립시키려 하지만, 한나는 아랑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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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 드라마 &lt;드롭아웃 (The Dropout, 2022)&gt;

드라마 드롭아웃 (The Dropout, 2022) 장르 : 드라마, 전기 (8부작) 출연 : 아만다 사이프리드, 나빈 앤드류스 등 줄거리 소개 : 돈, 로맨스, 비극, 속임수. 엘리자베스 메리웨더가 총 제작을 맡은 "드롭아웃"은 그릇된 야망과 명성의 결과로 몰락한 엘리자베스 홈즈(아만다 사이프리드)와 테라노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그는 어쩌다 단숨에 최연소 여성 억만장자에서 추락한 빈털터리가 되었을까? 제목 dropout은 여러 중의적인 의미를 지닌다. 첫 번째는 스탠포드대를 중퇴(dropout)한 엘리자베스 홈즈의 상황, 두 번째는 단 한 방울의 피(drop)를 채취(out)해서 질병을 진단하겠다는 홈즈의 키트, 마지막으로 홈즈와 테라노스의 진실이 밝혀지면서 시장과 학계로부터 퇴출(dropout)당하는 현실을 의미한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Amanda Seyfried <퀸카로 살아남는 법>, <나인 라이브스>, <알파 독>, <썸머 솔스티스>, <맘마 미아!>, <오피셜 셀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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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 원랑 &lt;하트비트&gt;

원랑 <하트비트> 링크 * 공: 저우룬칭 - 중화요리 식당인 ‘홍가’의 요리사. 한때 송의방에서 제일가는 조직원이었으나 불의의 사건을 겪고 난 후로는 홍콩을 떠나 야이쑤코로 오게 된다. 조용한 삶을 바랐으나 예기치 못하게 웬 게이 놈이 들러붙으면서 골치 아픈 일들을 겪게 된다. * 수: 옐리세이 - 러시아 마피아이자 야이쑤코 지부의 두목을 최측근에서 모시는 경호원. 잘생긴 외모와 달리 거칠면서도 저속한 언행을 일삼는다. 뭐든 본능에 충실한 만큼 꾸밈없이 솔직하면서도 저돌적이다. 이상형의 엉덩이를 가진 놈을 만나면서 난잡하던 그의 게이 인생이 한순간 바뀌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유쾌하면서도 섹슈얼한 케미가 돋보이는 조직물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입이 아프도록 말하지만, 난 남자에게 흥미 없어.” 야이쑤코의 항구는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다.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북쪽과 총성과 위협이 난무하는 진짜 야이쑤코. 야이쑤코의 러시아 마피야 간부 옐리세이는 조직의 일을 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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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공진공 &lt;적을 가까이 하라&gt;

공진공 <적을 가까이 하라> 웨일노블 * 공 : 민우진 명실상부 대한민국의 탑 배우. 젠틀한 이미지와 다르게 스트레스가 극에 달할 때면 돈가스 망치로 깡패들의 뚝배기를 깨버리는 폭력적인 성향을 숨기고 있다. 폭력 현장을 목격하고도 겁먹지 않는 윤의신이 신경 쓰이기만 하는데. * 수 : 윤의신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플루트 유망주에서 배우로 전향했으나, 7년이 지난 현재 단역을 전전하는 신세. 민우진에게 오래전부터 열등감을 느껴왔던 그는 우연히 민우진의 폭력적인 민낯을 목격한 뒤로, 의도치 않게 그의 서포트를 받아 승승장구하게 되는데. 7년째 무명 배우인 윤의신. 국민 배우 민우진의 안티팬인 그는 우연한 계기로 민우진의 실체를 알게 된다. “내 얼굴이 보이나…?” 흠결 없는 평판을 가진 민우진은 또라이 새끼였다. “그 상태로 칼 들어 봤자 뱃가죽도 못 뚫을 텐데 말이에요.” 그것도 기분이 수틀릴 때면 돈가스 망치로 깡패들의 뚝배기를 내리치는 취미를 가진. 무서워 죽겠는데 계속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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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드라마 &lt;스핀 아웃 (Spinning Out, 2020)&gt;

드라마 스핀 아웃 (Spinning Out, 2020) 장르 : 드라마, 스포츠 (10부작) 출연 : 카야 스코델라리오, 윌로 시즈, 에번 로더릭, 데이비드 제임스 엘리엇, 세라 라이트 올슨, 스베틀라나 예프레모바, 어맨다 저우, 미첼 에드워즈, 케이틀린 리브, 윌 켐프, 재뉴어리 존스 등 어쩌면 다시 올림픽에 도전할 수도 있다! 잃었던 희망을 되찾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꿈에는 점차 다가서지만, 사랑과 가족, 감정 조절만은 그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스핀 아웃 |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어쩌면 다시 올림픽에 도전할 수도 있다! 잃었던 희망을 되찾는 피겨스케이팅 선수. 꿈에는 점차 다가서지만, 사랑과 가족, 감정 조절만은 그녀 뜻대로 되지 않는다. www.netflix.com 1. 여기서부터 선밸리입니다 치명적인 실수 때문에 우울하고, 피겨에 대한 엄마와 동생의 집착은 진저리가 난다. 이제 운동을 관두기로 마음먹는 캣. 절망의 순간, 새로운 제안이 그녀를 붙잡는다. 2. 가족이 된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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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8. 영화 &lt;트와일라잇 (Twilight, 2008)&gt;

영화 트와일라잇 (Twilight, 2008) 장르 : 다크 판타지, 로맨스, 멜로, 드라마, 액션 (121분) 감독 : 캐서린 하드윅 출연 : 크리스틴 스튜어트, 로버트 패틴슨, 테일러 로트너, 안나 켄드릭, 저스틴 전, 마이클 웰치, 빌리 버크 등 줄거리 소개 : 17세의 평범한 고등학생 소녀 ‘벨라’는 집안 사정으로 워싱턴 주 포크스에 있는 아빠의 집으로 이사를 온다. 전학 첫날, ‘벨라’는 냉담하지만 자신을 무장 해제시킬 정도로 잘생긴 ‘에드워드’와 마주치고, 전율과 두려움 넘치는 인생의 전환을 맞이한다. ‘에드워드’와 돌이킬 수 없는 사랑에 빠져든 ‘벨라’. 하지만 ‘에드워드’와 그의 가족이 뱀파이어 일족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예기치 못한 운명에 빠져든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 이사벨라 스완 역 빌리 버크 - 찰리 스완 역 로버트 패틴슨 - 에드워드 컬렌 역 애슐리 그린 - 앨리스 컬렌 역 잭슨 라스본 - 재스퍼 헤일 역 피터 파시넬리 - 칼라일 컬렌 역 엘리자베스 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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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 아스테리아 &lt;엑스 프렌드&gt;

아스테리아 <엑스 프렌드> 이지콘텐츠 *남자주인공: 권이헌 – 하란의 소꿉친구이자 불알친구인 이웃사촌. 동서양이 어우러진 외모와 운동으로 다져진 피지컬이 음란하다 못해 눈부시다. 하란의 친구로라도 남으려 노력하는 중. *여자주인공: 진하란 – 이헌의 소꿉친구이자 불알 없는 불알친구인 이웃사촌. 평범한 듯 눈길이 가는 외모가 퍽 매력적이다. 이헌의 섹스 파트너라도 되고 싶어 노력하는 중. *이럴 때 보세요: 나만 조신하면서도 섹시하고 다정하되 능글맞은 소꿉친구가 없을 때 *공감 글귀: “아껴 놨던 거니까 맛있게 먹으라고.” “야, 권이헌. 너 나랑 잘래?” 술이 깬 줄 알았는데 눈이 게슴츠레했다. 발음도 부정확한 데다, 망언까지 늘어놓는 걸 보니 맛이 간 게 분명했다. “미쳤어?” “아니? 나 안 미쳤, 응? 미쳤나? 아, 미친 걸지도. 야 그럼, 그냥 미친년이랑 한번 잔다는 생각으로 자자.” “…….” “너도 내가 여자가 아니라 그냥 친구라서 나한테 안 서?” 가만히 보고만 있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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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강하 &lt;귀소 본능&gt;

강하 <귀소 본능> 스텔라 * 남자주인공: 조이태 – 태산 그룹의 늦둥이 막내아들이자 서연의 10년 된 연인. 남들에게 지는 걸 죽기보다 싫어하고 결국에는 승리를 거머쥐는 타입이지만, 서연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제 손에 든 것을 포기하며 집착에 가까운 사랑을 보인다. * 여자주인공: 이서연 – 이석영 화백과 한송 재단 이사장인 홍이화의 딸. 자신을 질투하는 어머니에게 어린 시절부터 정신적인 학대를 당해 왔으나 연인인 이태의 굳건한 사랑에 안정을 찾게 된다. * 이럴 때 보세요: 오직 서로뿐인 두 사람의 끈덕지고도 변함없는 로맨스가 궁금하다면 * 공감 글귀: “뭐 하러 버둥거려, 그래 봤자 도망도 못 치면서.” 너 나랑 자자. 이제 막 스무 살이 된 서연의 앞에 나타나 밑도 끝도 없이 당돌한 고백을 날리던 이태. 이태는 늘 부족했던 애정을 그녀를 통해 채워 나갔고, 서연은 낮아진 자존감과 삶에 대한 애착을 그를 통해 배워 가며 두 사람은 서로가 서로에게 마지막 사랑이라는 확신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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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 세녹 &lt;위키드 맨 더블다운&gt;

세녹 <위키드 맨 더블다운> 플레이룸 *공: 박승혁(30대 중반) 대부업체 대표이사. 상납 전문가. 멀끔한 얼굴에 잘 빼입은, 이사의 탈을 쓴 조폭. 대외적으론 대부업체를 운영하나, 뒤로는 여러 불법 영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훈과 제대로 된 연애를 하자고 한 장본인이지만 그만큼 신경 쓸 게 많아진 남자. 지훈을 보면 늘 모순적인 감정이 일었다. 좋으면서 싫은 감정. 수: 이지훈(20대 후반) 경찰대를 졸업한 형사였으나 지금은 교통과 소속 교통 범죄 조사팀, 계급은 경위. 뒤로 꼬박꼬박 상납받아온 비리 형사였던 남자. 모든 상납을 끊고, 되려 상납을 바치는 처지가 된 남창 형사. 박승혁과 제대로 된 연애라는 걸 해보지만 거머리처럼 떨어지지 않는 가족 때문에 힘들다. 박승혁이 밉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보고 싶다. 이런 감정을 느끼는 자신이 씁쓸했다. *이럴 때 보세요 조폭 공×경찰 수 조합을 보고플 때! 계약으로 시작된 공과 수가 서로 감겨들어 툭탁거리는 배틀연애물을 보고 싶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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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5. 재승 &lt;아포칼립스의 독서가&gt;

-좀비들로 인해 멸망한 세상. 나는 20년 전으로 회귀했다. 그리고 좀비 사태가 종식되기를 바라며 오늘도 책을 읽는다. 재승 <아포칼립스의 독서가> 하차했다. 플러스 아포칼립스 좀비물 특이한 설정 마이너스 좀비를 요리해서 먹음 (인육 아닌가?) 죽었던 좀비가 다시 살아남 여러모로 설정이 부실 세계관 설명을 잘 못함 자꾸 여자가 들러붙음 작가가 글을 쓰면서 그때그때 세계관 설정을 했던 건 아닐까 싶을 만큼 설명이라든가 세계관 설정이 부실한 느낌이 강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무협이든 판타지든 그다지 매력적이지 않은 주인공에게 자꾸 여자가 들러붙는 내용 좀 안 썼으면 좋겠다. 그 그과정에 개연성이 있어야 그럴 듯하게 느껴지기라도 하는데 여자 캐릭터 나올 때마다 한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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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긴사 &lt;도깨비 골목&gt;

긴사 <도깨비 골목> 비욘드 *공: 서제오 - 재벌가 서자, 야쿠자 출신, 장기 밀매 집단 등 무시무시한 소문을 몰고 다니는 뒷세계 마약 브로커. 아름답고 수려한 얼굴에 맞지 않는 욕설과 냉정함은 마치 우아한 백마 가죽을 뒤집어쓴 맹수처럼 보인다. 생각한 건 바로 뱉어야 하는 필터링 없는 성격. *수: 최하진 - 어려웠던 유년 시절을 겪으며 남을 믿기보다, 배신하고 거짓말하는 게 더 익숙하며 비위를 잘 맞춘다. 작은 얼굴 안에 다소 독기 어린 눈망울은 보는 이에 따라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이럴 때 보세요: 남에게는 한없이 냉정한 싸이코공과 사람을 믿지 못해 밥 먹듯이 배신하는 굴림수가 만나 서로 쫓고 쫓기며 결국 누가 부러지는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대개 너 같은 애들은 주제를 잘 아니까. 세상에 기댈 거 하나 없이 자란 애들은 처음으로 손 내밀어 준 사람한테 간이고 쓸개고 다 빼 주거든.” “…….” “주인밖에 모르는 개처럼.” *본 도서에는 폭력적이고 강제적인 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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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수속성 &lt;팬시파크에 어서 오세요&gt;

수속성 <팬시파크에 어서 오세요> 로즈힙 *공 : 설원 하성온의 곁을 맴도는 귀신. 틈만 나면 그를 희롱하고 욕구를 어필한다. 오래도록 천천히 발라먹고 싶은 모양인지, 추행범은 되어도 강간범은 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수 : 하성온 놀이공원에 혼자 쉬러 왔다가 재수 없게 귀신의 눈에 든 대학생. 그 순간부터 폐허가 된 놀이공원에서 나가지 못하는 저주에 걸렸다. 탈출할 수 있다는 보장만 있다면 까짓것 귀신한테 한번 대주고 말겠다고 생각한다. *이럴 때 보세요: 수수께끼 같은 공에게 잘못 걸린 미남수가 오싹한 놀이공원 속에서 박박 벗겨지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선의가 몸에 밴 것 같던데, 나한테도 해 줘.” 놀이공원에 갇힌 지 5일. 정체 모를 이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세 가지 수칙을 세웠다. ‘첫째, 거울을 너무 오래 쳐다보지 않는다.’ 거울에 비치는 또 다른 나는 높은 확률로 그에게 당하고 있다. ‘둘째, 혼자 남겨지지 말고 사람들에게 붙어 다닌다.’ 부득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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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 제네바 로즈 &lt;완벽한 결혼&gt;

제네바 로즈 <완벽한 결혼> 반타 이야기는 워싱턴 DC 최고의 형사 변호사 세라 모건의 완벽했던 삶이 산산조각 난 바로 그날 시작된다. 결혼 10주년 기념일 다음 날 남편이 내연녀 살해 용의자로 체포된 것이다. 호숫가 별장, 그것도 세라의 침대에서 내연녀의 시체가 발견되었고 모든 결정적 증거가 남편을 가리키고 있다. 사형 위기에 처한 남편을 구할 수 있는 건 유능한 변호사뿐이다. 바로 세라 같은. 과연 세라는 배신한 남편을 끝까지 믿을 수 있을까? 사건을 파헤칠수록 완벽해 보였던 결혼의 이면에 숨겨진 비밀들이 하나씩 밝혀지는데……. 예측 불가능한 반전과 빠른 전개, 이성과 감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특징으로 하는 이 소설은 사랑과 증오,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선사한다. 독자는 세라와 함께 의심하고, 분노하고, 혼란스러워하며 끝내 충격적인 결말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제네바 로즈 <완벽한 결혼> 얼마 전에 읽었던 프리다 맥파든의 <네버 라이>와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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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넉울히 &lt;회귀자 생활백서&gt;

넉울히 <회귀자 생활백서> 고렘팩토리 천하십대고수 광존 이도, 과거로 회귀하다. 넉울히 <회귀자 생활백서> 오랜만에 본 무협....아니, 선협이라고 해야 하나? 무협과 선협이 어우러진... 총 326화로 그리 긴 편은 아닌데 읽는 것에 꽤 시간이 걸렸다. 먼저 완독하고 꽤 재미있었다면서 인연아범이 적극 추천하여 보게 되었는데 나쁘지 않았다. 플러스 전반부 무협 + 후반부 선협 사이다의 연속으로 고구마가 없음 주인공에게 충성하는 부하들이 매력적 은원을 확실하게 생각하는 주인공 주인공 건드리면 멸문 마이너스 내용과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보이는 제목 잔인한 묘사가 많음 주인공이 너무 깨부수고 다님 결말 부분이 살짝 흐지부지... 장단점이 확실한 편이었다. 고구마없이 사이다만 있는 만큼 주인공이 적을 상대할 때 손속이 잔인하다. 처음에 놀라서 읽다 말고 인연아범에게 전체 이용가가 이래도 되는 것이 맞는지 넌지시 물었을 정도였다. 그리고 전에 진비사 <난가기연>을 아주 잘 본 터라 선협이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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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 신예운 &lt;어쨌든 결혼은 했으니까&gt;

신예운 <어쨌든 결혼은 했으니까> 넥스트 프로덕션 * 남자주인공: 다넬 벨로체 – 수도사였으나 결혼식 일주일 전 도망친 형을 대신해 라우레아와 결혼하기 위해 환속했다. 단정한 생김새의 속을 알 수 없는 미남자이다. * 여자주인공: 라우레아 벨로체 – 15년 동안 약혼자였던 남자가 결혼식 일주일 전에 도망치면서 그의 동생과 결혼하게 되었다. 급하게 성사된 결혼이 제법 만족스럽다. 창술과 승마에 능하다. * 이럴 때 보세요: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여자를 차지하기 위한 동정남의 계략과 집착을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달라지는 건 없습니다. 당신은 제 아이를 낳고, 영원히 제 아내로 남을 겁니다. 당신이 되돌리고 싶어 해도, 저 남자가 돌아오더라도. 이제 와서 돌이킬 수는 없습니다.” 신예운 리디북스 출간작 정보 (2025. 09. 11. 기준) <어쨌든 결혼은 했으니까>, <경애하는 노예 왕녀님>, <왕자님 길들이기 (물리) 등 신예운 <어쨌든 결혼은 했으니까> 1권 중후반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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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 파란 &lt;보이지 않는 것들&gt;

파란 <보이지 않는 것들> 시크노블 *공 : 범기우(33) - 얼굴선이 곱고 수려한 미인. 흑갈색 머리카락, 뽀얗고 하얀 피부. 워낙 하얘서 피가 묻으면 싸이코 오브 싸이코 같다는 평이 대다수. 최근 늘어난 실종 사건과 기승주 사망 사건으로 인해 현실 세계에 붙박이처럼 있던 중, 석재윤을 만나 인생의 유일무이 가장 큰 전환점을 맞이한다. *수 : 석재윤(28) - 선이 날렵하고 얼굴이 조막만 한 미남으로 오른쪽 눈이 금빛을 띠는 오드 아이. 일곱 살에 일찍 부모님을 여의고 길바닥에 버려져 떠돌다가 우연히 만난 기승주 손에 거둬져 심부름센터를 제집이라 생각하고 자랐다. 모종의 일로 인해 유일한 가족이나 다름없는 은인 기승주를 잃게 되고, 이후 어쩌다 만난 범기우와 엮이면서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 한 번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 보고 싶을 때. 사랑이란 말 없이도 끈적하고 끈끈한 구원과 사랑을 맛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곧 있으면 터져 버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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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금천구타자기 &lt;불행하지 않은 가이드가 되기 위하여&gt;

금천구타자기 <불행하지 않은 가이드가 되기 위하여> 피플앤스토리 * 공: 유권형 S급 에스퍼. 발현 전부터 세간의 기대를 받았던 유망주다. 그렇게 탄탄대로를 걸어서인지 공감 능력을 저세상으로 보내 버린, 저만 아는 초딩이다. 유권형은 불행 그 자체인 것처럼 보이는 이서하가 흥미롭다. 더 가까이 가고 싶다. 이서하에게로. 불행한 것이 이서하의 운명이라면, 그 운명을 ‘소거’해 볼까 한다. * 수: 이서하 F급 가이드. 이서하가 디디는 곳마다 폐허가 된다. 도저히 불행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아 체념하고 살아가는데 빛으로 가득한 유권형이 이서하를 찾아온다. 유권형의 존재는 이서하에게 주어진 불행을 더 어둡게 만든다. 그래서 이서하는 유권형 곁이 싫다. 그런데 의외로 따뜻하다. 왜일까, 그의 곁에 더 있고 싶은 건. * 이럴 때 보세요: 이리저리 치이던 피폐수가 강단 있는 능력수로, 철없는 아가공이 후회헌신공으로 변하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취향이란 게 쉽게 바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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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9. 로체니콥 &lt;저속한 기류&gt;

로체니콥 <저속한 기류> 러스트 ▷ 수 – 이화수 – 유달리 흰 피부에 불행이 처발라진 얼굴. 태가 나는 몸매에 눈에 띄는 외모를 지녔지만, 현실은 구질구질하기만 하다. 하우스맨으로 일하면서 제 발목을 조이는 의붓동생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생각뿐이다. 그러다 갑자기 나타난 남자에게 한 눈에 반하게 된다. “어리다고 사람 함부로 보지 마세요. 왜 하대해요. 저한테.” ▷ 공 – 태무경 – 차가우면서도 나른한 표정이 어울리는 지독한 불면증 환자. 근육질의 장신으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그 속은 감정 없이 텅 비어 있다. 계획에 따라 한호 호텔의 전무로 왔다가 우연히 만난 화수와 엮이며 여태 몰랐던 감정들을 알게 된다. ▷ 공감 글귀 “태무경입니다.” 남자는 진심이었다. “지독한 불면증 환자고요.” 진심으로 화수를 데리고 놀 작정인 것이다. “이화수 씨가 인간 베개가 되어 주시면, 이곳에 있는 동안 편히 지낼 것 같은데. 우리 딜 좀 해 보시겠습니까.” 사랑만으로는 안 돼.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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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오로지 &lt;소프트코어 필름&gt;

오로지 <소프트코어 필름> 에피루스 정여원 “……나 꼭 가야 돼요?” HS 엔터텐인먼트 배우이자 만년 단역 신세. 연예계에서 몇 년을 굴렀는데도 여원의 인지도는 바닥이다. 하필 아버지가 빚진 인간이 현해준이어서, 그런 사람을 사랑한 것도 모자라 겁 없이 배신하는 바람에 여원의 인생은 손 쓸 수도 없이 나락으로 처박혔다. 억지로 시작한 배우 생활과 해준의 강압에 지쳐갈 무렵, 구원과도 같은 수하와 만나게 된다. 현해준 “진짜 그쪽으로 돌려줄까? 하는 거 보면 존나 천직 같긴 해.” 한 때는 조폭, 지금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기획사 HS 엔터테인먼트 대표. 빚 받으러 갔다가 정여원에게 호구 잡혔다. 예뻐도 너무 예뻐서 뭐든지 다 해줄 수 있을 것 같았다. 기껏 물고 빨아줬더니 정여원이 제 뒤통수를 치고 달아났다. 그것도 3년이나. 좋았던 과거는 모두 버리기로 했다. 그저 묶어두는 걸로 만족했다. 그런데 여원의 식어가는 마음이, 다른 새끼한테 흔들리는 눈동자가 참을 수 없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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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 미쓰다 신조 &lt;죽은 자의 녹취록&gt;

미쓰다 신조 <죽은 자의 녹취록> 북로드 《죽은 자의 녹취록》은 일본 최고의 호러 미스터리 작가 미쓰다 신조의 괴담집이다. 미쓰다 신조는 호러(공포)와 미스터리(추리)라는, 양립될 수 없어 보이는 두 장르를 융합하는 데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양대 장르의 독자들로부터 고루 지지를 받고 있는 거장이다. 《죽은 자의 녹취록》은 생의 절벽 끝에 몰려 자살을 선택한 자들이 직접 테이프에 녹음한 죽음의 과정을 듣는다는 충격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으며, 미쓰다 신조의 이전 작들과 같이 사실과 허구를 넘나들며 끈적한 공포의 늪지로 독자들을 서서히 끌어당겨 잠기게 한다. 호러 미스터리 소설을 쓰는 작가 ‘나(미쓰다 신조)’는 작품의 소재를 찾던 중 지인의 소개로 한 르포 작가를 만난다. 그는 흥미로운 기획이 있다며 자신이 하고 있는 작업에 대해 말해준다. 그 작업이란 바로, 자살을 결심한 사람들이 죽음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녹음한 테이프를 듣고 녹취를 하는 것. 이를 소재로 작품을 써보면 어떻겠느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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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 리러하 &lt;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gt;

리러하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 팩토리나인 곧 허물어져도 이상할 것 없는 주택, 세입자는 단 두 명. 어느 날, 집주인인 할머니는 악마에게 전세 임대차계약을 맺고, 그날부터 방은 온갖 지옥의 형태로 나타난다. 서주는 지옥의 관리자라 칭하는 악마와 만나게 된다. 이런 상황이 놀랍기만 한 서주와는 달리 악마는 서주에게 조금씩 호감을 표현하고, 하루하루를 버티듯 살아가는 서주는 모든 상황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러던 중, 집 주변을 서성이는 의문의 그림자, 서주의 아르바이트 가게에 들이닥친 남자, 어느 날 집안에 들어온 의문의 사람들 그리고 갑작스럽게 일어난 할머니의 이상 증세. 과연 서주는 이 상황들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그리고 악마와의 동거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악마의 계약서는 만기 되지 않는다》는 악마에게 집을 세놓는다는 독특한 설정을 기반으로 ‘그 집’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과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악마와 인간의 미스터리 로맨스 판타지다. 지옥이라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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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피오렌티 &lt;눈먼 자들의 계약&gt;

피오렌티 <눈먼 자들의 계약> 텐북 * 남자 주인공 : 권시헌 (30세) 신명그룹의 차남이자 신우회(信友會)의 수장. 손에 피를 묻히고 뒤처리를 하는 ‘도살자’로 보이지 않을 만큼 수려한 남자. 1년 전 효신그룹의 공주님, 유이수를 경호한 적이 있다. 쌍둥이의 안전을 보장해 주는 조건으로 유이수를 제 곁에 둔 건 오로지 그녀를 유린하고 가지기 위함이었다. 한데 어느 순간부터 자꾸만 그녀가 눈에 아른거리며 감정이 달라지기 시작한다. * 여자 주인공 : 유이수 (25세) 효신건설의 넷째. 메마른 듯하면서도 뜨거운 눈을 가진, 속을 알 수 없는 묘한 분위기의 미인. 하루아침에 그룹이 도산하며 목숨마저 위협받게 되자 신우회의 수장, 권시헌에게 도움을 청한다. 쌍둥이 동생과 자신의 안위를 대가로 권시헌과 계약을 맺게 되지만, 운명은 혹독하기 그지없는 상황으로 변해 가며 결국은 그를 배신하게 되는데…. ※ 본 도서에는 선정적인 단어 및 비도덕적인 인물, 강압적인 행위 묘사 등 호불호가 나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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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1. 누룽지파티초대장 &lt;내가 네 운명의 가이드는 아니지만&gt;

누룽지파티초대장 <내가 네 운명의 가이드는 아니지만> 블리뉴 -계준민(공): 능력은 S급, 얼굴은 SS급, 성격은 FFF급. 첫 만남부터 원유결에게 독설을 쏟아 낸 까칠하기 짝이 없는 정신계 S급 에스퍼로, 9년 전 자신을 구해 주고 사라진 가이드 ‘우주 형’에게 각인해 그를 애타게 찾아다닌다. 원유결과 임시로 페어를 맺고도 눈만 마주치면 싸우지만 그 이상으로 찰싹 붙어 다니는 사이좋은 콤비. -원유결(수): 좋아하는 것은 운동, 계준민. 싫어하는 것은 근손실, 계준민. 이지적인 외모에 어울리지 않는 청순한 두뇌의 소유자이자 짝사랑 상대라도 엿 같은 소리는 못 참아 주는 희대의 운동광 가이드.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모든 걸 던질 각오가 되어 있는 순정남이다. *이럴 때 보세요: 찐한 배틀호모의 찐한 쌍방구원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가끔 계준민이 내게 조금만 더 살갑게 대해 줬으면 좋겠다가도, 막상 그러면 징그러울 것 같아서 몸서리치고는 했다. 나도 나를 모르겠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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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6. 영화 &lt;목요일 살인 클럽 (The Thursday Murder Club, 2025)&gt;

영화 목요일 살인 클럽 (The Thursday Murder Club, 2025)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코미디 (118분) 감독 : 크리스 콜럼버스 출연 : 헬렌 미렌, 피어스 브로스넌, 벤 킹슬리, 실리아 임리 등 줄거리 소개 : 과거의 미제 사건 추리를 즐기던 노년의 탐정들이 코앞에서 벌어진 실제 살인 사건을 마주하면서 그 미스터리 속으로 빠져든다. 헬렌 미렌 - 엘리자베스 베스트 역 피어스 브로스넌 - 론 리치 역 벤 킹슬리 - 이브라힘 아리프 역 실리아 임리 - 조이스 메도우크로프트 역 나오미 애키 - 도나 드 프레이타스 역 다니엘 메이스 - 크리스 허드슨 역 헨리 로이드-휴즈 - 보그단 역 '목요일의 살인클럽', 2시간 순삭시키는 노장들의 환상적 앙상블 넷플릭스 영화 ‘목요일 살인 클럽’의 네 주연배우의 나이를 합친 숫자다. 평균 연령 76.5세인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 미스터리 코미디라니 흥미가 당기지 않나? 게다가 제목도 추리 스릴러다운 분위기를 폴폴 풍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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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7. 영화 &lt;비뚤어진 집 (Crooked House, 2019)&gt;

영화 비뚤어진 집 (Crooked House, 2019) 장르 : 범죄, 드라마, 미스터리 (115분) 감독 : 질스 파겟 브레너 출연 : 글렌 클로즈, 질리안 앤더슨, 맥스 아이언스, 크리스티나 헨드릭스, 스테파니 마티니, 아너 니프시, 테렌스 스탬프, 아만다 애빙턴, 줄리안 샌즈, 크리스티안 맥케이, 프레스턴 네이만 등 줄거리 소개 : 갑작스럽게 사망한 대부호 애리스티드 레오니디스. 타살임을 직감한 손녀 소피아는 사립 탐정 찰스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레오니디스의 대저택에 도착한 찰스는 용의자들의 알리바이를 조사하고, 모든 가족 구성원에게서 살인 동기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곧 저택에서 두 번째 살인이 일어나는데… 겉으론 우아하고 화려하지만 속은 전혀 알 수 없는 이 가족, “나를 죽인 범인은 집 안에 있다!” 지노 피차노 - 아리스티데 레오니데스(아리스티디 레어니디스) 역 글렌 클로스 - 이디스 더해빌런드 양, 죽은 첫 번째 부인의 여자 형제 역 줄리언 샌즈 - 필립 레어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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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 앤디 위어 &lt;프로젝트 헤일메리&gt;

앤디 위어 <프로젝트 헤일메리> 알에이치코리아 글을 쓸 때 과학적 사실을 조사하고 검증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작가의 작품인 만큼 흠잡을 데 없는 과학적 지식은 더할 나위 없다. 전작들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작가의 장기인 과학을 기반으로 한 SF 세계관과 낙관적 감수성이 유감없이 그려졌다. 특히 작가가 치밀하게 구상한 ‘특별한 캐릭터’의 등장은 단연 『프로젝트 헤일메리』의 백미다. 이번 신작은 그 특별한 캐릭터와의 공생과 연대 그리고 인류를 뛰어넘은 우정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지구를 구하기 위해서 정작 스스로는 지구로 돌아오지 못할 헤일메리호에 오른 ‘좋은 사람’인 주인공. 『마션』에서 한 인간을 구하기 위한 인류애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전 인류를 구하기 위한 한 인간의 사명감과 애정이 한층 진하게 펼쳐진다. 앤디 위어의 세계는 더욱 깊어지고 넓어졌다. 『프로젝트 헤일메리』에 탑승한 독자라면 이 말에 아무 이견이 없을 것이다. ‘헤일메리Hail Mary’는 미식축구 용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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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lt;2025년 08월 결산&gt;

2025년 08월 01일 ~ 2025년 08월 31일 영화 호세 몬테시노스 <샤크프렌지> 채드 스타헬스키, 데이빗 레이치 <존 윅> 채드 스타헬스키 <존 윅 리로드> 채드 스타헬스키 <존 윅 3 파라벨룸> 채드 스타헬스키 <존 윅 4> 조셉 코신스키 <F1 더 무비> 이안 모리스 <옥스퍼드에서의 날들> 크리스찬 세스마 <빅 샤크 어택> 구로사와 기요시 <큐어> 이시이 카츠히토 <녹차의 맛> 에머랄드 펜넬 <프라미싱 영 우먼> 시리즈 <이애위영 사랑도 경영이 되나요> 일반소설 박정민 <쓸 만한 인간> 히가시노 게이고 <장미와 나이프> 백온유 <경우 없는 세계> 정해연 <살인 택배> 다카노 가즈아키 <6시간 후 너는 죽는다> 돌비 <돌비공포라디오 더 레드> 쩡찌 <과일 여름이 긴 것은 수박을 많이 먹으라는 뜻이다> B. A. 패리스 <프리즈너> 김나연 <내 안에 별을 담아두는 시간> 히가시노 게이고 <인어가 잠든 집> 이시우 <몽해관> 장르소설 첼리아케 <레드 닷> 메냑우유 <공덕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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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9. 빵수니 &lt;괴담 공작성의 안전 수칙에 관하여&gt;

빵수니 <괴담 공작성의 안전 수칙에 관하여> 소이미디어 베타테스터로 뽑혀서 가상 현실 연애 시뮬레이션에 접속했다! 그런데 게임 설명은 멀티 루트였는데, 왜 나는 공작성의 약혼녀가 되어 있는 거지? 거기다 이용 수칙은 나폴리탄 괴담 형식. 사용인들의 얼굴은 검은색으로 텅 비어 있고, 그로도 모자라 주방장은 나한테 스파게티라면서 머리카락을 먹으라고? ‘에휴, 버그가 왜 이렇게 많아?’ 피드백할 것 투성이인 게임을 열심히 진행하고 있는데, 알고 보니 남주인 공작은 이중인격이기까지 하다. 아니, 정확하게는 내가 공략해야 할 대상인 주제에… “당신이 저보다 그 악마같은 자를 더 좋아하는 건 싫습니다. 절대로.” 낮에는 순수하고. “오늘은 한 침대를 쓸 거야. 너는 내 거니까, 나디아 윈저.” 밤에는 섹시 눈깔을 장착하고 내 침실로 쳐들어 온다…? 존잘 남주라 흐뭇하긴 한데, 이 게임, 제대로 만들어진 건 맞는 거겠지? *** 《벨몬드 공작성 방문객을 위한 이용 수칙》 본 수칙은 공작저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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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 이시우 &lt;몽해관&gt;

이시우 <몽해관> 우주라이크소설 일제강점기 목포의 유달산 자락에 우뚝 선 고급 저택 '몽해관'. 언제 어떻게 지어졌는지, 목포 사교계의 중심축인 현 주인은 어떤 사람인지 소문이 무성하다. 부모를 여읜 시골 소녀 소혜가 몸을 의탁하기 위해 그곳을 찾아간다. 해를 들이지 않아 침침하고 어두운 저택에서, 훤칠한 키에 깡마르고 창백한 몽해관주 몽유 선생을 만난다. 그날로 소혜는 몽해관의 하녀가 되어 청소, 식자재 구입 등 저택 안의 일을 도맡아 하게 된다. 몽유 선생은 소혜를 붙들고 자신이 사로잡혀 있는 각종 생각과 이론을 쏟아내곤 했으며, 때로는 이국의 손님들을 초대하기도 했다. 말금도 종종 몽해관을 찾아오는 손님이자 몽유 선생의 벗이었는데, 집 안에 발을 들여놓자마자 제집인 양 거침없이 구는 모습에 소혜는 거부감을 갖는다. 하지만 그도 잠시, 소혜는 이내 말금을 언니처럼 여기고 따르게 된다. 어느 날 말금은 소혜를 좋은 곳으로 데려가 함께 저녁을 먹고, 부둣가에서 밤바다를 바라보며 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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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 B. A. 패리스 &lt;프리즈너&gt;

B. A. 패리스 <프리즈너> 모모 최악의 상황에 처한 아멜리는 과거도 평탄치 않았다. 어린 시절 어머니를 사고로 여의고, 열여섯에 아버지마저 병으로 사망한 후, 아멜리는 런던으로 이주해 스스로 생계를 꾸렸다. 성인이 되자마자 화려한 상류층 세계에 진입해 잘생긴 억만장자 네드와 결혼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기대하던 그 순간 아멜리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밀실에서 눈을 떴다. ‘이곳은 어디인가? 왜 납치당한 것인가? 납치범은 누구인가? 그리고 어째서 남편 네드와 함께 있을 때보다 이곳에 갇혀 있는 것이 더 안전하게 느껴지는가……?’ 감금돼 공포에 떨면서도 납치범의 향기에 이끌리는 아멜리. 납치범과의 밀고 당기는 생존 게임과 진실을 향한 끈질긴 추적이 독자들에게 불면의 밤을 선사한다. 이야기는 아멜리가 어두운 밀실에서 눈을 뜨며 시작한다. 대학등록금을 마련하기 위해 억만장자 네드와 계약 결혼을 한 아멜리. 그리고 그 직후 네드와 함께 괴한에게 납치돼 각방에 감금됐다. 납치범의 정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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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 이월춘 &lt;등작지&gt;

이월춘 <등작지> 보헤미안 오 년은 과부처럼 살았고, 그 후 오 년은 후원에 감금당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안지의 약혼자였던 배옥은 안지의 사생아 동생 안용을 데리고와 파혼을 요구했다. 안지는 자신이 진심을 다하면 언젠가 그 마음을 알아 주리라 믿었건만 그 결과는 십 년에 걸친 파국이었다. 지금 시간을 거슬러 십 년 전으로 회귀한 안지는 아직 배옥과 혼인하지 않은 상태이다. 교활한 배옥과 가증스러운 안용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이번 생은 홀로 살기로 결심한 안지이나, 젊은 장원 배숙이 끈질기게 그녀에게 따라붙는다. "나와 약조를 하는 게 어떻겠습니까?" 이월춘 <등작지> 무려 18권이나 되는 언정소설. 중간에 너무 길어서 읽다가 지친 나머지 하차할까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 페이지마다 아침드라마 도파민 터지는 느낌으로 쭉쭉 읽어서 겨우 완독할 수 있었다. 이제 좀 해피엔딩이려나? 하는 순간에 새로운 사건 터지면서 빌런 등장. 그리고 해결한 후에 이제 좀 해피엔딩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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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 김나연 &lt;내 안에 별을 담아두는 시간&gt;

김나연 <내 안에 별을 담아두는 시간> 주식회사 부크크 바둑과 글에 대한 동경을 품었던 적이 있습니다. 어린 시절의 이야기를 담았고, 커오면서 이뤄진 꿈들이 있는 것처럼 못 이룬 꿈들 또한 사랑하자는 마음으로 써내려 갔습니다. 우연히 선물 받은 에세이 한 권을 읽게 되었다. 평소에는 전자책을 즐겨 읽는 편이라 종이책은 마이클 크라이튼의 <잃어버린 세계> 이후로 거의 처음이었다. 종이책도 자주 읽는 습관을 들여야하는데. 전자책을 선호하는 터라 리디북스에 검색해봤지만 아쉽게도 아직 출간되지 않았다. 예스24에도 간단한 책 소개만 있을 뿐이었다. 굳이 전자책을 계속 운운하는 이유는 에세이 <내 안에 별을 담아두는 시간>을 꽤 좋게 읽었기 때문이다. 평소 <아무튼 시리즈>나 세미콜론에서 출간하는 <띵 시리즈>도 즐겨 읽는 편인데 이 작품도 그에 못지않게 매우 좋았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 좋은 책이었습니다. 반신욕을 즐기면서 가볍게 읽으려다가 물이 식어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자리에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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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 영화 &lt;프라미싱 영 우먼 (Promising Young Woman, 2020)&gt;

영화 프라미싱 영 우먼 (Promising Young Woman, 2020) 장르 : 범죄, 드라마, 스릴러, 사회고발 (114분) 감독 : 에메랄드 페넬 출연 : 캐리 멀리건, 보 번햄, 앨리슨 브리, 클랜시 브라운, 제니퍼 쿨리지 등 줄거리 소개 : 7년 전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당한 비극적인 사건에 충격을 받고 고통 속에 살고 있는 ‘카산드라’(캐리 멀리건)가 친구를 위해 완벽하고 치밀한 복수를 실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캐리 멀리건에 대해 우리가 오해한 것들 <서프러제트>, <프라미싱 영 우먼>, <그녀가 말했다>로 이어지는 캐리 멀리건의 최근 행보는 놀랍다. ‘제2의 오드리 헵번’이라 불리던 귀여운 소녀가 하루아침에 페미니스트의 대변인이 되다니. 하지만 돌아보면 그는 젊은 여배우에게 절대적으로 부족한 기회 속에서도 가장 복잡하고 주체적인 인물을 선택하려 노력했다. 우리가 남성 화자의 시선으로 여성 캐릭터를 해석하는 데 너무 익숙한 나머지 그들을 과소평가했을 뿐이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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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 히가시노 게이고 &lt;인어가 잠든 집&gt;

히가시노 게이고 <인어가 잠든 집> 도서출판 재인 히가시노 게이고의 장편 『인어가 잠든 집』은 사랑하는 딸에게 닥친 ‘뇌사’라는 비극에 직면한 부부가 겪는 가혹한 운명과 불가피한 선택, 그리고 충격과 감동의 결말을 그려낸 휴먼 미스터리다. 이 소설은 자식을 향한 어머니의 사랑, 그리고 그 사랑을 넘어선 집착과 광기를 과거 어느 문학 작품보다도 절절하고 가슴 아프게 그려낸 한편의 아름답고도 장엄한 서사시이자 인간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묘사한 고전 비극을 연상케 하는 작품이다. ‘미스터리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은 초기의 본격 미스터리에 이어 최근에는 인간에 대한 따스한 시선이 느껴지는 ‘휴먼 미스터리’를 많이 발표하고 있는데, 그 속에는 원전을 비롯한 환경 문제, 빈부 격차, 노인 문제, 학교 폭력, 경제 범죄 등 비정하고 부도덕한 일본 사회를 날카롭게 해부한 비판 의식이 녹아 있어 그를 이른바 ‘사회파’작가도 부르기도 한다. 『인어가 잠든 집』에서 작가는 인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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