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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예수복음편지] ⑫ 길과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마지막)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길은 어디인가? 무엇이 진리인가? 하나님 나라와 영원한 생명은 과연 존재하는가? 하나님을 잃어버린 인류가 그토록 찾기 원했고 밝히기 원했고 답을 알기 원했던 그 주제들! 많은 사람들이 철학이나 종교를 만들어 여기에 해답이 있다고 외쳐 왔었습니다. 또 어떤 이들은 세상의 모든 종교는 접근하는 방법만 다를 뿐 결국 진리에 도달한다는 다원주의를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은 사람이 스스로 고안해서 만들어낸 주장일 뿐 절대적인 진리는 될 수 없었습니다. 예수는 인류 역사의 시작과 함께 예언되어온 바로 그분입니다. 육신으로는 이스라엘의 후손으로 우리 인간과 동일한 과정과 모습으로 오셨지만 그는 창조자 하나님이셨습니다. “조상들도 그들의 것이요 육신으로 하면 그리스도가 그들에게서 나셨으니 그는 만물 위에 계셔서 세세에 찬양을 받으실 하나님이시니라 아멘” (로마서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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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예수복음편지] ⑪ 20세기 이후, 남은 예언들의 성취

많은 사람들의 입에서 말세(末世)라는 말이 자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작금의 많은 사회적 현상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그렇게 생각하게 하고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사람들은 말세라는 단어가 끝, 파멸, 멸망을 의미한다고 알고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서의 말세란 열 번째 편지에서 다루었던 것처럼 남은 일들이 이루어지는 때를 말합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다시 오셔서 구원받은 자기 백성들을 영원히 썩지 않을 몸으로 다시 살리시고 순종치 않는 세상을 심판하시며 그가 친히 다스리심으로서 만물의 회복이 온전히 이루어지는 때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성경은 그때에 관하여 연도나 일시를 명확하게 기록하지는 않았지만 여러 가지 징조들이 사회적인 현상으로 표면화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자신의 다시 오심에 관하여 말을 했을 때 제자들은 그 시기가 언제인지 또한 그때에는 어떤 징조들이 있을 것인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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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예수복음편지] ⑩ 앞으로 이루어질 남은 일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앞으로 어떤 일들을 하실 것인가에 관하여 관심을 돌려 보기로 하겠습니다. 지나온 과거를 돌아보면 역사라는 것이 오직 사람들에 의하여 만들어져 온 것 같이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 자신이라는 것을 알리시고 앞으로 이루실 일들에 관해서도 확실하게 예언하고 계십니다. 이 예언이란 특정 국가나 일개 개인의 신상에 관한 것이 아니라 온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경륜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세 가지 경륜 하나님께서 세상에 대하여 크게 세 가지의 경륜을 가지고 계십니다. 경륜(經論)이란 조직하고 경영하는 어떤 계획과 실행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런 정해진 방향이나 시작과 끝도 없이 인류를 이끌어 가지 않습니다. 성경은 그 경륜에 관하여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그 세 가지 경륜은 ①창조와, ②구속(救贖, 구원), 그리고 ③통치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만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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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예수복음편지] ⑨ 예수는 과연 누구십니까?

복음의 진리에 관한 우리의 짧은 이야기들은 이제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우리가 열두 번에 걸쳐 나누는 이 내용들은 전체적인 복음의 내용에서 볼 때 핵심적인 줄거리만을 다룬 지극히 작은 조각들에 불과합니다. 복음 안에,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는 무한한 진리의 지식이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아주 중요한 주제에 관하여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예수는 누구인가?’하는 것입니다. 성경의 중심이요, 신앙의 주체이신 그는 누구인가? 복음을 충분히 깨닫기 위해서는 이 주제에 관해서 알아야 합니다. 기독교를 바로 알려면 먼저 예수가 누구신지에 관하여 알아야만 합니다. 예수는 누구신가? 권위 있는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는 예수에 대한 그의 기록에서 마호멧, 석가, 시이저, 나폴레옹, 죠지 와싱턴 등을 포함한 여섯 명의 위인들에 관한 기록들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지면을 예수 그리스도 한 사람에게 할애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역사가들은 그를 인류 역사에 기록될만한 위대한 성자(聖者) 중의 한 사람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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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예수복음편지] ⑧ 새로운 생명, 새로운 삶

어떤 한 사람의 도덕적 기준이 아무리 탁월하다 해도 그것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조건은 되지 못합니다. 또한 이 세상에서의 어떠한 경험이나 지식의 많음도 그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영광스러운 복음을 접하고, 그 안에서 죄 사함을 얻고 성령으로 거듭났다면 성경은 그에 관하여 증거하기를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라고 했습니다(고린도후서 5:17).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이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비록 겉 모습은 이전과 다를 바가 없어 보여도 이제 그는 하나님 앞에 새로운 영적 존재가 되었습니다. 전에는 원수 되었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이제는 화목하게 되었습니다(로마서 5:10). 그리고 전에는 죄의 종이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권세를 얻었습니다(요한복음 1:11). 전에는 죄로 인하여 진노 아래 있었으나 이제는 구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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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예수복음편지] ⑦ 우리는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이제 우리는 우리 각 개인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주제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사람의 문제들과 하나님 편에서 이루신 구원 사역을 보았습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과 그가 장사되셨다가 무덤에서 다시 부활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적인 회복을 위해서 약속대로 성령을 부어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나아가서 사람 안에 있는 근본 죄의 본질을 변화시키시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명령하시기를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고 하셨으며(마가복음16:15),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사도행전 1:8) 이 생명 회복의 복된 소식은 일시적으로 택함을 받았던 이스라엘 나라에 국한되지 않고 국경과 연대를 초월하여 모든 이에게 전파되어야 했습니다. 창세 전부터 예비된 이 영광은 세계 만민을 위함이며, 또한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자!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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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예수복음편지] ⑥ 회복은 어떻게 실현되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이신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33년의 지상 생애를 마쳤습니다. 그러나 3일 후에 죽음을 이기시고 무덤에서 다시 살아나심으로서 창세 전부터 계획되었던 생명 회복을 위한 대 역사의 문은 활짝 열렸습니다. 그가 인류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심으로서 모든 이에게 죄 사함의 길이 열렸습니다. 그리고 그가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의 약속이 진리임이 증명되었습니다. 예수께서는 부활하신 후 40일간 제자들과 함께 계시다가 하늘로 오르시면서 하나님의 약속인 성령을 받기까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머무르도록 제자들을 권고하셨습니다. 성령(Holy Spirit)은 거룩한 하나님의 영입니다. 지난 편지에서 잠시 살폈듯이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강림의 약속과 함께 자신의 영을 믿는 이들에게 부어 주시겠다는 성령의 약속을 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약속대로 성령을 받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머물렀습니다. 그리고 한데 모여 이 거룩한 언약을 이루어 주시도록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성령을 부어 주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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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예수복음편지] ⑤ 예수 그리스도 - 사역의 절정

예수는 인류의 소망인 그리스도였습니다. 그는 3년 동안 자신의 삶을 모두 쏟아부어 사람들을 사랑하셨습니다. 질병을 고치시고 상한 마음을 고치시며, 잃어버린바 된 사람들을 다시 부르시고 또한 사람들에게 참 진리를 전파했습니다. 복음서를 기록한 제자 요한이 증거 하기를 “예수의 행하신 일들이 이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하였습니다(요한복음 21:25). 사람들은 그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습니다. 헤아릴 수 없는 헌신과 사랑의 수고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그를 죽였습니다. 예수는 죄가 없었습니다. 그에게는 불의나 허물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예언대로 사람들은 그를 싫어했습니다. 사람 안에 감추어진 것을 다 아시는 그가 싫었습니다. 자신들은 의롭지 못했으므로 의로우신 그를 미워했습니다. 사람들은 그리스도보다 자신의 욕심과 죄악된 행위를 더 사랑하였습니다. 그리고 빛이신 그리스도보다 어두움을 더 원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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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예수복음편지] ④ 약속은 어떻게 성취되었습니까?

지난 편지에서 나누었듯이 하나님은 메시아로 이 땅에 오실 한 사람과 그의 사역에 관하여 선지자를 통해 직접적으로 말씀하시고 또는 율법과 제도들, 특정인물과 특별한 사건을 통해 간접적으로 말씀해 왔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중심은 메시아(그리스도)입니다. 우리는 성경 안에서 윤리나 도덕의 기초라든지 정치나 법률, 경제, 미래에 관한 예언, 종교적 의식들, 고대의 역사, 문학, 지혜의 글 등 무한한 내용들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에서 단지 이와같은 ‘자료들’만을 얻는다면 그것은 수박의 겉만 핥는 격이 되고 맙니다. 왜냐하면 성경의 모든 지엽적인 각 내용들은 결국 그리스도라는 큰 줄기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메시아란 히브리어로 ‘기름을 부어 세움을 입은자’란 뜻입니다. 이 용어는 신약시대의 헬라 언어권에서 동일한 뜻을 가진 ‘그리스도’라는 단어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이후부터의 내용은 그리스도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사람들의 갈망 하나님께 부르심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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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예수복음편지] ③ 우리의 소망은 어디에 있습니까?

사람은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그의 의도에서 빗나갔으며 그로 인하여 온갖 문제들은 가중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상실한 사람들은 여러 가지 것들로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려 애썼지만 충족되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사람은 육체와 동시에 영적인 피조물이기에 영혼이 채워져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죄책감과 죽음과 미래에 대한 불안, 땅을 다스리는 자로서의 권세를 상실했기 때문에 자연으로부터 오는 강력한 재난에 대한 두려움, 그리고 근본적으로 지닌 영원한 생명에 대한 갈망은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 대신에 ‘종교’라는 것을 고안해 내게 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들이 고안한 다른 신을 섬기게 되어 사람보다 미천한 각종 짐승의 형상, 혹은 함께 피조물 된 태양, 달, 별들(日月星辰), 사람, 큰 나무, 바위 등 의지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경배하고 그것들에게 복을 요구하고 미래를 의탁하는 어리석은 일들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스스로 지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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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예수복음편지] ② 문제는 어디서 왔습니까?

우리는 첫 편지에서 만물과 사람의 기원에 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사람을 비롯한 모든 만물이 존재하게 된 원인은 우연 발생이나, 진화되었거나 또는 그 외 어떤 경로를 통해서가 아니라 오직 만물의 근원이신 창조자 하나님에 의해 피조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자기 형상을 따라 거룩하고 아름답게 지으셨습니다. 첫 사람은 외모뿐 아니라 마음과 모든 것이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함께 피조된 모든 피조 세계 역시 아름다웠습니다. 그 어디에서도 악하거나 추한 것이 없었습니다. 창조자 하나님은 그 지으신 피조물들을 보고 크게 기뻐하셨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라는 기록으로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자! 이제 오늘의 주제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창조의 기록으로만 본다면 세상은 이름다워야 할 것이며 사람들도 의롭고 정직하며 거룩할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현실과 인류가 수 천 년 동안 이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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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주 예수복음편지] ① 우리는 어디서 왔습니까?

우리는 어디서 왔는가? 20세기 현대 과학은 우리 생명과 만물의 기원을 정의하기 위해 진화론이란 이론을 내어 놓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삶에 대한 의미를 찾기에 가장 감수성이 예민했던 소년소녀의 때부터 진화 이론을 익혀 왔습니다. 이것은 마치 당연히 그래야만 하는 듯 별다른 비판 없이 받아들여졌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론이 ‘과학적’이라는 수식어를 언제나 달고 다녔기 때문입니다. 누구라도 이의를 제기하기 꺼렸던 이유는 아마도 20세기의 과학이 이루어 낸 엄청난 힘을 보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우리의 조상은 원숭이입니까? 진화론의 핵심은 생명의 우연한 발생과 고등 생물로의 점진적 발달입니다. 즉 45억 년 전의 원시 지구에서 우연한 화학작용에 의해 생성된 물질에서부터 시작된 하등의 생명이 단세포 생물을 거쳐 오랜 시간이 지나는 동안 식물과 다세포의 무척추동물로 진화되어 분류되고 그 후 물고기류, 양서류, 파충류를 거쳐 새와 포유동물로, 그중에서 어떤 원숭이의 종류는 약 300만 년 전에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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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 각 언어별 표기와 발음(30개 언어)

예수그리스도 -------------------------------- 1. 히브리어 (עברית) 표기: יֵשׁוּעַ הַמָּשִׁיחַ 발음: 예슈아 하마시아흐 (Yeshu'a Ha-Mashiach) 2. 그리스어 (Ελληνικά) 표기: Ἰησοῦς Χριστός 발음: 이에수스 크리스토스 (Iēsous Khristos) 3. 한국어(Korean) 표기: 예수 그리스도 발음: Yesu Geuriseudo 4. 영어 (English) 표기: Jesus Christ 발음: 지저스 크라이스트 (Jee-zuhs Krahyst) 5. 스페인어 (Español) 표기: Jesucristo 발음: 헤수크리스토 (Heh-soo-krees-toh) 6. 프랑스어 (Français) 표기: Jésus-Christ 발음: 제쥬크리 (Zhay-zoo Khree) 7. 독일어 (Deutsch) 표기: Jesus Christus 발음: 예수스 크리스투스 (Yay-soos Khris-too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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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아에 관한 예언과 성취, 그리고 남은 예언(성경구절)

1. 탄생과 관련된 예언(계보) 1) 여자의 후손 (창 3:15)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갈 4:4-5)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에 나게 하신 것은 2) 아브라함의 씨 (창 22:18)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마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 (행 3:25) 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3) 이삭의 자손 (창 17:19) 하나님이 이르시되 아니라 네 아내 사라가 네게 아들을 낳으리니 너는 그 이름을 이삭이라 하라 내가 그와 내 언약을 세우리니 그의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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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광야≫가나안 진입 여정 타임라인(출애굽에서 가나안까지 여정)

출애굽 사건에서부터 광야를 거쳐 가나안에 들어가는 여정을 타임라인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물론 모든 경우는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여정들의 날짜를 성경에 정확하게 기록해 놓았기 때문에 성경의 내용이 사람들이 만들어 낸 이야기가 아닌 사실에 기초한 역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고, 있었던 사건들과 하나님의 말씀들을 좀 더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어서 성경연구에 유익한 자료가 될 것입니다. 1) 새로운 시간, 새로운 달력의 시작 (출 12:2) 이 달을 너희에게 달의 시작 곧 해의 첫 달이 되게 하고 출애굽은 이제 이스라엘 역사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그들은 애굽에서 노예 생활을 하던 이전의 시간을 뒤로하고 하나님과 함께 새로운 시간으로 시작합니다. 이스라엘은 더 이상 애굽의 일부가 아니고 하나님의 언약 백성이며 노예가 아닌 자유인이자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으로 다시 시작하는 것입니다. 2) 1월(아빕월) 10일: 유월절 양을 준비하는 날 (출 12:3)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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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의 아내들, 라헬과 드라빔, 라헬의 죽음과 슬픔의 아들 베노니(오른손의 아들 베냐민)

야곱의 두 아내 레아와 라헬의 갈등 라헬이 아비의 우상 드라빔을 훔치다. 라헬이 베노니를 낳고 죽음 야곱이 베노니란 이름을 베냐민으로 바꾸다. -------------------------------------------------------- 야곱은 에서에게 죽 한 그릇을 주며 맹세로 장자권을 양도 받았고 어머니 리브가와 공모하여 연로한 아버지 이삭의 축복까지 가로챕니다. 물론 아비를 속이는 그 일은 어머니가 주도한 것입니다. 이에 모든 것을 동생에게 빼앗겼다고 생각한 에서는 분노하여 아버지가 돌아가시기만 하면 야곱을 죽이고 말겠다고 작정합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낀 야곱은 형을 피하여 어머니의 도움으로 외가가 있는 밧단아람으로 도주합니다. 그의 나이가 77세 정도 되었을 때입니다. 야곱의 두 아내 레아와 라헬의 갈등 야곱이 밧단아람에 도착했을 때 마침 우물가에서 양 떼에게 물을 먹이러 온 외삼촌의 딸 라헬을 만났는데 한눈에 반하고 말았습니다. 외삼촌 라반에게는 레아와 라헬이라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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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내가 그를 보아도 이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민 24:17) 이스라엘을 향한 발람의 축복과 예언의 최고 절정은 메시아에 관한 것입니다. 발람 선지자에 대해서는 이전에 본 블로그에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발람의 길, 발람의 꾀(발람의 교훈) 성경 안에 정체성이 참으로 모호한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참선지자인지, 율법에 따라 저... m.blog.naver.com 모압왕 발락이 힘으로는 도저히 이스라엘을 대적할 수 없다고 판단하여 당시 신통력으로 주변국들에 명성이 있던 발람을 불러다가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였습니다. 이전 글에도 썼지만 발람은 참으로 그 정체성을 규명하기가 모호한 사람입니다. 성경의 기록만으로는 그가 어떤 인물이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 중에서 세우신 진실된 선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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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가의 여인처럼 난 구했네. 헛되고 헛된 것들을 - 사마리아 여인에 대한 오해

우물가의 여인처럼 난 구했네. 헛되고 헛된 것들을 그때 주님 하신 말씀 내 샘에 와 생수를 마셔라. 오 주님 채우소서. 나의 잔을 높이 듭니다 하늘 양식 내게 채워 주소서. 넘치도록 채워 주소서 이 곡은 Richard Blanchard가 1959년에 작곡한 것으로 원제 ‘Fill My Cup, Lord’라는 영어 찬양을 번역한 것으로 오늘날까지 거의 60년 동안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청년의 때, 진로와 인생의 욕망에 대해 고민이 많았던 시절에 육신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헛되지 않은 것을 위해 헌신하려는 마음으로 이 곡을 참으로 많이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이 노래는 요한복음 4장에 나오는 사마리아 여인에 대한 가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녀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까지는 세상의 헛된 욕망을 추구하며 살았으나 예수님을 알고부터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생수의 샘물을 사모하게 되었다는 신앙고백과 그 은혜를 사모하는 간절한 기도의 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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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지극히 크신 하나님을 경험하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세 차례에 걸쳐 하나님의 거룩한 도성을 공격하고 결국 모든 것을 파괴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도 느부갓네살의 인생에 개입하셔서 세 차례에 걸쳐 저항할 수 없는 강력한 권능으로 자신의 존재와 위엄을 나타내시고 결국은 완전히 굴복되게 하셨습니다. 느부갓네살(네부카드네자르 2세, Nebuchadnezzar II)은 신 바벨론 제국의 왕입니다. 그는 고대 바벨론의 영광을 재현하려는 야망을 품은 부친 나보폴라살(Nabopolassar)의 뒤를 이어 신바벨로니아의 2대 왕이 되었습니다. 그의 부친이 당대 최강국이었던 앗수르와 전투할 때 왕자의 신분으로 전투에 참전하여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를 함락시키고 결국 앗수르를 완전히 멸망시킨 전사입니다. B.C. 605년에는 세계사적으로도 대단히 유명한 갈그미스 전투에서 애굽의 바로 느고에게 완승을 거두었고 느고를 추격하여 남진하면서 당시 애굽과 동맹 관계였던 유다의 수도 예루살렘을 침공하였으며 돌아가는 길에 많은 왕족과 귀족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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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된 소돔에 거주했던 롯은 의인(義人)이었을까?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로 말미암아 고통 당하는 의로운 롯을 건지셨으니(이는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날마다 저 불법한 행실을 보고 들음으로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이라)(벧후 2:6-8) 사도 베드로는 소돔과 고모라의 심판을 언급하면서 그 도시들의 멸망에서 구출된 롯을 의인(義人)이라고 칭했습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어떤 사람을 의롭다고 말할 때 당연히 공감이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인물은 ‘글쎄, 그를 과연 의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라고 선뜻 동의하기 곤란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중 한 사람이 ‘롯’이라는 인물일 것입니다. 그를 의인이라고 인정하기엔 애매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에 기록된 내용이고 특히 신약의 사도들이 내린 평가라면 기꺼이 동의해야만 합니다. 베드로는 본문에서 ‘의로운 롯’, ‘이 의인이 그들 중에 거하여’, ‘그 의로운 심령이 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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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하기 쉬운 창세기 인물들 관련 이야기(야곱,이삭,베냐민)

블로그의 글들이 대체적으로 진지한 내용들이라 오늘은 가볍게 읽을만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성경의 이야기들 중에는 우리가 착각하기 쉬운 내용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것은 성경을 집중하여 폭넓게 연구하지 않으면 누구나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나누는 세 가지 이야기는 그다지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것도 아니고 잘못 알고 있다고 해서 문제 될 사안도 아니지만 그냥 성경 상식 정도의 선에서 생각하면 될 내용들입니다. 1. 야곱이 에서를 피해 외삼촌 집으로 갈 때 나이는 몇 살쯤 되었을까? 이제는 인터넷 매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아는 사실이 되었지만 이전에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었고, 오늘날에도 여전히 착각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 내용인즉, 야곱이 에서의 눈을 피해 밧단 아람의 외삼촌 집으로 도망할 때 나이가 20대 혹은 30대의 청년 정도의 젊은 나이였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일단 성경에 직접적인 나이 정보가 기록되지 않았기 때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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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을 한결같이 언약을 지킨 느디님 사람들

"온 이스라엘이 그 계보대로 계수되어 그들은 이스라엘 왕조실록에 기록되니라. 유다가 범죄함으로 말미암아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갔더니 그들의 땅 안에 있는 성읍에 처음으로 거주한 이스라엘 사람들은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느디님 사람들이라"(대상 9:1-2) 아주 오래전부터 이스라엘 백성의 일원으로 살아왔지만 역대상 9장에서 처음으로 제대로 된 명칭으로 언급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느디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포로 귀환과 국가 재건의 역사서인 에스라와 느헤미야서에 지속적으로 등장합니다. 성경을 주의 깊게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명칭일 수도 있는 그들은 공식적인 계보도 가졌고 이스라엘의 왕조 실록에도 기록된 사람들입니다. ‘느디님(네티님,נְּתִינִים)’이란 ‘바쳐진 사람들’, 혹은 ‘주어진 사람들’이란 뜻으로 성전 봉사를 위해 제사장과 레위인들을 섬기며 허드렛일을 맡아 하는 이방인 출신 성전 노비들(temple servants)들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성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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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 왕과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 이야기

“사울의 아들 요나단에게 다리 저는 아들 하나가 있었으니 이름은 므비보셋이라. 전에 사울과 요나단이 죽은 소식이 이스르엘에서 올 때에 그의 나이가 다섯 살이었는데 그 유모가 안고 도망할 때 급히 도망하다가 아이가 떨어져 절게 되었더라”(삼하 4:4) 므비보셋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의 아들 요나단에게서 태어난 사울의 손자입니다. 역대기에서는 그의 이름이 므립바알로 기록되기도 합니다(대상 8:34; 9:30). 그는 왕가에서 태어나 유아기를 잠시 유복하게 보냈습니다. 이스라엘의 왕권을 이어가는 일이 다른 나라들처럼 하나님의 특별한 개입이 없는 경우라면 요나단은 사울을 이어 왕이 되었을 수도 있고 므비보셋 역시 그럴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거역했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차기 왕으로 기름을 부으신 다윗을 제거하려고 혈안이 되어 있던 사울은 블레셋과의 길보아 전투에서 아들 요나단과 함께 전사하고 맙니다. 그들이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므비보셋의 유모는 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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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람의 길, 발람의 꾀(발람의 교훈)

성경 안에 정체성이 참으로 모호한 사람이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참선지자인지, 율법에 따라 저주와 멸망을 받아야 마땅한 점술가(점쟁이)인지 애매하며, 그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선한 사람인지, 오직 자기 욕심을 따르는 악한 죄인인지 그것도 모호합니다. 그런데 이 사람에 관하여 민수기 22장부터 24장까지 무려 3장에 걸쳐 많은 분량을 할애하여 다루고 있을 뿐 아니라 후대에 구약과 신약에서 수시로 그의 이름이 오르내릴 만큼 유명 인사입니다. 그 사람의 이름은 ‘발람(Balaam)’입니다. 그는 브올의 아들이며 유프라테스강 가 브돌(Pethor)이라는 메소포타미아의 성읍 사람입니다. 브돌은 모압 평지로부터 거리가 약 640km 정도 되는 유프라테스강의 상류에 위치한 도시이며 당시 정치나 경제, 종교의 중심도시여서 많은 마술사나 점술사들이 활동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발람(בִּלעָם)이란 이름은 ‘백성을 멸망케 하는 자’란 뜻을 가졌습니다. 이는 그의 속성과 행적에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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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사람 오벧에돔과 시편 84편 '성전 문지기의 노래'

“다윗이 여호와의 궤를 옮겨 다윗 성 자기에게로 메어 가기를 즐겨하지 아니하고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으로 메어 간지라. 여호와의 궤가 가드 사람 오벧에돔의 집에 석 달을 있었는데 여호와께서 오벧에돔과 그의 온 집에 복을 주시니라”(삼하 6:10-11) 성경에 '복(福)'에 관한 상징적 인물이 하나 있습니다. 물론 복의 근원이 된 사람 아브라함을 비롯하여 복과 관련된 수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오늘 다룰 이 사람은 언약궤로 인해 불과 석 달이란 매우 짧은 기간 동안에 하나님께서 넘치는 복을 주셨다는 점 때문에 복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인물입니다. 그는 오벧에돔입니다. 오벧에돔이 성경에 처음 등장하는 것은 사무엘하 6장에 다윗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옮겨 오는 장면에서입니다. 블레셋 사람들에게 빼앗겼던 언약궤가 다시 이스라엘 땅으로 돌아와 기럇여아림에 있는 아비나답의 집에 보관되어 사울의 통치 기간을 거쳐 다윗이 왕위에 오를 때까지 무려 70여 년 동안 그곳에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사모하는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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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열정과 오만함, 배신과 회복의 사람 '베드로'- 천국열쇠를 받은 자, 예수를 저주하며 부인한 자

한 사람이 이런 상반된 이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예수님의 수제자, 사도들의 대표격인 베드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3년 동안의 그의 행적은 열정으로 영광을 얻고, 오만과 배신으로 나락으로 떨어졌으며, 이후 예수님의 특별한 사랑으로 회복되어 교회의 대표자로 복음의 역사를 이끌어 갑니다. 우리는 베드로에게서 이와 같은 사람도 존귀하게 쓰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발견합니다. 열 정 그는 예수님의 사역 초기부터 따랐습니다. 그는 남다른 믿음과 열정을 가졌습니다. 그의 열정의 이력은 누가복음 5장에서 시작됩니다. 게네사렛 호수(갈릴리 바다)에서 밤을 새운 고기잡이를 마치고 그물을 씻고 있을 때 예수께서 그곳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배를 빌려 타시고 육지에 앉은 사람들을 향해 말씀을 전하십니다. 말씀을 마친 후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고 말씀하십니다. 베드로는 밤샘 작업의 피곤도 잊은 채 말씀에 집중했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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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마지막 기적 - 고침 받은 소경 거지 바디매오

"그들이 여리고에 이르렀더니 예수께서 제자들과 허다한 무리와 함께 여리고에서 나가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인 맹인 거지 바디매오가 길가에 앉았다가 나사렛 예수시란 말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막 10:46-47) 예수님의 공생애에 마지막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유월절을 앞두고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십니다. 제자들이 예수님과 동행하고, 또 절기를 지키기 위해 일찌감치 성전에 올라가는 많은 순례자들이 그 대열에 함께하며, 또한 예수님의 기적을 보기 원하고 말씀을 듣기 원하는 수많은 무리들이 예수님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가기 위해 여리고를 지나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맹인 거지 바디매오를 만납니다. 바디매오의 눈을 뜨게 하시는 기적은 성경에 기록된 것들로만 볼 때 예수님의 공생애에 마지막 기적이었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이것은 상당한 의미를 품은 사건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에서 바디매오의 탁월한 믿음과 그의 믿음이 주는 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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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얼굴에 쓴 수건(베일,vail)

우리는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장차 없어질 것의 결국을 주목하지 못하게 하려고 수건을 그 얼굴에 쓴 것 같이 아니하노라. 그러나 그들의 마음이 완고하여 오늘까지도 구약을 읽을 때에 그 수건이 벗겨지지 아니하고 있으니 그 수건은 그리스도 안에서 없어질 것이라. 오늘까지 모세의 글을 읽을 때에 수건이 그 마음을 덮었도다. 그러나 언제든지 주께로 돌아가면 그 수건이 벗겨지리라(고후 3:13-16) 사도 바울은 새 언약의 영광에 대해 설명하는 가운데 모세의 얼굴에 쓴 수건에 관해 언급했습니다. 새 언약이 영광스러운 것은 옛 언약과 비교했을 때 옛 언약은 돌판에 새겨진 율법 조문에 의한 것이지만 새 언약은 하나님의 영으로 우리의 마음 판에 기록된 것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과 새 언약을 맺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것은 언약 갱신의 수준을 넘어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언약을 체결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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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혹과 분별 - "나는 신이다..." 거짓 메시아, 거짓 선지자들 분별하기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마 24:4-5)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딤후 2:15) 최근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로 인해 기독교계와 세상이 아직도 떠들썩합니다. 특히나 화면을 주시하며 끝까지 제대로 시청하기가 민망하고 불편함을 느낄 만큼 선정적인 장면이나 내용들이 여과 없이 표현되다 보니 프로그램 자체에 대해 갑론을박 말들이 많습니다. 이전에도 공중파 방송의 사회 고발 프로그램에서 기독교의 타락된 부패상이나 기독교의 탈을 쓴 사이비 종교들의 심각한 일탈을 수시로 다루었지만 이번만큼 파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마도 이번 영상들이 표현상 수위가 높은 적나라함도 있었겠지만 그 실상의 심각함을 다른 어느 때보다 깊이 파헤쳐 드러냈기 때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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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마 명령에 담긴 ‘진리’와 ‘진심’

(신 6:4-9)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5)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6) 오늘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7)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8)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어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로 삼고 (9) 또 네 집 문설주와 바깥 문에 기록할지니라. ‘쉐마(שְׁמַע)’는 신명기 6장 4절 문장의 첫 단어로 ‘듣다’라는 뜻을 가진 기본 동사 ‘샤마(שָׁמַע)’의 명령형으로 ‘들으라’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쉐마’ 명령이라 함은 신명기 6장 4절에서 9절까지의 내용을 말하는 것으로 문장의 첫 단어를 제목으로 정하는 유대인들의 풍습을 따르는 것입니다. 그들은 구약성경 각 책의 제목을 정할 때도 첫 절의 첫 단어를 사용합니다. 쉐마는 출애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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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종교심'의 빛과 그림자

바울이 아레오바고 가운데 서서 말하되 아덴 사람들아 너희를 보니 범사에 종교심이 많도다. 내가 두루 다니며 너희가 위하는 것들을 보다가 알지 못하는 신에게라고 새긴 단도 보았으니 그런즉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 (행 17:22-23) 바울이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에 있는 아레오바고에서 복음을 전합니다. 바울은 이곳에 오기 전에 먼저 아테네 시내를 둘러보았습니다. 시내에는 온갖 우상들이 즐비했습니다. 그리스의 문화와 문명의 꽃을 피운 아테네는 철학과 예술, 과학의 중심지인 지성의 도시였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아테네는 다양한 신화(神話)들이 생산되는 도시로서 신화에 등장하는 수많은 신들이 파르테논(Parthenon)같은 거대한 신전들에서 숭배받고 있었습니다. 따라서 그 도시는 인간이 만들어낸 거짓 신들로 가득한 영적 어둠의 도시였습니다. 바울은 우상들로 가득 찬 도시를 돌아 보면서 마음이 격분했습니다. 그러나 화가 난 자신의 감정을 복음을 전하는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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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로운 고전 찬양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 중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가사 유감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성령과 피로써 거듭나니 이 세상에서 내 영혼이 하늘의 영광 누리도다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이것이 나의 찬송일세 나 사는 동안 끊임없이 구주를 찬송 하리로다 새 찬송가 288장 ‘예수로 나의 구주 삼고(원제: Blessed assurance)’는 기독교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것이고 누구나 즐겨 부르는 은혜로운 고전 찬양입니다. 이 찬송은 영감있는 수많은 찬양곡을 작사 작곡한 맹인 찬송작가 화니 크로스비(Fanny J. Crosby)가 그녀의 친구 내프(Phoebe P. Knapp)가 들려주는 곡에 맞춰 1873년에 작사한 것으로 알려지며 그의 대표적인 찬송가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919년 ‘신증 복음가’에 실린 이후 현재까지 100년 넘게 불려지고 있습니다. 이 찬송가의 가사는 전체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주 안에서 누리는 평안함, 그리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과 그 나라의 무한한 영광까지 신앙의 다양한 부분들을 두루 잘 표현하고 있고, 일생 동안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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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춤의 시대 –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기

언약궤를 다윗성으로 운반하려던 중대한 행사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다윗은 3개월 동안 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살핍니다. 우리의 인생과 신앙에 멈춤 신호가 켜졌을 때 우리는 잠시 멈추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신중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무엇을 잘못 알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 신앙의 방법이 잘못되지는 않았는지 말입니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한 집단 멈춤의 시대,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먹고사는 생존을 염려하기 보다 우리가 무엇을 잘못 알고 있지는 않은지, 우리의 신앙적 방법이 인간적인 것은 아니었는지 되돌아보는 것이 지혜를 얻는 길이고, 결국 이 멈춤이 축복의 되고 하나님 앞에 온전함이 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윗이 아비나답의 집에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하나님의 언약궤를 다윗성으로 옮겨 오려고 합니다. 그는 이 거대한 국가적 행사를 위해 백성들 중에서 3만 명을 뽑았고 제사장들과 악사들도 모두 동원되었으며 다윗 왕 자신도 수하들과 함께 이 언약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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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해 보이지만 틀린 표현 -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눅 2:14) 베들레헴 들판에서 양 떼를 지키고 있는 목자들에게 천사들이 나타나서 메시아의 탄생을 알립니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 2:10-11) 이어서 나타난 수많은 천군(天軍, 하늘의 군대)이 그 천사들과 함께 외칩니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눅 2:14) 성탄절이 되면 많이 인용되는 구절입니다. 그런데 흔히 그 내용이 “하늘엔 영광, 땅에는 평화”로 요약된 채 사용되고 있습니다. 물론 긴 문장이나 단어를 줄여서 사용해도 그 의미가 손상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 경우에는 본래의 성경 구절이 말씀하는 바와 요약된 문장이 상당한 내용 차이도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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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이 지나갔다고 주장하는 후메내오와 빌레도

너는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망령되고 헛된 말을 버리라. 그들은 경건하지 아니함에 점점 나아가나니 그들의 말은 악성 종양이 퍼져나감과 같은데 그 중에 후메내오와 빌레도가 있느니라. 진리에 관하여는 그들이 그릇되었도다. 부활이 이미 지나갔다 함으로 어떤 사람들의 믿음을 무너뜨리느니라.(딤후 2:15-18)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한다는 것은 그리스도인들과 또 특히 가르치는 교사들에게는 너무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바울이 제자인 디모데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라. 그리하여 하나님 앞에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가 되어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도록 힘쓰라”고 권면합니다. 그리고 망령되고 헛된 말들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 말들은 악성 종양처럼 사람들에게 퍼져 나가 결국 많은 사람의 믿음을 파괴하며 그들은 점점 경건치 않음을 향해 타락해 가는데 그 대표적 인물이 후메내오와 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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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41_마리아가 순전한 나드 향유 옥합을 깨뜨려 예수님의 발에 붓다.

12:1 유월절 엿새 전에 예수께서 베다니에 이르시니 이곳은 예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로가 있는 곳이라. 2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 3 마리아는 지극히 비싼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근을 가져다가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 공회의 체포 결정을 피해 에브라임으로 피신하셨던 예수님은 유월절 엿새 전에 예루살렘 인근 베다니에 도착하셨습니다. 그곳에서는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이는 아마도 예수님께서 나사로를 살리신 것에 대한 감사와 살아난 나사로를 축하하기 위한 자리였던 것으로 보입니다. 마르다는 여느 때처럼 음식 시중을 들며 분주히 움직였고, 나사로는 예수님과 함께 식사 자리에 앉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집의 또 다른 한 사람, 마리아는 오늘도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이전에는 그녀가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그 발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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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40_대제사장 가야바가 예수님을 대속 제물로 선언하다.

11:45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46 그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죽은 지 나흘 된 나사로를 다시 살리신 기적은 예수께서 메시아이자 주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는 결정적인 사건이었습니다. 공생애 기간 동안 예수께서 회당장 야이로의 딸과 나인성 과부의 아들을 살리셨지만, 이는 방금 죽었거나 하루가 지나 장례를 치르러 가는 중에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시신이 부패해 가는 상황에서 나사로를 살리신 것은 매우 특별한 경우입니다. 예수님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라는 자기 선언과 이 나사로의 기적을 통해 자신이 죽었다가 무덤에서 살아나실 것까지 예시하신 것입니다. 나사로의 기적을 직접 목격한 많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고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예수님을 백성들을 미혹하는 자로 의심하며 믿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많은 유대인이 이 기적을 통해 예수님을 따르게 될 것을 우려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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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9_죽은 나사로를 살리심. 예수님의 선언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11:1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2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더라. 나사로가 병이 들다.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가 병이 들었습니다. 그는 마르다와 마리아의 오라비인데, 이 가족은 예수님과 매우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요한복음 11장에는 예수님이 이들을 사랑하셨음을 보여 주는 표현이 네 번이나 기록되었습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3절),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5절),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11절), 그리고 무덤 앞에서 예수님이 눈물을 흘리실 때, 동네 사람들이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라고 말한 것을 보면(36절) 예수님과 그들의 각별한 관계가 온 동네 사람들에게도 알려져 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약 5리(약 2~3km)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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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8_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 예수님의 수전절(하누카) 선언

10:14 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목숨을 버릴 권세, 다시 얻을 권세 17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19 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20 그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21 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예수께서는 자신을 양의 문이요 선한 목자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삯꾼은 이리가 올 때 자신만 살기 위해 도망치지만, 예수님께서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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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7_예수님의 자기 선언 - 나는 양의 문이라, 나는 선한 목자라.

10: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문을 통하여 양의 우리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며 강도요 2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의 목자라. 3 문지기는 그를 위하여 문을 열고 양은 그의 음성을 듣나니 그가 자기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여 내느니라. 4 자기 양을 다 내놓은 후에 앞서가면 양들이 그의 음성을 아는 고로 따라오되 5 타인의 음성은 알지 못하는 고로 타인을 따르지 아니하고 도리어 도망하느니라. 6 예수께서 이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으나 그들은 그가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 10장은 시간적 배경이나 주변 상황에 대한 언급없이 예수님의 가르침으로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대체로 앞에 있었던 상황이 이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수께서는 목자와 양에 관한 비유의 말씀으로 가르침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양의 우리에 들어갈 때 문을 통하지 않고 담을 넘어가는 자는 절도 혹은 강도이며, 문으로 들어가는 자가 목자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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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6_태어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 치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9:1 예수께서 길을 가실 때에 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을 보신지라. 2 제자들이 물어 이르되 랍비여 이 사람이 맹인으로 난 것이 누구의 죄로 인함이니이까 자기니이까 그의 부모니이까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 사람이나 그 부모의 죄로 인한 것이 아니라 그에게서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나타내고자 하심이라. 태어날 때부터 맹인 된 사람 요한복음 9장은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길을 가시다가 태어날 때부터 맹인이 된 사람을 만나시는 장면으로 시작됩니다. 제자들은 이 사람의 맹인 됨이 그 자신의 죄 때문인지, 부모의 죄 때문인지 묻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율법적 배경에서 질병이나 장애를 개인의 죄, 혹은 조상의 죄의 결과로 보았습니다. 출애굽기 20:5, 34:7, 신명기 5:9에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인자하심을 천대까지 베푸시지만, 우상숭배와 같은 악행의 죄는 삼사 대까지 보응하신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장애나 질병이 죄에 대한 하나님의 보응으로 여겨졌던 것입니다. 그러한 생각은 명백히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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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5_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8:29 나를 보내신 이가 나와 함께 하시도다. 나는 항상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므로 나를 혼자 두지 아니하셨느니라. 30 이 말씀을 하시매 많은 사람이 믿더라. 31 그러므로 예수께서 자기를 믿은 유대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으로 내 제자가 되고 32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 예수님의 자기 증언은 두 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집니다. 첫 번째는 자신이 메시아라는 사실을 증언하는 것으로, 주로 '인자(Son of Man)'와 '하나님의 아들(Son of God)'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십니다. '인자'는 우리와 동일한 ‘완전한 인간’으로서 대속 제물, 대제사장 등 중보자와 ‘인간’의 대표자로서의 신분을 나타내는 표현이고,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이 보내신 자로서 ‘하나님의 대리자’이신 그분의 신분과 역할을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이 과정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버지'로 칭하시며 자신은 '아들'이라는 용어로 ‘인간’이심을 부각시키십니다. 이를 종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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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4_내가 그인 줄 믿지 않으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13 바리새인들이 이르되 네가 너를 위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도다. 1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를 위하여 증언하여도 내 증언이 참되니 나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거니와 너희는 내가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 것을 알지 못하느니라. 15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하지 아니하노라. 예수님의 자기 증언 요한복음 8장은 간음한 여인을 둘러싼 사건에서 시작하여 예수님과 바리새인들 사이에 이루어진 논쟁이 동일한 시간대에 연결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하신 것은 간음한 여인에게 자신을 따르면 더 이상 죄의 어둠 가운데 다니지 않을 것이라고 권면하시는 동시에, 사람들에게 자신이 세상에 오신 참된 빛이심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들은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선언을 문제 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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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3_초막절 후,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힌 여인 사건

8:1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 2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 백성이 다 나아오는지라. 앉으사 그들을 가르치시더니 3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음행 중에 잡힌 여자를 끌고 와서 가운데 세우고 4예수께 말하되 선생이여 이 여자가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잡혔나이다. 5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 6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 “다 각각 집으로 돌아가고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요 7:53-8:1) 이야기는 7장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예수께서 성령의 생수에 대해 선포하신 '명절 끝날 마지막 날'이 초막절 일곱째날이었다고 볼 때, 다음날인 요한복음 8장의 이 날은 7일 동안의 초막절이 끝나고 제 8일째 되는 날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날도 거룩한 성회로 모이라고 율법에서 명령하셨습니다. 이레 동안에 너희는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 것이요 여덟째 날에도 너희는 성회로 모여서 여호와께 화제를 드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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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2_초막절 명절 끝날 예수님의 선언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7: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예루살렘의 초막절 풍경 초막절은 히브리력으로 티쉬리월(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지는 절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초막절 후 제8일에도 일을 하지 말고 성회로 모이라고 명하셨습니다(레 23:36; 민 29:35). 그날은 ‘쉐미니 아쩨렛(Shemini Atzeret)’이라 하여 초막절의 본 절기와는 구별된 날입니다. 따라서 '명절 끝날'은 일반적으로 초막절의 일곱째 날을 의미합니다. 그날, 예수께서는 대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선언하셨습니다.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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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1_초막절에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다.

7:1 그 후에 예수께서 갈릴리에서 다니시고 유대에서 다니려 아니하심은 유대인들이 죽이려 함이러라. 2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 3 그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4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5 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요한복음 6장과 7장 사이에는 약 6개월의 시간적 간격이 있습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유월절을 앞둔 시점에 일어났으며, 7장부터 8장까지는 그해 가을 초막절을 앞두고 시작하여 초막절 기간 동안 예루살렘에서 벌어진 사건들과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은 절기를 중심으로 예수님의 사역을 시간 순서에 따라 기록함으로써,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이 각각 어떤 상황에서 이루어졌는지를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이 시점에서 예수님의 공생애는 이미 절반을 넘겼으며, 이제 남은 기간은 약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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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30_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6:14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15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오병이어의 기적 이후, 사람들은 모세가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라고 예언한 그 선지자가 바로 예수님이심을 깨달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메시지를 백성들에게 전하는 것이 주된 일이지만 사람들이 생각할때 ‘모세와 같은 선지자’라면 단순히 말씀만 선포하는 것이 아니라 모세나 사무엘처럼 통치자의 권위를 가지고 백성들을 이끌고 보호하며 다스리는 사람일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예수님을 억지로라도 모셔 와서 왕으로 세우려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께서 군중을 피해 산으로 가시다. 이 사실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떠나 산으로 가셨습니다.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들이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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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9_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시다.

6: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두번째 유월절을 앞두고 사도 요한은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을 기록하면서 시간적인 배경으로 이스라엘의 절기를 여러 번 언급합니다. 다른 복음서는 예수님이 죽임을 당하신 마지막 유월절 외에는 구체적인 절기에 관해 언급이 없지만 사도 요한은 유월절, 초막절(요 7:2,37-38), 수전절(요 10:22) 등을 기록합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을 이해하는 데 상당히 중요한 자료가 됩니다. 특히나 유월절을 가장 많이 언급했는데 사역 초기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성전을 정화하실 때도 유월절이었고(요 2:13,23) 두 번째 해 유월절이 오늘의 본문이며,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때도 유월절이었습니다(요 19:14). 일반적으로 성경학자들은 예수께서 활동하신 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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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8_예수께서 메시아 이심을 증언하는 두 세 증인의 원칙

5:31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언하면 내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되 32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그 증언이 참인 줄 아노라. 33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느니라. 34 그러나 나는 사람에게서 증언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두 세 증인의 원칙 이 말씀들도 안식일 논쟁과 예수님의 자기선언의 연장선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메시아입니다. 또 완전한 사람 인자(人子)시며, 하나님의 아들이며, 육신을 입고 임하신 그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은 참된 이야기이며 거짓없는 진리입니다. 절대적인 진리는 누구의 증거를 받을 필요도 없이, 누가 그것을 확증해 주지 않아도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에게 전달되고 사람들이 믿도록 하기 위해서는 믿을만한 여러 증언들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신명기에서 죄인의 판결에 관한 매우 중요한 원칙으로 '두세 증인의 입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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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7_이어지는 안식일 논쟁과 예수님의 자기 선언, 부활과 심판의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

5: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15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16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18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이어지는 안식일 논쟁 앞선 글에서 예수께서 베데스다 연못에서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 것이 안식일 날이었으므로 그로 인해 유대인들과 논쟁이 시작된 것을 보았습니다. 고침 받은 사람은 “안식일인데 왜 자리를 들고 가느냐”라며 율법을 어겼다고 하는 유대인들의 지적에 자기를 고치신 분이 그렇게 하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답했고 유대인들은 “너에게 그렇게 말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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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6_베데스다 연못에서 38년 된 병자를 고치심, 안식일 논쟁

5:1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2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3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4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5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베데스다 연못에서 38년된 병자를 고치심 예수께서 유대인의 명절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어떤 절기였는지는 성경이 언급하지 않으므로 알 수 없지만 시간의 흐름상 공생애 첫 해 초막절이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예수께서는 양문 곁에 있는 베데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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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5_갈릴리로 가심.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갈릴리에서 두 번째 표적

4:43 이틀이 지나매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며 44 친히 증언하시기를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하시고 45 갈릴리에 이르시매 갈릴리인들이 그를 영접하니 이는 자기들도 명절에 갔다가 예수께서 명절 중 예루살렘에서 하신 모든 일을 보았음이더라. 예수께서 사마리아에서 이틀을 머무시며 말씀을 전하셨는데 믿는 사람들이 대단히 많아졌습니다. 예수께서는 그곳에서 어떤 기적도 행하지 않으셨고 단지 말씀만 전하셨는데도 사마리아인들은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고 받아들인 것입니다. 이 사마리아 사역은 예수님이 공생애를 시작한 초기에 있었던 일이고 사마리아인들의 이런 믿음은 이후 기적과 표적을 보아야만 믿는 사람들이나 수많은 표적을 보고도 믿지 않는 유대인들과 극한 믿음의 대조를 이루며 이들의 신실함을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높임을 받지 못한다. 사마리아에 이틀 동안 머무시며 말씀을 전하신 예수께서 갈릴리로 가십니다. 그런데 가시는 길에 제자들에게 “선지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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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4_예수께서 사마리아를 통과하시다. 야곱의 우물에서 만난 여인.

4:3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4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사마리아를 통과하시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유대를 떠나 갈릴리로 가시기 위해 사마리아를 통과해 가십니다. 이것은 당시 유대인들로서는 생각하기 어려운 파격적인 행보입니다.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사람들을 경멸하고 혐오하여 이방인들보다 못한 사람으로 여겼으므로 그들과 접촉하는 것을 극히 꺼렸습니다. 그래서 북쪽 갈릴리와 남쪽 유대를 오갈 때 사마리아를 통과해 가면 지름길이 되는데도 굳이 우회하여 다니곤 했습니다. '사마리아'라는 명칭은 본래 분열된 왕국에서 북 이스라엘의 오므리 왕이 새 수도로 삼은 ‘사마리아’라는 도시에서 유래했습니다. 오므리는 ‘세멜’에게서 산을 사서 그곳에 도시를 건설하고 주인의 이름을 따서 ‘사마리아’라고 명명하고 세겜에서 이곳으로 수도를 옮겨 왕국의 중심지로 삼았습니다(왕상 16:24). 그러나 기원전 722년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의해 정복된 후, 이곳은 식민지로 전락하고 말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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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3_예수께서 침례를 베푸심. 침례자 요한의 증거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3:22 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유대 땅으로 가서 거기 함께 유하시며 침례를 베푸시더라. 23 요한도 살렘 가까운 애논에서 침례를 베푸니 거기 물이 많음이라. 그러므로 사람들이 와서 침례를 받더라. 24 요한이 아직 옥에 갇히지 아니하였더라. 예수께서 침례를 베푸시다.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신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침례를 베풀기 시작합니다. 물론 예수께서 직접 침례를 주시지는 않았습니다. 요한복음 4장 2절에는 “예수께서 친히 침례를 베푸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베푼 것이라”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직접 베푸시지 않았는데 왜 본문에서는 예수께서 주신 것처럼 기록했을까요? 그것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임의로 침례를 준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명령과 가르침에 따라 주었음을 알게 하기 위함입니다. 비록 실제 침례를 행하는 사람은 제자들이었어도 그것은 바로 예수님의 지도 아래서 그분의 뜻과 말씀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침례는 침례자 요한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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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2_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지난 글에서는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신 거듭남의 진리 선언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계속되는 예수님의 말씀을 이어갑니다.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3:6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7 내가 네게 거듭나야 하겠다 하는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이란 ‘물(물침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죄와 옛사람이 죽고 장사 되며(롬 6:3-4), ‘성령의 침례’로 새롭게 태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성령의 침례란 단순히 성령의 감동이나 임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사도행전의 오순절 이후에 제자들과 모든 믿는 자들이 그랬던 것처럼 개인적으로 성령을 받아 그 사람 안에 하나님의 영이 내주하는 상태를 말하는 것입니다. ‘육(肉, flesh)으로 난 것은 육’일 뿐입니다. ‘혈통으로나 육정으로 난 것’은 자연인 상태의 인간을 말하는 것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나는 것이 온전하게 영적인 탄생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는 “살리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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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1_니고데모에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에 관한 진리 선언

3: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4 니고데모가 이르되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사옵나이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사옵나이까 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니고데모가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예수님께 “랍비여, 우리는 당신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압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라고 인사말을 건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에게 단도직입적으로 거듭남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니고데모와 예수님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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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20_니고데모의 방문,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3:1 그런데 바리새인 중에 니고데모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유대인의 지도자라. 2 그가 밤에 예수께 와서 이르되 랍비여 우리가 당신은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선생인 줄 아나이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아니하시면 당신이 행하시는 이 표적을 아무도 할 수 없음이니이다. 성전에서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신 예수께서는 아직 예루살렘에 머물고 계셨습니다. 그런데 밤중에 유대인의 지도자인 니고데모가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바리새인이며 71명으로 구성된 당시 유대인의 최고 기관으로 의결과 재판을 담당했던 산헤드린 공회의 일원이었습니다. 그가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온 것에 대해서는 해석이 나뉩니다. 다수의 의견은 예수님의 성전 청결 사건으로 대제사장들이나 산헤드린 공회가 그의 행동을 성전과 제사를 모독한 것으로 여기고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공회원인 니고데모가 개인적으로 예수님을 방문한 것이 알려질 경우 곤란한 입장에 처할 것을 우려하여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밤중에 방문했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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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9_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2:18 이에 유대인들이 대답하여 예수께 말하기를 네가 이런 일을 행하니 무슨 표적을 우리에게 보이겠느냐 1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 예수께서 유월절을 앞두고 성전에 들어가셔서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양과 소 등 성전 제물용으로 판매되는 동물들을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성전세 납부를 위한 환전상들의 돈을 쏟고 상을 엎으시고 제사와 정결례를 위한 비둘기를 파는 사람들을 향해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라고 책망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이 모습을 보면서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히 나를 삼키리라”라고 예언한 시편 말씀을 떠올렸습니다.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 주를 비방하는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시 69:9) 유대인들이 표적을 요구하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제사장을 비롯한 유대인들은 예수님의 권세 있는 말과 행동으로 인해 누구도 감히 그 행동을 제지하거나 비난하지는 못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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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8_예수님의 첫 번째 성전 청결 사건,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2: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예수께서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신 후 얼마 되지 않은 첫 유월절에 절기를 지키러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율법에서 모든 유대인 남자들은 무교절(유월절 포함), 칠칠절(오순절), 초막절 등 1년에 세 차례는 반드시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오라고 명령하셨습니다(신 16:16). 예수님은 율법의 준행자이십니다. 따라서 십자가로 율법을 완성하여 완료하시기까지는 계명 그대로를 온전히 따르셨습니다. 유월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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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7_갈릴리 가나의 혼인잔치, 물을 포도주로 바꾸시다, 최초 표적

2:1 사흘째 되던 날 갈릴리 가나에 혼례가 있어 예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시고 2:2 예수와 그 제자들도 혼례에 청함을 받았더니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다. 요한복음 2장은 비로소 예수님의 사역과 활동을 기록하기 시작합니다. 그 첫 이야기는 갈릴리 가나의 혼인 잔치입니다. 그 혼인 잔치에서 예수님의 어머니에 대해서는 ‘거기 계시고’라고 했고 예수님과 제자들은 ‘청함을 받았더니’라고 다르게 표현되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과 제자들은 하객으로 초대받았음이 분명하고 예수님의 어머니는 아마도 혼주(婚主)와 가까운 관계로써 결혼식의 진행 과정에 돕는 일로 참여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측하게 합니다. 3 포도주가 떨어진지라. 예수의 어머니가 예수에게 이르되 저들에게 포도주가 없다 하니 4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 5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결혼식에 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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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6_예수님의 첫 제자들, 나다나엘과의 만남, 네가 무화과나무 아래에 있을 때에 보았노라.

1:35 또 이튿날 요한이 자기 제자 중 두 사람과 함께 섰다가 36예수께서 거니심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7 두 제자가 그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거늘 38예수께서 돌이켜 그 따르는 것을 보시고 물어 이르시되 무엇을 구하느냐 이르되 랍비여 어디 계시오니이까 하니 (랍비는 번역하면 선생이라) 39예수께서 이르시되 와서 보라 그러므로 그들이 가서 계신 데를 보고 그 날 함께 거하니 때가 열 시쯤 되었더라. 40요한의 말을 듣고 예수를 따르는 두 사람 중의 하나는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라. 41그가 먼저 자기의 형제 시몬을 찾아 말하되 우리가 메시아를 만났다 하고 (메시아는 번역하면 그리스도라) 42데리고 예수께로 오니 예수께서 보시고 이르시되 네가 요한의 아들 시몬이니 장차 게바라 하리라 하시니라 (게바는 번역하면 베드로라) 43이튿날 예수께서 갈릴리로 나가려 하시다가 빌립을 만나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44빌립은 안드레와 베드로와 한 동네 벳새다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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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5_은혜 위에 은혜, 은혜와 진리(헤세드와 에메트)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1: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1: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요한복음 1장에는 사도 요한이 즐겨 사용하는 용어들이 많이 열거되었습니다. 빛, 생명, 영광, 은혜, 진리 등의 단어가 그것입니다. 특히나 14절부터 17절까지 네 구절 안에는 ‘은혜’가 네 번이나 언급됩니다. 사도 요한은 말씀이 육신 되어 오신 그분이 영광과 은혜와 진리로 충만함을 증언합니다. “그의 영광을 보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다’라는 표현이 ‘장막을 쳤다’라는 것을 의미하는 말씀으로 애굽에서 나온 이스라엘이 광야에서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천막으로 이루어진 하나님의 거룩한 전(展)을 세운 것을 연상시킨다고 했습니다. 구약은 메시아에 대한 상징과 그림자이며, 장차 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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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4_세례 요한(침례자 요한)의 사역과 증언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1: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요한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기원과 세상에 강림하심에 관한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공생애와 관련해서는 반드시 연결될 수밖에 없는 인물이 하나 있습니다. 그는 ‘요한’입니다. 신약에는 요한이란 이름이 워낙 여럿이기 때문에 요한복음서를 기록한 사람은 ‘사도 요한’ 그리고 예수님 앞서 온 이 사람을 ‘세례 요한’ 혹은 ‘침례자 요한’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그를 칭하는 용어를 ‘침례자 요한’이라고 쓰려고 합니다. ‘세례’보다는 ‘침례’라고 하는 것이 성경적이고 ‘침례 요한’이라고 하는 것보다는 ‘침례자 요한(John the Baptist)’이라고 하는 것이 우리말 형식에 맞는 것 같아서입니다. ‘요한’이란 이름을 히브리식으로 말하면 ‘요하난’, 혹은 ‘예호하난’으로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라는 의미입니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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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3_우리 가운데 거하신 독생자(獨生子, 모노게네스)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독생자, 모노게네스 사도 요한은 말씀이 육신 되어 세상 가운데 거하신 분을 ‘독생자’라고 칭했습니다. 우리말 ‘독생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일컫는 독특한 용어로서 일반적인 사회에서는 쓰이지 않고 오직 성경에서만 사용된 것입니다. 이 용어는 성경 중에서도 한글 개역(개정)판 성경의 경우에 사도 요한의 기록에서만 발견됩니다(요 1:14,18; 3:16,18; 요일 4:9). 이 표현은 한국 기독교 초기에 성경을 한글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중국어 성경이 표기했던 ‘獨生子’를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독생자’는 성경이 쓰여진 헬라어 단어로는 ‘모노게네스(μονογενής)입니다. 이는 ’홀로, 유일한‘이란 의미를 가진 ’모노스(μόνος)와 ‘가족, 자손, 혈족, 종족’등을 의미하는 ‘게노스(γένος)’가 결합된 단어입니다. 영어 성경들이 이 단어를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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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2_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스케노오, 장막을 치다).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앞선 글에서 ‘말씀(Logos)’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요한복음] 09_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1:1-3 로고스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성경에는 4... m.blog.naver.com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다. 하나님의 말씀(다바르, 멤라, 로고스)은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이 죄와 저주 아래 놓여 있는 물질세계와 접촉하는 수단과 통로로서의 중간자적인 표현입니다. 전술했듯이 히브리인들은 창조자시며 지존하신 하나님이 인간이나 물질세계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어떤 일을 행하셨다고 말하는 것을 극도로 꺼렸기 때문에 하나님이 말씀을 보내다, 혹은 하나님의 영으로 행하셨다는 우회적인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 자신입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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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1_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영접하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다.

(1: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창조자가 육신을 입고 피조 세계(코스모스, κόσμος), 인간세계 안으로 들어오셨습니다. 그가 그 코스모스 안에 계셨습니다. 만물은 그분에 의해 지음을 받았고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 된 것은 없는데 세상(코스모스, κόσμος)은 그가 누구신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코스모스(κόσμος)’란 체계와 질서에 의해 유지되고 운행되는 피조물 세계의 총체를 의미하며 공간적인 면에서는 '우주(하늘과 땅)나 세계, 그 안에 존재하는 인간과 그 인간들로 구성된 사회라는 집단을 의미합니다. 그가 세상에 계셨지만, 세상은 그를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세상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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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0_세상에 와서 비추는 생명의 참 빛이 있었다.

1: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1: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사도 요한이 즐겨 사용하는 용어들이 있습니다. 그는 성경을 기록한 다른 어떤 이들보다 이 용어들을 특히 많이 언급하는데 바로 ‘생명’과 ‘빛’입니다. 요한은 복음서뿐만 아니라 요한 1,2,3서, 그리고 계시록에 이르기까지 이 단어를 빈번하게 사용합니다. 이 단어들은 반대 의미를 가진 상대어가 있는 이원론(二元論) 적인 용어입니다. 그러나 요한이 사용한 이러한 개념과 용어들을 굳이 헬라 사상에서 가져온 것이라고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것은 본래 성경적인 사고입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이원론의 시각으로 볼 수는 없지만 성경의 기본 진리에 있어서 대립하는 쌍방을 명확하게 구분 짓는 용어나 개념을 사용할수록 진리는 더욱 선명해집니다. ‘생명’과 ‘빛’의 반대어는 ‘사망’과 ‘어둠’입니다. 이것은 물리적인 측면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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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09_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1:1-3 로고스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성경에는 4개의 복음서가 있습니다. 마태, 마가, 누가, 요한복음입니다. 요한복음은 전체적인 내용 면에 있어서 다른 복음서들과 확연히 차별되지만, 그 시작도 매우 특별합니다. 마태복음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라는 말로 시작합니다(마 1:1).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부터 시작하여 다윗을 거쳐 예수님에 이르기까지 계보를 다룹니다. 마가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막 1:1)라는 말씀으로 족보나 출생 과정은 아예 생략하고 요한에게 침례 받으심과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는 장면으로 전개됩니다. 반면 누가복음은 먼저 기록자 자신이 복음서를 쓰게 된 배경과 과정을 소개한 후 침례자 요한의 탄생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예수님의 탄생 과정, 어린 시절에 있었던 몇 가지의 에피소드를 다루면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이와 같은 것은 복음서 기록자들이 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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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바울은 언제 거듭났을까? 다메섹 가는 길에서였을까? 다메섹에 들어가서였을까?

이방인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 그는 과연 언제 거듭났을까요?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서 예수님을 만난 순간이었을까요? 아니면, 다메섹에 들어가 3일 동안 금식한 후 아나니아라는 전도자를 통해서였을까요? 이 질문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복음과 구원, 그리고 거듭남을 올바르게 이해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이 여전히 모호하다면 이 주제에 관한 성경적인 정리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울’이 성경에 처음으로 등장한 곳은 ‘사울’이란 이름으로 사도행전 7장, 집사 스데반의 순교 장면에서입니다. 성 밖으로 내치고 돌로 칠새 증인들이 옷을 벗어 사울이라 하는 청년의 발 앞에 두니라(행 7:58) ‘사울’은 그의 히브리식 이름이며 ‘바울’은 로마식 이름입니다. 그는 이스라엘 본토가 아니라 길리기아 다소라는 지역에서 태어난 디아스포라 유대인입니다. 이런 경우, 당시 관습에 따라, 히브리식 이름과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지역에서 사용되는 이름을 함께 갖는 경우가 일반적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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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 잊을 수 없는 영원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라(렘 50:5)

그들이 그 얼굴을 시온으로 향하여 그 길을 물으며 말하기를 너희는 오라 잊을 수 없는 영원한 언약으로 여호와와 연합하라 하리라.(렘 50:5) 예레미야는 주전 627년부터 586년까지 분열 왕국의 남쪽 유다에서 사역했던 선지자입니다. 그의 선지자 사역이 시작되던 시점은 요시야 왕의 개혁이 한창이던 때이며 여호아하스, 여호야김, 여호야긴을 걸쳐 마지막 왕 시드기야까지 바벨론의 세 번째 침공으로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하나님의 성전이 파괴되는 가장 고통스러운 역사의 시기에 활동했습니다. 흔히 유다의 멸망 이전에 활동하던 선지자들이 선포한 예언은 4가지의 시점(視點)이 있다고 설명됩니다. 그 첫째는 선지자 당대에 관한 것입니다. 그것은 먼 미래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그들이 처한 현재의 시간대 속에 하나님의 책망과 경고와 위로와 도우심과 약속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 시점은 하나님의 심판과 멸망, 바벨론에 포로될 것, 그리고 회복과 귀환에 관한 내용입니다. 세 번째 시점은 메시아의 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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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부장 고넬료를 통해 보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과 '복음적인 구원의 믿음'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하루는 제 구 시쯤 되어 환상 중에 밝히 보매 하나님의 사자가 들어와 이르되 고넬료야 하니 고넬료가 주목하여 보고 두려워 이르되 주여 무슨 일이니이까 천사가 이르되 네 기도와 구제가 하나님 앞에 상달되어 기억하신 바가 되었으니 네가 지금 사람들을 욥바에 보내어 베드로라 하는 시몬을 청하라(행 10:1-5) “우리가 어떻게 하면 구원을 받는가?”, “구원의 믿음이란 무엇인가?”라는 중대한 질문에 관해 성경을 탐구하는 과정에서 고넬료 라는 인물은 매우 중요한 연구의 대상입니다. 그는 초대교회의 역사에서 유대인들과 사마리아 사람들에게만 전파되던 복음의 말씀이 이방인들에게도 전해지기 시작한 그 역사적 순간에 하나님께 선택된 최초의 이방인이기 때문에 우리 역시 그와 같은 이방인으로서 동일한 입장으로 그가 연구 대상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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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그림자, 노아의 방주와 모세의 갈대 상자 '테바'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포악함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네가 만들 방주는 이러하니 그 길이는 삼백 규빗, 너비는 오십 규빗, 높이는 삼십 규빗이라. (창 6:13-15) 레위 가족 중 한 사람이 가서 레위 여자에게 장가 들어 그 여자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니 그가 잘 생긴 것을 보고 석 달 동안 그를 숨겼으나 더 숨길 수 없게 되매 그를 위하여 갈대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기를 거기 담아 나일 강 가 갈대 사이에 두고 그의 누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고 멀리 섰더니(출 2:1-4)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방주의 재료와 크기, 모양 등은 하나님께서 구체적으로 지시하셨습니다. 크기로 보면 길이와 폭과 높이가 대략 137m, 23m, 14m 정도 되는 거대한 목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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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믿을 때 성령을 받았느냐?(행 19:2) - 성령받음, 성령침례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행 19:1-2) 바울이 이방 선교의 베이스캠프였던 안디옥에서 제3차 전도여행을 시작합니다. 그는 먼저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돌며 교회를 방문하고 믿음의 형제들을 굳건하게 하면서 여행을 계속하여 에베소에 도착했습니다. 그곳 에베소에서 한 무리의 믿는 제자들을 만났습니다. 바울은 그들에게 가장 먼저 “너희가 믿을 때 성령을 받았느냐"라는 말로 교제를 시작합니다. 바울의 질문에 그들은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라고 대답했습니다. 사도행전의 이 기록은 ‘성령 받음’에 대한 진리를 이해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역사 자료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우리와 상관없는 지나간 과거 역사만이 아니라 우리 역시 동일한 교회 시대를 살고 있으므로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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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강도는 어떻게 구원을 받았을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예수께서 십자가에 달린 강도를 구원하신 것은 새로운 언약의 구원 방식을 이해함에 있어서 적지 않은 혼란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예수께서는 사역 초기에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다'고 분명하게 선언하셨는데(요 3:3-5) 십자가 강도의 경우, 믿음 외에는 딱히 한 것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구원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강도의 사례를 일반화하여 우리도 영접기도를 하거나 믿는 순간에 죄사함이나 구원, 거듭남이 다 이루어졌다고 여기는가 하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에 관한 예수님의 말씀 자체에 별 의미나 무게를 두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심지어는 평생을 하나님없이 살던 사람도 임종시에 영접기도 한번 하는 것으로 구원받아서 천국에 갔을 것이라고 여기는 상황입니다. 이 십자가 강도의 구원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 것일까요? -------------------------------------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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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 잔치 예복과 그리스도로 옷을 입음

종들이 길에 나가 악한 자나 선한 자나 만나는 대로 모두 데려오니 혼인 잔치에 손님들이 가득한지라. 임금이 손님들을 보러 들어올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이르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그가 아무 말도 못하거늘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손발을 묶어 바깥 어두운 데에 내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하니라.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마 22:10-14) 마태복음 22장과 누가복음 14장에는 예수께서 혼인 잔치에 대한 비유를 말씀하신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한 왕이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풍성하게 준비하고 종들을 보내서 나라의 귀족들을 초대했습니다. 그런데 초청을 받은 사람들은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잔치 참석을 거절했습니다. 어떤 이는 밭을 샀기 때문에 바빠서, 또 어떤 이는 소를 샀기 때문에 시험해야 하기 때문에, 또 어떤 이는 장가를 간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참석하기 어렵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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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접기도 하는 것이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인가? 영접기도 하면 구원받는 것인가?

20세기 후반에서 21세기 현재에 이르기까지 기독교의 대중적인 구원의 방식으로 자리 잡은 것이 ‘영접기도’입니다. 그것이 비록 신학적인 정의는 아닐지라도 전도나 사역의 현장에서는 별 이견없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는 어쩌면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성경적 진리를 오해한 나머지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든지 ‘믿는 순간 구원을 받는다’라고 말할 때 그 믿는 순간이 언제인가, 혹은 그 처음 믿음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를 고민한 끝에 ‘영접기도’라는 것이 가장 적절한 해답으로 여긴 것으로 보입니다. 영접기도의 효시를 보면 19세기 변호사 출신의 전도자 찰스 피니(Charles G. Finney)의 대각성 운동과 구두 수선공이었던 유명한 전도자 무디(Dwight L. Moody)의 대중집회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들은 개인적인 신앙이나 변화됨이 없이 타성에 젖은 종교적 신앙생활을 하던 사람들에게 진심을 담아 강력하게 복음을 전하고 회중들에게 회심을 촉구하며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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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시민권 –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빌 3:20-21) 빌립보서는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보내는 옥중서신입니다. 바울은 갇힌 상태에서 이 편지를 씁니다. 빌립보 교회는 처음 시작되는 과정이 참으로 드라마틱 합니다(행 16장).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할 때 점치는 귀신이 들린 한 여종이 매일 따라다니며 사역을 방해했습니다.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귀신을 내어쫓고 여종을 고쳐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종을 통해 점치며 돈벌이를 했던 사람들이 더 이상 그 일을 하지 못하게 되자 화가 난 나머지 바울과 실라를 관리들에게 데리고 가서 “이 사람들이 유대인인데 우리 성을 심히 요란하게 하고 로마 사람인 우리가 받지도 못하고 행하지도 못할 풍속을 전한다"라며 고발했습니다(행 16:21). 관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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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과 성령으로 거듭남의 모본(模本)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

이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침례를 받으려 하시니 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침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예수께서 침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마 3:13-17) 예수께서 니고데모에게 대단히 중요한 영적 진리를 가르치셨습니다. 그 내용은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라는 것이었습니다(요 3:5). 예수께서는 그 말씀을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라는 최상의 강조어를 사용하시며 3절과 5절에 두 번이나 반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는 기본적인 자격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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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그림자 – 나병을 고침받은 나아만 장군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 그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열왕기하 5:1-3) 구약성경에 기록된 사건들 중에는 그 실제적인 역사 자체만으로도 하나님의 위엄과 영광을 나타내지만 어떤 것은 복음적 상황을 그림자로 보여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중에 나병에 걸린 나아만 장군이 선지자 엘리사를 통해 고침을 받은 사건이 있습니다. 이 놀라운 기적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열방 가운데서 어떤 복음적 역할을 해야 하는지 그 사명을 보여주고, 더불어 그가 고침 받는 과정은 복음 안에서 이루어질 죄 사함의 은혜와 능력을 계시하고 있어서 이 하나의 사건으로 병을 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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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자기 선언,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

이사야서는 구약의 복음서라고 할 정도로 메시아에 대해 많은 부분을 예언했습니다. 그가 전한 말씀들은 메시아에 관한 예언의 부분에 있어서 내용의 깊이나 분량이 구약성경에서 어느 책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이지만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존재에 대해 선언을 하시는 부분은 신구약 성경을 통틀어 가장 탁월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그러한 선언은 43장부터 48장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들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은 어떤 분이며 그리스도는 누구신가 하는 부분에 더 깊은 통찰과 탐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글은 많은 해설 없이 오로지 성경 구절들과 그와 관련된 약간의 내용만 간략하게 첨언하는 방식으로 하겠습니다. [이사야 43:10-11]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는 나의 증인, 나의 종으로 택함을 입었나니 이는 너희가 나를 알고 믿으며 내가 그인 줄 깨닫게 하려 함이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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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구속자 고엘이 되어 오신 하나님

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히 2:11) 그러므로 그가 범사에 형제들과 같이 되심이 마땅하도다. 이는 하나님의 일에 자비하고 신실한 대제사장이 되어 백성의 죄를 속량하려 하심이라(히 2:17)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국가 공동체 안에서 고아나 과부, 또 가난한 자 등 약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여러가지 중요한 사회적 안전장치를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날(日)과 해(年)에 관련된 계명 중에 안식일에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누구라도 당연히 일을 하지 말아야 했지만 특히나 집에서 부리는 종들이나 잠시 머무는 나그네들도 일을 하지 않고 휴식하도록 했습니다(출 20:10; 신 5:14). 뿐만 아니라 7년마다 돌아오는 안식년에는 농사를 짓는 땅을 쉬게 합니다. 이는 땅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주인이 경작을 하지 않은 이 기간 동안에 땅에서 자연스럽게 맺은 곡식과 과일의 열매들은 고아나 과부, 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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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크도다 경건의 비밀이여, 그렇지 않다 하는 이 없도다. 그는 육신으로 나타난 바 되시고 영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으시고 천사들에게 보이시고 만국에서 전파되시고 세상에서 믿은 바 되시고 영광 가운데서 올려지셨느니라. (딤전 3:16) 신약 성경에는 ‘비밀’이라는 단어가 여러 번 등장합니다. 그래서 그 용어로 인해 자칫 오해하면 신비종교로 생각할 수도 있고 또 사이비성이 농후한 사람들이 일어나 자신이 감추어진 영적 비밀을 깨달았다거나, 그 비밀을 하나님께서 자신에게만 계시로 알려 주셨다는 등의 형식으로 사람들을 현혹하는 수단이 되게도 합니다. 말씀에 대한 분별력이 없거나 뿌리가 깊지 않은 사람들은 그러한 감언이설에 쉽게 넘어가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특별한 영적 비밀을 깨달았다든지 계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특히 경계해야 합니다. '비밀'로 번역된 헬라어 단어는 ‘뮈스테리온(μυστήριον)’입니다. 이는 영어 ‘mystery’의 어원이기도 하며 ‘입을 다물다, 침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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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와 '예수'에 관한 말씀 비교 분석 도표

"예수는 누구신가?" '여호와'에 관한 말씀과 '예수'에 관한 말씀들을 비교 분석한 도표입니다. 성경연구에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요청하시면 고화질을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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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골 3:17)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 고유의 이름이 있습니다. 이름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대표하고 대신합니다. 모든 공적인 책임이나 권한, 권리를 규정하고 적용하는 데에도 이름이 그 사람을 대신하여 사용됩니다. 이름과 함께 때론 서명으로, 혹은 도장으로 그 이름이 본인임을 확증합니다. 또 사람마다 자신의 신분이나 역할, 직업, 혹은 지위나 직책에 따라 불리는 타이틀도 있습니다. 사장, 회장, 전무, 교수, 변호사, 아버지, 아들, 학생 등등 최소한 몇 가지씩은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그의 활동이나 역할, 관계 속에서의 위치를 설명해 주는 것일 뿐 그 사람 자신은 아닙니다. 그를 고유의 존재가 되게 하는 것은 그의 실명입니다. 하나님께도 고유한 이름(real name)이 있고 그분의 신분이나 역할, 관계를 나타내는 타이틀(title)이 있습니다. ‘하나님(God, 히:엘, 엘로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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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선지자가 예언한 메시아, 그는 누구신가?

스가랴는 포로 생활 중에 바벨론에서 잇도의 손자, 베레갸의 아들로 제사장 가문에서 출생하였으며 포로들이 본토로 1차 귀환할 때 함께 돌아온 선지자였습니다. 그는 동시대의 선지자였던 학개와 함께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전을 다시 재건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독려합니다. 스가랴 선지자의 예언에서 특징적인 것은 예언서의 전반부는 하나님께서 보여 주신 미래적인 환상들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것은 선지자 시대의 중요 과제였던 성전 재건과 관련된 것으로 시작되는데 동시에 그 예언들은 중첩성을 가진 것으로 시대를 넘어 마지막 때 메시아의 재림 시 이루어질 시대적 모습들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가 본 환상들은 사도 요한이 보았던 계시록의 장면들과 오버랩 되고 연결되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특히나 스가랴 선지자는 구약의 선지자로는 이사야 다음으로 메시아에 관한 예언들을 많이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언서의 후반부는 거의 매 장마다 장차 오실 메시아의 특별한 활동 사항들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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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9장 6절, 메시아 탄생 예언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그는 전능하신 하나님, 영존하시는 아버지"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 9:6) 구약 성경에는 메시아의 강림에 대해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예언하고 있는 구절이 대단히 많습니다. 그래서 메시아적 관점에서 구약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그가 오실 것이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 예언들은 메시아의 계보와 탄생, 사역과 활동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메시아에 관한 그 수많은 예언들 중에서 그의 신분에 관해 가장 확실하게 계시하고 있는 구절이 아마도 이사야 9장 6절일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씨, 유다 지파의 사자, 이새의 줄기에서 난 싹, 그 뿌리에서 올라온 가지, 다윗의 자손, 등등의 예언들은 모두 메시아가 거룩한 약속의 혈통을 따라오시는 사람의 아들(人子)이심을 나타내는 내용들로써 메시아의 인성(人性)에 관한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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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과 복음] 12_이스라엘이 언약을 배반(잊음,거역)하다. 새로운 언약 체결에 대한 예고

하나님은 시내산 언약을 통해 이스라엘을 모든 민족 가운데 뛰어난 백성으로 세우실 것을 약속하셨으나, 그들이 언약을 배반할 경우 징계와 처벌이 따를 것이라 경고하셨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착하여 하나님이 베푸신 풍성한 은혜를 누릴 때, 그들을 구원하신 하나님과 그분의 놀라운 역사, 그리고 피로 맺은 언약을 잊어버릴 것을 염려하셨습니다. 그들이 가나안 백성들의 풍습을 따르고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을 배반할 위험에 처할 것을 우려하셨기에,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을 잊지 말고 언약을 기억할 것을 거듭 명령하셨습니다. 만약 그들이 이러한 엄중한 명령을 무시한다면, 하나님의 약속은커녕 죄에 대한 징계와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습니다. 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신 6:12).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신 8:11).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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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과 복음] 11_이후 세대의 시내산 언약 재확인 사례들

모세를 통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 체결된 시내산 언약은 메시아가 새 언약으로 갱신하시기 전까지는 그 효력이 지속됩니다. 구약 성경에는 시내산 언약 체결 이후 몇 차례 그 언약을 재확인하는 사례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많은 성경 해석자들은 이러한 사례들을 가리켜 마치 언약이 다시 맺어진 것처럼 ‘모압 언약’, ‘여호수아 언약', '세겜 언약’등으로 지칭하거나, 그 과정을 ‘언약 갱신’이라는 용어로 표현하는데, 이는 적절한 표현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 사례들이 언약을 새롭게 체결하거나 갱신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언약 갱신’이란 언약의 대상이나 내용을 대폭 개정하여 공식적인 절차와 과정을 거쳐 새롭게 체결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경우 나중에 맺은 언약이 실질적인 효력이 있기 때문에 그 언약이 상호 관계에서 대표적인 언약으로 지칭됩니다. 아브라함 언약은 시내산 언약으로 갱신된 것이 맞습니다. 언약의 종주권자인 하나님께서 언약의 성격과 절차와 내용을 완전히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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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과 복음] 10_시내산 언약을 기억하게 하는 여러 증거물들

지난 글에서는 시내산 언약에 포함된 언약의 내용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그 언약을 증거하는 증거물들과, 이후 시내산 언약이 다음 세대에서 어떻게 재확인되었는지에 대한 사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언약에는 언약 체결의 사실을 증거하고 이후 이를 지속적으로 기억하게 하기 위한 증거물이나 기념물이 반드시 수반됩니다. 언약이 엄중하고 대상이 다수일수록 더욱 확실한 증거물이 첨부됩니다. 따라서 언약의 증거물은 단순히 언약 체결 당시 이를 확증하는 증표일 뿐만 아니라, 언약 관계 당사자들 사이에 있었던 일들을 세대를 넘어 후대의 자손들에게 전해 기억하게 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습니다. 시내산 언약은 체계적이고 규모가 크며 매우 엄중할 뿐 아니라, 천년 이상 지속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에 그 언약의 증거물 또한 체계적이고 확실하게 마련되었습니다. 1. 이스라엘 공동체적인 증거물 1) 증거의 장막 그들에게 증거의 성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모든 부속품을 관리하게 하라. 그들은 그 성막과 그 모든 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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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과 복음] 09_시내산 언약에 담긴 약속과 명령들

지난 글에서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과 맺으신 시내산 언약의 성격과 체결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언약에 담겨 있는 구체적인 약속과 명령들을 탐구해 보려 합니다. 앞서 보았듯이, 아브라함 언약은 체결 과정이 오랜 기간에 걸쳐 이루어진 반면, 그 내용은 간결하고 단순했습니다. 그러나 시내산 언약은 시내 광야에 머무는 동안 비교적 짧은 기간에 체결되었지만, 그 과정은 일반적인 국가 간 조약처럼 체계적이었으며, 언약에 포함된 내용도 매우 구체적이고 복잡하며 방대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시내산 언약의 내용을 하나님의 ‘약속’과 ‘명령’으로 나누어 간략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1. 시내산 언약에 담긴 약속 종주권 조약은 동위 조약과 달리, 종주권자에게 의무를 강제하지 않는 편무적 성격을 지닙니다. 이러한 조약이 전쟁의 결과로 인해 강압적으로 맺어진 주종 언약이라면, 패전국의 백성은 아무런 약속이나 조건 없이 종주권자인 왕에게 충성과 복종을 다해야만 합니다. 그러나 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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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과 복음] 08_시내산 언약의 성격과 절차들(종주권 조약, 주종언약)

출애굽기 19장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난 지 3개월째 되던 날, 절기로는 오순절(칠칠절)에 해당하는 시점으로, 시내산에 도착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과 언약을 체결하실 준비를 하는 장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언약 체결은 24장에서 진행됩니다. 이 언약은 '시내산 언약' 또는 '모세 언약'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언약의 명칭에 있어서 '아브라함 언약'은 아브라함이 언약의 직접적인 당사자였기 때문에 그 이름으로 칭할 수 있겠지만 모세의 경우는 이 언약의 중재자로서 역할을 감당했을 뿐 주된 당사자는 아니었으므로 '모세 언약'이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1. 시내산 언약은 종주권 언약(주종 언약)이다. 시내산 언약은 성경에 기록된 여러 언약 중에서도 가장 체계적이고 법적인 구조를 갖춘 언약으로, 고대 근동에서 국가 간에 맺었던 종주권 조약(Suzerain-Vassal Treaty)의 특징을 상당부분 반영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 언약은 당시에 아브라함의 후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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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과 복음] 07_아브라함 언약에 담긴 내용들

지난 글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의 성격과 체결 과정을 살펴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브라함 언약에 담겨있는 구체적인 내용을 탐구해 보겠습니다. 그 내용은 하나님이 실행하시겠다는 '약속'과 아브라함이 준행해야 할 하나님의 '명령'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아브라함 언약은 체결 기간이 상당히 길었던 반면, 그 내용은 매우 단순합니다. 이는 시내산 언약과 비교했을 때, 시내산 언약이 체결 과정은 짧았으나 내용이 복잡하고 방대했던 점과 대조를 이룹니다. 1. 언약에 담긴 하나님의 약속 ‘언약’과 ‘약속’은 구분해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약은 동맹을 맺는 전체적인 틀을 의미하며, 약속은 그 언약 안에 포함된 구체적인 세부 항목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의 언약 체결 과정에서 총 일곱 번에 걸쳐 말씀하심으로써 ‘맹세하다’라는 의미처럼 그에게 약속의 내용을 반복적으로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1) 자손의 번성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내용의 첫 번째는 아브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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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과 복음] 06_아브라함 언약의 성격과 절차들(동위조약)

앞서 언급했듯이, 하나님께서 인류와 맺으신 언약에는 여러 가지가 존재하지만, 그중에서도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은 고대 근동의 언약 체결 방식을 따른 가장 체계적인 형태의 언약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언약은 단순히 아브라함의 후손인 이스라엘 민족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열방의 모든 민족을 잠재적으로 포함하는 구속의 언약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열방이 이 언약의 은혜에 참여하는 과정은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아에 의해 이루어질 새로운 언약의 체결을 통해서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언약의 뿌리는 시내산 언약이 아니라 아브라함 언약에 있습니다. 1. 아브라함 언약은 동위 조약이다. 언약(조약, 동맹)의 종류는 크게 종주권 조약(주종 언약)과 동위 조약(친구나 형제 동맹)으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은 매우 독특하게도 주종 언약보다는 동위 조약, 즉 친선 동맹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관점에서 보면, 하나님과 사람이 어떻게 동등한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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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과 복음] 05_일반적인 언약의 내용과 절차들 ②종주권 조약, 주종 언약

고대 근동 세계는 강대국과 약소국 간의 복잡한 정치적·군사적 관계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이를 조율하고 안정시키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종주권 조약(宗主權 條約)'이 활용되었습니다. 이러한 조약(언약)의 경우 주로 전쟁에서 승리한 국가(종주국)와 패배한 국가(피종주국, 봉신국, 속국) 간에 강압적인 분위기 속에서 체결되었습니다. [※참고: 이 글에서는 피종주국을 '속국'으로 간략하게 표기하겠습니다] 속국은 종주국의 왕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모든 의무를 다할 것을 서약하며, 종주국의 왕은 이에 대한 대가로 속국에 일정 부분의 보호와 지원을 약속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는 단순한 국가 간 계약을 넘어, 신적 권위를 지닌 종주국 왕이 속국을 지배하고 통제하는 관계를 법적·종교적으로 제도화한 것이었습니다. 종주권 조약의 사례는 히타이트(Hittite, 헷) 제국, 아시리아(Assyria, 앗수르) 제국, 바빌로니아(Babylonia, 바벨론), 그리고 고대 이스라엘 등 다양한 국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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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과 복음] 04_일반적인 언약의 내용과 절차들 ①동위 조약, 친구 동맹

구약 성경 시대, 이스라엘과 주변 국가 또는 부족들에서 행해지던 언약 체결의 절차와 내용이 모든 경우에 동일했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당시 고대 사회에서는 통일된 표준이 존재하지 않았을뿐더러, 언약 체결 방식은 각 지역의 문화와 풍습에 따라 달랐기 때문입니다. 또한 언약의 대상이나 관계의 깊이 정도에 따라 절차가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인 절차에서는 여러 유사한 부분들이 발견됩니다. 성경에 기록된 언약 체결의 여러 사례들을 살펴보면, 하나의 통일된 원칙이 적용된 것이 아니라 당시 일반적으로 사용되던 언약 체결 과정의 일부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동위 조약, 즉 친구 동맹, 또는 형제 동맹은 언약 당사자 간의 대등한 관계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언약 형태입니다. 이 언약은 주로 당사자들이 힘이나 신분이 대등할 때 쌍무(雙務) 적인 형태로 이루어지지만, 경우에 따라 신분의 격차가 어느 정도 있거나 혹은 현저히 클 때에도 차별 없이 동등한 위치에서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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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과 복음] 03_하나님께서 사람들과 맺으신 언약들

오늘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언약들을 요약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아담 언약(에덴언약) 성경에 ‘아담 언약’이라는 용어가 명시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성경 학자들은 하나님이 아담과 맺으신 첫 관계의 언약적 요소들을 찾아 ‘아담 언약’ 또는 ‘에덴 언약’이라고 부릅니다. 특히, 호세아서에서 “그들은 아담처럼 언약을 어기고 거기에서 나를 반역하였느니라”(호 6:7)라고 언급된 부분을 통해,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일종의 언약을 맺으셨음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진정한 언약이란, 일반적으로 정해진 형식에 따라 당사자 간의 권리와 의무를 명확히 정하여 체결되는 것으로, 하나님과 아담 사이에서 그러한 형식적인 언약의 요소를 찾기에는 다소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명령과 축복, 그리고 순종을 요구하신 점들을 언약적 요소로 볼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하나님과 아담 사이의 특별한 관계를 ‘아담 언약’으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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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과 복음] 02_일반적인 언약의 유형과 성경의 사례들

고대에 일반인들 사이에서 체결된 언약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성경에서도 사람들, 부족들, 또는 나라들 사이에 맺어진 다양한 언약의 예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러한 일반적인 언약의 유형과 절차를 탐구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와 맺으신 언약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의 언약 역시 많은 부분에서 당시의 언약 형식과 절차를 따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같이 언약을 맺으시는 이유는 하나님과 그 백성의 관계가 단순히 종교적 차원을 넘어, 전인적(全人的)이고 실제적인 관계임을 드러내기 위함입니다. 1. 동위(同位) 조약 언약을 의미하는 단어 ‘베리트(ברית)’는 언약의 대상이나 내용에 따라 '동맹', '조약', '계약', '맹세', 또는 '서약' 등으로 번역될 수 있습니다. 동위 조약은 힘이 대등한 관계에서 체결되므로 '평등 조약', '친선 동맹', '상호 조약'으로 불리며, 상호 간의 의무를 동일하게 규정하는 '쌍무(雙務) 조약'의 성격을 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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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약과 복음] 01_언약이란 무엇인가?

오늘부터 사도적인 복음의 관점으로 ‘언약과 복음’에 관해 연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성경적인 언약의 개념을 선명하게 정리하면서 옛 언약과 새 언약을 심층적으로 탐구하고 각 언약의 내용과 특징, 연관되는 부분과 차별적인 부분, 그리고 두 언약의 분깃점을 확실하게 구분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언약과 복음의 관계를 사도적 관점에서 정리하고 이 새 언약이 얼마나 놀랍고 영광스러운지를 탐구하는 것을 이 글의 중요 방향과 목적으로 삼아 써나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연재할 글들의 큰 제목들 1. 언약이란 무엇인가? 2. 일반적인 언약의 유형 3.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맺으신 언약들 4. 일반적인 언약의 내용과 절차들 ①동위 조약, 친구 동맹 5. 일반적인 언약의 내용과 절차들 ②종주권 조약 6.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의 절차들(동위조약) 7. 시내산 언약의 절차들(종주권 조약) 8.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배반하다. 9. 영광스러운 새 언약과 복음(언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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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칼럼]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 1:21-23). 예수님의 탄생 과정이나 이후 생애의 여정, 3년 반 동안의 공생애와 마지막 한 주간의 최종 사역은 모두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라는 한 마디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예수님의 개인적인 활동이나 생애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예수님과 관련된 모든 역사와 사건들은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시고 예언하신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라는 사실이 매우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예언(豫言)'은 시간을 초월해 존재하시는 하나님이 미래에 일어날 일을 미리 보시고 선지자들을 통해 '예고(豫告)'하신 말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으로 예언이란, 하나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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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칼럼] 멸시와 천대를 받던 사마리아인들이 믿음의 본보기가 되다.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요 4:39-42). ---------------------------------------- 요한복음 해설을 연재하는 중 예수님의 사마리아 사역을 정리하면서 새롭게 느낀 바가 많습니다. 예수께서 첫 유월절에 예루살렘에 올라가셔서는 노끈으로 채찍을 만들어 성전 뜰에서 판매되는 소나 양, 비둘기를 쫓아내시고 환전상들의 돈을 쏟아버리고 상을 엎으셨습니다. 그러나 다시 갈릴리로 돌아오실 때는 사마리아를 통과하며 수가성 우물가에서 여인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그 동네에 예수님이 메시아란 사실이 알려졌고 예수님은 이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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