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19일 오후 4시 30분 11km 5'35" 아기다리고 기다리던 따뜻한 날씨. 일기예보를 미리 확인하고 따뜻한 일요일을 목이 빠지게 기다렸다.
왜냐고? 따뜻할 때 뛰고 싶어서...
기온은 12도였고, 뛰기에 아주 적당한 날씨였지만, 그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어제 아침에 온가족 외출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텀블러 물병에 물을 담아서 나일론 시장가방에 물통을 넣는다는 걸, 가방이 잘 안벌어진것도 모르고, 가방안에 텀블러를 넣는다고 생각하고 손을 놓았더니 텀블러가 내 발에 떨어져 버렸다.
스테인레스 텀블러 그것도 물이 가득 담긴 텀블러였으니 얼마나 무거웠겠는가 ㅠㅠㅠㅠㅠㅠㅠ 나는 진짜 소리지르고 바닥에 바로 주저 앉아 버렸다. 그 와중에 바로 드는 생각이 <아, 러닝 어떡하지?
> ㅋㅋㅋ 지금은 웃고 있지만, 어제는 정말 아팠다. 텀블러 아랫쪽 모서리가 내 엄지 발톱 위로 떨어졌는데, 진짜 올 해 겪었던 통증 중에 탑티어에 들만한 그런 고통이었다.
피가 나지도 않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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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러닝로그_231119 영상12도 나만 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