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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백 198 / 반지 실종 사건

 독백 198 / 반지 실종 사건

살이 빠지면 생기는 일 세상엔 두 종류의 기혼자가 존재한다. 결혼반지를 끼는 사람과 안끼는 사람..

나는 결혼 반지를 끼는 사람이다. 항상 반지를 끼고 다니는 이유는 딱히 없고, 빼야할 이유를 찾지 못했다.

내 주변에도 끼는 사람도 있고 안끼는 사람도 있다. 아마도 안끼는 사람이 더 많을까?

유심히 보질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요즘 끼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기는 한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러닝을 시작하고, 살이 빠지면서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여러가지 발생(애플워치 스트랩및 바지 작은 사이즈 교체) 등등)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반지가 헐렁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반지가 헐렁헐렁 엄지와 검지로 반지를 잡고 훅 잡아 당기면 손가락 마디에 걸리는 느낌이 전혀 없고 그냥 빠진다. 언제부터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사실을 인지한지는 한 두달 정도 되었다.

반지를 낀 상태에서도 반지가 손가락 사이에서 노는 느낌이 든다. 내 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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