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더현대 서울 지하 1층 회전초밥 "본가스시" 솔직 후기
화려한 쇼핑몰 속 회전초밥의 딜레마 : 쾌적함은 잡았으나, 선택의 즐거움은 어디에? 서울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여의도 더현대 서울.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수많은 인파로 북적이는 이곳은 그야말로 쇼핑과 미식의 거대한 용광로와도 같다. 화려한 팝업 스토어와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구경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지만, 그만큼 체력 소모도 빠른 법. 넓은 백화점을 한참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허기가 묵직하게 찾아왔다. 수많은 맛집 리스트 중에서 이날 내 머릿속을 채운 것은 단 하나, '스시'였다. 그것도 셰프가 정해준 순서대로 나오는 오마카세나 정갈한 판초밥이 아닌, 내 눈앞에서 돌아가는 접시를 직접 고르는 재미가 있는 '회전초밥'이 간절했다. 쉴 새 없이 돌아가는 레일 위를 유영하는 다채로운 초밥들, 그 활기찬 움직임 속에서 내가 원하는 한 접시를 낚아채는 묘한 성취감. 그런 회전초밥집 특유의 생동감을 느끼고 싶어 검색을 하다가 지하 1층 식품관에 위치한 '본가스시'로 향했다. 본가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