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전 특별한 점심식사를 위해 방문한 제레미버거. 한끼에 기분까지 덩달아 좋아진 수제버거.
길고 긴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날의 사무실 공기는 언제나 특별하다. 모니터에 떠 있는 업무 창 너머로 이미 마음은 고향집이나 여행지로 향해 있고, 키보드를 두드리는 손끝에는 어딘지 모를 경쾌함이 묻어난다.
그날도 그랬다. 오전 내내 분주하게 연휴 전 마무리해야 할 일들을 처리하고 나니, 시계는 어느덧 점심시간을 가리키고 있었다.
"오늘 점심은 좀 특별한 거 먹을까요?" 우리 부서 후배의 제안에 모두가 기다렸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매일같이 먹던 구내식당 대신, 연휴의 시작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맛있는 음식으로 기분을 내고 싶다는 암묵적인 동의가 순식간에 형성됐다. 메뉴를 고민하던 중, 또 다른 한 후배가가 '수제버거'를 외쳤다.
두툼한 패티와 신선한 채소, 그리고 각자의 개성이 담긴 소스가 어우러진 수제버거는 평범한 점심을 특별한 미식 경험으로 바꿔주기에 충분한 메뉴였다. 제레미버거 서울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