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비로 만난 또 다른 청춘, 편안하지만 아쉬웠던 해피엔딩 트라이:우리는 기적이 된다 드라마2025SBS 블로그 글 더보기 할 일 없는 주말 오후, 리모컨을 돌리다 넷플릭스 추천 목록에서 우연히 발견한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 거친 럭비공과 낡은 럭비부실의 모습이 등장인물들과 함께 담긴 담긴 포스터는 어딘가 모르게 익숙한 설렘을 안겨주었다.
첫 회를 재생하는 순간, 나는 자연스럽게 몇 년 전 깊은 여운에 잠 못 들게 했던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떠올렸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청춘들의 모습, 풋풋한 로맨스와 라이벌 구도까지, 초반의 분위기는 분명 그 드라마의 향수를 자극했다.
하지만 회를 거듭할수록 '트라이'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현실의 쓴맛과 아련한 첫사랑의 기억으로 가슴을 먹먹하게 했던 그 드라마와 달리, '트라이'는 조금 더 밝고 명쾌한 길을 향해 달려갔다.
어쩌면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권선징악과 모두가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