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던 저녁. 양화포차에서 느낀 포장마차의 낭만 비가 내리던 어느 저녁, 일상에 지친 하루를 마무리하며 포장마차에서 퇴근 후 여자친구와의 소주 한잔이 간절하게 생각났다.
당산역 근처에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평소 여자친구가 눈여겨봤던 '양화포차'가 문득 떠올랐다며 이 곳을 가자해 찾게 된 실내포차였다. 네온사인이 번지는 골목, 빗방울이 천막을 두드리는 소리에 포차가 마침 딱 생각났기에, 실내에 포차 특유의 소박한 분위기를 잘 구현해낸.
이곳에서의 한잔은 그 어떤 고급 레스토랑의 와인보다도 더 낭만적이었다. 양화포차 당산역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52길 14-1 2층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양화포차는 외관부터 진짜 포장마차의 감성을 제대로 살렸다.
천막과 플라스틱 테이블, 그리고 벽 곳곳에 걸린 작은 등불들이 비 내리는 밤을 더욱 운치 있게 만들어준다. 내부는 넓지 않지만, 그만큼 아늑하고 소박했다.
포차 특유의 소박함과 자유로움, 그리고 곳곳에 배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