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타임용 '찐현실' 반전 로맨스. 기대 안 한 반전에 제대로 한 방 맞다 새콤달콤 멜로/로맨스2021이계벽 블로그 글 더보기 주말 오후, 특별한 약속도 없고 몸은 소파와 한 몸이 되어 넷플릭스 메인 화면만 무의미하게 넘기고 있었다.
그러다 장기용, 채수빈, 그리고 정수정(크리스탈)이라는 세 배우의 상큼한 얼굴이 담긴 썸네일, <새콤달콤>이 눈에 들어왔다. 제목부터가 '나는 전형적인 한국형 로맨틱 코미디입니다'라고 말하는 듯했다.
그저 그런 달달함과 적당한 갈등, 그리고 행복한 결말로 이어지는, 딱 '킬링타임' 용으로 적합한 가벼운 영화일 거라 생각했다. 영화를 보기 시작했을 때만 해도 내 예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영화가 끝난 후, 나는 점수를 준다면 10점 만점에 7점이라는 '괜찮은' 점수를 기꺼이 매기게 되었다. 이 영화는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영리하고, 현실적이며, 씁쓸한 구석이 있는 작품이었다.
내가 이 영화에 '킬링타임 그 이상'의 점수를 준 이유는 명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