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4월 17일 벙개
프레타 포르테 언제나 하려고 게임을 챙겨가지만 기묘할정도로 못 돌리는 <로코코>와 <도미니언 스피시즈>는 이제 포기했고, 그냥 그때그때 하고 싶은 게임들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ㅠㅠ 이날은 <프레타 포르테>가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운의 게임이라 생각하는데, 게임 자체는 그래도 재미있어서 종종 꺼내서 돌릴만한 게임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플레이어 점수 표시용 말과 턴 오더용 표시 말은 얄쌍하고 작은 종이 컴포라 눈에 잘 띄지도 않고 별로라는 점이 좀 아쉽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이날은 첫턴부터 넉넉히 돈을 끌어모을 수 있는 계약 카드를 획득하면서 초반의 여유로움을 이용해 후반까지 어느 정도 잘 끌고가서 1등을 했습니다. 1, 2등은 약 550점 정도(점수 + 돈)나왔으나, 3, 4등은 100점대 근처에서 머무른 꽤 부익부 빈익빈이 심한 게임이 진행된 것 같네요. 이 게임도 별도의 뒤쳐진 이들을 위한 장치가 없는 것은 아쉬웠습니다만, 그게 이 게임의 재미라 생각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