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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전담경찰관에게 바라는 역할과 바라지 않는 것

오늘 117 신고가 들어왔는데 내일 학생들 면담하러 가도 괜찮을까요? 신고학생 부모님이 요청하셨거든요. 학교폭력전담경찰관님께 온 연락 얼마 전에 위와 같은 학교전담경찰관님의 연락을 받고 저도 모르게 날카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에서도 오늘 학폭 신고 접수해서 확인중인 상황이고, 전담조사관님이 오시는 조사 절차도 제대로 안 진행되었는데 신고한 학부모 요청이 있다고, 형사 사건으로 접수된 것도 아닌데 경찰관분이 내일 학교로 오셔서 양측을 면담하시겠다고요? 뭐 때문에 그렇게 하시려는 걸까요?" 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 신고학생에 대한 면담은 5년동안 단 한 번도 없었던 일이었습니다. 심지어 작년과 재작년에는 전담경찰관분 얼굴을 한 번도 뵌 적이 없었습니다. 신고측 말만 듣고 학생들 면담을 급하게 하려고 한다는 말을 들으니 제 입장에서는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위의 내용을 듣고, "형사적으로 접수된 사안이 아니라면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조사한 뒤일 때, 학교에 문의한 후에 면담하셨으면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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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과 다른 생활교육위원회 출석정지, 드디어 바로잡히다

내가 그렇게 이야기했었는데, 이게 정말 드디어 바뀌는구나. 2025년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관련 공문을 받았을 때 여러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제가 꾸준히 문제 제기를 한 부분이 변경되었고, 심지어 이전 학년도 기록도 소급적용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학생생활교육위원회 (학교규칙 미준수 관련)에서 내려진 출석정지 조치가 학교 장기결석 일수에 해당하면 생활기록부 출결특기사항에 기재하던 문제가 바로잡히었다는 소식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본 내용은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로 출석정지를 받고 나서 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것과는 별개입니다. 학교폭력 조치로 받은 출석정지에 적용하면 안 됩니다. *생활교육위원회 출석정지 조치를 받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조치를 받은 경우도 많아서 주의하셔서 살펴보셔야 합니다. 생활기록부와 출석정지, 기록의 무게 저는 2023년부터 꾸준히 생활기록부와 관련된 글을 남겨왔습니다. 왜 학폭만 생기부에 쓰나, 공정성과 효과성, .. : 네이버블로그(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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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추가된 학교폭력 분리조치 예외 조항, 취지와 현실 사이

올해 5월, 분리 조치의 예외 조항으로 "이 내용"이 추가되었습니다. 올해 1학기 교육 연수 중, 장학사님이 교사들에게 위 내용을 안내하자, 그 자리에서 현장 담당자들이 모두 난감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학교폭력 신고가 들어오면, 피신고 학생에 대한 분리조치를 학교는 24시간 이내에 결정합니다. 최대 7일 동안 같은 교실 수업을 듣지 못하게 할 수 있는 제도인데, 아직 가해자로 확정되지 않은 학생에게도 적용된다는 점에서 논란이 많았지요. 가장 필요하면서도 불합리한 학폭 즉시분리 조치 : 네이버 블로그(관련 이전 포스팅) 가장 필요하면서도 불합리한 학폭 즉시분리 조치 “선생님 저도 수업이라서 여기까지 확인했는데 좀 도와주세요.” 학급 내 두 학생이 치고 박고 다투었다고... blog.naver.com 제도의 취지를 충분히 설명하면 피해학생을 보호하는 장치가 될 수 있지만, 현장에서는 오해와 갈등을 낳는 경우도 많습니다. 기존에는 이미 출석정지 상태이거나, 체험학습 등으로 학교에 없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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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소요 시간과 조치 수위, 진짜 상관이 있을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가면 위원들이 우리가 제출한 자료를 안 볼 것 같아서 보기 쉽게 요약본을 만들었어요. 할 이야기가 많은데 다 들어주지 않을까 봐 걱정돼요. 발언권도 잘 안 주거나 이야기를 다 못 하고 나올까 봐 불안해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서는 통상 학생별 10~30분 간격으로 심의를 진행합니다. 이야기가 길어지면 전체 일정이 밀리기도 하고, 어떤 지역은 더 짧게 배정해 빠르게 끝내기도 합니다. 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주어지는 시간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참고로 동일 사안을 경찰에 신고하면, 대부분 형사미성년자라 가정법원에서 소년재판을 받게 되는데, 판사는 보통 한 사안 전체를 5~10분 안에 결정을 내린다고 합니다. 그에 비하면 학폭위에서 할애하는 학생별 10~30분은 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죠. 학부모들 중에는 ‘시간이 너무 짧다’며 민원을 제기하기도 하고, 반대로 ‘너무 길었다’고 불만을 표시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심의 시간이 길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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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지원단 연수 강의 후기 - 교사의 버팀목이 되어야 할 사람들

제 프로필 소개글에 보면 2023년부터 학교폭력 지원단 활동을 하고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관할 지원청의 학교폭력 담당 선생님들의 업무를 도와드리는 역할이지요. 2025년도 초, 교육지원청에서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셨습니다. 학교폭력 사안처리 지원단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함께한 강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겐 오래 기억될 자리였습니다. 올초에 했던 강의 후기를 올리며 학교폭력 대응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분들이 많음을 알리고자 합니다. 교사가 교사에게 손을 내미는 구조 학교폭력 지원단이란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 업무로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에게 전문적인 조언과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자문단과 같은 역할을 하시는 분들을 말합니다. 사실 저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1~2년 차 책임교사(학교폭력 담당교사) 시절에 지원단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때 제가 받았던 따뜻한 안내와 공감, 명확한 설명이 지금의 저를 있게 한 토대였습니다. 그렇게 성장할 수 있었기에, 책임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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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뷔 1박2일과 오대산 월정사 리뷰, 흘러가는 구름 같은 마음을 느끼다

올해 2월 경, 심신이 지친 상태에서 가보고 싶었던 장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학교폭력 책 집필을 완성하고 싶었기에 가지 못했습니다. 종이책 출판을 이번에 마무리하고, 내가 쓴 책을 들고 옴뷔에 가서 읽는 건 어떨까? 숙소에 저 공간에 책을 들고 가서 사진 찍는 거야. 2025년 2월 말에 가졌던 생각 학교폭력 도서에 넣고 싶은 내용도 많고 더 잘 쓰고 싶은 욕심도 있었지만, 반드시 완성한 후에 이 장소에 가겠다는 일념으로 종이책을 2025년 3월에 출판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5년 8월 6일~8월 7일 바로 가고 싶었던 그 장소, 옴뷔 자연명상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옴뷔 자연 명상마을, 그리고 인접해 있는 오대산 월정사와 전나무숲길, 국립조선왕조실록 박물관, 월정사성보박물관, 한강시원지체험관 등을 다녀온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합니다. 오대산 자연명상마을 "옴뷔" Odaesan Meditation Village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장소입니다. 템플스테이는 아니고 힐링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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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할 수 없는 아이들, 감당하지 못한 어른들

자녀가 담배 조절을 못 하니 그냥 제가 사서 줘요. 여러분들은 위와 같은 학부모님들 말을 듣는다면 자녀 키우는 입장에서 공감하시는 편이신가요, 아니면 그 반대이신가요? 오늘은 학생생활교육 과정에서 만났던 두 가지 사례를 바탕으로, 아이들의 반복되는 문제행동과 그 뒤에 있는 책임의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단순히 ‘문제 학생’이라는 말로는 다 담을 수 없는 현실과, 그 속에서 학생부 교사로서 느꼈던 고민을 나눠보려 합니다. 특히 학부모님들이 보시면 좋을 내용 같습니다. 담배를 사 주는 부모님 사례(재구성) 몇 해 전, 흡연 문제로 학생생활교육위원회(학교 규정 미준수로 개최하는 위원회)를 열었을 때의 일입니다. 지속적으로 흡연을 반복해 지도를 받던 한 학생의 보호자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얘가 담배를 안 피우면 불안해하고 예민해져요. 담배 구하다가 문제가 자꾸 생기니 차라리 제가 사줍니다.” 그 말을 듣고 순간 할 말을 잃었습니다. 그러시면 안 된다는 원론적인 이야기를 꺼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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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책임교사 연수 강의 후기 - 현장의 고민과 교사의 연대

2025년 7월 16일, 처음 방문한 세종시교육청 진로교육원에서 뜻깊은 연수를 진행했습니다. 책임교사(학교폭력 담당 교사) 100여 분과 함께한 이 자리는 그 준비 과정부터 남달랐습니다. 60페이지에 달하는 PPT 강의자료를 인쇄한 컬러 책자가 한 권씩 모든 책임교사분들께 제공되었고, 그 안에는 제가 준비한 실제 사례(재구성)와 구조, 흐름, 도표까지 정성껏 담겼습니다. 단순한 프린트물 대신 기록으로 남겨질 수 있는 강의 자료를 준비해 주신 교육청의 세심함에, 저 또한 더 집중하고 책임감 있게 강의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강의한 내용 일부와 그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별이 없어 어두워 보이는 곳에도..." 강의는 제 소개로 시작했습니다. 책임교사로서의 현장 경험, 250편이 넘는 학교폭력 블로그 글, 관련 도서 출간까지. 그리고 까만별이라는 이름에 담긴 뜻. “어두워 보여도, 가까이 가보면 별이 가득한 곳” 그 어둠 속에서 별을 찾고 싶다는 바람으로, 저는 이 활동을 이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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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조사관 조사 때 의도와 다르게 전달된 이야기들

이 글은 전담조사관 조사 중 학생 진술이 오해되어 갈등이 커진 실제 사례들을 바탕으로, 조사 제도의 보완점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쓴 글입니다. “조사 과정에서 제 의사가 잘못 전달된 것 같아요.” “조사관님께 말을 잘못했어요.” 학교폭력 조사가 진행되다 보면, 학생이나 학부모가 이렇게 말하는 순간을 종종 마주하게 됩니다. 말 그대로 ‘말을 잘못한 것’일까요? 아니면 ‘내가 한 말을 조사관이 다르게 받아들였던 걸까?’라는 혼란 속에서 나오는 말일까요? 많은 학교에서 전담조사관 제도를 활용 중입니다. 1차 확인만 학교에서 하고 (학생확인서 작성 등), 본 조사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조사를 담당합니다. 조사관은 주로 하루에 학교에 방문해 각각의 입장을 일회성으로 듣고 돌아갑니다. 그런데 다른 학교 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듣다 보면 이 조사관 조사 단계에서 "의도한 바와 다르게 전달되었다"고 이야기하는 사례들이 종종 있습니다. 처음 들으면, ‘조사관 앞에서 한 말을 이제 와서 바꾸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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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최악은 학부모가 친한 사이였을 때입니다

학교폭력 사안에서 가장 해결이 어렵고 감정적으로 격화되는 경우는, 의외로 학부모 간에 친분이 있던 사이일 때입니다. 제가 지난 5년간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맡으며 경험한 사례들,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 접한 다양한 이야기들 속에서도 가장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황은 대부분 ‘서로 알고 지내던 부모 사이’ 였습니다. 복잡한 경우가 많지만, 요약하면 아래와 같은 대화들이 오가며 상황이 꼬이기 시작합니다. “OO 엄마, 우리 애가 이랬다는데 나는 그냥 자기가 사과만 하면 괜찮아.” “무슨 소리야? 우리 애 말은 다르던데 사과를 하라고? 그냥 이럴 거면 학폭 접수해서 하자.” 최악의 상황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 8가지 1. 연락처를 서로 알고 있어서 직접 연락하기가 쉽습니다. 2. 학교나 교사의 개입 없이 먼저 연락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상대 반응이나 요구사항도 듣지 않고 일방적으로 사과부터 하고 보지만, 상대방이 받아주지 않으면 감정이 상해 ‘맞학폭’으로 가기도 합니다. 4.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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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받기 쉬운 학교폭력 학교 대화모임 이야기

혹시 이런 요구는 거절해야 하는 걸까요? 학교폭력 신고 전 대화모임은 좋은 시도였을까요? 며칠 전, 블로그 이웃이자 다른 지역에서 학생부장을 맡고 계신 선생님께 연락이 왔습니다. 괜찮으시냐는 인사와 함께 조심스럽게 고민 하나를 털어놓으셨습니다. 일선 학교에서 교육적 의지를 가진 선생님들이 노력하고 계시다는 것과 그 노력이 왜 어려움에 부딪히는지 알 수 있는 사례이기도 하기에, 재구성하여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선생님들과 학부모님들 모두 생각해 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학교폭력 신고 전 학교 대화 모임 사례 재구성 "왕따(따돌림) 피해를 주장하는 학부모님께서 학폭으로 가지 않고 사과 자리를 요청하셨어요. 그래서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과 부모님, 교감 선생님, 상담 선생님, 담임 선생님, 그리고 제가 함께 모였습니다. 그런데 피해 학부모님께서 한 시간 가까이 말씀을 이어가시고, 가해 학생은 짧게 사과한 뒤 내내 자기변명만 했어요. 결국 감정이 더 격해졌고, 이게 오히려 관계를 악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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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법소년 학폭, 초등학생 학폭위 조치가 천차만별인 이유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빈 차를 운전해 10중 추돌 사고를 냈다면, 이 아이는 어떤 처벌을 받을까요? 형사 미성년자에 대해 알고 계신 분이라면 예상하셨겠지만, 형사처벌은 불가능합니다. 형법 제9조(형사미성년자) 14세되지 아니한 자의 행위는 벌하지 아니한다. 형사미성년자 중에서도 만 10세 미만은 형사 책임을 지지 않기 때문이지요. 민사 책임은 부모가 지게 되겠지만, 학교 생활기록부에 그게 기록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초등학생이더라도 학교폭력으로 4호 사회봉사 이상 조치를 학폭위에서 받을 경우에는 생활기록부에 기록이 남습니다. 단순히 비교하면 아래와 같은 의문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10중 추돌 사고를 낸 건 기재되지 않고 형사 처벌도 불가능한데, 학교폭력으로 사회봉사 처분을 받으면 학교 생활기록부에 기록된다고?” 형사적인 조치를 받지 않는 나이이기에 초등학생의 경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조치 결정은 상황이 비슷해 보이는 일에도 천차만별일 수 있습니다. 두 가지 사례를 통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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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위보다 학교장 자체해결이 더 나은 선택일 때

아무리 생각해봐도 학교장 자체해결의 장점이 무엇인지 모르겠어요. 최근 제 책을 통해 학교폭력 관련 사례들을 접하신 한 학부모님께서 ‘학교장 자체해결을 선택하면 어떤 이점이 있을까요?’라는 질문을 보내주셨습니다. 그 질문을 받고, 실제 상담한 내용을 정리한 내용을 아래에 공유합니다. 사례와 구체적 상황은 재구성하여 소개드립니다. 문의 받은 사례에서 학교장 자체해결이 더 나아 보이는 이유 5가지 중3인 학생 사례입니다. 단체 채팅방에서 벌어진 뒷담화와 언어폭력 상황에 대해 학교폭력 신고를 한 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를 요청할지, 학교장 자체해결로 마무리할지를 고민하고 계셨습니다. 단톡방 내 욕설과 협박, 그리고 친구 간의 신뢰를 무너뜨린 ‘전달자’의 행동으로 인해 자녀가 학급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재발 방지를 바란다는 점이 주요 쟁점이었습니다. 이러한 사례에서는 학교장 자체해결과 학폭위 중 어느 쪽이 단점이 적은지도 기준에 두고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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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학폭만 생기부에 쓰나, 공정성과 효과성, 그리고 어린왕자

학폭의 경우, 1~9호 조치가 있으며 4호 이상의 조치는 졸업 후 현행은 2년, 추후 4년까지 생기부에 기재될 예정이다. *2024. 3. 1. 이후 접수 건부터 6, 7, 8호 조치가 4년 기재로 변경되었다. 8호 이상의 조치는 지워지지 않게 바뀌었으며, 학교폭력에 대해 생활기록부 기록을 오래 보존하자는 주장이 점점 강해지고 있다. 그런데 왜 학교폭력에 대해서만 생활기록부 기재가 강조될까? 최근 학교 선생님 중 한 분이 내게 물어보셨다. 선생님, 교권 침해로 강제 전학 오면 생활기록부에 해당 내용이 안 적혀 있는 게 맞아요? 나도 늘 궁금했던 내용이라 학생의 문제 행동에 대한 생활기록부 기재가 옳은지, 형평성은 맞는지 등에 대해 말해 보고자 한다. 먼저 생활기록부에 기재될 만한 학생의 문제 행동이 학폭 이외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 왜 학폭만 생기부에 쓰는지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보겠다. 생기부에 미기재 중인 문제 행동 종류 4가지 1. 교권보호위원회 교사에 대해 학생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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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신고 전 다툼 치료비 몇 만원보다 중요한 것

아이들끼리는 서로 사과했지만, 치료비는 받고 싶어요. 학교폭력 의심 정황이라도 교사는 48시간 이내 교육지원청에 신고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일이 정말 ‘학교폭력 신고를 해야 하는 일’ 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건 언제나 어렵습니다. 서로 발로 찼는데 장난이었다고 말하는 아이들, 시간이 지나서야 “그때 사실 무서웠다”고 말하는 아이, 바지를 내리는 걸 서로 장난이라는 아이들이 있는 반면, 성적 수치심으로 느껴 경찰 신고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지요. 상황은 늘 다양하고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교사는 학부모와 학생에게 “학교폭력으로 신고하길 원하시나요?” 하고 묻게 되기도 하고, 당사자 의사와 무관하게 학교폭력 신고 접수를 하게 되기도 합니다. 만약 양측이 신고 접수 전에 (인지 후 접수 전, 48시간 이내에) 이미 모두 화해했고 확실히 신고를 원하지 않는다고 하면, (학교폭력으로 보지 않는다는 피해측 의사가 명확하다면) 교사는 교육적으로 중재하고 상황을 마무리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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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시선으로 본 학교 cctv 문제들

얼마 전 학교 CCTV 설치에 대한 제 의견이 방송에 짧게 소개된 적이 있습니다. 인터뷰 시간이 짧아 다 전하지 못한 이야기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학교폭력 업무를 맡아오며 느꼈던 현실적인 고민들을 교사의 시선에서 함께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교실 외부 CCTV 설치 등에는 찬성합니다. 저는 교실 외 공간에 CCTV를 설치하는 데에는 찬성합니다. 학교폭력 조사 자체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깨를 일부러 부딪혔는지, 정말로 기다렸다가 발을 걸었는지, 고의적으로 얼마나 때렸는지, 쌍방 다툼 상황인지 등을 CCTV 영상으로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저는 다툼 당사자가 요청하지 않아도 최대한 빨리 cctv영상을 확인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거짓말이 드러나는 경우도 있고, 때론 신고한 학생이 기억하지 못한 장면에서 오히려 불이익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정한 사안 확인을 위해서는 무조건 좋은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2. "CCTV 좀 보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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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악성 민원입니다" 제주도 교사 사건을 보며

제주도의 한 중학교 선생님이 미인정결석하는 학생을 지도하다가 학부모 민원으로 고통을 겪었고, 끝내 스스로 생을 마감하셨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남의 일 같지 않았습니다. 그 마음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어떤 고통 속에 계셨을지 짐작이 되어 더 아팠습니다. 블로그에서 서이초 선생님, 호원초 선생님, 대전 선생님의 안타까운 소식을 다룬 적이 있지요.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가슴 한켠이 조여옵니다. 악성 민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면서 매일같이 학부모님들과 통화하고 상담을 진행합니다. 양쪽 학부모의 이야기를 듣고, 조사 결과를 설명하고, 절차를 안내하는 일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깨달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악성 민원의 본질이 "학부모님들 스스로 그것이 악성 민원이라는 걸 인식하지 못한다"라는 겁니다. 학생들 사이 뒷담화가 문제가 되는 경우에도, 아이들은 ‘친구에게 고민을 털어놓았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그 말이 누군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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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학교로 못 들어가는 학생들, 방문 예약 시스템과 학폭

선생님 뵈러 왔는데 정말로 못 들어가요? 교복을 입고 조각 케이크와 꽃을 들고 온 졸업생이 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스승의 날 어느 서울 초등학교의 풍경입니다. 결국 그 아이들은 케이크를 들고 돌아서야 했습니다. 반면 우리 학교에는 졸업생들이 들고 온 꽃과 편지, 어색하지만 진심 가득한 인사들, 감사한 마음도 들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어떤 학교는 학생들이 들어오지 못하고, 어떤 학교는 들어올 수 있었을까요?"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이후로 각 학교에는 출입 예약 시스템을 갖추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학교 방문 사전 예약 학교 현장에서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해, 학교에 방문하기 전 방문 목적과 일시 등을 미리 소통하고 조율 후 학교에 방문하도록 운영 학생 및 교직원이 아닌 외부인이 학교에 방문하려면 전날까지는 예약 등록을 해야만 가능하도록 한 것이지요.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는 관내 모든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시행 중입니다. 예약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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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입장,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방법

학교 현장에서 학교 폭력 신고 접수를 받고 나면 아이들이 의견이 갈리는 부분이 있다. 싫다고 했는데 계속 저 괴롭혔어요! VS 싫다고 하지 않았고 저 아이도 저 괴롭혔어요! 대체로 누군가 신체폭력, 사이버폭력을 당한 것에 대해 신고하더라도 결국 신고한 자신도 욕을 했거나 신체적인 장난을 친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스스로는 장난이라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상대방 아이가 폭력이라고 주장하니 황당해하는 경우가 많다. 제가 이번에 때린 건 잘못했고 사과도 하고 싶은데요, 이전에 제가 말 걸고 한 건 장난이었어요. 왜 그 아이는 갑자기 그거까지 폭력이라고 하죠 흔히 볼 수 있는 가해로 지목된 아이의 주장 아이들 간 자기 기준에서 받아들이는 게 다르다 보니 생기는 일이다. 즉, 내 기준에서는 이렇게 어깨를 툭 치고 욕하는 게 친함의 표시인데 상대방 아이는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고 친구니까 받아줘야지하고 있다가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문제는 보통 한 아이가 참고 있다가 갑자기 학교폭력이라며 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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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홈페이지형 블로그 디자인 무료 이벤트 진행합니다

공유 [공유] 홈페이지형 블로그 디자인 무료 이벤트 진행합니다 까만별 교사 2023. 9. 19. 23:15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출처 홈페이지형 블로그 디자인 무료 이벤트 진행합니다 by 퍼시몬즈 스튜디오 홈페이지형 블로그 디자인 무료 이벤트 진행합니다 Event 홈페이지형 블로그 디자인 무료 이벤트 진행합니다! 안녕하세요 ~! 퍼시몬즈 디자인 스튜디오입니... blog.naver.com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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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긍정필터 4번째 무료특강 (부제 : 인스타로 퍼스널 브랜딩하는 법)

공유 [공유] 긍정필터 4번째 무료특강 (부제 : 인스타로 퍼스널 브랜딩하는 법) 까만별 교사 2023. 10. 18. 21:32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출처 긍정필터 4번째 무료특강 (부제 : 인스타로 퍼스널 브랜딩하는 법) by 긍정필터 긍정필터 4번째 무료특강 부제 : 인스타로 퍼스널 브랜딩하는 법 SNS를 하다보면 일반인도 온라인상에서 스스로 브랜드화 시켜서 인지도를 높이는 경우 가 급격히 늘어나... blog.naver.com 스크랩된 글은 재스크랩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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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전담기구 사안조사 보고서 작성법 8가지, 예시, 유의사항, 책임교사 노하우

전담기구 사안 조사 보고서는 가장 중요한 학교폭력 서류이다. 책임교사(학교폭력 교사)가 작성하는 서류로 사안 내용과 처리 과정, 화해를 위한 태도 등이 담기는 서류다. 이 중요한 서류에 대한 학교별 작성 수준의 편차가 정말 크다. 중구난방 작성된 전담기구 사안조사서는 내용 이해도 어려워 심의위원회 위원들뿐 아니라 학교 전담기구 위원이나 타 학교 교사도 힘들게 한다. 교육지원청에서 내게 사안조사 보고서 작성 요령에 대해 연수해 주시면 어떻겠냐고 말했던 게 기억나서 이 서류 작성 요령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한다. 선생님들께서 보시고 학생 사안 내용을 정리하실 때 도움이 되시면 좋겠다. 학교폭력 전담기구 사안조사보고서 작성요령 및 유의사항 8가지 1. 상황을 파악하여 시간과 인과 흐름에 맞게 작성하자. 읽는 사람 입장에서 왜 이 일이 일어나는지 파악할 수 있게, 시간 순서에 맞게, 육하원칙에 맞게 작성한다. 이 일이 왜 일어나는지 파악하기 힘든 사안조사보고서를 읽으면 학교의 대응도 부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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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데이터로 알아보는 블로그 속 숨은 직업 찾기!

힘들고 어려운 일 많은 한 해였는데 고생 많았다. 올해 100일간 매일 발행한 학교폭력 관련 글들이 누군가의 삶의 평온에 기여할 수 있기를! 나의 성장에도 도움이 되기를! 2023 마이 블로그 리포트 올해 블로거들의 직업을 공개합니다! 내 직업 확인하고, 2024년 행운도 뽑아보세요! https://mkt.naver.com/p1/2023myblog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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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위 끝났는데 사과해야 할까, 극과 극 학폭 사례, 대처법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가 끝나고 나서 가해 측은 피해 측에게 사과의 노력을 해야 할까. 생각 외로 피해 측의 마음은 달라서 어려운 문제이다. 여러 상황을 겪다 보면 사람의 마음이 쉽지 않음을 느낀다. 화해중재단 정책에서도 학폭위 이후 관계 회복이 강조되고 있다. 그러나, 가해 측에서 학폭위 이후 화해 의사가 있다고 말해서 피해 측에게 전해주는 것만으로도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있어 대화 자체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아래는 학폭위에서 1호 서면사과 또는 3호 교내봉사만 나온 학폭 사례에서 학부모의 입장이 극과 극인 예이다. 학교에서의 대처가 어려운 이유이기도 하다. 사례를 살펴 본 후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이후 학생, 학부모, 학교 대처요령에 대해서도 다루어 보겠다. 생각보다 복잡한 학폭위 이후 사례 재구성 극과 극, 학폭위 이후 피해 측의 태도 1. 학폭위 끝났다고 상대방이 사과하지 않는 게 괘씸해요. 학폭이 접수되고 나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결정하는 데까지 2주(연장 시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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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담화 학교폭력 분쟁이 민감해진 이유 분석 7가지

요즘 애들은 남들의 시선에 왜 이렇게 민감할까요? 학생들이 뒷담 문제에 점점 더 민감해지고 있음을 현장에서 느낍니다. 주로 학생들 무리 속에서 서로 나누었던 이야기가 전해지며 발생하는 분쟁입니다. “에이 그런 해프닝이 무슨 문제예요? 뒷담한 애 있으면 그냥 무시하고 안 놀면 되지.” 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뒷담 문제로 아이들 다툼이 생겼을 때 일부 학생들은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괴로워하기도 하고, 학폭 접수 후 상대가 인정하지 않는다며 서로 수십장의 정황 증거를 제출하기도 하며, 분쟁이 생기면 주소지 이전으로 전학을 가기도 하는 현실입니다. 부모 간 다툼으로 번져서 법정 다툼을 하게 되기도 합니다. 다들 생각하실 겁니다, 예전에는 이런 걸로 학폭이 되진 않았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이상하다고요.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을 소개하고 같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아래 제 주변 인물들의 의견을 읽어보시고,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가장 큰 요인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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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계정 해킹과 지인 능욕 딥페이크 대처방안 7가지

너도 털렸어? 나도 계정 털렸어. 어제였습니다. 학생들의 인스타그램 계정 로그인이 실제와 다른 곳에서 대량으로 이루어져서 학생들이 당황스러워 했습니다. 인스타그램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다른 기기에서 로그인되는 걸 보면 해킹 시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대학교 지인 능욕 딥페이크 사건으로 인해 예전보다 딥페이크문제가 공론화되고 있는 시기에 계정 해킹 의심 사례들이 벌어지자 아이들의 공포도 커지고 있습니다. 딥페이크 피해가 있다며 100개 이상의 학교 정보도 공유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유튜브 딥페이크 공포 확산‥SNS 사진 내리고 국민 청원까지 (2024.08.26/뉴스데스크/MBC) 지인능욕 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작년에 자세히 포스팅한 적이 있지요. https://blog.naver.com/stopbully/223181141839 트위터 지인능욕, 디지털성범죄 예방 및 대처 방법 태풍이 몰아치고 간 자리 거짓말처럼 다시 날씨는 맑아진다. 아이들도 더 성장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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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신고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십니다, 학부모 상담 사례

이 일로 학교폭력 접수가 될 수 있다고 말씀하신 게 맞는 건가요? 학생부 교사로서 학부모님과 상담하고 있다가 자주 듣는 말입니다. 매번 느끼지만 학부모님들께서 학폭 접수 절차에 대해 근본적으로 오해하시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례(재구성)을 통해 학교폭력 접수에 대한 오해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선생님, 학교폭력 신고 접수할래요." 학교폭력 사례 재구성 "선생님, 저희 도저히 못 참겠어요. 남학생들이 이유 없이 저희한테 패드립과 욕설을 해요. 학교폭력 신고해 주세요." 위와 같이 학생이 신고할 시, 학교는 가해 사실 여부를 떠나서 교육지원청에 48시간 이내 알리는 게 의무사항입니다. 학교폭력인지 아닌지를 떠나서 접수해야 하는 것이지요. 저는 바로 신고를 하려는 영숙(여, 가명)에게 물어 봅니다. "혹시 지금 그 아이들과 같이 수업 듣는 게 두렵거나 마주치면 당장 싸울 것 같은 상황이니? 혹시 너희가 느끼기에 어떤 상황에서 그런 말을 하는 것 같니?" 당장 무서운 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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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문장, 학교폭력 징크스들의 공통점

선생님 마법의 문장 하나 들려 드려요? 학교폭력 교사 경험이 많은 동료 교사가 제게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말을 걸어옵니다. "까만별 선생님, 요즘 애들 별일 없이 잘 지내는 거 같지 않아요?" 개학한 지 2주 쯤 지났을 때였습니다. 그 말을 듣자 말자, 역시나 오후부터 사건이 빵빵 터지기 시작합니다. 올해 1학기에도 그랬습니다. 교무부장님이 오셔서 말씀하셨지요. “이번 신입생들은 정말 밝고, 문제 없이 잘 지내는 것 같아.” 그 날 오후부터 1학년들의 힘든 사안들이 연쇄적으로 터지기 시작합니다. 왜 이러는 걸까요? 오늘은 이 마법의 말의 효험이 진짜인지, 제 학교폭력 징크스들을 말씀 드리고 징크스의 이유도 분석해보고자 합니다. 까만별 교사의 학교폭력 징크스 4가지 1. 가장 학교폭력이 많이 발생하는 요일은 금요일입니다. 정말 금요일만 되면 귀신 같이 학교폭력으로 접수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교육지원청에 신고 접수를 48시간 이내에 해야 하는데 공문 보낼 시간이 없지요. 그래서,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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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전담조사관에게 학생부 교사가 안내할 내용 10가지

선생님, 많은 학교를 다녀봤는데 엄청 친절하시네요. 사안 처리가 깔끔하신 것 같아요. 학생부에 오래 계셨을까요? 학교폭력전담조사관분들이 오시면 자주 하는 말씀입니다. 조사관 제도가 생기고 나서 학교에서 조사관, 학부모 간 조율해야 하고 연락해야 하는 것이 많아졌다는 말이 많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불평 아닌 불평으로 포스팅도 한 적이 있습니다만, https://blog.naver.com/stopbully/223408580093 학폭 전담조사관 학교 후기, 업무가 3배 늘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현행 학폭 절차 문제점 중 세 번째, 학폭 전담조사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blog.naver.com 여기에 대해 어떻게 하면 더 수월하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모색은 없는 듯합니다. 오늘은 전담 조사관이 배정되고 나서, 학교에서 제가 조사관분이 학교 방문 전에 연락드릴 때 드리는 문서 내용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학생부 선생님 또는 조사관분이 참고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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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위 심의에 가서 실망하는 피해 학부모 사례

피해학생 학부모여서 학폭위 심의에 참석했는데 저희 아이한테 왜 싫다고 말 안 했냐고 물어봐서 화가 나요. 참고 참다 힘들어서 터져나온 아이의 어려움을 왜 이해 못할까요? 많은 피해학생 부모님들께서 학폭위 심의에 가서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기분이 상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여러분들은 교육지원청 학폭위가 어떤 모습일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예전에 학교 선생님들이 잘못한 아이들에게 혼내기 위해 엄하게 혼내던 것처럼 가해학생 측에게 잘못한 것을 훈계하고, 피해학생 이야기는 온전히 믿어주기 위한 자리라고 생각하시나요? 만일 그렇게 기대하고 학폭위에 가셨다면 분명 실망하실 겁니다. 오늘은 학폭위 심의에 가서 피해 학부모님들이 실망하는 사례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네가 맞았을 때 어떻게 맞았는지 재연해서 보여줄래? 그럼 한 학기 동안 그렇게 당하고 있을 때 왜 지금처럼 싫다고 말하지 않았니? 피해 학부모님들이 특히 황당해하는 이유는 피해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피해 상황을 재연해보라고 학폭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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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동거, 뒷담화 학교폭력 그 이후

등굣길에, 학급에서 갈등 상황을 거쳐간 아이들을 보며 생각합니다. 저 아이들 지내는 데에 괜찮을까? 학교폭력이 있거나 학교폭력 신고 접수 이후, 그리고 특히 교육지원청 학폭위 이후에 많은 학생들이 불가피하게 불편한 동거를 하게 됩니다. 집보다 더 오래 있는, 학생들의 삶의 대부분을 보내는 학교이기에 어려움이 클 것입니다. 여러분은 누군가와 다툰 후에 화해 유무를 떠나 불편한 감정을 느껴본 적이 있으신가요? 그 사람과 한 공간에서 수 년간 매일 봐야 한다면 어떠실 것 같으신가요? 학교 생활도 아이들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일이기에 갈등이 생겼을 때 불편함이 남게 됩니다. 저는 학폭위든, 자체해결이든, 접수 없이 진행된 갈등 조정 대화이든 학생들이 잘 지내는지 졸업할 때까지 유심히 살펴봅니다. 걱정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학교폭력으로 인해 학교에서 불편한 동거를 하게 되는 학생들 이야기를 들려 드리려고 합니다. 읽어 보시고 어떻게 하면 마음이 편해질지에 대해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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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일 미용실에서 들은 학폭 이야기 사례, 주의점

잘했다고? 큰일날 뻔한 건데... 올해는 수능일에 감독으로 가지 않게 되어서 평일 미용실에 갈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 갔더니 초등학교 자녀를 둔 어머님들의 이야기를 우연찮게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 애가 B가 자꾸 괴롭힌다고 B한테 B부모 전화를 번호를 알려달래서 직접 전화했대요. 그리고 B부모한테 자기 괴롭힌다고 그만두게 해 달라고 했대요. B부모가 B한테 크게 혼내고 하겠다고 그러고 마무리는 됐는데 듣고서 놀랐어요. 제가 관심을 안 가졌더니 애가 알아서 하는 거 같아서 기분이 묘했어요.” 듣고 있던 헤어 디자이너분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다행이네요. 애가 의젓하게 알아서 잘하는 걸 보니 여느 아이하고 다른 것 같아요. 너무 훌륭하네요.” 저는 머릿속으로 생각했습니다. “큰일 날 뻔하셨네. 앞으로도 저렇게 하시면 안 되는데...” 많은 분들이 갈등이 생겼을 때 해결이 되고 나면 그 방법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오늘은 사례를 통해 섣불리 상대에게 연락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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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즉시분리 출석정지, 담임이 연락해야 하는 이유

분리조치된 학생들이 걱정되는데 학교에서는 중립을 지켜야 하니 연락하지 말라고 하시네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얼마 전 블로그에서 한 담임 선생님께 받은 질문입니다. 학교폭력 접수 후 출석정지나 분리조치로 학생이 가정에서 학습을 하게 될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피신고학생에 대한 즉시분리 조치(7일 이내) 또는 학교장 긴급조치로 인한 출석정지(심의위원회 개최일 전까지 가능)도 있고, 관련학생이 갈등 회피를 위해 체험학습 신청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때 가정에서는 담임 연락 문제로 인해, 학교 입장을 오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가정과 학교에서의 입장 차이가 생기는 이유를 알아보고 해당 일을 학교에서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을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제 생각은 담임이 매일 연락해야 한다는 겁니다." 5가지 이유 제 생각부터 말씀 드리면, 학생이 분리조치로 가정에서 학습을 하게 된 경우 담임 교사가 학생에게 매일 연락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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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담당교사의 12월 혼잣말 4가지

연말입니다. 12월이 되면 학교폭력 담당자로서 지칠 때가 많습니다. 일이 익숙해진다고 해서 업무를 담당하며 받는 상처들을 안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좀 더 단단한 근육을 가지고 있어서 치명상이 찰과상이 된다고 한들, 1년 내내 보고 듣고 대해온 일들에 대한 감정적인 상처가 많이 누적된 상태지요. 이런 상태에서 담당자들은 어떤 말들을 하게 될까요? 제가 최근에 자주 하는 마음의 소리를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1. 할 수 있는데 안 하지는 말자. 대부분의 학부모가 학교폭력 신고 절차를 오해합니다. 그 오해의 실타리를 풀기 위하여 마음을 쓰고 차근차근 설명하는 과정은 정말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한 일들은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가장 최선의 해결책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12월이 되면 저도 지치기에 “그냥 신고 접수하고 알아서 하라고 해버릴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게 잘못도 아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뇌입니다. 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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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 네이버 cue에게 물어본 학교폭력 문제 3가지

AI챗봇이 업무 담당자의 학교폭력 업무 지원을 해주는 시대입니다. 울산교육청에서 2025년부터 시행하는 학교폭력 AI챗봇 미래에는 혹시 학교폭력 전문가도 AI가 대체할 수 있을까요? 만일 학교폭력 절차에 대해 AI가 명확한 답변을 줄 수 있다면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요? 따뜻한 AI 같으세요. 간혹 블로그 이웃분들이 절차 내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안내해 드린다고 저를 따뜻한 AI 같다고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인공지능은 따뜻함을 곁들여서 저희에게 답변할 수 있을까요? 최근 핫한 딥시크와 네이버 CUE에게 학교폭력 절차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둘 다 무료입니다. 딥시크는 개인정보 문제를 우려하는 분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1. 학폭 접수 후 절차에 대한 질문 네이버 cue는 군더더기 없이 대략적인 학교폭력 절차에 대해서 알려주었습니다. cue의 답변 세부적인 내용들이 많이 생략되긴 했지만, 2020년부터 적용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와 학교장 자체해결에 대해서 알려주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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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입장에서 덜 어려운 학폭 사례

만일 학교폭력 절차에 대해 잘 아는 학부모의 자녀에게 학폭이 발생했다면 해당 학부모는 어떻게 대응할까요? 보통 극단적입니다. 잘 아는 만큼 학교폭력 접수를 아예 원하지 않을 수도 있고, 반대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 요청까지 확고하게 결정한 후에 학교에서 대화를 할 건지 묻는 추후 절차까지 사전 차단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후자의 사례를 재구성하여 말해 보고자 합니다. 영철(남, 가명)에게 신체폭력을 장난이라며 가한 학급 아이들 영철은 덩치도 꽤 큰 편이지만, 순둥순둥한 성격이어서 싫다는 표현도 잘 하지 않는 학생입니다. 아이들이 매달리거나 툭 치고 가도 그냥 웃기만 합니다. 그런 영철이 늘 푸근하게 웃고 있자, 그 반 아이들은 점점 수위를 높여 영철에게 장난을 걸게 됩니다. 머리를 때리거나 발을 걸기도 하고, 심지어는 바지를 내리고 도망가기도 했습니다. 그 때마다 장난을 치는 아이들은 영철이가 웃으면서 도망가는 자신들을 붙잡으려고 해서 장난을 같이 하고 있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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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2와 학교폭력 "전 이 절차를 해 봤어요."

전 이 게임을 해 봤어요!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 가장 유명한 대사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외쳐도 사람들은 주인공의 외침에 어떤 의도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당연할지도 모릅니다. 해봤든 안 해 봤든 각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고 생각하니, 외침이 사실이라도 자신들을 위한 것이라는 걸 믿지 못하는 것이지요. 학교폭력 절차에서도 책임교사인 저의 의도가 제가 편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여 종종 비슷한 일들이 발생하곤 합니다. "전 학교폭력 절차를 수백번 해 봤어요." 보통의 학부모에게 공식적인 학교폭력 접수 후 절차는 생소한 일입니다. 많이 겪어보셔도 두세번 정도이지요. 제가 접수를 하여 진행한 학폭은 수십차례, 비공식적으로 진행한 학폭은 수백번이 넘습니다. 그 수백번의 일을 한번도 허투루 한 적이 없습니다.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해서 진심을 다해 할 수 있는 것들을 해 왔습니다. 그런데, 간혹 조언을 드리면 그 조언의 진실성에 대해 의심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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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책임교사가 답하다 출간 기념 상담 이벤트

안녕하세요. 까만별 교사입니다. 드디어 『학교폭력, 책임교사가 답하다』 제대로 된 대응법과 실전가이드 가 출간되었습니다! 학교폭력, 책임교사가 답하다 | 까만별 교사 - 교보문고 책을 구매하신 분들 대부분이 실질적인 학교폭력 대응법을 아시고 싶어하실 겁니다. 출간 기념 이벤트를 활용하여 상담을 신청해 보세요. 학교폭력 문제로 고민하고 계신가요? 막상 대응하려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하신가요? 구체적인 상담이 필요하지만 방법을 모르시나요? 그렇다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도움 받아보세요! 이벤트 1. 공유 & 댓글 이벤트 (간단 상담 제공) 이벤트 1. 참여 방법 출간 소식 글( [https://blog.naver.com/stopbully/223782170054])을 블로그나 SNS 등에 공유해 주세요. 학교폭력 책임교사가 답하다 종이책 출간 소식 학교폭력, 책임교사가 답하다 (제대로 된 대응법과 실전 가이드) 종이책 출간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 blog.nave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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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듣는 민원 전화 녹음, 그리고 교사의 성찰

학교에서 도대체 선생님들이 하시는 게 뭐예요?! 다 선생님께서 애써주신 덕분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위 두 대화는 동일한 학부모님이 학교폭력 첫 전화 때 한 말씀과 마지막에 하신 말씀입니다. 왜 이렇게 달라졌을까요? 학교폭력을 담당하며 생긴 하나의 습관이 있습니다. 바로 시간이 지나면, 정말 힘들었던 민원 전화를 다시 들어보는 것입니다. 왜 그런 몹쓸() 습관을 갖게 되었는지 지금부터 말해보고자 합니다. 학폭 민원 녹음을 다시 들어보며 느끼는 점들 민원 녹음을 다시 듣는 건 솔직히 괴로운 일입니다. 차마 다시 듣기 싫은 말들, 모욕적이고 무례했던 태도들을 다시 느끼며 기분이 좋을 리 없지요. 하지만 다음에 같은 상황이 생기면 더 나은 대응을 하기 위해, 저분은 왜 그렇게까지 화가 났을까 고민하며 다시 듣습니다. 학교폭력이라는 민감한 상황 속에서 학부모님들의 격앙된 감정을 이해하려 애쓰지만, 그래도 너무하다 싶은 순간이 분명 존재합니다. 교육적으로 최선을 다해 접근하고 있음에도 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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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왜 거짓말을 하는 걸까요

근육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아니까 보통 어떻게 다치는지 알고, 환자분들 반응을 보면 압니다. 의사 생활만 30년이라서 걸어오는 것만 봐도 어떻게 아픈지 짐작 갑니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질문을 몇 번 하는 거지요. 손목 치료를 받으러 갔던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저 또한 책임교사를 오래 하다 보니, 학생들이 거짓말을 하는 순간 열에 아홉은 눈치챕니다. 거짓말인 것 같은데... 명확한 거짓 진술임이 자료로 있는 경우도 있고, 아무런 증거가 없는 일에 대해 부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는 학폭위 심의에 갈 경우 가중 처벌을 받고, 후자의 경우는 부인 태도 때문에 학폭위에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는, 전자의 경우에 어떤 자료가 제출되었는지 학생들이 모르는 경우가 많고, 후자의 경우는 솔직하게 말했으면 대화로 풀 수 있는 일인데 결국 심의까지 가는 일이 많다는 점입니다. 학생들은 왜 거짓말을 할까요? 경험을 재구성한 사례와 제 생각을 공유해 봅니다. 거짓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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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전체를 학폭으로 신고하고 싶어요 사례 지도방안

아, 학폭 접수하고 나면 저 아이 학교 못 다닐 텐데 간혹 학교폭력으로 학급 전체 학생을 신고하겠다는 경우가 있습니다. 언론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경우지요. 출처: 헤럴드 경제 신문 기사 제목 학급 학생 전체 또는 학급 중 동성 아이들만 혹은 학급 학생 다수를 신고하겠다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이 발생합니다. 이렇게 학생이 학생부 교사에게 왔을 때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실 것 같으신가요? 그냥 신고하면 되는 문제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아래 다양한 사례(재구성)들을 봐주시기 바랍니다. 학급 다수 학생 신고 학교폭력 사례들 재구성 1. 아이들이 안 놀아준다며 신고한 남학생 - 신고접수를 보류하고 확인한 사례 영철(남, 가명)이가 쉬는시간에 제게 찾아와서 서럽게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또래보다 건장한 영철이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아이들이 저랑 안 놀아줘요. 제가 농담해도 무시하고, 영식(남, 가명)이가 저를 따돌리라고 했대요. 애들이 저 무시하고 그냥 가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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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전문가란 무엇일까요

전문가란 무엇일까요? 저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 일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여 최선의 해결책을 찾아서 그 일로 발생할 시간을 줄여줄 수 있는 사람" 이라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저희 집 나무 선반이 고장난 적이 있습니다. 집에 있는 공구를 가지고 와서 아무리 고치려고 해봐도 며칠 동안 고치지 못해서 선반을 새로 사려고 하던 중, 혹시나 싶어서 그 선반을 샀던 곳에 연락했더니 수리를 하러 왔습니다. 선반 고정틀이 부서진 부분을 보더니 갑자기 나무젓가락이 있냐고 물어보시더군요. 나무젓가락을 잘라서 맞게 넣고 그 위에 나사를 박은 뒤 새 것처럼 수리하는데까지 3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돈도 받지 않고 왜 고정틀이 부서졌는지 이후에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알려주고 무심하게 가버리셨지요. 제가 며칠 해 보고 새로 선반을 사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던 걸, 3분만에 해결하고 가신 걸 보며 특정 분야의 전문가란 저런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럼 학교폭력에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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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묘한 학교폭력 조장 학생 사례 특성, 지도방안

A는 누가 봐도 정말 과도할 정도로 예의가 바른 사람입니다. 상대방이 무안할 정도로 몸을 숙여서 인사하고, 자신을 낮추는 언행으로 누구보다 겸손한 사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A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자꾸 분쟁이 발생합니다. 왜 A 주변 사람들에게서 자꾸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A는 과할 정도로 예의가 바르기 때문에 어떤 말을 전한다고 해도 그 의도를 사람들이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똑같은 말을 전해도 A가 예의 바른 사람이라서 더 나쁜 말인데 축소해서 전했다고 생각하게 만들기도 하지요. 사회 생활 중에 여러분은 A와 같은 사람을 종종 만나곤 할 겁니다. 관계에 민감한 사람들은 뭔가 이상하다는 걸 알아차리기도 합니다. 물론 A가 관계에 미숙한 건지, 나쁜 의도가 있는 건지는 끝까지 알 수가 없고, 잘못을 추궁하기에는 A의 태도가 겉보기에 너무 예의 바르다 보니 뭐라고 말할 수도 없게 됩니다. 저는 A 같은 사람을 만나면 거리를 두려고 합니다. 학교폭력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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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바로출판 POD 종이책 출간 방법, 디자인 추천

종이책 출간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POD 종이책(주문형 출판)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관련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2025. 4. 4. 기준 제가 책을 처음 써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졌던 건 전자책 쓰기 모임을 알게 되면서부터입니다. 블로그 정보를 모아서 전자책을 써보면 어떨까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고, 전자책을 완성하고 ISBN을 발급 받아서 작가 등록을 하기 직전이었지요. 그런데, 다음과 같은 말을 듣고 난관이 생겼습니다. “한 번 ISBN을 발급받으면 동일한 내용으로 종이책을 내기 힘들대요.” “학교폭력 정보는 전자책보다는 종이책으로 보고 싶은데 전자책을 내신다고요?” 아차 싶어서 종이책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고 여러 방법을 찾아봤습니다. 출판사 관계자도 실제로 만나보았습니다만 조율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미루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제가 택한 방법은 POD출판이었습니다. 교보문고 첫 페이지(2025. 4. 4. 기준) 그런데 책도 처음 출간하는데 생소한 POD로 준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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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에 건의한 학교폭력 건의사항 세 가지

우리 교육지원청도 이런 건 이렇게 하면 좋지 않을까? 학교폭력 블로그를 운영하며 여리 지역의 상황을 다양한 분들과 소통하다 보면 각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게 운영되는 학교폭력 세부사항들을 알게 됩니다. 어떤 점은 저희 지역이 잘 하고 있는 것을 다른 지역에서 했으면 좋을 것 같고 어떤 점은 저희 지역이 보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올해 2월말이었습니다. 교육지원청 연수를 받으러 가서 장학사분의 말씀을 듣고 이건 건의 드려야겠다 싶은 게 생겼습니다. 마침 연락 드릴 일이 전화했다가 말씀 드린 세 가지 제안사항을 말씀 드리고, 건의를 하며 느꼈던 점도 공유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제안 학폭위 참석 통지서 "사안 개요"를 "신고된 내용"으로 변경하는 게 어떨까요? 학부모님들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참석 통지서를 받은 이후에 오해하고 항의하시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사안개요에 양측 주장이 담기는데 이걸 학교폭력으로 판단해서 적었다고 오해하기도 하고, 사안 개요를 양측 의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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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려보기 학교폭력 사례 재구성과 해결방안

째려보기는 학교폭력인가요? 전 뉴진스 멤버 하니는 째려보며 "무시해"라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지요. 학교폭력의 정의에 따라 피해측이 초, 중, 고등학생이 아니므로 하니의 경우는 학교폭력 피해에 해당하진 않습니다. 그렇다면 "째려보기"라는 행동 자체는 학교폭력이 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는 째려보기 학교폭력 사례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뭘 꼬나봐? vs 그냥 쳐다봤는데 학교폭력 사례들 재구성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학교폭력 신고는 가능하며, 몇 번 째려보았다는 사실만으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3자 입장에서 들으면 뭘 그런 걸 가지고 힘들다고 학폭 신고를 하냐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당사자들에게는 여러 사정이 있습니다. 우선 몇 가지 사례들을 살펴보겠습니다. 1. 제가 쳐다보는 게 이래서 원래 잘 의심 받아요. 옥순(여, 가명)은 말투도 퉁명스럽고 눈매가 날카로워서 무표정으로 상대를 쳐다보면 째려본다는 오해를 종종 받곤 합니다. 자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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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두 얼굴의 교사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은 저를 보면 특별한 인사말을 하며 즐거워하고, 저도 같은 말로 화답하며 함께 웃습니다. 첫 수업 때 저는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경례하면 경례로, 90도 인사하면 90도 인사로, 여러분이 하는 인사와 똑같이 받아줄게요."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합니다. 어떤 학생이 허리를 깊이 숙여 인사하면 저도 똑같이 인사합니다. 그렇게 웃음이 피어나는 순간들이 학생들과 저의 일상에 행복을 가져다 주길 바라면서요. 때로는 앞구르기를 하거나 절을 하는 학생들이 저를 당황스럽게 하긴 하지만요. 얼마 전, 학생들이 신기한 듯 제게 물었습니다. "선생님, 유튜브 하셨어요? 국어 수업 영상 있던데요!" 사실 그 영상은 5년 전 유튜브 수업 영상입니다. 코로나 시기에 직접 수업한 자료를 활용하고 싶어서 촬영했던 유튜브 속 인물도 제 부캐 중 하나입니다. 학생들은 그걸 보고 저를 더욱 친근하게 여기고, 더 편하게 다가옵니다. 학생들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웃음과 재미’는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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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의 이면, 가해학생도 보호받아야 할 대상일까요

올 겨울 방학 때, 중학교 1학년 때 담임을 맡았던 한 학생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5년 만에 걸려온 전화였습니다. 선천적인 장애로 휠체어를 타고 매번 고통스러운 재활을 받아야 했던 그 학생은 이제 대학에 입학하게 되며, 제가 떠올랐다고 했습니다. 전화기 너머로 들리는 목소리에 마음이 몽글몽글해졌습니다. 사실 저는 그 아이를 종종 떠올리곤 했습니다. 선천적인 문제로 재활 치료를 받던 모습을 떠올리며 잘 지내고 있을까, 여전히 아프지는 않을까 걱정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 학생과 부모님이 먼저 저를 기억하고 연락을 주었다는 사실이 너무나도 반가웠습니다. 그 아이는 휠체어를 타고 허리를 모두 펴지 못했지만 항상 밝게 웃는 학생이었습니다. 그 학생이 생활 속에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익근무자에게 수업을 지원받았고, 화장실을 오고 갈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었습니다. 체험학습이 있는 날이면 아이들과 함께 휠체어를 번쩍 들어 올려 계단을 오르내렸고, 학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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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책임교사가 답하다 종이책 출간 소식

학교폭력, 책임교사가 답하다 (제대로 된 대응법과 실전 가이드) 종이책 출간 소식을 알려 드립니다. 책 구매 안내 * 책을 한 권으로 정리해서 보고 싶다면? * 블로그 내용을 찾기 번거로웠다면? 책으로 만나 보세요!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6047652 학교폭력, 책임교사가 답하다 | 까만별 교사 - 교보문고 학교폭력, 책임교사가 답하다 |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학부모, 교사, 실무자를 위한 필독서! 학교폭력 문제는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닥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 막막함을 느낍니다. …… product.kyobobook.co.kr 아.. 이 내용만 알고 계시면 정말 좋을 텐데.. 학교폭력을 담당하면서 정말 안타까운 순간을 많이 보곤 합니다. 아이들끼리는 서로 입장을 잘 이야기하면 원만히 해결할 수 있는 일들이 학부모님간의 감정 다툼으로 번져 학폭위를 가게 되는 순간도 있고, 말 한마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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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학폭 변경점, 전담 조사관 학교장 선택제 등 9가지

지난 주에 학교폭력 담당자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2025년에 가장 크게 바뀐 내용은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요청의 선택제 변경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5년에 바뀐 학교폭력 주된 내용을 9가지로 정리해서 말씀 드립니다. 1.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의 사안조사 요청 여부, 학교장 선택제로 변경 2025년에 가장 많이 바뀐 점입니다. 작년에는 일부 지역에서는 선택제로 운영되었지만 특정 지역에서는 100프로 사안 조사를 전담조사관이 하기도 했습니다. 저희 지역도 지침에 따라 조사관을 요청하여 사안 처리를 했어서 모두 전담조사관이 사안을 조사했었습니다. 학교장 선택제로 바뀌었는데, 그럼 어떤 경우에 학교폭력 전담 조사관을 요청해야 할까요? 연수에서 제시한 기준은 크게 세 가지였는데, 간단히 요약하면 조사관 조사를 원칙으로 하는 게 좋다는 내용입니다. 연수에서 들은 조사관 요청 기준 세 가지 1. 사안의 성격 2. 피해자의 보호 3. 관계 개선 가능성 1. 비교적 경미하고, 2. 피해학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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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교육에 반드시 포함되어야 할 내용

2025학년도가 시작되네요. 저는 학교폭력 책임교사 업무를 5년 연속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학폭 업무 담당자로서 현재 가장 신경 쓰는 건 학교폭력 예방교육입니다. 학교폭력이 벌어진 뒤 대응하는 것보다 예방을 통해 안 일어나는 게 최선이라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아, 이 내용도 말해야 하고, 이것도 주의줘야 하고, 이건 사례별로 재구성해서 알려주고... 이건 필수로 알려줘야 하고.. 개학일에 주어진 학교폭력 예방교육 시간 동안 어떻게 진행할지 준비하다가, 학교폭력 예방법 시행령에 명시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학기별로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다양하게 실시할 수 있습니다. 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교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실시해도 되지만, 저는 매학기 새롭게 자료를 만들어 직접 예방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에는 생각보다 구체적으로 예방교육에 포함되어야 할 내용들을 언급하고 있습니다. 각 내용을 항목별로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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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업무 중 안 해도 되는 것

학교폭력을 오래 담당하다 보니 잘 아는 만큼, 꼭 해야 되는 것과 안 해도 되는 것을 구분하곤 합니다. 안 해도 되는 것 중에는 제가 판단하여 그래도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학교폭력 담당교사라면 어떻게 하실지, 그 이유는 무엇일지 다음의 문제들을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첫 번째 문제 학부모 위촉장을 전담기구 학부모 위원님께 드려야 하나요? 학교별로 학교폭력 전담기구가 있습니다. 학부모 위원이 전담기구 구성원의 3분의 1이상이 되도록 법령으로 정해져 있지요. 2월 말 또는 3월에 학교운영위원회에서 학부모 위원을 선출한 뒤에, 학교에서 학부모에게 위촉장을 드리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학교 전담기구에서 학부모위원이 하는 역할은 실상 많지 않습니다. 교육지원청에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심의하게 되면서부터 학교 학부모 위원의 역할이 대폭 축소되었지요. 학부모 위원들을 뽑아야 한다는 것은 법령 상 정해져 있지만, 학부모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해야 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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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 개선되길 바라는 학교폭력 문제 13가지

얼마 전에 블로그에 악플이 달렸습니다. 학폭 절차 개선 등을 위한 고민이 해당 글에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내린 것도 아닌 학폭 조치에 대한 불만을 제게 화풀이하는 것 같아 기분은 좋지 않았지만 덕분에 여태까지 이야기해온 학폭 문제 개선점을 포스팅 하나로 정리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학교폭력 책임교사로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한 사람으로서, 학교폭력 문제에 대한 절차나 제반사항들에 대해 개선되길 바라는 내용 13가지를 간략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피신고 학생에 대한 분리 조치 학교폭력 신고 접수 때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학생이 희망하면 (학교에서 24시간 이내 결정하여) 피신고 학생은 최대 7일 동안 신고학생과 물리적으로 분리됩니다. 정말 취지는 좋은 제도지만 피해와 가해를 교육지원청에서 정하고 있고, 피해학생은 피해를 주장하는 관련학생인데 무조건적으로 신고가 된 학생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조치는 변화가 필요합니다. 풀 수 있는 갈등이 즉시 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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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말 학폭 조치 삭제 절차, 서류, 교사 운영 노하우

얼마 전에 연말 학교폭력이 민감한 이유에 대해 포스팅했었지요. https://blog.naver.com/stopbully/223705057148 연말 학교폭력이 민감한 이유 4가지 학교폭력은 그 자체로 민감하고 복잡한 일인데 연말이 되면 더 신경 쓰이는 부분들이 많아집니다. 주요사항... blog.naver.com 그 중 학교폭력 조치 삭제 절차에 대해 정확히 모르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가해학생 조치사항 생활기록부 삭제에 대해서 절차, 필요 서류, 많이 하는 질문에 대한 답변 등을 자세히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1. 조치 삭제 절차 흐름도 2024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2024 학교폭력 사안처리 가이드북 첫번째, 삭제대상자 확정을 위한 전담기구 회의 → 전담기구 회의 후 결과를 학업성적관리위원회(이하 학성위) 통보(학성위 담당자, 담당부장을 협조로 기안함), 통상적으로 12월 말 경에 실시 두번째, 학업성적 관리위원회 회의 → 삭제담당자 지정해서 통보 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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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전담기구 학부모위원 되는 법

학교마다 학교폭력 사안을 담당하는 학교폭력 전담기구가 있습니다. 여기서 학부모 위원이 되는 방법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1. 법적 근거 학교폭력예방법, 학교폭력예방법 시행령 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제14조 제3항 학교의 장은 교감, 전문상담교사, 보건교사 및 책임교사(학교폭력문제를 담당하는 교사), 학부모 등으로 학교폭력문제를 담당하는 전담기구를 구성한다. 이 경우 학부모는 전담기구 구성원의 3분의 1 이상이어야 한다. ※각 학부모 전담기구 구성 인원에 따라 학부모위원 수가 다릅니다. 나.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6조 제1항 법 제14조제3항에 따른 학교폭력문제를 담당하는 전담기구(이하 "전담기구"라 한다)의 구성원이 되는 학부모는 「초‧중등교육법」 제31조에 따른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추천한 사람 중에서 학교의 장이 위촉한다. 다만, 학교운영위원회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의 경우에는 학교의 장이 위촉한다. 학교폭력전담기구 학부모위원 관련 법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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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들에게 전하는 학폭 담당 교사의 메시지

선생님, 졸업생들한테 틀어줄 영상 편지 부탁 드려도 될까요? 얼마 전 방송부 학생이 졸업생들에게 전할 영상 메시지를 부탁해왔습니다. 졸업생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면 좋을까요? 아래와 같이 저는 생각이 많아졌습니다.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 속 일상의 의미 "졸업이 끝이 아니란 말?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 행복하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때부터 학교폭력은 생활기록부에 적히면 점수가 차감되니 주의하라는 말? 그런데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생활을 하라는 건 무조건 좋은 일일까? 현재 시스템상 학교폭력 접수는 피해를 느낀 당사자가 누구나 할 수 있고 모든 갈등이 학폭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는데... 학교생활을 하는 동안 학생들이 아무 분쟁 없이 큰다는 게 좋은 일일까. 그게 가능한 일일까. 오히려 다양한 갈등을 겪어보고 해결 능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졸업생들에게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는 나는 지금 현재 행복할까?" 학생부를 담당하며 좋은 모습보다 안 좋은 모습을 많이 봅니다.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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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피해학생과 가해학생 상급학교 배정

학폭이 있었으니까 고등학교 갈 때 다른 학교로 가게 해주세요. 위와 같은 말씀을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오늘은 학교폭력이 있었다면 상급학교 진학시에 타학교 배정이 가능한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학폭위 심의 이후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한 학생들의 사례도 재구성하여 말씀 드립니다. 학부모님들이나 학교에서 잘못 알고 계신 경우가 많아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상급학교 배정이 아니라 동일 학교급 다음 학년도 학급 분리에 관한 내용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stopbully/223707034492 학교폭력 이후 새학년 학급배정, 반 분리해야 할까요 제가 같은 반 안 되게 해달라고 했는데 같은 반이 되어서 이렇게 문제가 생기는 거 아니에요?! 학폭이 발생... blog.naver.com 8호(강제전학) 조치외에는 분리 배정 대상이 아닙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학교폭력 심의 후 가해학생이 받는 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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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보호자 부가된특별교육을 대하는 학부모 태도

“네? 저도 교육을 받아야 된다고요?” 전화 너머로 학부모님의 황당하다는 반응이 느껴집니다. 학교폭력 조치결정 이후 2호 조치 이상을 받게 되면 부가된특별교육이 대부분 나오는데 이 때 학부모도 교육을 받야아 한다는 걸 알려드린 이후의 반응입니다. 여러분들은 학교폭력 발생으로 가해학생 조치를 받은 학부모들이 부가된 특별교육을 받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참고로 부가된 특별교육은 가해학생 5호조치로서의 특별교육과 다릅니다. 부가된특별교육이란, 가해학생 5호조치인 특별교육과는 별개임. 조치로 나온 게 아니라 조치에 대해 부가된 특별교육을 받도록 하는 것. 제17조 제3항에 따른 학생 특별교육과 제17조 제13항(2024년 이전 9항)에 따른 학부모 특별교육을 뜻함. 오늘은 이 부가된특별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반응들을 접하면서 느낀 점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부가된 특별교육은 왜 있을까요? 부가된 특별교육은 학생과 학부모가 조치와는 별개로 상담을 받도록 하는 것입니다.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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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이후 새학년 학급배정, 반 분리해야 할까요

제가 같은 반 안 되게 해달라고 했는데 같은 반이 되어서 이렇게 문제가 생기는 거 아니에요?! 학폭이 발생하면 학부모님들이 위와 같은 말씀을 하시기도 있습니다. 학부모님이 자녀가 다른 학생과 사이가 안 좋다고 반 분리를 요청하면 학교에서는 그렇게 해드려야 할까요? 만일 학폭 접수가 되었거나, 학폭위 심의에 다녀와서 가해 조치를 받았다면 다음 해부터 두 학생의 반을 분리하는 게 필수일까요? 연말에 선생님들은 내년도 학급 편성에 대해 회의를 하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문제에 대해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학교에서 학급을 배정하는 건, 학교장 권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부모가 요구한다고 해서, 학교폭력이 있었다고 해도 학급을 반드시 분리해야 하는 의무사항은 없습니다. *참고로 상급학교 진학시 학폭 건에 대한 분리도 관련된 일도 잘못 알고 계신 경우가 많은데 추후 포스팅 예정입니다. 즉, 학교에서 기준을 정하기 나름입니다. 일반적으로 학교에서 새학년 반 배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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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학교폭력이 민감한 이유 4가지

학교폭력은 그 자체로 민감하고 복잡한 일인데 연말이 되면 더 신경 쓰이는 부분들이 많아집니다. 주요사항 4가지를 정리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생활기록부 보존기간 만료 전 삭제 불가 조치결정일 기준으로 졸업이 6개월이 남지 않았다면 학폭위 심의 결과 가해학생 조치 중 4~8호 조치는 생활기록부 기재 보존기간이 있습니다(2023학년도 이전까지 신고된 학폭 건이라면 7호는 졸업일과 동시에 자동 삭제). 학생부 영역 가해학생 조치사항 삭제 시기(신고일 기준) 2024. 3. 1. 이후 2023. 3. 1.~2024. 2. 29. 2023. 2. 28. 이전 학교폭력 조치상황 관리 1, 2, 3호 졸업과 동시 4호 사회봉사 졸업일로부터 2년 후 *졸업 직전 심의를 통해 졸업과 동시 삭제 가능 졸업일로부터 2년 후 *졸업 직전 심의를 통해 졸업과 동시 삭제 가능 5호 특별교육 심리치료 6호 출석정지 졸업일로부터 4년 후 *졸업 직전 심의를 통해 졸업과 동시 삭제 가능 7호 학급교체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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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빵 학교폭력 사례 모음, 지도방안

여러분들은 걸어가던 중에 누군가와 어깨를 부딪히면 어떻게 하시나요? 서로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고 자리를 비키거나 대수롭지 않게 가던 길을 가시나요, 아니면 화를 내시나요. 그럼 상황을 조금만 바꾸어 봅시다. 만일 그 어깨를 부딪힌 상대가 나와 사이가 안 좋은 사람이어서 고의로 그랬다는 생각이 든다면 어찌 하실 건가요? 어깨도 고의로 부딪히고는 겉으로는 사과하고 그냥 지나가려했다는 생각이 든다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오늘은 소위 '어깨빵' 학교폭력 다툼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어깨빵 다툼 재구성 사례 세 가지 학교폭력을 주장하는 일들 중엔 애매한 일들이 많습니다. 상대방이 티 나지 않게 자신을 괴롭히거나, 신경 쓰이게 하고 간다고 괴로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게 어깨빵 다툼입니다. 어깨빵이란 공격을 의미하는 속어 '빵'과 '어깨'가 합쳐진 속어 나무위키 우선 대표적인 세 가지 사례를 재구성하여 살펴보겠습니다. 1. 남학생 간 힘 겨루기 자존심 싸움 중3 동급생인 상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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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62만분의 기적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데이터로 찾아보는 내 블로그 마을

62만분의 학교폭력 정보의 가치는 얼마일까요 학교폭력에 관한 글을 총 62만분동안 보고 가셨습니다. 제가 직접 누군가와 만나 상담을 했다면 학폭에 대해 10333시간 20분 동안 2024년에 자문드린 셈입니다. 제 글을 봐주신 분들에게 드린 정보의 가치는 얼마나 될까요? 그 내용이 다시 공유되며 더 많은 분들께 도움을 드릴 수 있었으리라 생각합니다. 2024년 블로그 인기글, 키워드 분석 1. 2024년 의무화된 학교문화책임규약 글에 대한 검색이 많았었네요. 많은 분들이 혼란을 겪으실 것 같아 작성한 글이었는데 내실 있게 원래의 목적대로 운영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stopbully/223393565408 모두의 학교를 위한 학교문화 책임규약 의견 예시, 학교 절차 2024 학교문화 책임규약이 생기면서 많은 분들이 학부모 의견은 어떻게 작성해야 할지, 학교에서는 어떻게 ... blog.naver.com 2. 나는솔로 사례와 학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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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 학폭이 발생하면 학교 책임인가요, 대법원 판례, 면책조항

학교에서 선생님이 관리를 잘못해서 벌어진 일 아닌가요? 주변 학교나 언론에서 위와 같이 학생들의 학교폭력에 학교책임이 있지 않냐는 민원을 듣곤 합니다. 오늘은 사례(재구성)들을 통해 학교폭력 발생이 정말 학교의 감독 문제인지, 그리고 그것들이 어느 정도 인정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대법원 판례와 학교장 및 교원에 대한 면책 조항들도 살펴보겠습니다. 민원 사례(재구성)부터 살펴보겠습니다. 1. 왜 다 같이 눈싸움했는데 선생님 탓인가요? *학교 사례 재구성* 영철(남, 가명)과 상철(남, 가명)은 3년 내내 주변 아이들과의 다툼이 끊이지 않는 학생입니다. 두 학생 간에도 자주 신체적 다툼이 있었지만, 담임 중재하에 해결된 일이 많았습니다. 눈이 많이 온 날이었습니다. 운동장에 눈이 쌓여 뭔가를 할 수 없었고 아이들이 야외수업을 원했기에 체육 선생님은 수업을 야외에서 진행하며 눈놀이를 하도록 했습니다. 그러던 중 영철과 상철이 눈싸움하다가 영철이 상철 허리를 발로 차는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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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별교사가 만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총평

2024학년도부터 학교폭력전담조사관 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지역별 차이가 있긴 하지만 교육부 지침상 학교폭력 접수 건에 대해 학교 교사가 아닌 조사관이 조사의 책임을 지고 사안조사보고서를 작성하게 한 제도지요. 실제 학교에서 여러 조사관분들을 뵈면서 느꼈던 점들을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주관적인 의견임을 미리 밝힙니다. 1. 출신, 경험에 따라 다양한 모습들 오랫동안 한 가지 일을 하신 분들은 그 습관과 태도가 몸에 남아 있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뵙고 몇 마디만 나눠봐도 어디 출신인지 예상이 갔고, 실제로 여쭤보면 대부분 일치했습니다. 가장 특징적인 건 조사의 정확성과 조사관님에 대한 민원이 반비례하는 경우가 많아서 아이러니하다고 느낀 점입니다. 1) 퇴직 경찰관 전담조사관 제도가 도입되던 당시에는 퇴직 경찰관이 학교 현장을 모르고 제대로 조사를 못 하지 않을지, 혹시 학생에게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을지 걱정했었지요. 겪어 보니, 그런 부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부분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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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나를 통해 학교폭력을 생각하다

학교폭력 업무를 갑자기 맡게 되기 전의 나와 많이 달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그때나 지금이나 내가 말하는 게 크게 다르지 않구나. 담임을 하던 동안 학급 전체에게 주마다 편지 형식으로 소통하곤 했습니다. 자칭 ‘행복한 편지’입니다. 학부모님들께도 종종 ‘징검다리 편지’라며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편지로 알려 드리곤 했지요. 학생들 모두에게 생일 때마다 손편지를 써주기도 했습니다. 생일인 학생들에게 써주던 손편지. 천재는 악필이라는 소문이.. 저는 왜 그랬을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차분히 글로 전하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보니, 제가 지금 블로그에서 학교폭력 관련 글을 쓰는 목적도 다르지 않습니다. 서로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목적을 오해하지 않도록, 제대로 알려주기 위해, 함께 고민하기 위해 글을 썼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문득 첫마음이 그리워 예전에 썼던 행복한 편지를 읽어보았습니다. 오늘은 교육적 열정으로 가득 차 있는 10년 전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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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 않은 길, 두 학생의 학교폭력 사례

학교 가기 싫어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교폭력 상황 이후 위와 같은 말을 합니다. 아직까지 15년 내외를 살아온 아이들에게 있어 당장 보이는 갈등 상황들이 얼마나 커다란 일로 다가올까요? 위 말을 듣는 순간 부모님들의 반응도 다양합니다. 그 중에는 부모님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제가 기억하는 두 아이의 사례를 재구성해 말해 보고자 합니다. 두 아이가 서로 가지 않은 길을 보고 가고 싶은 길이 어떤 길인지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옥순, 정숙의 서로 가지 않은 길 사례 재구성 옥순, 정숙은 성격이 활발하여 여러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던 중학생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아이들 사이에서 뒷담화를 한 아이로 낙인이 찍혔습니다. 자신이 속한 단톡방에서 나눈 이야기를 그 단톡방에 없는 아이에게 전해주는 식으로 여러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전했다가 발생한 일이었지요. 영철 무리 아이들 7명은 누가 이야기를 전한 거냐며 옥순과 정숙이 함께 있을 때 전화를 해서 다투는 상황까지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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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상황 다른 반응 사례, 학교폭력에서 역지사지란

요 녀석. 만일 교사가 학생에게 위와 같이 말하면서 꿀밤을 한 대 쥐어박았다면 어떻게 될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어떤 경우에는 아이들이 친밀감의 표시로 받아들이지만, 어떤 경우에는 아동학대로 신고를 당하기도 합니다. 최근 선생님 한 분이 얼마 전에 아동학대로 신고 당해 그만두는 일을 보았습니다. 위와 비슷한 사례로 학생을 신체적으로 건드렸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제가 아는 학원 강사도 숙제 안 해 온 아이를 툭 쳤다가 아동학대 신고를 빌미로 거액의 합의금을 내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 상황을 보다 보니 같은 상황, 다른 반응에 대해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 오늘은 학교폭력 신고 접수를 한 아이들이 자신도 그런 행동을 하고 있는 사례들을 말씀 드립니다. 특히 부모님들이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례 재구성 "신고한 행동을 신고학생도 하고 있는데.." 1) 영수와 겹쳐보이는 상철의 말, “저 옆에만 있었는데요.” 상철은 최근에 학교폭력 신고를 했습니다. 다수의 아이들이 자신을 넘어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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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위 참석통지서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아요 사례, 원인, 해결방법

학교폭력 접수 후 교육지원청에 심의위원회 요청을 하고 나면, 양측 학부모는 심의위원회 참석통지서를 등기(우편)로 받게 됩니다. 어떤 내용으로 상대가 학폭을 신고했고, 어떻게 조사관이 조사했고, 지원청에서 위원들이 무엇을 확인할 것인지 알 수 있는 것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참석통지서 사안 개요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참석통지서에 나온 사안개요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사례를 재구성하여 소개 드린 후 원인과 해결방안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하루에 걸려온 세 건의 상담 전화(재구성) “저 00건 조사관입니다. 전화 가능하실까요?” 2주 전에 사안조사를 마치고 가신 전담 조사관분으로부터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제가 장학사분으로부터 전해 듣기로는 A 부모님이 사안 내용을 보고 엄청 화내셨다고 조사 내용에 대해 물어보더라고요. 정말 저는 공정하게 조사보고서를 작성했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공정하게 작성했다는 조사관분은 말씀은 사실이었습니다. 올해 제가 뵌 10명 이상의 조사관분 중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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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관련 완벽한 해결은 없습니다

진심으로 사과하라고! 학교 현장에서는 뒷담화를 전해 들었다며 학생들이 우르르 다른 학생에게 찾아가 사과를 요구하는 일이 많이 발생하곤 합니다. 문제는 뒷담화를 했다는 학생이 당사자들에게 아무리 사과를 해도 진심으로 사과를 하는 게 아니라며 계속 해서 사과를 요구하고, 여러 아이들에게 뒷담한 아이라고 소문이 퍼지며 따돌림으로 번진다는 겁니다. 왜 사과를 해도 안 받아줄까요?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학부모님들도 비슷한 말을 많이 하십니다. 피해측 학부모님들은 “상대방이 제가 원하는 사과를 하지 않으니 대화하고 싶지 않아요.” 라는 말을 하십니다. 가해측 부모님들은 “저희는 그렇게 만나서 대화해봤자 제대로 대화할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 싫어요.” 라고 하십니다. 학폭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하며 느낀 점은 완벽한 해결을 바라는 마음이라면 해결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는 겁니다. 이미 문제가 생겼는데 완벽한 해결이란 게 존재할 수 있을까요? 오늘은 여러분들이 학폭 관련한 해결 방향을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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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접수 후 화해 의사에 대한 모두의 대처 방법

편지로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 학폭 접수 후 상대방에게 어떻게 사과하고 싶은 마음을 전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학생이 있습니다. 조사과정에서 학교폭력 전담조사관분이 위와 같이 말씀하셔도 될까요? 아니요. 저렇게 말씀하시면 안 됩니다. 사과하는 마음을 전하라고 권유하는 게 왜 안 될까요? 최근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접촉금지 의무화에 따른 부작용과 오해에 대해 말씀드리고 화해 의사 관련하여 교사, 피해측, 가해측, 조사관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접촉 금지 조치 의무화에 대해 제17조제4항에 따른 긴급조치 피해학생 및 신고 고발 학생에 대한 접촉, 협박, 및 보복행위의 금지 2024 학교폭력 매뉴얼에는 <가해학생의 ”접근“을 막아 더 이상의 폭력이나 보복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나와 있습니다. 학교폭력이 발생하면 신고된 학생은 신고한 학생에게 의도적으로(인터넷, 휴대전화 등 포함) 다가가거나 신고 사실에 대해서 협박하거나 보복해서는 안 됩니다. 2024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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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모래 먹인 학폭에 대한 생각, 쟁점과 문제점

“선생님 그 이야기 들었어요? 초등학생 애 모래를 먹인 학폭 때문에 난리예요. 가해학생 학급교체 조치가 나왔는데 피해학생도 학급교체가 나왔대요.” “피해학생 학급교체는 피해학생이 원한다는 의사가 있어야 나와요.” “아니라던데. 요즘 그거 때문에 서현초 앞에 화환들 보내고 뉴스에도 계속 나와요.” 최근 시의원 자녀의 소위 모래 먹인 학폭에 대한 생각을 말해 보고자 합니다. 사람들의 반응들을 보면서 아직까지 학교폭력 절차에 대한 오해가 너무 많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생각해 볼 거리가 많은 일이라서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사안 개요 초등학교 6학년인 피해학생에게 수개월에 걸쳐 가해학생 5명이 괴롭혔다고 신고된 건. 4명이 가해학생으로 인정됨. 식인종 놀이라며 칼로 위협하기도 하고, 모래를 섞어 과자를 주기도 하고, 춤을 추라고 강요한 후에 몰래 영상 촬영을 하고, 게임벌칙이라며 몸을 누르기도 했다는 것 등 학교폭력 교사로서 제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학교와 양측 입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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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위와 사례회의에 조사담당자가 불참하게 된 건에 대하여

"학폭위에서 가장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저는 교육적인 조치 결과와 공정성이 생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학폭위에서 절차상 작년과 올해 조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 크게 달라졌다는 걸 알고 놀란 내용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학폭위에 선생님 또는 전담조사관이 참고인으로 참석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은 이 문제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제 고민에 대한 여러분 의견도 여쭈고자 합니다. 전담조사관도 학폭위 심의에 안 온다고요? 그럼 사례회의 때는...? 학폭위 심의는 당일에 위원님들이 자료를 보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복잡한 사안이면 조사보고서만 보고 내용 파악을 제대로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학교 교사가 참고인으로 참석한 경우 심의위원회에서는 다음과 같이 물어봅니다. “사안조사보고서를 보긴 했는데 조사한 사안 내용을 한 번만 더 말씀해 주시겠어요?” “이 내용은 이런 말인가요? 혹시 어떤 사실은 없나요? 여기서 말한 의도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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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필요하면서도 불합리한 학폭 즉시분리 조치

“선생님 저도 수업이라서 여기까지 확인했는데 좀 도와주세요.” 학급 내 두 학생이 치고 박고 다투었다고 합니다. 언제인지 여쭤보니 벌써 두 시간 전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놀라서 여쭤봅니다 “혹시 같은 반에 함께 있는 상태인가요?” “네. 애들 수업을 들어야 하니까요. 자리는 먼 편이에요.” 제가 놀란 이유는 학교폭력이 발생한 뒤, 상호 분리는 기본 중에 기본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신고측이 원하면 피신고학생을 최대 7일 즉시 분리하는 게 대통령령으로 정한 의무사항입니다. 이 즉시분리 조치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는 여러 혼란이 일어납니다. “학교의 장은 학교폭력 사건을 인지한 경우,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지체 없이 가해자(교사 포함) 피해학생을 분리하여야 한다(학교폭력예방법 제16조제1항).” 즉시분리 조치란, 위 법률에 따라 피해학생에게 분리 의사 확인서를 받고 24시간 이내 분리 여부 및 분리방법을 결정하여 최대 7일까지 사안 접수일부터 피신고학생을 즉시분리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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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들이 학교폭력 업무를 기피하는 이유, 개선방안

네?! 올해 50건 접수요? 얼마 전에 연락한 학교에서는 올해 학교폭력 건수가 50건에 가깝다고 하더군요. 큰 학교이긴 하지만 작년까지 보통 20건 접수됐던 것에 비하면 지나치게 많은 접수 건이었습니다. 오늘은 학교폭력 건수가 많은 학교 사례 등을 통해 다양한 시각에서 학교폭력 업무에 대한 쟁점들을 생각해 보고, 교사들이 학폭업무를 기피하는 이유와 개선사항 등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학교 사례로 보는 학폭 업무 쟁점 5가지 1. 학폭 접수가 많은 학교의 사정 학교폭력은 접수 건수보다, 종류보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태도에 따라 힘든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인 절차에서 지켜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절대적인 건수가 많은 학교는 정말로 힘듭니다. 제가 주변에서 알고 있는 사례만 해도 작년에 40건이 넘었던 A중학교, 올해도 벌써 50건 가까이 접수된 B중학교의 사례입니다. 주로 접수 건이 많은 학교의 특징은 해당 학년도에 문제를 계속 해서 일으키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과 학부모들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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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을 마시기까지, 학교폭력과 핸드드립커피

커피에서 어떻게 이런 맛이 나지? 처음 스페셜티 커피를 접했던 때가 생각납니다. 핸드드립커피를 즐겨내리시던 선생님이 처음 제게 맛보게 해준 커피의 향미는 이전에 제가 알던 것과 달랐습니다. 이디야 토피넛라떼에 샷추가, 스타벅스 녹차프라푸치노, 할리스 바닐라딜라이트 등을 좋아했고 커피맛은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했던 제게는 큰 충격이었지요. 개인 취향에 따라 혼자 작성했었던 표입니다 위 표는 제가 스페셜티 커피를 접하게 된 직후부터 프렌치프레스나 핸드드립 등으로 내려마셨던 원두 맛을 커피 원두 품종, 농장, 배전도(로스팅 정도), 구매처, 구입연도에 따라 정리한 것입니다. 오늘은 제 취미 중 하나인 드립커피와 학교폭력을 연관지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커피를 이야기하면서 학교폭력을 이야기한다는 게 생경하신가요? 그렇다면 읽으시며 정말 비슷한지 살펴봐 주시길 바랍니다. 핸드드립커피, 그리고 학교폭력 1. 모든 과정이 중요합니다. 처음 핸드드립커피 용품을 구매했던 사진 "원두의 향미가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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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은 사막 한 가운데에 선다는 것

사람들은 자연 숲속으로 들어가서 피톤치드를 통해 힐링을 한다고 말합니다. 가만히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과 치유가 된다고 믿는 것이지요. 저는 학기 중에 종종 반대 상황을 경험하곤 합니다. 학교폭력 책임교사로서 할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사막 한 가운데로 들어가 세상의 나쁜 것들을 모두 빨아들이는 숯이 된 느낌이 들곤 합니다. 많은 문서 작업이나 절대적인 상담량 문제를 떠나서 생각나는 이유는 6가지입니다. 1. 거짓말 대표적인 건 자주 거짓말을 접한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은 증거 없어 보이는 일들을 거짓말로 일관하거나, 때로는 자신 스스로를 속일 정도로 뻔뻔한 거짓말을 하곤 합니다. 때로는 확실한 여러 학생들의 진술이 있거나, CCTV 자료나 녹음본이 있어도 너무도 억울하다며 거짓말을 하곤 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빨리 진술을 확보하고 다른 내용에 대해 목격자 진술과 증거를 확보하는 건 습관이 되었습니다. CCTV도 최대한 확인하고 백업해 둡니다. 거짓말한 아이가 인정할 때까지 상담하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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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온 이메일 2부, 학교폭력 관계회복프로그램과 변호사

지난 포스팅에 이어 베트남 하노이에서 학교폭력을 담당하고 계신 학생부장 선생님께서 보내주신 메일에 대한 답변을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실제 학교폭력 현장 담당자라도 잘 모르거나 놓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내용이 많습니다. 3. 학교폭력제로센터의 역할 가운데 피해학생 지원 신청 혹은 관계개선 지원단, 피해학생 법률지원 등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이를 신청하여 해 본적이 혹시 있으신지 그 결과 어떠했는지 실제 사례가 궁금합니다. 학생부장쌤님의 질문 관계개선 지원은 지원청별로 대화 모임, 중재 모임 등으로 지원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양측이 모두 동의해야 지원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한쪽만 지원해도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경우는 상담만 지원하고 양측 간 대화는 진행하지 않습니다. 저희 학교는 대화가 가능한 일이라면 직접 대화 조정을 하는 편이라서 신청을 해 본 적이 없습니다. 보통 학교에서 대화 조정을 하기 부담스러운 경우에 신청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며, 대화가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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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학생부장쌤님으로부터 온 편지 1부, 학교 현장 학폭 질문

“실제 학교 현장에서 학교폭력은 어떤가요? 블로그 활동을 하며 알게 된 베트남 하노이 국제 학교 학생부장쌤님께서 메일 주신 내용에 대한 답변을 블로그에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학생부장쌤님은 학교폭력에 대한 다양한 활동을 하시고 있으신 블로그 이웃입니다. 학생부장쌤의 진짜 학교폭력 이야기와 교육 이야기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 학생부장쌤의 진짜 학교폭력 이야기와 교육 이야기 : 네이버 블로그 1. 학생과 보호자가 꼭 알아야 할 학교폭력에 관한 글입니다. 2. 현) 학생부장교사, 학교폭력 전담기구 위원, 학교폭력대책자치(심의)위원회 위원 3. 학교폭력에 대해 미리 알아야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산불을 닮은 학교폭력! 4. 그리고 학생과 보호자가 알면 좋을 교육 이야기도 적어보고자 합니다. 5. 학교폭력예방 유공 교원 교육감 표창 및 교육부 장관 표창 수상 blog.naver.com 얼마 전에 끌어당김에 대한 글을 썼는데 비슷한 고민을 하기에 만나뵙게 된 인연 같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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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학교폭력 따돌림 사례 대처 방법

“복도에서 어쩔 수 없이 부딪친 것처럼 어깨를 치고 가요.” “일부러 저를 아이들이 뒤따라오고 멈추고 빤히 쳐다보며 웃어요.” “저를 기다렸다가 고의가 아닌 것처럼 발을 걸고 가요.” “아이들끼리 장난치다 그런 것처럼 저한테 와서 부딪쳤어요.” “지나치면서 주어를 제외하고 저 들으라고 욕을 해요.” “같이 놀이공원에서 만나기로 해놓고 저만 두고 다른 곳에 가버렸어요.” 위 사례는 학생들이 따돌림 피해를 주장하거나, 학폭 신고 접수 건으로 접수되는 사례입니다. 피해를 주장하는 학생이 민감한 것일까요, 아니면 실제로 저런 따돌림들이 있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오해인 경우도 있고, 실제로 저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문제는 사실인지 여부를 판단할 수 없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입니다. 학생들이 느꼈듯이 은근히 따돌리는 경우이기 때문에 상대방은 부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와 같은 은밀한 따돌림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은밀한 따돌림을 확인해 보면 “저희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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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생각을 끌어당기는 학교폭력 커뮤니티

저는 감정 기복이 별로 없고 안정적인 성격이에요. 사진 출처: 유튜브 SBS Plus, 당차고 자신있는 10기!! 솔로녀들의 정체는?!ㅣ나는솔로 EP.61ㅣSBSPLUSㅣ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 나는솔로라는 프로그램에서 출연진들이 자기소개를 할 때 위와 같은 말을 할 때가 있습니다. 거짓말처럼 그런 출연진들은 방송 내내 감정 기복이 널뛰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감정 기복이 정말 없는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을 잘 살펴보기에 오히려 감정 기복이 없다고 확신에 차서 말하지 않습니다. 인간의 마음이 어떻게 감정 기복이 없을 수가 있을까요. 특히 연애를 하는 데에 감정 기복이 없을 수가 있을까요? 실제 감정기복이 적은 성격이더라도 나는솔로 방송과 같은 상황에 접하면 달라질 수 있는 것이지요. 학폭 상황에서 부모님과 상담 중에도 비슷한 느낌의 말을 듣곤 합니다. 제가 객관적인 사람이라서요. 자녀가 학교폭력이라는 심각한 분쟁 속에 던져졌는데, 자신이 객관적일 수 있다는 확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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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보름달을 보며 듣는 마음의 소리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의 자서전 제목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던 시기 들었던 질문입니다. 왜 최선을 다하지 않았는가? 열심히 했다고 생각했지만 질문을 들은 후 그는 부끄러움을 느끼고 추후 인생에서 이 말을 새기게 됩니다. 저도 문득문득 떠올리는 말입니다. 저를 깨우쳐준 질문들이 몇 가지 더 있습니다. 장교로 복무하던 시절, 연대 철조망 설치 측정 소대를 맡았습니다. 막 임관해서 해당 측정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저에게 부소대장은 말했습니다. 소대장님은 아시잖아요. 장교이기에 어떤 간격으로 어떻게 설치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음에도 제대로 훈련시키지 않았던 일에 대한 책망이었지요. 그 말 이후 저는 할 수 있는 최선을 했었습니다. 학교폭력 책임교사 첫 해에도 기억나는 질문이 있습니다. 왜 학교에서는 화해를 위해 더 노력하지 않았나요? 심각한 집단 폭행 건이었기에 해당 질문이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해당 일로 가해 학생은 전학을 갔고, 피해를 주장하던 학생도 크고 작은 일을 반복하다 추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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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말이 진짜일까요, 성추행 주장 사건의 진실

학교폭력 사안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언제일까요? 질문을 바꿔 보겠습니다. “학교폭력 신고는 언제쯤 해야 할까요?” 가장 중요한 순간도, 신고를 해야 하는 시기도 바로 사건 직후입니다. 만일 방과후나 며칠이 지나서 사건을 신고하게 되었다면 해결이 쉽지 않을 겁니다. 이미 아이들이 입을 맞추었거나, 기억이 흐릿해져서 헷갈려 하거나, 숨기는 부분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빠른 사안 확인을 해도 동일한 사건에 대해 양측의 입장이 너무도 상반됩니다. 시간이 지나서 신고된다면 당연한 일입니다. 오늘은 시간이 흘러서 접수되었기에, 상반된 양측의 입장 중 무엇이 사실일지 궁금했던 사례를 말해보고자 합니다. 성추행 미수 사건 사례 재구성 영철(남, 가명)은 소위 말하는 비행 청소년입니다. 각종 절도, 사기 등을 일으키기도 하고 교내외에서 무례한 행동으로 생활교육위원회도 자주 열렸으며, 학폭 가해학생으로 학폭위 처벌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사실 가정적인 관리도 전혀 불가능한 상황이었지요. 사건마다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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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면 해결되는데, 학교폭력 학부모 입장 전하기

담임 선생님들이 학폭 신고나 다툼으로 학생부에 학생들을 데리고 오면 학생에게 교사로서 제일 먼저 하는 말이 있습니다. 다친 데는 없니? 보건실은 다녀왔니? 매뉴얼이라서 말하는 게 아닙니다. 정말 걱정되어서 그렇습니다. 학교폭력 신고가 접수된 후, 학부모님들의 입장 차이가 크더라도 책임교사인 제게 위와 같은 취지의 말 한 마디만 해도 문제가 수월하게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학폭 접수 후 학부모의 대처가 아쉬웠던 부분을 사례 재구성을 통해 말씀드리고, 그 한 마디 말이 무엇인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혹시 학폭이 접수되어 상대 부모에게 입장을 (교사를 통해) 전하게 된다면 글 내용을 참고 바랍니다. 학폭 접수 학부모 상담 사례 재구성 팽팽한 양측 입장을 서로에게 전할 때 아쉬운 점 상철(남, 가명)과 광수(남, 가명)는 같은 반입니다. 같은 반에 있으면서 몇 번의 다툼이 있었고 서로 장난을 하던 중 감정이 격해지며 상호 신체접촉이 있었습니다.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 명확히 알 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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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시절의 너 재개봉, 학교폭력 학생의 고백

하나는 모범생이고, 하나는 양아치인데 왜 둘 다 끌어내리려고 하나? 소년시절의 너 영화 중 노형사가 젊은 형사에게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로맨스 영화에서 제가 최근에 생각하고 있는 고민을 관통하는 대사가 있었습니다. 아마 로맨스에 초점을 두고 영화를 감상한 분들과는 시청 포인트가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2024년에 재개봉한 주동우(첸니엔 역), 이양천새(샤오베이 역) 주연, 증국상 감독의 영화 소년시절의 너 (the better days, 2019)에 대해 리뷰해 보고자 합니다. 여러 내용이 혼합된 듯해서 구성이 자연스럽지 않다고 느껴진 부분도 많았지만, 주동우의 연기는 백미였습니다. 저는 영화 속 두 형사의 대화가 학교폭력 교사로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소년시절의 너 줄거리 주인공 첸니엔(진념)이 학교에서 재수를 하는 동안 발생하는 학교폭력 문제를 다룹니다. 시작부터 학교폭력으로 학생이 자살하는 소동이 벌어지고, 옷을 덮어준 주인공은 가해학생 무리의 표적이 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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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건 진심일까요, 태도일까요

태도와 진심을 다를까요? 잘못했음에도 불만이 가득한 표정으로 건성으로 대답하는 학생을 여러 선생님이 보게 된 순간, 한 선생님이 교무실에서 소리칩니다. "네가 그렇게 생각하는 진심이 태도에 다 드러나는 거 아니냐고!" 선생님들의 지적은 대부분 맞는 말입니다. 진심이 태도에 드러나기 마련이니, 태도를 보고 진심에 대해 훈계하는 겁니다. 그런데 꼭 그렇기만 할까요? “왜 잘 할 수 있는 애가 이러고 있냐고!” 아버지까지 내교한 상담에서 담임 선생님이 교무실에서 큰 소리로 학생을 다그칩니다. 큰소리에 놀라서 모두가 쳐다봅니다. 담임 선생님은 지금 화를 내고 있지만, 학생 아버지는 묵묵히 담임 선생님 이야기를 듣습니다. 화를 내는 태도지만, 학생을 위한다는 진심이 전해졌기 때문이지요. 화를 내는 건 동일한데 선생님이 화를 내는 건 좋은 마음이고, 학생이 화를 표현하는 건 나쁜 마음이기만 할까요? “진심보다 태도가 중요하다"는 말에 공감하곤 합니다. 오늘은 진심과 태도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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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부적응 학생을 위한 전학 조건, 문제, 주의점

학폭 접수는 안 하고 싶은데 아이들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전학 가고 싶어요. 학생들 관계에서 소외된다고 느낄 때 아이들은 전학을 가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증거가 명확하지 않거나, 오히려 자신이 피해를 받을 것 같아서 학폭 신고를 일부러 안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거주지 이전(이사)를 다른 학군으로 가지 않고 전학 가는 방법을 찾다 보면 아래 방법을 찾게 됩니다. 교육장은 중학교의 장이 학생의 교육환경을 바꾸어 줄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여 다른 학교로의 전학, 재취학 또는 편입학을 추천한 사람에 대하여는 제1항 본문에도 불구하고 전학, 재취학 또는 편입학할 학교를 지정하여 배정할 수 있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3조 6항 위의 부적응 전학에 대해 학부모도, 학교도 잘 모르는 중요 정보가 있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학교부적응 전학 조건 4가지 조건은 크게 4가지입니다. 1. 전학 가길 희망하는 학교에서 허락해야 합니다. 2. 교육지원청 회의를 거쳐 통과되어야 합니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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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학폭사례, 조치 결과 천지 차이인 이유

누구는 교내봉사, 누구는 강제전학이라고? 올해 주변 학교 학폭 사례와 조치 결정들을 보다 보면 다른 해와 크게 달라진 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반적이란 건 뭘까요? 많은 경험에 기반하여 봤을 때. 비슷한 일이라면 조치 정도의 편차가 크지 않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체로 학교에서 교육지원청으로 조치 결정 권한이 변경되며 상황에 따라 어느 정도 조치가 나올 것 같다는 일반적인 조치 정도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가해학생 조치 결과가 예상할 수 없을 정도로 일반적이지 않게 나오는 것을 주변에서 보게 됩니다. 이유에 대해 분석하고 문제점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동일한 교육지원청에서 비슷한 사안인데 조치 결과 차이가 이렇게 난다면 신뢰성은 가해학생으로 전학 온 학생 및 학부모와 상담하게 되었습니다. 상담 전, 학교폭력 조치결정통보서를 보면서 이상했습니다. 작년에 학교에서 담당했던 학폭 사안과 거의 똑같을 정도로 모든 점이 비슷한 일이었습니다. 반성 정도나 여러 사항들이 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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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교사의 굿파트너 시청 후기, 이혼과 학폭 공통점 8가지

배경 사진출처: 나무위키 학교폭력과 이혼이 정말 비슷하네. 2024 SBS 금토 드라마 굿파트너를 시청 중입니다. 굿파트너는 이혼 전문 변호사인 차은경 변호사(장나라)와 함께 일하게 된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을 중심으로 이혼 사건을 풀어나가는 내용의 드라마입니다. 방송을 보다 보니, 이혼과 학교폭력의 공통점이 정말 많더군요. 학폭 교사로서 제가 느낀 학교폭력과 이혼 다툼의 공통점 8가지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이혼과 학교폭력 공통점 8가지 1. 내 마음이 아닌, 당사자의 마음이 중요하다. 늘 이야기하지만 한변 생각은 일단 접어둬. 차 변이 한 변에게 자주 하는 말, 6화 중에서 학폭에서 양측의 입장과 내용을 보면 저처럼 학폭을 오래 해본 교사는 앞으로의 결과가 보입니다. 또, 화가 나는 일도 있고 안타까운 일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교사는 그 내용을 말할 수 없습니다. 이혼 문제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더군요. 술만 마시면 폭력을 휘두르는 남편에 대해 이혼 소송을 하려다가,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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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탭 화재와 학교폭력의 공통점 5가지

이상하네. 광파오븐에 떡갈비를 돌린 후 유독 연기가 많이 났습니다. 연기 색이 심상치 않다고 생각하며 멀티탭을 보는 순간 머릿속이 하얘졌습니다. 멀티탭에서 빨간 불이 활활 타오르고 있는 게 보였습니다. 헉.. 어떡하지. 순간 불이 옆으로 번져 불길에 뒤덮인 집에 소방차가 오는 모습이 상상되었습니다. 소화기를 가지고 올까. 소화기 한 번 쓰면 집 전체가 먼지로 뒤덮일 텐데. 우선 고무장갑부터 낄까. 산소 차단한다고 무언가를 덮었다가 불이 커지면 어떡하지. 머릿속에서 주마등처럼 여러 생각이 지나갔습니다. 우선 불부터 꺼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멀티탭 빨간 전원을 불이 난 와중에 억지로 내렸습니다. 에이 모르겠다. 저는 미친 것 같은 행동을 해 버리고 맙니다. 물을 한 바가지 끼얹은 거지요. “치지직” 스파크가 튀는 게 눈에 보였지만 당장 불은 꺼집니다. 창문을 모두 열고 연기를 내보낸 후에도 내가 왜 물을 끼얹었나 생각합니다. 눈앞에는 새까맣게 탄 멀티탭 전선이 눈에 보입니다. “아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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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가장 많이 틀린 학교폭력 퀴즈 10문제

학교폭력에 대해 학생들은 어떤 걸 잘 모르고 있을까요? 지난 포스팅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 중 퀴즈를 실시한다고 말씀드렸었지요. https://blog.naver.com/stopbully/223547151196 학교폭력 예방교육 방법에 대한 고찰, 강의안 개요 14가지 1학년 학생이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복도를 서성이다 교사에게 제지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 blog.naver.com 학생 개별 퀴즈 중 가장 오답률이 높은 문제와 그 해설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직접 문제를 풀어보실 수 있도록 QR코드와 링크도 준비했으니 기간 내 참여해 보세요. 학교폭력 퀴즈 10문제 카훗 참여 방법 1. 참여 가능 기간 : 2024년 9월 18일 오후 11시까지 2. 참여 방법(택1) 1) QR 코드 참여 (QR 접속 - 원하는 별명 입력 - 퀴즈 참여) 2) 링크 참여 : https://kahoot.it/challenge/0825927?challenge-id=9e4ac57f-f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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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전담조사관이 판단하게 해놓고 판단하지 말라니

얼마 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 관련 기사를 보다가 씁쓸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조사 대신 '훈계'한 학폭 조사관…"객관적 조사 안 지켜져" - 뉴스1 (news1.kr) 조사 대신 '훈계'한 학폭 조사관…"객관적 조사 안 지켜져"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www.news1.kr 기사 내용은 학폭 전담조사관 중 일부 조사관이 주관적인 판단을 해서 객관적인 조사가 안 지켜지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기사에 대한 제 생각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전담조사관이 판단하게 해놓고 판단하지 말라니 우선 전담조사관이 생기게 된 계기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전에는 학교 교사가 조사를 하다 보니, 학교에서 조사한 "판단" 내용이 중요했습니다. 사안에 따라서 학교 교사가 보기에 한쪽이 잘못해 보이기도 했을 겁니다. 때때로 "훈계"를 하기도 했을 것이고, 그에 따라 한쪽 편을 든다면서 민원도 받았습니다. 그래서 객관적인 조치 결정과 사안 조사를 위해 학교가 아닌 교육지원청에서 학폭위 심의를 하도록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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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예방교육 방법에 대한 고찰, 강의안 개요 14가지

사진 출처 유튜브: 학교폭력 예방 교육 직후 일어난 중학교 1학년의 만행 '공포' / KBS 2023.08.31. 1학년 학생이 미리 준비한 흉기를 들고 복도를 서성이다 교사에게 제지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직전 4교시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이 진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전문 강사가 학교 방송실에서 강의한 내용을 전교생이 교실 모니터를 통해 시청했습니다. 교육부 지침상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한해 2차례 이상으로 횟수만 정해졌을 뿐 교육 방법은 재량에 따라 정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학교 측은 지침에 따라 교육했다고 밝혔지만 교육 직후 학생이 흉기를 들고 활보한 사건이 일어나 학교 폭력 예방 교육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3년 대전의 한 학교에서 연 2회 실시하도록 되어있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방송 교육으로 실시한 직후, 학생 한 명이 흉기를 들고 서성였다는 내용입니다. 학폭예방교육이 과연 실효성이 있나 돌아볼 수 있는 사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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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강제전학 조치 학생 상담 학교 노하우 8가지

모릅니다. 민사고에서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 제8호 강제전학 조치를 받고 반포고로 전학 온 정순신 아들 사건에서 나온 대화입니다. 반포고 교장 선생님은 학폭으로 전학 온 학생들이 얼마나 되는지 자세히 몰랐다고 대답합니다. ※정순신 아들은 교장 부임 전에 전학 온 경우이긴 합니다. 사진 출처 유튜브: 정순신 아들 전학 간 학교 교장 답변에 '할 말 잃은' 의원들 [뉴스케치] 학폭 사안에 대해서는 담임 교사가 파악하고 있고, 교장이 알고 관리하는 것은 낙인 효과라고 말씀하셨지요. 왜 이런 일이 발생했을까요? 강제전학 학생을 받을 일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정말 흔치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에서 어떻게 해야 한다는 가이드라인 또한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위의 교장 선생님처럼 학생에게 낙인을 찍는 것이라며 학폭 내용 자체를 파악하지 않았다는 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학폭으로 강제전학을 받은 학생이 생겼을 때, 전입교에서 알아두면 좋을 상담 노하우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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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접수 후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들 2부, 심화편

학교폭력 신고 후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 학교폭력이 생긴 뒤 생각하지 못했던 경험을 하고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학폭 접수 이후에 학생 또는 학부모가 알아두면 유용한 것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부 포스팅 참고 https://blog.naver.com/stopbully/223534332216 학교폭력 접수 후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들 1부, 기본편 학교폭력 접수했어요(됐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교폭력 다툼은 대부분이 처음 겪는 일이기에 당장 어... blog.naver.com 1. 사안의 심각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해 보세요. 학교폭력 절차는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정신적으로도 힘들기에 객관적인 사안의 심각성을 판단하고 대처해야 합니다. 학생들은 사안의 객관적인 심각성을 떠나서, 이 일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학교를 못 가겠다거나 전학을 가고 싶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하지만, 학교장 자체해결을 할 수 없는 4가지 조건에 해당하지 않거나, 경찰에서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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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접수 후 현실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들 1부, 기본편

학교폭력 접수했어요(됐어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교폭력 다툼은 대부분이 처음 겪는 일이기에 당장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이 되실 겁니다. 오늘은 학폭 접수 이후에 학생 또는 학부모가 알아두면 중요한 것들을 말씀드려 보고자 합니다. 제가 관련 학부모님들을 만난다면 주로 안내 드릴 내용이기도 합니다. 2부로 나눠서 포스팅하겠습니다. 1부는 기본적인 내용, 2부는 심화 내용입니다. 1. 즉시 분리 조치를 희망하시나요? 현실적으로 어디까지 분리가 가능하며, 학폭위 심의를 한다면 그 이후는 어떻게 할지에 대해 생각해 보셨나요? 신고 학생이 학교폭력 신고시에 희망하면 (학교에서 24시간 이내 결정하여) 피신고 학생은 최대 7일 동안 신고학생과 물리적으로 분리됩니다. 피해 측은 분리 시에 여러 학생이 알게 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가해 측은 수업을 못 듣기는 하지만 가해학생으로 결정되어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상호 보호를 위해 법으로 정해져서 그렇다는 걸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맞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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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자자 성폭력 당한 여학생, 맞학폭 분리 조치 불가 논란

선생님, 요즘은 맞폭하면 분리 조치 못 해요? 재작년까지 학폭을 오래 담당하셨던 선생님이 이상하다며 기사 하나를 보여주셨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기사 내용 일부는 맞고 일부는 틀린 내용입니다. 최근 언론에 나온 아래 사례를 보면서 쟁점을 말해보고자 합니다. 섬네일 사진 중 기사 사진 출처: 유튜브 [제보는 MBC] 동급생에 성폭력 당했는데 '학폭 가해자'? (2024.07.15/뉴스데스크/MBC) 기사의 학교폭력 사안 요약 1. 중1 같은 반 남학생이 여학생에게 '만지고 싶고 성관계를 하고 싶다'는 문자를 보냄. 2. 여학생이 학교에 학교폭력 신고 접수를 함. 3. 같은 날 학폭 신고된 사실을 들은 남학생이 자신도 성희롱적인 말을 듣고 여학생이 옆구리도 찔렀다며 학폭 신고를 함. 즉, 맞폭 신고를 함. 4. 여학생이 남학생과 분리 조치를 해달라고 학교에 요청했지만, 학교는 맞학폭 건이라서 남학생에게 조치를 취할 수 없다고 선을 그음. 5. 보름만에 학교를 나간 여학생이 남학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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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전담조사관이 생겼지만 학교 화해 노력이 소극적인 이유

학교폭력 조사는 조사관이 하도록 해서 학교 부담을 줄였으니, 학교에서는 화해 노력을 위해 힘써 주시면 됩니다. 위 내용은 2024년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생기면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학교에서는 정말로 화해 노력을 예전보다 더 하게 되었을까요? 전국 통계를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오히려 학교장 자체 해결보다 학폭위 심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으며 학교폭력 접수 건수도 많아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좋은 취지와 달리 왜 학교에서는 화해 노력을 이전보다 덜 하게 되었을까요? 오늘은 이 문제에 대해 말해 보고자 합니다. 책임교사-담임 관계에서 느낀 심리 "내가 조사하는 게 아닌데 (내 일이 아닌데) 굳이 자세히 알 필요가 있나" 학교 책임교사로 있다보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담임 선에서 처리 중인 일에 조심스럽게 개입할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학생 간 뒷담 문제로 발생하는 분쟁들입니다. 얼마 전이었습니다. 한 학생에게 여러 명의 학생들이 찾아가서 뒷담 문제를 따지는 상황에서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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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 발생 후 학생에게 꼭 해야 하는 질문, 바지 내리기 사건 사례

학교폭력 또는 학생 다툼이 발생했을 때 꼭 해야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질문은 다치진 않았는지, 마음 상태는 어떤 것인지 묻는 것이지요. 학폭 접수 전이라면 또 한 가지 중요한 질문을 해야 합니다. 오늘은 이 질문 한 가지에 대해 사례 위주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바지 내리기 사건 사례(재구성) 어제와 다른 오늘의 마음 영철과 상철은 초등학교 때부터 친구입니다. 중학교 1학년이 되고도 잘 지냈는데 어느날 영철이 다른 아이들이 하는 바지 내리기 장난을 따라하다 상철의 바지를 내립니다. 아이들이 있는 장소에서 상철의 속옷이 잠시 보이게 되었는데 영철은 아이들이 많이 못 봤다며 괜찮다고 말합니다. 상철은 화가 나서 영철을 때리려다가 참고 담임 교사와 저를 찾아왔습니다. 도저히 못 참겠어요. 학교폭력 신고해서 처벌도 강하게 받도록 하고, 원래 알던 영철이 부모님 찾아가서 난동을 부리고 싶어요. 영철이가 사과한다고 받고 싶지 않고 평생 안 보고 지내고 싶어요. 사안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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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멈춰 밈과 학폭 댄스 챌린지, 과연 효과가 있을까

섬네일 인물 사진 출처: 바로 아래 사진 경기도 교육청 학교폭력 제로 댄스 챌린지 포스터 / 배경 사진 출처: 유튜브 KBS 뉴스: 학교 폭력 "멈춰" 도입 후 절반 감소 지난 포스팅에서 최근 유행하고 있는 기절 놀이의 위험성에 대해 알려드린 바 있습니다. 챌린지, 밈과 관련되어 한 가지 더 할 이야기가 있습니다. 경기도에서 최근 추진 중인 학교폭력 댄스 챌린지입니다. 여러분들은 학폭 댄스 챌린지를 하면 학교폭력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학폭 댄스 챌린지, 왜 하는 걸까 정말 효과가 있을까 저보다 학폭을 오래 담당한 선생님들께 물어봤습니다. “선생님, 학교폭력 댄스 챌린지를 하면 학교폭력이 줄어드는 데 효과 있을까요?” “아니요. 절대 없어요.” 학생들에게도 물어봤습니다. “학교폭력 댄스 챌린지를 하면 학교폭력이 줄어들 수도 있을까?” “아니오. 전혀요.”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 전혀 소용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왜 이런 챌린지를 교육청 차원에서 참여하라고 하는 걸까요? 학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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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유행하는 기절놀이, 숨참기 챌린지, 학교 폭력 예방

밈이란 재미있는 말과 행동을 온라인상에서 모방하거나 재가공한 콘텐츠. 영상, 사진 등을 반복적으로 소비하는 것을 말합니다. 밈을 온라인 놀이 문화로 보기도 합니다. 사진 출처: 유튜브 [ENG] Z세대 특징) 무조건 폰 2개씩 들고 다님 | NMIXX 해원 | Z세대썰 | 썰플리 | 이석훈 | 롯데월드 여러분은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챌린지나 밈에 대해 잘 알고 계신가요? 요즘 청소년들은 인스타그램 릴스, 스토리, 틱톡 챌린지, 유튜브 쇼츠 등 짧은 영상물을 접하면서 밈 등을 따라합니다. 최근 위험한 밈이 다시 유행 중입니다. 사라진 줄 알았던 숨 참기 챌린지, 블랙아웃 챌린지, 통칭 기절 놀이입니다. 기절놀이, 숨참기 챌린지, 블랙아웃챌린지 자의 또는 타의로 숨을 참아서 몇 초 동안 기절한 것 같은 환각 상태를 즐기는 챌린지 인터넷 밈처럼 기절놀이가 다시 유행 중이라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외국 사례를 찾아보면 12살 소녀가 기절놀이를 하다 사망한 사례도 있고 한국에서도 기절놀이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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