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했다고? 큰일날 뻔한 건데...
올해는 수능일에 감독으로 가지 않게 되어서 평일 미용실에 갈 수 있었습니다. 오전에 갔더니 초등학교 자녀를 둔 어머님들의 이야기를 우연찮게 듣게 되었습니다.
“우리 애가 B가 자꾸 괴롭힌다고 B한테 B부모 전화를 번호를 알려달래서 직접 전화했대요. 그리고 B부모한테 자기 괴롭힌다고 그만두게 해 달라고 했대요.
B부모가 B한테 크게 혼내고 하겠다고 그러고 마무리는 됐는데 듣고서 놀랐어요. 제가 관심을 안 가졌더니 애가 알아서 하는 거 같아서 기분이 묘했어요.”
듣고 있던 헤어 디자이너분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다행이네요.
애가 의젓하게 알아서 잘하는 걸 보니 여느 아이하고 다른 것 같아요. 너무 훌륭하네요.”
저는 머릿속으로 생각했습니다. “큰일 날 뻔하셨네.
앞으로도 저렇게 하시면 안 되는데...” 많은 분들이 갈등이 생겼을 때 해결이 되고 나면 그 방법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정말 그럴까요? 오늘은 사례를 통해 섣불리 상대에게 연락하면...
원문 링크 : 수능일 미용실에서 들은 학폭 이야기 사례, 주의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