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뵈러 왔는데 정말로 못 들어가요? 교복을 입고 조각 케이크와 꽃을 들고 온 졸업생이 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못 들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스승의 날 어느 서울 초등학교의 풍경입니다. 결국 그 아이들은 케이크를 들고 돌아서야 했습니다.
반면 우리 학교에는 졸업생들이 들고 온 꽃과 편지, 어색하지만 진심 가득한 인사들, 감사한 마음도 들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어떤 학교는 학생들이 들어오지 못하고, 어떤 학교는 들어올 수 있었을까요?"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 이후로 각 학교에는 출입 예약 시스템을 갖추라는 권고를 받았습니다. 학교 방문 사전 예약 학교 현장에서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해, 학교에 방문하기 전 방문 목적과 일시 등을 미리 소통하고 조율 후 학교에 방문하도록 운영 학생 및 교직원이 아닌 외부인이 학교에 방문하려면 전날까지는 예약 등록을 해야만 가능하도록 한 것이지요.
서울 등 일부 지역에서는 관내 모든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시행 중입니다. 예약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