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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폭담당교사의 12월 혼잣말 4가지

 학폭담당교사의 12월 혼잣말 4가지

연말입니다. 12월이 되면 학교폭력 담당자로서 지칠 때가 많습니다. 일이 익숙해진다고 해서 업무를 담당하며 받는 상처들을 안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좀 더 단단한 근육을 가지고 있어서 치명상이 찰과상이 된다고 한들, 1년 내내 보고 듣고 대해온 일들에 대한 감정적인 상처가 많이 누적된 상태지요. 이런 상태에서 담당자들은 어떤 말들을 하게 될까요?

제가 최근에 자주 하는 마음의 소리를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1. 할 수 있는데 안 하지는 말자.

대부분의 학부모가 학교폭력 신고 절차를 오해합니다. 그 오해의 실타리를 풀기 위하여 마음을 쓰고 차근차근 설명하는 과정은 정말 힘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등 해결을 위해 노력한 일들은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가장 최선의 해결책을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입니다. 12월이 되면 저도 지치기에 “그냥 신고 접수하고 알아서 하라고 해버릴까”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게 잘못도 아니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되뇌입니다. 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