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여행' 가족 9명, 고등학생 형제…안타까운 사망자들 [종합]
최연장자 80세 A씨 가족 팔순여행 다녀오다 참변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1층 대합실에서 탑승자 유가족과 취재진이 소방 당국의 브리핑을 듣고 있다. 이날 낮 12시 30분께 전남소방본부 관계자가 브리핑을 통해 “남·여 승무원 1명씩 2명을 제외한 탑승객 전원이 사망 및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하자 대합실은 통곡으로 가득 찼다. 최혁 기자 이번 무안국제공항 참사 희생자들 가운데엔 크리스마스, 연말을 맞아 부푼 마음으로 해외 나들이에 나선 가족, 동료들이 다수 탑승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29일 전남 영광군에 따르면 군남면에 거주하는 A(80)씨 일가족 9명이 사고기인 제주항공 7C2216편에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181명 탑승자 중 최연장자다. A씨와 자녀 등 4명은 영광에 살고 있으며 나머지 친인척 등 5명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A씨 팔순 잔치를 위해 함께 태국 방콕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려고 사고 여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