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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24시] 계엄이 들쑤신 식료품값

 [기자24시] 계엄이 들쑤신 식료품값

먹거리 가격이 이미 많이 올랐는데 내년에도 가격 인상이 예상돼 서민들의 고통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앞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기후플레이션으로 먹거리 물가 부담은 치솟을 대로 치솟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은 1.5%로 석 달째 1%대지만 4년 전보다는 14% 올랐다. 물가 상승이 누적된 것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식품소비행태조사 결과를 봐도 국내 가구의 식품 구매자는 올해 장바구니 물가가 지난해보다 평균 19.6% 상승했다고 인식했다. 이는 지난해 체감상승률 14.1%보다 높다.

여기에 계엄 여파로 원화값이 추락하며 원·달러 환율이 1450원까지 치솟자 수입 원재료 가격까지 오르고 있다. 대다수 식품 업체는 직간접적으로 수입 원재료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빵 하나를 만들더라도 주재료인 밀가루는 거의 수입에 의존한다. 식후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에 들어가는 원두, 당 떨어질 때마다 먹는 초콜릿의 원재료인 코코아는 말할 것도 없다.

수입 원재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