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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55. MOPP 4단계 - 8분은 충분한 시간이다.

임무형 보호태세 각 단계 내가 처음 임용 되었을 때는 군무원이 훈련에 동원될 일이 그닥 없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군무원이 참가하는 훈련이 하나하나 늘어나더니 현재는 총을 드는 것 말고는 현역과 별반 차이 없이 훈련을 하는것 같다. (현역들은 이 말에 동의하지 않겠지만) 하지만 공군은 화생방에 진심이며 내가 처음 임용되었을 때부터 화생방 훈련만큼은 변함없이 쭈욱 그대로 했던것 같다. ORE훈련기간 중에는 수시로 MOPP 4단계를 했다가 해지했다가 하며 ORI때는 식사나 일부 훈련 등 예외적인 상황이 아니면 거의 항상 MOPP 4단계를 하고 돌아다녀야 한다. 보통 1년에 2번 정도 화생방 소집교육을 하며 이론 및 실습 평가를 하여 기준치에 들지 못하면 패널티를 주기도 한다. 예전에는 인사평가점수에 (아주 미미한) 감점을 주었는데 언제부턴가 각종 훈련 차출 등에 우선 선발되는 패널티도 준다. 사실 이게 더 귀찮다 ㅎㅎ 화생방 소집교육 따위 빠지려면 빠질 수도 있는데 자세한 설명은 보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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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직 군무원] 카테고리 신설과 계획에 대하여.

몇달 전에 공지했던 바와 같이, 25년 하반기가 되어서 본인이 군무원이었을 당시 직렬을 공개하고 새로운 카테고리를 신설하도록 하겠다. 현직 공군 군무원 시설병과 직렬로 근무 중이라면 간접적으로 내 특기를 짐작했을 수도 있다. 나는 전기 직렬로 근무했었고 사이트와 비행단에서 근무했었다. 기타 업무 등등으로 공군본부나 사령부 등을 가본 적은 있다. 전기직 군무원 하는 일. 전압 체크 전기 직렬이라는 걸 공개하기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했는데, 공군이 워낙 좁다 보니 내 신상이 특정될 수도 있고 (만약에 나와 친분이 있던 분이 이 글을 읽는다면 내가 누군지 대번에 알아챌 수도 있다고 본다.ㅠㅠ) 게다가 전기 관련 글은 훈수두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댓글창이 지저분해지지 않을까 염려도 되었다. (이런 댓글은 바로 차단 날릴 것이다.) 내가 군무원으로 일하면서 익힌 기술이 사회에서 어느정도 통용되기는 했지만 부족함을 느끼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나는 내 전기 지식을 여기다 뽐낼 생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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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썰] 군대 압존법은 2022년에 폐지되었다.

군생활 오래하신 분들은 잘 알겠지만 압존법은 자신보다 지위가 높은 사람이지만 청자보다 지위가 낮을때 그 사람을 높이지 않는 표현이다. 나도 군무원 되기 전 직장에서 압존법을 지키지 않아서 직장 상사한테 까인 적이 있다. 2016년에 압존법이 폐지되었다고? ㅎㅎㅎㅎ 위 이미지는 나무위키 출처인데 국가인권위원회가 권고해서 2016년부터 반영한다고 해서 2016년에 갑자기 압존법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 ㅎㅎㅎ 지금이야 압존법 안쓴다고 ㅈㄹ하면 꼰대라고 까이겠지만 원래 모든 건 계도기간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2016년에 군대에서는 당연히 압존법이 폐지되지 않았다. 화장실이나 게시판에 여전히 압존법 지키라고 부착물이 붙어있었다. 군대 부착물 ㅎㅎㅎㅎㅎ 안물안궁이지만, 나는 상대방이 내 앞에서 압존법을 안 지킨다고 ㅈㄹ한 적이 없다. 왜냐면 압존법은 아시다시피 현대문법에선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요즘도 압존법갖고 ㅈㄹ하는 고참이 있으면 속으로 ㅂㅅ이라고 까주면 된다. 원래 가족이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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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4년]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다 - (1) 내 수중에 남은 돈 1천만원.

육군 군무원은 혹한기 훈련도 하는 모양이다. 나는 2014년 공군 군무원 공채에 전기직 9급으로 지원했고 최종 합격하였다. 전기직 군무원으로서의 삶을 살기 전에, 우선은 어떻게 내가 군무원이 되었는지 그 과정에 대한 썰부터 풀어보고자 한다. 2014년 초 나는 내 인생의 최대 위기를 맞았는데 뭘 해도 뜻대로 되지 않았고 직장생활 적응도 잘 하지 못했다. 여러 모로 20대는 내 인생의 위기였다. 집이 가난했다거나, 가정환경이 불우했다거나 했던 것도 아니었다. 내 부모님은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 하셨다. 그것과는 별개로 성인이 된 이후의 내 인생이 내가 뜻하는 바대로 잘 풀리지 않았을 뿐이다. 군무원이 되기 전 직장 이야기는 언젠가 썰을 풀 날이 올지도 모르겠는데 적어도 가까운 시일 내는 아닐것 같다. 군무원 이야기만 해도 너무나 무궁무진하다 ㅎㅎ 전 직장에서 쫒겨나듯 탈출하듯 도망쳐온 나는 부모님과의 관계도 파탄 직전까지 다다랐다. 나는 그냥 착실한 학생A였을 뿐이었다. 어릴 때부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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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2014년]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다 - (2) 나는 실패하는게 누구보다도 두려웠다.

공무원학원에서 공부하는 공시생들. 나는 2014년 3월부터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고, 7월달에 공군 군무원 시험을 치고, 9월달에 면접을 보고, 10월 1일에 최종합격 해서 11월 1일에 임용되었다. 내가 상정했던 것보다 훨씬 빨리 합격했고 공시판을 떠날 수 있었다. 군무원의 커트라인이 다른 공무원보다 낮았던 점도 분명 있었지만, 그걸 감안해도 나는 대부분의 공시생들보다는 빠르게 결과를 얻었다. 어째서 나는 이렇게 빨리 공무원(군무원)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을까? 내가 똑똑하고 수재였다는 개소리는 대략 생략하겠다 ㅎㅎㅎ 공시생 중에 나보다 잘난 인간들 얼마든지 있다. 합격에 대한 간절함? 물론 나는 간절하긴 했지만 나만큼, 혹은 나보다 더 간절한 이들이 결코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단 하나만큼은 자신할 수 있다. 나는, 강의실에 있던 그 누구보다 실패를 두려워했다. 대기업 준비에 실패하면 중견기업에 도전하면 된다. 중견기업 도전에 실패하면 강소기업에라도 도전하면 된다.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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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2014년]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다 - (3) 나도 내가 군무원이 될줄 몰랐다.

공시생들 중 정말로 공직에 대한 강한 사명감과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갖고 공부하는 이들이 몇이나 될까? 아마 0.1%도 되지 않을 것이다. 그냥 인생 흘러가는대로 살다보니 공시판으로 흘러들어오고, 어쩌다보니 공무원이 된 것이다. 물론 나도 그 99.9%중에 하나고. 현역군인 출신이 아닌 이상 군무원 만을 목표로 공부하는 이들은 거의 없다.(그냥 없다 보면 된다.) 걍 점수 맞춰서 공부하다보니 군무원에도 눈길을 주게되고, 일반 공무원보다는 낮은 합격컷에 통과하여 군무원이 되는 것이다. 2014년에는 공무원의 인기가 대단했다. 무슨 운명의 인도였을까. 정말로 공교롭게도 나는 2014년 1회차 전기공사기사 실기시험에 최종합격하고 만다. (전기기사는 나중에 취득하게 된다.) 그리고 군무원 채용공고를 보고 전기직을 선택해서 접수신청을 했다. 그 당시 군무원 기술직은 관련분야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이 있어야 응시자격이 있었다. (2016년부터 폐지) 그리고 토익470점이 필요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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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14년] 공무원 시험에 도전하다 - (4) 내 모든 것을 쏟아부어 공부했고, 이뤄냈다.

여기서 최종합격자는 5%도 되지 않는다. 군무원 필기와 순경 필기를 연달아 합격하자, 나를 바라보는 가족들의 시선도 조금은 바뀌었다. 내 동생도 나중에 나랑 근처 포차에서 술한잔 하면서 나한테 말했다. 형이 첨에 공무원 준비한다 할때 진짜 실망 많이 했는데, 내 형이 이정도밖에 안되는 놈인가 싶었는데, 몇달 만에 합격하는 거 보니까 어느정도 각오였는지 알거 같다고. 형은 역시 대단하다고, 그렇게 말해주었다. 공무원 공부도 결국은 돈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공시생이든 취준생이든 취업을 준비해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취업 준비란 게 은근 돈이 많이 든다. 특히 공무원 공부는 장기간 마라톤이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금이 받쳐주거나 부모의 지원이 없으면 하기 어렵다. 까딱하다가 집안 등골 브레이커 되는거다. 나는 수중에 1,000만원을 들고 공무원 공부를 시작했는데 기초강의를 2달 정도 듣고 나서 본격적으로 달리자고 결심하고 1년 무제한 패키지를 신청했다. 가격은 그당시 230만원이었다.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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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14년] 자대선택(?) 그리고 첫 임용지로...

병사의 적은 간부라고 했나? 군무원의 적은 국방부다. 최종합격을 확인한 나는 각종 제출서류를 준비하였고 건강검진을 받았다. 공무원이라면 많은 분들이 공감하겠지만 건강검진 그게 뭐라고 부적합 나오면 어떡하나 불안감이 떠올랐다 ㅎㅎㅎ 물론 건강검진에서 빠꾸맞는 일은 없었다. 최종합격 서류를 제출하면서 근무지 1,2,3지망을 적어서 냈는데 갈수 있는 자대 항목들이 좀 거시기했다. 다 기억은 안나는데 시흥, 충주, 성환, 횡계... 따위가 기억났다. 남쪽 지역은 하나도 없었다. 그 중에 성환이랑 횡계는 대구 촌놈인 나에게는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지명이엇따. 근데 여기서 내가 적어낸 희망지가 가관인데 TO 뜬데 싹 무시하고 1지망 대구, 2지망 부산, 3지망 진주 이렇게 적어서 냈다. 당연히 며칠 뒤에 공군본부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ㅎㅎㅎ 꽤나 나이들어보이는 목소리였는데 어투가 상당히 고압적이었다. 정확히는 기억 안나지만 대충 이런 내용이었다. [당신 자대 항목 공지된걸로 안쓰고 왜 엉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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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56. 전기직 군무원 업무 - 전력운영반 편 (1)

며칠 전에 공군 군무원 근무당시 내 직렬이 전기직임을 공개했다. 따라서 공군 전기직 군무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풀어보도록 하겠다. (베스트셀러가 될 것같은 느낌이 든다 ㅎㅎㅎ) 나는 대부분의 기간을 공병대대 전력운영반으로 지냈기 때문에 이쪽을 가장 상세하게 알고있다. 그리고 공군 전기군무원으로 임용되면 상당수는 전력운영반에서 일하게 될 것이다. 지방직,국가직 전기공무원의 업무는 기술관리실에서 수행한다. 전력운영반(특히 비행단)의 업무를 기본적으로 할줄 알아야 타 부서 업무의 적응도 쉽다. 그래서 이번 화에서는 전력운영반에 대한 썰을 풀고, 다음 화에서 다른 부서의 설명을 하고자 한다. 전력운영반의 업무는 아래와 같다. 1. 내선(저압) 2. 외선(고압) 3. 발전기 4. 항공등화 5. 이글루(방탄문) 6. 지능형전력망 7. 기술관리실 지원 8. 기타 행정업무 내용이 길어지면 파트를 나눌지도 모르겠다 ㅎㅎㅎ 1. 내선(저압) 공군 전기직 군무원의 가장 기본형이 되는 전력운영반 전기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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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014년] 군무원 첫 출근. 그리고 스승과의 만남

모든 것이 새하얗다... 내가 첫 부임한 부대는 산꼭대기에 위치해 있었고, 관사와 독신자숙소는 산기슭 마실 근처에 있었다. 대관령 자체가 해발고도 7-800미터이고 부대는 거기서 6-700미터를 더 올라가야 했다. 아침 일찍 일어나 정장을 차려입은 나는 7:10분에 맞춰서 독신숙소 앞에 대기한 공군 버스에 탑승했다. 자리에 앉으면서 먼저 앉아있는 군인들에게 뻘쭘하게 인사를 건넸다. 좌측 진중버스, 우측 버럭 내가 임용되었을 당시에는 통근용으로 진중버스1대 버럭1대를 운용하고 있었고, 2017년 쯤이 되어서 진중버스 1대가 더 들어오고 버럭은 퇴역하였다. 출근하다가 버스가 도중에 한번 멈춰섰는데 군인들이 우르르 내리더니 바퀴에 체인을 설치하는 것이었다. 태어나서 체인 치는거 처음봤다 ㅎㅎ 그러고는 다시 탔다. 버스가 출발했을때는 어두컴컴했는데 해가 뜨고 환하게 되어서도 계속 버스는 위로 올라가고 있는 것이다. 꽤 올라간거 같은데 걍 계속 올라가고 있었다 ㅎㅎ 어디까지 올라가는 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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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57. 전기직 군무원 업무 - 전력운영반 편 (2)

전 화에서 전력운영반의 업무중 내선과 외선을 소개하였다. 1. 내선(저압) 2. 외선(고압) 3. 발전기 4. 항공등화 5. 이글루(방탄문) 6. 지능형전력망 7. 기술관리실 지원 8. 기타 행정업무 추석 연휴도 슬슬 끝이 보이기 시작하는데 다음 업무를 소개해 보겠다. 3. 발전기 발전기 업무를 맡게 되면 주로 기본점검(주간점검)을 맡게되는데 수동/자동 절체상태 확인 엔진오일 및 냉각수(부동액) 체크 배터리(축전지) 체크 연료 게이지 확인 및 주유 누수 및 누유 확인 시운전 등등... 여기에 추가로 연 1회 연료필터, 오일필터 교체, 4년에 1회 배터리 교체 연 1회 부하 절체 시험 등등을 해주어야 한다. 축전지 전압 체크. 당연히 DC이다. 하지만 비행단에서 저 위에서 언급한 것들을 원칙대로 다 지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왜냐면 비행단 내 발전기 대수가 평균 40-50대 정도나 되기 때문이다. 관제대 운용 발전기가 2대, 방공포대 운용 발전기가 많아봐야 10대 이내인걸 감안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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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땅따먹기/전략] 위대한 악녀 : 릴리의 전략(大悪逆令嬢)

위대한 악녀 : 릴리의 전략 평가 : 불쏘시개 킬링타임용 평타이상 추천작품 명작반열 <평가는 주관적임.> 오랫동안 출시를 기다려왔던 게임. 스토리는 뇌를 비우고 봐야하는 등 막나가는데 전투는 상당히 심도 있게 구성되어 있다.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에 처음 플레이하시는 분은 쉬운 난이도로 먼저 해보기를 권장함. 일러스트도 괜찮고 브금도 괜찮고 성우들 평가도 좋아서 눈과 귀가 즐겁다. 한국어 지원도 깔끔하다. 무난하게 별4개 주겠다. 다만 그래픽 수준에 비해 생각보다 요구사양이 높아서 컴터 성능이 좋지 않다면 전투나 이벤트씬은 몰라도 필드에서는 많이 버벅일 것이다. 이미 엔딩을 보았기 때문에 스포는 가능하면 자제하도록 하겠다. [위대한 악녀]는 7월 24일 전세계 동시출시 했고 나는 7월 말에 노말 모드로 진엔딩을 보았다. 스트라테지 모드(상급)는 감당이 안될거 같아서 ㅎㅎㅎㅎ 생각보다 난이도가 꽤 있는 겜이기 때문에 일러스트만 보고 가볍게 접근하면 다치는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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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58. 전기직 군무원 업무 - 전력운영반 편 (3)

항공등화. 출처 나무위키. 전 화에 이어 전력운영반의 업무를 계속해서 소개하겠다. 1. 내선(저압) 2. 외선(고압) 3. 발전기 4. 기타 행정업무 5. 항공등화 6. 이글루(방탄문) 7. 지능형전력망 8. 기술관리실 지원 5. 활주로 항공등화 항공등화는 공군 비행단의 항공작전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지휘관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관심을 가지며, 전력운영반 입장에서도 항공등화 관련 업무는 우선순위로 놓고 작업한다. 공군 공병특기마크 멀리 갈것도 없이 공군의 시설병과(공병) 특기마크가 활주로를 표현하고 있다. 즉, 근본이라는 의미다. 작전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지휘관들이 관심을 많이 가지기 때문인지 평소 빈둥거리는 고참 현역들도 항공등화 이슈에는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시다... 항공등화 컨트롤은 관제탑과 레귤레이터실에서 하는데 (관제탑이 우선권) 관제탑은 항작전대 소관이라서 전력운영반이 갈 일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레귤레이터는 공병대대 소관이며(보통 소방중대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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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59. 전기직 군무원 업무 - 전력운영반 편 (4)

변전실 수배전반 전력운영반 업무 4편이다. 꽤나 길어졌는데 이것이 마지막일 것이다. 1. 내선(저압) 2. 외선(고압) 3. 발전기 4. 기타 행정업무 5. 항공등화 6. 이글루(방탄문) 7. 지능형전력망 8. 기술관리실 지원 7. 지능형전력망 지능형전력망은 2016년 쯤에 한전과 공군이 협약을 맺어 진행한 사업이다. 내가 면직할 당시 17,18,19,20비랑 공사가 지능형전력망이 탑재되었고 5,10,16비가 진행중이었다. 장기적으로는 모든 비행단에 (+활주로가 있는 부대) 탑재될 전망이며, 현재 해군 측에서도 진행중인 걸로 알고 있다. 골때린다. 비행단에 지능형전력망이 탑재되면 기존 가공선로에서 지중선로로 싹 갈아버리며 수전실에 운영체계를 탑재한다. 수전실에서 각 지중개폐기를 원격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대충 이렇게 된다. 지중개폐기. 상단에 통신단말기가 설치된다. 고압설비이기 때문에 당연히 주기적으로 점검을 해줘야 하며, 특히 서버<->단말기 간 통신점검도 해줘야 한다. 통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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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2014년] 군무원 첫 월급. 130만원

2025년 군무원 봉급표 군무원 임용신고를 하고 일주일이 되자 통장에 월급이 들어왔다. 금액은 대략 130만원이었다. 기본급에 식비, 직급보조비 등 수당에서 이것저것 공제하다보니 저것밖에 입금되지 않았다. 나는 공무원 소급기여를 하지 않았고 이때는 막 임용된 시기라 군인공제회도 가입하지 않았다. 다른 신임 군무원들도 다들 이정도 받았을 것이다. 소급기여는 군복무 기간을 공무원 근무 한것으로 간주해서 그동안 밀린(?) 기여금을 납부하는 시스템이다. 한방에 몰아 낼수도 있고 나눠 낼수도 있다. 안 그래도 월급 130만원밖에 안 되는데 거기서 또 소급기여금이랍시고 20만원 이상씩 뜯기면 내 군무원 생활이 너무 고달플거 같았다. 그리고 이때도 이미 내 세대는 연금 혜택 보기 힘들거라고 말이 많았다. 지금은 더 말할 것도 없고. 인터넷 짤. 월급날이 되면 이런식으로 문자가 온다. 나는 다행히 독신자숙소에 입주할 수 있었지만 독신숙소나 관사를 제공받지 못한 군무원이나, 타지에 임용된 공무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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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60. 군무원 소집교육 - 특기교육과는 다르다! 특기교육과는!

육군 부대의 단체임용식... 이라는 모양이다... [ 전기직 썰 -> 군무원 썰로 이동. ] 공군 군무원으로 임용되고 보통 1개월 이내에 진주 교육사로 소집교육을 받으러 오라고 연락이 온다. 보통은 행정 부서를 통해서 나한테 알려줄 것이다. 그래야 행정 부서에서 인사명령을 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 같은 경우는 행정담당이 게으른 인간이라서 (진급 포기한 상사였다.) 군무원단에서 나한테 전달된 문서를 내가 확인하고 그걸 가지고 행정계에 역으로 문의했었다. 이 게으른 상사는 내가 군무원 임용된지 한달이 넘도록 임용 군무원의 행정 절차조차 제대로 밟고 있지 않았다. 이걸 어떻게 알았냐면 내 명의의 건강보험고지서가 지역가입자로 집에 왔다고 아버지한테 전화가 와서 이상해서 행정계에 따져물어봐서 알아낸 것이다. 자기가 깜빡하고 안했단다 ㅠㅠㅠ 진급 포기한 상사 중에 상태 안좋은 인물들이 좀 많으니 유의하기 바란다. 여튼 교육 일정을 확인하고 금요일날 대대장 신고를 하였다. 내가 임용된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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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2014년] 스승님은 술고래

대관령에서 근무했던 3년여 동안, 나는 C주무관의 관사에서 술을 참 많이 마셨다. C주무관은 가족들과 떨어져 지냈으며 아들 교육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어서 서울(집)에도 자주 올라가지 않았다. 그분에게 있어서는 내가 외로움을 달래줄 말상대였을 것이다. 나 또한 전기실무경험이 전혀 없는 상대에서 숙련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내 미스를 많이 커버쳐주기도 하셨다. 내 멘토는 내가 임용된지 한달만에 국방부 군무원에 합격하여 떠나갔기 때문에 내게 있어서는 실질적인 멘토는 C주무관이었다. 이 분의 주량은 참으로 경이롭다고 할 수준인데 빨간색 참이슬 오리지날로 1페트 이상을 마셔댔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1병이 아니다. 1페트다. 내가 살다살다 소주를 페트 단위로 마시는 인간은 태어나서 처음 봤다. 참이슬 오리지널 페트. 1.8리터. 20.1도 범부에 불과한 나로서는 이 분의 주량을 도저히 따라갈 수 없었다. 게다가 나는 소주를 좋아하지 않으므로 나는 맥주만, C주무관은 소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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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롱게임즈/SRPG] 아르케랜드, 서버 종료를 중지한 게임 ㅎㅎㅎ

[24.7.29 작성글 옮김] 아르케 랜드 평가 : 불쏘시개 킬링타임용 평타이상 추천작품 명작반열 <평가는 주관적임. ㅎㅎㅎ> 며칠전에 웃긴 기사를 하나 접했다. 섭종예정인 게임이 섭종을 중단한 것이다. 게임 자체는 퀄리티도 좋고 꽤 괜찮은데 엉망진창인 운영과 과도한BM으로 나락 가다가 1년쯤 전부터 더빙도 빼고 업데이트도 안하다가 (이쯤에서 유저들은 섭종을 직감했을 것) 24.8.1 서버종료를 발표했다가 24.7.25 서버종료를 중지했다 ㅎㅎ 섭종을 중단하겠따!! 나는 이 겜에 대한 전후사정을 잘 모르지만 대충 알아보니 어이없어할 유저들이 많을 듯 하다. 신작 겜 출시 앞두고(메카아라시) 이미지 개선 좀 하려고 쇼 한다는 말들이 많았다. 언제부턴가 게임 하나를 진득하게 붙잡고 오래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냥 광고제거권이나 하나 사고 짧으면 일주일 길어야 한두달 플레이하고 지우고를 반복한다. ㅎㅎ 각종 뽑기권이랑 자원 두둑하게 준다길래 찍먹이나 해볼겸 받아서 플레이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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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시작하면서...

기본적으로 이 블로그는 소개나 홍보가 아니라, 그냥 본인이 하고싶은말 하고 썰 푸는 공간이다. 그래서 보시다시피 평어(반말)로 말하고 있다. 물론 방문자 분들께서 댓글을 달거나 문의를 주시거나 하면 거기에는 당연히 존대로 응할 것이다. 콘텐츠는 - 일기장(딱히 정해진 주제 없이 썰푸는 것) - 웹소설 감상(그냥 이거 재밌더라, 어떻더라) - 웹툰 감상(웹툰일수도 있고 일본만화일수도 있다.) - 전 직장 썰(보안사항, 개인신상 등은 최대한 배제) - 재테크(주식 등...) 일단 이정도 생각하고 있다. 너무 서두르지 않고 시간 남을때마다 조금씩 작성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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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7월] 주식투자 4년차 주린이의 투자 현황

[24.7.25. 작성글 옮김] 내가 주식을 시작한지 4년 정도가 되었다. 2020년, 그러니까 코로나 창궐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이던 시절이었다. 정부 정책적으로나, 직장 내부방침으로나 통제가 정말 엄청났었다. 코로나 통제에 대한 썰은 나중에 따로 풀기로 하고, 여튼 짱박아놓고 집 <-> 직장 이외에 아무것도 하지 못하게 하니 계좌에 월급이 고스란히 쌓였다. 돈은 쌓이는데 쓸 데가 없으니 자연히 이 돈을 어떻게 활용해야하나 고민이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어느날, 어머니한테 연락이 와서 주식투자 한번 해보지 않겠냐고, 삼성전자 분할매수 해서 묵혀놓으면 은행이자보다 훨씬 낫다고. (그땐 저금리 시대였다...) 그렇다. 내게 주식을 권한 사람은 내 부모님이었던 거시었따. 아마 부모님이 자식에게 주식 권하는 일은 흔치 않으리라 생각한다 ㅎㅎ 여튼 4년이 지나고 내 주식계좌 현황이다. 나무증권 쓰고있고, 투자금액은 5000만원이다. 투자금액은 5천만원. 따라서 +3천만원 나는 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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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스팟에 올리던 글을 조금씩 옮기고 있다...

블로그스팟이 애드센스 넣기도 좋고 돈이 된다고 해서 ㅎㅎㅎ 블로그스팟으로 한달 정도 해봤는데 많이 불편하다. 내가 컴퓨터를 그렇게 잘 다루는 편도 아니고... 세부설정 잡기가 만만찮았다. 게다가 글 올리니 며칠 뒤에 색인을 등록할 수 없느니 뭐니... 알아먹을 수 없는 소리를 하면서 조회수가 전혀 올라가지 않았다 ㅎㅎ 아무래도 난 편하게 쓸 수 있는 네이버 블로그가 맞나보다 ㅎㅎ 오래 전에 네이버 블로그 잠깐 하다가 초기화 시켜놨는데 이거 살려서 다시 글 써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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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7월] 슬슬 부동산(아파트)을 알아볼까 생각중이다.

[24.7.30. 작성글 옮김] 작년 말에 고향인 대구에 내려왔을때, 몸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다. 그래서 한동안 본가에 얹혀 살면서 동네에서 간단한 일을 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었다. 지금은 신체 내적으로는 잘 모르겠는데 최소한 외적으로는 회복을 한 것 같다. 부모님도 언제까지 집에 얹혀살 생각은 하지 마라고 분명이 말씀하셨고, 나도 그게 맞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슬슬 부동산을 알아보고자 하는데 부모님과 사소하게 의견충돌이 일어났다. 부모님은 융자 좀 내서 4억 이상 준신축 아파트를 하기를 원한다. 대구 부동산. 솔직히 비전이 없다고 본다. 내 생각은 다르다. 어차피 대구 부동산은 아작나고 있고, 출산율도 바닥을 찍어 성장 가능성이 없다고 본다. 대구 교통좋은 외곽에 2억~2.5억 사이 구축아파트 현찰 때려박아서 사고, 나머지 현찰(2억 이상) 회전시키면서 연 1000만원 이상 금융소득을 가져가고자 하는게 내 계획이다. 그리고 구축아파트는 내가 60살 정도 되면 주택연금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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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bamaru/디펜스] Shiba Wars(시바 워즈) - 2. 신규유저 패키지를 질렀다.

[24. 7.31. 작성글 옮김] 평가 : 불쏘시개 킬링타임용 평타이상 추천작품 명작반열 <평가는 주관적임. ㅎㅎㅎ> Shiba Wars(시바 워즈) 며칠 전에 시작한 겜인데 생각보다 할만해서 신규유저 패키지를 질렀다. 레벨 35까지만 구입가능하다고 한다... 요즘 돈 쓸일도 많지 않고 모바일 겜들 가챠 돌리는 데에 수십 수백씩 때려붓는 분들도 많은데 27,000원 정도는 써도 괜찮겠지... 그래서 각종 자원이랑 SSR캐릭을 얻었는데 이 캐릭, 정상적으로 구입하려면 다야 2500개를 써야 한다. 현존 캐릭터들 중 가장 비싸다. 그래서 그런지 성능이 상당히 괜찮았다. 칸나 각성 이벤트. 근데 24.7.31까지다... 지금 칸나 각성템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 시간도 얼마 없고 해서 일단 각성템만 후딱 포인트 채워서 구입했다... 각성은 레벨 100을 만들어야 가능한듯 하다 다음 이벤트때는 이런저런 포인트 아이템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미개방 / 미출시 캐릭터 미개방 캐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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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근현대물] 갬블링 1945 - (1)

[24.8.1. 작성글 옮김] 평가 : 불쏘시개 킬링타임용 평타이상 추천작품 명작반열 <평가는 주관적임. ㅎㅎㅎ> 내가 보고 있는 웹툰 중 볼만한 작품을 하나 소개해 보고자 한다. [갬블링 1945]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일제강점기를 시대배경으로 하고 있고, 단순히 조선인 VS 일본인의 구도가 아닌, 인간대 인간의 만남과 협력, 갈등, 특히 갬블링(도박)을 할 때의 연출 등이 볼만한 작품이다. 주인공, 선우진(사이온지 유우야) 원작소설을 초반 정도만 읽어서 내용을 다 알지는 못하지만, 주인공인 조선인 선우진이 일본인 사이온지 유우야라는 거짓 신분으로 살아가면서 여러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되고, 점점 독립운동에 연관되어 가는 스토리라인인듯 하다. 문화통치의 대명사. 조선총독 사이토 마코토 을사오적. 이지용 백작 역사 속 실존인물들도 볼 거리 중 하나이다. 을사오적인 이지용 백작은 술과 도박에 중독되고 망발이나 일삼는 인간 쓰레기로 묘사된다. 그에 반해 조선총독 사이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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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 미국배당다우존스] 배당은 언제나 달콤한 것 - 8월배당

운용사 : 신한자산운용 매월 초가 되면 SOL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배당금이 입금된다. 작년 7월쯤 주식 장이 안좋았을 때 (국장 / 미장 둘다) 연금저축 및 ISA계좌에서 몇 종목 정리해 버리고 이 ETF를 매수했다. 연금저축계좌에 850주, ISA계좌에 1000주 정도 보유중이다. 틈날 때마나 한주 한주 사모으고 있다. 연금저축계좌. 세금 0원. ISA계좌. 세금 0원. 개인적으로 신한이라는 증권사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뭔가 신청을 해도 처리가 미적미적하고 물어오는 공모주도 상태가 영 좋지않다. 그런데 왜 굳이 신한 ETF를 갖고있냐고 묻는다면 뭐 별거 아니다. 그 당시 월배당 ETF중에 환헷지, 합성 이런거 안붙은 월배당 ETF가 거의 이거 하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때 내가 주당 9,300~9,500원에 매입하고 지금 11,000원 정도 되니 주가상승에 월배당까지 받고있는 거시다. 엔비디아 같은 종목들에 비하면 답답하기는 한데, 내 성격상 변동이 심한 주식에 투자하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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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웹툰/판타지/회귀물] 권왕전생 - (1) 원작 작가님 네임밸류 믿고 간다.

[24.8.1. 작성글 옮김] 평가 : 불쏘시개 킬링타임용 평타이상 추천작품 명작반열 <평가는 주관적임. ㅎㅎㅎ> 원작만으로 평가하면 별5개 주고 싶은데, 웹툰 나오는거 봐가면서 조정할까 싶다. 개인적으로 임경배 작가님은 꽤 좋아하는 작가이고 이분이 출판한 판타지 소설도 어지간한 건 읽어보았다. 카르세아린이라든가 더 크리처라든가 이계진입 리로디드라든가... 권왕전생도 원작소설을 완결까지 읽어보았다. [임경배]라는 네임밸류 만으로도 어느정도 먹고 들어가고, 믿고가도 된다고 본다. 설마 웹툰 팀들이 무명작가도 아니고 감히 임경배 작가 원작 작품을 말아먹을까... ㅎㅎ 대략 20화까지 봤는데, 작화도 괜찮고 전개나 연출도 원작을 잘 살린 것 같다. 주인공 레펜하르트. 회귀 전에는 마법사였다. 지금이야 마왕이 주인공이고 용사가 빌런인 작품이 꽤 있지만 권왕전생이 나올 당시만 해도 주인공이 마왕이 되어 이종족들을 이끌고 용사를 위시한 인간과 대립하는 전개는 상당히 색다른 설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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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썰] 공군(병사) 입대에 대하여 - (3) 자대 선택의 요령(Feat. 파입부대)

군대.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게 젤 좋다. 전 화에서 군대를 교육기관으로 착각하는 어른들의 말을 경계하라고 언급했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는 말이 있다. 틀렸다. 피할 수 없으면 최대한 쉽고 안전한 길로 가야한다. 뭐니뭐니해도 안전이 제일 아니겠는가? 공군은 훈련소(교육사 기본군사훈련단) 의 훈련 강도가 육군보다 훨씬 강하다. 왜냐면 개개인의 성적 점수에 따라 자대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훈련병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조교나 교관들도 그만큼 빡세게 굴린다. 해당 기수에서 원하는 자대가 없을 수도 있지만 보편적으로 성적이 좋으면 좋은 부대로 가고 성적이 안 좋으면 안 좋은 데로 간다. 어디가 좋은 부대인지는 조금만 검색해보면 금방 알수있다. 0순위는 당연히 집가까이 있는 부대이다. 그 어떤 요소도 집과 가까운걸 이길 수는 없다. 그렇지 않다면 공군사관학교, 교육사령부 같은 비전투부대가 가장 좋고 그 다음이 3훈비, 5비, 15비 같은 [전투]가 붙지않은 비행단이다.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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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썰] 공군(병사) 입대에 대하여 - (4) 자대 근무여건 평준화.

송일국 아들 공군병영체험 ㅎㅎㅎ 앞의 글에서 나는 자대는 무조건 집에서 가까운 곳이 최고라고 언급했다. 그 이유에는 물론 [심리적 안정감]도 있기는 한데 사실 공군 부대는 부대별 근무여건 격차가 그리 크지 않다. 비행단은 업무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대신 각종 복지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교통도 그리 나쁘지 않다. 격오지는 교통이 불편하고 복지시설이 상대적으로 취약하지만 그 대신 업무량이 비행단보다 적고 휴가를 더 많이 받는다. 비행단 간의 복지시설도 그닥 차이나지 않는다. BX있고 도서관 있고 치킨/피자집 있고 편의점도 있고 분식집도 있다. 요즘은 카페나 패스트푸드점도 추가되는 분위기다. 여기서 한두개가 더해지거나 빠질 수는 있는데 기본적으로 큰 격차가 없다. 육군이 어느 부대에 배정되냐에 따라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반면에 (물론 천당일 가능성이 한없이 낮다.) 공군은 비교적 평준화가 되어 있다는 의미다. 하위 티어로 분류되어 있는 19비, 20비 같은 경우는 부대 부지가 엄청나게 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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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썰] 전문하사(임기제부사관)에 대한 생각.

전문하사 임관 임기제부사관(이하 전문하사)은 의무복무중인 병사가 지원하여 병장까지 복무하고 만기전역하는 날 전역하지 않고 하사로 임관하는 제도, 혹은 그런 분들을 의미한다. 육군에서는 전문하사 한다고 하면 쌍수를 들어 환영한다고 하는데 공군에서는 전문하사 해보려고 간부랑 상담하면 내 경험상 지휘관이나 장교들은 당연히 쌍수를 들고 환영한다. 가용할 수 있는 쓸만한 병력이 하나 늘어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부사후 출신 고참 부사관 들은 그냥 전문하사 하지 말고 부사후로 지원하라고 하는 분들이 많았다. 왜냐면 군생활 특성상 상병/병장을 겪으면서 군생활이 일/이병 때보다 편해지면서 병사들이 자연스럽게 초심을 잃어버리고 뺀질뺀질해지기 때문이다. 이랬던 초심은 얼마가지 못한다. 부사후 출신 고참 간부들은 전문하사들의 이런 [병사 물 안 빠진] 모습을 상당히 싫어하는데 부사후로 재입대하고 장기간 군사훈련 겪으면서 병사 물 빼고 오라는 의도로 이렇게 말하는 부분이 크다. 전문하사는 내가 군생활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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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썰] 전문하사(임기제부사관)가 부사후보다 유리한 점.

전문하사(임기제부사관) 짤. 군종특기? 인것같다. 이번 화에서는 전문하사가 부사후와 비교하여 유리한 점에 대해 언급해보고자 한다. 앞에서는 부대와 간부의 입장에서 전문하사의 좋은 점을 말했고 이번에는 병사 개인의 입장에서 말해보고자 한다. 이건 군무원으로 근무했던 내 경험과 생각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장교나 부사관들과는 관점이 많이 다를 수 있다. 군인정신에 물든 이들의 의견이 아닌, 민간인에 가까운, 심지어는 이전에 사회생활을 경험했었고 지금도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이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것이다. ㅎㅎㅎ 내 글이 군무원의 관점에서 쓴 글이고 현역들과는 보는 시야가 많이 다를 수 있다는 것은 다른 글에서도 수차례 언급했기 때문에 더 이상의 양해는 구하지 않겠다. 불쾌하다면 [아 저 사람은 그냥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하시면 된다. 어차피 군무원은 군에서 주류가 아니니까. 우선 임기제부사관(이하 전문하사)이 불리한 점은 임관하는 나이가 아무래도 부사후보다는 늦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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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썰] 전문하사(임기제부사관) - 그래서, 추천할만한가?

임기제부사관 짤. 내가 앞에 쓴 글을 통해 임기제부사관(이하 전문하사)을 굉장히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적극 추천하는 것처럼 말했는데 무조건 추천하는 건 아니고 케이스 바이 케이스다. 사실 대부분의 복무중인 병사들에게는 비추천이다. 왜냐면 나도 마찬가지였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군생활은 체질에 그닥 맞지 않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병사들은 국방부 시계가 흐르고 흘러 전역일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이런 이들에게 전문하사를 지원해서 군복무 기간을 늘려라? 그건 그냥 고통의 시간을 연장하는 짓일 뿐이다. 내가 앞의 글에서 언급했던 전문하사가 이점이 있다는 것은 어디까지나 부사후에 비해서, 그리고 군생활이 체질에 맞는 병사에 한해서이다. 간혹가다 이런 병사가 있다. 병과(특기)도 마음에 안들고... 생활관 동기들이나 고참 후임들과 관계도 안좋고... 그래서 간부 지원하려는 병사가 간혹 가다 나온다. 그런 마음가짐으로 절대 간부 지원하면 안 된다. 차라리 행보관이나 주임원사 찾아가 상담받는게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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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41. 멘토-멘티(Mentor-Mentee) - (1) 멘티 편

군무원(공무원) 공채로 임용되면 누구나 시보기간을 거친다. 그리고 누군가의 멘티가 되고, 나중에 짬을 먹으면 누군가의 멘토가 되기도 한다. 멘토-멘티 체결은 군무원만 하는 게 아니라 병사도 있고 현역도 있다. 그리고 같은 신분끼리 체결한다. 병사의 멘토는 병사만, 부사관의 멘토는 부사관만, 장교의 멘토는 장교만, 군무원의 멘토는 군무원만 될 수 있다. 육군은 잘 모르겠는데 공군은 격오지 대대급 부대라도 군무원이 3~4명은 있으므로 멘토-멘티 체결이 가능하다. 간부가 병사를 담당하는 경우는 멘토라고 하지 않고 다른 용어를 사용한다. 내가 병사때는 후견인간부라고 불렀다. 부대마다 간부멘토, 지도간부, 담당간부 등등 불렀던거 같은데 정확한 용어는 생각나지 않는다. 후견인간부는 원래 군무원은 붙이지 않았는데 (군무원은 병력관리 권한이 없으므로) 내가 군무원으로 근무했던 마지막 부대에서는 군무원도 후견인간부로 붙었다. (점점 군무원의 군인화가 진행중...) 뭐 크게 하는 일은 없고 그냥 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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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42. 멘토-멘티(Mentor-Mentee) - (2) 멘토 전편

공무원 승진 최저연수 이번에는 내가 멘토가 되었던 이야기를 해보고자 한다. 사실 41화, 내가 멘티였던 이야기는 할 이야기가 별로 없었다. 멘토가 한달만에 증발해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멘토가 되었을 때는 멘티를 시보가 끝날때까지 담당했기 때문에 41화 보다는 내용이 좀 더 알차게 느껴질 것이다 ㅎㅎ 내가 뭐 이상적인 멘토였다거나 멘토로서 모범이 되기위해 최선을 다했다거나 그런 건 아니었다. 그냥 상황이 내가 멘토를 맡아야할 상황이었고, 나는 그냥 그 상황을 군소리없이 받아들였을 뿐이다. 그리고 그때 그때 생각나는 걸 틈틈이 알려주고 가르쳐주었을 뿐이다. 일단은 등장인물(?)이 헷갈릴수 있으므로 멘토가 될 뻔했던 여군무원 : A주무관 멘티가 된 여군무원 : K 주무관 으로 호칭하도록 하겠다. 공직은 생각보다 그리 낭만적이지 않다. 내가 멘토가 된 것은 두번째 자대에서였다. 이때는 연차가 쌓이고 경험치가 쌓이면서 어지간한 작업은 내 선에서 해치울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 즉,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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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43. 멘토-멘티(Mentor-Mentee) - (3) 멘토 후편

군생활은 고달프다. 군무원도. 여군무원을 멘티로 데리고 다니면서 일부 선임이나 현역들의 약간은(?) 부러움 섞인 시선을 받기도 한 것 같기는 하다. 그런 부분이 1%도 없었다고는 말 못하겠지만(ㅎㅎㅎ) 사실 나는 약간은 부담스러운 측면이 더 컸다. 성군기로 징계먹는 인원이 매년 튀어나오기도 하고, 남녀의 피지컬 차이 때문에 현장에 던져놓고 막 굴리기도 어렵다. 군부대가 안 맞아서 얼마못가 그만둘 가능성도 있다. 남자들이야 어지간하면 군복무를 경험하기 때문에 군의 생태를 어느정도는 알지만 일반적인 여자들은 군이라는 곳에 무지하다. 군부대나 관련 직종에 종사하지 않는 이상 자신들과는 관계가 없기 때문이다. 멘티도 마찬가지였는데 병사들 계급도 잘 모르는 듯하였다. (일병 -> 이병 -> 삼병 -> 사병? ㅎㅎ) 그래서 나는 멘토로서 역할은 하되 너무 잘 해주거나 너무 스스럼없이 다가가지도 않기로 했다. 어차피 조만간 승진해서 타부대로 전속갈 예정이기도 했고. 어쨌거나 멘티가 자격증 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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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44. 주무관, 이제 슬슬 골프 배워야지?

군대와 골프는 떼어놓을 수 없는 관계이다. 군이나 직렬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공군 군무원 9급으로 신규 임용되어 빠르면 5,6년 정도에 7급을 달게 된다. 물론 9급,8급 군무원에게 골프 배우라는 말을 하지는 않는다. 만약에 한다면 그 군무원은 현역출신 군무원이거나 기능직에서 전환한 특채군무원이다. 2012년쯤에 기능직 군무원들이 대거 기술직으로 전환되었는데 이때 전환된 분들이 짬이 높은데 급수는 9급, 8급인 경우가 많았다. 이런 분들은 9급, 8급인데도 골프 치러 다는 경우가 간혹 있다 ㅎㅎ 하지만 보통은 장교 : 꺾인 대위(소령을 앞둔...) 부사관 : 꺾인 중사(상사를 앞둔...) 군무원 : 7급 정도가 되면 주변에서 슬슬 골프 하지 않겠냐고 입질이 올 것이다. 나는 8급때 골프 배우지 않겠냐는 권유를 받았었는데 당연히 장난인 줄 알고 [에이~ 8급이 무슨 골픕니까 ㅎㅎㅎ] 라고 가볍게 웃어넘겼다. 근데 사실 장난이 아니었다고 한다. 공군이 골프장이 젤 많다 ㅎㅎㅎㅎ 공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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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45. 지휘관 오찬시간 - 내 점심시간이 살살 녹는다...

군부대 지휘관들이 회관에서 술판 벌이고 주말에 골프 치러 다니는 등등 좋지 않은 이미지가 많지만(...) 사실 우리가 모르는 중요한, 혹은 자잘한 업무들도 많은 분들이다. 지위가 높아질수록 어께에 짊어진 삶의 무게도 무거워지는 법이다. 그 지휘관들의 자잘한 업무 중에는 군의 부대원들과 자리를 가지며 담소를 나누고 건의나 고충사항 등을 들어주는 일도 있다. 오늘은 그런 일에 대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 격오지나 파견대 같은 곳은 부대 규모가 너무 작아서 대충 퉁치는 경우가 많지만 공군 비행단의 경우에는 신분별, 혹은 직책별로 정기적으로 비행단장과 오찬을 실시한다. 아마 사령부급 이상 부대도 크게 다르지는 않을 것이다. 미래의 군무원 모습? 당신이 7급 이하 군무원이고 비행단에 전입온지 6개월 이내라면 비행단 군무원단에서 단장님 오찬자리에 참석하라고 연락이 올 것이다. 다행히 당일날 바로 튀어오라고 하지는 않고(...) 며칠 전에 미리 연락을 준다. 단장님 오찬은 시도때도 없이 참석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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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46. 간부식당에서 대대장이 같은 자리에 앉았다! 어떡하지? ㅠㅠㅠ

드라마 장면의 일부. 이번에는 걍 가벼운 썰이나 풀고자 한다. 45화에서는 공군 비행단장들이 오찬시간을 통하여 부대원들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썰로 풀었다. 하지만 장성급 인사는 비행단에서 자주 마주치는 대상은 아니다. 공병대대에서 일하는 군무원들이 마주하는 가장 상급자는 보통은 역시 공병대대장일 것이다. 공병대대장은 보통 중령(or 중령(진)) 이 맡고 규모가 작거나 중요성이 좀 낮은 부대에서는 소령이 맡기도 한다. 대대장 직책은 육해공을 불문하고 대령 진급을 위해서는 당연히 거쳐가야 할 자리인데 요즘 영관급 장교들은 대대장을 기피하려 한다는 소문을 들은 적이 있다. 대대장을 안 할수는 없고 한번만 하고는 가급적 다시 안하려 한다는 의미이다. 예전에는 비행단장이 신분별 오찬자리 마련하는 거랑 유사하게 대대 신분별로 각각 회식자리를 마련하기도 했었다. 그런데 코로나 이후에는 계급별 대대장 회식자리를 가진 적이 없었다.(나는 그랬다.) ㅎㅎㅎ 잡설이 길었는데, 대대장도 간부식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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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47. 임기제 군무원. 비정규직이라고 무시하지는 말자.

군무원은 유달리 퇴사율이 높다. 오늘은 공채 말고 임기제 군무원에 대해 나름대로 썰을 풀고자 한다. 내 첫 자대에서 만났던 C군무원(임기제)은 내가 세번째 자대로 이동하고 얼마 되지 않아 군무원을 그만두고 이직하셨는데, 나는 이분을 여전히 주무관이라 부르고, 지금도 주무관님이라 부르고 있다. 왜냐면 지금도 주무관이 맞기 때문이다 ㅎㅎ 군무원이 아닐 뿐, 다른 공공기관에서 임기제로 근무하고 계시다. 군무원 하실 적에도 꿀을 빠셨던거 같은데 지금은 그것보다 더 꿀을 빨아서 너무 좋다고 하신다. 대체 얼마나 꿀을 빨고 계시는지 감히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ㅎㅎ 군무원 힘내자. 아자아자 ㅎㅎ 임기제 군무원은 공채가 각 군 본부에서 주관하는 것과는 달리 사령부나 비행단에서 자체주관한다. 임용장을 보면 공채출신은 [공군 참모총장]이 임명하고 임기제는 [사령관]이나 [비행단장]이 임명한다. 예를 들어 사이트에 근무하는 임기제 군무원은 임용장 하단에 [공군방공관제사령관]이라 적혀있다. 물론 공채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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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48. 퇴직(전역)한 분을 다시 만났다. 뭐라 부르지?[뇌피셜]

나 안해! ㅆㅂ ㅎㅎㅎㅎ 군무원 생활을 하다 보면 퇴직한 군무원이나 전역한 현역을 다시 만나는 경우가 있다. 길가다 우연히 마주칠 수도 있고(...) 부대 안에서 업무 관련으로 만날 수도 있다. 나름 군무원 생활을 좀 오래 했다 보니 이런 분들을 만날 기회가 종종 있었다. 나의 처신이 100% 옳은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참조는 될 것이다. 글 제목에 [뇌피셜]이라고 박아놨으니 그냥 참조만 하시기 바란다 ㅎㅎ 나의 원칙은 다음과 같다. 1. 알고 지냈던 사람은 내가 기억하는 가장 높은 직책으로 부른다. 2. 모르는 사람은 현재 속한 직장(단체)의 직책으로 부른다. 3. 현역->군무원 신분전환한 분은 군무원 직책으로 부른다. 영원히 국가의 녹을 먹을 수는 없다... 예시1. 공병대대 B감독관(준위)이 전역하고 군부대 납품업체에 취직해서 다시 만났다. B감독관과 나는 같이 근무했던 사이다. -> [감독관님]이라고 부른다. [원칙1]을 따랐다. 공군에서 준위가 가지는 위상을 감안하면 새직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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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4.] 싱글벙글 대선후보 평가

주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국내 정치 이야기는 최대한 자제하고 있지만 대선은 대한민국의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치는 일이므로 내 생각을 풀어보고자 한다... 나는 중립 성향이 아니고 분명한 정치적 성향과 소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지만 블로그에서 그것을 굳이 티내지는 않겠다. 4월 초에 윤통이 파면되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파면될거라고 예측했을 것이다. 아무리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렸어도 계엄령을 때린 것은 너무 급발진이었다. 윤통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상황은 이해하지만 계엄령은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중론이었다. 여야에서 대선 후보들이 나서기 시작했는데 경선은 민주당은 끝났고 (애초에 의미가 있나 싶지만...) 국힘은 한덕수 전 총리와의 단일화가 남아있는 상태다. 좀 뒷북치는 거기는 한데 경선에 도전했던 후보들에 대해 내 나름대로 인터뷰? 평가? 를 해보고자 한다. 나는 정치성향을 말할때 진보/보수가 아니라 우파/좌파로 말한다. 민주당은 진보가 아니고 국힘은 보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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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49. 군무원은 예비군에 소집되지 않는다.(+민방위도.)

예비군한테 사단장은 아저씨가 맞다...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대한민국 남자들은 매년 예비군 훈련을 받게 된다. 요즘 취업연령이 나날이 높아져서 큰 의미가 없어져가고 있지만, 예비군 훈련은 20대 직장인들에게 직장의 급박한 스케줄에서 한숨 돌릴 수 있게 해주는,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기도 했다. 나도 군무원 되기 전 직장생활을 할때 예비군 소집 되어서 며칠간 업무를 빠졌던 기억이 어렴풋하게 난다. 당연한 말이지만 예비군 참석을 사유로 직장에서는 불이익을 줄 수 없다. 만약에 그런 회사가 있다면 개쓰레기이므로 당장 추노하면 되시겠다. 하지만 일을 안한다 뿐이지 예비군 훈련도 나름 귀찮다 ㅎㅎ 솔직히 예비군 빠지는게 이득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 예비군의 참된모습 1. 예비군의 참된모습 2. 내가 군무원으로 임용되었을 때는 이미 예비군 7년차가 되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의미는 없었지만, 같은 사무실 근무하는 군무원이 군무원은 예비군 면제라면서 (엄밀히는 면제는 아니지만...) 신청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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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10.] 연고지 프리미엄은 연봉 어느정도 가치가 있을까?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팔도강산의 사람들을 다 만나게 된다. 일반적인 삶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취준생의 과정을 거친다. (공시생도 대국적인 관점으로 보면 취준생이라 볼수 있다...) 특히나 나같은 지방러들은 양질의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전국에 있는 여러 기업에 지원서를 마구마구 내게 된다. 그러다 보면 연고지에 취업할 수도 있고 그렇지 못할 수도 있다. 뜬금없는 산간벽지에 떨어질 수도 있다. 내가 취준생일 무렵에는 연고지 취업을 딱히 생각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연고지를 따질 처지가 아니었다고 봐야 옳을 것이다. 지금의 취준생들은 더하겠지만 그당시에도 취업은 쉽지 않았고 무한경쟁이었다. 86 세대들은 자기들이 살기위해 청년들을 무한경쟁으로 내몰았다. 연고지 프리미엄은 철저하게 지방러들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다. 서울 수도권 사시는 분들은 그냥 서울 수도권에 취업하면 된다. 양질의 일자리 차고넘치는데 굳이 지방으로 내려갈 필요 있나 ㅎㅎ 정확히 말하자면 서울 수도권은 연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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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50. 나이를 먹을수록 군무원이 현타가 오는 이유.

내리갈굼 짤. 최근 예전에 알고지내던 군무원 분을 만났다. [형이 대구 내려왔는데 밥 한끼 사주냐?] 라고 하길래 반갑기도 했고 그러자고 했다. 이 분은 붙임성과 입담이 좋아서 다른 분들하고도 금방 형님동생 하면서 지내곤 했다. 나는 상대와의 벽을 쉽게 허물지 못하는 성격인데 (현역한테는 벽을 한 3개 정도 치고 군무원한테는 벽을 1개만 쳤다.) 즉 나랑은 상반되는 스타일이라고 할까. 이 분(편의상 G주무관이라고 하겠다.) 이랑은 두 번째 자대에서 관사생활 할 때 같은 호실을 썼던 인연이 있다. 내가 식비 아낀다고 외식보다는 혼자 이것저것 잘 만들어 먹었는데 G주무관한테도 나눠주고 저녁에 술안주도 만들어서 같이 술 한잔씩 걸치고 했던 추억이 있다. 그런 인연이 없다면 아마 친해질 수 없었을 것이다. 상술했다시피 스타일이 너무나도 다른 분이라 ㅎㅎ (육군) 군무원의 현실. 집 근처 찌개집에서 뜨뜻한 국물 한그릇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당연히 군무원 생활에 대한 푸념도 섞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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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5.17.] 카테고리를 추가해볼까 한다.

작년 하반기에 아파트를 장만해 입주한 이후로 쿠팡으로 이것저것 주문하는 재미가 들었다. 군무원 생활 할때도 BX에 들러서 먹고 싶은 걸 이것저것 사서 쟁여두는 습성이 있었는데 그 습성이 그대로 남아서 현재 내 집에는 바깥 출입을 전혀 하지 않아도 최소 2주 이상 버틸 수 있는 식량이 쌓여있다 ㅎㅎ 그래서 [위꼴사(?)] 카테고리를 증설하고자 하는데 내 블로그는 기본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마음대로 하는 곳이기 때문에 광고성 멘트는 억제하고 맛있었다 없었었다 등 평가점수를 넣고 대충 썰을 푸는 식으로 갈것 같다. 그리고 올해 하반기부터 내가 군무원 생활 할때의 직렬을 개방하고자 한다. 그렇게 되면 이야깃거리가 훨씬 더 풍부해질건데 아무래도 카테고리를 하나 만들어서 연도별로 하든지 해야할것 같다. 해당직렬에 관한 카테고리를 만들고 기존 군무원 썰은 직렬에 관계없이 보다 포괄적인 이야기를 하게될 듯하다. 지금도 이미 그렇게 하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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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썰] 간부식당 예약제 - (1) 격오지 편

복날에는 삼계탕(군대버전)을 맛볼 수 있다. 인간은 먹어야 산다. 군무원, 혹은 현역으로 임용되어 군부대에서 일하는 것도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 아니겠는가? 본인은 공군 군무원으로 근무하면서, 격오지와 비행단의 병영식단을 두루 섭렵해 보았다 ㅎㅎㅎ 이에 간부식당에 대해 썰을 풀어보고자 한다. 예감상 분량이 꽤 될것 같아서 격오지와 비행단, 2개 편으로 나누어 보앗따. 우선 격오지는 간부식당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병사식당에서 간부와 병사가 다같이 똑같은 메뉴로 식사한다. 대대장도 마찬가지다. 아시는 분들은 익히 아시겠지만 군대에서 밥을 공짜로 먹을 수 있는 건 병사 뿐이다. 현역이나 군무원들은 당연히 병사식당 짬밥도 돈을 내고 사먹어야 한다. 군무원으로 신규 임용된 분들은 짬밥을 돈주고 사먹어야 한다는 사실에 적잖은 충격을 받기도 한다. 하지만 병사식당은 간부식당과 달리 카드결재를 하거나 식권을 발매하지 않는다. 그러면 식대는 어떻게 지불하는가? 부대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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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썰] 간부식당 예약제 - (2) 비행단(+사령부 이상) 편

전형적인 보여주기식 식단 격오지가 아닌, 비행단이나 사령부 등에는 병사식당과 간부식당이 분리되어 있다. 예외적인 몇몇 경우가 아니라면, 간부는 병사식당을 이용하지 못한다. 나는 첫 근무지가 격오지였기 때문에, 최초로 간부식당을 체험한 것은 역시 공군의 고향, 교육사령부에서다. 당연하지만 병사식당보다 퀄리티가 훨씬 뛰어났다. 그리고 교육사가 병사식당은 퀄리티가 낮은 편이지만 (워낙 병사수가 많아서...) 간부식당은 꽤 괜찮은 편이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교육사 간부식당에서 식사했을 때는 (22년 쯤이었을 것이다.) 퀄리티가 옛날같지 않았다. 간부식당은 당연히 돈 주고 사먹어야 되는데 코로나 이전 기준으로 아침 : 2,500원 점심 : 3,500~4,000원 저녁 : 2,500~3,000원 이었다. 하지만 코로나를 거치면서 물가(식자재비)가 상승하여 내가 마지막으로 군무원으로 일했던 2023년에는 아침 : 2,500원 점심 : 5,500~6,000원 저녁 : 4,000~4,500원 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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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썰] 간부식당 예약제 - (3) 짜증나는 예약제

폐사닭이 발생하면, 왠지모르게 군 급식에서 닭고기의 비중이 높아진다 ㅎㅎ 드디어 간부식당 마지막 썰, '예약제'에 대해 언급해 보고자 한다. 내가 예약제를 처음 접한 것은 두번째 자대에서다. 세 번째 자대에서는 원래는 예약제를 하지 않았는데 은근슬쩍 예약제를 집어넣었다. 네 번째 자대에서도 원래 예약제가 아니었는데 예약제로 바뀌었다. 아마 요즘은 어지간한 비행단은 예약제를 운영하고 있을 것이다. 간부식당 예약제는 전산화 되어있는데 부대 홈페이지에서 간부식당 이용 관련 페이지가 있을 것이다. 거기 들어가면 신규 신청을 할 수 있는데 신청만 하면 끝나는 게 아니라 자동이체 신청서도 작성하여 복지대대나 간부식당 측에 제출해야 할 것이다. 자동이체 신청서는 당신이 먹은 식사를 월 단위로 종합하여 지정된 날짜에 일괄출금되도록 소속 계급이랑 군번, 계좌번호 등등을 기입하는 양식이다. 신청이 최종승인 되면 복지대대 혹은 간부식당에서 당신에게 [바코드]를 배부한다. 바코드 예시. 그러면 앞으로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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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6.] 국힘아! 또 당이름 바꿔야지?

21대 대선 결과. 출처 채널A. 대다수 분들이 예상했다시피 21대 대선은 민주당 이재명의 승리로 끝났다. 애초에 탄핵당한 정권의 집권여당 후보가 승리할 가능성은 낮았다. 오히려 김문수가 40%이상 득표한게 선방한 거라 본다. 이재명은 안 부대변인의 이상형이라고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다들 아시다시피 차은우보다 잘생겼기 때문에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주실거라 믿는다 ㅎㅎㅎ 추 의원도 이재명이 미남임을 인증했다. 사진만 봐서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실물을 본 사람의 평가는 다른 듯하다. 큰 선거에서 패배한 당이 당 쇄신을 위해 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당명 바꾸기]다. 내가 볼때 국힘은 24년 총선 25년 대선을 연달아 개처발렸기 때문에 반드시 당명을 바꾸려 할 거시다. 국힘은 국민의 힘인데 힘이 없다 ㅠㅠㅠㅠㅠ 탄핵당한 대통령을 2명이나 배출한 대단한 정당이 되었다. 당명 변경의 역사 민주당은 문통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당명을 바꾼 이후 더 이상 변경이 없다. 더불어민주당이 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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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로판/회귀물] 검을 든 꽃 - 작가를 갈아넣은 웹툰(2)

검을 든 꽃 평가 : 불쏘시개 킬링타임용 평타이상 추천작품 명작반열 <평가는 주관적임. ㅎㅎㅎ> [여주물은 죽어도 못보겠다] 가 아니라면 어지간한 분들에게는 모두 추천할 만한 작품. [검을 든 꽃]은 원작도 상당한 명작인데 최근에 웹툰이 나와서 리뷰를 올려보고자 한다. 유튜브에 트레일러 영상도 있다. 검색하기 귀찮으실 테니 링크 걸어두도록 하겠따. 원작의 명성에 흠을 내지 않기 위해 작화에 힘을 많이 준 것 같다. 주인공. 에키네시아. 창천기사단에 입단하려고 시험을 치러 오는데 드레스를 치렁치렁하게 입고 온다. 보다보면 나오는데 당연히 컨셉질이다 ㅎㅎㅎ 주인공 이력서. 중세시대 이력서가 다 그렇지 ㅎㅎㅎ 이 작품의 제목이 [검을 든 꽃]인 것은 주인공이 꽃의 이름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이 첫번째 이유이고 두번째 이유는 (원작에서) 마지막 화에 나온다. 남주인공. 유리엔. 역시 작가를 갈아넣은 작화. 남주인공 유리엔의 작화도 수려하다. 소설에서 묘사한 모습을 거의 원작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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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썰] 병사 자동진급 폐지 - 그냥 돈이 없다고 솔직하게 말해라.

최악의 경우 이렇게 될 수도 있다. 요즘 병사 자동진급 폐지 이슈가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다. [요즘 병사들 폐급이 많아서 적극 도입해서 경쟁을 유발해야한다]는 의견부터 [의무로 끌려온 애들한테 뭐하는 짓거리냐]며 분노하는 의견도 적지않다. 하지만 역시 인터넷 상에서는 반대의견이 더 많은것 같다. 나도 찬성은 하지 않는다. 공군이 재테크에도 유리하다 ㅎㅎㅎ 문재인 정부, 윤석열 정부를 거치면서 병사 월급이 가파르게 성장했는데 요즘은 반쯤 농담삼아 군테크라는 말도 있다. 위 표에 나와있다시피 열심히 아껴서 절약하면 2천만원 이상 모아서 전역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3군 중 병장 기간이 가장 긴 공군이 가장 많은 돈을 모을 수 있다. 이래저래 공군이 인기있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ㅎㅎㅎ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긴 힘 ROKAF 이 정도 모아서 전역할 수 있으면 사실 직업군인으로 단기복무를 할 필요가 없다. 나는 군무원 현직에 있으면서도 병사 월급에 저렇게 많이 지출하면, 국방예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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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51. 군대 체력검정 - (1) 굳이 받아야 해?

남군무원 체력기준은 남군보다는 낮고 여군보다는 높다. 여기서는 남녀 체력기준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하겠다. 굳이 그거 말고도 할 말은 얼마든지 있으니까. 군무원은 매년 부대에서 시행하는 체력검정에 응시한다. 비행단은 자체시행 하고 격오지 같이 여건이 되지않는 경우는 인근 체육시설을 빌려서 하거나 아니면 가까이 있는 비행단에 가서 받기도 한다. 내가 첫 자대(격오지)에 근무할 당시는 인근 학교나 동네 운동장 빌려서 시행했었는데 이렇게 하니까 가라치는(...) 인간들이 너무 많아서 나중에는 다른 비행단에 가서 검정받는 걸로 바뀌었다. 아마 요즘은 전자보다는 대부분 후자일 것이다. 군무원이 체력검정의 대상인 것은 군무원들 끼리도 논란이 있다. 찬성하는 쪽은 1. 전시상황을 대비해서 어느 정도의 체력 유지는 필요하다. 2. 체력검정이라도 있으니 건강관리도 되지 않느냐 3. 그렇게 빡빡한 조건도 아닌데 뭐 그리 호들갑이냐 4. 군무원 체력검정이 없으면 체련시간을 보장받지 못할 수 있다.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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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52. 군대 체력검정 - (2) 사실 빠지려면 얼마든지 빠질 수 있다?

체력 향상 및 유지는 군인의 본분이기도 하다. 하지만 군무원의 본분은 아니다. 물론 나도 군무원으로 있을 적에 체력검정을 받았다. 임용 초기에 군무원은 군인처럼 전투인원이 아닌데 왜 체력검정을 받지? 혹은 공채 때도 안받았던 체력검정을 왜 받아야하지? 라는 생각은 신기하게도 들지않았다. 정확히는 생각하지 못했다가 맞을 거시다. 그런 불합리함에 일일이 반응하기에는 사회생활에서 ㅈ같은 일들을 너무 많이 겪었기 때문이다. 물론 짬이 쌓이고 승진하면서 자연스럽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ㅎㅎㅎ 나의 첫 체력검정 때 썰을 풀어보고자 한다. 부대에 여군 하사 한명이 있었는데, [특급 여전사가 되겠다]며 평소에도 운동을 열심히 하였다. (이하 P하사라고 칭하겠다.) 착하고 성실해서 부서 사무실에서도 평판이 나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나중에 알기로는 장기도 무난하게 되었다. 나는 천성이 게으르고(...) 운동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체련시간에도 빈둥거리고 살았는데 체력검정 날짜가 가까워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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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6.15.] 군대 이야기는 해도해도 끝이 없는 법 ㅎㅎ

인류의 역사에서 전쟁이 없었던 시기는 7.8%뿐이다. 동서고금을 불문하고 군대 이야기는 좋은 이야깃거리가 되어왔다. 왜냐면 인류의 역사는 항상 전쟁과 함께 해왔기 때문이다. 남성향에서는 말해봐야 입만 아프고 여성향 로판(소설+웹툰)에서도 전쟁영웅이 뭇 여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내용은 클리셰에 가깝다. (ex : 북부대공물) 출처 쿠팡플레이 SNL코리아. 병사로 의무복무 2년 이내로 한 것만으로도 술자리 썰로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을 정도이며,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군튜버, 캡틴김상호 님과 앗싸참수리 님도 장교 경력 6~7년 가량을 활용하여 수많은 영상을 생산해내고 있다. 군튜버의 양대산맥(?)이자 국방유해채널 ㅎㅎ 심지어 꽤 먹고살만큼 수입도 나오는 듯하다. 그러니 병사+군무원 해서 도합 근무기간 12년에 달하는 나도 할 이야기가 무궁무진하겠지? 나는 불특정 다수 앞에 얼굴 깔 용기가 없어서 블로그에서 글이나 쓰고 있는 처지지만 언젠가 어느정도 수익도 얻었으면 좋겠다 ㅎㅎㅎ 군대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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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53. 군대 체력검정 - (3) 체력검정 면제(2018,2019)

앞선 글에서 나는 2018년부터 군무원 접을 때까지 체력검정을 모두 면제받았다고 언급했다. 먼저 언급하지만 지금은 내가 2018년, 2019년에 받은 방식으로 체력검정 면제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 예전에는 군의관 재량이 어느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무조건 병원에서 진단서 끊어가야 한다. 진단서가 없으면 본인이 아무리 아파도 체력검정 면제를 받을 수 없다. 2018년 4~5월 쯤이었는데 현장 일을 하는 도중 아주 무거운 것을 들 일이 있었다. 물론 혼자 드는 건 아니고 간부 여럿이랑 병사들까지 붙어서 다 같이 드는 거였는데 순간적으로 힘의 밸런스가 맞지앉아서 허리를 삐끗해버렸다. 군대가면 철든다(...) 사무실에 복귀해서도 대미지가 쉽게 사라지지 않아서 의무대대 가서 진료를 몇번인가 받았었다. 그때 군의관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체력검정 할수 있겠냐는 이야기까지 흘러들어왔는데 이때 내가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서 [아무래도 좀 힘들거 같은데... 허리도 잘 안굽혀지고요...] 라고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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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54. 군대 체력검정 - (4) 체력검정 면제(2020~2023)

군무원의 미래. 2020년은 다들 아시다시피 코로나로 부대 통제를 했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국방부 지침으로 20년도 체력검정을 면제했는데 처음부터 면제한건 아니었다. 코로나 터지고 몇달 지나니까 슬슬 확진자 수도 잦아들고 (물론 그 후에 더 큰 폭풍이 찾아오지만...) 체력검정도 실시 자체는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내가 2018년, 2019년 연속해서 체력검정을 빼먹었기 때문에, 그래도 20년에는 해봐야 하지 않겠나 하는 마음가짐이었다. 20년도에는 3키로 달리기만 하고 다른 두 종목은 안 했는데 (업무 때문에 불참했었다.) 3등급이 나왔었다. 저질체력이었다 ㅠㅠㅠ 지금도 저질체력이다 ㅎㅎ 20년도 하반기가 되어 코로나 확진자수가 폭증하자, 최종적으로 20년도 체력검정을 더이상 실시하지 않고, 19년도 검정결과로 갈음한다고 공문이 내려왔다. 그렇게 20년도 체력검정을 무사히(?) 패스하였다. 군무원의 미래2 21년도 체력검정은 전 종목 면제는 아니고 일부 면제 받았다. 여태까지 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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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40. 비행교관 - 군무원이지만 군무원이 아닌 그 무언가.

야간비행훈련 공군 비행단에서 일하다 보면 뭔가 좀 미묘한 분을 한 분 발견할 수 있다. 굳이 이 분이 근무하는 사무실이 아니더라도 BX나 군 식당에서 간혹 볼 수 있다. 이 분은 항상 조종복을 입고 있는데 견장을 보면 계급장이 없다. 정장이나 사복 따위 입지 않는다. 이 분들의 프라이드가 그것을 용납치 않는다 ㅎㅎㅎ 얼굴을 보면 액면가가 50 ~ 60 대는 되는 것 같다. 비행단 전대장(대령)이 40대 후반~50초반 정도 되니 최소한 이들보다 그리 꿀리지는 않아 보인다. 위관급, 심지어는 영관급 장교들이 경례를 붙이는 것도 볼 수 있다. 가끔씩 대령급이랑 같이 다닐 때도 있는데 그 대령들이 이분에게 고개 숙이고 들어간다. 사탄이 와서 한 수 배워갈 K-군대. 어떻게 이런 발상이 가능할까? 공군 비행단에 근무하는 분들은 '아! 그 사람?' 하고 바로 떠오를 것이다. 맞다. 바로 [비행교관]이다.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교수님]이라고 부른다. 표준화평가센터에서 비행 관련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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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무협/회귀물] 광마회귀 - 병맛이 가미된 무협물

광마회귀 평가 : 불쏘시개 킬링타임용 평타이상 추천작품 명작반열 <평가는 주관적임. ㅎㅎㅎ> 개인적으로 병맛물을 좋아한다. (나는 쇼미더럭키짱에 5점을 준 사람이다.) 그 병맛물이 나름 스토리도 있고 작화도 뛰어나다? 충분히 4점을 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원래 판타지를 좋아하고 무협은 그렇게 막 선호하지는 않는데 요즘 재미있는 무협 웹툰이 참 많이 나오는 것 같다. 무협물이 기본적인 세계관이 어느정도 짜여져 있다 보니 작가가 ㅂㅅ이 아니면 어느정도의 퀄리티는 보장이 되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 로판의 경우 평상시에는 작화가 좋다가 전투씬이 저급해지는 경우가 많은데 무협물은 대부분 전투씬도 꽤 볼만하다. 전투 없는 무협은 무협이 아니기 때문이다. 광마회귀. 주인공 회귀 전. 광마회귀 1화는 주인공이 절벽에 내몰리면서 시작되는데 뭔가 대사가 심상치 않다. 주인공. 이자하. 객잔 점소이. 주인공은 절벽에서 떨어져내리며 회귀를 하게 되는데 '광마'라고 불렸던 인물 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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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퇴마/현대물] 귀령

귀령 평가 : 불쏘시개 킬링타임용 평타이상 추천작품 명작반열 <평가는 주관적임. ㅎㅎㅎ> 작화도 괜찮고 전투도 볼만함. 스토리도 나름 짜임새 있음 무난하게 재미있으므로 별4개. 개인적으로 퇴마물은 좀 생소한데 생각보다 괜찮은 작품인거 같아서 리뷰 올리고자 한다. 옛날에 학생때 읽은 [아일랜드]랑 [학교괴담]정도가 내가 접한 퇴마물이 아닐까 싶다. 사실 퇴마는 우리나라에서 꽤나 익숙한 소재이다. 왜냐면 우리나라에는 최고의 퇴마부대가 있기 때문이다. 최강의 퇴마부대. 대한민국 해병대. 바로 귀신잡는 해병대이다. 귀신을 잡는다 하니 그게 바로 퇴마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ㅎㅎㅎ 해병대에 대한 썰은 나중에 다른 카테고리에서 풀도록 하겠다. 개인적으로 해병대 그리 좋아하지는 않는다... 귀령. 여주인공 민하연. 이만하면 작화는 합격점. 귀령의 여주인공, 민하연은 영적인 능력을 타고 태어나 어릴 때부터 또래 무리에 잘 섞이지 못한다. 우연한 계기로 무당인 스승에게 거둬져 자라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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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개잡주] 삼성전자 - 걍 반도체 때려쳐라...

개잡주 삼성전자 우리들의 영원한 개잡주, 삼성전자는 오늘도 주가가 수직으로 꼴아박고 있다. 2월 20일에 자사주를 대량 매입해서 소각했다고 하는데 그거 덕분에 그나마 주가가 조금 올라가기는 했다. 하지만 소각하자마자 또 꼴아박고 있다. 개잡주 삼성전자 시총 개잡주 삼성전자의 시총은 고작 330조. 전세계 시총 1위. 위대한 기업. 애플. 애플의 시총은 우리돈으로 약 5,200조이다. 삼성은 330조이니 대충 16삼성? 전세계 시총 2~3위. 마이크로소프트. 다음은 엔비디아랑 2,3위를 다투는 마이크로소프트이다. 시총이 4,250조이다. 대략 13삼성 정도 되겠다. 마이크로소프트랑 엔비디아 주가가 10% 날아가면 삼성전자가 하나 날아가는 것이다. 엔비디아. 개잡주 삼성과는 비교하는 것조차 황송하다. 엔비디아의 시총은 약 4,276조인데 어제 8.48%가 떨어졌다. 4,276조 * 0.085하면 363조가 나온다. 말 그대로 삼성전자가 하나 날아간 셈이다. 개잡주 삼성전자는 애플, 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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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썰] 공군(병사) 입대에 대하여 - (1) 적어도 스스로 '선택'한다는 것.

공군은 전투복 계급장의 색깔이 청색이다. 출처 인터넷뉴스. 다른 글에서 수없이 언급했었지만 나는 공군 병사로 복무했었고, 군무원 생활도 공군에서 했다. 도합 12년에 달하는 세월을 공군에서 보냈다. 그래서 현역(직업군인)이 보는 시점과는 많은 차이가 있겠지만, 대충 공군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보통 사람들보다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 혹시나 공군 병사 입대를 염두에 두고 있는 분이 이 글을 읽는다면 참조가 되기 바란다. 나는 개인적으로 공군 모병에 응시해서 입대한 병사들을 상당히 존중한다. 왜냐면 이 분들은 의도야 어찌되었든 적어도 자신의 미래에 대해 손톱만큼이라도 생각을 해본 사람이기 때문이다. 공군 병으로 지원하는 의도야 뻔하다. 육군보다 편하게 근무하고 싶고, 혹은 자기계발도 좀 하고 싶어서다. 이게 99%다. 나도 그랬다. 아니면 자기 지인(가족 친구 등..)이 공군에 있다거나. 육군에 입대하는 분들이 모두 아무 생각없이 사는 건 아니지만, 아무 생각 없이 사는 인간들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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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썰] 공군(병사) 입대에 대하여 - (2) 군대는 교육기관이 아니다.

군대 훈련 우리나라의 나이 든 어르신들의 이상한 환상(?) 중 하나가 있다. 군대를 나약하고 썩은 정신상태를 개조하고 진정한 남자로 거듭나게 하는 곳 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남자들만 그런 것이 아니다. 심지어는 어머니나 할머니뻘 분들도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사회생활 하다보면 이런 말 자주 듣는다. 군대를 갔다오는 것과 공익, 혹은 면제인 것과는 일 시켜놓고 비교해보면 큰 차이가 난다고. 심지어는 국방부, 병무청도 군 입대를 홍보(?)하면서 은근슬쩍 이런 점들을 강조한다. 군대(軍隊)에서 군대(軍大)로 바뀌고 있다고... 군 홍보영상에서 소심했던 청년이 군 제대 후 여친도 여럿 사귀고 잘 나가거나 (금태양? ㅎㅎ) 공부와 담 쌓았던 청년이 군에서 자기계발을 하여 자격증을 여럿 따서 제대하는건 흔한 클리셰다. 군대 훈련. 물고문이 아니다. 내가 군무원 접기 몇달 전에 같은 사무실 여군무원이 (나이가 꽤 많은 분이었다.) 아들이 행실이 좋지 못해서 골치를 많이 썩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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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캣/방치형] 로스트 소드 - B급 감성을 잘 살린 수작

로스트 소드 평가 : 불쏘시개 킬링타임용 평타이상 추천작품 명작반열 <평가는 주관적임.> 오랜만에 즐길만한 방치형 게임. UI도 번잡하지 않고 깔끔하게 이해하기 쉽다. B급 감성을 탑재함으로써 틈새시장(?)을 잡았다고 평가한다. 본인은 모바일 게임을 즐길 때 기본적으로 리세마라를 잘 하지 않는다. 영웅은 리세마라 따위 하지 않는다. 며칠 하고 삭제할 것 같으면 굳이 리세마라를 할 필요가 없으며, (3,4성 갖고 대충 놀다가 지우면 된다.) 오랫동안 붙들고 한다고 쳐도 어차피 요즘 겜들은 명함만 갖고는 원활한 진행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각성, 돌파, 강화 등등...) 즉, 어떤 쪽이든 내게 굳이 리세마라를 할 이유는 업따... 그런데 [로스트 소드]가 자꾸 눈에 띄어서 다운로드 받아 보았다. [소드마스터 스토리]를 제작한 회사에서 만든 후속작인데 본인은 [소드마스터 스토리] 도 과거 수개월 동안 재미있게 플레이했으므로 그때의 추억을 갖고 플레이를 해보았다. 아무래도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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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34. 회식문화 편 - (1) 군대 회식은 N빵이다.

회식. 인터넷 짤. 이전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나는 회사생활을 좀 경험했다가 군무원으로 근무했었다. 회사생활 할 때는 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직장 상사들 눈치도 봐야되고 먹기 싫은 술 억지로 마셔야 하고... 주량 오버해서 토하기도 하고... 부장, 차장의 되도 않는 개소리 좋다고 맞장구 쳐줘야 하고... 물론 회식문화는 케바케가 심하기 때문에 꼭 저렇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내 경험상으로는 제조업이 강제적인 분위기가 심하고 IT업계라든가 좀더 패셔너블한 업계는 강제적인 분위기가 약했던것 같다. 내가 극혐하는 회식 이미지는 거의 제조업 공장 다니면서 형성된 것이다. 다들 알지? 삼겹살 회식 ㅎㅎㅎ 그리고 2020년 코로나 이후에는 회식문화가 정말 많이 바뀌었다. 군무원의 경우 특히 많이 바뀌었는데 술을 억지로 강권하는 건 거의 사라졌다고 보면 된다. 현역들은 신분이 다르기 때문에 원래부터 군무원에게 어지간해서는 술을 강권하지 않았다. 일부 유별난 군무원들이 후배 군무원에게 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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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35. 회식문화 편 - (2) 군대는 회식 지각/불참에 의외로 관대하다.

북한 회식 짤. 음식이 목구멍으로 안 넘어갈것 같다. 34화에서 언급하지 않았는데 혹시나 오해하는 분들이 있을까 싶어 한가지 말해 두도록 하겠다. 내가 말하고 있는 군대 회식 문화는 [공군] [군무원] 기준이다. 내가 몸담았던 공군 부대들을 볼때 대동소이했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을 것이다. 아마 육해공 간에도 큰 차이는 없을거라 본다. 단, 현역과 군무원은 다르다. 혹시나 이 글을 보고 있는 현역(직업군인) 분이 계시다면 내가 언급한 걸 그대로 따라하지는 마시기 바란다. 현역은 현역끼리의 룰이 있기 때문에 선임들한테 밉보일 확률이 높다. 군무원은 부바부를 감안해 몇번 눈치 보다가 내가 언급한 대로 따라해도 된다. 34화는 의식의 흐름에 따라 손 가는 대로 글을 쓴 감이 있는데 (글쟁이들은 알 것이다. 가끔씩 신들린듯이 잘 써질때가 있다.) 이번 화에서는 다른 내용과 함께 34화에서 언급했던 것의 해설을 약간 덧붙이는 식으로 해보고자 한다. 누구를 위한, 무엇을 위한 회식일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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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2.4.] 공모주 카테고리는 삭제할 까 싶다.

공모주 K-주식이 수렁에 빠져 헤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25년 공모주도 시작부터 아주 좋지 못하고 나도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몇번 돈 잃으니까 긁혀서 짜증내는거 아니냐고? 맞다 ㅎㅎㅎㅎ 공모주는 기본적으로 수급이 받쳐줘야 올라가는데 코스피가 이모양 이꼴이니 다들 미장이나 코인으로 도망가버린것 같다. 나도 주식투자 대부분은 연금저축이나 ISA에다 S&P500, 나스닥 ETF넣고 장기보유하는 전략이지 국장은 거의 투자하지 않는다. 공모주. 미트박스. 참패 미트박스는 새해 첫 상장이라 균등만 했었는데 상장하자마자 주르륵 흘러내렸다. 곧바로 던져버렸기에 망정이지 손실 좀 입을 뻔 했다. 공모주. 데이원컴퍼니. 참패(2) 데이원컴퍼니는 더 어처구니가 없는데 공모가 하단(상단이 아니다.) 22,000원에서 40%나 다운해서 13,000원에 공모가 결정되었는데 이게 또 흘러내려서 7천원까지 밀려났다. 이정도면 애초에 사기상장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 환매청구권이 있어서 다행이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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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36. 군대 부대원들은 경조사에 잘 참석하지 않는다.

사람이 살다보면 여러가지 경조사를 접하게 된다. 친구의 경조사, 직장동료의 경조사, 혹은 본인의 경조사... 나도 군무원 생활 하면서 다른 분들의 경조사에 참석한 적도 있고 본인의 경조사를 겪은 적이 있다. 군무원 생활 하고 계시거나 혹은 군무원을 목표로 하는 분들은 조금이나마 참고가 되기 바란다. 제목에도 언급했지만 군대는 부대원의 경조사에 잘 참석하지 않는다. 육군이야 위수지역 개념이 남아있어서 그렇다 치지만 위수지역 개념이 없는 공군(나는 공군이었으니까...) 또한 회사에 비하면 경조사에 잘 참석하지 않는다. 기본적으로 군대는 대기인원이 있고, 당직이나 비상대기로 인해 경조사를 챙겨주지 못하는 상황이 생긴다. 나도 당직이나 비상대기로 인해 다른 군무원의 경조사에 참석 못한 경우가 꽤 있었다... 그리고 다른 신분끼리도 잘 참석하지 않는다. 장교 경조사는 주로 장교끼리 가고 부사관 경조사는 주로 부사관끼리 간다. 군무원 경조사도 군무원끼리 주로 가고 현역들은 잘 참석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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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장내채권 - 망해버린 공모주 시장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출처는 인터넷 짤. 우리들이 기대하던 대어 공모주, LG CNS마저 ㅈ망테크를 타면서 공모주 시장은 완전히 얼어버렸다. LG CNS. 얘 마저 이모양이면 K주식은 암울하기만 하다. 내가 공모주 투자를 위해서 현찰로 1억 이상은 보유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올해는 전략을 좀 바꿔야할듯 싶다. 내가 갖고있는 채권 현황. 현재 갖고있는 채권은 6종이고 대략 1,000만원씩 들어가있다. 여천NCC는 LG CNS말아먹고 홧김에 확 사버렸다. 주당 가격 9,910원이니 채권이자에 만기 수익(+90원)까지 가져갈 수 있다. 작년 초까지 장외채권을 4개 매입했는데 그 중 2개는 만료되었다. 한국캐피탈519-4 메리츠캐피탈239-2 위 2개가 장외채권이고 나머지는 장내채권이다. 장외채권이 증권사에서 한번 걸러서 주다보니 안전성은 높은데 25년으로 넘어오니 아무래도 금리가 너무 낮다. 23년에는 5,6%대 장외채권이 대세였는데... 나스닥, S&P500 ETF와 군인공제회 5.9% 목돈거치를 맛본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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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37. 불문율 - 금요일 저녁은 건드리지 않는다.

군무원 몽둥이 육군이나 해군도 해당되는지는 모르겠는데 공군에는 한 가지 불문율이 있다. 어디에도 명시되어있지 않지만 당연한 것처럼 따르는 룰. 바로 [금요일 저녁은 건드리지 않는다.]이다. 무슨 말이냐면 금요일 저녁에는 회식을 잡지 않는다는 것이다. 야간비행도 월~목 사이에 주로 하지 금요일은 가능한 피한다. 심지어는 ORE나 ORI도 목요일에 끝나거나 늦어도 금요일 오전에 끝나게 하여 오후는 프리하게 휴식을 취하도록 해준다. 회사에서는, 심지어는 일반 공무원들도 금요일 회식이 심심치 않게 있다는 걸 감안해볼때 특이하다고 볼 수 있겠다. 이유는 간단하다. 금요일 저녁에는 집에 가야하기 때문이다. 공군은 육군과는 달리 인사이동이 권역별 이동이 아니라 전국 단위이기 때문에 한 비행단에 전국 팔도강산에서 온 부대원들이 모여있다. 물론 대구K-2기지는 대구경북 사람들이 많고 충주 19비는 충주,청주 등 충북 사람들이 많지만 타지 사람들 또한 적지않다. 군대에는 주말부부가 많다. 공군도 원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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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38. 부대 내 자차운행 - (1) 어느 정도는 감안하라.

군 차량. 요즘은 병력을 함부로 짐칸에 실으면 안된다. 군무원이 다른 공무원들보다도 특히 더 돈을 모으기가 어려운 이유가 있는데 바로 [자차가 필수불가결]이기 때문이다. 지방직, 국가직 공무원들은 교통, 입지가 비교적 편리해서 지하철이나 버스로 통근할 수 있지만 군무원은 군부대의 특성상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기가 쉽지 않다. 이유는 육군과 공군이 서로 다른데 육군은 군부대까지 이동하기가 힘들고 공군은 부대안에서 이동하기가 힘들다. 육군은 산간벽지 곳곳에 흩어져 있지만 일단 각각의 부대 부지는 그리 넓지 않다. 부대 내부는 어지간하면 도보이동 가능할 것이다. 아 물론 육군부대도 부지가 넓은 부대가 있지만 내가 하는 말은 어디까지나 공군과 비교해서다. 공군은 부대 정문까지 가는 버스나 지하철이 충분하게 있지만, 공군 특성상 캠프화가 잘 되어 있어 비행단이나 사령부 내에 온갖 부대와 편의시설들이 모여 있다. 어지간한 마을 규모라 봐도 좋다. 이걸 걸어서 일일이 이동한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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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39. 부대 내 자차운행 - (2) 자신만의 선을 정해두자.

최근에 눈이 꽤 많이 왔다... 자차를 운행하다 보면 본의 아니게 업무용으로 쓰게 될 상황이 온다. 누가 칼 들고 협박하는 건 아니지만, 본의 아니게 해야하는 때가 온다. (누칼협? ㅎㅎㅎ) 38화에서도 말했지만 사무실 작업 차량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이다. 작업차량을 몰아야 하는 경우도 많다. 특정 서류를 단본부 혹은 타 대대에 제출해야 하는데 작업차량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자차로 갖다준다. 뭐 이런 건 흔해빠진 일이다. 이 정도 자차 운행은 밥 먹듯이 하게 될 것이다. 병사들을 생활관이나 의무대대 등등 이동시켜 줘야 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병사 분들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간부들은 병사를 자차로 태워주는 상황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면 차가 많이 더러워지기 때문이다. (공병대대는 작업병들이 많다...) 작업차량(군용차)은 더러워져도 되지만 자차는 더러워지면 안된다. 솔직히 다들 그렇지 않은가 ㅎㅎㅎ 나도 대놓고 싫은 티 내지는 않았지만 솔직히 그리 달갑지만은 않았다. 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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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개고기키우기] 저니 오브 모나크 - 키워서 잡아먹는 개고기 요리

개고기키우기. 저니 오브 모나크. 개고기의 명가, 엔씨소프트가 혼신의 힘을 다해 제작한 역작! 저니 오브 모나크가 24년 12월 4일 24시(...)에 오픈된지 한달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엔씨소프트는 개고기 탕후루, 로제 개고기, 개고기 미트볼 등등 다양한 혁신과 창의성을 발휘하여 K게임계를 호령하였다. 그 결과 한때 100만원이 넘던 주가는 연이어 꼴아박으면서 현재는 18만원 대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 24년 마지막 성적표. 괜찮다. 엔씨가 나날이 주가가 꼴아박고 있는 것은 더더욱 훌륭한 개고기 요리를 개발할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다. 추진력. 다들 알지? 이번 24년 12월 4일 24시에 출시한 저니 오브 모나크는 로제 개고기, 개고기 탕후루 같은 메뉴를 단순히 선택하는 개념에서 벗어나 유저가 스스로 개고기를 키워서 잡아먹는, 이른바 신개념의 개고기 요리인 것이다. 이러한 신박한 개념의 개고기 요리가 출시되자 시장의 반응은 뜨겁다. 저니 오브 모나크. 매출 16위. 엔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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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썰] 공군 시설병과 부사관의 헬보직 - 행정계장

공군은 제설차량을 운행하지만 그래도 세세한 부분은 인력으로 제설을 해야한다. 군무원은 기본적으로 행정 직렬은 행정 티오에, 군수 특기는 군수 티오에, 환경 특기는 환경 티오에, 전기 특기는 전기 티오에 앉게 된다. 나도 군무원으로 근무했었기에 개념이 좀 잘 잡히지 않는데 군무원은 현역이나 일반 공무원처럼 복수직렬이나 비편제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다. 설사 있다고 해도 매우 제한적이고 예외적인 상황에만 허용될 것이다. 군생활은 고달프다. [복수직렬]은 어떤 [한 티오]에 토목 특기도 앉을 수 있고 전기 특기도 앉을 수 있고 건축 특기도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뜻한다. 복수직렬의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바로 [주임원사]가 있다. (단, 공병대대 주임원사는 겸직이다.) 소요계 작전담당도 복수직렬 중 하나다. 만약에 복수직렬이 군무원에 도입된다면 공병대대는 [기술관리실장(5급)]이 복수직렬화 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비편제]는 공식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자리인데 운영 상 필요해서(?) 담당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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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로맨스/책빙의] 시련의 꽃에서 탈출하겠다 - 막장드라마 탈출기

시련의 꽃에서 탈출하겠다 평가 : 불쏘시개 킬링타임용 평타이상 추천작품 명작반열 <평가는 주관적임. ㅎㅎㅎ> 막장드라마 속 세계(책빙의물) 재벌가의 악녀 역할(악역영애물) 해피엔딩을 맞기 위한 필사적인 발버둥. 빌런과 시스템과 맞서싸우는 여주인공의 이야기. 여성향 웹툰에서는 여주인공이 소설이나 만화 속 캐릭터에 빙의하는 [책빙의물]이 상당히 많다. 요즘 잘나가는 웹툰 중에도 이런 장르가 꽤나 많을 것이다. 책빙의물 작품을 보면 여주인공 본인은 큰 힘이 없지만 원작 내용을 알기 때문에 정보의 우위를 가지고 차근차근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리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개연성도 어느정도는 확보된다. 이번에 소개할 [시련의 꽃에서 탈출하겠다]도 큰 틀에서 책빙의물의 범주에서 벗어나지는 않지만 막장드라마에 빙의한게 나름 참신해서 리뷰해 보고자 한다. 주인공은 무명 배우인데 고전 명작(?)인 [시련의 꽃] 리메이크 발표가 나고 배우를 모집하는 공고를 본다. 이 웹툰의 세계관에서는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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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현대판타지] 파티에서 추방된 영웅이 너무 뛰어남

파티에서 추방된 영웅이 너무 뛰어남 평가 : 불쏘시개 킬링타임용 평타이상 추천작품 명작반열 <평가는 주관적임. ㅎㅎㅎ> 예전에 일본에서 유행했던 추방용사물을 그대로 답습함. 킬링타임용이라는 정의에 정확히 부합하는 작품. 따라서 별2개. 좀더 관대하게 평가하면 별2.5까지는 줄 수도 있을거 같다. 이번엔 킬링타임용으로 볼만한 작품 하나를 리뷰하고자 한다. 나는 점수를 그리 후하게 주는 편이 아닌데 별3개면 충분히 볼만한 평타이상 작품이고 별4개면 수작급(이라고 생각 ㅎㅎ)이라 보면 된다. 별5개는 내가 지금까지 딱 2작품만 주었다. [쇼미더럭키짱]과 [별을 품은 소드마스터]이다. 내게서 별5개를 받으려면 몇번을 다시 돌려보면서 여운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작품이어야 가능하다 ㅎㅎ 즉, 본인은 어지간해서는 별5개를 줄 생각이 업따. 내가 생각하는 별2개는 평타보다는 쪼오금 못한? 뭐 그정도라 보면 되겠다. 파티에서 추방된... 주인공. 유지한 한국의 현대판타지물에서 마물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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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현대판타지] 사형집행관 - 죽을 죄를 지었으면 죽어야지 ㅎㅎ

사형집행관 평가 : 불쏘시개 킬링타임용 평타이상 추천작품 명작반열 <평가는 주관적임. ㅎㅎㅎ> 범죄자들의 인권을 지나치게 존중하다가 온 나라가 시궁창에 빠지는 이야기. 범죄자의 인권을 어디까지 존중해줘야 하는가에 대한 진지한 테마를 던진다. 작화 수준도 뛰어나고 전투씬도 괜찮다. 별4개 주면 적절할 것 같다. 주인공 파티의 리더. 라오사. 범죄자의 인권을 너무 존중하다가 범죄자한테 뒈졋따. [사형집행관]은 1화부터 독자들에게 강력한 임팩트를 주고 시작한다. 항상 입바른 소리를 하던 리더가 흉악 빌런의 손에 사망한다. 흉악 빌런을 죽이지 않고 무력화시키려다가 파티가 몰살당한다. 왼쪽. 메인빌런 황승환 / 오른쪽. 주인공 서강유. 주인공, 서강유는 황승환을 때려죽이고 싶었지만 파티 리더인 라오사가 죽는 그순간까지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고 말하여 끝내 죽이지 못한다. 흉악 빌런인 황승환의 사형집행일이 되었지만 때마침(?) EMP충격파가 터져서 능력 구속구를 풀어버리고 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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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스포츠] 티키타카 - 축구가 아니라 풋살이다.

티키타카 평가 : 불쏘시개 킬링타임용 평타이상 추천작품 명작반열 <평가는 주관적임. ㅎㅎㅎ> 어께 부상으로 핸드볼 국가대표에서 은퇴한 주인공이 풋살로 다시 일어서는 이야기. 아직 11화까지밖에 보지 못했지만 진행에 따라 평점이 더 올라갈 여지도 있다고 본다. 나는 원래 스포츠물은 그닥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면 피와 살육이 넘치는 판타지 작품을 더 좋아하기 때문이다 ㅎㅎㅎ 그리고 애초에 이 작품을 [스포츠물]이라는 카테고리로 접근하지도 않았다. 그럼 대체 이 작품을 뭐라 생각하고 읽은 건데? 나는 이 작품, [티키타카]를 [케이온!]이나 [걸스 앤 판쳐], [뱀부 블레이드]와 같은 카테고리라 생각하고 읽었다. [티키타카]와 저 작품들의 공통점이 뭘까? 나는 [귀여운 미소녀들이 노력하며 성장하는 이야기] 라고 생각한다. 그... 예전에 [미소녀 동물원] 이라고 특정 작품 여럿을 엮어서 부르는거 있지 않았나? 그거랑 비슷한 맥락이라 본다. 이거는 서브컬처(덕후 문화)를 모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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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33. 없다, 안된다의 진짜 의미

임용의 기쁨은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 간만에 간단한 썰이나 풀어보고자 한다. 대단한 것도 아니니 큰 기대는 마시라.... ㅎㅎ 직장생활이 다 그렇겠지만 군무원 생활을 하다보면 자잘하게 빈정 상할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 하나하나를 따지자면 정말 작고 하찮은 것들이지만 그것들이 하나하나 쌓이게 되면 면직을 던지게 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병사로 의무복무를 해보셨다면 어지간하면 아시겠지만 군대란 곳이 기본적으로 없는 게 없고 안 되는 게 없다. 없는 건 대충 뚝딱 만들어서 가라로라도 하면 되고 안 되는건 우회해서, 빙 둘러서 처리하면 된다. 근데 우리가 군무원으로 임용되어서 뭔가 하려 하면 이상하게 안 되는 게 많고, 없는게 많다. 먼 타지에 임용되어 와서 당장 주거 문제가 생겨서 관사입주 신청을 한다. 그런데 담당자는 남는 관사가 없다. 순번이 밀려서 많이 기다려야 한다 이런 대답을 한다. 근데 장교나 감독관(준위)은 하이패스로 통과한다. 이거는 지휘관급은 부임 시 곧바로 입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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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콩소프트/무협] 정력 - 精力이 아니라 正力이다...

정력 타이틀화면 평가 : 불쏘시개 킬링타임용 평타이상 추천작품 명작반열 <평가는 주관적임.> 킬링타임에 걸맞는 방치형 게임. 이것저것 콘텐츠도 많고 독특한 화풍의 일러스트와 동양풍 화면 등등이 마음에 든다. 별2개 주려고 했는데 3개로 올려주었다. 이 게임은 제목이 워낙 독특해서 흥미삼아 다운로드 받아 보았다. 남자라면 누구나 신경쓰이지 않겠는가? 무릇 남자라면 자신의 목숨 다음으로 정력이 중요한 법이다. 물론 한자는 다르지만 운영 측에서도 일부러 노리고 낸 듯하다. (제작진이 아니다. 이 겜은 짱겜이다.) 정력 로딩 화면. 배경 캐릭터는 [조무] 이 게임 최고의 구데기다. 우선 누구나 관심을 가질만한 캐릭터와 가챠부터 소개해보자. 캐릭터 등급은 범(평범) - 갈갈이 양(양호) - 갈갈이 탁(탁월) - 갈갈이 영(영웅) - 승급재료용 극(극한) - 초중반용 핵(핵심) - 중후반용 으로 나뉜다. 범,양,탁은 언급할 가치도 없으니 걍 패스하도록 하겠다. 영웅급은 랩16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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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시리즈/게임/현대물] 불멸의 마에스트로

불멸의 마에스트로 평가 : 불쏘시개 킬링타임용 평타이상 추천작품 명작반열 <평가는 주관적임. ㅎㅎㅎ> AOS게임(ex : 롤)을 만화로 보는 느낌. 20화 정도까지 보았는데 현재까지는 그냥 무난한 게임판타지 수준 본인은 예전에 불멸의 마에스트로 원작소설을 완결까지 보았다. 보통 게임판타지는 MMORPG를 베이스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달빛조각사, 소아온 등등...) 불멸의 마에스트로는 드물게 AOS를 베이스로 했다. AOS의 대표적인 예로 바로 LOL이 있다. 그니까 이 작품은 LOL을 소설로 본다 생각하면 된다. 물론 게임판타지 특유의 밸런스붕괴나 혼자서 학살하고 다니는 뭐 그런 건 어쩔 수 없다고 본다 ㅎㅎ 불멸의 마에스트로는 1부와 2부가 완전히 달라지는데 일단은 그냥 지켜보기로 하겠다. 요즘 1부 완결하고 잠수타는 작품이 허다한데 이 웹툰이 2부까지 연재할지도 미지수 아니겠는가 현재 웹툰 연재분 까지는 평이 그닥 좋지는 않은거 같은데 (그냥 흔한 게임판타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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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개고기키우기] 저니 오브 모나크 - 사전 다운로드

개고기 키우기 - 저니 오브 모나크 개고기의 명가, 엔씨소프트의 작품, 저니 오브 모나크가 드디어!!! 12월 4일 24시에 오픈한다. 보통 사람이라면 [12월 5일 0시 오픈]이라 하겠지만 개고기의 명가는 비범하다. 5일 0시가 아니라 4일 24시다 ㅎㅎㅎ 혹시나 싶어 오늘(12월 4일) 아침에 일어나서 저니 오브 모나크를 실행해봤는데 안되더라 ㅎㅎㅎ 나 같은 분들 적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나도 당연히 사전예약을 했다. ㅎㅎ 저니 오브 모나크는 보시다시피 스크린샷 한장한장에 개고기의 풍미가 진하게 배어 있다. 과연 엔씨소프트가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고 있는 역작 답다. 방안이 개고기 냄새로 가득차는 것 같다. 개고기 냄새 좀 안나게 해라! 800만 달성! 요즘 수천만대 사전예약도 간간히 등장하는 판국에 저니 오브 모나크의 800만 달성은 너무 조촐한 것 같다 ㅎㅎ 사전 다운로드는 다들 하셨는가? 드넓은 개고기의 세계 *** 무수히 많은 죽음에서 벗어나 베르없이 여유롭게 사냥하며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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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청약] KB31호스팩, 키움11호스팩

12월도 공모주 청약이 꽤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11월은 공모주 투자에 참패해서 약간의 손실을 보았지만 12월은 11월보다는 좀 낫지 않을까 싶다. 저번에 하나스팩이랑 신한스팩, 대신스팩을 청약했었는데 손실은 보지 않았으나 수익이 신통치 않았다. 그래서 스팩도 이제 끝물이 아닌가 염려가 많은데 일단 스팩은 하방이 막혀있기 때문에 안전한(?) 수익이 가능하다. 그래서 쉽게 포기할 수는 없지 ㅎㅎ 좌측이 신한스팩, 우측이 하나스팩 수수료 2천원씩 빼고나면 머 남는것도 없다 ㅎㅎㅎ 게다가 대신스팩은 아직 팔지도 못했다. 빌어먹을 배신스팩 ㅎㅎㅎ KB31호스팩. 33주 배정받았다. 키움11호스팩. 25주 배정받았다. 양쪽에 각각 4천만원씩 때려넣었는데 키움이 인기가 더 많았던거 같다. 키움증권(영웅문)이 공모주 청약수수료가 사라졌다. 예전에 비해 영웅문의 위상이 많이 내려갔는데 공모주 청약수수료 0원으로 다시 메이저 증권 앱으로 도약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ㅎㅎ 키움11호스팩은 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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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개고기키우기] 저니 오브 모나크 - 대망의 로그인!!

저니 오브 모나크 평가 : 불쏘시개 킬링타임용 평타이상 추천작품 명작반열 <평가는 주관적임.> 감히 개고기의 명가, 엔씨소프트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여 제작한 게임에 감히 함부로 점수를 매길 수 없어서 별 1개만 주었다. 결코 저니 오브 모나크가 불쏘시개라서 별1개를 준 것이 아니다. 드디어 개고기키우기, 저니 오브 모나크(군주의 여정)가 그랜드!! 오픈되었다. 개고기키우기. 저니 오브 모나크 겜 스샷에서 볼수 있다시피 개고기의 풍미가 물씬 풍긴다. 엔씨소프트가 진짜 각잡고 제대로 만든 듯하다. 초반 픽업은 주인공인 군주가 근접캐기 때문에 법사로 했다. 근데 느끼한 넘도 법사였다 ㅎㅎㅎ 엔씨 겜 답게 여캐한테도 개고기향이 물씬 풍겨운다. 얘도 법사다 ㅎㅎ 저니 오브 모나크 가챠 화면. 캐릭터 가챠 화면. 키우기류 답게 확률은 극악이다. 저니 오브 모나크 스토리. 관심없다. 뭐 나름 스토리 전개가 있는 모양인데 관심없다. 키우기류 겜을 누가 스토리 보고 하나 ㅎㅎㅎ 스토리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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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30. 타 사무실 군무원들과도 교류하자. (1) 교류라고 쓰고 노가리라고 읽는다.

24.12.4. 계엄령이 발령되었다. 11월에 바쁜 일이 많아서 군무원 관련 썰을 풀 여유가 좀 부족했다. 난데없이 계엄령이 발령되어 군부대가 시끄러울텐데 어서 안정을 찾았으면 좋겠다. 본 블로그에서는 국내 정치에 대해서는 최대한 언급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 해외 정치에 대해서는 언급할 수도 있다 ㅎㅎ 이번 글을 올리는 이유는, 첫 임용되고 9급 때, 비록 부대에 군무원이 4명밖에 없는 격오지였지만 근무하는 사무실에만 처박혀 있고 타 부서, 타 군무원들과 별로 교류를 하지 않았던 것이 내 군무원 생활을 뒤돌아보았을때 좀 아쉬웠기 때문이다. 내가 전형적인 아싸 스타일이라서 타인과 너무 얽히는 걸 싫어해서 그럴 수도 있다. 격오지 근무는 고달프다. 출처 인터넷뉴스. 그렇다고 내가 혼자 독고다이처럼 지낸 건 아니고, 사무실에 선임 군무원 분이 한분 계셔서 그분과 매우 친하게 지냈다. 나도 지금은 사회에 나와 있고 그분은 나보다도 먼저 군을 나왔지만, 현재도 만나거나 전화 주고받으며 개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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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개고기키우기] 저니 오브 모나크 - 성적표 점검.

개고기 키우기 평가 : 불쏘시개 킬링타임용 평타이상 추천작품 명작반열 <평가는 주관적임.> 감히 개고기의 명가, 엔씨소프트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여 제작한 게임에 감히 함부로 점수를 매길 수 없어서 별 1개만 주었다. 결코 저니 오브 모나크가 불쏘시개라서 별1개를 준 것이 아니다. 개고기 키우기, 저니 오브 모나크가 출시된지 1주일이 넘게 지났다. 따라서 오늘은 저니 오브 모나크의 성적을 살펴보도록 하자. 기준일은 24.12.14(토)이다. 저니 오브 모나크. 인기순위 3위 첫날에는 1위를 차지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1주일이 지나자 조금씩 내려앉기 시작했다. 그래도 대호연 보다는 잘 버텨주는 것 같기도...? 여윽시 저니 오브 모나크는 엔씨 게임 답게 아이콘부터가 개고기 냄새가 물씬 풍긴다. 그런데 인기 순위에 이상한 겜이 하나 있다. 제네시스2? GENESIS2? 창세기전2....? 예전에 유튜브에서 데모버전 플레이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대호연보다 훌륭한 게임성을 지닌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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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31. 타 사무실 군무원들과도 교류하자. (2) 이상한 소문에 대비한다.

2023년 일어난 일이다. 출처 인터넷뉴스. 나는 9급이랑 8급 초반때 타 군무원들과 별로 교류하지 않고 현장 - 사무실만 왔다갔다했었다. 9급 때는 군무원이 4명 밖에 없는 격오지라서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었지만 8급이 되고 비행단 내려오고 나서도 한동안 그렇게 지냈던 건 다시 돌이켜봐도 그닥 바람직하지는 않은 생활이었다. 공군은 부대 수가 많지 않고, 부대원들의 인사이동 주기가 생각보다 짧다. 따라서 전 부대에서 같이 일했던 부대원들을 다음 자대에서 또 만나는 경우가 있다. 나도 특기는 다르지만 전에 같이 일했던 군무원을 다음 부대에서 만났던 적이 3,4번 정도 있다. 군무원은 3,4번이지만 현역들과 다시 마주치는 경우는 훨씬 더 많다. 대략 수십 명 정도는 되는 것 같다. 공군 특성상 돌고 돌면서 서로 섞이고 살기 때문에 소문이 굉장히 빨리 퍼진다. 현역들이(군인들이) 군복 입고 무기들고 훈련도 뛰니 남자답고 무겁고 진중하고 뭐 그럴거 같나? 천만에, 현역들의 입은 매우 가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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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32. 군무원의 소소한 장점 - 전화 받아주는 병사가 있다.

출처 : 인터넷 짤 군부대라는 직장이 객관적으로 봐도 그렇게 좋은 직장은 아니다. 사회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통제를 받고 말도 안되는 부조리를 경험하기도 한다 하지만 모든 직장은 장점과 단점이 존재한다. 연말이라 바빠서 글을 별로 못 올렸는데 쓸거리가 하나 생각나서 간단하게 올려 보고자 한다. 군무원의 장점이 옛날에 비해 많이 줄어든 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장점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이번 주제, [병사가 전화를 대신 받아줌]이다. 이게 뭐가 대단하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경험해 보신 분이라면 이게 얼마나 큰 장점인지 감이 올 것이다. 아니, 직장생활까지 갈 것도 없이 병사로 복무했을 당시 경험만 돌이켜봐도 충분히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포스타 정도면 전역하고 나서도 사회에서 한 자리 꿰찰 수 있다. 병사로 복무했다면 아시겠지만 이등병일 때는 전체 능력치의 90% 가까운 디버프를 받는다. (공군은 훈련/교육이 길어서 이등병이 아주 귀한데 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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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bamaru/디펜스] Shiba Wars(시바 워즈) - 6. 설마 밸붕의 시작?

시바 워즈. 씨바 워즈. shiba wars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해서 24.12.30 현재 버전 2.61이다. UI화면도 몇달 전에 비해 많이 변했다. 하나 크게 변한 것 중 하나는 기존 재화로 구매했던 일부 SR, SSR캐릭이 특정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얻을 수 있게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동안 사용했던 재화는 반환되었다. 재료수집 파트를 클리어하면 SR, SSR캐릭을 얻을 수 있다. 새 콘텐츠. 배틀 챔버. shiba wars 이번 업데이트에서 배틀 챔버가 새롭게 생겼는데 고난이도 스테이지를 클리어하여 각성재료를 습득하는 것이다. 스테이지 별로 챕터1 - 칸나 챕터2 - 모르가나(SSR) 챕터3 - 케이리(전투의 여신) 챕터4 - 칼리(시간의 여신) 챕터5 - 아스트레아(우주의 여신) 각성재료를 습득 가능하다. 이 겜은 번역이 좀 저급해서 캐릭터 이름은 일본판을 기준으로 했다. 나는 보다시피 올클했다 ㅎㅎㅎ 그런데 챕터5는 좀 빡셌다. 몇번 도전해서 겨우 클리어했다. sh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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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현대물/회사물] 운명을 보는 회사원 - 마왕이 힘을 숨김

운명을 보는 회사원 평가 : 불쏘시개 킬링타임용 평타이상 추천작품 명작반열 <평가는 주관적임. ㅎㅎㅎ> 흡입력 있는 웹툰. 별4개와 5개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4개 주기로 했다. 그래도 훌륭한 작품임에 틀림없다. [운명을 보는 회사원]은 신통력을 가진 무당의 팔자를 타고난 한 청년이 자신의 팔자를 거스르고 도시 시민으로 살기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최영훈은 20여년 동안 절에서 살다가 하산하여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짜잘한 건 대충 패스하고 본편으로 넘어가겠다 ㅎㅎ 현진물산 사장. 송은채. 인생최대업적 : 최영훈을 채용함. 현진물산 사장인 송은채는 일 잘하는 놈 하나 필요하지 않냐는 친척의 말에 최영훈을 서류에 합격시켜 면접을 보게 한다. 이력서에 학력도 스팩도 아무것도 없지만 사기업에서 자기 사람 자기가 뽑아 쓴다는데 뭐가 문제인가 ㅎㅎ 공무원, 공기업 채용비리가 문제가 되는 건 나랏돈을 먹고 운영하기 때문이다. 최영훈은 잘하는게 뭐냐는 사장의 말에 아래와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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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26. 근평, 성과금에 너무 목매지 말자 - (1) 근무평정 편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근무평정과 성과금에 신경을 쓰게 된다. 승진과 돈에 직결되기 때문이다 ㅎㅎ 그것은 군부대도 마찬가지인데 공군에서는 상반기,하반기 그러니까 1년에 2회 근평을 실시한다. 특히 매년 2~3월 쯤이 되면 성과금 등급도 결정된다. 성과금은 고된 군생활의 자그마한 활력이 될 수 있다. 근평과 성과금은 100% 일치하는 건 아니지만 당연히 어느정도 연관성은 있다. 상식적으로 근무평정 좋은 사람한테 성과금도 잘 주지 않겠나 ㅎㅎ 그런데 대부분의 군무원들은 자신의 근무평정이 어떤지 공식적인 방법으로는 알 수가 없다. 물론 공군본부 등 중앙부서 근무자나 인사담당자는 알 수 있다. 혹은 그분들과 인맥(커넥션)이 있는 경우도 알음알음 알아낼 수 있다. 지휘관도 당연히 알 수 있다. 왜냐면 그분들이 당신의 근무평정을 매겨야 하니까 ㅎㅎ 나는 뭐 승진에 그렇게 목매지도 않았지만 눈과 귀를 열고 지내다보면 들어오는 소식 같은게 있다. 너 정도면 근평도 괜찮고 승진 큰 무리 없겠네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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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27. 근평, 성과금에 너무 목매지 말자 - (2) 성과상여금 편

전편에서 나는 근무평정 잘 받기 위해서 너무 아등바등할 필요 없다고 언급했었다. 높으신 분들은 생각보다 당신에게 별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ㅎㅎ 그리고 순수 공채출신 군무원, 정확히는 병사로 군 복무를 마친 남성 군무원이라면 현역들에게 비비고 아쉬운 소리 하는 행위에 본능적인 거부감을 갖고있다. 함께 일하는 이들은 병사 시절 당신을 부려먹고 얼차려 주던 바로 그 간부들이다. 현역들도 아마 남군무원들의 그런 본능을 콕 집어서 말은 못하지만 어렴풋하게나마 느끼지 않을까 싶다. 현역들이 현역출신 군무원이나 여군무원에게 더 살갑게(?) 하는 것은 그런 이유도 일부 있지 않을까? ㅎㅎ 이제부터 성과상여금(이하 성과금) 에 대해 본격적으로 아라볼건데 한마디 분명하게 하고 넘어가겠다. 성과금은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돈이다. 왜 내가 저 사람보다 열심히 했는데 나는 C등급이고 저녀석은 A등급일까? 이런 생각 갖지도 말고 상대방을 질시하지도 마라. 열등감을 가질 필요는 더더욱 없다. 그런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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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bamaru/디펜스] Shiba Wars(시바 워즈) - 5. 나의 육성 현황

시바 워즈. 이 겜, Shiba Wars를 시작한지도 꽤 되었다. 3달이 다 되어가는듯하다. 계정랩 87까지 키웟따. 신시아가 비주얼도 우월하고 성능도 우월해서 대표캐로 걸어놓았다 ㅎㅎ 10월 넘어와서는 굉장히 쉬엄쉬엄하고 있는데 일일퀘스트 외에는 자동사냥으로 재료수급이나 하고 가끔씩 기분 땡기면 시나리오 해보는 등 게으르게 즐기고 있다 ㅎㅎ 애초에 콘텐츠가 그리 많지 않아서 빡세게 해야 할 이유도 업따... 시바워즈 캐릭육성현황 1 시바워즈 캐릭육성현황 2 어지간한 캐릭은 만랩 찍었고 틈틈히 스킬레벨 올려주고 있다. 시바워즈 메인 시나리오 클리어 현황 시나리오는 뭐 쉬엄쉬엄 하고 있는데 간혹가다 SSR을 못쓰는 모드가 있는데 그런 건 어떻게 깨라는 건지 모르겠다 ㅎㅎㅎ R이랑 SR만 갖고 클리어하기에는 성능이 너무 저열하고 무엇보다 캐릭 수가 너무 적다... R이나 SR캐릭 몇개씩 더 증량시켜야 도전할만 하지 않을까... 이벤트 클리어 현황. 2.2인가 2.3업데이트를 하면서 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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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28. 근평, 성과금에 너무 목매지 말자 - (3) 8급,9급 편

2019년은 내가 육체적으로 상당히 고달픈 한 해였다. 삽질하다가 허리가 삐끗해서 의무대 실려간 적도 있었고 모종의 사고가 터져서 뺑이치다가 체력의 한계로 쓰러져 의무대에 실려간 적도 있었다. 군무원 기술직은 직접 현장을 뛰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그 해는 유달리 의무대대에서 신세를 많이 졌다. 그 중에도 특히 물리치료담당의 신세를 많이 졌다 ㅎㅎㅎ 물리치료담당이 공채는 아니고 임기제(지역채용) 였던거 같은데 의무대대에서 업무분장을 하면서 물리치료를 전담할 여군무원 하나를 새로 채용했었다. 내가 현장에서 뺑이를 치면서 본의 아니게 이분과 대화할 일이 종종 있었는데, 하루는 성과금에 대해 내게 물어왔다. 아무래도 근평과 성과금은 어느정도 관련이 있고,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같은 부서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는 껄끄러웠던 모양이다. 첫번째 질문은, 내가 올해 근무일수가 6,7개월 정도 되는데 성과금을 받을 수 있느냐 였다. 한 해 근무일수가 60일을 넘어가면 성과금을 받을 수 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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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29. 저축연가. 넌 대체 정체가 뭐니?

군무원은 1년에 21일 고정이다. 군무원이 다른 공무원보다 좋은 점이 하나 있다. 뭐냐면 사용 가능한 연가가 1년에 21일 고정이라는 것이다. 일반 공무원들은 위 표에서 보듯이 저연차일 때는 연가가 얼마 되지 않고 6년 이상이 되어야 21일이 된다. 저건 개선된 거고 내가 임용되었을 당시에는 갓 임용된 공무원은 1년에 연가가 10일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군무원은 저연차도 무조건 1년에 21일이다. 7월에 임용되었으면 1/2로 나눠서 11일 사용 가능하다. 군무원(공무원)은 연가보상비 라는 제도가 있는데, 본인이 쓰지 않은 연가를 돈으로 돌려받는 것이다. 출처 해커스 공무원. 이게 생각보다 쏠쏠한데 연가보상비를 거의 100만원 가까이 받았던 기억이 난다. 6월 연가보상비는 선지급 형태로 받아도 되고 안 받아도 된다. 나 같은 경우는 9월에 호봉이 올라갔기 때문에 6월에 받지 않고 12월에 몰아서 받는 쪽이 이득이었다. 연가보상비는 보상해 주는 일수가 매년 정해져 있어서 연가를 하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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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5.] 미 대선이 드디어 다가왔다.

기준일 : 24.11.5. 주식을 하는 분들에게는 본인과 가족의 생일보다도 더 중요한 미 대선이다 ㅎㅎㅎ 인터넷 짤. 좀 예전 자료이긴 하다 ㅎㅎ 나는 트황상이 당연히 이길거라고 생각하고 나름의 생각도 있는데 트황상이 최종적으로 승리하면 짤막하게나마 글을 적어보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해리스는 정말로 극혐하는 스타일인데 이유는 미 대선이 끝나고 트황상이 이기면 적도록 하겠다. 지금 적어봐야 해리스가 이기면 지금의 나를 향해 이불킥 하는거다 ㅎㅎㅎ #미국대선 #미대선 #트럼프 #트황상 #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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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7.] 트럼프(트황상)가 승리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이틀전에 나는 [당연히] 트황상께서 승리하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언급했었다. 트럼프. 압도적 승리. 미리 말해두는데 트황상과 해리스 중 어느 쪽이 되는게 우리나라에 이득인가? 라는 문제는 생각하지 않았다. 그건 내가 생각한다고 어떻게 될 일도 아니고 높으신 분들이 풀어가야할 문제니까. 그러므로 트럼프를 지지하다니 제정신이냐? 지능이 있냐? 이런 댓글은 달지 마시기 바란다. 트럼프가 승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 일단 다 필요없다. 이거 하나로 끝이다. 나는 이 사진을 본 순간 트럼프의 승리를 확신했다. 그러니까 4개월 전부터 트황상이 이길거라 생각했다는 뜻이다. 트황상의 거침없는 입담은 PC주의와 역차별에 염증을 느끼던 미국 국민들의 가슴에 불을 질렀다. 속이 시원한 것이다. 또라이 아니냐고? 트황상이 또라이라는 건 트황상도 알고 지지자도 알고 반대편도 잘안다. 이런 상황에서 트황상을 또라이로 매도해봐야 전혀 마이너스가 되지 않는다. 왜냐면 트황상이 또라이인건 당연한 사실이기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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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책빙의/영지물] 역대급 영지 설계사 - 카오게이 주인공 ㅎㅎ

역대급 영지 설계사. 100화 특집 ㅎㅎ 평가 : 불쏘시개 킬링타임용 평타이상 추천작품 명작반열 <평가는 주관적임. ㅎㅎㅎ> 주인공의 비열함과 카오게이 (顔芸 : 안면예술)가 일품이다. 재미있게 읽을 만한 웹툰. 어느날 눈을 떠보니 갑자기 판타지 세계로 날아와버린 주인공. 주인공 김수로/로이드 그 판타지 세계는 김수호가 즐겨 읽던(?) 판타지 소설 [철혈의 기사] 세계관 속이다. 1부 완결 강제출하된 작품이라나 뭐라나.. 김수호는 소설 속의 망나니 영주 아들 로이드의 몸 속으로 들어간다. 워낙 성격이 개판이라서 마을 사람들이 슬금슬금 피하고 호위기사도 경멸의 시선으로 바라본다 ㅎㅎ [철혈의 기사]의 주인공. 하비엘. 로이드의 호위기사. 그런데 그 호위기사가 소설속의 주인공이다. 로이드의 프론테라 남작령은 얼마 가지 않아 파산하고 온가족이 파멸할 운명. 로이드는 이제부터 그 운명을 피해야 한다. 김수호의 인생은 불행했다. 주인공은 김수호였을 적에 토목공학을 전공하고 노가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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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12.] 게시물 조회수 순위 ㅎㅎ

게시물 순위는 종종 체크하기는 하는데 스스로에 대한 반성겸 글한번 올려볼까 한다. 내 게시물의 순위는 아래와 같다. 기준일은 24.10.12이다. 역시나 군무원 썰이 압도적이고 그다음이 군대썰이다. 요즘 K-군대가 나날이 나락으로 처박고 있어서 군인/군무원의 처우와 관련된 글들이 반응이 괜찮은 듯하다. 군무원 관련 문의도 꽤나 들어왔는데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답변을 해주었다. 내가 달아드린 답변이 특정 부대에서는 맞지 않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ㅎㅎ 생각보다 놀랐던 건 군대 관련 썰이 메인인데 여성 조회수가 생각보다 많았다는 점이다. 이런 날도 있었다... 위 스샷은 10.11일 즉 어제인데 항상 저렇게 나오는 건 아니고 보통은 남:녀 = 6:4 정도 나왔던것 같다. 아마 병사가 아닌 군무원과 현역(직업군인) 이야기가 주라서 그렇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역시 군대 이야기는 꾸준히 인기를 얻을 수밖에 없는 스테디셀러인것 같다 ㅎㅎㅎ 9월 초중순에는 대호연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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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썰] 국방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 방법(뻘글)

대한민국 남성들이 가장 증오하는 정부기관. 국방부. 앞선 글에서 국방예산(국방비)를 절감하고 군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부대를 통폐합 해야 한다고 언급했었다. 나는 또 한가지 기발한 아이디어를 예전부터 갖고 있었는데 그것을 이번 기회에 썰로 풀어보고자 한다. 글 제목에 뻘글 이라고 달았으니 너무 진지하게는 생각하지 말고 걍 재미로만 읽어주시면 되겠다 ㅎㅎ 그 방법은 바로 준장 이상 모든 장성들을 모조리 다 짤라 버리고 그 자리를 1,2,3급 군무원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불필요한 혜택이 너무 많다. 장군 하나에 들어가는 인건비는 그야말로 무시무시한데 사회생활을 했다면 알겠지만 사람 하나 쓰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월급만 있는 건 당연히 아니다. 4대보험도 들어가고, 각종 복지에도 보이지 않는 돈이 들어간다. 2016년 쯤인가? 모 국방부 장관이 이렇게 말했다. 군인 하나 쓸 예산으로 군무원 두,세명 쓸수 있다고. 코로나 전후로 해서 군무원을 미친듯이 뽑아대는 건 다른 이유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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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청약] 와이제이링크 / 루미르

기준일 : 24.10.14 저번주 목-금까지 해서 와이제이링크랑 루미르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였다. 사실 이 두 종목은 평가가 그리 좋지 않았기 때문에 청약하는 마지막까지 고민을 많이 했었다. 고민한 결과 둘다 비례청약까지 때려부었다. 와이제이링크. 17주 배정받았다. 와이제이링크는 1.8억을 때려넣었다. 역시나 평가가 좋지 못해서인지 경쟁률이 많이 낮았다. 7.8월에 공모가를 방어 못한 종목들이 나오면서 열기가 조금은 사그라든 측면도 있다. 와이제이링크는 찾아보니까 대구 기업이길래 풀청약에 가깝게 넣어줬다. 대구 사람이 대구 기업에 투자해 줘야지 ㅎㅎㅎㅎ 안그래도 대구에 오합지졸 ㅈㅅ들만 가득한데 이런 기업들이 쑥쑥 커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ㅎㅎ 루미르. 35주 배정받았다 ㅎㅎ 루미르는 기관수요예측이 아주 좋지 못하게 나왔다. 경쟁률 13:1에다가 공모가도 하단대비 28%다 다운되어 결정되었다. 나는 조금 망설이다가 풀청약은 아니고 4800만원만 넣었는데 비례를 넣은 이유는 공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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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 썰] 23. 공병대대 당직근무의 종류(당직 & 비상대기)

2020년부터 군무원도 당직근무에 투입되게 되었다. 지못미 ㅠㅠㅠㅠ 그래서 군무원 시험에 여러분들이 최종합격하게 되면 자대에 배속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당직근무에 투입될 것이다. 당직근무 ㅎㅎ 공군에서는 원래 전입온지 1달이면 바로 투입되었는데 군무원단에서 이의제기를 하여 신입 군무원에 한해서 시보기간 끝난 후 당직근무 투입되는 것으로 2023년에 수정되었다. 웃긴게 언제부턴가 하사들은 거의 6개월 이상 유예한 후 당직에 투입하더라 ㅎㅎㅎ 그래놓고 군무원들은 득달같이 당직 투입시키는 짓거리가 웃기지도 않았다. 보통 당직근무라 하면 상시 근무상태를 유지하면서 생활관에서 병력관리 및 통제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런데 사실 군부대에서는 그 당직근무만 서는 것은 아니다. 편의상 당직근무라는 용어로 묶어놓았는데 엄밀히는 당직근무와 비상대기근무로 나뉜다. 나는 시설병과 군무원이었으므로 우선 공병대대를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비행단 공병대대 근무자는 다음과 같은 당직근무 혹은 비상대기근무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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