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의 기쁨은 그리 오래 가지 않는다. 간만에 간단한 썰이나 풀어보고자 한다.
대단한 것도 아니니 큰 기대는 마시라.... ㅎㅎ 직장생활이 다 그렇겠지만 군무원 생활을 하다보면 자잘하게 빈정 상할 일들이 종종 발생한다.
하나하나를 따지자면 정말 작고 하찮은 것들이지만 그것들이 하나하나 쌓이게 되면 면직을 던지게 되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병사로 의무복무를 해보셨다면 어지간하면 아시겠지만 군대란 곳이 기본적으로 없는 게 없고 안 되는 게 없다.
없는 건 대충 뚝딱 만들어서 가라로라도 하면 되고 안 되는건 우회해서, 빙 둘러서 처리하면 된다. 근데 우리가 군무원으로 임용되어서 뭔가 하려 하면 이상하게 안 되는 게 많고, 없는게 많다.
먼 타지에 임용되어 와서 당장 주거 문제가 생겨서 관사입주 신청을 한다. 그런데 담당자는 남는 관사가 없다.
순번이 밀려서 많이 기다려야 한다 이런 대답을 한다. 근데 장교나 감독관(준위)은 하이패스로 통과한다.
이거는 지휘관급은 부임 시 곧바로 입주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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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군무원 썰] 33. 없다, 안된다의 진짜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