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글에서 나는 2018년부터 군무원 접을 때까지 체력검정을 모두 면제받았다고 언급했다. 먼저 언급하지만 지금은 내가 2018년, 2019년에 받은 방식으로 체력검정 면제를 받을 수 없을 것이다.
예전에는 군의관 재량이 어느정도 있었는데 지금은 무조건 병원에서 진단서 끊어가야 한다. 진단서가 없으면 본인이 아무리 아파도 체력검정 면제를 받을 수 없다. 2018년 4~5월 쯤이었는데 현장 일을 하는 도중 아주 무거운 것을 들 일이 있었다.
물론 혼자 드는 건 아니고 간부 여럿이랑 병사들까지 붙어서 다 같이 드는 거였는데 순간적으로 힘의 밸런스가 맞지앉아서 허리를 삐끗해버렸다. 군대가면 철든다(...)
사무실에 복귀해서도 대미지가 쉽게 사라지지 않아서 의무대대 가서 진료를 몇번인가 받았었다. 그때 군의관이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체력검정 할수 있겠냐는 이야기까지 흘러들어왔는데 이때 내가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서 [아무래도 좀 힘들거 같은데...
허리도 잘 안굽혀지고요...] 라고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