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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년도 도쿄여행 이야기 1

오랜만에 사진첩을 뒤지다가 유물들을 발견했다. 무려 14년 전의 여행사진들이다. 다들 일본여행에 대한 추억들이 하나씩 있을것이다. 나 역시 도쿄에 대한 아주 진한추억들이 가득하다. 내가 처음 도쿄를 갔던건 2002년 월드컵 때이다. 그 때 당시 나는 중학교 3학년이었다. 그 때만해도 공부엔 관심없고 오로지 플레이스테이션과 음악듣는 것에 관심이 많았다. 특히 일본야구를 좋아해서 선수들 이름을 알려고 일본어 공부도 했을 정도였으니 근데 어느날 일본에서 살고 있는 얼굴도 본적없는 사촌형이 비행기값만 마련하면 자기집에 재워주고 여행도 시켜주고 밥도 준다는 것이다. 그 때 내 머리속에 떠오른 생각은 "그래 가서 중고 플스게임 다 쓸어오자" 이 생각으로 열심히 비행기값 50만원을 모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2002년에 도쿄 왕복이 50만원이었다. 무슨 비행기값이 거의 금값이었다. 그 때 당시는 온라인 대행사도 많지 않아. 50만원 현금을 뽑아 봉투에 넣어 누구한테 뺏길까봐 잘 가방에 넣어서 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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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중고차사기 (폭스바겐 파사트)

미국에 온지 5년차였을 때다. 시카고의 다운타운에 2년간 살면서 크게 차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안했다. 가끔 차가 필요하면 렌트카를 빌리거나 Zipcar를 이용했다. 어느날 이케아에 가구를 사러 가는데 우버도 너무 비싸고 렌트하기도 비싸 지하철을 30분 타고 버스로 2번 환승해서 우여곡절끝에 이케아에 도착했다. 그리고 쇼핑을 하고 똑같이 돌아가려고 하는데 버스노선이 다른것이다. 그래서 올 때보다 집에 갈 때 거의 1시간이 더 걸렸다. 이 날 집에와서 다짐을 했다. '이렇게 그지같이 살 순 없다. 차를 사자.' 이 날 밤부터 미친듯이 검색을 했다. 내가 어떤차를 살 수 있는지. 일단 그 때 당시 난 2년차 직장인이어서 돈도 없었다. 그래서 고민을 했다. 부모님께 sos를 치자. 그래서 일단 차를 알아봤다. 여기서 딱 조건에 맞는 차량이 3가지로 좁혀졌다. 쉐보레 말리부, 폭스바겐 파사트, 현대 소나타 일본차를 많이 사지만 일본차는 뭔가 내취향이 아니었다. 사실 내가 차를 좋아하지만 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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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중고차 구매하기 2 (BMW X3)

지난 이야기 미국에서 중고차사기 이야기(아래링크)에 이어서 두번째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미국에서 중고차사기 (폭스바겐 파사트) 미국에 온지 5년차였을 때다. 시카고의 다운타운에 2년간 살면서 크게 차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안했다.가끔... blog.naver.com 미국에서 파사트를 처음 사고 몇달은 정말 잘타고 다녔다. 일단 뭔가 내가 정말 맘에 드는 차를 샀다기보다는 뭔가 가성비 좋은 차를 샀다는 기분(?) 차에 대한 생각이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일단, 차를 사기 전에는 내가 무슨차가 필요한지 반드시 조건을 세워야 한다. 집을 구매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본인이 필요한 조건을 세우지 않은채 쇼핑을 하면 휘둘릴수밖에 없다. 나의 조건은, 첫번째, 중형 SUV (소형은 안됌 트렁크가 너무 작음) 두번째, 운동성이 좋아야함 (솔직히 파사트가 나쁘진 않았는데 차가 너무 안나갔음, 난 밟으면 즉각 반응하는차가 좋음) 세번째, 지금차를 팔고 추가금액이 만불을 넘지 않을것. 네번째, 외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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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브랜드여행) 사나(SANNA)의 유리박물관 여행

미국도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쉽지 않다. 물론 자가격리는 없어서 그냥 떠나도 되는데 조심하자는 차원에서 해외는 잘 안나가게 된다. 그러다보니 좀 답답하고 심심해서 조금씩 반경을 넓혀서 여행을 해보기로 했다. 그래서 결정한 곳이 클리브랜드? 솔직히 내가 기억하는 클리브랜드라면 인디언, 추신수 두가지다. 아직도 기억난다. 2012년 내가 뉴욕에 여행했을 때 클리브랜드vs뉴욕양키즈의 경기를 보러 가기위해 한국에서 추신수 넘버링이 된 클리브랜드 유니폼을 준비한게. 그걸 입고 양키즈구장에 갔었다. 참 옛날이다. 암튼 정보가 너무 없으면 대부분 막상 가면 볼게 없다. 그래서 안전장치로 가는길에 볼거리를 좀 찾았다. 그 중 일본유명건축가인 사나(SANNA)의 건물이 톨레도란 지방에 있어서 이걸 보기로 했다. 건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사나에 대해 잘알것이다. 내가 기억하는 사나에 대한건 우리가 알고 있는 방(공간)이 갖고 있는 각기능들을 맷빌딩(Mat-building)의 평면배치 방식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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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한건축(건축 교육플랫폼), 일년 후 생각정리

이번 포스팅은 지난 일년간 고고한건축이란 온라인 교육플랫폼 사업을 참여하면서 느꼈던점과 나름의 노하우를 적어보려한다. 시작. 2020년 1월쯤이었다. 코로나가 아직은 닥치기 전 회사 앞 커피숍에서 회사동료들과 커피를 마시는데 A(현 고고한건축 대표)형이 카페로 들어온다. 뭐 회사동료들이 그러하듯 언제나 회사얘기와 동료들 욕을 실컷하다가 A형이 갑자기 "야 근데 너네 엔스케이프강의 한번 해볼래?"란 말을 우리에게 툭 던졌다. 나를 제외한 두명은 갸우뚱하면서 약간 회의적반응을 보였지만 워낙 도전을 좋아하는 나는 무슨생각이었는지 대뜸 하겠다고 했다. 아마 그런 결정을 하기 전 내면 깊숙한곳엔 금전적이유-50%, 사업경험-20%, 부업-30% 대략 이런 비율로 생각이 있었을듯하다. 암튼 그렇게 승락은 했지만 막막했다. 엔스케이프라는 건 렌더링툴이다. 디자이너들은 브이레이나 키샷 루미온은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그런툴인데 엔스케이프는 건축에 특화된툴이라 약간 혁신적인데 아직 한국엔 상용화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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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노로 발뮤다 포스터기 모델링하기

혹시 발뮤다 토스터기와 같은 프로덕 디자인은 어떻게 디자인하는지 궁금하신가요? 전 건축가로서 건축물뿐만 아니라 이런 프로덕디자인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남으면 이런걸 혼자 모델링해보곤 합니다. 그래서 살짝 이번 포스팅에서 어떤방식으로 모델링을 했는지 알려드릴께요. 먼저 이런 모델링을 위해서는 충분한 자료가 필요합니다. 주로 모델의 사이즈를 알 수 있으면 좋죠. 그리고 주로 입면도나 평면도가 있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제가 구글링으로 긁어모은 이미지들입니다. 이 정도면 준비는 된거 같습니다. 그럼 이제 어떻게 모델링을 시작해볼까요? 먼저 치수가 나와있고 디테일이 드러난 이미지들을 라이노 화면으로 불러옵니다. 이런식으로 이미지를 불러온 뒤 스케일을 맞추고 직사각형의 박스모양을 6면으로 나누고 각면을 2D라인으로 땁니다. 그리고 그 라인들을 합친 후 면을 만들고 합치면서 모양을 만들어갑니다. 물론 아주 디테일한 모델링방식은 아래 링크에 있는 강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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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옆동네 포트 로더데일 여행 1 (ft. xc60)

코로나로 인해 비행기를 못탄지 거의 2년이 다 되어 간다. 답답하다. 일년에 못해도 두번은 비행기를 타야 직성이 풀리는데 한번도 못탔으니 내가 왜 그 동안 행복하지 않았는지 이해가 된다... 암튼 백신도 맞았겠다. 미국은 이미 백신접종률이 꽤 높고 모든규제가 풀려서 이제 거의 코로나 전 일상생활로 많이 돌아갔다. 그래서 여행을 가기로 했다. 여행지를 선정하는데 가장 고려할점은 휴양지일것 그리고 많이 돌아다니지 않는 곳이어야할곳 이런거 따지면 사실 하와이, 팜스프링스, 플로리다 이렇게 좁혀진다. 하와이는 솔직히 시간이나 비용이나 무리라 패스 팜스프링스는 너무 할게 없을거 같아서 패스 결국 플로리다를 가기로 했다. 근데 흔히들 마이애미를 떠올리는데 마이애미는 약간 젊은이들이 향락을 즐기는 도시고 그 옆에 조용하게 즐기기 좋은 곳이 있다. Fort Lauderdale이다. 나도 예전부터 말만 들어서 한번쯤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1달 전부터 호텔이랑 비행기를 열심히 검색했다. 다행히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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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옆동네 포트 로더데일 여행 2

둘째날이 밝았다. 아침엔 날씨가 엄청 좋았다. 오늘은 아침부터 해변에 사람이 많다. 조식이 공짜였다. 근데 코로나때문에 부페는 안하고 단품으로 시킬 수 있는데 분명 서버가 왓에버 푸드 이즈 프리 이랬는데 암생각없이 아침만 150불어치 시켰더니 나중에 60불이 추가 차지됐다. 알아보니 90불까지만 공짜였다. 개놈들. 근데 맛있었음. 엄청 습하긴했는데 야외에서 아침을 오랜만에 먹으니 기분은 좋았다. 리츠칼튼호텔은 1박이라 적당히 쉬고 정리하고 체크아웃을 했다. 그리고 미리 예약해둔 레스토랑에 점심을 먹으러 왔다. 그냥 엘프에서 대충 좋아보이는곳으로 예약했다. Shooters Waterfront 근데 엄청난걸 발견했다. 화장실 근처에 화끈한 사진들이 걸려있었는데 예전에 얼핏봤던 영상중에 미국 해변가에서 요트에 핫한젊은남녀들이 삼삼오오 모여 보트데크에서 자신들의 몸매를 뽐내며 가끔 정신나간 여자들이 웃짱을 까는 영상이었는데 그 영상의 스냅샷들이 걸려있는것이었다. 준내 역사적인곳이네. 난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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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애미 옆동네 포트 로더데일 여행 3 마지막

세째날이 밝았다. 오늘은 좀 날이 흐리다. 저 제트스키를 타는게 이번 목표였는데 실패했다. 흑흑 날씨만 좋았더라면... ㅜ 저 크루즈엔 누가 있을까 옆호텔 프라이빗비치 우리호텔 비치 스노우크랩 또 먹고 싶어 아침 9시부터 왔다. 일찍 온 이유는 일찍가서 있는 모든물량을 싹쓰리 할 생각이다. 역시 아침에 가니 꽤 많다. 이거 다 줘용 아쉬우니깐 가게내부사진도 한장 찍는다. 근데 갑자기 배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 없냐고 하니깐 내가 많이 사서인지 자기네 개인화장실을 내어줬다. 가서 열심히 볼일을 보는데 내눈에 팜플렛 같은게 막 쌓여있어서 쓰윽 봤는데 10%할인쿠폰인것이다. 오 개꿀 일단 한장에 주머니에 싹빼서 볼일보고 나와서 천연덕스럽게 어제 이거 바닷가에서 받은건데 할인해줘라고 하니 주인이 어리둥절해하며 이거 작년에 만든건데 이걸 누가준거냐고해서 그냥 호텔에서 줬다가 둘러대니 호텔이 자기네 홍보해주는줄 알고 엄청좋아했다. 거기 있는거 싹쓸이했다. 대략 3파운드정도였다. 150불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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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한건축에서 미국건축유학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고고한건축 입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미국건축유학에 관련된 것입니다. 제가 고고한건축에서 취업용포트폴리오강의를 진행하면서 많이 받았던 질문 중 하나가 유학용포트폴리오입니다. 사실, 유학용포트폴리오에 관한 컨텐츠를 만들 수 있지만 유료강의로 만들기엔 조금 무리가 있더라고요. 아무래도 취업용 포트폴리오에 비해 워낙 매년 학교마다 심사기준도 다르고 잘 바뀌어서 기준을 만들어서 강의를 진행하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차라리 무료로 제 유학에 관련된 정보를 무료로 공유하자란 결론이 나서 유튜브컨텐츠로 제작하였습니다. 시리즈로 제작될 예정이어서 앞으로 일주일에 하나씩 영상이 올라올겁니다. 일단은 인트로영상만 올라와있는 상태입니다. 유학을 준비하시는분들에겐 유용한팁이 되고 유학에 관심만 있으신분들에겐 마치 간접적으로 유학을 다녀온듯한 간접경험을 제공해드리겠습니다. 더불어 고고한건축 유튜브페이지에선 여러분들에게 자잘한팁이 될만한 영상들도 있습니다. 수강생여러분들이 올려주신 질문을 영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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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덴버 스키여행 1 (베일 스키 리조또)

올 3월은 정말 힘들었다.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특히 회사일이 너무 힘들었다. 디트로이트에 있는 GM본사 프로젝트였는데 규모도 큰데 인원은 적고 시간은 없고 해서 진짜 하루에 4-5시간 자고 일했던거 같다. 3일은 밖에도 안나가고 일하다 보니 가끔 창문을 열고 고개를 내밀고 멍때리기 일쑤였다. 아래는 멍때릴때마다 찍었던 사진이다. 이렇게 살다가 정말 회사를 관둘거 같아서 같이 일하는 동료에게 이 프로젝트 마감하고 이틀 놀러가자고 제안했다. 예전부터 우리 둘 다 스키를 좋아해서 덴버에 스키타러 가자고 입버릇처럼 말했는데 이번 기회에 가자고 했다. 이 친구도 죽기 직전이었는지 흔쾌히 승락을 했다. 우리는 그렇게 프로젝을 마치고 그 날 바로 오전 비행기로 떠났다. 덴버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록키마운틴 국립공원으로 향했다. 그냥 자연이 보고 싶었다. 역시나 콜로라도의 자연은 멋지다. 존멋 그냥 가는길도 멋지다. 굽이굽이 산길을 따라 멋진 호수를 보러 가는길이다. 사실 여행 계획을 세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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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덴버 스키여행 2 (레드락 공연장)

어찌어찌 2박3일의 마지막날이 왔다. 3시쯤 돌아가기로 해서 오늘은 일정이 좀 타이트하다. 아침에 친구가 커피를 좋아해서 다운타운의 나름 힙한커피가게에서 라테를 한잔하고 Garden of Gods에 가서 돌을 구경하고 SOM이 디자인한 공군건물을 보고 Red Rocks Amphitheater에 가서 돌을 구경하고 덴버 다운타운에서 건물 몇개 보고 인앤아웃에서 햄버거를 먹어야 하는 일정이다. 이 일정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일정이다. 일단 라테는 맛이 없었다. 빠르게 Garden of Gods를 간다. 이름부터 멋지다. 신들의 정원이라니 와 근데 생각보다 멋있다. 솔직히 이름보고 미국스럽다하면서 좀 무시했는데 무시할 수준이 아니다. 더군다나 여기가 국립공원일줄 알았는데 개인소유란다... 참... 이런거볼때마다 느끼지만 미국인들은 복받았다. 그 넓은 땅덩이에 볼게 이렇게 많으니... 돌이 뭔가 멋지다. 그리고 정상에서 보는 풍경이 예술이다. 어느곳은 사막같고 어느곳은 만년설이 보이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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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 텍사스 휴스턴 여행 1

텍사스 휴스턴에 놀러 갔다왔다. 사우스웨스트란 저가항공사에 크레딧이 있었는데 그게 곧 만료가 된다는 소식에 왕복 200불에 갔다올 수 있는곳을 찾다가 한번도 안가본 텍사스가 당첨되었다. 텍사스도 여행으로 갈만한 도시가 크게 휴스턴, 달라스, 어스틴, 샌안토니오 정도가 있다. 이번엔 어쩔 수 없이 혼자 갔다오기로 해서 빡세게 건축물이나 보고 오자는 마음에 휴스턴으로 낙점. 거의 일년만에 탄 지하철. 지하철역은 우리집에서 겁나 가깝다. 저기 우리집이 보일정도이니 태양광 2시간반만에 휴스턴 조지부시공항에 내렸다. 인터넷에서 가장 최저가로 검색된 렌터카가 Thrifty에서 하루 40불이었다. 근데 젠장,,, 보험에 세금에 뭐하니깐 100불이란다. 썩을놈들... 하지만 어쩌냐 이거라도 타야지. 결국 빌린 현대 엘란트라. 아마 한국에선 이 모델이 아반떼일텐데 미국에선 엘란트라로 나온다. 암튼 왜 콜라라도 번호판인지 모르겠지만 엘란트라를 타고 공항을 나선다. 일단 이번 여행의 테마는 건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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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9] 텍사스 휴스턴 여행 2

Menil Collection을 보고 라이스대학으로 갔다. 1박2일안에 한3-4곳을 가야해서 빨리빨리 움직여야했다. 그래서 대충 가는길에 베트남음식점에서 반미에 베트남커피를 한잔하고 10분안에 쌀대에 도착. 걸어서 세계속으로에서 봤다. 저 쌀대 경기장에서 존에프케네디 대통령이 달나라 간다고 발표했다고 한다. 그랬다고한다. 이 학교 이쁘다 야자나무도 이쁘다 건물들이 약간 스탠포드대학같다. 약간 스페인남부 느낌난다. 약간 아랍상인들이 지나다닐거 같다. 이 대학 캠퍼스엔 이런저런 조각상이 많았다. 환영합니다. 신입생 여러분. 이 학교 걷기에 너무 좋았다. 워낙 나무들이 우거져있고 캐노피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 약간 텍사스 기후가 엘에이와 비슷한지 나무들이 엄청나게 잘 우거져있다. 미국에서만 파는 기아의 텔룰라이드 이게 가성비 쩔어서 제값주고 못산다고 한다. 캠퍼스 이쁘다 1 캠퍼스 이쁘다 2 캠퍼스 이쁘다 3 캠퍼스 이쁘다 4 캠퍼스 이쁘다 5 캠퍼스 이쁘다 6 캠퍼스 이쁘다 7 사실 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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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에서 라이노를 배우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고고한건축에서 최근에 라이노마스터클래스201이 출시가 되었습니다. 비로서 고고한건축의 라이노과정 커리큘럼이 완성되었습니다. 고고한건축의 라이노 강좌는 다른 강좌들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죠! 고고한건축의 라이노마스터클래스는 101과201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튜브나 다른플랫폼들의 라이노강좌는 주로 모델링을 다룹니다. 그 이유는 라이노를 흔히들 비정형건축을 할 때만 쓰는 툴이라고 인식을 하셔서 그런거 같습니다. 하지만, 고고한건축의 강좌는 모델링뿐만 아니라 건축실무프로세스를 접목시켜서 강의를 제작했습니다. 이게 무슨말이냐... 건축 실무에서는 단순히 모델링만 중요한게 아니라 주어진 사이트의 조건들, 건축면적, 용적율, 높이제한 등등 다양한 조건들을 토대로 매싱스터디부터 평면을 구성하는 플래닝 그리고 마지막으로 건물의 매싱까지 이 다양한작업들이 필요하죠. 보통은 스케치업, 엑셀, 캐드 등 다양한 툴을 이용해서 여러명이 진행한다면 라이노에서는 이 모든게 적은인원으로 가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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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 도쿄 여행 3 (ft. 사푸 카페, 우에노공원, 서양미술관, 아메요코시장)

마지막날... 2박3일 도쿄는 솔직히 짧긴하다. 보고싶은게 너무 많은 도쿄. 오늘은 그동안 안가본 곳을 가고 싶었다. 그래서 메인은 우에노 서양미술관을 메인으로 하고 그 전엔 최근에 인스타에서 본 도쿄 카페 핫플이 있어서 갔다. 그 카페의 이름은 salon Safu 위치는 토라노몬힐즈 근처다. 원래 다른 목적의 공간인데 그 안에 있는 카페인거 같다. 카페입구에 있는 작품 오픈런으로 간거라 웨이팅이 10명 정도 있었는데 금방 들어갈 수 있었다. 내부는 기둥이 없었고 코너에만 기둥이 있어서 시원하게 풍경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천정은 약간 별 느낌을 내려고 작은조명을 설치한게 보였다. 밖의 풍경은 대략 이렇다. 주말에 차분해지고 싶을 때 아침에 오면 너무 좋을거 같다. 료안지 마루에 앉아서 조경을 보는듯한 느낌. 식사는 선택사항이 없었다. 그리고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서 간단한 음식 2개 시켜서 나눠먹었다. 첫번째는 파스타, 햄이 들어간 파스타 맛은 그저그랬다. 샐러드도 그저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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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 도쿄 여행_1(ft. 요코하마, 가와구치코, 후지산, 우부야)

2024년에 상반기에 도쿄여행을 갔다왔지만 그새를 못참고 8개월만에 다시 도쿄를 왔다. 이번 여행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는 2월에 혼자 후지산을 보러 갔다가 못보고 온게 너무너무너무너무 아쉬워서 다시 보러온게 크다. 그래서 이번엔 날씨도 화창할 때 가려고 3박4일 일정에 도착하자마자 일정에 넣었다. 하네다로 입국했다. 하네다에서 렌트를 해서 바로 후지산을 보러 가와구치코를 갈 예정이다. 렌트카를 타고 후지산을 바로 가기 전에 배가 고파서 요코하마에 왔다. 요코하마 세번째인데 그 유명한 차이나타운은 와 본적이 없다. 그래서 처음 와 봤다. 가리비구비 맛있다 여러가지맛의 딤섬 맛있는 식사를 하고 요코하마를 구경할까 하다가 가와구치코에 빨리 가서 후지산을 봐야 한다는 생각에 그냥 출발했다. 근데 2007년에 요코하마 왔을 때 뭔가 언덕배기에 있던 마을들이 이뻤던 기억이 나서 대충 그곳이었을것 같은 곳을 드라이브하고 출발한다. 2시간 걸려 가와구치코에 도착했다. 후지산을 바라볼 수 있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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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 도쿄 여행_2(ft. 아사쿠사, 블루노트, 시부야 스카이)

두번째날 가와구치코에서 차를 타고 도쿄로 출발한다. 같이 동행한 친구가 일본은 처음이라 전통적인곳을 가보고 싶다하여 아사쿠사를 갔다. 아사쿠사는 공교롭게 24년 상반기에도 갔었다. 또 가는거지 뭐. 어차피 차도 있겠다. 적당히 주차를 한다. 이번에 알았다. 생각보다 도쿄에 지하주차장들이 곳곳에 잘되어 있다. 아사쿠사 센소지에 왔다. 이곳은 딱 불교라는게 느껴진다. 구경 적당히 구경을 하고 먹자골목 같은곳에서 타코야키를 먹었다. 차를 운전해야 해서 난 쳐다만 보고 맥주는 마시지 못했다... 생각보다 아침부터 움직여서 꽤나 힘들었다. 그래서 일단 금일 차를 반납하기 전에 먼저 호텔에 들려 짐을 먼저 풀었다. 나름 내가 간 호텔이 나쁘지 않은 호텔이었는데 주차장이 없었다. 그래서 차를 세워두고 짐을 빼려니 안된다는것이다... 이게 말이 되나... 그래서 사정사정하여 호텔 뒷편에 잠시 주차를 해두었다. 방에서 도쿄타워가 아주 작게 보인다. 미츠이가든 롯뽄기 신주쿠에 6시에 차를 반납하고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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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 교토 여행_1(ft. 키요미즈데라, 청수사, 신풍관, 야마자키 12년)

나에겐 예전부터 여행버킷리스트 중에 교토를 가보는게 있었다. '아니, 유럽이나 북미도 가면서 옆나라 교토 가는게 무슨 버킷리스트일까 싶지만' 나에겐 그랬다. 이상하게 교토를 가는게 심적으로 어렵게 느껴졌다. 근데 마침 이번에 기회가 되어 갈 수 있게 되었다. 내 버킷리스트를 달성 할 기회. 장기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터미널로 향하는 중 본 작품. 서도호 작품인가? 아침 10시였나 비행기를 타고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향했다. 교토는 직항이 읎다ㅜ 2시간 뒤 도착한 오사카 간사이 공항 여기서 특급열차를 타고 교토를 가면 된다고 한다. 특급열차답게 검정색으로 생겼다. 맞다 하루카였다. 하루카 특급을 타고 교토로 간다. 내리자마자 너무 배가 고팠다. 거의 10-11시 비행기였는데 도착하니 3-4시였다. 근데 저녁에 야키니꾸를 먹으려해서 간단하게 다마고 샌드위치를 샀다. 헬로키티 하루카 에디션이었다. 귀엽다. 교토에 도차쿠. 교토에서도 키티가 반겨준다. 어두워진 교토. 교토란 도시의 이미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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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 교토 여행_2(ft. 아라시야마 치쿠린, 료안지, 은각사, 하나나)

셋째날이 밝았다. 오늘은 내가 가장 가고 싶었던 장소 중 하나인 료안지를 가는날이다. 깨끗히 씻었다. 일단, 동선상 대나무숲으로 유명한 아라시야마 치쿠린을 먼저 가기로 했다. 우버를 타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멀어서 비싸서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 조용하니 좋다. 대충 우리가 원하는 목적지까지 한번에 가는 지하철은 없었다. 그래서 적당히 가장 근처로 가서 거기서 버스로 갈아타기로 했다. 정확히 말하면 트램같은 기차였다. 보라색 기차 기차 찍으려다 포커싱이 잘못되서 찍히 아저씨 날씨 좋... 약간 구름이 꼈다. 이날 비왔던 기억이 난다. 도착했다. 거리는 뭔가 관광지답게 활기가 넘쳤다. 일단, 대나무숲을 가기전 꼭 가야할 음식점이 있었다. 유투브에 교토여행 치면 그냥 무슨 기계마냥 교토에서 꼭 가야할 음식점들이 후두둑 뜨는데 가장 많이 언급된곳이 하나나란 곳이다. 남들 다 먹는건 먹어야 한다. 입구는 굉장히 고급스럽다. 생선을 다루는 음식점인거 같다. 아직 오픈전인데 줄서있는 사람이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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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6] 나고야 여행 (ft. 라무치이, 라시크, 나고야성, Jazz Inn Lovely, 고메다커피, 야마모토야혼텐)

6월초 어느날 문득 떠나고 싶었다. 아마 그 생각을 한게 화요일쯤이었는데 그냥 그주 토요일날 너무 떠나고 싶었다. 그래서 어디를 갈까 하다가 Skyscanner에서 눈에 들어온 도시가 있었다. 나고야. 뭔가 팍 꽂혔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바로 비행기표와 호텔을 예약했다. 혼자 가고 싶진 않아서 어차피 그 주에 만나기로 한 친구가 있는데 1박2일로 놀러가자고 하고 여권만 가져오라고 했다. 그 친구는 왜 여권을 가져가냐고 투덜댔지만 그냥 가져오라고만 했다. 그렇게 즉흥으로 떠나는 나고야여행... 친구에게는 오늘 공항에서 잔다고 말을 했다. 그래서 아침 일찍 체크인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마 속으로는 뭐 말같지도 않은 얘기일까 싶었지만 그냥 순순히 잘 따라와줬다. 그리고 발권까지 마쳤다. 그제서야 우리 오늘 나고야 간다고 말을 하니 너무 어의없어했다. 인생이 한번쯤 이런 어의없는 서프라이즈도 필요한게 아닌가 싶다. 암튼 그렇게 영문도 모른채 우린 나고야행 비행기에 무사히 탑승했다.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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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 도쿄 여행 1 (ft. 렘롯폰기기, 부타쿠미, 블루노트, kyu Asakura House)

도쿄는 가도가도 또 가고 싶다. 매번 여름이나 봄에 도쿄를 갔었는데 이번에 유난히 가을에 도쿄를 가고 싶었다. 그래서 급 떠나게 된 도쿄여행. 이번 여행이 특별했던건 내 인생 10번째 도쿄 입국이다. 예전엔 에너지가 넘쳐서 나리타에 입국해서 NEX타고 도쿄가도 충분했는데 이제 힘들어서 웬만하면 하네다로 입국하고 싶었는데 진짜 요즘엔 가격이 너무 사악하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나리타행 이번엔 지하철을 많이 탈 계획이라 3일권도 끊었다. 나중에 알았지만 저건 도쿄메트로와 토에이라인만 해당된다. 다른건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능... 도쿄까지 빠르게 배달해줄 스카이라이너 이번 숙소는 롯뽄기라 시부야나 신주쿠 센터까지 안가고 중간에 Aoto였나? 그런역에서 내려서 환승을 했다. 이번 호텔은 롯뽄기렘호텔. 뭔가 이상했던건 지난 1년에 도쿄왔을 때 묵었던 호텔이 여기 바로 근처호텔이었다. 지하철역 오며가며 봤던호텔인데 어쩌다 이번엔 여기서 묵게됐다. 요즘 일본호텔은 어지간하면 키오스크로 체크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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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9] 도쿄 여행 2 (ft. 아자부다이힐즈, 아날로그 레코즈바, 츠지한, )

두번째 날이다. 날씨가 너무 좋다. 오늘은 이번 여행의 메인목적지 중 하나인 츠지한을 가는날이다. 날이 정말 화창하다. 조금 늦게 일어나긴 했어도 택시타고 겁나 빠르게 갔는데 오픈런을 놓쳐서 대략 30분 정도 기다렸다. 드디어 입장. 진짜 이게 어찌나 생각이 나던지. 한국엔 이런맛이 없다. 카이센동은 약간 회덮밥 같은건데 뭔가 정확한 뜻은 모르겠다. 왜냐면 카이센동 말고도 다른 이름들이 많은데 사실 다 비슷한 회덮밥인거 같다. 하지만 왜 이름이 여러개인지는 모르겠다. 뭔가 막국수, 비빔냉면이 다른것처럼 뭔가 있을것이다. 저 브라운소스에 도미한점이 정말 맛있다. 약간 들깨소스같긴한데 그 고소함이 정말 생각난다. 그냥 저 고소한 소스에 밥한공기만 먹어도 좋다. 드디어 나온 카이센동 저걸 1/3쯤 남게 먹고 그 위에 도미육수를 부어서 오차즈케로 먹는데 그게 약간 국밥이라고 해야하나 참 맛있다. 그 두가지 맛을 즐기는게 너무 좋다. 암튼 배를 든든히 하고 이제 밖을 나선다. 다음 목적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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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신림동 A] LH매입임대주택 신축 프로젝트

이번 포스팅은 LH매입임대주택 신축 프로젝트에 관련된겁니다. 이 프로젝트는 히스토리가 좀 있어서 이 전 포스팅(아래링크)을 보시고 오시면 좋습니다. [관악구 신림동 A] 호텔(관광숙박시설) 대수선 프로젝트 최근 건축비용 상승과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건축경기가 많이 위축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진행하... blog.naver.com 결국 건축주는 기존의 관광숙박시설로 변경 및 대수선 프로젝트를 철회하였고 그나마 수익성이 있는 LH매입임대주택으로 바꿨습니다. LH매입임대주택은 LH에서 공공주택 보급률을 올리면서 동시에 민간 건축시장 활성화를 위해 만든 정책중 하나입니다. 민간사업자가 토지 매입부터 설계 인허가 착공까지 전부 맡고 준공 후 LH가 해당물건을 매입해주는 조건입니다. 그래서 민간건축주의 자유도가 좀 있지만 그래도 LH에서 지침을 따르다보면 크게 디자인하기가 힘듭니다. 해당필지는 LH매입임대주택에 유리했던 것은 역세권이어서 주차대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기존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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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 고베 골프 여행_3 (ft. 태평양클럽 아리마코스, 니시무라 커피)

골프를 이틀 연속 치니깐 좀 힘들긴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첫날 사람없다고 멀리건 10개씩 썼으니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듯이 골프옷으로 환복하는 순간 다시 전투의지가 상승합니다. 오늘은 날이 진짜 맑았다. 마치 와이키키 같았다. 그립다. 쉐라톤 호텔에서 아침에 일어나서 테라스 나가면 그렇게 좋았는데 하와이 또 가고 싶다... 태평양클럽은 점심+카트 포함 일인당 20만원 초반이었던거 같다. 주말가격이니깐 한국에 비교하면 진짜 싸다 일본식으로 읽는 태평양, 타이헤이요? 이 곳의 컬러는 그린이었다. 클럽하우스는 그렇게 크지 않았다.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골프샵 여기는 클럽하우스가 약간 미국 전통 건축같았다. 무엇보다 Porch가 있는게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이런 양식을 보니 옛날생각도 나고 좋았다. 일장기 밥먹는곳이 대략 이렇게 생겼다. 내부가 어떨지 그려진다. 진짜 인디애나주 어디 시골마을에서 볼법한 풍경이다. 오늘도 노캐디로 우리끼리 이 곳은 카트를 운전해야 한다. 어제 하마야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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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서울숲 A] 상가(근생) 대수선 프로젝트 (ft. STO, 벽돌)

이번에 소개해드릴 프로젝트는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에 위치한 꼬마빌딩(근린생활시설) 대수선 프로젝트입니다. 아직 계획설계단계에 대한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위치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서울숲 메인스트리트는 아니지만 나름 좋은곳에 위치해있습니다. 건물의 로드뷰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성수동에 위치한 전형적인 벽돌건물입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 이미 상가의 모든층은 공실이었고 건물은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상1, 지하1층은 근린생활시설로 사용이 되었고 지상 2~5층은 주택으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로드뷰를 보면 예전에 서울숲은 얼마나 평범한 주택가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 때가 2012년입니다. 이게 2025년 입니다. 변화가 보이죠? 일단, 저희가 현장을 방문했을 때 내부를 살펴보면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반송함은 정말 1980년대부터 썼던 느낌이 나고 우체통부터 굉장히 낡은게 보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아마 1층이 식당이었는데 저게 오븐이나 조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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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건축가의 자질은 무엇일까? (ft. 디자인, 서비스, 시공성)

회사를 4년 가까이 운영하면서 나는 ‘어떻게 하면 수주를 잘할 수 있을까’, ‘디자인을 어떻게 더 잘할 수 있을까’라는 두 가지에만 집중해왔다. 그 덕분에 불경기 속에서도 꾸준히 수주를 이어갈 수 있었고, 나름 건축주와 우리의 욕망이 잘 맞아떨어지는 디자인도 만들어낼 수 있었다. 그러나 회사의 다음 단계 성장을 위해서는 이제 좀 더 발전된 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과연 그 비전은 무엇일까? 결국 그것은 내 직업의 본질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진다. '좋은 건축가란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이 다음 단계를 위한 발전된 비전이 될 것이다. 과거 아날로그 시대에는 건축가들에게 ‘작가주의’라는 표현이 종종 쓰였다. 현실 건축보다는 자신만의 디자인 철학과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는 건축가들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표면적으로는 멋있고 ‘쿨’해 보일 수 있지만, 건축주의 요구와 타협하기 어려울 정도로 서비스적인 측면에서는 완고한 성향을 가진 경우도 많았다. 내가 보기에 이런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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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A] 구옥철거 후 신축 카페 프로젝트 (ft. STO, 노출콘크리트)

주변에 인테리어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보니 가끔 인테리어건으로 의뢰가 왔다가 건축까지 영역이 커져서 나한테까지 연락이 오는 경우가 종종있다. 이번 포스팅도 그런 프로젝트이다.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건물이고 이미 오랬동안 음식점으로 임대를 줬던 건물이었다. 처음에는 다음 임대를 위해 건물을 예쁘게 꾸미고 싶다는 요청이었다. 일단,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해당건물의 모습이다. 전형적으로 국도를 타고 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전원주택 느낌이 나는 건물이다. 보통 이런 프로젝트들은 건축주 본인들도 처음엔 인테리어 정도로 작게 생각했다가 남들과 얘기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범위가 넓어져서 연락온 경우라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 몰라하시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같이 건물을 쭉 둘러보고 세세하게 본인들이 무엇을 바꾸고 싶은지 일단 얘기를 들어본다. 나는 건축을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법적 인허가요건을 기준으로 건축주들에게 설명을 해드린다. 인테리어나 외부의 간단한 것들만 손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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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가 바라 본 빌라(다세대, 다가구)시장에 대한 생각 (ft. 전세사기)

대한민국의 주택시장의 적어도 3-40%는 흔히 말하는 빌라이다. 이 빌라라는 말은 아마 부동산업자들의 마케팅용으로 사용하던 단어가 굳어지며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는거 같다. 법적으로 빌라는 다세대, 다가구 용도의 건물을 말한다. 보통 이런 용도의 건물은 최대 연면적 200평, 층수는 대략 6층 정도까지의 규모다. 사실, 빌라는 지금껏 대부분 서민에게 나름의 합리적인 안식처로서 역할을 했다. 하지만, 요즘은 전세사기이슈로 시장이 완전히 죽어버렸다. 사실, 우리같은 중소규모 건물을 다루는 건축사사무소 입장에서는 큰 시장 자체가 없어진셈이다. 건축사사무소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많은 중소규모 건설사 역시 많은 고초를 겪고 있다. 그렇다면 어쩌다 빌라시장이 이렇게 됐는지 과거부터 얘기해보자. 아마 대한민국의 주택시장이 형성된건 대략 70년대 이후로 보는게 좋을거 같다. 70년대 무렵만 해도 수도권은 아직 개발이 되기 전이고 많은인구가 농업에 종사할 때다. 대부분의 주거의 형태는 단독주거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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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가 AI(인공지능)를 활용한 부동산, 건축 분석과 실제 서비스 비교 (ft. 랜드북)

건축분야에서 AI(인공지능)에 관련된 두 번째 포스팅입니다. 이번에 다룰 소재는 프롭테크 서비스입니다. 프롭테크란 부동산과 테크놀로지를 결합한 단어인데 쉽게 말해 해당 서비스를 통해 내가 구입하고자 하는 땅의 가격과 건축을 했을 경우 수익에 관해서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솔직히 AI기술이 쓰이고 있는지 아니면 정해진 알고리즘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AI기술이 어느 정도 쓰이고 있는 분야라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시중에 나와있는 업체들은 다양하지만 이번 포스팅에선 랜드북이란 서비스를 다루려고 합니다. 랜드북이란 서비스를 알게 된 건 미국에 있을 무렵 2019년 그 즈음부터 알았습니다. 처음 접했을 때 굉장히 참신한 플랫폼이란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한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면 꼭 써보리라 생각을 하고 시간이 흘러 한국에서 사업을 시작하고 가끔 들어가 보는 정도로 쓰다가 2024년 여름에 한 건축주를 만나게 됐습니다. 송파구에 있는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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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를 통해 2025년 건축사사무소 전략회의하기

올해 1월부터 내부적으로 올해 수주전략이나 사무실운영에 관해 계속 의논중이다. 몇가지 참신한 방안들이 나와서 실천중이지만 대부분은 뻔한 얘기긴하다. 그러다 문득, ChatGPT는 어쩌면 우리보다 똑똑하지 않을까란 생각에 그 친구에게 올해 (주)심리스건축사사무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정중히 여쭙기로 했다. 일단, 그래고 좋은 정보를 얻어야 하기 때문에 무료로 쓰던 ChatGPT를 무려 월 29,000원을 지불하고 유료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다. 일단, 이 친구가 우리회사를 아는지가 의심스러웠다. 괜히 알지도 못하는데 뻔한 대답을 할거 같은 강한의심이 들어다... 대한민국에 (주)심리스건축사사무소에 대해 알려줘... 오... 대략 홈페이지와 기타 사이트를 통해 인지는 하고 있는듯하다. 그래서 문득, 우리회사의 대외인지도에 대해 궁금해졌다. 이 친구가 과연알것인가... 이 자식 뭐지... 스토커인가. 너무 잘알고 있다. 홈페이지에 사실 건축주에 대한 언급은 없다. 하지만, 우리 주된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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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규모건축 2,3종 용적률 50% 상향에 대해

올초부터 서울시에서 건축관련 규제를 해제하는 변경안들이 무수히 나오고 있다. 건축을 하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반가운 소식들이다. 어째뜬 규제를 해제한다는건 그로인해 건축경기를 활성화 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몇가지 규제 해제로 인해 우리 사무실 역시 혜택을 본것도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규제 해제라는것이 그 의미를 잘 따져보면 정말 모두에게 좋은게 아니기도 하다. 특정사업에 국한된 경우도 있다. 내가 주목했던 규제 해제는 "서울시 소규모건축 2,3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을 50% 상향"해준다는 것이었다. 그냥 기사만 읽으면 너무 호재라고 해석된다. 용적률을 50%를 더 올려준다는게 어떤의미인지 쉽게 말하면 서울시의 2,3종 소규모필지는 보통 300제곱미터 (100평)미만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100평이라고 가정하고 2종 일반주거지역은 기존엔 연면적 200평(200%)에서 연면적 250평(250%) 3종 일반주거지역은 기존엔 연면적 250평(250%)에서 연면적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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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사사무소에서 AI 활용하는 방법 (ChatGPT의 활용)

예전엔 몰랐지만 요즘 업무를 돌아보면 AI 활용도가 굉장히 높습니다. 요즘 여기저기 가장 많이 등장하는 키워드가 AI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AI가 미래기술이라고 생각을 많이 하는거 같지만 생각보다 AI 활용은 실생활 깊숙하게 들어와 있습니다. 일반인들은 심플하게 ChatGPT를 통해 다양한 소통을 하고 있고 저도 대학수업에서 아이들에게 사례조사라든지 리서치 범위를 설정 할 때 많이 쓰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업무에서는 어떻게 쓰이는지 특히 건축사사무소에선 어떻게 쓰는지 설명을 하려고 합니다. 일단,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기 이전에 건축설계 업무프로세스를 이해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업무는 보통 일을 맡기려고 하는 건축주와 해당 공간에서부터 시작을 합니다. 1, 해당 필지나 공간에 대한 과거 데이터 2, 데이터를 기반으로 법규검토 및 규모검토 3, 계획도면 작성 및 간략한 디자인 제시 4, 기본도면 작성 및 인허가 업무 5, 실시설계 및 구체적인 디자인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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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인해 건축가가 사라질까?

요즘 AI관련된 글을 많이 올리고 있네요. 제가 개인적으로 새로운 기술에 대한 관심도 많고 세상 돌아가는것에 흥미를 느껴서 더더욱 재밌게 공부하다보니 자연스레 글도 그런쪽으로 많이 쓰고 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과연 저같은 건축가가 결국 AI에 의해 대체 될것인가?' 입니다.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죠. 누구나 자기밥그릇 뺏기는것에는 관심이 많죠. 반대로 소비자 입장에서는 장벽이 낮아지면 그만큼 혜택이 많을 수밖에 없죠. 일단, 차근차근 얘기를 전개해나가보죠. 가장 먼저 꺼내야 할 얘기는 건축가의 역할입니다. 건축가의 역할을 알아야 그걸 AI가 대체를 할지말지 결정을 하게 되니깐요. 제가 생각하는 건축가의 역할은 크게 2가지입니다. 첫번째는 디자이너로서의 역할. 두번째는 코디네이터로서 자문역할입니다. 먼저, 첫번째인 디자이너는 말 그대로 건축주가 원하는 건물을 디자인해주고 그게 지어질 수 있게 도면을 그리고 인허가를 받아주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일정 부분 AI에 의해 대체 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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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현동 A] 단독주택 인테리어 디자인 단계

이번 포스팅은 북아현동에 위치한 2층짜리 30년된 단독주택의 인테리어 계획입니다. 해당집은 오래된 집치고 굉장히 내부인테리어가 좋았습니다. 집주인 말로는 초기 설계 후 바뀐거 없이 잘쓰고 있다고 하는데 각방이나 주방은 좀 노후화된게 느껴집니다. 이집을 처음 방문했을 때 눈에 들어왔던건 거실이었습니다. 프라이버시 문제로 사진을 올려드리진 못하나 그대로 복원한 렌더링 사진입니다. 1,2층의 거실입니다. 많은분들이 체리몰딩을 촌스럽다고 생각을 많이 하실겁니다. 전 근데 체리몰딩이 위의 천정처럼 라운드형태 특히 반원통형태와 만나면 느낌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집주인분에게 이집의 시그니처가 될 수 있는 체리몰딩이나 저런 천정의 디테일은 최대한 없애지말고 살려보자고 했습니다. 집주인분들은 주로 많은 시간을 주방과 거실에서 보낸다고 합니다. 그래서 주방이 일하는 공간이면서 저녁에는 디너파티를 열어도 될 정도의 공간이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기존의 주방은 공간 자체는 넓은데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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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 고베 골프 여행_1 (ft. Kobe Tojo Fine Golf Club, 고베규 아키니쿠, 쉐라톤 호텔)

오랜만에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보통 여행 가더라도 근거리 아시아 지역가서 맛있는거 먹고 쇼핑하고 그랬는데 이번엔 골프치러 갔다 왔다. 친구 중 한명이 너무 일밖에 모르고 살다가 이번에 시간이 나서 해외에 나가고 싶다고 하여 급 떠나게 되었다. 일단, 장소는 일본으로 정했다. 가깝고 골프가 싸다. 근데 두군데 중 고민이 됐다. 도쿄 근교 시즈오카에 가서 후지산을 바라보며 골프를 칠건지 효고현 고베에서 골프를 칠건지 둘 다 나름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일정이 2박3일이다 보니 동선이 짧아야 하고 저녁엔 시내를 즐겨야 한다고 생각하니 시즈오카는 좀 무리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베로 선택했다. 마침 대한항공에서 고베직항이 생겼다. 그래서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예매했다. 드디어 고베에 간다. 인천에서 아침비행기를 타고 1시간30분이 걸려 고베에 도착했다. 공항은 진짜 작았다. 내려서 버스타고 입국장가는건 진짜 오랜만이다. 느낌이 지어진지 얼마 안된 공항같았다. 여기는 원래 있던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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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5] 고베 골프 여행_2 (ft. 하나야시키 골프클럽 요카와 코스, 고베규 모리야)

두번째날이 밝았다. 몸이 쑤신다. 전날 멀리건 겁나게 쓰고 신나게 쳤더니 몸이 남아나질 않는다. 그나마 8시반티업이라 여유가 좀 있다. 숙소 주변이 이런동네였구나... 오늘 날이 흐리다... 제발 비는 안오길... 오늘 가는 골프장은 어제 갔던 곳과 크게 멀지 않은곳에 있다. 원래 고베가 위치한 효고현이 좋은골프장이 진짜 많다고 한다. 오늘 가는 곳 이름은 Hanayashiki Golf Club Yokawa Course다. 아마 하나야시키란 골프장이 몇군데 있는데 그 중 요카와 코스인거 같다. 구글에서 평점이 나름 4.2라 기대가 된다. 골프장 앞에 도착했다. 뭔가 전통이 느껴진다. 이곳도 캐디는 없다. 근데 좋았던점이 카트가 자동으로 움직이고 리모컨을 줘서 멀리서도 움직이거나 멈추게 할 수 있다. 가끔씩 미스샷이 나서 4-50m 걸어야 할 때 카트까지 안가도 되서 넘 좋았다. 오늘도 마트에서 맥주를 무지하게 샀다. 신난다. 맥주 마시면서 치니깐. 여기는 페어웨이 상태가 굉장히 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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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신림동 A] 호텔(관광숙박시설) 대수선 프로젝트

최근 건축비용 상승과 부동산시장이 얼어붙으면서 건축경기가 많이 위축되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진행하시던 건축주들도 프로젝트를 멈춘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사실 건축 프로젝트가 없는건 아닙니다. 수지타산이 맞다면 프로젝트는 진행되어야 하니깐요. 이번 포스팅에선 그런 프로젝트 중 하나를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다. 해당 필지는 건축주가 몇년 전에 경매로 구매한 건물입니다.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역세권 준주거지역으로 법적용적률이 400%까지 가능하여 신축을 하기에 굉장히 좋은 필지입니다. 일단 첫 연락을 했을 당시 건축주는 해당 건물을 대수선을 할지 신축을 할지 고민중인 상태였습니다. 사실 신축쪽으로 많이 기운 상태에서 저희 대치동 프로젝트(아래링크)를 보시고 대수선쪽으로도 고민을 하셔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강남구 대치동 A] 업무시설 오피스 대수선 프로젝트 설계단계 이번에 소개해드릴 프로젝트는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업무시설 대수선 프로젝트입니다. 해당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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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동 A] 업무시설 오피스 대수선 프로젝트 외장공사(스타코, STO, 박판세라믹, 커튼월, SUS패널) 단계

이번 포스팅은 외장공사에 대해 설명을 드리려 합니다. 해당 프로젝트의 외장재는 아래 이미지처럼 보기엔 굉장히 심플하고 몇가지 없어보이지만 스타코, STO, 박판세라믹, SUS패널, 커튼월 등 정말 다양한 재료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재료가 다양한 이유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을거 같습니다. 1. 예산 2. 미적인 요소 3. 유지관리 이 세가지를 잘 섞어서 해당프로젝트의 외장재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정면에 보이는 정면부와 2측면 중 일부만 외부로 노출이 되어있고 뒷면인 배면부와 상당수의 측면은 창도 없고 주변건물로 둘러 쌓인 상태입니다. 이런경우 예산을 고려하면 정면부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나머지 부분에 예산을 상대적으로 적게 하는게 합리적입니다. 그래서 배면부와 측면은 스타코로 하였습니다. 하지만, 기존 스타코를 여러건물을 둘러 본 결과 유지관리 측면에서 굉장히 취약하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고안한 방법은 독일산 자재인 STO의 로투산페인트를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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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동 A] 업무시설 오피스 대수선 프로젝트 인테리어(벤자민무어, 제작가구, 타일, 목공, 조명 ) 단계

이번 포스팅은 강남구 대치동 A 프로젝트의 인테리어공사에 대해 설명하려고 합니다. 일단, 인테리어의 컨셉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강남구 대치동 A] 업무시설 오피스 대수선 프로젝트 설계단계 이번에 소개해드릴 프로젝트는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업무시설 대수선 프로젝트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 blog.naver.com 그럼 본격적으로 공사에 대해 설명을 하겠습니다. 일단, 대수선이다보니 첫번째로 해야 하는일은 기존 내장재를 제거합니다. 위의 이미지처럼 구조부분만 남기고 전부 철거를 합니다. 그 뒤 막아야 할 부분은 콘크리트벽돌을 이용하여 벽으로 막아줍니다. 보통 콘크리트벽돌을 쌓는건 조적이라고 하는데 비내력벽 (구조적으로 힘을 받지 않는 벽)을 만들 때 많이 쓰입니다. 벽돌을 길게 한장씩 쌓는건 0.5b라고 하고 좀 더 튼튼하게 쌓을 땐 두장을 겹쳐서 쌓는걸 1b라고 합니다. 보통 아파트구조도 벽식구조라고 하지만 모든벽이 내력벽은 아니어서 벽돌로 비내력벽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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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초동 A] 업무시설 오피스 대수선 프로젝트(내후성강판, STO, 박판세라믹) 단계

이번 프로젝트는 서초구 서초동 예전 도루코사옥이었던 건물을 대수선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위의 빨간색으로 표시된곳이 해당현장인데 주변은 주택가와 경부고속도로와 바로 인접해 있습니다. 또한, 특이한점은 주변에 사업지역이 거의 없고 대부분이 주거지역이었습니다. 프로젝트를 의뢰하셨던 기업은 건설자재를 다루는 중견기업인데 과거 도루코사옥을 본인들의 사옥+임대 사무실로 쓸 예정이었습니다. 해당건물을 방문하였을 때 건물은 3면이 외부로 노출될만큼 입지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또한, 실내에 최근에 만든건지 승강기도 있었고 구조도 옛날건물치고 굉장히 잘 지어진거 같았습니다. 이 정도 컨디션이면 일을 진행하기엔 굉장히 수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비용이었습니다. 건축주가 초기에 책정한 예산이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업무범위를 어디까지 설정해야 하나라는 고민이 있었습니다. 보통 대수선 프로젝트를 시작하면 건축주분들께서는 막연한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디를 손봐야할지 어디를 냅둬야할지 등등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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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해석과 의사결정 (팔란티어 온톨로지에 의한 미래)

2010년 무렵 대선테마주와 엔터작전주로 인해 주식에 대해 쓰디쓴 교훈을 얻고 10년간 주식을 멀리하였다. 그러던 어느날 소프트뱅크 손정희가 작성한 글을 인터넷 어딘가에서 읽었다. 그가 말하는 디지털로 인한 미래 사업은 데이터를 모으고 그 데이터를 분석하고 분석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해석을 하는 기업들 순서로 전개될거라 했다. 그 때는 잘몰랐는데 이 사람이 초기 우버나 알리바바 같은 규모의 경제를 지향하는 기업들을 투자하고 궁극적으로 AI를 투자하는걸 보고는 이해는 됐다. 물론 그 이후 투자실패가 있긴 하지만... 여튼, 저말은 다행히 내 뇌 어딘가에 저장되어 있었고 2021년 나랑 친한 지인이 마트에서 장을 같이 보는데 자기가 요즘 엄청난 기업을 알았다며 소개시켜 준 기업이 '팔란티어(Palantir)'였다. 데이터를 분석해서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회사라는거였다. 솔직히 100% 이해는 안됐는데 손정의 말이 떠오르면서 아 데이터를 분석하고 새로운 해석이라... 그래서 그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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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 두번째 단계] 신축/대수선 기본설계(법규검토/디자인) 프로세스

이번 포스팅은 지난번 포스팅(컨셉설계/규모검토, 아래 링크 참조)에 이어 다음단계인 기본설계에 대해 설명해드리려고 합니다. [건축설계 첫단계] 신축/대수선 컨셉설계(규모검토) 프로세스 최근 미국에서 금리를 낮출 수 있다는 시그널이 부동산시장에도 작용을 끼친건지 한동안 잠잠하던 건축설계... blog.naver.com 설계단계는 크게 4단계로 나뉩니다. 계획설계(or 컨셉설계) - 기본설계 - 중간설계(생략가능) - 실시설계 그 중 2번째 단계인 기본설계는 모든단계 중에서 뼈대가 되는 단계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이유는 보통 기본설계를 토대로 인허가업무를 진행하고 이 단계에서 결정된 설계를 기준으로 이후에 살이 덧붙여진다고 보면 됩니다. 기본설계 단계에서는 법규검토가 가장 우선적으로 실시됩니다. 계획설계를 거쳤다면 대략적인 용적률과 높이제한 등등 기본적인 정보는 알지만 다시 원점에서 재검토를 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럼 어떻게 검토를 하는지 알아보면 해당사람의 기본인적사항을 알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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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케이프, 라이노로 실제 건물 모델링하고 렌더링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최근에 준공을 앞둔 프로젝트를 통해 라이노와 엔스케이프의 활용도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준공된지 30년이 넘은 건물의 구조만 남기고 대수선하는 프로젝트입니다. 기존의 건물을 라이노로 모델링을 하고 엔스케이프로 렌더링한겁니다. 라이노로 모델링하는 이유는 건물의 디테일한 것들을 표현하는데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건물의 곡면이라든지 건물의 배관, 간판 기타 창호 등등 표현이 쉽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기존 건물을 어떻게 모델링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기존 건물을 최대한 표현했습니다. 건물의 형태는 라이노의 모델링방식을 통해 만들었고 간판은 네이버지도에서 캡쳐를 한 후 엔스케이프에서 맵핑을 했습니다. 맵핑을 할 땐 최대한 입체감을 살리기 위해 Bump를 값을 주었습니다. 1단계로 건물의 간판과 창호를 제거합니다. 건물의 노후화를 표현하기 위해 포토샵으로 오염자국을 입혔습니다. 건물의 철거부분을 전부 없애고 보강해야 할 부분을 콘크리트벽돌로 표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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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스건축사사무소의 2024년 마무리

올해의 끝도 이렇게 오네요. 항상 무언가 기록을 남기는일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2024년 심리스건축사사무소에 대한 의미있는 기록들을 남겨보려 합니다. 수주 아마 제일 중요한 카테고리이지 않을까 싶네요... 다른 제조업이나 서비스업은 나름의 수주 체계가 있습니다. 언론이나 오프라인을 통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해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입소문을 타게 하고 CS를 잘해서 업체가 지속가능해지는 방법. 하지만, 건축에서는 이 부분이 약간 안개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설계사무소가 미디어나 지류를 통해 광고를 잘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오프라인 홍보매장을 만들지도 않습니다. 결국, 각자 자기만의 루트로 수주를 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각자도생이구나... 일반적인 선배님들은 국가 공모전에 참여하거나 다른 지인 건축가를 통해 일을 받는다는게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너무나 레드오션이고 지속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저 나름대로의 방법을 만들자. 요즘 제가 좋아하는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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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가 건축에 미치는 영향 1 (설계 프로세스, 미드저니, 스테이블디퓨전, FINCH)

요즘 AI가 등장을 하면서 여러 산업 군에서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내가 몸담고 있는 건축 역시 나름의 변화들이 나타나고 있다. 그런 변화들을 학습하면서 내가 느낀 점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먼저 AI에 대한 정리와 이것이 건축설계 프로세스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얘기해 보자. AI는 말 그대로 인공지능이다. 쉽게 말해 하나의 가상 인간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AI의 등장은 엄청난 일잘러의 등장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여기서 엄밀히 나눠야 하는 부분이 있다. 일의 자동화 즉, 단순 반복을 빠르게 대체하는 일은 AI가 아니다. 그런 건 알고리즘을 통한 일의 수행은 예전부터 있어왔던 일이다. AI는 단순 반복이 아닌 더 생산적인 일을 한다. 흔히, 어떤 레퍼런스 이미지나 입면 디자인을 대신 만들거나 어떤 조건들을 분석해 디자인에 대한 정량적 평가를 해주는 것을 말한다. 크게 이미지 생성 / 디자인 분석으로 나눌 수 있을 거 같다. 이미지 생성은 이미 많은 플랫폼이 있지만 대표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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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 도쿄 여행_2(ft. 아자부다이힐즈, 토라노몬 힐즈, 롯뽄기힐즈)

두번째 날이 밝았다. 오늘의 일정은 아자부다이힐즈와 긴자 그리고 국립서양박물과이었다. 하지만, 오늘 아침 조식을 먹으면서 한 교수님께서 아자부다이힐즈를 보면 토라노몬힐즈도 봐야 한다고 하셨다. 난 솔직히 둘 다 이번에 처음 들었다. 뭔소리인가 듣다가 정리를 해보니 일본 부동산기업 중 모리그룹이란 곳이 있다. 내가 이 곳의 이름을 처음들은건 2007년이다. 그 때 당시 롯뽄기힐즈라는 주거, 상업, 리테일 복합단지를 개발했다. 근데 단순히 이쁘게 개발해서 유명한게 아니라 그 개발 과정이 아주 어마어마했다. 보통 개발을 한다고 하면 개발하고자 하는 토지를 매입하고 최대한 수익성이 높게 설계와 시공을 해서 빠른시간내로 분양 후 수익을 챙기는걸 개발과정이라고 하는데 모리는 기본적으로 토지를 매입하지 않는다. 기존 토지주들을 오랜시간 설득을 한 후 공중권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한다. 그리고 최대한 그 지역을 활성화 시킬 정도의 설계와 시공으로 그 건물과 토지의 가치를 올리고 나아가 모리라는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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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청담동] 다가구 빌라 캐노피 및 로비 리모델링 프로젝트

가끔씩 프로젝트의 비용보다 프로젝트 자체의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드릴 프로젝트가 그런 의미있는 프로젝트 입니다. 건축주는 강남구 청담동 영동고등학교 근처에 다가구 건물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들어온 의뢰는 해당 건물의 공용부를 리모델링하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이런 의뢰를 받으면 역으로 질문하는 것이 '리모델링을 하려는 목적이 무엇이냐?' 입니다. 해당 건축주의 대답은 '입주자들이 집에 도착했을 때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주고 싶고 또한, 그 동네에 좋은 디자인을 통해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다'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건축주들이 자기돈을 써서 무언가를 한다는건 그 이후의 금전적이득을 위한 이유가 가장 큰데 이 건축주는 정말 선한 영향력이었습니다. 건축을 처음 시작했을 때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학생 때 건축이란 본디 경제적이득과 주변 커뮤니티에 긍정적 영향을 끼쳐야 한다는 생각을 가졌었는데 협업에 들어와서는 어느순간 커뮤니티에 대한 영향이 사라진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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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 도쿄 여행_3(ft. 가와구치코, 후지산)

아주 오래전부터 후지산을 너무너무 가까이서 보고싶었다. 후지산은 도쿄 근교라 도쿄여행 할 때 가는게 좋다. 근데 매번 도쿄여행 때마다 뭐가 그리 바빴는지 한번도 시도를 할 수 없었다. 이번엔 뭔가 꼭 가고 싶다는 느낌이 강해서 시간을 내서 다녀왔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후... 후지산은 못봤다. 날씨가 안좋았다. 그래서 사진을 볼 때 안개 속에 가린 후지산을 상상해서 마음속에서 합성해보시길... 일단 후지산을 볼 수 있는곳은 많지만 내가 택한 곳은 가와구치코이다. 이유는 없다. 그냥 끌렸다. 암튼 후지산 없는 후지산여행 잘 즐겨봅시다. 가와구치코가 도쿄에서 대략 차로 2-3시간 거리라 전날 버스를 타고 저녁쯤 도착했다. 어두컴컴한데 아주 어스름하게 후지산의 아웃라인이 보였다. 아주아주아주아주 거대했다. 너무 기대가 된다. 가와구치코란 곳이 온천지역이라 간김에 료칸을 예약했다. 료칸은 생각보다 괜찮았다. 가자마자 옷을 갈아입고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랑 이것저것을 사고 돌아와 저녁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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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F타워 증축프로젝트] 프라임 오피스 타워 증축 공모전 참여이야기

2023년 말쯤 한 신탁사로부터 민간공모전 참여에 관한 문의를 받았다. 분당에 있는 오피스타워인데 건폐율, 용적률이 남아서 수평증축을 계획한다고 한다. 요즘 IT Tech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그들의 요구조건들을 수용하기 위해선 기존의 오피스건물은 한계가 있다. 요즘 신축되는 오피스타워들을 보면 입주사를 위한 어메니티 시설들이 상당하다. 그래서 해당 건물 역시 입주사들을 위한 어메니티 공간+오피스공간의 연장으로 증축을 하려고 한다. 그래서 1차 현장방문을 갔다. 위의 공터가 증축이 가능한 예정부지이다. 공간은 그리 넓지 않았다. 대략 바닥면적 100평 정도 된다. 총 8개층 증축이 될거 같다. PM사로부터 대략적인 요구조건과 공모전 지침을 듣고 공모전은 2024년 초에 드디어 시작됐다. 기간은 대략 1달 정도 이다. 우리회사의 전략은 최대한 내외부 디자인은 심플하면서 내부 어메티니/오피스 프로그램으로 차별화를 두고 친환경 요소를 잘 배치하는 것이었다.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포인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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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동 A] 업무시설 오피스 대수선 프로젝트 설계단계

이번에 소개해드릴 프로젝트는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업무시설 대수선 프로젝트입니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 광고PR회사가 작년에 해당 건물을 매입하고 올해초부터 대수선을 시작한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다른업체에서 시작을 했다가 건축주께서 해당업체와 잡음이 많아서 계약을 끝내고 저희와 다시 계약을 맺은 프로젝트입니다. 해당 건물은 테헤란로 이면에 위치하고 있고 삼성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에 위치한 곳입니다. 건물은 1층과 지하를 제외하고는 명도가 끝나서 전부 비워진 상태였습니다. 해당건물은 3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가시성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건물 답사를 마치고 건축주와 첫미팅. 건축주는 이 프로젝트를 이미 4개월간을 진행을 했지만 아직 대수선인허가도 못받은 상태였습니다. 그간의 스토리를 들어보니 굉장히 스텝이 꼬였단 느낌이 들었습니다. 건설사에게 턴키방식으로 일을 준거 같은데 초기단계에서 건축사가 안전진단부터 관여를 했어야 했는데 건설사가 건축사, 구조기술사 등을 따로 계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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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대치동 A] 업무시설 오피스 대수선 프로젝트 철거 및 구조보강 단계

이 프로젝트를 처음 접했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이 인허가라 생각했었다. 그래서 계약을 맺자마자 인허가 부분을 신경썼고 생각보다 빠른 시간안에 인허가를 해결했고 해체허가까지 문제없이 완료했다. 그리고 본격적인 공사시작을 위해 비계공사를 시작하는데... 이 프로젝트의 진짜 문제가 시작되었다... 재실(세입자가 있는 상태) 대수선은 처음인지라 사실 예상을 못한것도 있는데 지하1/지상1층 세입자가 장사를 하는 상태에서 공사가 이렇게 문제가 될지 몰랐다. 자초지정을 들어보니 이미 직전업체와도 많은 트러블이 있었고 무엇보다 건축주와도 갈등이 많아 대화가 안됐다고 한다. 사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중재를 한다고해도 안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료수를 사들고 찾아갔다. 정중히 나에 대해 소개를 하고 앞으로 공사가 어떻게 진행될지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을 드렸다. 역시나 대차게 문전박대를 당했다. 괜찮다. 예상은 했던 일이다. 하지만, 사전고지는 분명히 필요했기 때문에 필요한 작업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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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동 A] 인테리어 소품회사 사옥 대수선 설계단계

올해 7월초쯤 국내에서 인테리어소품등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업체로부터 연락이 왔다. 심리스건축사사무소에서 작년에 작업했던 가락동 102-8 건물을 보고 자신의 건물도 대수선을 하고 싶다는 연락이다. 대수선은 범위와 예산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단 현장에서 만나서 건물의 현재 상태와 건축주의 예산상태를 들어봐야 한다. 그래서 연락 후 며칠 뒤 현장에서 미팅을 하였고 건물의 연면적은 대략 200평 정도였다. 건축주의 예산은 대략 5억원이었고 내외부 전부 대수선 범위에 넣고 싶어 했다. 이 정도 예산이면 평당 250만원선으로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파사드, 승강기, 구조보강하면 끝나는 금액이다. 솔직히 이 정도 예산이라면 우리입장에선 진행하기 힘들었다. 하지만, 뭔가 위치상 양재동 카페거리에 디자인관련된 회사 사옥이라면 포트폴리오상 욕심이 났다. 그래서 일단 계획설계 부터 하기로 했고 그 후 계획설계를 기반으로 1차 견적을 주고 사업진행을 논의하기로 했다. 사실, 계획설계 단계에서는 법규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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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설계 첫단계] 신축/대수선 컨셉설계(규모검토) 프로세스

최근 미국에서 금리를 낮출 수 있다는 시그널이 부동산시장에도 작용을 끼친건지 한동안 잠잠하던 건축설계문의도 다시 활발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많은분들이 건축행위를 처음하시다보니 어디서부터 접근을 해야할지 몰라서 물어보십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엔 어찌보면 건물을 매입하시고 가장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는 규모검토와 컨셉설계에 대해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건축설계는 보통 컨셉설계(규모검토) - 기본설계 - 인허가 - 실시설계 순서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마 처음 건물을 매입을 하실 때 부동산에서 건축물대장을 발급해주고 법적 용적률과 건폐율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해당건물의 잠재성에 대해 말해 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그들의 영역이 아니라 안해줄 가능성이 높지만...) 그래서 보통은 다 철거하고 신축을 할지 아니면 기존 뼈대만 남기고 대수선을 할지 결정을 어느정도 하면 설계사무소를 찾아갑니다. 이번 포스팅에선 신축, 증축, 대수선 중 대수선에 대해 설명을 해보려고 합니다. 대수선이라하면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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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광고회사] 논현동 신사옥 인테리어 설계단계

최근 어쩌다보니 광고와 관련된 회사들과 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설명드린 프로젝트는 국내 광고영상을 제작하는 스튜디오의 신사옥 인테리어 입니다. 이미 신사옥 건축은 거의 마무리단계이고 10월중으로 준공을 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11월 안으로는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어 다소 빠듯하지만 어째뜬 빠르게 결과물을 원하셔서 1주일 정도 작업을 하였습니다. 건물은 총 9개층이고 저희가 배당받은 디자인장소는 지하2층,지상3,4,5,6,7 총 6개층입니다. 이미 건축에서 내부 바닥과 벽,천정마감이 잡혀 있어서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건 분위기를 잡아주는거였습니다. 지하2층의 디자인안입니다. 공용키친과 클라이언트 미팅공간입니다. 광고회사답게 컬러라이팅으로 포인트를 주고 최대한 기존의 건물분위기에 맞추려고 노력했습니다. 지상층의 편집공간입니다. 임원실입니다. 직원들 업무공간입니다. 작업기간이 굉장히 짧았고 scope이 아주 명확하지가 않아서 다소 설명이 짧았습니다. (주)심리스건축사사무소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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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 해외여행 모음집

유튜브를 둘러보다가 아래 음악이 뜨길래 듣다가 갑자기 추억여행에 빠졌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무렵 여행갔던 사진을 둘러보다가 깊게 각인됐던 기억들을 모아봤다. https://youtu.be/26wscV8QZ3I?si=0RhnlmTYdnAvjpbn 좋은 플레이리스트 년도는 기억이 안난다. 난 파리하면 노천카페만 기억난다. 졸라 추워죽겠는데 오돌오돌 떨면서 커피 한잔 시켜놓고 담배 계속 피면서 뭔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지만 계속 떠들던 사람들 나는 이 때 민트시럽에 탄산수 넣어서 한잔 마시면서 멍하니 사람구경 했던게 기억에 난다. 세느강변 집에가는 사람들. 이 때 한창 딥하우스 음악에 빠져서 호텔 코스테스였나? 거기 플레이스트 많이 들었는데 문득 길가다가 진짜 호텔 코스테스를 발견해서 신기했던 기억. 파리까지 왔는데 마카롱 먹어봐야 한다고 샹제리제 라뒤레 가서 마카롱 세개를 시켰는데 가격이 대략 7-8만원 나왔던 기억이 난다. 저 마카롱이 대략 손바닥 쫙 핀 크기였다. 칼과 포크로 썰어먹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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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추억여행 southloop 동네구경하기

요즘 일요일밤마다 유튜브에서 크리스마스 음악들으면서 술마시면서 여행사진보면서 추억여행을 하고 있다. 오늘의 추억여행은 나의 제2의 고향 시카고... 요즘들어 시카고가 너무 그립다. 쾌청한날씨, 유쾌한 사람들 무엇보다 도시 구석구석이 재밌는 도시 예전에 코로나가 한창일 때 가끔씩 회사일 땡땡이치고 동네 돌아다니면서 찍던사진을 발견했다. 그 중에서도 내가 살던 Southloop에서 위험하기로 더 유명한 South로 산책하면서 찍었던 사진을 방출한다. 내가 살던집 도보로 2분거리에 있던 던킨 더이상 던킨도너츠가 아니다. 한국에선 던킨하면 도너츠이지만 정작 미국에선 던킨은 도너츠 보다 커피와 특히 오전에 파는 샌드위치가 유명하다. 맨날 여기서 사먹던 2불50센트 아이스커피랑 크로와상 샌드위치가 그립다. 시카고 처음 이사오고 무작정 걷다가 발견했던 동네 다운타운에 이렇게 한적한 동네가 있구나하면서 언젠간 이 근처로 이사와야지 했던 동네 사진에서 여유로운 바이브가 느껴지지 않는가 오래된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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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가락동 A] 서울 송파구 근생 건물 (꼬마빌딩) 대수선 (리모델링) 사례

현재 서울과 경기권 인구가 많은 지역은 새로운 개발은 쉽지가 않을 정도로 이미 많은 건물이 들어서 있다. 결국 기존의 건물주들이나 개발업자들은 새로운 개발지역을 물색하기 보다는 기존의 건물을 매입해 대수선 (리모델링)을 통해 시세차익을 얻는 방향을 선호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 역시 그런 일환으로 건축주에게 의뢰를 받았고 우리가 맡은 업무범위는 외관변경, 내부구조변경 등이다. 즉, 구조만 남기고 전부 다 변경하는 일이다. 물론 구조보강도 이루어졌다. 대수선 설계작업 전 기존의 건물을 3D 모델링을 하고 주변지역과의 어떤 관계들이 있는지 그런 관계를 통해 어떤 부분을 살리고 가릴건지 고민을 한다. 이 건물은 어떤 역사적 보존가치가 있는 부분은 없다고 판단했다. 과감히 구조형태만 남기고 새롭게 디자인을 하는 방향을 선택했다. 이 건물의 위치는 약간 특이한 곳이었다. 보통의 이런 꼬마빌딩 건물들은 주로 동네 골목에 위치해 있고 주로 주변 꼬마빌딩들과 관계를 맺는다. 하지만, 이 건물은 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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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광고회사] 한국지사 광화문인근 오피스 인테리어 컨셉 단계

이번 하반기 심리스건축사사무소의 메인프로젝트는 외국계 광고회사의 인테리어입니다. 이 회사는 아직 한국에서는 크게 알려지진 않았지만 이미 외국에서는 업계 1위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는 미국에 있을 때부터 많이 들어본 회사여서 처음에 프로젝트를 의뢰 받았을 때 굉장히 흥미롭겠다는 생각이 들어 꼭 하고 싶다는 열정이 가득했습니다. 처음에 의뢰를 받았을 때 하나의 pdf를 받았고 거기에는 그들이 원하는 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들이 있었습니다. 첫 느낌은 '굉장히 전통의 한국적미와 현대적인 세련됨을 추구하는구나'였습니다. 건내받은 pdf를 통해 전체적으로 방향성을 체크하고 현장 둘러볼겸 건축주가 구체적으로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위해 사이트를 방문합니다. 사이트는 광화문 근처 대한축구협회 인근 골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외관을 처음 봤을 때 굉장히 여러번 사람의 손을 탄게 느껴집니다. 세월의 흔적들이 보인다. 이 곳이 지대가 경사지에 있다보니 1층이지만 입구에서 계단을 올라야만 들어 갈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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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광고회사] 한국지사 광화문인근 오피스 인테리어 디자인 단계

최근 공사가 마무리 된 광화문에 위치한 세계적인 광고회사의 서울지사 오피스 인테리어 디자인 과정을 소개해드리려 한다. 최종 시안을 보면서 설명하는 것도 좋지만 클라이언트와 어떻게 소통하며 디자인이 업데이트 되는지 핵심공간을 위주로 보여드리고 전체 시안을 설명하려고 한다. 핵심공간은 로비이다. 출입문을 열고 딱 들어설 때 마주하는 이 사무실의 얼굴과 같은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위의 이미지가 첫 시안이다. 이 때 받은 코멘트는 좀 더 밝은 느낌이었으면 좋겠다는것이었다. 그래서 수정을 한게 나무의 톤을 전체적으로 밝게 하고 바닥 마루 대신 밝은 타일로 교체를 하였다. 이 때 받은 코멘트는 기존 시안의 색상이 나았던거 같다. 또한, 전체적으로 우드와 아닌것의 비율이 5:5 느낌이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가운데벽이 장식적인 요소말고 좀 더 실용적이었으면 하고 지금처럼 다양한 요소가 있는것보다 갤러리월처럼 깔끔했으면 한다. 확실히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이어서 코멘트를 주는게 좀 더 섬세하고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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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광고회사] w+K 광화문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 단계

디자인은 마무리되었고 본격적으로 공사단계에 들어갑니다. 매번 공사를 들어가기 전에 기존 건물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살펴봅니다. 아무리 낡았고 어째뜬 이제 이 공간은 역사속으로 살아질 예정이므로 사라지기 전에 다시 한 번 훑어보고 과연 나는 이 공간보다 좋은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지 다짐을 해봅니다. 다양한 프로그램들의 적층이 보였던 공간 인도 음식점 주거공간 근생시설 화장실 갤러리... 자 이제 철거를 시작합니다. 항상 철거를 할 때는 긴장이 됩니다. 설계단계에서는 항상 마감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건물을 바라보기 때문에 과연 속살은 어떨지 예측이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철거를 하다가 원안과 다른 경우가 생겨 디자인 수정이 불가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철거단계는 반드시 꼼꼼하게 살펴야 합니다. 다행히 이번 현장에서는 그렇게 특이사항은 없었습니다. 항상 설계단계부터 협력 시공사와 현장을 같이 살피다보니 오차가 적습니다. 철거가 끝나면 구조재가 바로 노출되는 부분(천정)에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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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 도쿄 여행_1(ft. 스미다 호쿠사이 미술, 루리코인)

어쩌다 1년만에 도쿄여행이다. 이제는 국내 어떤 도시보다 도쿄를 더 많이 온게 아닌가 싶다... 이번 여행은 동료교수님들과의 여행이다. 대략 12명이서 하는 여행이었는데 내가 막내라 그것도 대부분 10살 이상씩 차이가 나는 교수님들이라 처음엔 좀 부담되기도 했다. 주로 여행은 친구들이나 가족과 했지 이렇게 전공분야가 같은 사람들과 하는 여행은 처음이다. 암튼 여행의 진두지휘를 명받고 내가 하던대로 자유여행을 하면 안될거 같아서 고등학교 동창을 수소문해서 이번엔 가이드+차량대절까지 해서 여행을 계획했다. 여행일정은 동료교수님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짰다. 결론적으론 너무 좋았다. 확실히 전공분야가 같은 사람들끼리 하는 여행이라 여행내내 계속 건축얘기만 하고 궁금한것을 그 자리에서 바로바로 풀 수 있었고 특히나 교수님들이나 다들 젠틀하셔서 너무 즐겁게 잘 여행했다. 또한, 패키지여행을 처음 해봤는데 왜 하는지 알겠다... 너무 편하다... 공항에 도착해서 짐 들고 나리타 익스프레스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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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가락동 A] 근생 대수선 프로젝트 공사 2단계: 구조보강

철거가 끝나고 나면 본격적으로 조적팀이 들어와서 다시 건물의 형태를 만든다. 기존의 옥상이 난간이 바닥에서 800mm였는데 대수선을 하면서 건물의 크기가 좀 더 높아보이는 효과를 위해서 옥상부분 높이를 더 높였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조적으로 전체적인 틀을 만들어준다. 보통은 싸고 간단하게 하기 위해 나무각재나 아연각관을 이용해 틀을 짜고 위장재를 붙이기도 하지만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외장재가 미장마감공법이라 나중에 내부 구조가 변형에 의해 외장재가 크랙이 갈 수도 있을거 같다는 우려와 튼튼하게 하는게 맞다는 생각에 조적으로 진행했다. 엣지부분이 라운드처리가 되서 조적으로 미리 라운드를 만들었다. 기존의 화장실을 없애고 이전하다보니 화장실 위치로 고민이 많았는데 현장에서 철거 후 실측을 다시 하고 최종 결정을 하고 화장실 창의 위치는 현장에서 협의 후 결정하고 시공하였다. 시원하게 뚫린 창 확실히 창을 아래로 오픈을 하니 개방감이 좋아졌다. 그리고 폭을 맞추기 위해 조적으로 마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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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가락동 A] 근생 대수선 프로젝트 공사 3단계: 외장재(스토,STO) 및 알미늄 창호 교체

이제 구조보강이 끝나고 나면 공간의 형태는 거의 다 끝났습니다. 그 다음 단계는 입면의 창호교체와 외장재설치만 남았습니다. 창호는 알미늄 창호로 제작하였고 창호의 절반 정도가 아치형태여서 사전제작을 하였습니다. 아치창의 설치는 먼저 창이 설치 될 곳을 직사각형으로 컷팅을 하고 창호를 설치 후 노출되는 곳을 막아주면 됩니다. 이번 현장에서는 아치창의 노출부는 조적으로 막아주고 미장으로 마감을 하였습니다. 위의 이미지와 같이 마감을 해주었습니다.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했던 옥상층 아치창 저 부분을 일일이 철거를 했는데 정말 오랫동안 고생 많이 했습니다... 내부의 가벽이 생겨서 그 부분을 조적으로 쌓아주고 미장을 했는데 라운드가 정말 깔끔히 잘됐습니다. 옥상층 야외 라운드 창호 창호 사이 틈을 조적과 미장으로 깔끔히 막아놨습니다. 이제 창호작업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외장재작업이 들어갑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미장마감 재료를 썼는데 보통은 스타코를 많이 씁니다. 하지만, 한국이라는 기후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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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가락동 A] 근생 대수선 프로젝트 공사 1단계

2022년 여름에 착수했던 설계는 2023년 초에 허가를 득하고 2023년 4월에 철거에 들어갔다. 공사가 시작되면 새롭게 변한다는 기대감이 크지만 철거 직전 기존의 것이 사라진다는 약간의 아쉬운 감정도 남는다. 철거가 되기 전 이제는 역사속으로 사라진 모습들을 기록해본다. 이런 근생건물의 철거는 간단하다. 마감재 전부 뜯고 해체해야 할 벽은 해체하면 된다. 마감재를 전부 제거를 하고 그 다음 작업으로 새롭게 바뀔 외관의 창의 크기에 맞게 외벽을 일정부분 뜯어낸다. 외벽을 뜯어야 비로소 구조,단열재,외장재 등등의 구성을 볼 수 있다. 사실, 이번 프로젝트의 큰 프로세스 중 하나는 외피와 창인데 창의 사이즈와 후레싱의 사이즈를 결정하기 위해선 이 외벽의 구성이 중요했다. 외부의 간판과 불필요한 요소들은 전부 제거했다. 이제 마감은 어느정도 철거가 되면 건물의 비내력벽을 철거하기 위해서는 공사의 안정성을 고려하여 잭서포트를 설치한다. 철거할 때 가해지는 힘이 건물의 구조를 타고 전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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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도쿄 여행_1(ft. 코엔지)

학교에서 동료교수님께서 연구를 위해 도쿄를 가시는데 따라가게 되었다. 하필 입출국 공항이 인천/김포라 차를 가져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오랜만에 공항버스를 타고 가려고 한다. 공항버스 마지막으로 탄게 2014년이니 벌써 9년이나 됐다. 아침 9시 비행기라 5시50분쯤 버스를 타러 간다, 새벽에도 사람들이 많다. 커플들이 많다. 다들 어딜 그렇게 가는걸까. 제2터미널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엄청많다. 나를 환영해주는지 알았다. 슬쩍 옆에가서 누가오나요라고 하니 에스파와 NCT 드림이라고 한다. 짐을 붙이고 짐검사하고 면세점 들어가는데 에스파가 내 바로앞에 있었다. 윈터가 젤 이뻤다. 그냥 이뻤다. 그렇게 좋은기분을 유지한채 2시간20분 뒤 도착한 도쿄 나리타공항 진짜 오래간만이다. 2017년에 와보고 첨이다. 근데 뭔가 예전같이 너무 신나거나 좋진 않았다. 아무것도 계획을 하고 온게 아니어서 일단 기억을 더듬어 스이카 카도를 사고 넥스를 타야지란 생각을 했다. 계획대로 스이카 카도를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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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도쿄 여행_2(ft. 네즈미술관, 긴자, 도쿄역,신주쿠 경기장)

아침이 밝았다. 오늘은 아침부터 일정이 바쁘다 바빠. 일단 9시반쯤에 네즈미술관에서 시작한다. 한양대,동국대,단국대 세학교가 움직이는거라 정신이 없을거 같다. 아침에 일어나서 배가고파 호텔 맞은편에 있던 24시 음식점에서 적당히 배를 채운다. 오늘도 비가온다. 하필 우리가 도착한날 비가 오기 시작해 떠나는날 그친다. 하늘도 야속하지. 오랜만에 온 네즈미술관. 네즈미술관은 아오야마에 있는데 이 비싼땅에 자연이 가득한 미술관이라니 땅주인을 얼마나 부자일까 저번에 네즈미술관을 왔을 땐 내가 학생시절이었지만 지금은 10년차 현업인이 되니 드는 생각이 부럽다... 도쿄에 오니 참 건축가들이 부럽단 생각이 많이 든다. 비가 촉촉히 내려주네. 깔끔하다. 군더더기 없다. 비가 오니깐 더 좋은거 같다. 운치가 있다. 작품은 안보고 건물만 찍는다. 이 사람이 주인인거 같다. 학생들은 과연 건물을 보고 어떤생각을 할까가 문득 궁금해진다. 난 이건물의 정수는 여기 야외카페라고 생각한다. 커피대신 티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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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라운지] 디자인 과정 이야기 3

이번 포스팅에선 어떻게 공사가 진행됐는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설계가 거의 2개월만에 끝나고 공사 전 시공에 관해 정말 빠르게 결정하고 허가 나고 다음날 바로 착공신고하고 삽을 떳습니다. 참 한국와서 한국의 빠름이 이런면에선 좋더군요. 공사의 가장 시작은 기초입니다. 건물의 모든하중은 아래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 힘을 땅이 받쳐줘야 하므로 그 작업은 꼼꼼해야 합니다. 이 건물은 지하도 없고 건물의 하중 자체가 크지 않으므로 바닥기초로 모양을 만듭니다. 비닐작업과 바닥단열재를 깔고 배관작업을 하면 이제 기초타설 전 철근을 배근합니다. 그리고 기초타설 후 양생 모든건물의 외부와 내부경계의 핵심은 누수입니다. 물 저희가 같이 작업했던 건설사는 목구조 전문이긴 했지만 이 부분에 관해서는 자체시방서가 있었습니다. 레벨씰이라고 플라스틱인데 저걸 기초와 목재 사이에 대고 압착을해서 물이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 기술입니다. 저희 건물은 중목과 견골 하이브리드이기 때문에 중목이 위치할 곳은 철물로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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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라운지] 신풍휴게소 전기차충전라운지

앞으로 내연기관차가 점점 줄어들고 전기차가 늘어나면 다양한 산업들이 바뀔거라 봅니다. 예를 들어 기존 내연기관차를 정비하던 업체들은 전부 사라지고 주유소도 없어지고... 그런 의미에서 고속도로 휴게소 역시도 이런 변화에 맞춰 변화 될거라 봅니다. 기존 휴게소라 하면 잠시 들려 화장실을 가거나 우동을 사먹는 곳이라면 앞으로는 전기차를 가져와 2-30분 충전을 하면서 기다리며 쉬는 공간으로 변모할것입니다. 이런 미래의 예측을 가지고 시작했던 프로젝트. 신풍휴게소 전기차충전라운지. 전기차 충전기를 제조하는 채비와 협업을 하면서 채비가 사용하는 기존 캐노피가 아닌 휴게소 목조건물과 어울리는 캐노피로 새로 디자인을 했습니다. 외장재는 아무래도 목재는 시간이 지나면 변색될 위험이 있어 잘 변하지 않는 탄화목으로 마감했습니다. 초기 안은 캐노피 구조까지 전부 목재로 하고 싶었지만 발주처와 협의끝에 사고의 위험이 있을것으로 판단해 기본구조는 철골로 하고 마감만 목재로 했습니다. 기존의 휴게소는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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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도쿄 여행_3(ft. 스미다 호쿠사이 미술, 긴자, 아사쿠사)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오늘도 비가 계속 오네요. 하필 오늘은 호텔을 옮기는날 캐리어를 끌고 비오는날 지하철타고 10분을 걸었다. 호텔에 짐을 맡기고 긴자를 나선다. 아침엔 한산한 긴자 아주 평범했던 건물이었던거 같은데 입면이 참 신경을 많이 쓴게 느껴진다. 참 언제쯤 우리도 일본처럼 건축에 투자를 하는 나라가 될지 뭔가 비오는긴자 느낌있다. 긴자식스 이 건물은 볼때마다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복합건물과 큰규모의 건물은 이렇게 디자인하는거구나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보통 큰 쇼핑몰이라고 하면 그냥 입면을 대충 유리로 쭉 두르거나 그냥 하나의 언어로 전체를 마감하지만 긴자식스는 모듈처럼 일정크기로 입면을 나누어 마치 여러개의 건물이 같이 있는 느낌을 준다. 예전에 인스타에서 한참 많이 봤다. 루이비통끄 여러모로 똑똑하게 디자인을 풀어낸거 같다. 군더더기없이 개념이 분명히 드러난다. 난 언제쯤 저런 디자인을 해볼까 마루젠24라는게 궁금해졌다. 긴자 곳곳에 저 간판이 있는데 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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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가락동 A] 근생 대수선 프로젝트 설계단계

해당 프로젝트는 2022년 하반기에 의뢰를 받았던 대수선 프로젝트입니다. 의뢰인께서는 수익목적으로 구매 하였고 저희에게 대수선을 의뢰해주셨습니다. 대수선(리모델링) 프로젝트는 주로 오래된 다가구건물을 매입해서 용도를 전부 근생으로 변화시킨 뒤 다시 신축같이 바꾸는 작업이 대부분입니다. 대수선은 건축가에게 굉장히 어려운 작업 중 하나입니다. 기본적으로 과거 도면이 없는 경우가 많고 있어도 안맞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공간을 구상하고 그거에 맞는 외피를 디자인하는 입장에서 이미 디자인 된 공간을 이용하여 수정하는건 쉬운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저희 사무소는 애초에 이런 건축가가 갖고 있는 딱딱한 경계를 좀 더 유연하게 해보자는 목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위치는 송파구 가락동입니다. 저에겐 참 의미있는 동네입니다. 아주 어릴적 문정동 로데오거리가 부흥했을 때 학창시절 때 부모님과 옷사러도 왔었고 지금은 없어졌지만 문정 법조타운 자리에 있었던 문정자동차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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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케이프로 아이소메트릭 실제처럼 만들기

얼마 전 제 사무소에서 했던 프로젝트의 현황건물을 아이소메트릭을 작업해서 올렸던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많은분들께서 어떻게 만들었는지 많이 궁금해 하시길래 관련해서 포스팅을 올려봅니다. [송파구 가락동 A] 근생 대수선 프로젝트 설계단계 해당 프로젝트는 2022년 하반기에 의뢰를 받았던 대수선 프로젝트입니다. 의뢰인께서는 수익목적으로 구매 ... blog.naver.com 위의 사진입니다. 많은분들께서 피드백 주신게 실제같다. 브이레이로 한거냐? 도대체 렌더를 뭐로 한거냐? 등등 일단,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엔스케이프라는 툴로 만든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한땀한땀 정성스레 작업하는 장인보다는 효율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기에 브이레이는 안쓴지 너무 오래됐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스케이프로도 충분히 고퀄을 뽑아낼 수 있습니다. 먼저, 저런 아이소메트릭을 만들기 전 현재 건물의 상태를 확인합니다. 위의 두 사진을 보면서 건물의 특징을 잡습니다. 일단 세세한 디테일을 다 잡기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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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도쿄 여행_4(ft. 긴자, 시부야, 다이칸야마, 하라주쿠, 오모테산도)

4번째 날이다. 오늘은 혼자 다니는날이다. 원래 계획은 하라주쿠 일대 현대건축물을 돌아보는 날인데 그냥 혼자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긴자의 아침 출근길이다. 샛노란 크라운택시가 참 매력적이다. 야쿠르트차인거 같다. 야쿠르트차는 한국이 참 발전된거 같네. 여긴 아직 아날로그 느낌이다. 그나저나 야쿠르트는 왜 저렇게 차를 끌고 다니면서 판매를 하는걸까? 긴자의 공사현장. 어떤 아름다운 건물이 세워질 것인가 긴자의 도심을 보고 있자면 참 편안하다는 느낌이든다. 긴자의 지구단위계획이 아마 굉장히 꼼꼼하고 디자인중심적으로 되어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고민해본다. 도쿄엔 이렇게 외부로 노출된 계단이 굉장히 많다. 피난계단으로 따로 구획된거 뿐만 아니라 가끔 주계단이 저렇게 노출된것도 많다. 법적으로 소방관련된 법때문인지 아니면 용적률에 포함을 안시켜주는건지 궁금하다. 그나마 긴자의 거대한 입면인 미츠코시 긴자의 골목 일본 건설현장을 보면 진짜 FM이다. 품질만 좋은게 아니라 인력관리도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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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 뉴욕여행 셋째날_2(ft. 윌리엄스버그,브루클린,소호)

LIC를 지나 브루클린으로 가보자. 사실 브루클린까지 걸어가고 싶었다. 중간에 그린포인트라는 동네도 구경하고 싶었기 때문인데 걸어가면 대충 2시간 가까이 걸릴거 같아서 걍 패스 우버를 탔다. 우버를 타고 윌리엄스버그로 갔다. 가다보니 걸어갔음 클날뻔했다. 윌리엄스버그는 거친맛이지. 시카고엔 웨스트룹이란 동네가 좀 비슷한데, 그래도 윌리엄스버그가 갖고 있는 바이브는 특이한듯. 요새는 그래도 좀 많이 개발이 되서 예전의 그런 거친맛은 덜하지만 왼쪽에 있는 건물은 호텔인데 함 머물고 싶었다. 거친맛 분명 몇십년은 된 조적일텐데 뭔가 예전의 촌스러움이 없다. 요새 한국와서 조적건물들을 돌아다니면서 보는데 확실히 한국건물들에는 트렌드라는게 읽힌다. '아 예전엔 이런 브릭이 인기였구나' '아, 최근까지는 이런돌이 유행이었구나' '아, 앞으로는 이런 브릭이 인기겠구나' 등등. 하지만, 미국건물의 조적을 보면 딱히 유행이라는게 크게 보이진 않는다. 다만, 브릭을 쌓는 방식만 달라진다. 예전엔 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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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케이프, 희림건축사사무소 현장강의

엔스케이프를 사용한지 벌써 5년 정도가 지났네요. 처음 출시했을 당시만 해도 '이거 되겠어?'라고 생각하던게 한국에서 많은분들이 강의를 시작하기도 하고 메이저회사들도 쓰기 시작하네요. 저는 미국에서 9년정도 건축가로 일하고 지금은 한국에서 제 건축설계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엔스케이프 강사는 제 주업이 아닙니다. 하지만, 고고한건축에서 엔스케이프 강의를 한 덕분에 가끔씩 건축사사무소에서 현장강의를 요청해주십니다. 하지만, 제 주업이 아니기도 하고 강의업무에 제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건 효율적이지 못하다 생각해서 몇차례 고사를 하다가 예전부터 연락을 해주신 아이엔쓰리업체를 통해서 희림건축사사무소에서 현장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총 20명의 꽤 큰 규모의 참석인원이고 아무래도 현업에서 실무를 하시는분들이라 제가 기존에 하던 고고한건축의 '엔스케이프 마스터 클래스'의 방식이 아닌 좀 더 실무자에 맞게 강의방향을 세웠습니다. 많은분들이 엔스케이프를 보시고 브이레이보다 퀄리티가 떨어지는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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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 뉴욕여행 넷째날_1(ft. 펜슬타워, 리틀아일랜드, 첼시)

여행의 네번째 아침이다. 오늘은 어디를 갈까는 보통 일어나서 창밖을 보다가 고민을 하고 샤워를 하다가 결정을 한다. 오늘은 Edge를 가고 싶어졌다. Edge는 허드슨야드에 생긴 전망대이다. 일단 Edge를 가려면 대략 하이라인을 걸어야 하는데 동선을 보니 강 따라서 자전거 타다가 새로생긴 Little Island를 구경하고 첼시쪽 보고 하이라인 따라서 Edge를 가면 될거 같다. 계획은 바꾸는게 맛이지. 밖에 나오니 갑자기 MOMA 근처에 새로 생긴 Nordstrom 백화점이 가보고 싶었다. 파사드가 출렁출렁 거리는게 너무 보고 싶었다. 가는길 모마. 확실히 뉴욕은 도로대비 건물의 높이가 높아서 맛이 있다. 이 곳이 새로 생긴 Nordstrom 유리가 출렁인다. 공사비 많이 들었을거 같다. 모듈도 1개가 아닌듯하다. 근데 실제로 보니 엄청난 감흥은 없다. 물론 언젠간 이런 디자인 해보고 싶다. 도심 속 다이너. 말해뭐해 멋있다. SHop에서 설계 한 펜슬타워. 멀리서 봐서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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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라운지] 초기 계획안 이야기 1

2022년 5월 즈음 전기차 충전라운지라는 신축프로젝트를 의뢰 받았다. 전기차 충전은 알겠는데 라운지라... 솔직히 말하면 이 때 당시만 해도 무슨건물을 지어달라는건지 이해를 못했다. 하지만, 건축주측에서 타겟으로 하는 건물 준공목표는 2022년 12월말이었다. 흠, 건물의 프로그램을 이해를 못했는데 7개월만에 이해를 하고 건물까지 지어야 한다... 우리회사이름이 Seamless 아닌가. 우리는 어떤 제한을 두지 않고 작업을 하기 때문에 일단 업무를 수락하고 설계작업에 들어갔다. 일단 기존에 건축주가 다른업체에 컨셉을 의뢰했던 작업들을 검토했다. 디자인 부분은 제쳐두고 프로그램과 공간계획을 분석했다. 일단 요구하는 사항들을 좀 추려보니 대략 5-6대 정도의 전기차가 충전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고 충전이 되면서 쉴 수 있는 라운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위치는 고속도로 휴게소부지. 이제 어느정도 요구조건과 장소에 대한 이해는 되었다. 문제는 이런 건물은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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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대수선)을 위해 건물구매 전 알아야 할 것들

요즘 오래된 건물을 사서 리모델링해서 시세차익을 얻으려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희 사무실에서 의뢰가 몇번 있어서 상담을 진행해드리고 실제로 대수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많은분들이 부동산 사항만 파악하시고 건축적 사항은 고려를 못하신분들이 많습니다. 사실, 입지나 상권 등등 굉장히 중요한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건물을 사서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쓸거라면 상관이 없지만 이제 대수선, 증축등을 고려하신다면 구매 전 반드시 건축적 사항들을 반드시 고려하셔야 합니다. 그 이유를 설명 드리기에 앞서 오래된 건물을 사서 '왜 철거하고 신축을 하지 않고 대수선을 하지?'라는 생각이 들겁니다. 이유는 3가지로 정리 드릴 수 있습니다. 첫번째, 오래된 건물은 현행 주차법규를 따르지 않아도 됩니다. 지어 질 당시 주차대수만 유지하면 됩니다. 이 부분이 굉장히 중요한게 요즘 주차법이 많이 강화되어 작은 상가들 1층은 전부 필로티로 되어 있고 차들로 가득차 있습니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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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과 학생들에게 라이노와 엔스케이프를 추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고고한건축 관련하여 포스팅을 남깁니다. 올해부터 모교에서 건축과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툴에 관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과연 학생들에게 최적화 된 건축툴이 무엇일까? (끝까지 포스팅을 보시면 할인쿠폰을 드립니다.) 예전엔 그래도 선택지가 많지 않았지만 요즘은 정말 많은 선택지가 있습니다. 워낙 많다보니 학생들 수준에서 툴을 분류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일단 간략하게 분류를 해보자면 모델링 툴: 스케치어, 라이노, 레빗(도면도 가능), 맥스, 마야, 지브러쉬 렌더링 툴: 브이레이, 엔스케이프, 트윈모션, 루미온, 맥스웰, 코로나 도면 툴: 캐드, 레빗(모델링도 가능) 이런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여기 모든 툴을 다루면 정말 좋겠지만 사실 그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요즘은 툴을 많이 다루는것보다 툴 몇개만으로 작업의 효율을 극대화하는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가장 스탠다드한 워크 프로세스는 스케치업-캐드-루미온 이렇게 세가지입니다. 스케치업으로 모델링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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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충전라운지] 디자인 과정 이야기 2

전기차 충전라운지 디자인과정에 대해 얘기해보려한다. 저번 포스팅에선 디자인 전 단계에 대한 얘기였다. [전기차 충전라운지] 초기 계획안 이야기 1 2022년 5월 즈음 전기차 충전라운지라는 신축프로젝트를 의뢰 받았다. 전기차 충전은 알겠는데 라운지라...... blog.naver.com 건축주의 요구포인트는 '적은 공사비, 빠른시공, 눈길을 끄는 디자인' 정도였다. 보통은 이제 디자인을 시작 할 때 2D 평면에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평면구성부터 하고 나중에 건물의 외관을 구성하는 방식. 하지만, 이 프로젝트 같은경우 이미 오픈플랜을 메인으로 한다고 했기 때문에 일단은 평면구성보다는 기둥간격, 최대스팬의 길이, 층고만 정해지면 바로 3D로 시작할 수 있다고 판단해 바로 3D 디자인을 시작했다. 그리고 건축주입장에선 사실 평면구성보다도 먼저 전체적인 건물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할거기 때문이다. 첫 미팅 때 세가지 옵션을 보여줬다. 하나는 가장 심플하게 기둥,보로 이루어진 중목구조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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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오키나와 여행_1(ft. 할레쿨라니호텔)

한국에 온지 1년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일만하고 딱히 휴식을 갖지 않았더니 번아웃이 올거 같았다. 그래서 휴가를 가기로 했다. 최대한 비행거리가 짧고 휴식할 수 있는곳으로 알아봤다. 그래서 알아본게 보라카이,교토,오키나와 였다. 일단 교토는 가서 쉬기 힘들거 같아서 패스 보라카이는 비행기가 미친듯이 비쌌다 그래서 패스 그래서 오키나와 당첨 비행기는 2시간20분 호텔은 휴양지니깐 너무 가성비를 따지는거보다 돈을 질러야 만족감이 크다는걸 뼈저리게 느껴서 아멕스 FHR에서 적당히 괜찮은곳으로 예약했다. 할레쿨라니라는 호텔인데 마침 3박시1박 무료 프로모션도 있어서 대략 120만원에 3박을 예약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곳이 제주도랑 비슷해서 렌트카가 있어야 한다는 글을 보고 OTS라는 곳에서 3박4일동안 25만원 정도에 소형박스카를 빌렸다. 이제 여행 갈 준비는 끝났다. 대한항공은 비행기가 아침시간이라 새벽4시에 일어나서 공항으로 향한다. 나는 mbti가 ENFJ인데 행동은 되게 즉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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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오키나와 여행_2(ft. 할레쿨리니호텔, 국제거리, 아메리칸빌리지)

두번째날이 밝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발코니에 나가서 하늘을 본다. 오늘은 흐리다. 선택 받은 날씨가 아니다. 오키나와는 이맘때 초여름 날씨이긴해도 간간히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분다고 한다. 오늘은 그럼 휴양보다는 관광모드로 다녀야겠다. 아침준비를 하고 밖을 나선다. 호텔복도 옆에 블라인드가 맘에든다. 뭔가 시원하게 개방해서 자연광이 들이게 하고 풍경을 시원하게 보여줄 수도 있지만 아마 저 쪽뷰가 이 건물에선 메인이 아니고 문을 열고 나오자마자 투숙객들에게 직사광선을 쬐게해서 불쾌감을 주는것보다 저런식으로 처리한게 나은거 같다. 건물의 로비 내가 사진의 톤을 보정한것도 있지만 전체적인 톤이 차분하고 고급스럽다. 다른뷰에서 보는 로비. 일본인들이 굉장히 조용하다. 여기 호텔의 장점 중 하나는 하루에 1,500엔만 내면 발렛서비스를 해주고 수시로 차를 빼도 1,500엔이면 된다. 보통 미국에선 주차+발렛이면 35불이상인데 그리고 여긴 너무 친절해서 문도 다 열어주고 짐 실어주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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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 오키나와 여행_3(ft. 할레쿨리니호텔, 오키나와 북부)

세번째날이 밝았다. 할레쿨라니는 조식이 포함이었는데 좋은점이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 3곳이어서 매일 다르게 갈 수 있다. 오늘 간 곳은 프렌치레스토랑인데 아침으로 아메리칸식으로 준다. 어제 부페에서 프렌치토스트를 너무 맛있게 먹어서 기대를 하고 간다. 여기는 아침을 먹기 전에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부페는 1시간반을 기다려야 하고 일식은 30분 프렌치레스토랑은 1시간 정도 기다리라한다.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예약부터 하고 씻고 준비하면 딱 맞다. 분위기가 좋았던 식당 식당이 다른건물에 있었는데 여기도 호텔로비가 있었다. 여기는 선셋동이었는데 로비에 폴딩도어를 열어재끼면 경치가 쫙 보인다. 선셋동 로비 야외 수영장 사진 난 인물이 없는 배경사진이 더 좋다. 끗 난 인물이 없는 풍경이 더 좋다 1 난 인물이 없는 풍경이 더 좋다 2 Drop off에 있는 멋진 꽃 나이를 먹어서 그런가 이쁜꽃을 보면 기분이 좋다. 오키나와 전통음식인 오키나와 소바인데 우리가 아는 냉소바가 아니고 뜨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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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 뉴제플린(New Zepplin) 사용이야기

스피커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건 2012년부터였던거 같다. 그 때 EDM음악을 한창 좋아할 때 디제잉을 배워본다고 컨트롤러까지 샀던적이 있다. 그 때 처음으로 샀던 스피커가 모니터스피커 Presonus Eris E3.5였다. 그 때까지만 해도 스피커가 좋으면 얼마나 좋겠어라는 무식한생각을 했는데 이 때부터 생각이 조금씩 바뀌게 됐다. 그 뒤로 스피커에 관심은 있었고 사고싶은건 많았지만 하이파이의 영역은 스피커만 산다고 되는게 아니라는... 집도 어느정도 소리를 담아줄 수 있어야 하고... 암튼 그냥 호기심만 있다가 사무실을 오픈하면서 뭔가 나를 위한 작은 공간(?)을 마련하고 싶다는 생각에 제일 먼저 떠오른게 스피커였다. 처음엔 빈티지 패시브 스피커를 사려고 했다. JBL 4312부터 시작하다가 이게 비현실적이란 생각이 들면서 액티브 스피커로 맘이 바뀌고 갑자기 예산이 400만원을 넘어서고 다시 정신을 차리고 돌고 돌아 올인원(블루투스)쪽으로 왔다. 사무실을 오픈하기 전 친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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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여행하기 1 (미국 중부여행)

세인트루이스는 내 기억속에 떠오르는건 야구였다. 최근에 한국인들이 몇몇 있어서 유명했지만 예전에 마크맥과이어부터 쟁쟁한 선수들이 많았다. 암튼, 근데 내가 건축을 공부하면서 또 하나 알게된건 'The Arch'였다. 사람이 만든 구조물이지만 미국국립공원에 등재가 된만큼 유명하다. 그래서 시카고 이사왔을 때 언젠가 The Arch를 보러 가야지 했는데 드디어 5년만에 간다. 시카고에서 대략 차로 4시간반걸린다. 끝이없는 옥수수밭들을 지나며 빅맥과 스벅커피를 먹다보니 저 멀리 The Arch가 보인다. 크긴 엄청크다. 도시에 높은건물이 없는것도 있지만 그냥 졸라 크다. 신기하다. 60년도에 만든거라는게 하지만, 이미 3시가 넘어 The Arch는 다음날 보기로 했다. 근데 The Arch말고 뭘봐야할지 모른다. 급하게 구글에 'st louis travel hot place'라고 친다. 대충 이뻐보이는 곳들 보다가 Lafayette place를 가본다. 햇살이 좋다. 4시간반 운전 뒤 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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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루이스 여행하기2 (미국 중부여행)

다음날이 되었다. 이 날은 이제 얼마 남지않은 호텔 크레딧 중 힐튼꺼를 탈탈 털어 힐튼호텔에서 잤는데 그냥 그랬다. 역시 다운타운이라고 다 좋은건 아니구나를 느끼며 아침에 길거리에 세워둔 차가 잘있나 조마조마하며 나간다. 다행히 딱지는 떼지 않았다. 어제밤에 자기 전에 건축물 볼거 없나 구글에 'St louis contemporary architecture'라고 쳤는데 가운데를 파먹은 건물이 인상적이어서 여길 가봐야지 하고 잠들었는데 일어나서 차를 찾으러 가는데 눈앞에 나타났다. 요새 저런식으로 고층건물도 테라스를 많이 만드는게 추세인데 저런식으로 공간을 애매하게 파먹으면 참 테라스의 의미가 무색해진다는 느낌이 든다. 아침을 먹으러 스벅에 갔다. 와이프가 준 버스데이 기프트카드를 요새 요기나게 쓴다. 스벅에서 이름을 물어보면 귀찮아서 완이라고 한다. 그리고 아주 또박또박 W.A.N이라고 말을 하면 90%는 잘 받아적는데 예전에 어떤 히스패닉처럼 생긴 여자애가 'Juan'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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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빌(Nashville) 여행하기1 (미국 중부여행)

요새 일에 대한 권태기가 왔나보다 예전엔 막 자진해서 야근도 하고 상사가 1을 시키면 알아서 2까지하는 열정이 있었는데 이제 그 열정은 휠리스를 타고 사라졌다. 그래서 금요일 3시쯤이었나 팀장이랑 사장이랑 셋이 미팅을 하는데 팀장이 신나서 일을 막 추가하는거다. 사장은 안다. 내일이 토요일이고 지금 금욜이 3시간 남은걸 성난 황소마냥 날뛰는 팀장을 제지시킨 사장은 적당히 하라고 하고 미팅은 끝났는데 팀장은 여운이 가시질 않는지 나보고 월욜까지 다해달라고 한다. 속으로 '이런 씹ㅈㅂㅂ장ㅁㄴㄱ 니미랴머ㅕㄹㅇㅁㄴㅇ'하고 겉으론 'Sure'하고 하루 정도 걸릴 일을 분노를 탑재하니 2시간만에 끝났다. 그리고 마치 주말에도 일한것 마냥 적당히 일욜 오전에 이메일이 가게끔 예약 이메일을 걸어논다. 그리고 허탈한 마음을 이겨내기 위해 구글맵을 켠다. 예전엔 스트레스를 쇼핑으로 풀었는데 이제는 구글맵을 보면서 사이버트래블을 떠나면서 스트레스를 푼다. 그러다 내 아픈손가락 같은 네쉬빌이 눈에 들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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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 뉴욕여행 첫째날_1(ft. 콜럼버스써클,센트럴파크,폴로)

2년만에 뉴욕이다. 하지만, 출발부터 쉽지 않았다. United 프로모션으로 공짜항공권을 구매해서인가 가는날 눈이 겁나게 왔다. 앞이 안보일정도로 왔다. 출발 5시간 전이라 나름 포기하고 있었다. (아, 오늘 비행기 안뜨겠구나...) 근데 비행기가 취소가 안되는거다. 출발 3시간 전까지도.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짐을 바리바리 들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우버가 너무 비싸서 지하철을 탔는데 진짜 더러워서 내리고 싶었지만 꾹 참고 갔다. 근데 갑자기 1시간 연착이 됐다고 문자가 왔다. (아, 그지같네) 그리고 한시간만에 공항에 도착해서 힘들게 짐검사 하고 맥도날드에서 빅맥밀과 너겟4피스를 사서 구석진곳에서 허겁지겁 먹고 게이트로 갔다. 근데 게이트에 뉴욕행이 아니라 미니애폴리스로 되어 있다. (이 불길한 예감은...) 역시 뉴욕행이 취소되었다. (이런 개xx... 씨x... 휴 참자) 공짜표라 뭐 보상도 없다. 다만, 다음날 아침표로 무료로 바꿀 수 있었다. 결국 맥도날드 먹으러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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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 뉴욕여행 첫째날_2(ft. 5th Avenue,다운타운)

어퍼이스트 폴로맨션을 나와 다운타운쪽으로 걸어간다. 매디슨에비뉴쪽 동네엔 뭔가 찐부자들만 살거 같다. 저런 테라스에서 매일 센트럴파크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면서 하루를 시작하면 얼마나 좋을까... 재미난 패턴의 입면 저런 입면을 현대식으로 잘 해석하는게 요새 스타일인듯 ㅁ(뭔말이지?) 이 느낌 뭔가 좋다. 저 위층도 샵일까? 뜬금 자유의 여신상 소더비 아주 이제는 끈질긴 Shop의 콘도 개인적으로 최근에 지어진 높은건물 중 가장 맘에 드는 건물 렌조피아노의 콘도 뭔가 멋지다. 매싱과 구조의 표현이 좋다. 예전엔 바니스뉴욕에 자주 갔는데 어느날 갑자기 망해버린 바니스뉴욕... 그래서 차선책으로 가는 버그도프굿맨 사실 가면 살만한게 없어서 구경만한다. 미국의 백화점에 좋은점 중 하나는 남성매장엔 바가 있어서 술을 먹을 수 있다. 적당히 맛있었던 술 이 동네에는 참 재밌는 건물요소들이 많다. 알고보니 엄청나게 보이는 Stepping Terrace 갑자기 태극기 오늘 투표했다. 이 건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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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 뉴욕여행 둘째날 (ft. 디아비콘, 저지시티)

전날 사케 750ml짜리 반병을 먹고 약간 알딸딸한 기분에 이스트빌리지에서 미드타운까지 노래를 부르면서 걸어갔던게 지금 생각난다... 휴 그리고 동생집에 도착해서 동생이랑 캔맥주에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새벽2시쯤 잠들었다. 그리고 담날 아침. 우리는 차를 빌려 디아비콘과 우드버리를 가기로 했다. 근데 맨하튼에서 차를 빌리는건 진짜 준나게 킹받는 일이다. 너무 비싸... 혼다 씨빅 하루 빌리는데 보험까지 대략 25만원이 넘는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동생이 Zipcar를 빌렸다. 이것도 씨빅이긴 한데... 암튼 20만원 정도다. 그나저나 오랜만에 술을 먹어서 그런가 숙취가 장난아니다. 머리가 너무 아프다. 암튼 차를 빌려서 먼저 디아비콘을 간다. 1시간 정도 걸려서 도착한 디아비콘 예약 안해서 못들어 갈뻔 했지만 다행히 표를 구해서 들어갈 수 있었다. 눈이 엄청온다. 겉에서 보면 대략 공장같다. 매표소이자 카페였던곳 입구엔 대략 이런작품이 있다. 작품보다는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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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 뉴욕여행 셋째날_1(ft. 루즈벨트섬,PS MOMA)

오늘도 어김없이 하루가 밝았다. 오늘은 루즈벨트 아일랜드를 가는게 1차적목표이다. 그리고 두번째는 덤보에 있는 빈티지옷가게를 가는것이다. 오늘은 그나마 날이 맑은거 같나... 아닌갘ㅋㅋ 뉴욕에는 건물위에 물탱크가 엄청나게 많다. 저 건물은 마치 종같아 보이지만 물탱크가 안에 있다. 커엽 뉴욕 그라피티 루즈벨트 아일랜드를 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케이블카가 가장 매력적이었다. 뉴욕에 케이블카가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많다. 루즈벨트 아일랜드를 갈 땐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 가격은 일반 대중교통과 동일하다. 2.몇불...이었더라? 이렇게 다같이 탑니다 케이블카에서 바라 본 경치1 인터넷에서 많이 본 사진 따라해본다. 저 멀리 다운타운이 보인다. 커엽 루즈벨트 아일랜드는 약간 크기는 노들섬보다 좀 더 큰데 여기는 아파트, 대학교 등등 다닥다닥 나름의 작은도시가 있다. 확실히 뉴욕을 보면 요새 대세 건축양식이 뭔지 알거 같다. 이제는 뭔가 네오클래식한 양식을 좀 더 다듬는게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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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스 건축(SeamlessArchitecture) 설계사무소를 오픈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3월말 약9년간의 미국생활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귀국하였습니다. 2달간 설계사무실 오픈을 위해 인테리어와 몇가지 일들을 하느라 굉장히 바빴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사무실의 형태도 갖춰지고 준비가 마무리되서 여러분들에게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 설계사무소 이름은 심리스건축입니다. 저와 미국에서 오랜시간 학교와 회사에서 파트너로 호흡을 맞춰 온 동료와 2인 파트너체제 회사입니다. 심리스건축은 방법론에 있어 정형화된 패턴을 따르기보다 유기적이고 유연한 작업방식을 고수하여, 보다 합리적이고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건축, 도시, 예술, 전시, 인테리어 등 스케일이나 분야에 얽매이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유기적인 연결성을 믿고 이들간의 이음새없는(Seamless)한, 일체화된 디자인을 제공하고자 한다. 저희는 SOM, UN Studio, CAP, 조병수건축연구소 등등에서 실무를 쌓으면서 다양한 스케일과 프로그램을 다뤘습니다. 그런 장점을 살려서 한국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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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스 건축(SeamlessArchitecture) 사무실 인테리어 과정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심리스건축의 사무실을 어떻게 디자인하고 시공하였는지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제 사무실은 작년 11월에 제가 한국에 잠깐 휴가차 나왔을 때 계약을 했습니다. 다행히 그 때 좋은가격에 원하는 면적의 사무실이 나와서 빠르게 계약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평수는 대략 실평수 13평 정도 규모입니다. 근데 문제는 건물이 굉장히 노후화되고 건물의 수평수직이 완전히 맞지가 않았습니다. 그래서 디자인을 하면서 실측과 너무 맞지가 않아서 문제가 있었지만 다행히 공사는 잘끝냈습니다. 일단 여기서 컨셉을 세웁니다. 무작정 레퍼런스 가지고 디자인을 시작하다보면 결과물이 굉장히 일관성 없고 중구난방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컨셉을 정하고 그것을 통해 공간을 통해 원하는바를 명확히 세우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저희는 애초에 2인체제 회사로 가려고 했고 저희의 작업공간보다는 건축주와 미팅을 하는 공간에 무게중심을 두려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저희가 지향하는 가치 중 하나가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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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케이프로 실제 이미지 콜라주하기

엔스케이프를 이용해서 실제사진과 콜라주를 하면 퀄리티가 어떨지 알려드릴께요. 제가 했던 작업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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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포트폴리오 어떤 작품들을 써야할까요?

저번시간에는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전 어떻게 전략을 세워야 하는지에 대해 얘기했습니다.오늘은 이제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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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렌더링 대세가 엔스케이프 이라고?

건축전공자분들 렌더링하면 무슨 생각이 떠오르시나요? 렌더링은 흔히 전문가의 영역으로 생각되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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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메트릭 디자인 그래스호퍼(Grasshopper)로 쉽게하기

라이노를 쓰시는 유저분들, 그래스호퍼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어깨너머 복잡해 보이는 코딩을 보면서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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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스케이프, 건축실무에서 공모전당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엔스케이프에 관해 실무에서 쓰이는 사례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많은분들께서 저를 단순히 건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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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포트폴리오 효과적으로 만드는법을 알려드립니다.

포트폴리오 만드실 때 힘드시지 않았나요? 어디서 누가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드는지 알려주지도 않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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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노로 건축모델링하면 좋은이유 두가지

흔히들 라이노는 비정형모델링 할 때만 쓴다고들 생각을 합니다. 물론 네모반듯한 건물은 스케치업으로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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