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다음은 베트남? 한국 경제의 '넘버 2' 흑자국으로 부상한 이유
대한민국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 달러 고지를 돌파하며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성과 뒤에는 전통적인 강자인 미국과 중국 외에도, 우리 경제의 핵심 파트너로 급부상한 국가가 있습니다. 바로 베트남입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은 전 세계적인 경기 변동 속에서도 일본을 제치고 4년 연속 한국의 3대 교역국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과거 저임금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 생산 기지의 역할을 넘어, 이제는 반도체와 고부가가치 산업을 아우르는 핵심 경제 동반자로 진화한 것입니다. 일본을 넘어선 경제적 위상 지난해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 규모는 전년 대비 9.0% 증가한 945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중국과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규모로, 한때 우리 경제의 주요 파트너였던 일본을 완전히 앞지른 수치입니다. 특히, 수출 증가율 측면에서 베트남의 약진은 더욱 두드러집니다. 한국의 대베트남 수출은 628억 달러로 전년보다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