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하면서
"진짜 너네는 왜 따라오는 거야?" 학교에서 돌아오는 켄토를 왠지 나츠나와 히요리가 따라왔다. 요즘은 행동을 함께 할 일이 많다고는 하지만, 집에는 별로 오지 않았으면 한다. 꽁냥꽁냥 에로에로하는 시간이 적어지니까. "곧 시험이 있으니까 같이 공부할까 하고" "하고하고" 히요리의 대답에 나츠나가 수긍한다. 이틀뒤에 기말고사니까 공부는 필요하겠지만 그렇다고 이 집에서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분위기를 읽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켄토는 간절히 생각한다. "공부는 혼자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켄토가 유키나와 함께 공부하면 틀림없이 꽁냥꽁냥대기만 하겠지 "반대야. 나는 혼자서는 핸드폰을 만지작거리곤 하니까" "저도요" 혼자서 집중할 수 없는 사람도 있나보다. 중간고사는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나츠나와 히요리는 누군가와 함께 하는 쪽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 "사귀지도 않는 남자 집에 오는 건 어떨까 싶은데" 자꾸 와서 덮쳐도 불평은 들어주지 않겠다. 유키나 이외의 사람과 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