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한가하면 우리 집에 오지 않을래? 남자가 사랑하는 이에게 듣고 싶어하는 대사 1위가 아닐까?
들뜬 기분으로 전차에 올라타 쿠루미 씨의 집에 당도한다. 인터폰을 누르자 쿠루미 씨가 바로 문을 열어줬다.
"빨리 왔네" "쿠루미 씨가 부르면 그곳이 불속, 물속, 중국의 비경일지라도 달려갈 거야" "그,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지만……일단 들어가" 실례하겠습니다, 하며 안으로 들어간다. 거실에는 가방이 잔뜩 놓여 있었고.
주위에는 옷이 어지럽게 널려 있다. 수학여행 짐을 싸던 중이였나보다 2박 3일의 수학여행 기간 중, 첫날 이외는 사복차림으로 행동한다.
즉, 쿠루미 씨와 사복으로 여행하는 것. "신혼여행 준비는 잘 돼가?"
"시, 신혼여행이 아니니까!" "참고로 어디 가고 싶어?"
"어디라니… 하와이라던가?" 나직이 중얼거리며 유리 테이블에 놓여 있는 잡지로 눈을 돌리는 쿠루미 씨.
무엇일까 가까이 다가가 보니 여행 잡지였다. 심지어 하와이 특집 "이, 이거" 당황한 모습으로 잡지를...
원문 링크 : 제23화 미소녀로부터의 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