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 반이 조금 지나서 놀이공원 근처 카페의 앞 약속장소에 도착했다 약속시간까지 앞으로 한 시간 가까이 있다. 너무 빨리 도착했다고 생각 할지도 모르지만, 내 안에서는 이것이 정상이다.
"후..." 진정하기 위해 심호흡을 한다.
지금부터 나는, 세이짱과 단 둘이서 유원지 데이트를 하는 것인가……. ……이것이 현실인가, 새삼스럽게 의심해 본다.
정말로 나는 지금부터, 「오조쟈마」의 히로인, 내 최애 캐릭터인 시마다 세이와 데이트를 하는 걸까 이 세계에 온 지 아직 일주일도 안 됐는데, 세이짱과 데이트를 하게 되다니. 전 세계에 있을 때는 정말 꿈에도 생각 못할 일이다.
하지만 데이트라고 하기엔 뭔가 다르다 어디까지나 나와 세이는, 유이치와 후지세의 데이트를 성공시키기 위해서, 도죠인의 방해를 막는다는 목적으로 행동을 함께 할 뿐. 하지만 사실상 놀이공원 데이트가 되겠지.
심지어 아까 그 RINE. 이제 외워 버렸다.
"유원지에 가는 것은 오랜만이라, 기대하고 있어"라고. 세이짱도 나와...
원문 링크 : 제 23화 기다리는 시간도 데이트의 일부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