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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대한 주저리

얼마 전 여행 후 시차 적응에 실패하여... 핸드폰 메모장에 기록해 두었던 것들을 뒤져보다가 일기 하나를 발견했다. 일기인데 3인칭으로 약간 소설처럼 썼던 글 같다. (오글거림 주의;;;) '잠을 자기 위해 침대에 누운 그녀는 문득 깨달았다.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와 시계 바늘의 초침 소리가 일치한다는 것을.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끝나면 어느 순간 이 심장이 멈출 것이라는 것도 알았다. 심장은 인간에게 주어진 타이머와 같은 것이었다. 제한시간을 모르는 타이머. 그녀는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느꼈다. 터지지 않는 시한폭탄 같은 심장을 들고 바다 위를 헤엄치고 있었던 것이다. 어느 순간 심장이 멈춰 버리면 그대로 가라 앉겠지. 그녀는 가라 앉지 않겠다고 계속 발버둥을 치고 헤엄쳐 보지만 지금 가고 있는 곳이 어디인지 목적지도 알 수 없는 미미한 존재였던 것이다. 차라리 포기하면 편할까. 주어진 심장의 시간이 얼마였든 다 내던지고 조용히 깊숙하고 평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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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최현진, 《스파클》: 흔들리며 다음으로 나아가기

이 글은 창비 선생님 북클럽 1기 활동으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스파클 저자 최현진 출판 창비 발매 2025.04.11. 문학을 읽는 이유는 내가 바라보지 못하는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남들과는 다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시선은 흔들리는 사람들을 다음으로 나아가게끔 만들어 준다. 《스파클》도 그렇다. 책 소개 《스파클》은 최현진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로 제25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 제18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았다. 최현진 작가는 ‘작가의 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에게 행운인 일이 누군가에게는 불운이었다는 것. 그날부터 나는 행운과 거리를 뒀다. 201쪽, 《스파클》_작가의 말 작가는 간 이식을 받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의사의 말을 듣고 익명의 기증자를 생각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내가 이식을 받는다면 그는 어떤 사람일까? 어떤 상황에 놓여 있었던 것일까?’라는 질문을 하며 ‘나에게 행운인 일이 누군가에게는 불운이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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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지필을 마무리하고 남기는 짧은 소회

이번에 원안지 두 개를 출제했다. 2학년 심화국어, 1학년 공통 국어1 정신이 혼미했는데 다행인 것은 2차 지필은 편집자가 내가 아니었다는 것 그래도 공동 출제, 공동 책임이라 부담감은 회피하지 못했다. 풀고 계속 풀어 ^^... 어쨌든 두 시험 다 오류 없이 잘 마무리했다는 것에 감사하다. 심화국어는 다른 동교과 선생님께 거의 묻어가고 있는 실정이라 참 죄송하다. (공통 국어만으로 벅차하는 나약한 나 자신이 참 싫...^^) 공통 국어 1차 지필 난이도가 너무 쉬웠어서(평균 73, 1컷 96.x) A가 30%나 나온 상황이었다. 추정 분할을 썼는데, A 비율이 30%를 넘지 말아야 한다는 부담에 솔직히 스트레스가 매우 컸다. 2차 지필에서 난이도를 매~~우 올려야 했다. 그러나 국어과 특성상 아무리 문제를 어렵게 낸다고 한들, 잘하는 학생들은 수행 점수도 잘 받은 상황이라 A 비율이 많이 줄어들 것인지.. 확신은 없었다. (계속 풀다보니 문제가 쉬워보이는 마법이 펼쳐져) 이런 불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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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일기] 'ZEP QUIZ'로 학기말 수업 마무리하기

벌써 1학기가 거의 다 끝나고 방학을 앞두고 있다. 기말고사 이후부터 방학식 전까지는 교과 수업을 어떻게 해야할지가 참.. 애매한 시즌이다. 이 시기에 보통은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생기부를 위한 추가 탐구 보고서 시간을 주거나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자습을 하게 되는데, 진도의 압박으로 하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을 도전해 볼 수 있는 시기인 것 같기도 하다. 수행 지옥과 지필을 끝내고 이제 조금 여유가 생긴 아이들에게.. 또 수업하자고 하기가 약간 미안(?)하기도 한데 자습만 하는 것도 지루해 보여서 우리 반 애들을 데리고 한 시간 'ZEP QUIZ'로 수업을 진행해 보았다. 진행하느라 애들 사진은 없음 ㅜㅜ 수업한다고 하니까 싫어하는 기색을 살짝 내비쳤는데 막상 하니까 너무 즐거워해서 당황..;; 확실히 애들은 게임을 좋아한다. ㅋㅋㅋㅋㅋ (물론 초콜릿이라는 외적 보상이 있긴 했다.) 학기말에 그동안 배웠던 내용을 퀴즈로 만들어서 게임식 수업을 진행하는 건 나름 의미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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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이벤트] 청소 면제권 쿠폰 양식 공유

캔바로 만든 청소 면제권 쿠폰 안녕하세요~? 지수쌤입니다! 학급을 대상으로 시험 기간에 '열품타' 프로젝트를 진행했었는데, 열품타에 참여한 학생들 대상으로 외적 보상을 고민하다 청소 면제권 쿠폰을 제작하여 발급해 주었습니다. 제가 루피를 좋아해서 루피를 넣어 만들었습니다. ㅎㅎ 뽑아서 오리니까 너무 귀엽...ㅋㅋㅋㅋㅋㅋ 캔바 교사용으로 제작했는데요, 누구나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제 이름을 삭제한 공유 버전을 만들었습니다. 아래 링크 들어가시면 별도의 로그인 없이 다운 받아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부 게시 및 2차 가공 및 배포 등은 금지합니다. 학교 내부에서만 사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행복지수] 청소 면제권 쿠폰 양식(공유용) Check out this A4 designed by Soo수. www.canva.com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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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이벤트] 감사 편지 쓰기(부제: 방학식 날 담임 시간, 부담 없는 초간단 활동)

드디어 방학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방학식 날 일과표를 살펴보니 1교시: 청소 시간 2교시: 담임 시간 3교시: 방학식 2교시에 '담임 시간'이 있었다. 그렇게... '담임 시간에 뭐하지?'라는 고민에 빠졌다. 일단 다이소 ㄱㄱ 이번엔 너로 정했다 하트가 그려져 있는 다이소 떡메모지 발견! 한 학기를 나름 의미 있게 마무리하는 시간으로 친구에게 감사 편지 쓰기 활동을 하면 좋을 것 같았다. 그런데 이런 활동을 할 땐 '아무한테도 편지를 못 받는 학생이 있으면 어쩌지?', '소외감 느끼는 학생이 생기면 어쩌지?' 등등... 이런 고민들이 자꾸 생긴다. 그래서 조건을 붙였다. - 최소 2장 이상 쓸 것 - 한 장은 옆 짝꿍에게 쓰기, 한 장은 주고 싶은 친구에게 쓰기 이것도 완벽하진 않겠지만,, 최소한 한 명에게 편지 한 장은 가게끔 하고서야 마음이 놓인다. (하루만에 급조한) 담임 시간 식순 1. 1학기 성찰하기 2. 감사 편지 쓰기 3. 모범상 및 교과우수상 시상 첫 번째 순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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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나의 첫 유럽, 이탈리아!(4일차/14박 16일: 트레비 분수 새벽런, 판테온, 보르게세 미술관, 진실의 입, 오렌지 정원, 몰타 기사단. in 로마)

로마(1/14-18, 4박 5일) 로마 3일차 저녁에 트레비 분수, 아니 사람 분수를 마주한 우리는 다음날 트레비 분수를 새벽런 하기로 하고 잠에 들었다. (사람 없는 트레비 분수가 궁금했고, 기왕 왔으니 사진을 반드시 남기고자 했다!) [지난 글: 이탈리아 여행 3일차] [이탈리아 여행] 나의 첫 유럽, 이탈리아!(3일차/14박 16일: 콜로세움 통합권, 캄피돌리오 광장, 조국의 제단, 스페인 광장, 핀초 언덕 노을. in 로마) 로마(1/14-18, 4박 5일) 로마의 3일차는 콜로세움 통합권이 예약되어 있는 날이었다. 나는 24시간 동안... blog.naver.com ️4일차(1/17, 금) 그리고 다음날 새벽, 귀신같이 눈을 떴다. 세수와 양치만 하고 옷을 입은 다음 트레비 분수로 향했다. 🏻️🏻️ 무슨 건물인지는 모르지만 멋져 보여서 찍음ㅎ 새벽에 트레비 분수로 가는 길은 사람이 없어 몹시 한산했다. 이 사진을 찍었던 시간이 5시 45분 즈음. ️트레비 분수 트레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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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표명희, 《당근이세요?》: 청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한국 사회의 장면들

이 글은 창비 선생님 북클럽 1기 활동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당근이세요? 저자 표명희 출판 창비 발매 2025.03.21. 창비 선생님 북클럽 1기 활동의 세 번째 책은 표명희 작가의 첫 청소년 소설집, 《당근이세요?》이다. 이 책은 단순히 흥미로운 이야기를 넘어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의 복잡한 면모를 청소년의 시선으로 섬세하게 그려낸다. 사건의 흐름은 역사가 되고, 역사는 흐르고 흘러 지금의 우리에게, 그리고 청소년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우리는 항상 역사 속 어떤 배경 안에 존재한다. 따라서 그 배경이 우리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사회 문화적 배경과 맥락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 책을 읽는 모두가 한 번쯤 청소년의 눈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그래서 더 나은 세상을, 더 나은 배경을 만들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책 소개 《당근이세요?》는 「딸꾹질」, 「이상한 나라의 하루: 당근이세요?」, 「오월의 생일 케이크」, 「개를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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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후기] 2025 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1급 정교사로 진화하기)

오늘 드디어 중등 1급 정교사 자격연수가 완전히 끝이 났다. 드디어 찾은 자유!! 기억이 사라지기 전에 생생 솔직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한다. 연수 기간은 무려 2달(6/4~8/1), 총 이수 시간은 100시간이었다. 학기 중 연수: 35시간 방학 중 연수: 65시간 학기 중 연수는 사전 연수, 실행학습, 단방향 원격연수가 있고 방학 중 연수는 실시간 원격(ZOOM) 연수, 집합 연수가 있었다. 6월부터 시작되는 학기 중 연수에서 가장 부담이 컸던 것은 실행학습이었다. 기말 원안지 출제부터 수행평가 등 모든 것이 몰리는 학기 말 시즌부터 시작되어서 그런지 일주일에 한 번 대면으로 모이는 것이었는데도 정신이 계속 가출하는 상태가 되고 말았다. 단방향 원격연수는 그냥 콘텐츠를 기간 안에 자율적으로 들으면 되는 것이라 크게 부담은 없었다. 아무튼 같은 분임으로 묶이게 된 인근 지역 선생님들과 분임 강사님과 함께 실행학습을 진행하였다. 강사님께서는 모임 때마다 간식과 정성 담긴 PPT를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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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일기] 공통국어1 자기 평가서(기억하고 싶은 말 모음)

1학기가 끝나고 학생들에게 자기 평가서를 쓰게 했다. 가장 큰 목적은 세특 작성에 참고하기 위해서였다. 여름 방학 동안 정말 불나게 썼다. ㅜㅜ 쓰는데 1시간 걸리는 학생도 있었다...(죽을뻔;) 작년에는 3학년이라 한 반에 평균 7~8명 정도 정시파이터들이 있어서 세특 쓸 때 굉장히 감사(?)했는데, 고1은 모두가 다 열심히 하기에... 29X4=116명을 썼다. 이제 2학기 개학했는데 벌써 학년말이 두려워진다. 진짜... 이번 학기는 미리... 할거라고 다짐을 해본다. 각설하고 자기 평가서에서 기억하고 싶은 말들을 기록해 보겠다. 기억력이 안 좋아서 기록을 안 하면 잊어버리는 것들이 너무 많다. 솔직히 수업에서 만족감보다는 아쉬움, 자괴감 같은 부정적 감정을 많이 느끼는 편인데 좋게 봐주는 학생들이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2학기 파이탱 이건 2학년 학생들이 써준 내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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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수업] 질문으로 시 읽기1(산수유나무의 농사)

교과서: 공통국어1(미래엔) 성취기준: - [10공국1-05-01] 문학 소통의 특성을 고려하여 문학 소통에 참여한다. - [10공국1-05-02] 갈래에 따른 형상화 방법의 특성을 고려하며 작품을 수용한다. - [10공국1-05-03] 작품 구성 요소의 유기적 관계와 맥락에 유의하여 작품을 수용하고 생산한다. 학습목표: - 서정 갈래의 형상화 방법을 이해하며 작품을 감상하고 문학 소통에 참여한다. - 작품 구성 요소의 유기적 관계를 이해하며 작품을 감상하고 문학 소통에 참여한다. 서정 갈래의 형상화 방법을 배운 후, 서정 갈래의 개념을 적용하여 시를 감상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성취기준 '10공국1-05-01'에 문학 소통이 있어서 문학 소통 활동으로 수업을 진행하면 좋을 것 같았다. 모둠별로 질문을 만들고 함께 시의 의미를 해석해 나가는 과정으로 수업을 구성했다. [지난 차시 수업] [고1_문학] 서정 갈래의 형상화 방법 이해하기(feat. 블루킷 활용 수업) 정말 바쁘고 여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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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의 일상

일상 기록에 잠시 흥미를 잃었다가.. 기억하고 싶은 순간이 생겨 몰아서 기록해 본다. 우리 반 남학생들이랑 브롤스타즈 하기ㅋㅋㅋㅋ 봐 줘서 고마워 얘들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죽으면 애들이 '와 어떻게 제자가 스승님을!!' '교권 침해의 현장!!!!' 이러고 소리 질러서 배찢어지게 웃었던 기억 책 안 읽고 고양이 릴스 시청 중인 과학독서부장님 포착 지금 우리 학교는 수, 금에 5교시 공강이 잡혀 있다. (대체 왜?) 1학년은 독서 시간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핸드폰을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래서 인스타 스토리로 함정을 파 놓았다. (29명 중 20명 넘게 함정에 걸렸다. ㅋ) 가위바위보에서 이기면 없던 일로 해 준다니까 전략 회의 중 교무실에 갑자기 애들이 몰려와서 자판기 과자를 사달라고 했다. 평소 착한 아이들이라 사주었다. 그랬더니 갑자기 대우가 달라졌다. (푼돈으로 방금 내가 얘네 하늘이 됐어..?) 학교에 장미가 많이 피어 있었을 때인데, 떨어진 꽃을 주워와 선물로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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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장류진, 《달까지 가자》: 정도를 넘어 이상으로

달까지 가자 저자 장류진 출판 창비 발매 2021.04.15. 장류진 작가의 《달까지 가자》를 읽었다. 동료 선생님 덕분에 알게 된 작가인데(함께 '장류진 소설가와의 만남'에 다녀왔었다!) 친구들과의 독서 모임으로 장류진 작가의 첫 장편소설을 읽게 되었다. 장편소설이라 읽는 데에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4시간에 걸쳐서 완독했다. 그만큼 재밌고 쉽게 술술 읽힌다. 무겁지 않아서 좋았고 몰입도 잘 된다. 가상화폐에 투자하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라 시의성도 높은 편이다. 곧 드라마로도 방영될 예정이라고 하니 한 번쯤 읽어 봐도 좋을 듯하다. 여기 세 명의 무난이 '다해, 은상, 지송'이 있다. 이들은 마론제과에 다니는 비공채 출신이다. 회사에서 공채 출신과의 차별로 은근한 소외감을 받는데, 인사 평가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항상 5등급 중 가운데 등급인 'M(일명 무난)'으로 평가받는데,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치사한 연봉 인상률을 감수해야 했다. 갚아야 할 빚이 있으며 여유롭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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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이벤트] 시험 응원 이벤트: 응원 문구 각인 컴퓨터용 사인펜 & 찍신 부적

벌써 2학기 중간고사 기간이 찾아왔다. 이번엔 뭘 해줄까 고민하다가 힘 빼고 간단하게 하고 싶어서(벌써 세 번째 이벤트;;) 응원 문구를 각인한 컴퓨터용 사인펜을 주문했다. 응원 문구 이름 각인 컴퓨터용 사인펜 2P 인쇄 컴싸 : 케이알트레이더스 시험사인펜, 검정사인펜, 응원선물, 시험선물, 중학생선물, 학생선물, 수능선물, 국가고시시험, 컴싸, 학원선물, 판촉물, 학원판촉물 smartstore.naver.com 위 사이트에서 주문했는데 만족스러웠다! 1인당 한 자루만 주려고 했는데 2자루씩 온 건에 대하여… 설명 제대로 안 보고 주문한 인간의 최후 아무튼 한꺼번에 모아 놓으니 예뻐서 만족. 호호 사인펜만 주기에 조금 부족하게 느껴져서 부적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짜잔~ 프로크리에이트로 하찮은 부적 그리기 삼지창은 찍신 루피의 세 손가락을 상징한다. 찍신 루피와 함께라면 1등급 가능하잖아~~ 느껴지는 광기 비닐 사이즈에 맞게 출력하고 무한 가위질 코팅하고 다시 무한 가위질 포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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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수업] 질문으로 시 읽기2(별 헤는 밤, 서시)

교과서: 공통국어1(미래엔) 성취기준: - [10공국1-05-01] 문학 소통의 특성을 고려하여 문학 소통에 참여한다. - [10공국1-05-02] 갈래에 따른 형상화 방법의 특성을 고려하여 작품을 수용한다. - [10공국1-05-03] 작품 구성 요소의 유기적 관계와 맥락에 유의하여 작품을 수용하고 생산한다. 학습목표: - 서정 갈래의 형상화 방법을 이해하며 작품을 감상하고 문학 소통에 참여한다. - 작품 구성 요소의 유기적 관계를 이해하며 작품을 감상하고 문학 소통에 참여한다. 지난 수업에서는 교과서 제재인 ‘산수유나무의 농사’를 배우며 서정 갈래의 형상화 방법을 적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업에서는 서정 갈래의 보충학습 활동으로 윤동주의 ‘별 헤는 밤’과 ‘서시’를 감상하며 서정 갈래의 형상화 방법을 내면화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질문 중심으로 시의 의미를 모둠별로 함께 해석하도록 했는데, 공통질문과 작품 개별 질문을 학생들에게 미리 제시하여 학생들이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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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수업] 서사 갈래의 형상화 방법 이해하기

교과서: 공통국어1(미래엔) 성취기준: - [10공국1-05-01] 문학 소통의 특성을 고려하여 문학 소통에 참여한다. - [10공국1-05-02] 갈래에 따른 형상화 방법의 특성을 고려하여 작품을 수용한다. - [10공국1-05-03] 작품 구성 요소의 유기적 관계와 맥락에 유의하여 작품을 수용하고 생산한다. 학습목표: 서사 갈래의 형상화 방법을 알고 적용할 수 있다. ️동기유발 이번 단원은 서정 갈래에 이어서 서사 갈래의 형상화 방법을 배우는 단원이다. 이 단원을 통해 학생들은 소설을 소설답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소설의 형상화 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중학교 때 이미 소설이라는 갈래에 대해 학습했기 때문에 동기 유발로 ‘소설을 소설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제시했다. ‘소설’이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단어들을 칠판에 적으며 학생들과 함께 대화했다. ‘등장인물, 사건, 배경, 이야기, 개연성’ 등 소설을 통해 배워야 하는 핵심 개념들을 학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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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수업] 맥락을 고려하여 소설 읽기(카메라와 워커, 유예)

교과서: 공통국어1(미래엔) 성취기준: - [10공국1-05-01] 문학 소통의 특성을 고려하여 문학 소통에 참여한다. - [10공국1-05-02] 갈래에 따른 형상화 방법의 특성을 고려하여 작품을 수용한다. - [10공국1-05-03] 작품 구성 요소의 유기적 관계와 맥락에 유의하여 작품을 수용하고 생산한다. 학습목표: - 서사 갈래의 형상화 방법을 이해하며 작품을 감상하고 문학 소통에 참여한다. - 작품 구성 요소의 유기적 관계를 이해하며 작품을 감상하고 문학 소통에 참여한다. 서사 갈래의 형상화 방법을 배운 이후의 수업이다. 지난 시간에 배웠던 서사 갈래의 개념을 떠올리고 ‘카메라와 워커’라는 소설에 적용하여 소설을 감상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성취기준에 ‘문학 소통에 참여한다’라고 제시되어 있었기 때문에 모둠이 함께 소통하여 학습활동을 해결해 나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설계했다. 교과서 제재인 ‘카메라와 워커’를 학습한 후에 상호텍스트 작품으로 ‘유예’를 감상했다. ‘카메라와 워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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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수업] 극 갈래의 형상화 방법 이해하기

흑백 영화 ‘동주’를 배우는 단원이어서 PPT도 흑백으로 만들었다. ㅎㅎ 교과서: 공통국어1(미래엔) 성취기준: - [10공국1-05-01] 문학 소통의 특성을 고려하여 문학 소통에 참여한다. - [10공국1-05-02] 갈래에 따른 형상화 방법의 특성을 고려하여 작품을 수용한다. - [10공국1-05-03] 작품 구성 요소의 유기적 관계와 맥락에 유의하여 작품을 수용하고 생산한다. 학습 목표: 극 갈래의 형상화 방법을 알고 적용할 수 있다. ️동기유발 드디어 문학의 세 번째 갈래, 극이다. 극 갈래에 해당하는 작품을 배우기 전에 극 갈래에 대한 개념을 먼저 알아야 한다. 동기 유발로 ‘극을 극답게 만드는 것을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학생들이 머릿속에서 극 갈래와 관련된 개념을 떠올리며 브레인스토밍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습 목표 제시 ️활동 안내 현재 고1 학생들은, 중학교 때 뮤지컬 또는 영화 ‘완득이’ 등과 같은 극 갈래 작품을 하나쯤은 접해봤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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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수업] 영화 ‘동주’로 극 갈래 이해하기(feat. 파수꾼)

교과서: 공통국어1(미래엔) 성취기준: - [10공국1-05-01] 문학 소통의 특성을 고려하여 문학 소통에 참여한다. - [10공국1-05-02] 갈래에 따른 형상화 방법의 특성을 고려하여 작품을 수용한다. - [10공국1-05-03] 작품 구성 요소의 유기적 관계와 맥락에 유의하여 작품을 수용하고 생산한다. 학습 목표: - 극 갈래의 형상화 방법을 이해하며 작품을 감상하고 문학 소통에 참여한다. - 작품 구성 요소의 유기적 관계를 이해하며 작품을 감상하고 문학 소통에 참여한다. 와아아ㅏ~~ 드디어 영화 ‘동주’가 국어 교과서에 제재로 들어왔다. 극 갈래를 학습을 위한 제재로 선정되었지만, 작품 그 자체가 좋아서 가르칠 때 너무 즐거웠다. 동주 감독 이준익 출연 강하늘, 박정민, 김인우, 최홍일, 김정팔, 최희서, 신윤주, 성홍일, 민진웅 개봉 2016.02.17. 블로그 글 더보기 ️ 동기유발: 영화 ‘동주’ 감상하기 지난 시간에 배웠던 극 갈래의 형상화 방법을 떠올리며 ‘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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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으로 올림픽 공원에서 피크닉하기

올림픽 공원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올림픽 공원에서 대체 뭐 하지..;; 라는 걱정이 제일 앞섰는데, 보물찾기랑 피크닉을 하고 왔다.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 학생은 재미없어했고, 조용한 것을 좋아하는 학생은 만족스러워했던 체험학습이었다. 여유와 힐링을 느끼고 싶다면 올림픽 공원으로 고고 멀리서 보고 꽃인 줄 알았는데 햇빛에 반짝거린 잎들이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체험학습 날 추우면 어쩌지 걱정했는데, 다행히 날씨가 매우 좋았다. 집합 장소에 도착했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에 매우 감탄. 가까이 보이는 타워도 참 예뻤다. 선생님보다 일찍 와서 여유롭게 자전거 타는 아이가 있었다. 유유자적 그 자체.. 집합 시간이 다가오니 하나 둘 도착했다.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 쌤 저기 보세요!! 보물 찾기 찾았다고 자랑 중 다같이 앉아서 포즈 잡으라고 했더니 브이를 내밀어 준다. 너무 귀엽다 크크 타워 보이는 배경으로 사진 찍어 주고 나홀로 나무를 보러 올라갔다. 예쁜 감나무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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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나의 첫 유럽, 이탈리아!(5일차/14박 16일: 밀라노 두오모+테라스,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아 성당+최후의 만찬, 라 피올라 오소부코. in 밀라노)

밀라노(1/18-20, 2박 3일) 이 날은 로마에서 밀라노로 이동하는 날이었다. 기차를 통해 도시를 이동하기로 계획했었고, 여행 가기 몇 달 전에 이미 기차 예약을 완료한 상황이었다. (Roma Termini → Milano Centrale 08:05-11:15) 오전 8시 5분 출발이었는데.. 그만 예약된 밀라노행 기차를 놓쳐버렸다. [지난 글: 이탈리아 여행 4일차] [이탈리아 여행] 나의 첫 유럽, 이탈리아!(4일차/14박 16일: 트레비 분수 새벽런, 판테온, 보르게세 미술관, 진실의 입, 오렌지 정원, 몰타 기사단. in 로마) 로마(1/14-18, 4박 5일) 로마 3일차 저녁에 트레비 분수, 아니 사람 분수를 마주한 우리는 다음날 트레... blog.naver.com ️5일차(1/18, 토) 이탈리아에서 오전 8:00~8:05분의 대화.. 상황을 요약하자면 기차 시간이 임박해서 도착을 했는데, 우리는 캐리어 때문에 엘리베이터가 있는 쪽으로 올라가는 것이 맞았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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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나의 첫 유럽, 이탈리아!(6일차/14박 16일: 줄리엣의 집, 아레나, 에르베·시뇨리 광장, 피에트라 다리, 산타 아나스타시아 성당. in 베로나)

베로나(1/18-20, 2박 3일) 밀라노에서 머무는 2일차에 기차로 베로나 당일치기를 하고 왔다. 비록 비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라 조금 아쉬웠지만,, 비 오는 날 도시 풍경이 너무 예뻐서 오히려 비오는 날에 오게 되어 다행이라는 생각까지도 들었다. [지난 글: 이탈리아 여행 5일차] [이탈리아 여행] 나의 첫 유럽, 이탈리아!(5일차/14박 16일: 밀라노 두오모 대성당,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아 성당(최후의 만찬), 오소부코. in 밀라노) 밀라노(1/18-20, 2박 3일) 이 날은 로마에서 밀라노로 이동하는 날이었다. 기차를 통해 도시를 이동하... blog.naver.com ️6일차(1/19, 일) 7:15 출발 8:28 도착 기차였기 때문에 일찍 일어나서 기차 역으로 향했다.🏻️🏻️ ️밀라노 첸트랄레 역 밀라노 첸트랄레 역 Piazza Duca d'Aosta, 1, 20124 Milano MI, 이탈리아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트램을 타고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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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나의 첫 유럽, 이탈리아!(7일차/14박 16일: 코나드, Osteria da Fortunata,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나빌리오 운하. in 밀라노)

밀라노(1/18-20, 2박 3일) 밀라노 3일차이자 마지막 날. 원래는 꼬모 호수를 보러 가려고 했었던 날이다. 그러나 밀라노를 포함하여 꼬모 지역에도 비가 계속 내리는 바람에 꼬모는 가지 않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했다. 그동안 하루하루 거의 모든 체력을 쓰며 여행을 했기 때문에 여유롭게 움직이며 밀라노에서 놀기로 했다. [지난 글: 이탈리아 여행 6일차] [이탈리아 여행] 나의 첫 유럽, 이탈리아!(6일차/14박 16일: 줄리엣의 집, 아레나, 에르베·시뇨리 광장, 피에트라 다리, 산타 아나스타시아 성당. in 베로나) 베로나(1/18-20, 2박 3일) 밀라노에서 머무는 2일차에 기차로 베로나 당일치기를 하고 왔다. 비록 비가... blog.naver.com ️7일차(1/20, 월) 비 내리는 밀라노 ️코나드 마켓 CONAD Via Giulio e Corrado Venini, 50, 20127 Milano MI, 이탈리아 이 블로그의 체크인 이 장소의 다른 글 첫 번째 행선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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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수업] 논증 파악하며 읽기(고래를 춤추게 하는 것은)

교과서: 공통국어1(미래엔) 성취기준: [10공국1-02-01] 다양한 글이나 자료를 읽으며 논증의 타당성을 평가하고 자신의 관점을 바탕으로 논증을 재구성한다. 성취기준 해설: 이 성취기준은 글이나 자료에 사용된 논증 방법을 파악하고 논증의 타당성을 평가한 후, 자신의 관점에 기반하여 논증을 비판적으로 재구성하며 읽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설정하였다. 논증이란 주장이 정당함을 입증하기 위해 이유와 근거를 제시하는 방식을 의미하기도 하고 주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이유와 근거 간의 관계를 의미하기도 한다. 글에 나타난 논증의 요소와 방법 파악하기, 필자의 주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이유와 근거, 반론에 대한 반박 등 논증 요소의 타당성 평가하기, 논증 방법의 설득 효과 평가하기, 평가의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관점을 세워 필자의 논증을 재구성하기 등을 학습한다. 학습 목표: - 글이나 자료에서 사용한 논증 방법을 파악한다. - 글이나 자료에서 사용한 논증의 타당성을 평가하고, 자신의 관점을 바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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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을 위해 쓰는 수능 감독 매뉴얼

안녕하세요~ 지수쌤입니다. 저는 올해 포함 벌써 3번째 수능 감독을 하게 되었네요. 내년에는 좀더 센스 넘치는 감독관이 되어 보기 위해 아쉬웠던 점들을 보완하여 한 눈에 보기 편한 매뉴얼을 써 보려 합니다. 사실 제가 보기 편한 매뉴얼입니다. 나눠주는 매뉴얼은 여기저기 흩어진 느낌이라 항상 한 곳에 정리하고 싶은 충동이 들더라구요?! 1, 3, 4교시 기준으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탐구는 선택과목 수가 다르면 변수가 생기겠지만,, 2선택을 기준으로 기록하겠습니다. *PC로 작성하여 PC로 보는 것이 편합니다! 1교시 시간 할 일 주의사항 08:10 (15분) 수험생 책상 위 스티커의 수험번호, 성명 확인 지시 수험표, 신분증 책상 위에 올려놓기 지시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전자기기),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개인 컴싸,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아날로그 시계, 마스크 + 귀마개, 방석 등은 매 교시 감독관이 검사 실시하여 판단), 시험 중 휴대 가능 물품 외 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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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알베르 카뮈, 《이방인》: 한 군데도 어두운 구석을 남겨 놓지 않는 태양처럼

이방인 저자 알베르 카뮈 출판 민음사 발매 2019.09.02. 원래 알베르 카뮈는 《페스트》라는 작품으로 먼저 알게 된 작가이다. 그는 마흔네 살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실존주의 철학을 대표하는 것으로 유명한 작가이다. 어쩌다 《페스트》보다 먼저 《이방인》을 읽게 되었는데 왜 그가 《이방인》을 발표하고 이름을 널리 알렸는지 알 수 있었다. 인물의 내면 심리에 집중한 묘사가 많아 초반부에는 좀 지루한 듯 싶었지만, 빠른 전개와 속도감으로 후반부로 갈수록 인물의 내면에 완전히 집중하게 되고, 결말 부분에서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가 여운까지 남게 되는 몰입감을 느낄 수 있었다. (재미, 구성, 문체, 주제 등 여러 방면에서 정말 추천하는 책이다...!!) 아래는 '《이방인》(민음사)'의 책 표지 뒷면에 있는 소개 글이다. 책이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이 잘 요약되어 있어 덧붙인다. 1942년 『이방인』이 처음 발표되었을 때, 카뮈는 알제리에서 태어난 젊은 무명작가에 불과했다. 낯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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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나의 첫 유럽, 이탈리아!(3일차/14박 16일: 콜로세움 통합권, 캄피돌리오 광장, 조국의 제단, 스페인 광장, 핀초 언덕 노을. in 로마)

로마(1/14-18, 4박 5일) 로마의 3일차는 콜로세움 통합권이 예약되어 있는 날이었다. 나는 24시간 동안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 팔라티노 언덕을 방문할 수 있는 티켓을 예매했다. 아래 링크에서 콜로세움 통합권을 예매할 수 있다. https://ticketing.colosseo.it/en/ 콜로세움 통합권 티켓을 한 달 전 쯤에 오픈한다는 얘기를 듣고 대기를 탔다. 우리는 1/16일에 콜로세움을 방문할 예정이었으므로 12/15일 즈음에 열리려나... 추측을 하고 있었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12/17일에 1/16 8:30분 콜로세움 통합권 티켓을 예매하게 되었다. 원래는 개인 입장으로 지하까지 포함되어 있는 티켓을 예매하려고 했으나 너무 빠르게 소진되는 바람에 빠른 실패!(ㅋ...)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보니... 매진된 티켓...대체 누가 사냐?! 지하까지 포함된 가이드 티켓은 남아 있었지만 가이드는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지하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통합권을 예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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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김애란, 《이중 하나는 거짓말》: 끝나야 하는 이야기와 시작되어야 하는 이야기

소리, 채운, 지우 이중 하나는 거짓말 저자 김애란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24.08.27. 오랜만에 읽은 청소년 소설, 김애란 작가의 《이중 하나는 거짓말》을 소개합니다. 김애란 작가가 직접 선정했다는 플레이리스트입니다! 감상하면서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 첨부합니다. 김애란 작가의 《이중 하나는 거짓말》은 상실을 경험한 세 인물, 지우, 채운, 소리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이 셋은 같은 반 고등학교 학생이지만 그리 친한 관계는 아니다. 그러나 그들 모두 가족을 잃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각자 그 상실의 이야기를 감당하며 서로를 조금씩 의식하고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김애란 작가는 특유의 섬세한 문장과 통찰력으로 그들의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냈다. [지우] 지우의 엄마는 폭력적인 남편으로부터 떠나 궂은일을 도맡으며 지우를 키웠다. 오랜 시간 두통을 호소하던 지우의 엄마는 결국 뇌에 종양이 생겼고 치료 한 번 제대로 받지 못하고 죽는다. 지우의 친부는 오래 전 소식이 끊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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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행복한 방학 일상으로 하겠습니다. 근데 이제 출근을 곁들인

[BGM: Chance(Feat.Peakboy)] 이 글을 쓰는 지금 개학 D-3... 개학하기 전 지나간 방학을 그리워하며 풀어 보는 방학 일상 희미한 방학만 바라보다 선명한 개학을 놓치지 말자 시작은 갓생 모임 친구들과 방학식하고 와서 기분이 좋았다 호호 친구랑 귀여운 소품이 눈에 띄었던 아기자기한 식당 하나씩 나오는 음식들 음식 사진 잘 찍는 법 알려주실 분🏻 갓생 프로젝트 독서모임 우리의 첫 번째 책은 ‘마이클 슈어의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이었다. 친구 생각을 들으면서 공감되는 내용도 많았고, 책 덕분에 철학적인 내용에 대해 서로 얘기해볼 수 있어서 너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책이 아니었다면 이런 주제로 얘기하기가 쉽지 않은 듯) 처음 같이 읽어 봤는데 넘 좋아서 독서 모임을 계속하기로 했다! 스타벅스에 호그와트 음료가 나왔다고 해서 시켰는데… 사라진 모자.. 휘핑크림을 빼고 따뜻한 음료로 시켰더니 초콜렛 모자는 흔적 없이 사라져 있었다.. 친구의 추천 과자. 짱맛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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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오티] 4랑 가득 4반이 된 것을 축하합니다!

우당탕탕 정말 바빴던 개학 주간을 보내고 돌아왔다. ???????????? 누가 내 몫까지 학교 좀 가 주세요 순삭된 방학... 정말 이제 물러설 곳이 없다. 기억이 날아가기 전에 써 보는 개학 첫날 학급 오티 준비 과정! ️해야 할 일 1. 자리 배치하기 2. 출석부 명렬표 붙이기 3. 학급 오티 자료 만들기 (+기초 조사서 양식 만들기) 4. 교실 청소 및 정돈하기 5. 반톡 만들기 1. 자리 배치하기 교실에 처음 들어오는 학생들이 우왕좌왕하지 않을 수 있도록 자리를 미리 지정해 놓는 것이 좋다. 첫날부터 교과 수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교과 선생님들께서 학생들 이름을 알 수 있도록 자리 배치표를 만들어 교탁에 미리 부착해 놓는 것이 좋다! 일단 나 같은 경우는 첫 주에는 학생들에게 걷어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번호 순으로 앉히는 편이다. 칠판에 붙인 것은 자리 배치표 환영하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어서 나름 칠판에 꾸며 보았다. 허접하지만 어쩔 수 없다. 나는 이것 말고도 할 게 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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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OT] 공통국어1 수업 OT 자료 (feat. 오은 '나는 오늘' 시 패러디 활동)

올해 고1 담임을 맡게 된 나는 수업도 자연스레 고1 수업을 들어가게 되었다. (and... 2학년 심화 국어도 걸침..^^) 평가계획서 22쪽 나오던데 아주...짜릿했다...휴ㅋ 이번 고1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도입으로 과목 이름이 '공통국어'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국어' 교과를 1년 단위로 배웠었는데, 이번에는 이름이 '공통국어'로 바뀌면서 학기 단위로 나뉘었다. 따라서 학생들이 1학기에는 '공통국어1'을, 2학기에는 '공통국어2'를 수강하게 된다. 이제 고1도 세특을 두 번 쓰게 돼... 국어 말고 다른 과목도 '공통'이라는 단어가 새롭게 붙었다. 아래는 내가 보려고 올려 보는 교육부 자료 출처: 2022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교 내신 개편안과 성취평가제 안내 브로슈어(교육부) 아무튼 이렇게 2022 개정 교육과정으로 새롭게 변경되는 내용을 반영하여 오티 자료를 만들어 보았다! 짜잔~ 역시 템플릿은 미리캔버스 미리캔버스...자주 쓰는데 예쁜건 웬만하면 프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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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총회] 말하는 감자의 학부모 총회 기록

다음엔 더 열심히 해야지 싶어서 하는 기록🏻 하루살이로 바쁘게 살아가는 3월... 학부모 총회가 다가오고야 말았다. 우리 반은 7분께서 총회 참석 의사를 밝혀 주신 상태였다. 아악 학부모 총회를 정말 열정적으로 준비하시는 담임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18시수에 두 학년을 걸친 나는 수업과 학급 경영 활동만으로 허덕이고 있기에 . . . '배째' 마인드를 장착하기로 했다. 진짜 어쩔 수가 없었다. 학교에서는 애들 상담+수업+출결 처리로 시간이 다 가버리기 때문에 초과를 밥 먹듯이 하는 중이다. (그 와중에 진짜 1학년 출결 아오 ) 심지어 어제는 더 이상 수행평가를 미룰 수가 없어서 수행평가 안내문과 활동지를 만드니까 또 하루가 다 갔다. 9시까지 야근하고 10시쯤에 집에 도착해서 잠깐 잠들었다가 새벽 3시에 일어나 2차시 수업을 준비하는 내 인생 레전드 그래서 그냥... PPT 준비고 뭐고...(ㅜㅜ) 있는 그대로를 보여드리기로 했다. <내가 준비한 것> 학기 초에 받았던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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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톡 만들기] 카카오톡 팀채팅으로 반톡 운영하기

안녕하세요~ 지수쌤입니다! 반톡 플랫폼을 고민하시는 선생님들께 제가 현재 반톡으로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 팀채팅'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왔습니다. 이미 새 학기가 시작된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상황이지만,, 내년에 혹시 도움이 될까 하여 글을 써 봅니다! 팀채팅 기능을 활용한 우리반 반톡! 1. 카카오톡 팀채팅이란? 카카오톡 팀채팅은 방장이 멤버와 채팅방을 관리할 수 있는 채팅이라고 합니다. 오픈채팅이 아니어서 아래처럼 일반 채팅 탭에서 카톡방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오픈카톡으로 반톡을 개설하면 오픈카톡 탭을 따로 눌러서 반톡을 들어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는데 팀채팅은 일반 채팅과 함께 있어 학생들에게 좀 더 접근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도 안 보는 애들은 계속 안 본다는...슬픈 사실은 늘 존재합니다.) 2. 팀채팅 기능 ① 방장 기능 팀채팅에는 방장 기능이 있습니다. 방장은 반톡을 개설한 사람이 갖는 권한이므로 담임 교사가 방장이 됩니다. 부방장을 지정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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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자치] 학생 주도로 학급자치회 선거하기

3월이 다 가기 전에 후다닥 기록해 보는 우리반 학급자치회 선거 활동! 이번에 우리반에서 진행했던 학급자치회 선거 과정은 아래와 같다. 1. 회장·부회장 선거 날짜 정하기(개학하고 1~2주 뒤 쯤) 2. 후보등록기간 정하기(선거 전날까지만 후보 등록) 3. 선거관리위원 뽑기(2명 정도가 적당) 4. 올해 바라는 학급의 모습에 대해 토의하기 5. 후보 등록하기 6. 후보 포스터 부착하기 7. 투표하기 내년의 나야 까먹지 말기...️ 1. 회장·부회장 선거 날짜 정하기(개학하고 1~2주 뒤 쯤) 2. 후보등록기간 정하기(선거 전날까지만 후보 등록) 회장·부회장 선거 날짜는 개학하고 1~2주 뒤 쯤이 가장 적당한 것 같다. (학생부에서 따로 안내가 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 미리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후보 등록 기간은 갑자기 충동적으로 출마하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선거 전날까지만 받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처음에 후보가 나오지 않아서 굉장히 걱정을 했는데 출마 방식을 '러닝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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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 선생님 북클럽 1기에 선정되다!

올해 이루고 싶은 목표 중에 하나는 출판사에서 운영하는 서평단에 들어가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얼마 전 창비에서 '선생님 북클럽 1기'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창비 선생님 북클럽 1기를 모집합니다! 신청하기 https://forms.gle/det5Z2gLoqtWz5XKA 𝐎𝐏𝐄𝐍 창비 선생님 북클럽 1기... blog.naver.com 무려 창비에서 교사 북클럽을 운영한다니... 그것도 1기라니... 너무 좋잖아?! 이건 무조건 해야 한다는 생각에 후다닥 신청을 했다. 그리고 대략 일주일 뒤... 갹~~!!(3/31에 받은 선정 문자!!) 북클럽 1기에 선정이 되었다! 덩실덩실~~ 어떤 책들을 만나게 될지 매우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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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이벤트] 설레 가득 봄, 꽃놀이+학급 사진 남기기

[BGM: flower_오반] 이 글을 쓰는 시점에서 저번주 금요일이었던 2025년 4월 11일은 꽃들이 너무나 예쁘게 피어 있었던 날이었다. 주말에 비가 온다고 예보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 반은 이 날 학급 사진을 찍기로 했다. 한 번쯤 꽃을 배경으로 학급 사진을 남겨 보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나보다 더 진심이어서 다같이 예쁘게 교복도 입고 왔다. 덕분에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쏴랑해 우리 4반) 나는 지금 비록 원안지 최최최최초치ㅚㅊㅊ최최최종본을 제출한 인간으로써... 굉장히 피곤한 하루를 보내고 왔지만, 마음은 조금 가벼워졌기에 4월 11일에 남겼던 학급 꽃놀이 활동을 기록해 본다. (남는 것은 사진과 기록뿐!!!) 옹기종기 모여 신호등을 건너는 모습이다. 보고만 있어도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제 브이하고 있었니 ㅋㅋㅋㅋㅋ 우리 반 은근 개그캐가 많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킥보드를 타시죠?! 사진을 찍기로 한 학교 근처 공원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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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_문학] 서정 갈래의 형상화 방법 이해하기(feat. 블루킷 활용 수업)

정말 바쁘고 여유가 없었던 3월과 4월이 거의 다 지나고 나서야 수업 일기를 쓸 정신이 들었다. 할말은 많지만 거두절미하고 시작해보겠다. ⦁ 교과서: 공통국어1(미래엔) ⦁ 성취기준: - [10공국1-05-01] 문학 소통의 특성을 고려하여 문학 소통에 참여한다. - [10공국1-05-02] 갈래에 따른 형상화 방법의 특성을 고려하며 작품을 수용한다. - [10공국1-05-03] 작품 구성 요소의 유기적 관계와 맥락에 유의하여 작품을 수용하고 생산한다. ⦁ 학습목표: 서정 갈래의 형상화 방법을 알고 적용할 수 있다. ️동기유발 이번 단원은 고등학교에 막 입학한 학생들이 만나게 되는 문학 단원으로 그 중에서도 ‘시’의 형상화 방법을 배우는 단원이다.(국어 1단원은 문학이고 그 시작이 ‘시’라는 것은 모든 출판사 교과서의 국룰인 듯하다.) 이 단원을 통해 학생들은 시를 시답게 만들 수 있도록 하는 형상화 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학생들은 이미 ‘시’라는 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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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이벤트] 시험 응원 간식 이벤트: 먹으면 7일간 초고속으로 정답을 맞히게 하는 '초코송이' 아니고 '초고속이' 제작기

고1 아가들과 함께한지 거의 두 달이 다 되어 간다. 낯선 고등학교에 입학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첫 중간고사가 다가와 버렸다. 고등학교 첫 시험이라 긴장하고 불안해하는 우리반을 위해 시험 응원 간식 이벤트를 준비했다. 정말 정성을 쏟아서 한 명 한 명에게 편지를 쓰는 담임 선생님들도 계셨지만,, 나는 매 시험마다 편지를 쓸 수는 없기에(ㅜ_ㅜ) 개별 편지는 학년 말로 아껴두기로 하고 4번의 시험 동안 할 수 있는 꾸준히 할 수 있는 과자 패러디를 선택했다. 많이들 하시는 과자 패러디이지만, 그래도 이왕 하는거 나만의 새로운 과자 패러디를 창조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고심하다 '초코송이'를 '초고속이'로 패러디하기로 결정했다. (이건 진짜 내가 최초일거야..!!!!) '최초' 욕심 있는 사람 '초고속이'는 무려 '먹으면 7일간 초고속으로 정답을 맞히게 하는 초코 과자!'이다. (믿으면 진짜 그렇게 된다ㅋ) 이제부터 '초고속이' 제작 과정기에 대해 써 보겠다. 일단 구글링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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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론 뮤익

얼마 전에 베프님들과 함께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하는 론 뮤익 전시를 보고 왔다. 전시를 보기 전까지 론 뮤익이라는 작가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었는데 엄청 유명한 조각가라고 한다. 론 뮤익 전시정보 국립현대미술관과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은 2025년 4월 11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국 최초로 호주 출신 작가 론 뮤익의 대규모 개인전을 개최한다. 1958년 멜버른에서 태어나 1986년부터 영국을 기반으로 활동해 온 론 뮤익은 보편적인 주제를 담은 작품 세계를 구축하여 현대 인물 조각을 근본적으로 새롭게 정의했다. 그의 작품은 신비로우면서도 극도로 생생하여 현실에 강렬한 존재감을 부여하며, 우리가 몸과 시간, 존재와의 관계를 직시하게 유도한다. 뮤익은 기억, 몽상, 일상적 경험을 바탕으로 깊은 연민을 담아 대상을 놀라운 ... www.mmca.go.kr 얼마나 유명하면 전시 제목도 그냥 '론 뮤익'일까? 부제로 딸린 것도 없다. 이름만으로 모든 것이 설명된다는 것일까 ㄷㄷ 전시를 보고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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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흘러가 버린 봄

시간을 흘려 보내야 하는데 그냥 같이 흘러가고 있다. 정신없이 살았던 나의 3월과 4월 귀요미들 입학식 눈이 펑펑 내리는 날이었다. 내가 태어났던 3월 4일도 눈이 펑펑 내렸다고 했었다. 너희를 환영해 주는 눈인가봐~ 했더니 조용한 웃음만 짓던 학생들. 담임이 된 걸 명렬표를 붙이며 실감한다. 생일날 나온 미역국이라 기념샷 찍어 보기 2년째 개학날이 생일인 나란 인간 카톡 알림을 꺼 둘까... 생각해 본다. 다들 바쁜데 내 생일까지 괜히 정신 없게 만드는 것 같았다. 희희 망했다^^ 올해는 모둠 수업을 적극 추진 중 확실히 전보다 수업 패턴이 많이 좋아졌음을 느낀다. 이번 학기 수업의 패턴은 '개념(강의식) → 적용학습+학습활동(모둠활동) → 결과 확인 및 내용 정리'의 순서라 매단원 빠짐 없이 모둠 수업을 하게 됐다.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는 과정을 보는게 참 만족스럽다. 모둠으로 하니까 애들도 편하게 서로 질문하면서 답을 찾아간다. 강의식으로 할 때도 애들이 좀 더 입을 열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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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김기태,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버릴 수 있는 것과 버리지 못한 것

친구들과의 독서 모임 책으로 정한 김기태 작가의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책갈피 옹기종기 모인거 넘 귀엽다.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저자 김기태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24.05.15.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여러 나라에 관계됨. 또는 여러 나라에 미침. 표준국어대사전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르면 '인터내셔널'은 '여러 나라에 관계됨. 또는 여러 나라에 미침'을 뜻하는 외래어이다. 책의 제목이 수록된 단편 중에 하나인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인데, 단순히 수록된 단편의 제목이어서 책의 제목을 이렇게 정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작가는 아마도 지나온 역사와 현재 역사와의 연결, 사람 간의 연결, 국가 간의 연결, 즉 모든 것이 결국 연결되어 있다는 관계성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싶다. [️목차] 세상 모든 바다 롤링 선더 러브 전조등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보편 교양 로나, 우리의 별 태엽은 12와 1/2바퀴 무겁고 높은 팍스 아토미카 《두 사람의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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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희영, 《쿠키 두 개》: 그냥 그러고 싶은 마음

이 글은 창비 선생님 북클럽 1기 활동으로 도서를 지원 받아 작성하는 서평입니다. 쿠키 두 개 저자 이희영 출판 창비 발매 2025.02.07. 창비 선생님 북클럽 1기 활동의 첫 책은 이희영 작가의 《쿠키 두 개》이다. 책을 활용한 수업 활동지와 작가님의 편지를 함께 볼 수 있어 두근두근하며 책을 읽었다. 책 소개 《쿠키 두 개》는 《페인트》 등의 수많은 청소년 소설로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이희영 작가의 작품으로 창비의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창비의 '소설의 첫 만남' 시리즈는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일러스트를 더한 기획 이이다. 《쿠키 두 개》에도 글과 함께 장면과 관련된 매력적인 삽화가 실려 있어 책의 몰입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동화에서 소설로 넘어가는 단계에 있는 아이들이 읽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상: 그냥 그러고 싶은 마음 지금의 사회는 누군가의 순수한 호의를 순수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나'는 고등학생이고, '나'의 엄마는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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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일기] 토론 입론서에 쓸 내용을 전부 챗GPT로 만드는 학생들

토론 수행평가를 시작했다. 토론 수행평가는 총 4차시로 ‘내용 생성 및 개요 작성(1차시) → 토론 입론서 작성(2차시) → 토론 및 평가하기(3~4차시)’로 계획했다. 오늘 수행 첫 시간으로 토론 입론서에 쓸 자료를 찾아 개요를 쓰는 활동을 했다. 진로가 비슷한 학생들끼리 모여 논제를 선정할 수 있도록 모둠을 구성했고, 필수 쟁점별로 주장+이유+근거로 논증을 구성하도록 했다. 그런데 학생들이 논증 구성을 다 챗GPT로 한다.. 안 쓰는 학생이 없다. 근거 자료 찾는다고 책 가져온 학생을 딱 한 명 봤다. 논증 구성을 다 챗GPT가 해 주는데, 비판적 사고 역량을 키웠다고 볼 수 있을까? 세특 쓸 때 심히 고민이 될 것 같다. 수행평가가 몰려 학생들이 많이 부담스러울 것 같아서 안타까웠다가도 쌤 국어 수행 준비할 것 없죠? 라는 말을 들으니 그 마음이 좀 사라진다.. (논증 구성이랑 근거 자료는 미리 마련해 놓으라 했거늘..) 그렇다고 자료 찾는데 전자기기를 뺄 수도 없는 노릇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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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일기] 토론 수행 평가 중 이제껏 보지 못했던 학생들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함

드디어 토론 입론서 작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토론 단계로 들어갔다. 반대신문식 토론을 학생들이 제대로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 우리 반은 승부욕이 굉장히 강한 편인 것 같다. 첫 스타트는 담임으로 맡고 있는 우리반 너무 시끄러운 모둠 때문에 목소리가 잘 안 들린다는 민원이 들어오기도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성적인 학생들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시끄러운 모습은 처음이었다. 목소리가 너무 커서 다른 모둠 발표가 잘 안 들릴 수 있다고 진정시켰지만, 학생들은 아주 우렁찬 목소리로 의사소통 역량을 발휘하며 열정적으로 토론에 참여했다. 구체적인 자료를 근거로 삼아 논리적으로 반박하는 학생도 있었고, 준비가 부족해서 반대신문 질문에 적절히 답하지 못한 학생도 있었다. 가장 많이 나온 반대신문 질문은 "증거 있습니까?" "어디에서 가져온 자료죠?" 같은 출처를 묻는 내용이었다. 타당성을 지적하는 질문을 만드는 것이 꽤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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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기

1정 연수가 시작되었다. 왜 이렇게 바쁜 시즌부터 시작되는 것인지 마음이 편치 않다. 그래도 국어과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서 서로 경험을 공유하는 건 좋은 것 같다. 그러나 방학에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오늘이 분임 첫 모임이었는데, '발견'이라는 단어가 가장 마음에 남았다. 교사는 학생의 무엇을 '발견'하는 사람인 것 같다. (+발견하고 싶지 않은 것도 일부 매우 있다.^^) 요즘 일이 너무 많이 몰렸다. 너무 바쁘니까 마음의 여유가 없어지는 느낌이다. 거기에 한 명이 말썽이라 정신이 혼미해지는 요즘이다. 한동안 블로그에 들어오지 못하다가 글이라도 조금 쓰면 마음이 편해질까 하여 짧은 글을 남긴다. 거리를 두고 내 마음을 좀 지켜야겠다. 그래도 예쁜 아이들이 많으니 긍정적인 걸 크게 봐야지 예쁜 학생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더 귀하게 여겨야지 여유가 없다고 지나치지 말아야지 파이티이이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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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과 지낸 5월

5월은 학교 행사가 많았던 달이다. 귀여웠던 우리 반과 함께 지냈던 5월 기록하기 체육대회 응원 피켓 만들기. 우리 반 디자인 부장들에게 역할을 나눠주었다. 가장 눈에 띄었던 퉁퉁퉁퉁퉁퉁 사후르...ㄷㄷ 체육대회 날 압도적 존재감을 발휘하는 중 드디어 체육대회 시작~ 우리반은 바르셀로나 축구 반티를 맞춰 입었다. 반티 문구로 '담임쌤 여신' 추천해줬는데 진짜로 해 줌 ㅋㅋㅋㅋ 귀여운 우리반 모자이크 범벅이지만 기록 이 사진 진짜 최고로 귀엽다! 와 이겼다~~~~~~ 카메라 들이대면 브이 해 줌️ ️️️ 예쁘니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줄다리기 대기 중 질 줄 알았는데 다 이기는 중 ㄷㄷㄷㄷㄷㄷㄷ 사후르의 힘인가?? 파이팅!!! 하고 자기들끼리 응원 중 ㅋㅋㅋㅋ 2인 3각~~ 다들 넘 고생했드아.. 쉴 땐 게임 하기~ 갑자기 계주 연습 응원도 열심히 하는 중 ㅎㅎㅎ 계주 달려~~~ 뛰는게 아니라 날아가는데요?? 줄넘기도 엄청 잘했다 다른 반 가서 음료수 구걸 중...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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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이벤트] 시험 응원 이벤트: 도라에몽 암기빵 & 초능력 복권 뽑기

밀려오는 일들을 하나씩 쳐 내다보니 벌써 시험 기간이 다가오고야 말았다! 호에엑 1차 지필 고사 때는 과자 패러디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 반응이 괜찮았어서 이번에도 시험 응원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 1. 도라에몽 암기빵&편지 뭘 할까 고민하다가 이번에는 다들 많이 하시는 도라에몽 암기빵을 준비했다. 도라에몽 암기빵이란? 시험공부 안 하고 걱정만 하는 진구(ㄷㄷ)에게 도라에몽이 준 것으로.. 시험 내용을 빵으로 찍은 후에 먹으면 그 내용이 암기가 되는 신기한 빵이다. (도라에몽 암기빵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에피소드 참고해 보세요!) 도라에몽 너무 귀여워서 기절... 빵만 주기에 왠지 약소해 보여서 간단한 편지를 썼다. 개별 편지는 학년 말로 미뤄 두고 전체 편지로 간다...!!!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도라에몽 암기빵 구글링하기 적당한 이미지 찾기 → 이미지 위에 편지 쓰기 (정말 별것 없는 민망한 설명;;) 짜잔~~~~ 오려 놓으니까 더 귀엽~~ 그런데 이대로 주면... 찢어지고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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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나의 첫 유럽, 이탈리아!(2일차/14박 16일: 첫 에스프레소, 바티칸 투어, 성 천사 성, 나보나 광장, 지올리띠, 판테온 야경. in 로마)

로마(1/14-18, 4박 5일) 로마의 2일차는 '바티칸 투어(6시간)'가 예약된 날이었다. 비교적 이른 시간인 오전 8시 10분이 미팅 시간이었고, 자세한 설명으로 6~7시간 진행되는 투어였기 때문에 투어 이후의 일정은 컨디션을 보고 정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투어 이후에 컨디션이 나쁘지 않아서 성 천사 성(노을 감상), 저녁 식사, 지올리띠 젤라또, 판테온 야경 감상으로 알차게 하루를 채우게 되었다. (판테온 야경 본 후에는 급격히 체력이 떨어져 귀가 후 기절엔딩을 했지만..!! 하하) [지난 글: 이탈리아 여행 1일차] [이탈리아 여행] 나의 첫 유럽, 이탈리아!(1일차/14박 16일: 로마)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이탈리아로 여행을 다녀왔다. 14박 16일의 일정으로 총 경비를 계산해 보니 1인당 대... blog.naver.com ️2일차(1/15, 수) 로마의 1월 6시 54분. 아직 해가 뜨지 않았다. 투어 미팅 시간은 8:10분이었지만 미리 아침을 먹기 위해 일찍 숙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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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한강, 《채식주의자》: 폭력에 대한 무자비하고, 무서울만큼 서늘한 생명의 말

바뀐 표지가 정말 마음에 든다. 채식주의자 저자 한강 출판 창비 발매 2022.03.28. 이제는 국어 교사에게 필독서가 되어 버린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는 특히 주변에서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아 다시 읽어 보았다. 그냥 읽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한 번 읽고 말았을 것 같은데, 이번엔 서평을 쓰는 것이 목적이다 보니 의도치 않게 여러 번 읽게 되었다. 그만큼 어려운 소설이다. 나에게는 이 소설이 주는 이미지들이 표면적이기보다는 상징적으로 다가왔기에 해석이 좀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뇌피셜을 가미한 해석 주의) 한강의 《채식주의자》는 3부작으로 '채식주의자', '몽고반점', '나무 불꽃'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가의 말에서 한강은 마지막에 '나무 붗꽃'을 쓰면서 '고통 3부작'이라는 파일명을 붙였던 기억이 난다고 밝혔다. 한강은 새로 쓴 작가의 말에서 이렇게 말한다. 나에게는 이 소설을 껴안을 힘이 있다. 여전히 생생한 고통과 질문으로 가득찬 이 책을. 271p. 한강, 《채식주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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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성장학교 2기] Daily Drops 영어공부 인증 소모임 OT 후기

안녕하세요~ 지수쌤입니다! 최근에 저는 교사성장학교에서 운영하는 소모임 3개를 가입했습니다. 그중 영어공부 인증 소모임 'Daily Drops' 첫 오티를 마치고 후기를 남겨 봅니다. 최근 국외로 여행을 다니면서 영어 회화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던 참이었지만 마음만 먹고 공부는 시작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핫 강제성이 없으면 하지 않는 나란 인간... 그런데 교사성장학교 소모임 중 영어공부 인증 소모임이 눈에 띄어 후다닥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아까 10시에 첫 OT를 마쳤는데요! 소모임 선생님들과 함께 인증 목표에 대해 얘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아주 미미한 목표를 갖고 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으로 직접 얘기하고 나니 의지가 샘솟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 영어 회화 공부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일단 스픽 앱을 깔았습니다. 스픽 앱을 통해 공부한 내용을 소모임 단톡방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인증해 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공표하지 않으면 게을러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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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 - 구스타프 클림트부터 에곤 실레까지

부장님께서 전시 관람을 명하셨다. (두둥) 부장님: 전시를 관람하거라. 계원들: 넵 참된 계원 장 시스터즈는 부장님의 명령을 따르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비-장 와 진짜 오랜만에 왔다. 국립중앙박물관.. 부장님께서 장 시스터즈에게 관람을 명령하신 아니 추천해주신(ㅋㅋㅋㅋㅋㅋㅋ)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주최하는 '비엔나 1900, 꿈꾸는 예술가들'입니다. 인기가 엄청나다고 하네요. 제가 티켓을 예매할 때 주말은 다 매진이어서 평일(화요일)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인증샷 찍어 줍니다. 예술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소한 영역은 없다. 에곤 실레 <원탁> 에곤 실레의 <원탁>은 전시장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그림이다. 탁자의 맨 윗자리에는 에곤 실레 자신을 그려 넣었다. 맞은편 맨 아래 빈 의자는 에곤 실레의 스승 클림트의 자리라고 한다. 에곤 실레는 왜 스승 클림트의 자리를 빈자리로 그려 놓은 것일까? 클림트는 전시회가 열리기 직전에 세상을 떠났고, 추모의 의미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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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이벤트] 학급 성장노트 쓰기 활동

중학교 학급을 대상으로 추천하는 '학급 성장노트 쓰기 활동'을 소개합니다! 이 활동은 제가 2022년도, 2023년도에 중학교 학급 담임을 맡으면서 진행했던 활동입니다. 교생시절 학급 담임 선생님께서 꿈·끼노트라는 이름으로 진행했었는데, 모든 아이들이 굉장히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인상 깊어서 담임이 되면 꼭 한 번은 해 봐야겠다고 생각해두었던 활동이었습니다. 사실 명칭만 조금씩 다를 뿐 이미 많은 선생님들께서 하고 있는 활동이라 특별히 새로운 내용이 없을 수도 있지만, 이 활동을 진행하면서 개인적으로 느꼈던 내용에 대해 기록해 보겠습니다. 활동 시작(성장노트 안내하기) 성장노트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먼저 학년 초(3월)에 학생들에게 성장노트가 무엇인지, 왜 해야 하는지, 어떻게 써야 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안내 해야 한다. 아래는 필자가 성장노트 활동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뿌렸던 내용으로, 1년 내내 학급 게시판에 붙여 두었던 안내문이다. ️성장노트란? 오늘 배운 수업을 매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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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한 노력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 저자 마이클 슈어 출판 김영사 발매 2023.02.24. '나 정도면 좋은 사람이지 않을까?' 대체로 많은 사람들은 스스로를 좋은 사람이라고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나 정도면 좋은 사람이지 않을까?'와 같은 생각을 한 번쯤은 해봤을 것이다. 그렇다면 좋은 사람의 기준은 무엇일까? 좋은 사람은 어떤 기준으로 좋은 행동을 판단하고 실행할까? '마이클 슈어'의 '더 좋은 삶을 위한 철학'은 이에 대한 고민과 답을 철학적 접근을 통해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의 1부에서는 오래된 철학 이론에 대해 비교적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덕 이론, 벤담의 공리주의, 칸트의 의무론, 스캔론의 계약주의가 그것이다. 그리고 2부와 3부에서는 이 이론들을 적용하여 더 깊은 문제에 대해 논의한다. 심오한 철학 이론들을 다 알고 있다고 좋은 사람이 되는 것일까? 그건 아닐 것이다. 책을 계속 읽다보니, 정보를 읽어내고 무언가를 느끼고 깨닫고, 그것을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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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교사크리에이터협회 신규회원 모집에 합격하다

교사 블로그를 운영하게 된 지가 2년이 다 되었다. 2023년 1월에 시작했는데 벌써 2024년 12월이라니! 그동안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능력 있는 선생님들을 팔로우해 왔는데 체력과 열정이 만수르인 선생님들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고 존경스럽다고 느꼈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나 자신도 그들처럼 계속해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나란 존재는 뭘ㄲ..ㅏ 콘텐츠 개발에 대한 욕심도 커져 내년에는 대외활동에 참여해봐야겠다는 결심이 생겼다. 그러던 중 교사크리에이터협회에서 신규회원을 모집한다는 안내문을 보고 지원을 했다. 일단 질러 교육관련 주요 활동을 기술하는 부분에 내 블로그 활동을 소개했다. 그런데 다른 훌륭한 선생님들이 많기에 과연 이게 될 수 있을지... 확신은 없었다. 띠용?! 내가 교크협 회원이라니! 지원서를 제출하고 시간이 꽤 흘렀지만 연락이 없어서 안 된 줄 알았는데 이번주 목요일에 합격 문자가 와 있었다. 허억..!!! (하도 광고 문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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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후기] <교사성장학교> 챗 지피티, 구글 사이트 도구로 방탈출 게임 만들기

까먹을까봐 후딱 쓰는 연수 후기 교사성장학교에서 137개 연수를 2만원에 들을 수 있다고 하여 냅다 신청했다. 137개를 모두 들을 수는 없고 그 중에 관심이 있는 몇 개 강의만 들을 생각이었는데 이현웅 선생님께서 진행한 '챗 지피티와 구글 사이트 도구를 활용한 방탈출 게임 만들기' 연수를 들었다. 제목부터 흥미진진하잖아?! 흥미로와... 아주아주 간단한 요약 1. 구글 사이트를 활용해 방탈출 웹사이트 생성하고 코드를 넣어서 다양한 형태(주관식 문제, 방향 자물쇠 등)의 퀴즈를 만들 수 있다. 2. 코드 생성은 챗GPT 또는 '방탈출.com' 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다. 3. 생성한 코드는 코드펜에서 실험해 볼 수 있다. 4. VSCODE 활용해 스크립트 파일 생성(이름은 index로 저장) → Netlify에 업로드해 공유(폴더로 업로드) 코드 실험실: https://codepen.io/ 코드 파일화: https://code.visualstudio.com/ html 파일 웹 호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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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넘기는 듯한 마음으로

[이 글은 BGM이 있습니다.] 2024년이 훌쩍 갔다. 졸업식도 끝났고 업무도 모두 끝났고, 드디어 방학이다. 끝나고 찾아온 여유가 좋긴 하지만 이렇게 또 일 년이 끝났다는 게 아쉽기도 하다. 아쉽지만 끝은 끝이므로 다음으로 넘어가야겠지. 요즘 홈존(homezone)의 ‘책을 넘기는 듯한 마음으로’라는 노래의 가사가 좋아서 자주 듣고 있다. 끝 뒤에 다음으로 넘어가는 순간의 불안함에 대해 노래하고 있다. 앞으로도 수많은 방황이라는 미로가 있겠지만 책을 넘기는 듯한 마음으로 한 장씩 넘기다 보면 단단해져 있을 거라는 말이 참 좋다. 책을 넘기는 듯한 마음으로 기록해 보는 24년도 하반기 일상 시작은 당일치기 캠핑 회식. 체크 남방으로 맞춰 입었다. 근처에 당일치기 캠핑 가능한 곳이 있었다니! 날이 너무 좋았다. 찰칵찰칵 풍경이 참 좋았습니다. 고기 구워 주시는 스승님. 넘 맛있었다. 냠냠 라면은 못 참죠? 어느 날 출근 퇴근 후 연수 듣기. 2022개정 교육과정 참 기대되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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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데이터로 찾아보는 내 블로그 마을

데이터로 내 블로그 마을을 보여 준다길래 해봤다. 트렌드세터 마을이라는데 무슨 기준인지 잘 모르겠다. (띠용) 1년 동안 48개의 게시물을 발행했다니 조금 아쉬운 숫자이다. 아무래도 고3+비담임 콜라보였던지라 주 콘텐츠였던 수업일기와 학급 이벤트에 대한 내용을 많이 적을 수가 없었다. (는 사실 핑계였을지도...ㅋㅋㅋ) 아무튼 올해는 더 열심히 해보자...! 2024 마이 블로그 리포트 블로그 마을로 초대합니다: 지금 내 블로그 마을을 확인해 보세요! event.blo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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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의 끝자락에서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났다. 총 14박 15일의 긴 일정으로 거의 매일 2만보씩 걷는 알찬 여정을 소화 중이다. 평소 하루에 2만보를 걷지는 않아서 여행 전에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너무나 잘 걷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사실 조금 힘들긴 하다. ㅋㅋㅋㅋ) 이 글을 쓰는 지금은 14일째로 ‘로마-밀라노-베네치아-피렌체’를 거쳐 다시 로마에 돌아온 상태이다. 내일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기를 탈 예정이라 이 글을 쓰는 지금이 이탈리아에서의 마지막 밤이다. 첫 유럽 여행으로 이탈리아를 오게 되었는데 엄청나게 만족하는 중이다. 하루 평균 2만보를 걸어서 조금 지치긴 하지만 그만큼 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경험해 보고 가는 듯하다. 1/14~1/28 여행 기간 동안의 걸음 수 기록(여행이 끝난 후에 궁금해서 찾아 보았다.) 비행기에서 하루를 보낸 14일을 제외하고 평균을 내 보았더니 하루 평균 19,245 걸음을 걸었다. 잃어버릴까봐 애플워치를 두고 갔었는데 워치로 측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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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예보: 호명사회] 호명사회에서 핵개인으로 자립하기

시대예보: 호명사회 저자 송길영 출판 교보문고 발매 2024.09.25. 우연히 <시대예보: 호명사회>의 서평을 접하고 흥미가 생겨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송길영' 작가는 빅데이터 전문가로 다음 소프트 부사장이라고 한다. 작가는 앞으로 다가올 시대를 핵개인들이 각자의 이름으로 불리는 '호명사회'로 예보하고 있다. 점점 더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려 한 핵개인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안정적인 삶을 찾고자 하나, 어느덧 같은 목표를 지향하며 경쟁의 인플레이션을 겪습니다. 결국 자신의 길을 찾으려 한 개인은 핵개인으로 거듭납니다. 그 후 자립한 핵개인들이 대등한 연대를 통해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호명사회가 도래함을 예보합니다. 9P. <시대예보: 호명사회>, 송길영 홀로 선 핵개인들이 서로의 이름을 부르는 사회, 호명사회가 다가옵니다. 호명사회는 조직의 이름 뒤에 숨을 수도, 숨을 필요도 없는 사회입니다. 자신이 한 일을 책임지고 온전히 자신이 한 일에 보상을 받는 새로운 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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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나의 첫 유럽, 이탈리아!(1일차/14박 16일: 로마)

겨울 방학을 맞이하여 이탈리아로 여행을 다녀왔다. 14박 16일의 일정으로 총 경비를 계산해 보니 1인당 대략 300만원이 들었다. 비행기 티켓과 숙소를 저렴하게 구한 편이었고, 위가 크지 않은 사람 둘이 다녀왔던지라 식비 지출도 크게 나가지 않았다. 또 명품에 딱히 관심이 없고 쇼핑을 많이 하지 않았어서 2주라는 긴 시간이었지만 300만원으로 다녀올 수 있었다! (대만족) 이탈리아 여행 일정(14박 16일) 이탈리아 여행 총 일정은 이렇다. 로마in → 밀라노 → 베네치아 → 피렌체 → 로마out 로마in 밀라노 *근교(베로나) 베네치아 피렌체 *근교(피사, 친퀘테레) ️로마out 1/14-1/18 1/18-1/21 1/21-1/23 1/23-1/27 1/27-1/28 4박 5일 3박 4일 2박 3일 4박 5일 1박 2일 로마 이탈리아 로마 밀라노 이탈리아 밀라노 베네치아 이탈리아 베네치아 피렌체 이탈리아 피렌체 이 블로그의 체크인 2주 동안 이탈리아에 머무르면서 '로마-밀라노-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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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성장학교 2기] 2025 교사성장학교 오리엔테이션 후기

작년에 교사성장학교에서 활동하시는 여러 선생님들을 눈팅만 하다가 2기 회원모집 신청 안내를 보고 냅다 신청했다. (해외에 있었음에도 놓치지 않았음🏻) 그리고 방금 대망의 첫 오티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 각 팀 소개, 소모임 모집 안내 등으로 꽉 채워진 2시간이었다. 정말 능력자 선생님들께서 많이 계신 곳이라 매우 놀랐고, 새로운 세계를 본 것 같은 느낌이었다. 한 편으로는 '내가 여기서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래서 그런지 유의사항의 문장들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나만의 속도를 지키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망설이지 말고 참여해야겠다. 올해는 도전하고 성장하고 싶은 한 해가 되고 싶어서 이것 저것 질러 놓은 것들이 많은데 스스로 불러온 재앙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은 걱정보다는 열심히 해보겠다는 다짐이 우선인 것 같다! 파이팅하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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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후기] <교사성장학교> 게임처럼 즐기는 수업 만들기: 교실 속 게이미피케이션

안 까먹으려고 기록해 보는 오늘의 연수 후기!🏻 <교사성장학교> 자율 연수 중 끌리는 연수가 있으면 선택하여 듣고 있는 중이다. 평소 게이미피케이션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게임처럼 즐기는 수업 만들기: 교실 속 게이미피케이션'이라는 연수를 듣게 되었다. 카훗, 띵커벨, ZEP, 니어팟 등은 알고 있었던 플랫폼으로 수업에 활용한 적도 있었는데, 블루킷(Blooket)과 짐킷(Gimkit)에 대해서는 이번 연수를 통해 새롭게 접하게 되었다. https://www.blooket.com/ Blooket Learning Reimagined Welcome to the World of Blooket: a new take on trivia and review games! The way it works is that a teacher/host picks a question set and a unique game mode. Then, we generate a code that players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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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이벤트] (초간단) 학급 포토 카드 만들기

22년도에 학년 말 학급 이벤트로 반 아이들에게 일일이 손으로 편지를 써 준 적이 있었다. [지난 글: 학년 말 학급 편지 이벤트] [학급 이벤트] 학년 말 학급 편지 이벤트(롤링페이퍼&담임 편지)+나비 모양 포스트잇에 새해 소망 적기 활동(반 아이들과 마지막 추억 남기기) 이 글은 신규 시절 맡았던 우리 반 애기들이 그리워서 써 보는 글입니다..(아련) 2022년도는 나에게 참 행... blog.naver.com 그렇게 25명의 편지를 각각 손으로 쓰느라 손이 아작났다고 한다. 그리고 다시 1년 후... 또 학년 말은 찾아왔고(23년도), 1년 동안 함께 지냈던 아이들을 보내줄 때가 되었다. 작년에 손이 너무 아팠던 기억에(심지어 인원도 늘었음) 올해는 편지는 쓰지 말아야지..했다가 안 했다가 후회할까 싶어서 급 간단 이벤트를 준비하게 되었다. 그러나 똑같이 손 아프게 쓸 순 없었으므로 1년만에 요령을 피우게 되었다. 그리하여 돌아온 학급 편지 이벤트~ 이름하여 '초간단 학급 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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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이벤트] 학년 말 학급 편지 이벤트(롤링페이퍼&담임 편지)+나비 모양 포스트잇에 새해 소망 적기 활동(반 아이들과 마지막 추억 남기기)

이 글은 신규 시절 맡았던 우리 반 애기들이 그리워서 써 보는 글입니다..(아련) 2022년도는 나에게 참 행복한 해였다. 교사의 꿈을 이루어 교단에 선 첫 해이기도 했고, 꿈에 그리던 담임을 맡았는데 반 아이들이 다 너무 착하고 예쁜 아이들이었다.(!!!) 학년 말이 다가오면서 반 아이들과 어떻게 시간을 잘 마무리하고 보내줄지 고민이 많았다. 사실 보내기 싫어ㅜ 첫 담임 반 아이들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기도 하고 3학년이 되어서도 아이들이 서로 잘 지냈으면 하는 마음에 담임 편지+롤링페이퍼 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롤링페이퍼는 너무 흔한 활동인 것 같기도 하고, 아이들에게는 2학년이라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3학년으로 올라가는 시기인지라 자기를 돌아보고 내년의 목표와 다짐을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약간의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던 차에 내 눈에 띈 이것... 친구랑 일일클래스하러 인사동에 놀러갔다가 발견한 이것..!! 기둥에 나비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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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체어와 강아지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는 8살 때 이사 온 아파트이다. 이 아파트는 언덕 위에 있어서 다른 아파트보다 지대가 높다. 그래서 어렸을 때 종종 '이 동네가 물에 잠기더라도 우리 아파트만은 잠기지 않을거야!'라는 자만에 가까운 생각을 하곤 했다. 집에 가는 언덕 양쪽에는 큰 나무들이 즐비해 있었고, 그 가운데 또 큰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었다. 나무가 많아 이 언덕을 오를 때면 나무 냄새를 맡기 위해 숨을 한껏 들이쉬곤 했다. 나는 이 나무들과 함께 자랐다. 성년의 나이를 훨씬 넘어선 후에, 이 나무들 옆을 지나갈 때면 '내가 자라온 과정을 너희가 다 지켜봤겠구나.'하는 생각에 혼자서 나무와의 우애심에 빠지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언덕 가운데 나무들이 잘리고 뽑히고 쓰러져 있었다. 가운데 줄지어 늘어져 있는 나무들이 길을 좁게 만들어 통행이 불편하다는 이유였다. 몇 십년 동안 그 자리를 지킨 나무들이었을텐데. 참 사람들은 매정하구나. 속으로 생각만하며 친구를 잃은 나무들에게 혼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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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정신이라는 착각] 나는 합리적인 사람인가?

제정신이라는 착각 저자 필리프 슈테르처 출판 김영사 발매 2023.09.25. <제정신이라는 착각>은 북카페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이었는데, 프롤로그만 읽고 그만 매료되어 완독을 결심하게 되었다. 그런데 세계적인 신경과학자이자 정신의학자라는 '필리프 슈테르처'가 쓴 이 책은 의학 분야 지식이 별로 없는 나에게는 꽤 어렵게 다가와 쉽사리 완독할 수 없었다. 어쨌든 오랜 시간 책과의 씨름 끝에 완독을 해냈는데, 끝까지 읽어보니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읽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었다. 우리는 어떤 사람을 보고 '미쳤다.', 또는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들을 보고 망상병에 걸렸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들은 사실이 아닌 것을 굳게 사실이라고 믿고 그 확신을 절대 바꾸려고 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서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끼리 배타적인 태도를 갖기도 하는데, 그것이 집단으로 커지면 사회적, 정치적인 문제로 커지기도 한다. 예를 들면 한 쪽의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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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여유가 넘치는 사람이길

요즘 내가 좀 더 사랑과 여유가 넘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에너지가 없다고 하루 하루를 그냥 저냥 보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 기록은 나를 좀 더 반성하게 하고, 기억하고 싶은 순간을 좀 더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게 해 준다. 그래서 학생들로부터 얻었던 행복한 순간들은 빠짐없이 기록하고 싶다.️ 그래서 남겨 보는 학교 일상과 순간들 두서 없음 주의 퇴근길에 예쁜 하늘과 나무 집 가는 길에 나무가 예뻤다. 학교 근처 카페에 있는 귀여운 강아지 선생님들과 첫 방탈출~!!! 공포 컨셉 방탈출이었는데 꺅꺅 소리지르는 맛에 너무 즐겁게 놀았다. ㅋㅋㅋ 탈출 성공~ 퇴근 >< 루피 잘 나가네 노트북 드디어 새 걸로 교체...학교 전입와서 17년도 노트북을 쓰고 있었는데 드디어 새 걸로 바꿔 주셨다. 노트북 하나에 이렇게 감격할 줄이야... 3학년 졸업앨범 찍는다고 홍유릉 옴 올림픽 공원 나홀로 나무가 따로 없다. 풍경 예쁘니까 사진 여러 개 홍유릉 산책하기 너무 좋다.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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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아물지 않는 5월의 기억

소년이 온다 저자 한강 출판 창비 발매 2014.05.19. 어떤 기억은 아물지 않습니다. 시간이 흘러 기억이 흐릿해지는 게 아니라, 오히려 그 기억만 남기고 다른 모든 것이 서서히 마모됩니다. 색 전구가 하나씩 나가듯 세계가 어두워집니다. 나 역시 안전한 사람이 아니란 걸 알고 있습니다. <소년이 온다>, 174P 얼마 전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는 아물지 않는 5월 18일의 기억을 다양한 인물의 시선에서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동안 5·18 광주민주항쟁과 관련된 작품들은 여럿 봐 왔었지만 그 당시 광주에 존재했을 인물의 고통에 온전히 몰입하게끔 만드는 힘은 이 소설이 가히 정점에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그 당시 시민들에게 행해졌던 군부대의 잔인한 폭력은 이 소설에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이 기억과 상처는 과연 아물 수 있는 것일까? 누군가는 외면하고 회피하고 싶겠지만 그 기억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그저 겨울이 지나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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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평가 역량강화 연수(고교학점제와 성취평가제)

평화로운 어느 날 어마무시한 공문이 학교에 내려오는데...(두둥)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평가 역량강화 연수 실시 공문이었다. 이게 왜 어마무시하냐고..? 교과별로 관련 연수를 이수하지 않은 교사 1명 이상은 필수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었다... 2022 개정 교육과정 관련 연수 공문이 계속 내려와서 관심을 갖고 있던 차였는데, 마침 한글날에 집에서 가까운 경희대에서 연수를 들을 수 있다고 하여 흔쾌히 연수에 참여하기로 했다. 교과별로 책도 나눠주셨다. 연수는 교과별, 모둠별로 진행되었는데 강의해 주시는 선생님께서 너무 설명을 잘해 주셔서 집중력 있게 들을 수 있었다. 처음 본 선생님들과 같은 모둠이 돼서 얘기를 나눈다는게 어색했지만 학교 얘기들로 공감대가 형성되다 보니 재밌게 참여할 수 있었다. (국어과 쵝오) 커피는 못 참지... 졸려서 커피 두 잔이나 흡입... 선물도 있었는데 집 와서 보니 곰돌이 모양 차랑용 방향제였다.(귀엽) 대충 나 여기 왔다는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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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열정] 열정과 글쓰기

단순한 열정 저자 아니 에르노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5.03.30. 오랜만에 쓰는 서평.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을 읽었다. '제정신이라는 착각'이라는 책을 완독을 못하고 있어서 다른 책을 못 읽고 있었는데 (핑계) 갑자기 책을 빌려주셔서 계획에 없던 책 한 권을 읽었다. 길이가 짧아서 금방 읽었다. 그런데 읽고 보니 예전에 누군가 읽어 보라고 추천해 줬던 책이었다. 완벽하게 쓰려고 하다가 또 글쓰기를 미룰 것 같아서 그냥 생각나는 대로 써보겠다. 강렬한 문장으로 시작하는 이 책의 주인공 '나'는 자신의 상황을 이렇게 설명한다. 작년 9월 이후로 나는 한 남자를 기다리는 일, 그 사람이 전화를 걸어주거나 내 집에 와주기를 바라는 일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단순한 열정>, 11P 주인공은 현재 한 남자와 사랑에 빠져 있는 상황이고, 그 사랑에 자신의 열정을 다 하고 있다. 가끔, 이런 열정을 누리는 일은 한 권의 책을 써내는 것과 똑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장면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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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특별한 행복을 담은 방콕 여행 기록(8~9일차/8박 9일: 반얀트리 방콕에서 호캉스하기!+ 노스이스트, 문바)

드디어 8박 9일의 방콕 여행의 마지막 글이다. 방콕의 너무 더운 여름에 지치기도 했는데, 어느새 마지막 날이 가까워져 아쉬운 맘이었다. 이 글을 쓰는 최근까지도 가시지 않는 더위에 지쳐 있었는데 비가 온 후로 갑자기 날이 선선해지다 못해 쌀쌀해져 버렸다. (심지어 춥게 느껴지기도 함...) 더웠던 여름, 방콕에서의 마지막으로 가보자고~~!! [지난 글: 방콕 여행 7일차] [태국 방콕 여행] 특별한 행복을 담은 방콕 여행 기록(7일차/8박 9일: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 매끌렁 기찻길 시장, 아유타야 선셋 투어) 태국 여행 중 기대만큼 잘 풀리지 않았던 날이 6일차였다면 기대 이상으로 알차고 재밌는 하루를 보낸 날은... m.blog.naver.com 8일차 반얀트리 방콕으로 이동 그동안 묵었던 에어비앤비 숙소를 체크아웃하고(정든 숙소야 안녕) 반얀트리 방콕 호텔로 이동해야 했기 때문에 아침은 냉장고에 남은 과일과 오렌지 주스 등으로 떼웠다.(팁코 오렌지주스 짱맛...) 캐리어가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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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수업] (슬기로운 독서생활) 책 대화 프로젝트 수업 Part1

필자가 근무했었던 학교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었던 책 대화 프로젝트 수업을 기록해보고자 한다. (기록해 놓으려고 사진도 다 찍어 놓고 했었는데...너무 늦어졌지만...이렇게라도 수업을 성찰하고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의미가 있는 것이기 때문에...^^) 게으름뱅이는 반성하자... 당시에 '교과 시수3+주제 선택1'의 형태로 교육과정이 진행되어서 매주 1시간씩 주제 선택 수업으로 아이들과 어떤 수업을 해야 할지 고민해야 했었다.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데리고 매주 1시간씩 하면 좋을 국어 수업. 무엇이 있을까? 고민 끝에 모둠별 책 대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기로 계획했다. (사실 매년 독서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었다는 것은 안 비밀...) 이름하여 슬기로운 독서생활~ 어서 수강신청하라구~!!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22년도에 중학교 1학년 아이들을 데리고 해봤지만, 그때는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각자 가져 와서 개인별로 독서를 하고 독서 일지를 쓰는 형태로 진행되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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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수업] (슬기로운 독서생활) 책 대화 프로젝트 수업 Part2

지난 글에서 책 대화 프로젝트 수업의 설계의 1~3번 활동에 대해 기록해 보았다. [지난 글: (슬기로운 독서생활) 책 대화 프로젝트 수업 Part1] [독서 수업] (슬기로운 독서생활) 책 대화 프로젝트 수업 Part1 필자가 근무했었던 학교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었던 책 대화 프로젝트 수업을 기록해보고... blog.naver.com ️책 대화 프로젝트 수업의 설계 모둠 구성하기 및 모둠별 책 선택 토의하기 모둠별 독서 및 독서일지 작성하기 독후감 작성하기 책 대화 질문 만들기(개인별 질문 → 좋은 질문 선정 → 책 대화 활동) 책 대화 보고서 작성하기 책 광고 포스터 만들기 이번 글에서는 4~6에 해당하는 활동에 대해 기록해 보겠다. 4. 책 대화 질문 만들기(개인별 질문 → 좋은 질문 선정 → 책 대화 활동) 4번 활동은 모둠별로 정해진 책을 읽고서 책과 관련한 가치 있는 질문을 만들고 그 질문을 바탕으로 서로 대화를 나누며 의미를 공유하고 확장해 보는 활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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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 2022학년도 중등교사 임용_경기도 2차_국어과 수업실연(30점)&수업나눔(29점) 복기

제가 시험 보던 2022학년도 경기도 임용 2차 시험은 코로나 시절이라 집단 토론은 시행하지 않았습니다. 2022학년도는 개별 면접 40점+수업실연 30점+수업나눔 30점=총 100점으로 1차 합격 점수와 2차 합격 점수를 합산하여 석차 순으로 합격의 당락이 결정되었습니다. 1차는 컷 +6점이었는데, 2차 점수가 생각보다 잘 나온 편이어서 비교적 높은 등수로 최종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2차 면접이 끝나고 가채점을 해 볼 생각으로 바로 복기를 해뒀었는데, 수정 없이 그대로 올려 봅니다. (문제는 복기하지 않고 답안만 복기해 두었습니다.) 수업실연은 30점 만점, 수업나눔은 29점으로 총 -1점 감점되었습니다. 임용 2차 시험의 경우는 문제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아서 2차 시험 준비할 당시에 정보에 매우 허덕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복기가 완벽하진 않지만 수험생 여러분들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곳으로 제 복기를 퍼가는 것을 금지합니다. 제 블로그에서만 봐 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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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 2022학년도 중등교사 임용_경기도 2차_개별 면접(38.4점) 복기

지난 글에 이어 경기도 2차 개별 면접 복기도 올려봅니다. 2022학년도 경기도 임용 2차 면접에서는 코로나 이슈로 집단 토의는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개별면접이 10분에서 15분으로 늘어났고, 구상형 3문제, 즉답형 2문제를 답하는 형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개별면접은 40점 만점 중에 -1.6점 감점되어 38.4점을 받았습니다. 수업 나눔보다는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생각 이상으로 감점되어 놀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집단 토의가 사라지면서 면접 점수가 커져서 그랬던 것인지... 면접 문제 난이도가 평이한 수준으로 나와서 어디서 감점을 당했는지 아리송했던 시험이었습니다. 당시에 제가 가채점을 해 볼 용도로 간단하게 해 두었던 복기라 개요식으로 적혀 있습니다. 아래의 키워드를 말하고 이유를 지문에서 끌어와 부연 설명하는 식으로 면접을 봤습니다. 부족한 복기이지만 수험생 여러분께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곳으로 제 복기를 퍼가는 것을 금지합니다. 제 블로그에서만 봐 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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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특별한 행복을 담은 방콕 여행 기록(6일차/8박 9일: 센트럴 월드, 굿굿즈, 차트라뮤 밀크티, 스타벅스 랑수언, 룸피니 공원)

인생에서 살다보면 뭘 해도 잘 되는 날을 만날 수도 있지만, 뭘 해도 안 되는 날을 만날 수도 있다. 그런데 하필 여행에서 뭘 해도 안 되는 날을 만날 수도 있다. 하지만 생각을 달리 하면 그 날은 뭘 해도 잘 안 되는 날이 아니라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기회를 만난 날일 수도 있다! 나는 태국 여행 6일차에 그런 날을 만났다. (그건 내가 P여서 그랬던 것일 수도...) MBIT J와 P의 차이(나는 장자두였다.) 아무튼 그런 날일 줄 몰랐던 6일차의 아침이 밝았다. 오늘의 일정은~? 두구두구 <P의 계획> ① 센트럴 월드에서 뒤집어지게 구경하고 놀기 (굿굿즈 구경, 차트라뮤 밀크티 마시기, MK수끼에서 점심 식사) ② 스타벅스 랑수언(스타벅스 아시아 1호점)에서 커피 찹찹찹 마시기 ③ 룸피니 공원에서 도마뱀 구경하기 ④ 티츄카 펍에서 핫걸처럼 놀기 (대충 이랬던 것 같다;;) 예약은 안 했지만 티츄카 갈 거니까 꾸며 *여기서 티츄카란? 몽키 트래블에 따르면 '방콕 통로 지역에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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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특별한 행복을 담은 방콕 여행 기록(7일차/8박 9일: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 매끌렁 기찻길 시장, 아유타야 선셋 투어)

태국 여행 중 기대만큼 잘 풀리지 않았던 날이 6일차였다면 기대 이상으로 알차고 재밌는 하루를 보낸 날은 7일차였다. 이 날은 가이드 아저씨에게 연락하여 투어가 가능한 날짜를 물어 예약에 성공한 날이었다. 확실히 가이드를 끼고 여행하니까 이동이 편하고 시간 절약으로 많은 것들을 하루 안에 경험할 수 있었다. (이것이 투어의 힘...??!) [지난 글: 방콕 여행 6일차] [태국 방콕 여행] 특별한 행복을 담은 방콕 여행 기록(6일차/8박 9일: 센트럴 월드, 굿굿즈, 차트라뮤 밀크티, 스타벅스 랑수언, 룸피니 공원) 인생에서 살다보면 뭘 해도 잘 되는 날을 만날 수도 있지만, 뭘 해도 안 되는 날을 만날 수도 있다. 그런데... m.blog.naver.com 또 가이드 '파뉴퐁' 아저씨가 정말 센스 넘치고 스윗하신 분이어서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자유 여행도 너무 좋지만 하루쯤은 투어를 통해 가이드를 끼고 여행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너무나도 스윗했던 파뉴퐁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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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특별한 행복을 담은 방콕 여행 기록(1일차/8박 9일: 튀김 요리와 망고스틴에 반해 버려!)

한 동료 선생님의 제안으로 여름 방학을 이용해 방콕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사실 제안을 받기 전까지는 유럽 여행에 대한 환상만 있었을 뿐, 태국뿐만 아니라 태국 여행에 대한 관심은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8박 9일동안의 방콕 여행을 통해 너무나도 재밌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되었다. 만약 주변에서 태국 여행을 간다고 한다면 적극 추천이다. 또 가고 싶다.(ㅜㅜ) 치앙마이도 그렇게 좋다던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치앙마이 중심으로 한 번 더 태국에 다녀 오고 싶다. 근데 7월에 다녀오니까 너무 더워서...다음에 간 다면 겨울 방학을 노리지 않을까 싶다. 태국의 계절은 세 계절이 있다고 하는데 더운 여름, 겁나 더운 여름, 비 많이 오는 여름이 있다고 한다.(ㅋ...) 나는 7월 20일~28일까지 태국에 머물렀다. 우기라서 비가 주구장창 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비가 확 왔다가 안 오고 할 때가 많아서 나름 괜찮았다. 비 올 떄는 또 나름 운치도 있어서 비 내리는 태국도 괜찮았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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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특별한 행복을 담은 방콕 여행 기록(2~3일차/8박 9일: 짜뚜짝 주말 시장, 드디어 왓아룬!)

태국 여행 전에 태국어에 대해 검색을 했었는데 존칭 표현으로 남자는 ‘-캅’을 사용하고 여자는 ‘-카’를 사용한다고 한다. 성별에 따라 표현이 달라진다고??? (매우 놀람) 예를 들어 ‘안녕하세요?’는 남자는 ‘사와디캅’이지만 여자는 ‘사와디카’이다. ‘감사합니다.’도 마찬가지인데, 남자는 ‘코쿤캅’, 여자는 ‘코쿤카’를 사용한다. 더 나아가 ‘땡큐카~’라고 쓰기도 하는데 여기 저기에 존칭 표현을 붙이는 게 귀엽고 재밌었다. 처음에는 태국말로 인사하는 게 어색하게 느껴졌는데, 나중에는 습관처럼 쓰고 다녔다. ㅋㅋㅋ 사와디카~ 코쿤카~🏻 [지난 글: 방콕 여행 1일차] [태국 방콕 여행🏻] 특별한 행복을 담은 방콕 여행 기록(1일차/8박 9일: 튀김 요리와 망고스틴에 반해 버려!) 한 동료 선생님의 제안으로 여름 방학을 이용해 방콕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사실 제안을 받기 전까지는 ... m.blog.naver.com 2일차 - 모닝 수영 & 조식 냠냠 오픈 시간에 맞춰서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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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완성] 2025학년도 수능완성 실전 모의고사 1회 해설(1~3번)

안녕하세요~ 지수쌤입니다. 2025학년도 수능완성 실전 모의고사 1회 해설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업로드 하려고 합니다. 지문별로 업로드할 예정이고 먼저 1~3번 문제 지문에 대한 해설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장비가 변변치 않아서.. 거슬리는 소리들이 많지만 감안하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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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완성] 2025학년도 수능완성 실전 모의고사 1회 해설(4~7번)

안녕하세요~! 2025 수능완성 실전 모의고사 1회 4~7번 해설 영상입니다. 질문이나 피드백 댓글 등 모두 환영합니다! 어제 9월 모의고사가 끝났는데 다들 힘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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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 여행] 특별한 행복을 담은 방콕 여행 기록(4~5일차/8박 9일: 고대도시 므엉보란, 에라완 박물관, 왓포 사원, 로얄 프린세스 크루즈)

태국의 여름 더위는 살벌하지만... 여행은 멈추지 않는다구~ 나갈 준비 완료~!! [지난글: 방콕 여행 2~3일차] [태국 방콕 여행] 특별한 행복을 담은 방콕 여행 기록(2~3일차/8박 9일: 짜뚜짝 주말 시장, 드디어 왓아룬!) 태국 여행 전에 태국어에 대해 검색을 했었는데 존칭 표현으로 남자는 ‘-캅’을 사용하고 여자는 ‘-카’... m.blog.naver.com 4일차 아침(요거트, 꿀, 계란, 커피) 같이 여행하는 선생님께서 에어비앤비 숙소에 머무는 동안 아침을 해 주셨다. 반숙 계란에 커피까지...(감동) 사 두었던 요거트에 태국 가면 쟁여 온다는 왕실꿀을 넣어서 같이 먹었다. 든든하게 먹고 출발해 보자구~ 괜히 멋져 보이는 풍경에 찰칵 찰칵 여행 중에는 괜히 소소한 일상 풍경들도 다 있어 보이고 멋져 보이는 듯하다. 웡이얀야이 역에서 케하역까지 이동 후에 썽태우를 타고 므엉보란까지 이동했다. (케하역에서 내리니까 코를 찌르는 냄새가 났는데 와 잊고 있었다가 갑자기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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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완성] 2025학년도 수능완성 실전 모의고사 1회 해설(8~13번)

안녕하세요~ 2025 수능완성 실전 모의고사 1회 8~13번 해설 영상입니다. 퍼트넘의 사회적 자본을 주제로 상이한 관점을 지닌 (가)와 (나)의 두 지문으로 엮인 주제 통합 지문이었습니다. 질문이나 피드백 댓글 등 모두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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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 2022학년도 중등교사 임용_전공 국어 복기(69점)

교육학 복기 글에 이어서 전공 국어 복기도 올려 봅니다. 1차 시험 직후에 전공 복기는 꽤 자세하게 했습니다. 전공 점수는 80점 만점에 69점으로 11점 감점되었습니다. 국어 과목의 특성상 문학 답안은 허용의 여지가 있으니 이런 답도 가능할 수 있다는 하나의 예시 정도로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곳으로 제 복기를 퍼가는 것을 금지합니다. 제 블로그에서만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특히 학원 강사의 자료로 사용되는 것을 절대 원치 않습니다.) [전공A] (-5 정도 예상) 문항 조건 실제 쓴 답(복기) 답(이라고 생각하는 것) 1 , 에 해당하는 말 순서대로 쓰기 소견 구두 읽기 소견 훑어 읽기 2 , 에 들어갈 내용 순서대로 쓰기 합성 명사 어간 말 합성어(합성 명사) 용언 어간 말 3 , 에 들어갈 말 순서대로 쓰기 이를- 이르- 이를- 이르- 4 , 에 해당하는 말 (가)에서 찾아 순서대로 쓰기 한어버이 화강도 한어버이 화강도 5 (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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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혼돈 뒤에 우리를 기다리는 것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저자 룰루 밀러 출판 곰출판 발매 2021.12.17. ️이 책은 우리에게 지느러미를 선물한다.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의 저자 룰루 밀러는 피버디상을 수상한 과학 전문 기자이며 이 책은 그녀가 펴낸 논픽션 전기이자 회고록이면서 과학적 모험담이라고 한다. 오랜만에 문학이 아닌 에세이 같은 비문학이 읽고 싶었는데 도서관에서 우연히 찾은 책 치고는 꽤 인생책이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책을 찾았다. 비문학 작품 중에서 너무 오랜만에 여운에 남는 책이어서 따로 소장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누구나 한 번쯤, 아니 여러 번, 아니 셀 수 없을 정도로 인생에서 예측할 수 없는 혼돈을 맞이한다. 이 책은 그 혼돈에서 잠깐 허우적거리다가 다시 방향을 잡고 헤엄쳐 나갈 수 있는 지느러미를 읽는 이에게 선물한다. ️혼돈의 안내자 데이비드 스타 조던? 룰루 밀러는 인생의 큰 혼돈을 맞이한다. 자신의 실수로 7년째 사랑했던 곱슬머리 남자를 잃은 것이다. 그녀는 남자가 돌아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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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문 수업] 다양한 표현(속담, 격언이나 명언, 관용 표현)을 활용하여 글 쓰기

- 교과서: 천재(노) 2학년 2학기 - 성취기준: [9국03-07] 생각이나 느낌, 경험을 드러내는 다양한 표현을 활용하여 글을 쓴다. - 성취기준 해설: 이 성취기준은 다양한 표현의 종류, 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기에 알맞은 속담, 관용 표현, 격언, 명언, 창의적인 발상을 통한 참신한 표현을 사용하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설정하였다. 속담, 관용 표현, 격언, 명언 등을 제시하여 그 의미를 알아보고,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에 맞는 것을 찾아 인용하여 표현해 보도록 한다. 또한 창의적인 발상을 바탕으로 하여 생각이나 느낌, 경험을 참신하게 표현해 보도록 한다. 이때 창의적인 발상이 잘 드러나는 광고 문구를 모방하거나 참조하여 생각이나 느낌을 간결하고 효과적으로 표현해 보도록 할 수 있다. - 학습 목표: 생각이나 느낌, 경험을 드러내는 다양한 표현을 활용하여 글을 쓸 수 있다. 학습목표 제시 이번 단원의 학습 목표는 ‘생각이나 느낌, 경험을 드러내는 다양한 표현을 활용하여 글을 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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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쓸한 2월과 뒤죽박죽 3월 사이

중학교 교사가 내신 2점으로 고등학교 발령이 날 수 있을까? ^^... 아니 이게 되네...대박... 과목이 국어라 to가 많아서 그랬나... 그냥 막연히 고등학교 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써 봤는데 진짜 될 줄은 몰랐다. ㄷㄷ 대혼란. 일단 걱정은 뒤로 하고 남은 방학 알차게 보내기ㅜㅎㅎ 창덕궁 다녀왔는데 너무 좋았다. 해 질 녘 운치 있는 분위기. 수원 장안문도 보고 왔다. 고궁의 고풍스러움...너무 좋아... 발령 소식을 듣고 학교 선생님들께서 많이 축하해주셨다. 아무것도 준비를 못한 나는...많은 사랑만 받고 떠나서 감사하면서도 죄송했다. 송별회에서 한 마디 하라고 하셨는데 어떤 선생님의 ‘우는 것 아니야?’ 한 마디에 뿌엥ㅜㅜㅜㅜㅜㅜㅜㅜ 하고 흑역사 찍어 버리기... 그동안 생각하지 못했는데 첫 발령 학교라 너무 정이 들었나 보다. 첫 학교에서 만난 소중한 선생님들과 석촌호수 걷기 전입교사 선물로 주신 휘낭시에. 빵이 너무 쫄깃하고 맛있었다. 작년 우리 반 반장이 내가 발령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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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급 이벤트] 우리 반 덕목 찾기 이벤트

미덕 찾기 활동을 하면 아이들 간식을 주신다는 부장님의 메시지에 저요, 저요!! 하고 받아 온 활동이다. (간식은 무려 카스타드 >< 지금까지의 교직생활 데이터로 추측하건데 아이들에게 있기 있는 간식 순서는 ‘초코파이<카스타드<몽셸’인 것 같다. 아니면 몽셸이랑 카스타드가 거의 동급이거나?) 별건 없지만 그냥 기록용 ^^ 이렇게 파란색, 노란색 보석 모양으로 되어 있는 포스트잇이 있고, 이 포스트잇에 빈칸을 채운 다음 나무에 붙여 주면 된다. 이름하여 미덕나무. 교실의 빈 벽에다가 붙여 줬더니 이렇게 미덕 나무에 풍성한 보석들이 열렸다. 두 가지를 필수로 적게 했는데 하나는 자신의 미덕을, 하나는 친구의 미덕을 찾아서 적게 했다. 포스트잇을 완성하여 나에게 보여 주면 간식을 주는 방식. 매일 과자를 나눠주는 친구에게서 ‘배려’라는 미덕을 발견 편의점 VIP일 정도로 간식을 좋아하는 아이였는데... 나에게도 종종 나눠줬었다 ㅋㅋㅋ 벌써 작년 아가들이네...잘 살고 있니 얘들아? ‘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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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수업] 언어와 매체 수업 OT 자료

이번에 고3 대상으로 ‘언어와 매체’ 과목을 맡아서 가르치게 되었다. 첫 시간으로 오티 자료를 만들면서 두 가지가 고민이 되었다. 첫째는 처음 만나게 되는 아이들이어서 어떻게 하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지가 고민이었고, 둘째는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문법이라는 과목을 어떤 컨셉을 잡고 소개하면 좋을지가 고민이었다. 개인적으로 문법은 체계를 잡아가는 공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무만 볼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체계, 즉 숲을 보고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예를 들면 구개음화를 공부하고 있다면 음운이라는 분야에서 음운의 변동 중 하나인 구개음화를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아는 것이다. 즉 문법 공부는 체계를 잡아가는 공부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PPT 컨셉을 ‘숲’으로 잡고자 했고 학생들에게 좀 더 재밌고 친숙한 컨셉을 생각하다가 ‘동물의 숲’을 떠올리게 되었다. 동물의 숲 컨셉 PPT를 만들려고 구글링을 하다가 아래의 두 블로그를 발견하게 되었다. 두 블로거가 올려주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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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별 건 없지만

4/1 날이 풀리면서 학교에도 꽃이 피기 시작했다. 우리 학교는 꽃이 핀 풍경이 참 예쁘다. 이 날은 만우절이었는데, 고3 수업이어서 학생들이 만우절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겠거니 하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1교시 수업을 들어가니까 교실에 4명 정도밖에 앉아 있지 않았다. 순간 깜짝 놀라서 ‘뭐야, 애들 어딨어?’라고 물었는데 고3이라 가정학습한다고 다 빠졌다는 것이었다. ’2학기도 아닌데 뭐지?’하다가 깨달았다. 아 만우절이지...ㅎ ’얘들아, 이제 들어와~!’라고 하니까 어디 숨어 있었는지 몰랐던 아이들이 우수수 교실 안으로 들어왔다. ㅋㅋㅋㅋㅋ... 만우절 챙기는 거 넘 순수하고 귀엽다. 4/8, 9 노을 빛 받는 빨간 이름 모를 꽃도 참 예쁘다. 4/8 우리 학교 근처는 산책할 곳이 참 많다. 점심을 먹고 선생님들과 함께 주변을 산책하는데 꽃이 이렇게나 아름답게 피어 있을 줄이야. 핫플이 따로 없다... 이번주는 다행히 수요일이 선거로 공휴일이었다. 개학 후로 계속 5일 출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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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타나카타츠야의 미타테마인드

오랜만에 전시 다녀오기~ 우연히 보게 된 귀여운 미니어처 느낌의 사진들을 보고 관심이 생겨서 다녀오게 되었다. 그런데 주말엔 정말 정말 사람이 많다. 티켓을 구매하고 아무 날 아무 시간에 입장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주말에 입장하려니 입장 자체를 1시간 반을 기다려서 했다. (전시 입장 웨이팅이라니 ㄷㄷ) 그래도 위치가 여의도 IFC몰 안에 있어서 여기저기 구경하면서나름 버틸 수 있었다. 미타테 마인드(MITATE MIND)는 일본 고유의 미학적 개념으로 익숙한 사물을 새롭게 다시 바라보는 마음을 의미합니다. 휴대폰, 연필, 빵, 버섯 등 어떤 사물이든 관점을 조금만 바꾸면 새로움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미타테마인드로 바라본 세계에서는 동그란 안경이 자전거가 되고,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웨딩드레스로 변신합니다. 언어유희가 담긴 위트 있는 작품의 제목은 우리의 상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위의 설명처럼 작가는 일상 생활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사물들을 새롭게 바라보고 다양한 아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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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 수업] 'ZEP QUIZ'를 활용하여 방탈출 게임식 수업하기(에듀테크 플랫폼 활용 수업)

고등학교 3학년 1학기 1차 지필고사가 끝나고 다가온 수업 공개 고3 데리고 어떤 수업을 하냐구? 엉엉 모둠 형태로 방탈출 게임식 수업을 구상해 보았다. 'ZEP QUIZ'를 활용하여 방탈출 게임을 쉽게 만들 수 있었다. 정말 정말 추천합니다. 🏻🏻🏻 ️ 관련 성취기준: [12언매02-01] 실제 국어생활을 바탕으로 음운의 체계와 변동에 대해 탐구한다. [12언매02-02] 실제 국어생활을 바탕으로 품사에 따른 개별 단어의 특성을 탐구한다. [12언매02-03] 단어의 짜임과 새말의 형성 과정을 탐구하고 이를 국어생활에 활용한다. (1차 지필고사 범위를 복습하는 수업이어서 지필평가 범위가 관련 성취기준이 되었다.) ️ 학습 목표: 방탈출 퀴즈 게임을 통해 음운의 변동, 품사의 특성, 단어의 형성 과정을 탐구하고 이해할 수 있다. ️ 수업의 흐름 ① 교사가 만든 젭퀴즈를 통해 문법 지식을 탐구하고 복습하며 젭퀴즈 플랫폼에 적응한다. ② 모둠원 개인별로 문법 지식과 관련한 퀴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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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파랑] 행복의 속도

천 개의 파랑 저자 천선란 출판 허블 발매 2020.08.19. 행복은 어떤 속도로 우리 곁에 있을까? 우리는 인생의 목표를 행복으로 잡곤 한다. 인생을 왜 살아가냐는 질문에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하곤 한다. 그렇다면 행복은 어떤 속도로 우리에게 다가올까? 너무나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 속에서, 멈춘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언제 어떻게 행복을 느낄 수 있을까? 한 번도 생각하지 못했던 행복의 속도에 대해 <천 개의 파랑>은 독자들에게 질문을 던진다. 여기 같은 시간과 같은 속도로 살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다른 시간과 다른 속도로 살아가고 있었던 사람들... 아니 로봇과 사람들이 있다. 콜리 <천 개의 파랑>은 로봇 기술이 상용화된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로봇은 인간 사회에 깊게 스며들어 로봇이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었다. 로봇 기술을 통해 인간들의 삶의 속도는 더욱 빨라졌으며 로봇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느리고 도태되는 삶으로 치부되는 세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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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시골 의사] 프란츠 카프카가 말하는 인간이란

변신 시골의사 저자 프란츠 카프카 출판 문예출판사 발매 2004.04.10. 어떤 책을 읽다가 문득 완독이 힘들고 어렵다고 느껴질 땐 차라리 읽고 싶은 다른 책으로 넘어가는 것이 낫다. 읽기 힘든 책을 반드시 완독하고 다음 책으로 넘어가겠다는 결심은 결국 독서를 꾸준히 하지 못하는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미 흥미가 떨어졌기 때문에 나중에 읽어야지 하고 미루다가... 결국 책 읽는 것을 뒤로 미루게 돼 버린다.) 이 책은 다른 책을 읽다가 문득 생각나 도피처로 찾게 된 책으로 프란츠 카프카의 단편집이다. 프란츠 카프카의 소설 중에서 ‘변신’이 꽤 유명한 편인데 이 책의 표지도 변신의 한 장면이 담겨 있다.(놀랍게도 침대 위에 누워 있는 벌레가 주인공이다.) 변신을 읽고 싶어서 고른 책이지만 프란츠 카프카의 다른 단편 소설도 함께 들어 있다. 책의 목차는 ‘변신, 유형지에서, 단식 광대, 시골 의사, 판결’의 5편의 소설로 구성되어 있다. 5편을 다 읽어 보니 프란츠 카프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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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 2022학년도 중등교사 임용_교육학 복기(19점)

사실 너무 초라하여 공개할 생각이 없었는데, 블로그에 쓸 컨텐츠가 떨어지게 되어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하핫)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수험생 시절이 있었는데, 벌써 교사 3년차가 되었네요. 시간이 더 흐르면 기록하는 것이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이제라도 올립니다. 2022학년도 1차 시험 직후 키워드 중심으로 간단하게 복기한 교육학 답안입니다. (정말 간단합니다;;) 칼채점 당할까 엄청 두려웠었는데 19점 나왔습니다. 참고만 해 주세요! ㅎㅎ [논술의 내용 1] 송 교사가 언급한 교육과정의 수직적 연계성이 학습자 측면에서 갖는 의의 2가지 지문 이전 학습 내용과 다음 학습 내용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야 한다는 수직적 연계성도 중요한 것 같더군요. 답안 배경지식 활성화, 동기・흥미 유발 송 교사가 계획하는 교육과정 재구성의 구체적인 방법 2가지 지문 그래서 이번 학기에는 교과 내 단원의 범위와 계열을 조정할 계획입니다. 답안 주제 중심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 중심 교육과정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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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수업] 반어를 활용하여 개성 있게 표현하기(네 컷 만화 그리기 활동)

근무하고 있는 학교에서 제안 수업을 위해 준비했던 수업 자료이다. 신규였던 터라 ‘신규 따위가 선배님들에게 대체 뭘 제안한단 말이야 ㅜㅜ’라고 떨면서 열심히 만들었던 기억이 난다. 지금 생각해 보면 굉장히 긴장 상태에서 우리 반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했었는데, 끝나고 선생님들께서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뿌듯하고 기뻤었다. (역시 사람은 위기가 있어야 발전을 한다..) 선생님들께서 꽤 많이 들어오셔서 수업을 관찰하신다고 하니 당시 아이들이 더 긴장해서 열심히 해줬었다. 가르치고 있는 교과서에서는 ‘자신의 가치 있는 경험을 개성적인 발상과 표현으로 형상화한다.’라는 성취기준에 <운수 좋은 날> 작품이 실려 있다. <운수 좋은 날>의 개성적인 표현은 반어적 제목이다. 즉, 학생들은 <운수 좋은 날>의 문학적 표현 방법으로 ‘반어’를 이해하고 이를 자신의 삶에 적용하여 반어를 활용하여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서 ‘반어’를 적용하여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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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박인환 문학관, 강원도 인제

올해 크리스마스가 무슨 요일이더라...(는 무슨 벌써 작년 됨..^^) ?? 월요일이잖아? >< 꺅~ 놀러 가쟈~~ 놀러 가쟈~~~ 그렇게 강원도 인제로 떠난 사람. 대충 검색하여 코스 짜고 박인환 문학관이 있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박인환에 대해 아는 것이라곤 모더니즘, 목마와 숙녀...) 긴 말 말고 사진으로 보시겠습니다. ㅎㅎ 들어갔을 때 보였던 첫 풍경. 박인환이 살았던 거리를 재현해 놓았다고 합니다. 박인환이 운영했다고 하는 서점, 마리서사. 헉 박인환 선생님..여기에 계셨군요.. 사람이 아무도 없고 한적하길래 찍어봤는데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맛있겠다.. 못 참고 원샷했습니다.. 제가 다 먹어서 이제 없네요 사실 포토존입니다. 재밌게 연출하시면 됩니다. 목마와 숙녀는 찍어야지.. 박인환 문학관은 당시 박인환이 살았던 거리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컨셉이었습니다. 문학 작품을 감상하기보다는 포토존이 많아 보였고 사진 찍고 추억 남기기에 좋았습니다. 인제를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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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한국시집 박물관, 강원도 인제

크리스마스에 시집 박물관이 열까요? … 크리스마스가 월요일이어서 당연히 열 줄 알았는데..도착하니 휴관일이 매주 월요일이라는 안내문이 보였다. 안 돼..으윽.. 정기 휴관일이 월요일이라니… 다들 P처럼 여행하지 마세요.. 에잇 눈 많이 왔는데 눈싸움이나 하고 가자 라면서 미친 사람 마냥 눈을 던지고 있었는데 (그러게 왜 크리스마스에 시집 박물관에 오니!) 어떤 부녀가 박물관 안에 들어가길래 (띠용?) 박물관에 전화를 했더니 정상 운영을 한다고 하여 들어갔습니다! 입장~~ ! 집 은낡 의악용이 이것이 와 시집 박물관의 전시 형태는 시대별 흐름에 따른 나열이었다. 쭉 훑으면서 보니 전공자로써 문학사를 다시 공부하는 기분이 들었다. (제일 어려워하는 과목이 문학사였는데..) 한국시집박물관 관람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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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 생존자의 삶과 관계 맺음에 대하여

유원 저자 백온유 출판 창비 발매 2020.06.19. <유원>에 등장하는 주인공 유원은 ‘은정동 이동아파트 화재 사건’의 생존자이다. 할아버지가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가 아파트를 태웠고 열 명의 사상자를 낸 사건이다. 당시 그 아파트 11층에는 언니 유예정과 어린 동생 유원이 있었다. 언니는 동생을 보자기에 감싸 아파트 창밖으로 던졌다. 동생을 밑에서 온몸으로 받아낸 아저씨가 있어 동생은 살았다. 그러나 언니는 죽었다. 그 동생은 살아남아 18살이 되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 유원은 사건 당시 불속에서 자신을 이불로 감싸서 던진 언니와 아파트 밖에서 자신을 온몸으로 받아낸 아저씨에 의해 구조되었다. 그런데 유원은 자신을 살린 언니와 아저씨를 미워한다. 유원은 언니를 싫어하고 아저씨를 증오하는 자신의 마음을 비밀로 감춘 채 살아가고 있다. 나는 나를 살린 우리 언니가 싫어. 나는 나를 구해 준 아저씨를 증오해. 백온유, <유원>, 156P 생존자에 대한 사회적 시선 유원의 주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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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마음을 붙잡고

유독 길었던 2023년도 갔다. 막상 끝난다고 하니 또 아쉽고 애틋하다. 연말에 받았던 편지들이 마음을 소란하게 만든다. 22학년도에 담임을 맡았던 학생이 준 편지. 신규라 정말 정신없었고 부족했다고 생각했는데, 헛되진 않았나 보다. 22년도에 이 학교에 오게 된 이유가 뭔지 알겠다. 학생들에게 위로가 되고 행복을 주는 교사가 되어야지. 먼저 찾아와서 편지를 준 학생에게 순서를 빼앗겼다면서 억울해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이런 제자들이 있어서 나는 참 복이 많다. 직접 산 재료로 귀걸이와 목걸이를 만들었다고 한다. 편지에 붙인 실링 왁스가 너무 예쁘다. 2년째 보고 있지만, 참 예쁜 아이. 만나면 항상 양손 귀엽게 흔들며 인사해 주던... 편지 써 줘야지 했는데... 편지지만 사 놓고 결국 못 줬다. (ㅜㅜ) 스토리에 박제 안 해주냐고 해서 인증해 줬다. ㅋㅋㅋㅋ 첫 제자가 졸업한다고 준 편지인데, 방학하고 집에서 읽다가 눈시울이 붉어졌다. 내가 뭐라고 이런 편지를 받을까 싶으면서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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