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 줄어든 거 아니죠?" 올봄 스트릿 점령한 카프리 팬츠 현실 코디핏 (하비 체형 팁)
빈티지 레더 자켓에 네온 스니커즈로 방점을 찍은 힙한 무드. "아니, 그 시절 7부 바지가 진짜로 다시 왔다고?" 처음 런웨이에 카프리 팬츠가 스멀스멀 올라올 때만 해도 다들 제발 유행하지 말아 달라고 빌었죠. 종아리 중간에서 댕강 잘리는 저 애매한 기장감. 자칫하면 다리는 반토막 나 보이고 종아리 알은 자기주장 제대로 하니까요. 근데 막상 올봄 스트릿에 깔린 리얼웨이 코디들을 쫙 보니까 어라? 생각보다 너무 힙하고 예쁜 겁니다. 특히 빈티지한 오버핏 레더 자켓에 형광빛 푸마 스니커즈로 시선 확 분산시킨 저 센스 좀 보세요. 비율 파괴를 컬러 포인트로 이겨낸 완벽한 핏. 클래식한 트렌치코트와 매치하니 묘하게 프렌치 시크 느낌. 카프리 팬츠를 가장 세련되게 입는 가장 쉬운 치트키 하나 알려드릴게요. 바로 아우터와의 기장 대비를 극단적으로 활용하는 겁니다. 클래식한 롱 트렌치코트 아래로 슬림하게 빠지는 종아리 라인. 혹은 상체를 완전 박시하게 덮는 가죽 재킷 밑으로 드러나는 깡마른 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