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무당도 아니고 전신 망사에 옥색 비즈요?" 처음 착장 정보만 텍스트로 떴을 때 다들 귀를 의심했을 겁니다.
할머니 댁 자개장이나 오래된 다과상에서나 볼 법한 그 컬러. 우리에겐 옥색으로 더 익숙한 바다색(Sea-Green)을 제니가 샤넬 프런트 로에 입고 나타났습니다.
근데 진짜, 세금 더 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난해함의 끝판왕인 이 착장을 완벽한 하이패션으로 씹어 먹어버린 제니의 미친 디테일, 지금 바로 파헤쳐 봅니다.
뼈말라만 가능한 전신 네트룩의 도발 군살 제로 뼈말라 체형만 가능한 제니 샤넬쇼 전신 망사 착장 아찔하다는 말은 이럴 때 쓰는 거죠. 이너로 입은 블랙 브라 톱과 하이웨이스트 쇼츠가 그대로 비치는 과감한 네트 투피스입니다.
짜임이 큼직해서 자칫하면 투박해 보일 수 있는 디자인인데, 제니 특유의 직각 어깨와 한 줌 허리가 옷의 난해함을 가볍게 눌러버리네요. 바다색 물방울 비즈 디테일과 완벽한 밸런스 가까이서 보면 디테일이 더 미쳤습니다.
네트 사이사이에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