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시초 격인 프로듀스 101, 그리고 걸그룹 다이아(DIA)의 리더. 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센 언니, 혹은 걸크러시를 담당하며 무대 위에서 독기 품은 눈빛을 보여주던 그녀를 기억하시나요?
사실 아이돌이라는 직업이 그렇잖아요. 늘 누군가의 평가를 받아야 하고, 정해진 콘셉트의 화려한 무대 의상에 자신을 끼워 맞춰야 하는 숨 막히는 시간들.
그룹 활동이 마무리되고 배우로 전향했다는 소식은 들었는데, 2026년 3월의 어느 날 올라온 그녀의 사복 사진을 보고 저도 모르게 헉 소리가 났습니다. 과거의 그 절박하고 날 서 있던 아이돌 기희현은 온데간데없고, 프렌치 시크를 사람으로 빚어놓은 듯한 완벽한 여배우의 아우라만 남았더군요. 167cm라는 타고난 기럭지와 비율은 여전한데, 무언가 억지로 꾸며내지 않은 여유로움이 뚝뚝 묻어납니다.
치열했던 20대를 지나 30대에 접어든 여배우가 뿜어내는 진짜 여유란 바로 이런 거겠죠. 특히 이번 사복 코디는 진짜 폼 미쳤다는 말밖에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