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카드키 잃어버린 비련의 여주인공. 방금 전 인스타에 올라온 이 사진 보고 저도 빵 터졌습니다.
완벽한 살림꾼 남편 어남선생 류수영과 살면서 본인도 똑 부러질 것 같은데, 퀵으로 스페어키를 받을 때까지 길바닥에 갇혀버린 상황이라니요. 처량하게 어딘가를 응시하는 이 시선. 2026년 3월의 화창한 주말, 남들은 봄나들이 갈 때 혼자 길 잃은 어린양 모드입니다.
근데 이 와중에 제 직업병이 발동하더군요. 멘붕에 빠진 그녀의 룩이 너무 비싸고 완벽했거든요.
스페어키 기다리면서 카페에서 베이글로 분노의 당 충전 중인 모습. 살짝 걷어 올린 저 소매 배색, 어디서 많이 보시지 않았나요?
위기의 순간에도 빛나는 본투비 우아함 네, 맞습니다. 무심하게 툭 걸친 저 네이비색 아우터, 크리스챤 디올(Dior)의 시그니처 오블리크 리버시블 코트입니다.
전시회 포스터 앞에서는 또 언제 그랬냐는 듯 분위기 여신으로 돌변하네요. 사진을 줌인해서 스티치를 확인해 보니 핏부터 소재감까지 그냥 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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