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이거 고데기예요?" 미용실 가면 100% 듣는 그 말.
하지만 우리는 알죠. 이 굵고 탱글한 빅 웨이브가 주는 그 독보적인 분위기를요.
최근 인스타그램을 뜨겁게 달군 수지, 장원영, 김태리, 닝닝까지. 분명 같은 웨이브인데 느낌이 천차만별인 이유, 제가 나노 단위로 털어왔습니다.
와... 진짜 수지가 수지했네요.
수지의 웨이브는 정석 그 자체. 광대 라인부터 큼직하게 시작되는 S컬이 어깨 아래로 툭 떨어지는데, 이게 얼굴 여백을 싹 가려줘서 얼굴이 반쪽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죠.
특히 저 흑발에 굵은 컬은 치트키나 다름없음. 블랙 드레스랑 매치하니까 범접 불가한 물미역 아우라가...
(근데 머릿결이 진짜 비단이네요) 반면 우리 원영이는 어떤가요? 수지보다 컬이 조금 더 촘촘하고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물결 무드.
덕분에 인형 같은 화려함이 살죠. 캐주얼한 후드를 써도 숨길 수 없는 저 로맨틱함!
생머리였으면 자칫 밋밋했을 룩에 선명한 웨이브로 볼륨을 확 살리니 분위기가 180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