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온 국민이 숨죽여 기다렸던 세기의 웨딩 마치가 울렸습니다. 10년의 긴 열애, 그리고 뼈아팠던 투병 생활까지 묵묵히 함께 이겨낸 두 사람의 해피엔딩. 신라호텔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는 신부 신민아의 오열 목격담부터 스페인 한식당 신행 근황까지.
최근 몇 달간 대한민국은 이 커플의 동화 같은 서사에 푹 빠져 있었죠. 달콤했던 스페인 신혼여행에서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본업에 복귀한 새신랑.
보통 유부남이 되면 특유의 날카로움이 사라진다고들 하던데, 이 분은 철저한 예외인가 봅니다. 오히려 심리적 안정감이 더해진 탓일까요?
188cm의 태평양 피지컬은 그대로인데, 카메라를 응시하는 눈빛은 한층 더 깊고 짙어졌더군요. 클래식의 정석, 쓰리피스 수트의 위엄 가장 먼저 에디터의 시선을 강탈한 건 다크 브라운 톤의 쓰리피스 수트입니다.
군더더기 없이 떨어지는 테일러링이 그의 단단한 체격을 오차 없이 감싸안네요. • 시각적 킥: 묵직한 다크 브라운 컬러와 클래식한 베스트의 쓰리피스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