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아름다운 해변, 보라카이
보라카이는 나한테 첫 해외여행으로 기억되는 곳이다. 한 친구의 주도아래 아무 생각 없던 나머지 넷은 돈만 내고 다녀왔다. 남자 다섯이서 다녀온 보라카이. 신혼여행을 가는 곳을 왜 남자 다섯이서 가냐는 말을 한참 들었지만, 좋은 추억들이 남아있다. 우리 다섯이 함께 떠난 첫 해외여행이지만, 아직까지 마지막 해외여행이기도 하다. 나이가 들기 전에 여행을 가는 건 좋은 것 같은데, 친구와 함께라면 더더욱 좋은 것 같다. 맑은 날의 보라카이 해변 낮에, 맑은 하늘의 보라카이 해변은 마치 윈도우 배경화면에 나오는 사진들 같다. 파란 요트와 바다, 구름이 같이 나온 사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진 중 하나이다. 보라카이를 흔히들 세계 3대 해변으로 부르곤 하는데 왜 세계 3대 해변이라고 하는지를 완전히 이해할 수 있다. 보라카이를 다녀온 뒤로 나에게 해변의 기준은 보라카이가 됐다. 노을과 보라카이 해변 노을지는 저녁의 바다는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을 준다. 우리는 보라카이에서 선셋투어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