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 오기 앞서 가장 기대됐던 곳이 바르셀로나 성당이다. 누가 스페인만 다녀왔다 하면 가장 먼저 올라오는 사진이 바로 바르셀로나에 있는 파밀리아 성당 사진이기도 했다.
거대한 노목 같이 보이는 이 성당이 인스타에 올라오면 '와 멋지다' 하면서 다녀온 사람들을 얼마나 부러워했는지 모른다. 드디어 나도 왔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외부 멀리서부터 폰을 꺼내 사진을 찍게 만드는 비주얼. 스페인은 성당의 완공 목표를 26년으로 계획 한다던데, 나중엔 '여길 내가 공사중에 와봤다' 말 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 아빠 스타일로 말하자면 '아들, 아빠 관람료로 성당 벽돌 쌓았어' 할 수도 있겠다. 성당에 점점 더 가까워지면서 성당의 모습을 더 자세히 볼 수 있게 된다.
펜스로 가려진 성당 앞이 조금 난잡해 보이기도 했다. 성당은 앞면과 뒷면의 모습이 다르고 옆면도 당연히 다르다. 100년 전에 지어서 때가 탄 걸까.
나는 가우디가 직접 지었다는 엔틱 한 느낌이 물씬 나는 앞면이 좋다. 시간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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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차이나는 글라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