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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기억들, 레

 소소한 기억들, 레

인도가 나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가 된 것은 인도에서 갖게 된 소소한 기억들이 많기 때문이다. 레에서의 작은 기억들을 모은다면 소소한 기억이라고만 할 수도 없을 것 같다.

숙소 우리는 레에서 두 곳에서 묵었다. 처음 묵은 줄레 게스트 하우스는 편안하고 가정집 같은 분위기여서 좋았다.

아직 인도에 대한 두려움이 아직 사라지기 전에 포근한 느낌의 집에서 묵게 되어 마음을 더 놓기 쉬웠지 않나 싶다. 배드버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우린 침대에 깔 비닐과 배낭을 들고 다녔다.

우리가 묵은 숙소 중 매번 이불을 빠는 것 같은 곳은 없었기도 했다. 첫날밤 설레면서도 두려움에 여권과 돈이 든 가방을 메고 잔 게 생각난다.

여행하면서 빨랫줄을 챙겨본 사람 손. 우리는 노끈도 챙겨가서 숙소마다 빨랫줄을 만들어 빨래를 널기도 했다.

부피를 줄이기 위해 챙겨간 스포츠 타올까지. 생각해 보면 우리가 묵은 숙소 중 수건을 제공하는 곳도 없었다.

메인 스트리트 레는 메인 스트리트라고 별다른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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