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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도 당하는 사기, 델리에서 열차타기

 알고도 당하는 사기, 델리에서 열차타기

우리는 마날리를 떠나 인도 중부로 향했다. 마날리에서 델리까지, 12시간이 넘는 거리를 버스를 타고 갔다.

레에서 판공초를 갈 때 처럼 목숨을 건다거나. 레에서 마날리를 갈 때 처럼 멋진 풍경이 있다거나.

하지 않은 그저 불편하고 지루한. 그치만 이전보다는 더 편한 자리에 앉아서 가는 길이었다.

우리는 결국 델리에서 한국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바로 아그라로 향했다. 아그라로 가는 길은 델리 역에 가서 열차를 타는 것.

이 별 것 아닌 경험을 따로 쓰는건 그만큼 재미있고 자주 떠오르는 기억이기 때문이다. 델리 도착 사기 아닌 사기를 당했다.

이 험난하고 당황스러운 여정에 사진을 많이 찍어두지 못한게 아쉽지만. 정신이 없었고 사진찍을 여력도 없었다.

델리에 도착해서 아직 사기를 당하기 전 우리 표정만이 남아있다. 사기꾼들 사무실 앞 우리의 첫 목적지는 뉴델리역의 투어리스트 센터였다.

여행 전부터 인도 여행 카페에서 자주 보았던 내용은. 인도 역 입구에서 사기가 많기 때문에 그 어떤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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