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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의, 보라카이

 처음의, 보라카이

어떤 일이든 처음 하는 일은 기억이 오래가기 마련이다. 여행을 좋아하게 된 나에게 보라카이는 많은 것들이 처음이었다.

이번 글에선 어쩌면 별것 아닐 수 있지만 신기했던 나의 보라카이 경험들을 적어본다. 아잘리아 리조트 우리가 보라카이에서 묵었던 숙소.

인당 오만 원 정도에 묵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나한테 '리조트'를 좋은 이미지로 만들어준 곳이다. 시애틀에서 묵었던 삼백 불짜리 호텔보다 넓고 쾌적했던 곳.

물론 조식이나 호텔 서비스 같은건 제외. 재밌는 기억은 가이드의 실수로 다섯 명 중 세 명인 방을 나를 포함한 두 명이 쓰게된 것.

그래서 더 넓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다. 망고 파티 동남아에 다녀오면 사람들이 과일차원달라병에 걸린다고 한다.

내가 처음 과일병에 걸렸던 것도 당연히 보라카이. 매일 밤을 거리의 과일가게에서 망고를 샀다.

이 친구들이랑 있을 때는 항상 먹을게 더 잘 들어간다. 젊었을 때라 그런가, 물리지도 않고 망고를 참 많이도 먹었다.

안타깝게도 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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