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여행은 북섬부터 시작했다. 북섬의 오클랜드부터.
오클랜드에 내려서 지친 몸으로 멀리가는 일정을 소화하고 싶진 않았고. 점심을 먹고 가볍게 동네를 돌아보기로 했다.
오클랜드 대학교는 오클랜드 시내에 바로 붙어있기 때문에 계획엔 없었지만 대학 탐방을 시작했다. 사실 대학 탐방이라기보단, 산책에 가깝다.
점심을 먹고 걷다가 들어간 오클랜드 대학교. 오클랜드 대학교 북쪽에 있는 작은 공원같은 계단에서 희한한 나무를 봤다.
땅거미 같기도하고.. 나무가 어떻게 이렇게 자라나 싶었던 나무.
그리고 이 나무로 가득한 작은 공원을 지나갔다. 한쪽에서는 데이트를 하는 학생들도 보이고.
신혼 부부이니 질 수 없는 우리도 사진 한 장. 조금 더 들어가면서 봤던 대학의 모습들은 내가 생각하는 대학이라기 보다는.
한적한 전원 마을 같은 느낌이 더 컸다. 뭔가 시시하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이런 집 같은 곳이 하나의 강의장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 신기하기도 했다. 학교랑 시내 사이에 있는 알버트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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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대학교공원
원문 링크 : 신기한 나무들의, 오클랜드 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