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이야기
4월 이야기 감독 이와이 슌지 출연 마츠 타카코 개봉 2000.04.08 일본, 67분 . 문득 4월이 가기전에..어느 조용한 오후에 4월 이야기를 다시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이...스쳐지나갔다. 시골에서 상경한 여주인공. 자신과는 꽤나 다른 세상. 지는 벚꽃. 오후의 햇살. 처음보는 거리, 새로 지내게된 집, 낯선 친구들. 그리고 마음속으로 그렸던 사람. 짧은 영화였다. 한시간정도밖에 안되었으니까. 뭔가 이야기가 시작되려다가 끝난다는 느낌으로 영화는 스텝롤이 올라가버렸고, 왠지 아까운 기분에 자리에 조금 더 앉아 있었던거 같다. 그래서 그런지시간이 지날수록 자꾸만 생각이 떠오른다. 영화속에서 흐르던 느낌과 음악들이 내 일상에 오버랩되며 그리운 느낌을 불러일으켰기때문일지도 모른다. 너무나도 나와 닮아 있었기 때문에.. 더욱이나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 그렇다.. 지금 기억해보면.. 왠지 어딘지 잘 모르는 곳에 보관된 옛날에 찍은 사진처럼, 오랜세월동안 보지 않다가 어느순간 기억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