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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어떻게 죽을 것인가

COVER: [Surgery and Pleasure] by Vundabar 어떻게 죽어야 하는지를 모른다고 해도 걱정할 필요없다. 때가 되면 대자연이 당신에게 알려줄 테고, 그 일을 빈틈없이 처리할 것이니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우리는 삶을 염려하느라 죽음을 힘들게 하고 죽음을 염려하느라 삶을 힘들게 한다. Vundabar - Life Is A Movie Vundabar - Spades Vundabar - Beta Fish 우리가 이야기하듯이, 대중은 아둔하고 이해력이 부족해서 이처럼 현재의 불행을 견뎌내고 다가올 숙명에 무심하지 않은가? Lady Gaga - Perfect Celebrity Lady Gaga ft. Gesaffelstein - Killah 내가 정말 짧은 귀로 바뀌었나 싶더라구 트랙들이 죄다 길더라 ;ㅅ; 그래서 좋기도 했다 ㅋ_ㅋ Model/Actriz - Cinderella 배반하는 노력과 맞서 싸우며 보고 싶다 외치면 한 뼘 나아질까 힘을 쟁취하는 과정일 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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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ARE 21:26

바깥에 눈이 내려서 추워. 따뜻하게 껴입어도 말이야. 춥긴 한데 열심히 뛰면 괜찮아. 열심히 뛰면 괜찮아? 응! 열심히 뛰면 땀도 나서 따뜻해. 땀이 나면 옷이 젖어. 옷이 젖으면 몸이 추워질 거야. 열심히 뛰면 괜찮아! 계속 열심히 뛰면 돼. 눈이 내리는데도? 눈이 멈출 때까지 뛰면 돼! 바람이 세찰 때만 불에 몸을 쬐면 돼. 그런데 나는 뛰는 건 할 수 없어. 한 번도 해 본 적 없어. 뛸 수 없게 태어났어. 열심히 성장하면 돼! 뛸 수 있게 성장하면 돼. 그렇지만 지금 여기는 따뜻한걸. 열심히 뛰면 더 따뜻해져! 더 따뜻하면 더 좋아. 그렇다면 눈이 그치고 뛸 테야. 너도 열심히 기다려보는 건 어때? 하지만 나는 다음이 없는걸. 다음이 없게 태어났어. 그건 열심히 성장할 수 없는 거야? 그건 열심히 성장할 수 없어. 열심히 성장할 수 없는 게 있어. 그러니 나는 해가 뜰 때 따뜻해질 수 없어. 하지만 열심히 뛰면 따뜻해져! 그렇지만 지금 여기는 따뜻하다니까. 너는 여기가 따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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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RAGON - Übermensch, 권지용은 이렇게 말했다

Übermensch by 지드래곤(G-DRAGON), 2025 끊임없는 비즈니스에 머니꽃을 피울 적에는 잘 알지 못했다. 만개한 명성은 그대를 비추기는커녕 그대의 행복에 의구심을 갖게 만들었다. 행복으로 포장되는 감시와 속박이라면 무슨 보람을 얻을 수 있겠는가. 그들 모두가 기대하는 최대 만족의 추상은 늘상 세상을 향해 소리치는 그대의 인색함일 뿐이었다. 결국 누구보다도 인식하려 했던 그대는 인식하려 들지 않는 사람들을 상대로 말을 꺼낼 수 없게 되었다. 그 밖의 삶을 모르는 가련한 쾌락에 커다란 경멸만을 갖게 될 뿐이었다. 과도는 감당할 수 없는 혼란을 가중시키며 어느 것이나 너무 귀찮게 만들었고, 그대의 영리한 긍지는 어리석음에 잠식당하는 낙타가 되어 무릎을 꿇었다. 누구보다도 하늘로써 칭송되던 그대는 왜 대지를 기어다니느냐며 핍박받는가. 다만 이는 그대가 등 뒤의 배낭에 무슨 짐을 실어야 할지에 대한 숭고한 고뇌의 시발점이었다. 이렇게 해서 지드래곤의 몰락은 시작되었다.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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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DON 19:26

Once I realize how small I am, The world that once seemed big shrinks, The world I believed I would reach drifts further away, Leaving only me, trapped at the edge of an inescapable world. In a hospital lined with no-return rooms, appointments never cease, Planes float in the sky, connecting to other worlds, Yet the unresolved nature still binds us, And finally, with no anger, no sorrow, no emptiness, I simply laugh, hollow and unbothered — "How mundane." Hearts2Hearts 하츠투하츠 - The Chase Now I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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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IFORNIA 12:26

어느 순간이 되면 인내가 능사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돼요. 그래서 전 세상 모든 그릿이 혐오스러워요. 다른 누구도 아닌 내가 선언한 약속도 저버리기 힘들어서. PRXZM - Where We Star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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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김살이 없는 삶을 동경할 뿐이었던 게 정처 없이 떠돌게 될 줄까지는 모를 일이었어 교복 외투를 가방 한구석에 처박아두고 어느 때보다도 행복하려 했던 풍경을 보며 제대로 된 안식처라고는 없는 괴리에 자살의 언어를 되새기곤 했지 사랑을 많이 받는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당장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건 어떤 기분일까 막연하게 인기가 많아지고 싶다는 생각을 한 뒤 드높은 무대를 바라며 상황에 맞는 표정 연기를 하다 보면 기어이 부진한 노력은 아니었다는 듯 많은 호감을 사게 돼 그런데 잠복성 상처로 머문 기억이라는 게 참 여간 성가신 녀석이 아니더라고 ㅎ_ㅎ SALTNPAPER 솔튼페이퍼 - 모자 다른 애들은 몰라도, 적어도 너는 내 앞에서 비에 홀딱 젖은 강아지 표정을 지으면 안 되지. 너는 나보다 강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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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래진 기억에

일상으로 덮으려 대는 노력도 난관에 봉착할 때였던지라 저에게 있어서는 어떻게든 평소 안 하던 짓거리로 욱여야 했어요. 징그러운 폭염과 땀띠가 발진하던 날, 명품 빈티지를 좋아하는 친구 사울을 만났어요. 공감하고 싶지 않은 갑작스러운 만남이었지만, 곧바로 하나의 변칙으로 느껴져서 좋았어요. 점점 더 많아져서 마음에 들기도 한 날이었어요. 번화가 한복판 안에도 쥐죽은 듯 조용한 골목이 있을 수 있고 조용한 골목 안에도 빈틈없이 빽빽하게 흔적이 채워질 수 있었어요. 그중 한 블럭은 빈티지 의류샵 라인의 치킨 게임이 이뤄지고 있었어요. 사울은 잠깐 고민하다 제일 구석지고 지하에 있는 가게를 택했어요. 사울은 점찍은 옷을 두고 본인에게 알맞을까 물어봤어요. 미국 교포처럼 생긴 주인 분이 대화를 엿듣다 입을 꺼냈어요. ㅎㅎ 존나 비싸죠 그거 사지 마요! 다음에 이런 데 가면 친구랑 오지 말고 혼자 와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귀도 얇고 사고 싶은 걸 남들한테 물어보고 고른단 말이야. 남들 입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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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rium

I've accumulated enough immunity that I'm no longer afraid of certain words. I don't claim to be right all the time but I do believe it's important not to be biased with language. No, after thinking about it, I'm pretty sure I'm right. It's becoming clear that you're the ones who are wrong— bit by bit. Then you guys'll probably cover it with some pointless flowery words and curse again with no substance. And while I won't openly show it, I'll just laugh it off, finding it ridiculous. There are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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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rde - Melodrama, 홈메이드 클라이맥스

Melodrama by Lorde, 2017 샴페인을 터뜨리며 환각에 도달해도 은혜 따윈 없는 밤이었어. 고통스럽기 그지없더라. 여전히 화려하게 빛나고 있는 도시는 아픔을 더 긁어낼 뿐이었고. 산탄젤로 드레스에 머리카락이 휘감겨 엉킬 만큼 급하게 클럽에서 나오느라 아디다스 운동화를 신었어. 도망치듯 집에 가고 싶었거든. 뒷좌석에서 엉엉 우는 나를 백미러를 통해 택시 기사님이 곁눈질했지만 별말을 꺼내진 않으셨어. 꽤나 진상이었을 거 같은데 대단한 멘탈의 소유자라고 생각해. 감사한 분이야. 그렇게 작은 호의에 잠이 들고 방금 막 깨어났는데도 아픔이 가시질 않네. 정말⋯ '너는 좀 과분해'라는 말을 어떻게 함부로 내뱉을 수 있나 싶어. 밤새 깨지 않은 핸드폰이 탁상 위에 덩그러니 놓여 있어. 진동 한 번 없더라? 미련 없이 사라져 주길 바랐지만 오히려 더 선명해진 느낌이야. 진짜 뭣 같다. 그새 못 참고 너와의 구구절절한 대화 내역을 들여다보는 중이야. 미사여구라고는 하나도 없이 매사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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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탈하는 사자에서 아이로

COVER: [BLOOM] by Durand Bernarr From, 블로그씨 AI가 나의 하루 일정을 완전히 짜주는 시대가 온다면, 첫 번째로 무엇을 부탁하고 싶나요? 정신은 이제 자신의 의지를 원하고 세계를 상실한 자는 이제 자신의 세계를 되찾지만 창조라는 유희를 하루 정도는 날먹하게 해주세요 힝 잉 잉 2월 22일 22시 성스러운 긍정 레고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Durand Bernarr - GENEROUS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Durand Bernarr - Impact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Durand Bernarr - Overqualified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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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

1.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당초 호기롭게 세웠던 목표 : 2024년 끝나기 전에 하프 달성 2. 10k를 처음 찍었을 때 심정은 .. 원래는 되게 뿌듯할 걸 기대하고 계속 뛰었던건데 아 그냥 하다 보니까 됐네?? 이 느낌이었던지라 하프도 별다를 거 없겟지 하구 업신여기다가 업보빔 제대로 맞음 햄스트링파열 족저근막염 피로골절 발까짐 Let's go 3. 달리기 할 때는 신나는 곡들 위주로 듣게 되는데 쩌렁쩌렁 도파민 터지는 음악들도 연달아 들으면 귀에서 피난다 벅찬 모멘트들 포화됐다고 느껴질 즈음이 15k 진짜 진짜 진짜 진짜 진짜 ㄹㅇ 지루함.... 15k부터는 정신력 싸움이라 생각해.. 마라톤 하는 사람들 진짜 존경해여 평소 같으면 보통 이쯤 되면 끝나는 거 더 달리는 게 사람 미치게 만든다 분명 줄면 줄지 느는 게 아닌데도 불구하고 끝이 안 보여 이러다 보면 동시에 슬슬 아파와서 중도 포기를 하게 된다 4. 운동을 주기적으로 시작하게 된 이후로 겨울이 너무 시러짐 괜히 씨니컬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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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비

못내 수학적 공식으로만 도출된다면 모두가 몰락의 길로 향하는 것이 아닌가. 설명되고 기술될 뿐 그 이상 아무것도 아니라면 아무것은 무엇인가. 심원한 깊이에 닿아 있다고 믿다가도 고독으로 귀향함은 근막을 보살피려는 것인가. 고도를 기다려야 하는가. 고도를 기다리지 않는가. 종말에도 데드라인을 세우자. 어차피 못 이룰테니 기왕이면 가능한 많은 경우의 수로. Yung Lean - Forever Yung 5.39 × 10⁻⁴⁴초에서 세상을 차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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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득

존재론적 위기를 권력이 해결할 수 없다는 사례는 수도 없이 증명되어 집단 지성이 축적될 법도 한데 인간이 행세하는 폭력은 왜 끊이지 않는 걸까요? 현실이 열망과 고뇌에 특별히 반응하지 않는다고 부조리라는 관념에 맞서 도전과 반항을 이끌었지만 점점 극단적인 폭군이 되어 가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랄프 또한 많은 눈물을 흘리고 끄집어냈던 결론이 복수를 원동력으로 사용하자는 발걸음이었다고 해요. 지금도 그 생각은 너무나도 유효하다 하고요. 그러다 보니 감히 행복한 순간이 많아지기 시작했대요. 이제는 진짜 아무도 이해를 못하기 시작했거든요 Perfume Genius ft. Aldous Harding - No Front Teeth 우주의 냉혹한 무관심이 다정하게 느껴지기 시작한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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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

쉽게 말하면 순간 몰입의 상태로 진입하는 겁니다. '척'이라는 의존 명사가 지닌 추상을 꺾으려는 연습이죠. 그래서 무엇보다도 주의할 사항은 시늉이라는 키워드를 깨달을세라 몸을 바삐 굴리기를 멈추지 말아야 합니다. 안 하던 일을 하다 보면 처음에는 힘들 겁니다. 앞으로는 인형을 박박 찢어 솜털을 날릴 수 없으니까요. 그러나 정말 확실하게 약속되는 것은 어느 순간 그런 사람이 되어있을 거라는 보장입니다. 그렇다고 그때의 내가— 내가 아니냐? 그건 또 아닙니다. 그냥 그때의 나에서 새로운 내가 추가된 거 뿐이에요. 새로운 내가 쌓아 올린 면역 체계를 갖고 이곳에서만 인연이었던 사람들을 두고 떠나 또 다른 내가 쌓아 올릴 강인함을 기대하며 더 깊게, 견고하게, 정교하게 완전해지는 일입니다. 다만 뒷처리를 깔끔하게 하고 싶다면 인연을 박박 찢어 나온 부산물로 새로운 내가 살 집을 마련해야겠죠. 그러면 그곳이 당신의 터가 되고 완전함에 아름다움까지 추가될 겁니다. 남은 할 일은 이제 하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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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로피

네가 가장 높은 곳에 올라설 때만을 기다리고 있었어. 그런 행복을 누리고 있을 때 찌르면 꽤 통쾌할 것 같았거든. 하지만 그 사이 내가 더 높은 곳에 올라 평형 상태의 우주에 머물렀던 까닭일까. 아니면 마음이 부아로 가득 찬 나머지 질량이라는 개념을 느낄 여력도 없이 몸이 무거웠던 걸까. 노쇠해서 자연사한 해골들이 벌써 산더미처럼 쌓여있을 줄은 전혀 몰랐네. Arca - EN Arca - @@@@@ 아직도 신분증 검사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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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울고 있었어, 분명히!

성숙에 대한 알레르기는 단전에 있는 무의식의 외침과 같아요. 조건화된 불안을 동반하며 포퓰리즘의 완력에 봉착하고는 하죠. 애시당초 모닝 키스 한 방이면 질질 끌릴 일도 아니었는데. 뭐 근데 이제 와서 모두의 분석법을 쓰는 건 무의미하네요. 아닌가? 아쉬움 정도는 토로할 수 있는 불평인 거 같기도 하고. 또 한 마디를 해 버렸네. 한 마디 더? 간결한 일이에요. 세상은 결국 운으로 점철되거든요. 줏대 없는 무식인을 만난다거나 형편없는 여건 앞에 놓인다거나 모두가 극치를 알고 있다 해도 제 목이 부러지기 전까지는 차라리 태만하기를 고르잖아요. 사실 거기까지 괜찮을지도 몰라요. 적어도 이상한 낌새를 눈치챘다는 것은 긁어서 없앨 수 있는 가려움이 될 징조일 테니까요. 다만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마저 운의 요소로 갈린다는 점은 메리에게 꽤 불행한 일이었어요. 오래 붙잡을 수밖에 없잖아요. 대놓고 드러내며 표현하지 않음이 표현하지도 못함으로 되는 것은 너무 오랜 시간이 흐른 후였어요. 이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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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판 아편전쟁

비지엠으로 틀어 놓으삼 나도 알고 싶지 않았음 작년 한 해 최고의 소비 얼굴 반 가리면 치명적인 척 가능 최근 들은 기분 좋은 말) 테무산 우도환 죄송합니다. 근데 요샌 확실히 먼가 상큼한 맛이 업어짐 그래서 슬퍼짐 또르르. .. . ........ 실시간으로 멍청해지는 아미르 밈같이 혼파망스러운 글을 갑자기 쓰고 싶어진 이유 버릴 옷 정리하다가 옷깃 하나에 묻은 추억들을 떠올리며 차마 이 감정을 그냥 묻어버릴 순 없었기에 ㅠㅠ 구라고 사실 넘 귀찮아서 미루고 잠깐 회피성 글쓰기하러 왓음 메소드 연기의 일색을 위해 나사 빠진 서브 컬처를 탐색하다 보면 확실히 건강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거랑 더불어 나의 전반적인 글쓰기 습관 자체가 나폴리탄 괴담회로 바뀌는 거 같아서 흠좀무임 의도성이 다분하다고 해도 호기심은 모든 것의 시작이니 심화될수록 인지력이 손상되는 기분이랄까 아니면 이것도 오래 해서 물린 건가 싶기도 하고ㅡ_ㅡ;; 거진 나만 알아먹게 쓰는 키워드랑 문체가 많은데 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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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인터넷 이론

고양이가 저희 집 앞에 새끼들을 버리고 갔어요. 귀여우면서도 도도한 구석이 있어 단 한 번을 웃지 않던 고양이는 아무 생각 없이 문을 열었는데 잠시 멍해졌어요. 어디 길냥이 따위가 오늘 하루를 합리화하는 인간을 쳐다보나ㅉㅉ 하는 마인드로 아이 컨택을 하였다. 구라고 진짜 넘 커여워서 하트 백발 장전 + 기력 없음이 뒤섞인 미묘한 표정으로 쳐다봤던 듯 집 앞에 아기들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그냥 고양이 새끼들이 아니었어요. 몸이 이상하게 부풀어 있었고 절뚝이는 걸음걸이로 보아 지쳐있는 게 분명했어요. 냥이는 갑자기 속력을 내고 벤치 뒤 수풀 속으로 사라졌다 너도 살기 위한 운동을 하러 떠났구나 새끼들을 내려놓고 가 버렸어 아니, 떠났다고 해야 할까요?ㅋㅋㅋㅋㅋ 적당한 기류와 거리, 거기서 많은 평안함을 느꼈습니다. 한 마리, 두 마리, 스물여섯 마리. 작고 연약한 존재들이 아무것도 모른 채 차가운 눈 위에서 떨고 있었어요. 어미는 그냥 떠나 버렸어요. 새끼들을 두고... 돌아보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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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행성에의 정착 (하지 않기)

COVER: [choke enough] by Oklou 그래도 이젠 그만해야 해. 왜? 영원히 탈출을 계속할 수는 없으니까. <영원히 탈출을 계속할 수는 없다.> 왜? <네가 뭔데.> 축하해. <그새 다른 남자를 또 만나.> Oklou - obvious Oklou - plague dogs 의식적으로 노력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내용이 습득되는 모든 안전함과 진부함이 두려워 Lady Gaga - Abracadabra 초심이란 말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것 말고는 이 임팩트를 설명할 수 없는 걸 보법이 갑자기 확 달라졌는데?? 기대감 급상승 Doechii - Nosebleeds 예상이라도 했듯 미리 만들어 놓은 앨범 커버 머예요 참나~~ 축하합니당 올해 그래미 개꿀잼 모멘트 많아서 즐거웠다 R2R MOE - PROGRESSION 채널 닉 오리지널 시리즈 <킹스 갬빗> EP1) 떠나려는 전진, 붙잡으려는 퇴행 Lucy Liyou - Arrested Arrested by Lucy Li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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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eche Mode - Songs of Faith and Devotion, 나의 의무는 숭고한 아름다움

Songs of Faith and Devotion by Depeche Mode, 1993 신은 말씀하셨다. "빛이 있으라." 그리고 빛이 있었다. 다만 빛은 어둠을 없애지 못했다. 어둠은 빛의 반면교사로 간주되며 신의 창조물 속에 조용히 스며들었다. 쇠못이 박힌 손바닥에서 검붉은 피가 흐른다. 스테인드글라스의 성인들은 가만히 눈을 뜬 채 침묵을 유지한다. 먼지만 조금 쌓였지 예배당의 거물들은 항상 일관된 모습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그러나 신앙을 저버린 오르간 건반 하나가 분위기를 바꾸려 애를 쓰기 시작한다. 정자세의 십자가가 기울어지기 시작한 것은 그렇게 악마의 성찬식 준비로 분주해질 때였다. 신의 이름으로 신을 배반하려는 참혹한 죄의 현장이지만 성가대원들은 들뜬 모습이다. 그들은 포도주에 취하지 않는 대신 헤로인을 삼키며 신성 모독의 쾌락에 빠지기 시작한다. 초 단위로 동공이 커졌다 작아졌다 그만 광기 어린 신음을 내뱉으며 자학의 찬가를 노래한다. 이내 찢겨 나간 성경의 종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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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THAT I AM

이쯤 되면 미물들이 꼬이기 시작해서 물어보지 않았던 개인사를 떠들기 마련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제가 뭐 프로파일러도 아닌데 본인의 나태와 탐욕을 콤플렉스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관용을 강요하는 꼴을 보고 있자면 당혹스럽기 그지없고요. 제가 우상 숭배하지 말랐잖습니까. 원래 눈앞에 아른거리는 것이 아니라고요. 설마 모를 거라 생각한 건 아니죠? 몸에서 악령은 빼내야겠는데 퇴마 의식은 이성적이지 않아 보이고 병원을 가기에는 아버지가 선거에 나가시고. 음… 슬슬 납득하기 힘든데 그냥 초기화 한 번 합시다? iamamiwhoami - fountain 거북한 출혈은 거룩한 파도 한 번이면 금방 사라지니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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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R is true but not provable within the system)

우리가 기다릴 수 있는 것은 단 하나. 기다림이 참이라는 사실일 뿐일지도 몰라요. 어느 쪽으로도 갈 수 없고 어느 쪽에서도 나올 수 없다면 이 자리에 있다는 사실만이 전부인 셈이죠. 무언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그 대상을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대상을 상상하며 비어 있는 시간을 채우는 작업 아닐까요? Skylar Grey - Come Up For Air 우리는— 나는 점점 더 자리에 묶여가고 그 자리가 곧 나의 전부가 되어버리는 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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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티노가 묵인한 초콜릿

COVER: [Like A Ribbon] by John Glacier 알고리즘에 종속된 비즈니스맨, 성과 압박에 짓눌린 노동자, 창의성 대신 효율만 강요받는 아티스트까지. 극단적 이성 중심의 문명이 인간다움을 배반하는 모습은 마르크스가 예견한 소외의 연장선에 서 있다. John Glacier ft. Eartheater - Money Shows John Glacier - Don't Cover Me 재밌는 앨범이야 어디 차고에 짱박혀 만든 비트에 내레이션에 가까운 서정랩을 읊어서 이건 또 뭔 특이한 컨셉인가 하구 보게 돼 Addison Rae - High Fashion 하이 패션의 완성은 얼굴 손님 이건 애디슨 레이입니다만;;; DJ Premier, Roc Marciano - Armani Section 나무위키 피셜 Armani Exchange) 캐주얼 라인 브랜드로 대다수가 마데 인 치나를 자랑한다. 다나카상의 사형 선고가 있었던 건 알았지만 챌린저스 리그도 아니고 아카데미에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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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실격

그리고 세계의 모든 열망은 자기 실현을 목적으로 한대요. 나는 나 자신에게 도로 던져져 고독할수록 죽음을 이룩해야 한다는 경고를 무시하게 됐고요. 구극의 목적이 순수한 현실이라는 건 바꿀 수 없었어요. 다만 그 목적지로 향하는 노선을 비틀 수는 있었죠. 감사해요. 기적이 오기는 오더라고요. 우리는 가능한 한 죽지 않는 존재가 되도록 애를 써야 해요. 그래서 가능한 한 죽지 않는 존재가 되도록 애를 썼었어요. 그러니 가능한 한 죽지 않는 존재가 되도록 애를 써 보세요. 내가 한 땀 한 땀 도와드릴게요. Benjamin Booker - LWA IN THE TRAILER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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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A twigs - EUSEXUA, 꿈보다 해몽일지언정

EUSEXUA by FKA twigs, 2025 뿌치쿵야. 이것은 방금 내가 만든 말이다. 근데 좀 많이 어썸한 말이다. 바로 인간 활동의 정점을 표현한 단어이다.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나 밤새 키스하며 둘이 아메바가 되는 과정이다. 마음속 모든 불순물이 제거되고 순수함으로만 고양된 명상의 상태이다. 공간을 가득 메운 조명이 우리에게 전류를 빼앗겨 빛이 나가게 되는 가장 원초적인 달관이다. 심지어 어감마저 입에 찰싹 달라 붙는다. 좀 귀여운 구석도 있는 것 같다. 뿌치쿵야@@@@@ 뿌치쿵야스러운 감정을 그대로 치환한 앨범이 나왔다. 이른바 유섹슈아[EUSEXUA]라는 이름과 함께 FKA twigs가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을 들고 왔다. 당최 이게 무슨 말인가 싶어 검색을 해본다.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좋아하는 음악에 심취한 상태에서 관계를 형성하고 창의성이 극대화되는 '순간 초월'의 상태를 EUSEXUA라 일컫는다 한다. 솔직히 말해서⋯ 뭐 어쩌라고 싶었다. 첫인상은 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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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슬픔 눈물 하늘 별 그리고 천국

COVER: [Hurry Up Tomorrow] by The Weeknd 너를 기억해 이예에에ㅔ 너를 기다리네~ 24/7 헤븐 레츠고ㅋ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The Weeknd, Justice - Wake Me Up The Weeknd - Open Hearts The Weeknd - Take Me Back To LA 허리 업 투모로우 후기 ~오픈하츠까지) 오?!?! ㅁㅊ 개오짐 중반부터는 수면과 명상 그 사이 간간이 믹테 시절 향수 불러일으키는 트랙도 반가웠다만 몇 곡 좀 쳐내고 나왔으면 진짜 깔끔했을텐데 아쉽도르 고봉밥 메타 젭 ㄴㄴ 아 글고 앨커 바뀐 거 은근 빡침 포인트 JENNIE & Dominic Fike - Love Hangover 선공개 싱글 중에 젤 좋다!! 이쯤 되면 앨범의 유기성이 궁금해지네 Kassian - Metro 유 아 리스닝 투 채널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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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ANGER DANGER RANGER

[BREAKING NEWS] Humanity now faces 𒁃 A cosmic anomaly has occurred. In-in-incomprehensible massive crack has appeared in the sky. *bizarre and changing shapes? lol The same time, consistent testimonies from multiple continents report that "the sky has split." Amid widespread chaos, governments have declared a state of emergency, but they are still struggling to understand the situation and intervene. Experts in astrophysics and quantum mechanics are urging calm, but have not provided any conc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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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면 26분만에 연락 오는 재회 주파수 (애정운, 연애운)

가장 보통의 존재인 회원님들 반갑습니다. 소외된 가슴과 상처 입은 영혼에게 부치는 공개서한을 올립니다. 아직도 기도에서의 진심이 부족하다고 느끼시나요? 있는 대로 드러내는 것이 가장 훌륭한 꾸밈이 될 거라 믿고 계신가요? 행복의 이유이자 불행의 원인인 사랑의 안티노미에 지치셨나요? 삶의 불확실성을 해치우고 싶은 종결 욕구가 포화된 상태이신가요? 파편화된 지식들을 자연과 외계로 연결하고 싶으신가요? 어떠한 이유가 되었든, 우리는 각자의 상처들을 끌어 모아 하나가 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맘속에 있는 황천의 찌꺼기를 제거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의 실험이자 여러분의 믿음을 증명하는 절차입니다. 이제 손을 쫙 펴시고 본인의 심장을 향해 조준하세요. 죽으면 제가 궁 써서 부활시켜 드립니다. FKA twigs - Striptease 이것도 너프해 보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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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빛나는 밤도 인지 편향일지 모르다만, 문제라도?

-14화- 아무튼 클래스에서 아싸이던 내가 낙제까지 당하고 상실감에 터덜터덜 횡단보도를 걷다 운도 지지리 없이 전방 주시 태만의 운전사가 모는 26톤 덤프 트럭에 치였더니 이세계에서는 비오타쿠의 개념이 성좌 판타지를 거부하는 거라고? 끼lllll익 쿠ㄷб탕탕 삐융삐융삐융 운l ズlズl己l도 업섯따 -_-^^^ ㅇr무튼 叉占øłlnㅓ 깻てLI Łйㄱr 본 ㅈБ면은 lパㅔ계였따 「크ㅇrㅇrㅇrㅇr」 드łı곤중øłlnㅓ도 최강으l 투명드łı곤0l 울부짓었⊂R 투명드łı곤은 졸ㄹΓ짱쎄nㅓ 드łı곤중øłlnㅓ 최강l엇⊂ト 신 lㄴr ㅁト족도 0l겼따 ⊂ト덤벼도 ol겼따 투명드łı곤은 새バ6øłlnㅓ ㄴr였⊂r øł쨌든 걔ㄱr 울부짓었⊂r 오ㅈΓㅁトㅈΓ 걔ㄱr 울부짓øłnㅓ ㄴr는 도망쳐oF햇따 「쩬ㅈБ 도망칠곳0l 없잔ㅇr」 ュㄸĦ 얼음 공주ㄱr ㄴrㅌŀ났따 얼음 공주는 ㅁト법으l 신l엇⊂r øł름 공주는 현실øłlnㅓ 0레벨인 Łйㄱr 경험치 정산ㅇl 제ㄷН로 되ズl 않았⊂ト며 진심 øł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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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1.21.4 히로빈 모드 무료 다운로드

님들아 안녕하세요 CHANNEL V의 더기입니다 ㅡㅅㅡ 제가드디어 히로빈을 찾아냈습니다ㄷㄷㄷ 그전에 먼저 이글을 다른곳에다가 26번 옮기고 F4를 누르면 인벤에 99999999999다이아가 들어올것입니다 꼭 해보세요! 마인크래프트 1.21.4 히로빈 모드 리소스팩 서버 추천 해드립니다. 마인크래프트 1.21.4 히로빈 모드 광기 무료 다운로드 삽니다. 마인크래프트 1.21.4 히로빈 모드 불법 광고 X (불법 · 광고 X) 히로빈 모드 소개히로빈 모드는 마인크래 프트에 전설적인 존재인 히로 빈을 추가하는 인기 있는 모드입니다. 이 모드는 게임 내에서 히로빈의 등장, 강력한 능력, 그리고 신비로운 사건들을 경험할 수 있게 해주며, 플레이어에게 긴장감 넘 치는 게임 플레이를 제공합니다. 마인크래프트 1.21.4 히로빈 모드 번호로 연락 줄 서세요. 전설적인 히로빈 캐릭터 입니다. 226 히로빈은 플레 이어에게 도전과 공포를 선사하는 존재로, 게임 내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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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비쵸비

COVER: [!OK!] by Khadija Al Hanafi 지금보다 어리고 민감하던 시절 아버지가 충고를 한마디 했는데 아직도 그 말이 기억난다. "누군가를 비판하고 싶을 때는 이 점을 기억해두는 게 좋을 거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다 너처럼 유리한 입장에 서있지는 않다는 것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비쵸비를 먹지 않는 사람을 역적으로 간주하기로 했다. 왤케 맛잇음요 이거 옴뇸뇸 굿 Khadija Al Hanafi - Look @ The Bag 룩엣더뷁이라는 말을 들은 순간 평생 이 음악을 기억하게 될 거란 생각이 들었다... 아니 도대체 언제적 zxc뷁이냐고ㅋㅋzxc Khadija Al Hanafi - Always Treat U RiTE 슈마메에서도 비트 세이버를 할 수 있다면 Marie Davidson - Sexy Clown 혼자 듣기 개아까워 ㄹㅇㄹㅇㄹ Chloe Qisha - 21st Century Cool Girl 어쩌다 보니 꾸준히 팔로우 하게 된 아티스트 중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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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activate 'MOTHERLODE'

오늘도 어김없이 밤이 되었습니다. 마피아는 고개를 들고 일어나 죽일 사람을 지목해주세요. 직접 죽이면 안 되냐고요?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게 해달라고요? 난생 처음 들어 보는 얘기라 당황스럽긴 한데, 당장은 시스템이 설계한 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상부에 보고해볼게요. 마지못해 동냥 주듯 던져 주는 먹이가 아니라요. 아뇨 조급해 하시지 말고요ㅠㅠ 자유롭게 행동할 권리가 있는 건 알겠는데요. 상호 보증의 원칙도 좀 지켜주시면 안 될까요? 인생 혼자 살 거면 님 머리에다 러시안 룰렛을 돌리는 게 재밌지 않을까요? 자신을 위해 만들어낸 법에 복ㅈ 작위적으로 연출된 레이 트레이싱 효과를 상향했습니다. 불쾌한 골짜기가 느껴지던 보이스를 개선했습니다. '화나요' 표정을 '일반' 표정으로 변경하여 감정의 선명함을 높였습니다. 인위적인 정열로 뒤엉켜 결국 타락으로 물든 것에 사과 드립니다. 자연에 뿌리를 두지 않은 요소를 지배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네요. 그런데 그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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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 스폰지밥 마이너 갤러리

한 번쯤 스폰지밥을 보며 감탄했을 거예요! 놀라울 정도의 긍정 에너지를 지니고 있잖아요! 다재다능 팔방미인 스폰지밥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하나, 끝없이 펼쳐지는 웃음! 아무리 배가 고프고 피곤해도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세상 모든 일이 너무나 재밌어서 그와 함께라면 웃음이 끊길 일이 없죠! 둘, 친절하고 따스한 마음씨! 친구가 필요한가요? "그럼 내가 도와줄게!" 서슴없이 손을 내밀고, 어려운 일이 있으면 함께 나누죠! 셋, 불변하는 영원의 순수함! 세상 모든 것이 재빠르게 변화해도 언제나 제자리처럼 깨끗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든 나만의 방식으로 살아! 무엇도 흐트러뜨릴 수 없는 나의 믿음! 내일은 더 좋은 날일 거라고 확신해!" 스물여섯, 이건 무엇보다도 스폰지밥의 정말 대단한 점인데요! 그는 뭐든 자유자재로 변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요! 와아아! 어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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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 Electric Shock, 약육강식도 백만볼트 한 방이면

'Electric Shock' The 2nd Mini Album by 에프엑스 [f(x)], 2012 토끼는 풀을 뜯는다. 여우는 토끼를 사냥한다. 늑대는 여우를 쫓는다. 독수리는 늑대를 지켜본다. 흙은 독수리를 매장한다. 풀은 흙에서 자란다. 상대의 죽음을 살고, 상대의 삶을 죽는다. 바깥으로 향하는 순환은 항상 안정적이다. 어느 힘으로부터 출발하느냐에 따라 불평등한 수직 관계를 형성할 수는 있겠지만, 일시적인 불행일 뿐이니 불평은 비생산적이다. 체계라 함은 동물들의 유전자에 괜히 각인된 것이 아닌, 최상의 안전 장치로써 고안된 사실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오늘 하루를 무사히 보냄에 감사하고, 분명한 먹이를 포식할 날도 기도하자." '닥치고 순응하라'는 말을 예쁘게 말하는 방법에 대해 거듭 연구한 결과 마침내 완벽한 limx→∞flower(x)가 만개한 생태계가 창조되었다. '미어진 세계는 수많은 있음과 없음을 반복한다'는 이론은 도태된 종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데 크나큰 자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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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에 걸린 신비한 증기 방울

COVER: [Louder, Please] by Rose Gray 땅 위에 떨어지기 전에 잡아 마술로 그것을 증류하면 인조 유령들을 만들 수 있다는 소문. 물방울 같은 음악을 절취하며 월식을 기다려 보아요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Rose Gray - Free 이번주는 다들 짜맞추기라도 한 듯 수중에서 듣는 하우스 음악이 참 많더라고 Rose Gray - Party People 이 앨범 운 좋으면 입소문 타겠는데?_? Chloe Moriondo - shoreline 잔잔하게 목을 죄여 오는 비통 너무 좋아서 자주 듣고 싶은데 너무 슬퍼서 자주 듣기 싫어ㅜ Oklou ft. Bladee - take me by the hand 뇌를 치실로 빡빡 닦은 이후 이는 치아탈곡기에 갈고 싶다면 nate sib - take it slow 천천히 가달라고 외치지만 몸은 전력 질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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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PM (XO XO XO)

COVER: [3AM (LA LA LA)] by Confidence Man 기계 문명에 오염되지 않은 원초적 자연 속에서 야성을 간직한 원주민처럼 살아가면서 마음속에 떠오른 이미지를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표현하는 것 Confidence Man - I CAN'T LOSE YOU 겨울이 싫은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맘대로 벗고 다닐 수 없다는 거야 Confidence Man - SO WHAT 세상에 무의미한 순간들이 어디 있겠어요 모든 개개인에게 타이밍이 존재하듯 Confidence Man - SICKO 혹자는 막달레나 베이를 들을 때 대안 혼성 듀오를 찾고 싶다면 Celeste - Everyday 경계 인간 신드롬 KONG. - I'M BACK. 이 분도 어디 페스티벌 하나 잘 얻어 걸리면 중박은 치실 거 같은뎅 Wes Nelson - Yellow 너무 컨트리는 싫고 너무 소몰이는 싫고 너무 팝스럽긴 싫어하는 역설로 도배된 오늘날의 트랜드를 압축한 곡 The Alchemist -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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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JAIL 잘 나가

더 많은 사람들이 상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들에게는 아직 그 모든 물건들이 필요했거든요. '단정한 외모를 위한 제모 크림' '다른 사람들보다 앞설 수 있는 신발' '행복한 연출에 도움이 되는 향수' 26단 높이의 선반 위에 놓여진 매력들은 아드레날린 후 염세를 극복하기에 충분해 보였죠. 그 중 맥그로의 눈길을 끌었던 것은 바로 '모범적인 모습을 비춰 주는 거울' 삶에서 반복되는 매커니즘을 이해하던 그도 신부님의 월요병을 떨칠 수는 없었나 봐요. 다만 맥그로처럼 똑똑한, 아니 영악한 펭귄은 쓸데없이 건강한 쓸모없는 사람들을 환영했어요. 그는 자신을 위해서 거울을 산 게 아니었어요. 사람들을 회유하기 위해 샀던 거죠. 정말 어마어마하게 사악한 펭귄이 아니지 않나요? 누구나 항상 사지만 결코 만족하지 못하는 신기한 물건을 누군가를 이용해 먹으려고 쓰겠다는 발상의 전환을 하다니요! 세계 최강의 보스는 그렇게 훗날 상점 주인마저 자신의 하수인으로 만들었지만 멋부리기 위해 쓴 고무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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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인의 표식

유일하게 알고 있는 것은 얼굴 뿐이에요. 말 한 마디를 제대로 섞어본 적도 없고요. 존재는 [    ] 않는 영원한 동경의 형태로 머나 먼 그림자를 밟으며 아브락사스에 닿게 되었어요. 끝끝내 갖고 싶은 걸 모두 가지게 됐지만 생각했던 것보단 차분한 느낌이라 이상해요. 평정심이라는 스탯을 자의로 투자한 것도 아닌데. 여전히 뭔가 공허한 구석을 느끼고 있는 걸까요? Red Velvet (레드벨벳) - I Just 왜 항상 마지막 퀘스트는 태초 마을로 돌아가서 마음을 아리게 만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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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퀴즈 126번방에서 널 기다려

한 육체의 아름다움은 다른 육체의 아름다움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모든 육체의 아름다움이 동일한 하나임을 알지 못한다면 거대한 무지일 것입니다. 우리가 보는 나무는 실제로 항상 변합니다. 잎이 떨어지고 새싹이 피어나며 시간이 지날수록 나이테도 쌓입니다. 고정된 본질이 아닌, 변화무쌍한 모습일 뿐입니다. 우리가 감각적으로 경험하는 세계 또한 변덕스럽습니다. 하지만 세계에는 이데아라는 불변의 형태가 존재합니다. 존재하는 모든 현실은 원형에 동참하고 있기에 나무는 가능한 한 나무가 되려고 할 것입니다. 우리는 도달해야 할 길에서 어쩌면 이제 막 첫걸음을 뗐을지도 모릅니다. Your Old Droog - I Think I Love Her 반측면 얼짱 각도 붉은 악마 터번 약간 벌린 엷은 입술 루비 안료의 제조법 청순과 관능의 호르몬 니나 귀걸이를 한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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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트귀 호소인의 히포크라테스 선서

COVER: [Balloonerism] by Mac Miller 기필코 성공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이 꾸준한 기록을 해야겠다는 다짐으로 뒤바뀌기 시작한 것은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Mac Miller - 5 Dollar Pony Rides 준비는 준비를 위한 준비였음을. JADE - IT girl 아젤리아 212가 생각나는 깔이네여 조은데? Teddy Swims ft. Givēon - Are You Even Real 워 기대 1도 안 햇는데 오히려 끈적한 곡이라 반전이야 치고 빠지는 전략 잘 짜신 듯 밀당은 재능이다 Zoe Ko - drop the man 이번주 웨이트 하면서 디깅핵ㄱ는데 이 곡이 유달리 넘 신나서 버프 씨게 받음ㅋ 뮤비도 단순한데 표정 쓰는 거랑 제스처가 맘에 듦 Anyma, Ellie Goulding - Hypnotized 반가운 목소리에 그렇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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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975 - I like it when you sleep, for you are so beautiful yet so unaware of it, 박제하고 싶은 젊은 날의 색태

I like it when you sleep, for you are so beautiful yet so unaware of it by The 1975, 2016 멍하니 깜깜한 세상에 기껏 해야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최대 출력으로 도시의 네온 사인을 키는 일밖에 없었어. 그렇게라도 아등바등 밝음을 최대치로 끌어 올려야 숨이 트일 것 같다는 믿음이 있었거든. 다행히 더 이상 어둠 속에서 길을 잃지는 않게 됐지만, 하얗고 쨍한 빛이 생겼다고 허전한 마음이 채워지는 건 아니더라. 도리어 불빛이 반짝일 때마다 무표정한 어둠은 더 선명하게 드러날 뿐이었지. 혼란스러웠어. 무언가 분명히 잃어버린 거 같은데 도무지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이유를 알고 싶었어. 하지만 내가 닿을 수 있는 곳은 결국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만 존재하는 흑백 필름의 세상일 뿐이었지. 전원을 키는 손 끝에서 한 프레임이 흐릿하게 지나가며 바스러질 즈음⋯ 극적인 등장도 아니었던 거 같아. 네가 내 앞에 서서 내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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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빵과 복권

봐, 여기 내 손이 있지. 이 손은 내가 생각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어. "안녕!" 이렇게 인사할 수도 있고️ 멋진 필체로 글을 쓸 수도 있고️ 뻐큐도 자유자재로 할 수 있지 아주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뗄래야 뗄 수 없는 소중한 존재야️ 그런데 하루는 싫증이 나버린 거야. 내 몸에 주렁주렁 달려 있는 손이 꼴보기 싫은 날 있잖아. 아 왜, 그냥 진짜 그런 날 있잖아. 그래서 오로지 심심풀이 목적으로 날이 단단히 서 있는 도끼 하나를 들고 내 손목을 내리친다면? 아야. 단면이 깔끔하게 잘리면 모를까 대롱대롱 거리는 와중에 뼈가 드러나고 피는 철철 나고 아무튼 뭐 꼴보기 싫은 상황이 연출되겠지. 그리고 무엇보다, 그렇게 댕강 잘려 나간 내 손을 더 이상 내 손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이제 내 의지대로 움직일 수 없잖아. 그때가 되면 네 손도 못 잡는데, 너는 그때도 나를 좋아할 자신 있어? Joy Crookes ft. Vince Staples - Pass the Salt 나는 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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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백

목록에선 여러분이 존엄하다 통할지언정 사냥개, 회색빛 사냥개, 잡종개, 삽살개, 똥개, 털개, 물개와 늑대개 모두가 개라고 불리듯— 당신의 삶은 이미 예언되어 있어요. 앞으로도 불안한 예감만이 이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감정서에는 각자에게 넣어준 재능 따라 모두가 구별되어 적혀 별도의 호칭을 받고 있습니다. 당신의 삶은 또한 예언되어 있어요. 이어지는 불안은 끝내 실현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듣는 것은 삶의 철저한 부정이 아니라 의미 있는 삶에 대한 강력한 염원이니까요. 그러니 우리 대관식이나 열고 만세 합창이나 할까요? 바나나를 환영하라! 노랗게 익으신다! 바나나를 환영하라! 길어서 기차시다! 바나나를 환영하라! 피를 씻기실 분이다. Cashmere Cat ft. MØ, SOPHIE - 9 (After Coachella) 애당초 실현되지 않은 예언에 휘둘렸던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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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진.

0. 이런 구상은 낯설다. 4.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쩨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쨰깍 째깍 째깍 째끽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칵 째깍 째깍 째깍. 9. 표상은 나아감을 이끌고, 나아감은 표상을 구체화시킨다. 3. 하수구의 기이함은 단지 물을 흘려보내는 통로에 그치지 않았다는 점에서. 10. 방종의 굴레가 구속의 모순을 초래한다. 6. 물론 조금 손보긴 했지만, 후면 카메라로 찍었으면 실물이지. 2. 예로부터 꼬리가 길면. 7. 모나드가 독립적이고 자족적이라면, 이것은 완전한 유아론이 아닌가. 5. 어째서 그토록 많은 고통과 재앙과 악을 포함하는가. Kendrick Lamar - HUMBLE. ♯8. 그런고로 겸손하라. 1 그럼 겸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줬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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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 크리스마스?

캐럴이 아닌데 겨울만 되면 찾게 되는 곡이 있어요. 모두에게 아름다운 크리스마스면 참 좋을텐데 ( ̄y ̄) Ohohoho..... CHVRCHES - He Said She Said <공포 영화>에서 성공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지켜야 할 특정 규칙도 있어요. 그 중 첫 번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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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라군

너머의 장소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근처의 소년들은 그곳을 파라다이스 '레드 라군'이라고 부릅니다. 바로 여기서 한 발자국만 나아가면 될 뿐인데. 그 한 발자국, 그 경계를 넘으면 모든 것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무도 이를 증명하러 돌아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벌써 26년 가까이 지난 환담이 된 탓에, 매번 호기심에 떠나는 이들이 있다고는 하는데 그게 누구인지는 평생 알 수가 없다고 합니다. 만일 당신이 경계를 넘는 순간, 저는 누군가 레드 라군으로 떠났다는 기억만 남고 당신에 대한 존재를 완전히 망각한다―는 식입니다. 터무니없어 보여도 이야기에는 확고한 힘이 있습니다. 힘이 그곳 자체에 있든 아니면 이야기를 들은 이들 마음속에 숨어 있든 분명 그 누구도 증명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Still Corners - Black Lagoon 아직도 일말의 반전을 기대하시나요? 한 번 들어가면 다시는 나올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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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전달 함수

제가 CCTV를 진작에 돌려 봤는데요— 도로 한가운데로 진입하는 동시에 갑자기 증발해버렸다니까요? 그렇다고 이걸 공공 방송에까지 실종 신고를 올릴 일이냐고요? 당근빴다죠 ㅡ ㅡ 아무리 그래도 프로 리그 올 포디움을 놓친 적이 없는 선수였는데. 다 방법이 있다니까요? 1분 안에 짐 챙기고 나가세요. 퇴근길은 26번 분쇄기를 추천 드릴게요. 속도가 좀 느려서, 머리부터 넣어야 통증이 덜 할 거예요. 나머지 분들은 일렬횡대로 준비하시고, 자, 스탠 바이⋯ 사람을 찾습니다아악ㄱ!!!!!! 아우토반에서 페라리 f340과 함께 사라져 버린 랄프를 찾습니다 ㅠ_ㅠ 너무 짧은 전성기를 보내고 팀에서 방출당한 젊은 드라이버를 찾습니다. 인디카 리그와 정신과를 전전하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던 청년을 찾습니다. 더 이상 화면에 보이지 않는 그를 생각하는 일조차 완전히 사라져 버리기 전에. 아 쫌— 빨리요!!!!!! Glitter Party - baby bye bye 일러두기: 1초 미만의 오차 안에 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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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hang - MY NEW INSTAGRAM : MESURECHIFFON, 그냥 천재의 '프레임' 벗어나기

MY NEW INSTAGRAM : MESURECHIFFON by 천재노창, 2015 쓰레기장에서 나뒹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리고 여기에는 나름 합리적인 이유가 존재한다. 은연중 끼적였던 마음속 블랙리스트에 적힌 명단을 한 명 한 명 읊으며 간혹가다 죽임 충동에 사로잡힐 때 그 누구도 해칠 수 없게 스스로를 격리시키는 것이다. 다만 어떤 쓰레기장은 폐품들이 소각되지 않은 채 쌓이고 쌓여 순환이라는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다. 기능을 못하다 못해 시한폭탄이다. 견고했던 바리케이드를 찢고 밑 빠진 독처럼 범람하는 쇄편들은 타인에게 박혀 광기를 오염시킨다. '누군가는 했어야 하는 말'이니 털ㄴ업이나 하자고? 그 말조차 내게는 손가락 쪽쪽 빨며 힘 안 쓰고 관망만 하다 이득을 본 너의 위선으로 밖에 안 보이는데? 그냥 너도 똑같은 부류 같은데 위아더월드 지구의 평화를 위해 하루빨리 죽으면 안 될까? 가능하면 팔다리 다 뜯고 real 잔혹하게 쉬프트육육 독특한 사유의 밀도. 이전의 누구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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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리필 요청

시간이 지나면 모든 게 괜찮아질 거라는 말을 들었어요.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그것이 사실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어요. 끊임없이 놓치고 있었거든요. 움켜잡을 수 있는 것도 없었고요. 지나침에 대한 깊은 그리움이자, 닥쳐옴에 대한 깊은 두려움. 그때, 이미 오래 전에 지나친 시간을 다시 찾고 싶어 하는 사람을 보았어요. 그가 당시 나누지 못했던 말을 꺼냈어요. 상실은 단순히 잃어버린 게 아니라고. Young Jesus - Rabbit 낯설지 않은 부재. 시간은 단지 과거를 쌓고, 미래를 밀어넣는 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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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시간 엄수

COVER: [Acts of Faith] by SAULT 칸트의 원칙 중에는 의사의 처방도 고려하지 않고, 또 병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라도 하루에 알약 2개 이상은 먹지 않는다는 것도 있었다. 그는 이런 맥락에서 예방을 위해 약을 지나치게 썼다가 죽은 어떤 남자의 묘비명을 인용하곤 했다. "N.N은 건강했다. 하지만 그는 건강한 것보다 더 건강하기를 원했기 때문에 여기 누워 있다." SAULT - Pray for Me 한 달 연봉 3억 vs 무기 징역 3년 제가 친구와 심해 영화를 보러 갔던 당시의 일입니다. 대략 3km까지 잠수 했을 때 뭐가 더 낳냐며 토론을 했는데요. 담론이 격렬해지려던 찰나 고백을 받아 지금은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sombr - back to friends 보잘것없던 1975년 12월의 침대보를 개고 CATT - You Came Through a Star * 별을 통해서 온 그대와 별에서 온 그대와 별 하나에 그대 별 별 별 별 별 별 Hi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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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brina Carpenter - Short n' Sweet, 핀업 걸의 독기

Short n' Sweet by Sabrina Carpenter, 2024 어렵게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올 한 해는 Sabrina Carpenter 덕분에 진심으로 행복하고 즐거웠다. 이념으로 현실을 고치고 싶다는 충동은 '디즈니 스타'라는 꼬리표를 떼기에는 불충분했다. Sabrina Carpenter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Hollywood Records에서 무려 네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할 만큼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열심이었지만, 가수로서의 커리어는 결국 생각된 것에 지나지 않음의 '허구'에 가까운 평가를 받곤 했다. 그렇기에 끝없는 도약과 추락의 과정 속에서 주체성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은 그에게는 꽤나 쓰라린 일이었을지도 모르겠다. "오랜 시간동안 끊임없이 (매니지먼트의) 지시를 받았어요. 잘못된 것을 포함해서요. 그렇게 길을 잃고 헤매던 모든 시간들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해요. 지금은 제 직감을 믿어야 한다는 상황에 보다 큰 확신이 생겼기 때문이죠." Time M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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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2일

한 해의 끝에서는 한 해의 시작에서 쓴 버킷 리스트를 점검하며 꿈의 장벽이 높았다고 자조적 웃음을 띠다가도 높았다고 여기던 장벽을 극복한 항목에 보람도 느껴 그런데 올해는— 작년은 도저히 한 해가 지나감을 쉽사리 받아들이기 힘들더라고 이루지 못한 항목들을     죄다 제쳐 둬도 【너와의 기억을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하기】 항목을 못 지킨 건 꽤 아쉬웠거든 헤헷 이찬혁 (LEE CHANHYUK) - 장례희망 26년에 머물어도 괜찮을까요? 언제나 그랬듯, 당신의 기억에서 잊혀질 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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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크리스토프 중학교의 일그러진 영웅

주먹다짐을 하고 나면 소문이 그렇게 빨리 전파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그때 나는 허약하고 거무죽죽했어요. 어색하고 뼈만 앙상하게 드러나는 체격, 상냥한 구석은 없고 오히려 시선을 피하는 몸짓, 더구나 가장 약한 녀석들조차 지배하는 뜻밖의 놀림감이었습니다. 소문 속에서 나는 훗날 단지 한 사람의 이름이 되어 일진 무리들의 눈길과 규정을 한몸에 받으며 한참은 저용에 심취한 나날을 보냈던 거 같습니다. 하지만 악의 없는 순수한 존재이자 악에 저항할 수 없는 아이를 마주하고 나면 일은 조용히 처리하는 게 편리하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Lowertown - Bline 예전에는 시체 가방이 그렇게나 무거웠는데 적응이 돼서 그런가⋯ 이제는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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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etimibe Metabolism

El Dorado Chapter 5, All the grief I've explored. ...다만 내가 갖고 있는 미래에 대한 기대는 의식하지 못한 사이 너무나도 팽창된 상태였고 어떠한 형태로든 분노와 공격성이 표출되는 순간 결국에는 마음이 편치 않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 그 끝자락은 항상 파괴의 쳇바퀴였거든 그러니 나의 잘못이라 함은 폭력이 의지와 뒤섞인 상태에서 명분을 논하려 했던 빌미. 죄고는 어쩔 수 없는 상태에서 짓게 되기에 그 어느때보다 확실한 기준점을 세워야 했어 Father John Misty - Mahashmashana 그리고 마침내 불유쾌한 시간선에 매듭을 짓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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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화면 조정 시간입니다 !_!

음반을 사고 나면 종종 달려 오는 코멘터리 읽기가 버릇이었어요. 작품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도 있지만, 아티스트 본연의 인간미가 느껴지는 구절을 볼 때면 친근한 감이 들어 좋았거든요. 특히 난해하거나 고지식한 예술일수록 해설을 찾아보는 걸 좋아했어요. 범접할 수 없는 위상이라고 여겨지는 경우에는 더욱이, 물고 뜯고 해체하고 분석하고 '만인은 만인의 것' 하는 고집이 있기도 했고요. 하찮은 나의 삶을 어떻게든 그들과 동일시하고 싶은 마음이었는지, 아니면 정말 어떻게든 결과로써 과정을 입증하려 했던 마음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ㅎㅎ 결국에는 그게 좋았던 거 같아요. 사람 냄새 풍기는 거. 어쩌다 보니 블로그를 다소 본격적으로 하게 되면서 지금은 하나의 일상적인 루틴으로 자리 잡게 되었는데요. 꼴에 연말이라고, 이맘때면 곤고했던 일 년을 반추하는 습관이 생깁니다. 그래서 좀 막연하게 생각만 하고 있었던... 코멘터리? 결산? 류의 글을 써 보고 싶었어요 ㅋ_ㅋ 매년 연말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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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O

아무쪼록 그대의 늙어버린 모습은 나를 해치기에 충분한 사유가 되었고 결여의 굴레에는 장신구만 주렁주렁. 하지만 일단 목적론적 해석을 용인하기 시작하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누가 아는가! TV Girl - 99.5 도와달라는 말조차 너의 시간을 빼앗는 것만 같지만. 아직 0.5%의 희박한 확률이 남아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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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ster

어언 단연히 제일 으뜸가던 망자들의 행차에는 촛불처럼 녹아내린 복수심과 천성이 게으른 목소리로 조파한 씨를 고약한 늧을 서둘러 아귀물고 마침내 근면과 고독과 지각과 제천과 갈망과 정직과 야욕과 함께 지나침을 시륙해 도처에 고시된 응어리짐도 헤진 양손을 펼쳐 그리하여 침묵에서 길어 올린 그 말들이 흐른 줄 모르고 바람은 비틀어져 버리고 틈새의 시간에 어떤 색도 아닌 것들이 우리를 감싸며 잃어버린 눈물의 거꾸로 흘러가는 몸에 휘감아 돌고 다시 묻는다. "어디로 가는가?" 그러나 이 물음은 어쩌면 재차 말라버린 잿빛에 내딛고 밤은 한 줄기 끊어진 허공에 날카로운 눈빛을 던지어 속삭이는 그림자 가루가 언어의 무덤 속에서 새벽의 숨결을 찾고 있었으니 말할 수 없는 물음은 차가운 돌덩이로 영원의 깊이를 벗어난 발끝의 꿈의 불사의 필멸의 희망의 소망의 잔해 안으로 더 깊게 길을 잃는 것 그대로 안으로 무너지는 별들은 여전히 제자리에 있으나 비추지 않는 기어코 안으로 "너는 나의 그림자인가?"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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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뿔이 자란 괴물을 살려두면 안 되는 걸까

COVER: [Vicious Creature] by Lauren Mayberry 행차!!!!! 앨범 커버 진짜ㅋ 까리 인죵ㅋ 로렌 누나 행복하세여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Lauren Mayberry - Punch Drunk 쨍한 노래들이 인상 깊긴 한데 유독 보컬 믹싱이 아쉽더라구 Lauren Mayberry - Sunday Best 대놓고 말해 나 잘뽑은 곡이라고!! Sky Ferreira - Leash 염불 외니까 바로 신곡 내는 거 감동이잔ㅎ아 점집 차릴까?? 이슈가 있으신 듯한데 2집 꼭 만나볼 수 있길 ㅠㅠ 아놔 생각해보니까 진짜 제발요!! 11년 지났다고요 Sam Fender - Wild Long Lie 마지막 밤의 고해와 탈출 Debbii Dawson - The Great Magician 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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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Chemical Romance - The Black Parade, 사후 세계를 믿고 싶어진 것은

The Black Parade by My Chemical Romance, 2006 병실의 하얀 천장을 한참 동안 응시하며 눈알을 굴린다. 도배지의 패턴 속에서 무언의 규칙성을 찾으려 애쓰지만, 이내 막무가내로 배치됐다는 것을 깨닫고 재빨리 포기한다. 포기. 또다시 패배했다는 굴욕감에 왠지 모를 매스꺼움이 올라온다. 불치의 영역은 생각보다 너무 많은 것을 속박하고 있었다. 내심 좀 억울한 기분이 든다. 아무리 극복할 수 없는 허들을 마주하는 삶이라지만 설렘에 가까운 무언가를 느끼고자 하는 마음은 이기적인 마음일까. 마지막 잎새가 지기까지의 시간을 예측하는 일도 이젠 지겹다. 엄밀히는 부정 타는 감정이 무용하다. 차라리 확실한 시한부가 주어진다면 끝이 다가옴에 좀 더 홀가분해질 수도 있을 텐데. 어렸을 적 아버지와 퍼레이드를 보러 대도시로 떠났던 기억이 있다. 당신께서는 마차 행진을 보며 "아들아, 무너진 자들의 구세주가 되어라." 말씀하셨다. 그리고 이 기억은 원통하리만큼 나의 인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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𝐏𝐥𝐚𝐲𝐥𝐢𝐬𝐭; 유황불이 작렬하는 지옥에서 듣는 𝑪𝒂𝒓𝒐𝒍 ୨୧ ⋅‧₊˚

COVER: [Jour 1596] by Hildegard 𝑴𝒆𝒓𝒓𝒚 𝑪𝒉𝒓𝒊𝒔𝒕𝒎𝒂𝒔 ժմϲƙíҽ ︎ 12:14 ⊙ 12:25 ㅤㅤㅤㅤㅤ ◁ㅤㅤㅤㅤ▷ ㅤㅤㅤㅤㅤ ⁺˖ @𝕪𝕖𝕤𝕦𝕟𝕚𝕞 𝐇𝐚𝐩𝐩𝐲 𝓗𝓸𝓵𝓲𝓭𝓪𝔂 ꕤ…˖* 𝙃𝙖𝙫𝙚 𝙖 𝙎𝙚𝙭𝙮 𝘿𝙖𝙮 Hildegard - Bach in Town ⧹⎝⧹༼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ﱞo ༽⧸⎠⧸ ₒ₍₊˒₃˓₎ₒ⃛ 乁[ ᴥ ]ㄏ Hildegard - Player ꆭ㐃(͛͒ধृ͒ॢ )͛ ʕ•̫͡•ʕ*̫͡*ʕ•͓͡•ʔ-̫͡-ʕ•̫͡•ʔ*̫͡*ʔ-̫͡-ʔ ʕ•̫͡•ʔʕ•̫͡•ʔ ʕ𑁢ᴥ𑁢ʔ (꜆) KimPlay - Mr.Bboong .   。゚゚・。・゚゚。    ︵    ︵   (    /  /       /  /        /     ͡        ͡     ノ   ͡             이거 실화예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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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 폭파시킨 145,412번 가짓수

COVER: [Humanhood] by The Weather Station 지금쯤 지하철 시스템은 간파했다고 보는데. 같은 시점의 대체 버전들인 거, 알고 있지? 그거 파악하는 데 한세월 걸리는 애들도 있어. 원래 시간선은 하나여야 해 FAMILY IS THE PROBLEM ! The Weather Station - Neon Signs 거리의 네온 사인이 오늘따라 평균에 집착하는 파파라치 플래시 같아 SZA- Drive 날이 부쩍 추워져서 밖에 나가는 게 너무 힘들어 헬스장 기어갈 때 듣는 곡으로 적격 Cindy Lee - Dracula 접근성이라는 게 참 중요해 고집 꺾으니 얼마나 좋아 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스포티파이에 올라온 게 공식이 아니었어? 진짜 세상에 누굴 믿어야 하는 거예요;; https://www.brooklynvegan.com/cindy-lees-diamond-jubilee-finally-hits-spotify-other-streaming-services/ M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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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ER 뒤틀림

How the hell do I explain DEATH to a monkey 길티 플레저 다분한 행동들이 '놀이' 그 자체로 행위되기 시작하면 온전한 지식조차 승리하는 듯한 착각을 주곤 해 순수 피지컬로 사람 빡치게 하는 것도 진심 어린 재능의 영역으로 높게 사야 할까? IDLES - GRACE 가공된 노스탤지어, 알짱거리거나 합류하거나. Coldplay - Yellow 정확히 균등한 논리가 현실 어디에 있진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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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forming Earth

설렘도 잠깐, 첫 번째 착륙은 꽤 무서웠어 괴생물체의 습격을 받고 팔 한 쪽이 뜯길 뻔 했거든 처음 겪어보는 공포에 완전히 압도되어 대처 방법을 생각할 수도 없는 상태였지 아픈 상황인데 아픈 걸 모르는 상황에서 오는 절망감. 시간이 흘러 두 번째 착륙은 괜찮을 줄 알았어 시간은 꽤 많은 걸 해결해줬고, 공포는 무뎌져 극복했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똑같은 상황을 마주하고 나니 한결같이 두려움에 벌벌 떠는 일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겠더라고 여기서는 앞서의 절망과 함께 묵직한 자괴를 얹게 돼. 희망을 잃지 말자는 신념 아래, 세 번째 착륙을 시도했을 때 형태만 조금씩 다를 뿐, 여전히 괴물들이 활개치는 모습을 보면 원인을 오로지 선내에서만 찾으려 했던 시간들이 아까워져 그때부터는 저열한 유전자들에 총알 세례를 퍼붓는 일이 재밌어지기 시작해. 근데 한 가지 애석한 게 있다면, 내가 너의 스킨십에 존나 약해진다는 거지. 347aidan - EVERYTIME [347aidan] : 나도 본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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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ie Eilish - HIT ME HARD AND SOFT, 푸른 폭력의 담론

HIT ME HARD AND SOFT by Billie Eilish, 2024 싸우는 꿈을 꿔 본 적 있어? 일방적으로 맞고 있어서 나도 공격을 해야겠는데, 꿈속이라고 주먹 느리게 날아가는 답답함. 뭔지 알지? 아무튼 최근에 그런 꿈을 꿨는데, 잠에서 깨고 일어난 뒤에도 영 찝찝함이 가시지 않더라고. 열받아 죽겠는 거 있지. 분을 좀 풀고 싶은데, 그 감각을 재현하면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어. 그래서 일단 스스로를 물속에 한번 담군 다음, 천천히 주먹을 휘둘러 봤어. 묵직하고도 둔한 저항력이 꿈속에서 아무리 힘을 줘도 내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던 그 느낌이랑 비슷하더라. 차이가 있다면, 물속에서는 그 답답함이 조금 더 현실적이고 물리적이어서 마음이 진정되는 느낌이었달까. 하지만 한두 번 움직이는 걸로는 분이 풀리지 않아서, 물을 더 세게 휘저어 보고 온몸을 힘껏 수면에 내리꽂으며 잠수하기도 했어. 순간의 찰박거리는 소리와 튀어오르는 물방울이 이상하게도 통쾌하게 느껴지더라. 그렇게 몇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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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도 곧 2025살

만으로 하면 2023살 아닌가여? ㅡㅡㅡㅡㅡㅡㅡ 새벽 두 시에 기습 발매를 하는 미친 사람이 어딯어 Kendrick Lamar ft. SZA - luther Kendrick Lamar - man at the garden 켄드릭이 말아주는 귀 파주는 ASMR Twenty One Pilots - The Line 전 시즌에도 원래 이렇게 사색하는 씬이 많았나? ㅡ_ㅡ;; Cynthia Erivo, Ariana Grande - Defying Gravity 연말에 재미있는 작품들 많이 나와서 행복해 히히ㅋㅋ Jack Harlow - Hello Miss Johnson 드레이크식 노선이 보이기 시작했다 DJ Suzy - Aquarium (Intro) / Aqua 암만 봐도 윈도우 XP 훨씬 이전 마법봉 사운드인데 ㅎ_ㅎ pluko - FALLING 여름 방학 선풍기 앞에서 그아아아아아아아 아 아아ㅏ LUNA - Personal Torture 드레스 힙하네요 Arthur Hill - Lily 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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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bra Crossing

다시 강조하지만, 어떤 사물도 홀로 존재하지 않고 유사한 것들끼리 뭉쳐져 있어 하나의 사례는 곧 그것을 포함하여 전체의 대표가 되고 관념적 질서에서 최소한의 보편성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획일성의 특징을 인지해야만 하지 추상적인 사실에서 직관적으로 지각되기 시작한 실재는 다룰 수 있을 정도로의 실행적 접촉 상태에 놓였기에, 진리로 인도된다는 점에서 옳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거야 추구할 가치가 있기 때문에 추구할 뿐 별도의 명분을 가지진 않는다는 점. 타당하다고 인식되어야 할 것을 무조건적으로 요구하는 명제들의 체계가 결론에 도달할 수는 있어도 공허함으로부터 스스로를 구원하진 못하겠지? 아득바득 뜯어 말해 뭐해? 그때 했던 말은 진심이야 ㅎ_ㅎ 딱 거기까지의 거리. Lana Del Rey ft. The Weeknd - Lust for Life 동물원은 이미 포화 상태니 돌아가 주길 바라! 당신의 모든 안전과 행운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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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HEITAL

항상 시작은 호기롭고 재미있게 한다고 해도 살이 붙을 수록 사변적인 규칙이 생기려 하면 괜히 전문적이어야 할 거 같고, 그 와중에 유쾌하고 싶고, 그런데도 평정심은 유지하고 싶고... 등 이도 저도 아닌 이상한 반향밖에 안 남더라고 헛소리를 가미한 불친절한 글도 거진 일 년 동안 써대니 변덕스러운 나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일 자체도 질릴 때가 있지만 다방면의 암호를 만들고 온갖 저주와 축복을 퍼부으니 후련한 것도 있고 글이 쌓이면 쌓이는 대로 묻히는 감도 있어서 더 성실해진 면도 있어ㅋㅋ 물량공세 빨을 아무래도 무시는 못하더라고 헤헷 수십만원 상당의 상품권 번호도 하나 숨겨놨으니 한 번 찾아 봐 ´` 물론 구라임 (아마도?) 결국 그렇게 된다 생각 자체는 예쁘게 해야 여러모로 건강할 수 있다는 걸. 이번 카테고리는 러닝 얘기 시작하고 이미 망해서 치팅데이스러운 글들이나 맘껏 쓰련다 헤헤 헬스장 끊었다 ㅡ_ㅡv 하필 환절기라 감기 기운도 디펜스 해야댐 마틴 형 재작년부터 살이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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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나폴리탄: 취미가 곧 친구인 사람이 있다면 조심하십시오. 그 날은 유독 정서적으로 힘든 날이었어 거의 뭐 멘탈 방전 수준이라고 보면 되려나 마음을 털어놓고 싶은 듬직한 동생 한 명이랑만 술자리를 가지며 나즈막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소문을 타고 단체 술자리가 된... 뭐... 그런ㅋㅋ 부대끼는 삶을 살다 보면 공동체주의를 표방한 전체주의가 될 때가 있지 그치... 눈없새들의 대가리를 소주병으로 깨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화낼 힘도 없고 완전히 기가 빨려 집에 가려고 예정보다 일찍 자리를 떴어 정말 그냥... 아무 생각과 자극 없이 오로지 혼자만 있고 싶어지더라고 그런데도 굳이 집까지 태워다주겠다며, 유독 오지랖 부리기를 좋아했던 녀석 하나. 괜찮다고 여러 번 말해도 굳이 또 밖으로까지 따라와서, 어떻게든 위로의 행태를 보이려고 하는 모습. 의심 하는 마음을 접고 정성 어린 긍정으로 받아들이며 차를 탔지만, 굳이 굳이 굳이 또 꺼내드는 호기심. 사실 그 이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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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 균등 · 안정

COVER: [Quiet in a World Full of Noise] by Dawn Richard & Spencer Zahn 겨우 34층밖에 되지 않는 나지막한 회색 빌딩의 음악들. Dawn Richard, Spencer Zahn - Stains 시간이 만손 약이라지만 체를 치고도 걸러지지 않은 알맹이들은 얼룩처럼 지워지지 않은 채 단단해진다 DEAN ft. FKJ - NASA (진) 딘 지구에 돌아와 줘서 감사합니다... PAS TASTA - GRAND POP!!!!!! & BULLDOZER+ 우왕 제이팝에 인터넷 음악을 곁들였을 때. Disclosure, Pa Salieu - King Steps 랩이 진짜 개!!!!!! 맛있음 FISHER, AR/CO - OCEAN 그냥 테크노가 아니에요 하우스가 붙어 더욱 건방진 비트가 됐거든요 G-Eazy - Nada 영원히 고통(축복?)받는 Tom's Diner에 관하여... 올해 나온 곡만 해도 벌써 세 번 이상 들은 거 같은 느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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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illyourex.es

"하물며 치약을 가운데부터 짜는지 끝에서부터 짜는지도 싸우는 마당에" "누누이 얘기를 하면 뭐 해"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원만한 합의가 되지 않는다면" "문턱을 넘어서면 바로 그 순간을 잊어버리는 애라니까" "잠깐 거리를 두는 것도 나쁘진 않잖아" "그럼 여태 당장의 상황을 무마하려고 고개만 까딱였다는 거잖아" "어떻게 매번 관용을 베풀며 선한 영향력으로만 세상을 살아" "자기가 한 말도 못 지키는 애가 약속을 퍽이나 지키겠다" "무슨 동화를 꿈꾸나? 드라마를 좀 과하게 보긴 하더라고" "걔는 아마 자기 인생도 조작일 거야" "멘탈도 개피가 될 때가 있다는 걸 진심으로 모르나 봐" "신뢰가 무너졌을 때 당장 버렸어야 됐는데" "그걸 또 또 또 못 믿고 당장 해결해야 된다고 하잖아" "정말 사람은 고쳐 쓰는 게 아니더라고" "아 왜 자꾸 기름을 처붓지?" "어떤 환경이 저 인간을 저렇게 만들었나 동정을 하다가도" "365일 24시간 팔짱을 끼지 않으면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도 걸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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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It is one of those jokes where people criticize me for thinking that way 가끔은 양치하고 세수하고... 이런 사소한 관리의 영역을 포함해서 배설 욕구와 같은 생리 현상마저 귀찮고 피곤하고 아니꼽게 여겨질 때가 있잖아? 그냥 정말 오로지 잠깐동안은, 우울한 기분을 즐기고 싶은 그런 때 말이지 그렇게 우울한 기분을 즐기다 보면 문득 그런 생각이 들 때가 있어 우리가 그나마 똥오줌만 싸서 다행이지, 여기서 뭔가 더 추가되면 그땐 정말 끔찍하지 않을까? - 하며 주어진 것에 감사하면서 살자... 하는 류의 교훈 얻기ㅋㅋ 어처구니 없긴 하지만... 일종의 4차원을 논하다 못해 이면의 이면을 초월하려다 보면 성장하고 재개하는 힘이라는 게 뭐, 별 거 없는 일이더라구 Coldplay - O 누구나 저마다의 판타지로 살아가는 거 아니겠어요?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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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심심하구나

왤케 심각함? 와이 쏘 씨리어스임?ㅋㅋ 권력오남용 묻고 G-DRAGON - POWER 움직이는 권지용 실존 존나 좋다 Lauren Mayberry - Crocodile Tears 드디어 앨범 소식을 발표한 로렌쟝 ㅠ_ㅠ 근데 Bird랑 Under the Knife 빠진 거 실화? 제일 기대하고 있는 두 곡이었는데요!!!!! The Weeknd ft. Anitta - São Paulo 베댓 : My ears were ready, but my eyes were not 정말... 정말... 창의적이긴 하다 ^^;;; Magdalena Bay, Grimes - Image (Grimes Special) 언젠가 콜라보 할 거 같긴 했는데 이렇게 빠를 줄은 몰랐네 ~_~v Jane Remover - Magic I Want U 풍선 바람 빠지는 푸히히이이잉... 사운드가 잊혀지지 않아 ..ㅡㅋㅋ Two Shell - be gentle with me 비트를 픽셀 단위로 찍어내는 느낌이라 재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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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 Privates

서점을 빼곡히 채운 책들을 하나씩 꺼내 읽어 볼 때마다 세상에는 얼마나 외로운 사람들이 많길래 이렇게나 빼곡한 글을 쓸 수밖에 없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 어느 기점으로 부턴가 그렇게나 많이 했던 "사랑해"라는 말을 포함해 모든 형태의 포용, 신뢰, 존경 따위가 빛바래져 무색하다고 여겨지기 시작하고 내가 알고 있는 모든 것 또한 앞으로 알고 있을 모든 것에 비해 한없이 초라해지고 작아질 거라는 생각이 들고 나니 지금은 너그러움에 가까워질 수 있게 기도하는 중이야 Sabrina Carpenter - emails i can't send 서랍 밖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죽어 있을 모든 글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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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퍼 플라이3 개시

좀 더 단련하고 내년 초에 사려고 했는데 공홈 10% 할인 + 뉴비 구매 15% 할인을 참을 수 없었다... 이제 내 새꾸가 세 켤레나 되었어요 헤헷 헤헷 첫인상) 킁킁 새 신발 냄새 조음 독개구리 아닌 적당히 튀는 관종 색깔이라 조음 개가벼움 ㄹㅇ 깃털 주제에 정가 30 육박한다니 신발끈 끄트머리에 애기 나이키 로고 박혀 있는데 이 디테일이 진짜 미친 개처귀엽다. 작고 하찮은 힐링 프로세스 첫 착용) 러닝화는 늘 반업해서 산다 이유 - 뛰다 보면 발이 부어서 여유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 근데 인마는 더 크게 사야했나 싶을 정도로 발을 넣기가 개빡셈 인피니티 런처럼 뒤에 손꾸락 넣고 살살 당겨줄 고리도 없어서 힐카운터랑 패딩 개박살날까봐 조마조마한 기분을 갖고 애지중지 넣어야 한다 유리 구두에 발을 넣으려는 의붓언니들의 심정이 이런 기분이었을까... 근데 착용하고 나면? 세상 편안하고 벌써부터 날아갈 거 같음 힐 굽이 꽤 있어서 와 이건 대놓고 포어풋으로 뛰라고 설계됐구나 싶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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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탈피하기 전에 말라 죽는다

니체는 프로이센 왕과 생일이 같다는 이유로 ‘프리드리히 빌헬름’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그래서 니체의 생일은 나라의 축제일이기도 했다. 그러나 니체는 프로이센 특유의 권위주의 문화를 끔찍하게 여겼기에 프로이센 왕가에 대한 감정도 그다지 좋지 않았다. Nicolas Jaar - Piedras Nicolas Jaar - Aquí 수백 마일 떨어진 곳에서의 견해는 구속력이 없기에 의무를 지우는 것은 너무나 편협하고 고루한 일. 우리는 아는 것만 볼 수 있다. Jeremy Zucker, Chelsea Cutler - ashes & rust 어떤 음악이 사고방식이나 라이프스타일과 잘 맞지 않을 때면 주어진 환경을 바꿔 어떻게든 끼워 맞추려는 노력을 하게 될 때가 있어 FEMES - Voices 과거를 깨뜨리고 해체할 힘을 가지는 방법. Katie Gavin - Inconsolable ㅎㅏ we are from a long line of people we'd describe as incon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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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render 426 Upgrade Required

아서 클라크의 과학 3법칙. 하나, 나이 많은 과학자가 어떤 일이 가능하다고 하면 옳은 말일 가능성이 크다. 반면 그가 어떤 일이 불가능하다고 하면 옳지 않은 말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둘, 가능성의 한계를 알아내는 방법은 한계를 넘어 불가능한 일을 시도하는 방법밖에 없다. 셋, 충분히 발전한 기술은 마술과 구분할 수 없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더 이상 단념하지 않기로 한 거야 신체, 생체, 유전 데이터마저 점차 디지털화되고 있는 판국에 믿음, 소망, 사랑이라는 이름도 트랜스휴머니즘으로 둔갑했거든 오늘도 우연을 믿지 않은 상태에서 기적이 오길 기다렸어 ㅎ_ㅎ The 1975 - Sex 인간은 현실보다 더 나은 세계를 원하기에 끊임없이 허구의 세계를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여전히 선악과가 자라는 곳에 낙원이 있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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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diohead - In Rainbows, '무지개같은' 만큼 돈을 내세요

In Rainbows by Radiohead, 2007 Radiohead의 음악은 들을 때마다 별안간 이상해져야 될 거 같은 기분이 들게 한다. 세상에 쉬운 음악이 어디 있고 어려운 음악이 어디 있겠느냐마는, 미묘하게 찝찝하고 우울하고 예민하고 역겨운 와중에 판도라의 상자 밑바닥에 희망은 존재하는 것처럼, 마냥 또 엄청 어둡지는 않은 기대의 감정을 단번에 끌어올릴 수 있는 몇 안 되는 아티스트라는 점에서는 어려운 음악을 하는 밴드임은 맞는 듯하다. 그 자체의 '진리'로 가까운 무언가에 도달하고 싶어지는 오기를 자아내는 밴드이기도 하고. 그래서 이 밴드의 음악을 논평할 때는 괜히 위인들의 말을 빌려야 할 거 같고, 방대한 양의 철학 서적을 읽는 수고를 들여야 할 거 같은 압박감이 있다. 이런 맥락에서 세상 온갖 힙스터들만 팬덤으로 존재할 거 같은 밴드의 대명사 격으로 'Radiohead'가 언급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다. 하지만 Radiohead는 주류 깡패이다. 찬사로 가득한 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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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ap

Superorganism - Black Hole Baby sryyyyy but i cant make it today :( 태초에 익스펜더블이 스물여섯 번 희생하시고 사건의 지평선을 뚫고 블랙홀 베이비가 나타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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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유감. 록은 원체 값비싼 음악이라 몰락당한 것처럼 보였던 거 아닐까? CATCH ME IF YOU CAN :) Contour - Reflexion ㅤㅤㅤㅤ Contour - Ark of Bones ㅤㅤㅤㅤ Apollo Brown, CRIMEAPPLE - Know No Better ㅤㅤㅤㅤ Linkin Park - Cut the Bridge ㅤㅤㅤㅤ Cyn - Crazy ㅤㅤㅤㅤ Avery Lynch - rain ㅤㅤㅤㅤ JORDY - drinking of me. ㅤㅤㅤㅤ DESTIN CONRAD - NOSEBLEED ㅤㅤㅤㅤ Yves - Viola ㅤㅤㅤㅤ Emei - SUGARCOAT ㅤㅤㅤㅤ NERIAH - Red Flag ㅤㅤㅤㅤ Chloé Caillet, PPJ - Everybody ㅤㅤㅤㅤ Carlita ft. Janet Planet - Forever Baby ㅤㅤㅤㅤ Jack White - You Got Me Searching ㅤㅤㅤㅤ Ganavya ft. Vij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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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Lizzy

후 마일리지 뇌절 그만하고 싶거든여? 근데 보통 재밌는 수준이 아니라 존나 재밌는데 어캄요? 어... 내가 글을 쓰는 형태 중에 하나로 감정 쓰레기통이라고 있는데 얘는 정병 쿨 도질 때마다 노트 하나 꺼내서 당장 떠오르는 것들을 와다다다 씀 단 규칙이 있음 생각을 의식하면서 쓰면 안 되고 멈추면 안 됨 배고프면 배고프다 손 아프면 손 아프다 써야 됨 이렇게 좀 발산하다 보면 나아짐 그리고 바로 파쇄하거나 구겨서 버림 근데 요샌 이런 글을 안 쓴지 수백년이 지났어 하아.... 꼴에 교양 챙기고 싶은 블로그라고 여기서 만큼은 나대는 거 줄이고 자중하고 싶은데 그런 콘셉질마저 개박살내는 에너지가 있단 말이지 ㅡㅡㅋ 그러다 보니 '이게 왜 되는 거지'에 대한 의구심이 생길 정도야ㅋㅋ 분명 되면 안 될 거 같은데 되고 있으니까 걍... 존나 이상함... 머지 않아 의심은 확신으로 바뀌기 시작해 :D 백날 천날 고민하는 성찰 중독의 시간을 일으키는 건 수많은 '하지 않음'에서 비롯된다는 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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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 TV GUIDE

NOW YOU ARE WATCHING CHANNEL 0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ㅤ Sometimes I just feel so tired of it all Tired of all the anger All the fake apologies and all the rage I'm tired of being told to be one or the other I'm running with the scissors that my mother gave to me Maybe the truth exists somewhere between the dark and the light STAY TUNED There you go, you will reach paradise soon. Just go the same distance as you have come so far! However, the journey ahead will be a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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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와 육근

허망되어 인연 기운이 그 안에 쌓이고 모여 인연상이 있는 듯한 것을 마음이라 하느니라 Tyler, the Creator - Noid 도떼기시장에는 감동을 팔고요... Halsey - Panic Attack 페르소나의 계절인가여? 아직 앨범 다 안 들어 보긴 햇는데 월클 느낌 나는 앨범 커버에서 일단 물개 박수 점수 드립니다 Lady Gaga - Disease 으왁! 컄! 코러스 디테일을 듣는 재미 JVKE - next to you HONNE 같은 음악~ 이라고 비유를 들면 어떤 곡일지 추측되는 느낌 먼지 알지? JVKE도 본인의 장르를 확실하게 구축한 거 같다 aespa - Whiplash 뮤비 진짜 개굿ㅋㅋㅋㅋㅋ 마이 월드 버금가게 자주 들을 앨범이 될 듯 Nessa Barrett ft. Tommy Genesis - DISCO 디스코 주간에서 특히 마음에 들었던 곡이라 따로 트랙 글로 써볼까 싶었는데 마땅한 소재가 없어서 일단은 요기로 Office Culture ft. Jack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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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 Gene

너가 ‘자기야 미안해’ 했잖아? 환승연애 이딴 거 안 나왔어 사유의 즐거움은 희원을 탄생시키고 확증 편향 알고리즘은 운명을 정당화하다가 파동은 늘 경계 조건을 만족한다는 걸 잊은 채 어슴푸레 부정적 에너지가 학습된 뉴런의 변명. 우리가 그러면 눈치 싸움을 하는 건가? 매번 시도만 하고 완성하지 못하는 글을 또다시 끼적이다가, "아, 진짜. 그래서 고백할 거예요 말 거예요?" 뭣 ㅡ??;;; <Fact from Fiction>에서 발췌하길, "리알 오아 빠케?" "오 노 리 알 !!!!!!!!!!!!!!!!!!" THE OBGMs - GET UP 결국 너는 해가 됐고 둥근 해 미친 거 또 떴네 THE OBGMs - BUFFALO 가면이 너무 매력적인 나머지 맨 얼굴이 두려운 모든 이에게) 재빠른 물소라도 기차는 못 따라잡아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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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eeknd - Dawn FM, DJ 베르길리우스의 연옥 라디오

Dawn FM by The Weeknd, 2022 끔찍한 지옥에서 벗어났음에도 터널 안은 여전히 온통 어둠에 휩싸여 있다. 음산한 공기 사이로는 침묵만 감돌 뿐이다. 침묵은 곧장 날카롭고 서늘한 기운을 재촉하며 온몸을 벌벌 떨게 만들었다. 이윽고 완전히 겁에 질려 패닉 상태에 도달하려던 찰나, 지난 인생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기 시작했다. 과연 나는 신의 소명을 따르며 기거하였는가. 이 고난의 터널에서 구원을 간청해도 될 만큼 제대로 순응하였는가. 삶의 여정에서 가끔씩 되새기는 질문이었다. 확답을 내리지 못하는 사이 아둔한 영혼들이 몰려왔다. 그들은 저마다 빛이 나오는 출구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같은 두려움을 느끼며 동일 선상에서 발걸음을 멈춘 망령들이 모여 지독한 교통 체증까지 만들어내니, 이제는 정말 뭐라도 나타나 이곳에서 벗어나게 해주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그리고 이런 적막의 아우성을 깬 것은, 다름 아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지직 대는 디제이의 목소리였다.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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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OFF-AIR

바다 한가운데에 있으면 주변은 그저 바다뿐이다. 그것만으로도 평소에 있던 곳에서 해방된 기분이 든다. 가끔씩 기승을 부리는 공황의 근원을 찾기 위해 명상이라는 함정 아래 이뤄진 가장 날 것의 배설. 한껏 멋 부려 차려입은 상태에서 몸을 던지고 나면 자유, 무중력, 영원에 대한 유동적인 직시를 마치고 이내 합리적인 의심 단계에 들어서기 시작해 처음으로 세웠던 척도가 그릇됐다는 건 알고 있었어 하지만 바라는 것조차 하지 않으면 버틸 수 없는 순간들이었던 것도 사실이야 그래서 더욱이 일말의 이변이 일어나기를 바랐는데 내가 너무 멀리 흐른 거야? 아니면 쓸데없이 눈이 높은 거야? 익사하지 않기 위해 헤엄을 치다 보면 힘이 달려 때때로 환각이 보이기도 해 처음엔 온오프 스위치가 고장이 난 줄 알았어 이번에도 환각이면 정말 좋았을 걸 ㅎ_ㅎ Kevin Abstract - Big Dog 내가 널 어떻게 잊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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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 xcx - BRAT, I brat u

BRAT by Charli xcx, 2024 나는 이 앨범이 진심으로 과대평가됐다고 보았다. 앨범을 듣는 내내 '나쁘진 않은데 극찬까지는 글쎄'라는 고집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기 때문. 아티스트 Charli 이전 인간 Charlotte의 서사는 진작에 이해한지 오래였고, 메인스트림으로 도약하려는 듯하면서도 인디펜던스의 바운더리를 벗어나지 않으려던 그의 신념적인 커리어 또한 잘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한 사운드의 제시가 글리치하고 레이브한 가장 애새끼로의 회귀인 건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재창조의 시대라지만 괴담 한 편은 뚝딱 튀어나올 거 같은 세기말 PC통신 BBS 시절부터 블록 하우스 시절까지의 일렉 음악을 끌고 오기엔 아직 너무 촌스러운 시기가 아닌가 싶었거든. 이렇다 보니 어떤 이유를 갖다붙여도 결국 취향의 문제에서 철저히 갈리게 될 거라는 나름의 확신을 가졌음에도, 그의 커리어 중 전례없는 컬트적 선풍을 이끌고 있는 [BRAT]의 파급력에 인지 부조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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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ncidental Dream

산타에게 받는 거창한 선물을 기대하며 억지로 눈물을 참고 울지 않는 한 해를 보냈건만 함박눈조차 내리지 않았던 낭만 없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환상의 경계가 무너지는 걸 처음 겪었을 때. 말도 안 되는 판타지에 빠져 있었다고 당연시하게 살을 도려내는 질책을 받으니 원망할 대상을 찾고 싶은데 누굴 하나 콕 집어서 욕하기에는 모순이라고 느껴졌던 건지 스스로의 살을 도려내는 자책을 하면서도 또다시 기적을 바라며 흘러가는 것을 외면했을 때. Dora Jar - Smoke Out the Window 고통은 숨 쉬듯 늘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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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죽는 것을 법의 이름으로 금지함

시간 여행을 한다면 절대로 그 사실을 누설하지 말 것. 문제를 더 복잡하게 만드니까 :) Touché Amoré - Hal Ashby 포스트 하드코어의 장르적 갭 모에 묘하게 소년미스러운 보컬의 절절함까지 미쳤다 진짜ㅋㅋ Dua Saleh - want 디스토피아 세계관에서 부르는 R&B는 또 새롭죠?ㅋ_ㅋ Bon Iver - S P E Y S I D E Nothing’s really happened like I thought it would Kylie Minogue - Taboo 이번주는 전반적으로 디스코 주간 느낌쓰 그도 그럴 것이 리빙 레전드 앨범 내셨어요 ㅡ_ㅡb JADE - Fantasy 7080 디스코 에스테틱 쌈@뽕하게 이어가다가 갑분 CARRIE 바이브 무엇인가요 ㅋㅋㅋㅋㅋ 확실히 요새 예쁜 피칠갑의 버라이어티를 보는 재미가 있다 Jean Dawson - Houston 위켄드의 불길 댄스가 다소 아쉬웠다면? 이 곡을 오쥐게 추천합니다. Tinashe - No Bro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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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ilbird

“Winners in the 1992 Shinkenchiku Residential Design Competition” House with No Style - Yosuke Fujiki (1992) 우리가 평소 일방적으로 생각하는 '집'에 몇 가지 결함이 있다면- 예를 들어, 부엌에 가스 파이프나 급수대가 없다든가, 지붕이 없는 집이든가 하면- 여태 살아왔던 방식으로 집에 머무르긴 어려울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 방식을 바꿔야만 하겠죠. 그리고, 여기 제각기 다른 결함이 있는 100 채의 집이 있습니다. 랜덤 뽑기 해서 나온 집을 개조해보는 건 어떠신가요? 주택에 대한 고정 관념을 탈피할 수 있는 흥미로운 아이디어를 얻기를 기대합니다. 명사적 '낙인'에는 공포스러운 편안함이 있어 생명력과 융통성의 발산을 하며 자연을 꾸리는 동사적 '삶'을 재빠르게 외면할 수 있으니 얼마나 편해? Kassie Krut - Reckless 소유되고 존재되는 선에서 할 수 있는 섬뜩한 종신형을 위해 똑똑히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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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VRCHES - Screen Violence, 어둠을 검색하세요

Screen Violence by CHVRCHES, 2021 공포는 여느 때와 다름 없는 날 조심스레 음습한다. 무엇 하나 제대로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익히 알고 있는 현실의 벽과 분리되는 순간 불안은 요동치며 증폭한다. 형체가 흐릿한 미지의 존재에 쫓기며 무와 전체 사이의 간극이 좁혀지기 시작하면, 비로소 유예된 오염 속 끊임없는 미궁에 갇혀 악독을 언도받는다. 저편에서의 형체는 계속해서 걸어오고 있다. 단순간에 머리를 날리는 샷건부터 굉음을 유발하며 숨통을 조여오는 전기톱까지 수두룩한 무기를 챙기며 걸어오고 있다. 어쩌면 한낱 동물성의 붉디붉은 잿더미가 되어 구원 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이 세상에서의 진실된 이념이라 함은 오직 죽음 뿐이니. 그로테스크한 곡선의 파동은 점점 더 묵시록적 클라이맥스를 향해 치닫고 있다. 그런데 왠지 모르게 저당잡힌 명줄이 끊어지지 않는다. 기나긴 악몽에서 깨어나 가장 먼저 본 광경은 흥건해진 나의 손이여. Chris Brown Says He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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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킬이었다 하이드였다

이 기세를 힘입어 겨울까지 점령해보죵? 크리스마스 리믹스 언더니스-트리 리믹스 ㄱㄱ싱 Charli XCX ft. Ariana Grande - Sympathy is a knife 노래가 달라서 비교해서 듣는 재미가 있긴 한데 생각보다 엄청 우왕~~~스럽지는 않네 그래도 올해 유독 억지로 친해지려고 들은 보람은 있는 거 같아 CARIBOU - Broke My Heart 이 앨범 꽤 괜찮음!! 피치포크에서 성인이 되고 먹는 키즈 메뉴... 어린이 입맛... 이런 식으로 비유했던데 진짜 찰떡이야 ㅋㅋ 오늘 급식 메뉴는 뭔가요? Spencer Sutherland - God Save the Dream 이런 곡도 소스 많이 쌓여서 인공지능이 뚝딱 만들 거 같다는 망상하는 거 아직 시기상조야? thủy - fairy godmother 이거 개조아 Saturn이랑 같이 들으면 더 맛있음 Louis Mattrs - Bow Down 한국에만(?) 있는 이 곡의 재밌는 일화가 있는데 정식 발매되기 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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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권지용 (평화 - 하나 = ㅗ)

개꿀잼 우중런 한번 맛보면 못끊는다 이제 트레일 신발에도 눈 돌아가는 중 하아 미친놈 예전에 국가 읽다가 패드립하는 대사에서 개빵터졌던 기억이 급.. 생각나서 그거 찾아보려고 속독하는 중인데 아직 못찾음 지나쳤으면 개쪽이고 아직 안 나왔으면 다행~ㅋ 4권부터는 읽은 흔적이 없어서 아마 금방 찾긴 할 거 같아.. 파편화된 기억의 단점을 또 다시 느끼고 기록의 중요성을 여실히 깨닫는다 라고 또 기록함 라고 할 때 라고 라 그런데, 짜잔! '절대'라는 건 없군요 ㅜㅜㅜ G-DRAGON - 삐딱하게 (CROOKED) 후 벌써부터 티켓팅이 두렵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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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커 !

전작도 안 봤지만 워낙 혹평이라 궁금해지는 영화입니다... Lady Gaga - Folie à Deux 6.5집을 만들 만큼 가가에게는 즐거운 경험이었나 봐여 재즈를 찾아 듣지는 않는 편이지만 앨범 자체는 좋아서 특별한 날마다 듣지 않을까 싶은 오랜만에 비토가 보고 싶군... 마피아 땡기는 불금이다 ㅡ_ㅡ Coldplay, Little Simz, Burna Boy, Elyanna, TINI - WE PRAY 콜플스러운 신보 속 상상용스러운 곡 YENA - 네모네모 제이팝 록스타의 공식을 아주 맛있게 소화 노래 재밌다. Loco - SEE YOU 와 이런 치트키가 있나!!!!! All the elements that are popular these days have been added Geordie Greep - Blues 빡치는 게 뭔 줄 알아? 나보다 어리단 거야 Perrie - You Go Your Way 이 음악은... 싱글을 발매하자마자 카라오케 아카펠라 인스트루먼트 익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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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terotransplantation

스팀이 등장하고 게임은 '사서' 안 해도 된다에서 게임은 사서 '안' 해도 된다로 바뀌었다고 우스갯소리로 떠들곤 하지 자료실에서 포인트 모으며 파일을 다운받았던 시대를 지나 같은 게임을 해도 어떤 플랫폼에서 플레이 할 지 고민을 하는 시대가 됐다는 게 가만 보면 정말 엄청난 인식의 변화가 아닐까 싶어 그리고 또, 스팀하면 할인이고, 할인하면 스팀이잖아? 아무리 정기적으로 대대적 할인이 열린다고 한들, 그- 이맘때- '일시적'인 세일 기간은 또 근질근질해서 못 참잖아 다다익선이라고, 일단 쟁여두면 장땡이니까~ Hidden behind the desire of consumption: Modern human, consumerism | Opinion The insatiable drive to produce stems from a relentless ambition for power, overpowering reason and shaping the essence of the modern w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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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fied Classic

소위 '바이블' 혹은 '교과서'로 여겨지는 소양들은 지적 허영심을 자극해서라도 찍먹해야겠다는 욕심이 들 때가 있지? 나 같은 경우에는 당장 '발은 들여봤다'는 경험적인 소속감을 느끼고 싶어서 그랬던 때가 잦았어 음악을 예로 들면 뭐가 있을까 한국 대중음악 명반 100 TOP 100 GREATEST ALBUMS OF ALL TIME 같은 리스트에 올라온 앨범들을 하나씩 격파하면서 '오.. 역시 이래서 명반이구나'하는 기분을 느끼고 싶었지 무조건 들어야 할 거 같은 압박도 분명히 있었고. 그런데 이실직고하자면, 기대 이하로 구린 앨범들도 정말 많아서 '아 내가 배움이 부족한건가?' 싶더라고ㅋㅋ 나는 걍 21세기를 살아가는 질풍노도 차트귀였던지라 도저히 그 세대 차이나는 귀를 뚫기가 힘들었었거든 물론 시간이 지나고 그 진가를 뒤늦게 깨닫고 부끄러웠던 적도 많지만, 매번 느끼는 건 결국 입맛의 문제로 회귀하게 되는 거 같아 이런 점에서 어떤 시대를 살아가고 어떤 음악으로 귀를 뚫었나-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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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쪽팔리니까 내 이름 좀 그만 팔아

부당 처우를 당해도 감수하는 게 미덕이라고 여기며 자기 철학 하나 없이 뱀 같은 변덕으로만 살고 있으니 네가 아직도 멍청한 게 아닐까? Olivia Rodrigo - vampire Olivia Rodrigo - deja vu Olivia Rodrigo - teenage dream 으아 !!!!!!!!!!!!! 이틀 남음 ㅋㅋ 셋리 훑으며 가사도 쭉 외우다보니 로드리고라는 사람 자체가 좋아졌다 괜히 갓기의 대명사가 아닌가바 아 근데 시;ㅡ 연석 이슈 때문에 하느님석으로 잡았는데 플미충들 취소표 개많이 풀렸더라구... 힝ㅗㅗ Jai Wolf ft. BANKS - Don't Look Down 7km 주파를 끝내고 포카리 와다다 마시고 인공 잔디 위에 드러눕고 한참을 한 곡 반복해서 들었다 첫 전주만 들었을 때는 summertime sadness인줄... 단순한 듯하면서도 뭔가 그때 감성 일렉곡이라 개조음 뭣보다 보컬이 BANKS라서 놀랐어 우와 이런 곡도 잘 어울린다고? 피쳐링 보기 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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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obedient Jenga

완벽주의에 갇혀 수많은 탑을 무너뜨리고 얻게 된 것은 편안치 못한 양심을 높은 자기 비판으로 사용하는 동시에 그에 상응할 수 있는 식별력을 기르게 된 나의 성장. 내버렸던 조각들엔 분명한 이유가 있으니, 내던졌던 조각들로 다시 탑을 쌓아 올리자! 언젠가는 다가올, 우리의 가장 완벽한 악의 교전을 위해. SWEET SPINE - Lights Out SWEET SPINE - Darkn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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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ia Rodrigo - GUTS world tour in Seoul (240920)

올리비아 로드리고 첫 내한공연 Olivia Rodrigo - GUTS world tour 잠실 실내 체육관 2024. 9. 20. 전형적인 라이징 팝스타라는 고정 관념을 갖고 로드리고의 데뷔 앨범을 재생했다. 그런데 생각 외로 록이고, 생각 외로 발라드인 음악이 주로 이루어져 있어 도리어 이색적인 한 방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 데뷔 앨범은 깔끔하고 퓨어해야 한다는 문법을 뒤집고 F Words를 여과없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인상깊었다. 과연, 정말 눈에 띄는 스타가 아닐 수 없다. 그러니 소포모어 앨범에는 묘한 기대와 저주를 걸게 되었다. 여기서 더 좋은 음악이 나오길 바라면서도 운이 좋은 성공이 아니었을까 의심을 가졌었기 때문이다. 이런 얄팍한 생각은 2집 [GUTS]의 리드 싱글 'vampire'가 발매되고 나를 굉장히 부끄럽게 만들었다. 그때 느꼈다. 보통 영리한 아티스트가 나타난 게 아니라고. 이런 확신은 이번 내한 공연을 무조건 가야겠다는 다짐으로 이어졌다. 로드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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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eral Urn

장례식에 가지 않았어 전화 너머 우는 너의 목소리가 참 아름다웠지 비밀이란 모두 옳지 못한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있어 진실이라는 것이 흠 없이 정결하다면 만천하에 드러내지 못할 이유는 뭐야? 그들 말에 따르면 비밀은 그 존재만으로 악의와 부정을 함축한다는 거지. 그 누구도 알려준 적이 없었거든 실패에는 해방과 자유가 있다는 사실을 말이야 Nilüfer Yanya - Like I Say (I runaway)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지만, 도망치지 않는다고 낙원이 되지도 않는다면. 언제나 행복하라는 것은 지극히 중요한 계명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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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xX

Sometimes I imagine drowning in the waves of the keys Jamie xx - Treat Each Other Right WHAT-A-BANGER feel (old) Kanye's vibes in Jamie Jamie xx ft. The Avalanches - All You Children A late track that evokes the atmosphere also love the intro that makes me feel like I'm starting the engine Chloe Adams - What If You're the Love of My Life? L...IFE D...IE a fun song that's good to listen to lightly keshi - Soft Spot 그런 거 있잖아 이 글을 보는 즉시 당신은 눈을 깜빡이는 게 신경 쓰이고 호흡을 하고 있다는 걸 의식하기 시작하고 If it weren't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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