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En attendant Godot
술에 잔뜩 취한 악어가 길거리에서 송민호의 겁을 틀고 비틀대며 사색에 빠지고 다음 날. 이불을 몇 번 더 차야 정신을 차릴까라는 말에 그딴 거 없고 그냥 존나 귀여웠다고 말해줬다. 나도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당장 일주일 전, 하루 전, 몇 분 전의 나를 부끄러워 할 때가 많아 파괴 중독에 빠지곤 하니 모두가 그렇게 살아가는 거 아니겠냐고ㅋㅋ "근데 니는 좀 과해 그리고 요샌 텍스트도 개시끄러워" "tlqkf새기가" 그게 매력이라는 말에 안위를 얻지만 가끔 객기 같아서 부끄럽긴 해... "뭐가 됐든 너나 나나 일단 저지르긴 할 거잖아 적어도 안 하고 징징대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그래도 우린 좀 더 깔끔해질 필요가 있어" "닥치고 나중에도 지금처럼 위로나 해줘" "ㅋㅋ 진짜 근본없는 싮ㅅ기 아냐 이거" 자주 상기하다 못해 끊임없이 기록하려는 마음가짐은 과거에 갇히면 아프고 미래에 갇혀도 아프니 철저하게 현재를 살아야겠다는 각오 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는 정돈하는 일에 집착이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