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비아 로드리고 첫 내한공연 Olivia Rodrigo - GUTS world tour 잠실 실내 체육관 2024. 9. 20. 전형적인 라이징 팝스타라는 고정 관념을 갖고 로드리고의 데뷔 앨범을 재생했다.
그런데 생각 외로 록이고, 생각 외로 발라드인 음악이 주로 이루어져 있어 도리어 이색적인 한 방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 데뷔 앨범은 깔끔하고 퓨어해야 한다는 문법을 뒤집고 F Words를 여과없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인상깊었다.
과연, 정말 눈에 띄는 스타가 아닐 수 없다. 그러니 소포모어 앨범에는 묘한 기대와 저주를 걸게 되었다.
여기서 더 좋은 음악이 나오길 바라면서도 운이 좋은 성공이 아니었을까 의심을 가졌었기 때문이다. 이런 얄팍한 생각은 2집 [GUTS]의 리드 싱글 'vampire'가 발매되고 나를 굉장히 부끄럽게 만들었다.
그때 느꼈다. 보통 영리한 아티스트가 나타난 게 아니라고.
이런 확신은 이번 내한 공연을 무조건 가야겠다는 다짐으로 이어졌다. 로드리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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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viaRodri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