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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Digging Play:te Vol.1 [시티팝_오래된 미래] (디깅플레이트 Vol.1)

Don’t Panic 이라는 인쇄물 및 스티커 등을 모아 만드는 매거진에서 기획한 <패닉버튼> 서비스의, Digging Play:te 라는 컴필레이션 엘피. 첫 번째 엘피로 시티팝스러운 음악을 담고 있다. 제목도 [시티팝_오래된 미래]라는 제목이다. 커버부터 왠지 Class 101 같은 곳에서 아이패드로 그리는 뉴트로 같은 강좌에 나올 것 같은 느낌으로, 요즘 뉴트로, 시티팝의 감성(?)을 대표하는 스타일이 그려져 있다. 이런 일본 옛날 애니메이션 같은 느낌은 몇 년 전부터 뉴트로라는 이름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던 것 같다. 이 커버는 나무 13이라는 아티스트가 담당했다고 한다. 이러한 커버 속에 아침, 김트리오, 솔루션스, 박문치, 김현철, 레인보우노트, uju 등의 아티스트의 곡들이 담겨져 있다. 시티팝이라는 이름 안에 묶여 있는 이 엘피의 곡들은 대체로 무난한 편이다. 그렇지만 몇몇 곡들은 이게 시티팝인가 싶기도 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너무 시티팝이라는 용어가 남발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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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Digging Play:te Vol.2 [재즈_즉흥낭만] (디깅플레이트 Vol.2)

돈패닉의 정기구독 서비스 패닉 버튼의 두 번째 엘피, Digging Play:te Vol.2 [재즈_즉흥낭만]. 디깅플레이트의 두 번째 컴필레이션은 재즈곡들로 채워졌다. 근데 솔직히 리스트에 있는 아티스트 중 말로 말고는 처음 보는 아티스트들이여서 살짝 당황했다. 게다가 그 이름을 본 적 있는 말로도 한 번도 안 들어 봤다. 이런 큐레이팅 바이닐이 가지는 당황스러운 점이라고 할 수 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새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기도 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유로피언 재즈 트리오의 아기 상어를 재미있게 들었다. 평소 잘 알고 있던 멜로디를 재즈로 들으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그리고 그 외의 다른 곡들도 나름의 개성을 가지고 있었다. 재미있었는지는...ㅎㅎ A1 김국찬과 귀재들 · 청춘빌딩 A2 European Jazz Trio · Baby Jazz Shark (Swing ver.) A3 겨울에서 봄 ·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데 A4 MKS · Good Night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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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Digging Play:te Vol.3 [Can I Love Again?] (디깅플레이트 Vol.3)

내가 구독한 패닉 버튼의 마지막 엘피, Digging Play:te Vol.3 [Can I Love Again?]. 세 번째 엘피는 사랑과 관련된 노래들이 들어가 있다. 클래지콰이, 조원선, 이상순 등의 아티스트들의 곡이 들어가 있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인디음악? 팝? 음악 정도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여러 곡들이 들어 있지만 그 중에 나는 이상순의 ‘다시’라는 곡이 제일 좋았다. 목소리가 너무 좋고, 복고적인 멜로디에 드림팝 스타일이 섞여 있어서 따뜻하고 부드러웠다. 이렇게 우선 내가 신청한 구독은 끝났다. 아마 구독을 연장하지는 않을 것 같다. 들어 있는 내용물의 문제라기보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너무 별로이기 때문이다. 첫 3개월을 신청할 때는 포터블 턴테이블을 줘서 신청한 것이지만, 돌이켜보면 가성비가 너무 떨어진다. 턴테이블을 안 줬다면 엘피 한 장에 최소 6~7만원 이상이 들어가는 것이다. (턴테이블은 부모님 촌집에 갈 예정이다.ㅎㅎ) 다음 엘피는 만화영화 주제가인데, 솔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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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이승열 - 요새드림요새 (300장 한정반, 싸인반)

이승열의 2017년도 앨범, [요새드림요새]의 300장 한정반 중 텀블벅으로 판매된 싸인반 엘피. 옆에 있는 하늘색은 같은 앨범의 시디 버전 싸인반이다. 사실 이 앨범은 그렇게 뭐, 좋아하는 앨범까지는 아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시디도 사고 엘피도 산 건, 약간 내 안에 있는 한과 관련된 것이다.ㅋㅋㅋ롤링홀은 롤링홀 몇 주년 공연이라고 매해 초에 각 공연당 2팀 정도의 공연을 시리즈로 엄청 길게 한다. 2017년에는 선우정아와 이승열이 한 세트로 묶여서 1부는 선우정아, 2부는 이승열이 공연을 했다. 공연을 다 보고 이승열에게 싸인을 받으려고 롤링홀 입구에서 기다렸다. 사실 이승열 음악을 좋아했지, 이승열이 어떤 사람인지는 잘 모르기 때문에 다른 아티스트처럼 나와서 싸인을 해줄 줄 알았다. 다른 팬들도 그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근데 그 날은 겨울비가 내리는 날이었다. 비가 많이 오지 않아 비를 살짝 맞거나 옆 가게 가림막(?)에서 기다렸다. 근데 아무리 기다려도 나올 생각을 안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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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CHSVERYHIGH - Jungle Sauna (핑크 바이닐, 300장 한정)

CHS(CHSVERYHIGH)의 2019년 앨범, Jungle Sauna 핑크 바이닐. 2019년 서울레코드페어에서 공개되었는데, 그 때는 살 것도 많고 해서, ‘가사 없는 엘피는 순위를 뒤로 미룬다.’는 원칙에 의해 밀려나면서, 내 장바구니에 들어가지 않았다. 근데 그 날 제임스 사장님께 이걸 구매대행 해 드리고, 가게에서 들었는데, 너무 좋았다. 그래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사야겠다고 했는데, 아티스트 홈페이지에 올라와서 바로 구입했다. 굉장히 그루비한 싸이키델릭을 담고 있는 이 음반은, 뭔가 습한 끈적끈적거림이 있지만, 그 속에서도 불어오는 살랑거리는 바람으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여러 악기들이 자아내는 싸이키델릭은 끈적끈적거리는 농밀함을 보여주며, 살랑거리는 바람인 쟁글쟁글 기타는 어떻게 보면 최근 인디씬에서 인기가 있었던 쟁글팝의 하이라이트 부분을 느끼게 해준다. A1 땡볕 A2 영혼과적 A3 서울몽 B1 레이디 B2 샤워 B3 자유수영 #CHS #CHSVERYHI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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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Beach House(비치 하우스) – Teen Dream (Love Record Stores Day Clear 바이닐)

내게 드림팝이 무엇인지 처음으로 알게 해준 앨범. 진짜 이 앨범을 제일 처음 들었을 때, 꿈 속에서 떠다니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는데, 엘피로는 이제서야 사게 되었다. 엘피 수집을 조금만 더 빨리해서 뉴버리코믹스를 일찍 알았다면, 퍼플로 나온 1000장짜리 한정반을 샀을 텐데, 그 때는 잘 몰랐으니... 그건 너무 비싸서 도저히 살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올해 6월에 있던 레코드 스토어 사랑 데이에 투명반으로 나와서 그냥 바로 사버렸다. ㅎㅎ 엘피의 소리가 굉장히 깔끔하게 잘 나와서 만족스러웠다. A1 Zebra A2 Silver Soul A3 Norway B1 Walk In The Park B2 Used To Be C1 Lover Of Mine C2 Better Times D1 10 Mile Stereo D2 Real Love D3 Take Care #BeachHouse #TeenDream #vinyl #lp #turntable #music #dreampop #in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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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UGK(언더그라운드 킹즈) – Underground Kingz (VMP Exclusive Wood Grain 바이닐, 1000장 한정)

UGK의 2007년 앨범이자, 자기 팀명과 같은 이름인 Underground Kingz 앨범. Pimp C와 Bun B가 멤버인데, Pimp C가 2007년 12월에 세상을 떠나면서 이 앨범이 그의 유작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총 29곡, 2시간 9분 정도에 이르는 이 앨범이 Vinyl Me, Please를 통해 어마어마한 3LP로 2017년에 발매되었다. 진짜 앨범 하나 듣기 위해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 할 정도다. A1 Swisha And Dosha A2 Int'l Players Anthem (I Choose U) [feat. Outkast] A3 Chrome Plated Woman A4 Life Is 2009 [feat. Too Short] A5 The Game Belongs To Me B1 Like That (Remix) B2 Gravy B3 Underground Kingz B4 Grind Hard [feat. Young T.O.E.] B5 Take Tha Hood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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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Queens Of The Stone Age – Songs For The Deaf (VMP Exclusive Red/Black 마블 바이닐)

00년대 최고의 하드락 밴드 Queens Of The Stone Age의 최고 명반으로 손꼽히는 Songs For The Deaf의 Vinyl Me, Please 버전 레드/블랙 마블 바이닐. 커버의 빨강과 검정을 선택한 것 같은데, 바이닐을 보면 약간 파멸의 느낌이 나는 것처럼 전체적으로 어두운 색이다. 그래서 영상으로 찍었을 때는 블랙 바이닐에 약간의 붉은 색이 도는 느낌이다. 바이닐 미 플리즈의 에센셜 라인에서는 오른쪽과 같은 아트 프린트를 주는데, 이번에는 초기 몇몇 버전에서 보였던 ‘정자’ 커버를 아트 프린트로 줬다. 이 앨범은 내가 2010년도쯤에 한창 CD를 많이 모을 때 처음 들었었다. 그 때는 스트록스, 리버틴즈, 악틱 몽키즈와 같은 거라쥐 리바이벌을 좋아해서 조금이라도 하드한 건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 그냥 다들 좋다하니까 억지로 들었었다. 근데 이 앨범은 No One Knows 를 듣는 순간 다 끝이 났다. 박력있는 하드락이지만, 경쾌하고, 멜로딕해서 내 마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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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Galaxy News Radio: Radio Selections From The Fallout 3 Soundtrack (Nuka Cola Bottle 바이닐)

맨 처음에 이 앨범을 봤을 때, ‘이게 뭐라고 사람들이 그렇게 찾지?’ 했다. 그냥 내가 알지도 못하는 Fallout 3 라는 게임의 사운드트랙이니까, 그리고 게임 영상을 대충 봤는데, 총 쏘고 그러는 것 같던데. 막 망한 미래 세계를 보여주는 것 같고. 그래서인지 겁나 우울한 느낌이여서 사고 싶은 마음이 1도 안 들었는데. 난 게임이 유명해서 인기 많은가보다 했다. 근데 아무리 그래도 인기가 너무 많은 거 같아서, 유튜브에서 한 번 들어봤다. 엥? 이건 뭐지? 이게 맞나? 완전 옛날 보컬 재즈들이 들어 있는 앨범이자나? 와, 이래서 인기 많았던 거구나... 완전 뒤통수 빡! A1 The Ink Spots - I Don't Want To Set The World On Fire A2 Cole Porter - Anything Goes A3 The Ink Spots - Maybe A4 Bob Crosby And His Orchestra - Way Back Home A5 The Ink 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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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Steve & Teresa – Catching A Wave (Vinyl Me, Please Shorebreak Blue Swirl 바이닐, 300장 한정)

이 앨범은 밴드캠프에서 내게 보내준 메일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그냥 별 생각 없이 들어가서 들었는데, 이게 웬걸? 너무 예쁜 음악이 흘러나와서 사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소속 레이블인 Aloha Got Soul 밴드캠프에서 나온, 구독을 하면 살 수 있는 100장 한정 투명 블루반을 사려고 했다. 그래서 구독까지 결제를 했는데... 바이닐 미 플리즈에서 이 버전이 나오는 게 아닌가? 이건 300장이긴 하지만, 앨범의 이미지에 더 맞는 색이였다. 나는 짙은 파란색의 바다보다 투명한 느낌의 바다가 좋아서... 앨범에 들어 있는 음악은 하와이안 포크(?)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가볍고, 산뜻한 느낌이라 무거운 겨울이랑은 맞지 않을 수 있지만... 사실 이건 지난 10월 초에 재생한 거라. 그렇게 안 어울리지는 않았다. 여름이면 더 좋았겠지만. 내년 여름에 들으면 참 좋겠지. 뭐, 겨울도 이런 산뜻하고 가벼운 게 기분 전환에 좋기도 하지. A1 Catching A Wave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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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Tame Impala(테임 임팔라) – The Slow Rush (Red+Gold Splodge, Light Blue+Gold Splodge 바이닐, 공홈한정반)

Tame Impala의 2020년 신보 The Slow Rush. 테임 임팔라의 1, 2, 3집 모두 굉장히 좋은 앨범이었고, 특히 2, 3집은 시대를 대표하는 앨범이라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이번 앨범은 건너뛰기로 했었다. ㅋㅋㅋ 왜냐하면 원래 언제나 늘 잘 될 수 없고, 특히나 대성공 후에는 언제 한 번 미끌어지는 시기가 분명히 있기 때문이다. 그 대단한 라디오헤드도 8집에서 말았으니.ㅎㅎ 늘 성공할 수는 없고,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가 필요하다. 암튼 그래서 안 사려고 했는데, 2가지 이유가 생겨 버렸다. 첫 번째는 생각보다 잘 팔려서 이 공홈 버전이 품절이 되고 가격이 조금 오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미국과 유럽 쪽 공홈은 다 품절된 상태라 호주 공홈에만 남아있었다. 두 번째는 테임 임팔라 3집 디럭스반을 사면서 호주배송대행을 쓸 일이 생겼기 때문이다. 배송대행을 쓰면서 한 개만 보내는 건 돈이 너무 아깝기 때문에 그것 때문에 이것도 주문했다. 사실 이 앨범 재생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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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Grimes(그라임스) - Miss Anthropocene (Vinyl Me, Please Exclusive 레드 바이닐, 1000장 한정)

Grimes의 2020년 앨범, Miss Anthropocene. 사실 이것도 테임 임팔라 3집처럼 거를 생각이었다. 왜냐하면 Grimes도 전전작 Visions와 전작인 Art Angels가 너무 대박적인 명반이어서, 한 번은 좀 쉴 때가 되었기 때문이었다. 사실 쉰다는 건 앞선 앨범들이 워낙 대박이어서 그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 하는 것이지, 정말 앨범이 구리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종종 구린 게 나올 수도 있지만. 만약 다른 아티스트가 이 앨범을 냈다면 “와!” 했을 앨범들일 것이다. 그래서 이것도 안 사려고 했는데,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샀다. 역시 기대치보다는 못한 앨범이었다. Grimes에 대한 기대치가 워낙 높기 때문에 어지간한 앨범으로는 그걸 만족시킬 수 없다. 그래서 한 번 쉬는 타이밍이 필요한 것인지도 모른다. 다시 기대치를 좀 낮춰야 그 다음 앨범에서 대단하다, 돌아왔다, 역시 OOO이다 등등의 반응이 나온다. 앨범을 들었을 때 전체적인 느낌은 좀 순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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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Run-DMC(런-디엠씨) - Raising Hell (VMP Exclusive 네온 그린 바이닐)

Run-DMC의 레전드 힙합 앨범 Raising Hell의 네온 그린 앨범. 컬러가 앨범 커버의 글자색과 비슷하게 나와서 샀지만, 솔직히 그냥 저 색깔이라고 했으면 안 샀을 것 같다. 약간 싸보이는 느낌? 근데 그게 또 과거의 색감이라는 생각도 한다. 음악은 들어보면 아주 경쾌하고 신나는 것들이다. 특히 몇몇 곡은 아주 귀에 익숙할 것이다. It’s Tricky나 그거랑 비슷한 You Be Illin’ 은 옛날 방송이나 NBA 비디오에서 들어본 것 같고, 전반적으로 Beastie Boys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물론 Run-DMC가 더 먼저 나오고 이 앨범도 그들의 앨범들보다 일찍 나왔다. 나한테는 비스티 보이즈가 선경험이라...ㅎ A1 Peter Piper A2 It's Tricky A3 My Adidas A4 Walk This Way A5 Is It Live A6 Perfection B1 Hit It Run B2 Raising Hell B3 You Be Illin' B4 Du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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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강아솔 - 정직한 마음 (180g 화이트 바이닐)

포크 가수이자, 무대에서 유머와 재치를 잃지 않는 강아솔의 2집, 정직한 마음. 커버랑도 잘 어울리게, 그리고 음악과도 너무 잘 어울리게, 흰색 바이닐로 정말 예쁘게 잘 나왔다. TV광고에도 나온 적이 있는 <엄마>를 비롯해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대여, 난 온전한 그대를 원해요.’라는 가사가 있는 <나의 대답>, 그리고 그 외의 다른 훌륭한 곡까지, 앨범 전체가 좋은 곡들로 가득찬 앨범이라 할 수 있다. 멜로디들이 워낙 좋은 곡들로 들어 있어서 정말 앨범 전체를 듣는데, 쑤~욱~ 한 방에 쪽 귀에 쏙 박힌다. 이 시대 포크 명반이라 할 수 있다. (B면 재생할 때 재생하기 전에 클리너 액으로 닦고는 액을 안 치움.ㅋㅋ) A1 사라오름 A2 엄마 A3 언제든 내게 A4 남겨진 사람들 A5 이게 바로 사랑 A6 끝나지 않을 이야기 B1 나의 대답 B2 겨울에 누워 B3 기도 B4 매일의 고백 B5 나의 대답(Live) #강아솔 #정직한마음 #바이닐 #엘피 #레코드 #음반 #뮤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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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이승열 - 이날, 이때, 이즈음에.... (180g 바이닐, 500장 한정반)

이승열의 솔로 데뷔 앨범, <이날, 이때, 이즈음에....>의 180그램 엘피.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멋진 가사, 귀에 꽂히는 싸비(코러스) 멜로디를 가지고 있는 이 앨범은 그의 앨범 중에서도 명반으로 꼽히지만, 00년대 명반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영화 ‘ing...’의 사운드트랙인 <기다림>, ‘원더풀 데이즈’의 사운드트랙인 <비상>이 귀에 팍 꽂히고, 그 외의 다른 곡들도 굉장히 다채롭고 훌륭하다. 모던락에서부터 Jazzy한 부분까지 다양한 곡들이 섞여 있기 때문에 앨범을 듣는 재미가 있다. 이 엘피는 독일의 팔라스에서 프레싱이 되었다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Pallas, RTI, QRP가 탑클래스급 프레싱 플랜트로 꼽힌다. 그래서인지 이 엘피도 전체적으로 굉장히 잘 뽑힌 엘피다. 그렇지만 마지막 면에 다소 잡음이 있어서 한 번 교환을 했었다. 마지막 장만. 마지막 면에 45rpm 고음질로 <secret>과 <기다림>을 넣어놨는데, 거기에 잡음이 좀 있었기 때문이다. 45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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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ms Casino – I'm God / I'm The Devil (Clear 7” Single, 500장 한정)

Clams Casino의 2020년 발매 싱글 I’m God / I’m The Devil. 클라우드 랩이라고 하던데, 사실 그런 거는 잘 모르고, 그냥 레이트유어뮤직에서 사람들이 평가하기로 올해 나온 싱글들 전체 중에서 2위를 차지하고 있어서 사봤다. 들었을 때, 그렇게까지 대단한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 분위기와 스타일은 오묘하니 괜찮았다. A1 I'm God (Featuring – Imogen Heap) B1 I'm The Devil (Featuring – Imogen Heap) #ClamsCasino #ImGod #ImTheDevil #Hiphop #CloudRap #InstrumentralHipHop #vinyl #lp #records #turntable #ImogenHeap #바이닐 #엘피 #레코드 #음반 #앨범 #뮤직 #music #턴테이블 #힙합 #인스트루멘탈힙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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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El-P – I'll Sleep When You're Dead (VMP Exclusive Red/Black Marble Vinyl)

최강의 힙합 듀오 Run The Jewels의 멤버 EL-P가 2007년에 발매한 솔로 앨범, I'll Sleep When You're Dead. 예쁜 컬러의 Red/Black Marble 반으로 Vinyl Me, Please의 힙합 라인으로 발매되었다. 사실 힙합을 잘 알고 듣는 건 아니고, 그냥 그 말의 리듬과 재미있는 샘플링을 듣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점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경쾌하고 신나는 샘플링이 꽤 많아서 좋았다. A1 Tasmanian Pain Coaster (Feat. Cedric Bixler-Zavala, Omar Rodriguez-Lopez) A2 Smithereens (Stop Cryin) A3 Up All Night B1 EMG B2 Drive B3 Dear Sirs B4 Run The Numbers (Feat. Aesop Rock) C1 Habeas Corpses (Draconian Love) (Feat. Cage) C2 The 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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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Laura Marling(로라 말링) – Song For Our Daughter (화이트/퍼플 마블 바이닐, 싸인반)

영국 포크 아티스트 Laura Marling의 2020년 앨범, Song For Our Daughter. 운이 좋게도 커버에 싸인이 되어 있는 것으로 구했다. 싸인이 커버에 되어 있는 거랑, 싸인프린트를 따로 내주는 것은 내 입장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데, 외국수집가들한테는 조금 차이가 나는 것 같았다. 싸인 프린트 버전으로 나오면, 커버에 싸인 되어 있으면 더 좋았을텐데라는 의견이나, 이런 커버에 싸인된 걸 못 구하면 그 다음 차선책으로 싸인 프린트된 것을 가지는 것을 보면, 싸인이 커버에 되어 있는 걸 더 좋아하는 것 같다. Laura Marling은 지금까지 엄청난 명반을 만든 건 아니지만, 꾸준히 좋은 앨범을 만든, 대중의 인기와 평론가들의 호평을 함께 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개인적으로는 그녀의 앨범 중에선 2집이 제일 좋았었다. 2집은 엘피로는 안 가지고 있고, 시디로는 가지고 있다. 엘피를 안 가지고 있는 이유는 한정반으로 나오지 않아서 그렇다.ㅎ 내년이 2집 발매 1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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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Lianne La Havas(리앤 라 하바스) – Lianne La Havas (싸인반)

Lianne La Havas의 2020년 Self-Titled 앨범, Lianne La Havas의 싸인반. 영국 아마존에서 샀다. 배송료까지 해서 4만원 정도 들었나? 영국 아마존에서 이런 식의 싸인반 판매를 종종 한다. 혼네도 그렇게 샀었다. 아마존에서는 특별한 한정반을 가끔 파는데, 그런 계열 중 하나가 이런 싸인반이다. 이런 거 아니면 아마존에서 판을 살 일이 없다. 근데 싸인이 디스콕스에 올라온 싸인과 좀 다른 것 같기도...ㅎ Havas의 h에 하트가 그려진 것 같은 느낌?ㅎㅎ 사실 철자도 잘... 난 사실 셀프 타이틀 앨범이길래, 올해가 데뷔인 줄 알았는데, 이번 앨범이 3집이었다. Neo-Soul 계열의 음악인데, 따뜻하고 감성적인 보컬에 포크나 팝의 리드미컬한 느낌이 곁들어진 스타일로 귀를 즐겁게 해준다. 이 앨범의 백미는 Radiohead의 Weird Fishes를 커버한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원곡을 알고 있는, 그 중에서 특히, 훌륭한 원곡을 커버한 것을 별로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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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이랑 - 신의 놀이(2017 서울레코드페어 한정반)

한국 최고의 포크 뮤지션 중 한 명인 이랑의 2016년 앨범, <신의 놀이>. 2017년 서울레코드페어에 한정반으로 등장했다. 그 때 기억으로는 500장 한정인가 그랬다. 이거 살 때 되게 극적이었다. 2017년 서울레코드페어에서 꼭 사겠다고 생각했던 게, 이랑-신의 놀이, 신해경-나의 가역반응, 9와 숫자들-수렴과 발산이었다. 그것들을 사러 직접 서울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하필 그 날 출장이 생겼다. 게스트하우스도 예약했는데...ㅠ 어쩔 수 없이 그냥 포기하기로 했다. 근데 출장이 되게 애매하게 끝났다. 한 2시쯤에 끝나서 굉장히 고민했다. 500장이니까, ‘지금 서울로 올라간다고 해서 판들이 남아있을까?’ 그 때는 판을 모으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니까, 이게 언제 다 팔릴지 몰라 쉽사리 움직일 수 없었다. 거기다 번호표는 1000장 넘게 배부되었다고 하니까, 아무래도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안 가고, 나중에 알라딘 중고에 올라오면 사야지 했다. 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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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이이언(eAeon) - Guilt-Free (2013 서울레코드페어 한정반, 300장 한정)

MOT의 리더 이이언(eAeon)의 첫 솔로 앨범. 2013년도 레코드페어에서 발매되었다. 그 시절에 나는 시디를 열심히 모으던 시기라 레코드페어라는 게 존재하는지도 몰랐고, 엘피를 모을 생각도 안 했었다. 그래서 이건 2016년도 여름에 알라딘 중고를 통해서 샀다. 10만원 정도 주고 샀었다. 살 때 당시에는 그렇게 돈을 주고 엘피를 산 적이 없어서, 사기 전에는 엄청 고민했었다. 9와 숫자들의 ‘유예’ 클리어 속 베이비 핑크 반을 살 때, 그냥 ‘에라, 모르겠다!’ 하면서 샀었다. 그러고 못 1집도 사버려서... 하루만에 거의 30만원을 썼었던 거 같다. 나는 솔직히 MOT의 1집, 2집보다도 이 앨범을 더 좋아한다. 우선 내가 이이언을 처음으로 알게 된 ‘창문 자동차 사과 모자’가 있다. 추억의 지산밸리락페스티벌 2012에서 나는 이이언을 처음 봤는데, 그 전에는 MOT이라는 밴드를 알고 있었지만, 잘 아는 건 아니었고, 그냥 MOT의 Close라는 노래를 싸이에서 공짜로 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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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언니네 이발관 - 가장 보통의 존재(화이트 바이닐, 1000장 한정)

언니네 이발관의 5집, <가장 보통의 존재> 화이트 컬러 바이닐(2018년 발매). 정말 훌륭한 명반이기 때문에 발매 직후 바로 샀다. 언니네 이발관을 가장 처음 접했던 앨범이 이 앨범이라서 솔직히 그들의 다른 앨범이 귀에 잘 안 들어왔다. 그만큼 나한테 좋았던 앨범이다. 내가 더 이상 특별한 존재가 아님을 깨달았을 때의 우울함, 허망함, 공허함 등의 감정들이 멜랑콜리한 멜로디에 얹어서 흘러 나와, 내 마음을 쓰윽 쓰다듬는다. 이 앨범이 가장 특별한 존재가 되는 이유다. P.S. 이번 영상도 인스타 라이브를 하면서 나온 영상이라 이펙트가 지저분하게 걸려 있고, 여름 매미들이 난장을 친다.ㅎㅎ A1 가장 보통의 존재 A2 너는 악마가 되어가고 있는가? A3 아름다운 것 A4 작은마음 A5 의외의 사실 B1 알리바이 B2 100년 동안의 진심 B3 인생은 금물 B4 나는 B5 산들산들 #언니네이발관 #가장보통의존재 #엘피 #바이닐 #레코드 #턴테이블 #인디 #뮤직 #음악 #음반 #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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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이민휘 - 빌린 입(LP)

이민휘의 ‘빌린 입’ LP. 내 생각엔 공중도덕의 ‘무너지기’처럼 해외에서 더 유명해질 앨범. 정말 들으면 들을수록 더 좋아지는 앨범. 이 앨범은 처음 나왔을 때, 예판 한정으로 싸인반으로 나왔었다. 나는 그 때 구하지 못 하고 나중에 사서 싸인반을 얻지 못 했다. 그래서 나중에 싸인 테스트 프레싱반을 샀었다. 그거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 참고.ㅎㅎㅎ 이민휘 - 빌린 입 이민휘의 빌린 입 테스트반이자 사인반... 테스트반이 총 5장인데, 그 중 2장은 사인이 된 커버를 주고, 3... m.blog.naver.com 이 앨범은 보통 포크로 분류되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통기타+보컬의 그런 음악이 아니다. 오히려 이 앨범은 그녀가 무키무키만만수 이후 영화음악 감독을 하고 있는 것과 관련지어 생각했을 때, 하나의 영화 음악 또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음악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표현하고 인식하는 것이 온전히 나의 것이 아닌, 그 밑바탕에 깔린 무언가가 있음을 인식하고, 그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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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Buena Vista Social Club(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 Buena Vista Social Club (VMP 붉은 벽돌 컬러 바이닐)

말이 필요 없는 명반 중의 명반, Buena Vista Social Club의 동명 앨범, Buena Vista Social Club. 쿠바 혁명 이전 당대 잘 나가던 뮤지션들이 혁명으로 인해 음악을 업으로 삼지 못하고 점점 잊혀져가는 존재가 되었다. 그들은 그렇게 오랜 시간 동안 늙어갔다. 그런 그들 앞에 월드 서킷 레코즈와 라이 쿠더 부자, 프로듀서 후안 데 마르코스 곤살레스가 등장한다. 라이 쿠더는 과거에 쿠바 여행에서 쿠바 전통 음악이 담긴 테이프를 얻게 되었고, 그 때 그 음악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그걸 되살려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와 그의 아들, 그리고 그 전부터 그 작업을 준비하고 있던 후안 데 마르코스 곤살레스가 힘을 합친 것이다. 그래서 그렇게 사라져 갔던 그들을 수소문해서 모아 앨범을 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앨범은 큰 성공을 이루게 된다. 그 성공으로 전세계적으로 공연을 하고, 카네기홀에서까지 공연을 하게 된다. 대충의 이야기를 적으면 이렇다. 사실 이 앨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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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Spacehog(스페이스호그) – Resident Alien(Pink & Cream Splatter 바이닐, 처음으로 LP로 발매, 2000장 한정)

글램록 밴드 Spacehog의 데뷔 앨범, Resident Alien. 2020년 8월 RSD 최초 공개반으로, 95년에 처음 나온 앨범인데, 이번에 처음으로 LP로 2000장 한정 발매되었다. 사실 유명한 밴드도 아니고, 나도 몰랐던 밴드이다. 약간 한곡갑, 원 히트 원더에 가까운 팀으로 이 앨범의 첫번째 트랙인 In the Meantime이 가장 유명한 노래다. 사실 근데, 그것도 나는 모르는 노래였다. 그냥 사실 이걸 산 이유는 남들도 사길래 샀다. 영미권 RSD 참여 스토어에서 올라오는 족족 품절 뜨길래, 영국의 한 스토어에서 물건 가격만으로 40파운드 정도 주고 샀다. 거의 물건 가격만으로 6만원 정도 돈이 나갔는데... 엇, 이게 근데 우리나라에도 들어왔네...ㅠ 사고 나서 보니 그걸 알게 되어서...ㅠㅠㅠ 그래서! 우리나라 것도 샀다. 외국에서 들여오는 건 나중에 다시 팔 생각으로 하고.ㅋㅋㅋ 외국에다 팔면 우선 물건 살 때 든 돈 정도는 환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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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The Flaming Lips(플레이밍 립스) – The Soft Bulletin(VMP Exclusive 옐로우 머스타드 바이닐)

미국 네오 싸이키델리아 밴드 The Flaming Lips의 1999년 앨범, The Soft Bulletin. Vinyl Me, Please의 2019년 10월 이 달의 앨범 Essential 라인으로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90년대 앨범 중에서 평론가들이 가장 호평하는 앨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참고용으로 쓰이는 거지만, 전세계 평론매체들의 리스트를 바탕으로 앨범들의 순위를 정하는 Acclaimed Music에 따르면, 90년대 앨범 중에서는 17위, 역대 앨범 중에서는 110위에 올라 있다(근데 그 사이트 운영자는 그 데이터베이스를 어떻게 다 정리하는지... 정말 대단하다.). 이번에 발매된 버전은 홀로그램 커버 아트(첫 번째 영상 참고. 민망하지만ㅋ)가 주어지고, 바이닐 판은 머스터드 노랑색으로 제작되었다. 그리고 바이닐 미 플리즈의 이 달의 앨범 Essential 라인에 기본 제공되는 아트 프린트는 그룹의 리더인 웨인 코인이 디자인한 아트 프린트가 제공된다(사진에선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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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The Roots(더 루츠) - Phrenology(Vinyl Me, Please Exclusive 브라운 마블 바이닐)

미국의 힙합, 네오 소울 밴드인 The Roots의 2002년 앨범, Phrenology. 2020년에 Vinyl Me, Please에서 브라운 마블 바이닐로 나왔었다. 예전부터 이름은 알고 있었고, 엄청 대단한 밴드인 건 알고 있었지만, 나한테 The Roots는 Jimmy Fallon이 하는 쇼의 하우스밴드로 더 익숙하다. 이 앨범은 상업적으로는 크게 성공하진 못했지만, 평론가들의 평가는 상당히 좋았다. 그리고 이 앨범에는 그들의 가장 대표 싱글인 The Seed (2.0)이 있다. 사실 그 곡 때문에 이 앨범을 받는 걸 유지했다. 사실 잘 모르지만, Acclaimed Music에서 노래 부분 역대 486위인 곡이니 듣고 싶었다. 지금까지 나온 그 수많은 노래들 중에, 평론가들이 칭찬한 리스트들을 두고 평가한 것을 수치화 해서 그 등수가 486등이라니... 이 노래는 Cody Chesnutt의 The Seed라는 곡을 다시 바꿔서 만든 곡이다. 이 곡은 훵키한 기타 리프, 흥겨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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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Justin Timberlake(저스틴 팀버레이크) – FutureSex/LoveSounds (VMP 그레이/블랙 마블 바이닐, 1000장 한정)

Justin Timberlake의 최고 명반이자, 00년대 명반 중 하나인 FutureSex/LoveSounds. Vinyl Me, Please에서 2017년 1월에 그레이 바탕에 검은 기름을 띄운 것처럼 마블링이 되어 있는 바이닐로 나왔다. 2017년이면 그 때도 바이닐 미 플리즈 회원이었을텐데, 그 때 난 왜 사지 않았을까? 그렇다 지금 이거는 그 때 안 사고 최근에 중고로 샀다. 그런데 이건 디스콕스에 보면 현재 가격이 200불이 넘는 고가다. 그렇게 돈 주고 살 수는 없지 않겠는가?ㅎㅎ 그럼 이걸 어떻게 구했을까? 이건 국내 한 뮤지션으로부터 구입을 했다. 그 분은 아마 나보다 더 오래 전부터 바이닐 미 플리즈의 회원이었을 것 같다. 확실히 음악을 하시는 분이라 그런지 앨범의 상태가 엄청 좋았다. 게다가 그 분께서는 이걸 엄청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를 하셨다. 그래서 판매글을 보는 순간 바로 연락을 드려 구입했다. 정말 나로서는 상상할 수 없는 가격이었다. 진짜 너무나도 감사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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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Sonny Rollins(소니 롤린스) - The Bridge (Vinyl Me, Please 블루&화이트 Swirl 바이닐, 750장 한정)

재즈 테너 색소포니스트 소니 롤린스의 1962년 작품, The Bridge. Vinyl Me, Please에서 2016년에 파랑색 바탕에 흰색이 살짝 섞인 바이닐로 750장 발매되었다. 이건 앞선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FutureSex/LoveSounds를 살 때 같이 구입한 것이다. 그 때 총 3장의 엘피를 그 분으로부터 구입하게 되었는데, 가장 중심은 저스틴이었고, 나머지 2장은 너무 저스틴 하나만 사기에 그래서 구입했다. 내 기억엔 그 분의 리스트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한 5장 정도 구입하려고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구입하는 바람에 3장만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이 앨범에 대해서 잘 모른다. 소니 롤린스도 이름만 알고 있지, 잘 모른다. 다만 이 앨범은 Vinyl Me, Please에서 판매하고 있는 것을 본 적이 있기 때문에 구입했다. 그만큼 난 Vinyl Me, Please를 믿고 있다.ㅎㅎ 위키피디아에서 찾아보니 이전 앨범들의 성공에 부담을 느껴 소니 롤린스는 3년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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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Archie Shepp(아치 셰프) – Attica Blues(Vinyl Me, Please Exclusive 바이닐)

재즈 색소포니스트 Archie Shepp의 1972년 작품, Attica Blues. Vinyl Me, Please의 Classics 라인으로 발매되었다. 아마 넘버가 001인 거 보면, 그 라인으로 제일 처음 발매된 거였지 싶다. 그 때는 그렇게 끌리지 않아서 사질 않았다. 이것도 저스틴 팀버레이크를 살 때 같이 샀다. 워낙 저렴하게 판매하셔서 안 살 수가 없었다. 그 때 돈만 여유가 있었다면 진짜 더 많이 샀을 수도 있었을텐데...... 앨범 자켓을 보면 왠지 피아노가 주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렇지만 재즈 색소포니스트니 색소폰이 주가 되었겠지? 그러면서 들었는데, 생각 외로 보컬 재즈가 많았다. 물론 아치 셰프가 부른 것은 아니지만. 그런데 곡들이 우리가 아는 일반적인 Verse - Chorus를 기반으로 한 구조가 아니라, 시에 가깝다고 할 수 있었다. 그 내용은 평등, 인권, 사랑과 같은 내용들인 것 같았다. A1 Attica Blues A2 Invocation: 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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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선우정아 - Serenade (180g 더블 바이닐)

선우정아의 3집 Serenade. 음... 사실 그렇게 살 생각은 없었다. 내 개인적으로는, 2집보다는 감흥이 없어서 굳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2집이 너무 충격적으로 좋았기 때문에 3집이 상대적으로 감흥이 없었을 수 있다. 정말 2집은 처음 들었을 때, 알록달록한 꽃밭에서 뛰어 노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런 걸 기대하는 나에겐 좀 심심하게 느껴졌다. 이렇게 보면, 참 아티스트라는 사람들은 피곤할 것 같다. 기존에 보여주던 모습의 연장선으로 보여주면, ‘발전이 없다, 질렸다.’라고 하면서 지랄하고, 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면, ‘내가 기대했던 게 아니다, 변했다, 좋았는데 왜?’이러면서 또 지랄하고...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그래서 왠지 나중에 AI가 빅데이터가 그 경계를 파고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럼 귀가 즐거워지겠지?ㅋㅋㅋ 근데 귀는 즐거워져도 재미는 없을 거다. 망한 음악이 있어야 신박한 음악이 나오는 거고, 별로인 음악이 있어야 너무 좋은 음악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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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Franz Ferdinand(프란츠 퍼디난드) - Franz Ferdinand (투명 오렌지 바이닐, 500장 한정)

00년대 최고의 명반 중 하나인 Franz Ferdinand의 데뷔 앨범, Franz Ferdinand. 네덜란드의 음반 가게 Concerto en Plato라는 곳에서 500장 한정 오렌지 바이닐로 발매 되었다. 2020년이 이 가게 65주년이었는지, 그 기념으로 Burial, Lauryn Hill, Nas 등등의 레전드 앨범들을 컬러반으로 만들었다. 이것도 그 시리즈 중 하나다. 워낙 유명한 앨범이라 바이닐을 사고 싶었지만, 컬러한정반 위주로 산다는 내 구매 방식에 의해 살 일이 없었다. 이 앨범에서는 처음으로 나오는 컬러반이고, 다행히 색도 정말 앨범에 딱 맞게 오렌지로 나왔다. ㅎㅎ 옛날에 이 앨범을 들었을 때는 사실 다른 개러지 리바이벌 팀들이나, 포스트 펑크 리바이벌 팀들에 비해 그렇게까지 좋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었다. 그냥 좋은 앨범 정도? 근데 요즘은 하도 이런 밴드들이 없어서인지 들으니까 너무 좋다. 정말 어쩜 이런 사운드를 만들어 냈을까? 전주들도 정말 다채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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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The Reds, Pinks & Purples – You Might Be Happy Someday (핑크 바이닐, 300장 한정)

그냥 정말 말 그대로 커버가 예뻐서 산 앨범. The Reds, Pinks & Purples의 2집, You Might Be Happy Someday. 딱 커버가 너무 예뻐서 장바구니까지 끌려갔고, 4번째 곡 Your Parents Were Wrong About You를 듣고 바로 구매를 결정했다. 전체적인 스타일은 쟁글팝을 바탕으로 한 사운드에 약간 포스트 펑크 느낌도 나고, 무엇보다 로파이 냄새가 확 나는 녹음이 좋았다. A1 Last Summer In A Rented Room A2 Forgotten Names A3 Worst Side Of Town A4 Your Parents Were Wrong About You B1 Desperate Parties B2 Half-A-Shadow B3 Sex, Lies And Therapy B4 You Might Be Happy Someday #TheRedsPinksPurples #YouMightBeHappySomeday #Vinyl #L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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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Kate Bollinger - A word becomes a sound (코발트 블루 바이닐)

Kate Bollinger의 두 번째 EP, A word becomes a sound. 초판으로 코발트 블루 컬러 바이닐로 나왔는데, 몇 장 한정이었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첫 번째 EP인 I Don’t Wanna Lose는 Vinyl Me, Please를 통해서 나왔었다. 후에 자신의 공홈에서 소량 남은 것을 팔았다. 이번 두 번째 EP는 밴드캠프와 공홈에서 판매했다. 지금 공홈(https://store.katebollinger.com)에 들어가보니, 2장 남았다고 한다. 밴드캠프에서는 품절이고, 검정만 8장 남았다고 한다. 그녀의 음악은 포크와 싸이키델릭를 기반으로 한 팝 음악으로, 쓸쓸하고 서정적인 분위기로 청자들의 귀를 씹어 먹고 들어간다. 다만 이번 EP는 지난 첫 번째 EP에서 특별히 더 귀에 들어오는 무언가는 없는 것 같다. 분명 굉장히 좋은 노래들이지만 첫 번째 EP의 강렬했던 느낌까지는 받지 못했다. A1 A Couple Things A2 Grey Skies A3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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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Lauryn Hill(로린 힐) –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l(오렌지 마블 바이닐, 500장 한정)

Fugees의 멤버, Lauryn Hill의 유일한 솔로 정규 앨범,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l. 네덜란드 음반 가게 Concerto en Plato에서 자기 가게가 65주년되었다고 명반을 발매하는 시리즈를 냈었고, 이 바이닐은 그 중 하나로 500장 한정 오렌지 마블반으로 발매되었다. 앨범 커버색과 어울리는 오렌지 마블 바이닐이어서 별 고민 없이 샀다. 로린 힐은 퓨지스의 멤버로도 유명하지만, 나는 예전에 아빠가 어디서 사왔는지 모를 테이프를 통해 처음 접하게 되어서 그냥 로린 힐은 로린 힐이었다. 그 때 들어 있던 노래가 바로 Doo Wop (That Thing)이었다. 나중에 퓨지스를 보고, ‘어, 저 사람, 어디서 많이 봤는데?’ 했더니 진짜 로린 힐이여서 신기했다. 이 앨범은 대중적인 성공과 평론가들의 호평을 동시에 잡은 명반으로 유명하다. 빌보드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적이 있으며, 8x플래티넘, 8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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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Burial(베리얼) - Untrue (Clear 바이닐, 500장 한정)

UK 덥스텝의 선구자, Burial의 대표작 Untrue. 이것도 네덜란드 레코드샵 Concerto en Plato의 65주년 기념 시리즈로, 투명 바이닐로 500장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덥스텝에 대해선 사실 잘 모른다. 약간 둥딱두구두구딱 뭐 이런 느낌의 리듬 정도? 이 장르를 이해하려면 비트에 대해서도 알아야 되고, UK Garage나 2 Step이 뭔지도 알아야 하고... 그냥 모르겠고, Archangel 한 번 들어보면 이건 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 앨범은 00년대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손꼽힌다. Acclaimed Music에서 이 앨범은 역대 179위, 00년대 14위, 07년도 3위에 랭크된 레전드 앨범이다. 게다가 Rate Your Music에서도 역대 331위, 07년도 2위에 랭크되어 있다. A1 Untitled A2 Archangel A3 Near Dark A4 Ghost Hardware B1 Endorphin B2 Etched Headplate B3 In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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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Candy Claws – Ceres & Calypso In The Deep Time (6주년 화이트 바이닐)

아티스트에 대해 잘 모르고 그냥 질러 버린 수많은 바이닐 중 하나.ㅋㅋ Candy Claws라는 밴드의 2013년도 앨범, Ceres & Calypso In The Deep Time. 6주년 기념이 무슨 의미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그렇게 해서 화이트 반이 나왔다. 6주년 기념... 저번에 Melody’s Echo Chamber의 7주년 한정반보다 더 이해가 안 되는 Anniversary 발매다. 7주년은 행운의 7이라도 있지... 발매되자 마자, 외국 애들이 막 사니까 그냥 따라서 사 버렸다. 사 놓고 알아보니까, 2016년에 500장 한정으로 화이트 바이닐이 나왔었는데, 한동안 품절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외국 애들이 열심히 샀나 보다. 그거랑 차이점은 아마 이거는 아트 프린트를 하나 더 넣어준 거인 거 같다. 이 앨범 속 음악은 드림팝+슈게이즈+싸이키델릭이 섞인 느낌이다. 전체적으로 슈게이즈 느낌인데, 몽환적인 드림팝 느낌이 강할 때도 있고, 싸이키델릭의 효과음, 배경음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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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Beastie Boys(비스티 보이즈) – Paul's Boutique (30주년 기념반, 투명 바이올렛 바이닐, 3000장 한정으로 알려짐)

랩 록 트리오 Beastie Boys의 두 번째 앨범이자, 평론가들에게 가장 호평 받았던 앨범, Paul’s Boutique. 2019년에 투명 자주색으로 발매가 되었다. 디스콕스 설명으로는 3000장 한정이라는데, 전세계 전체가 그런 건지, 영국 내에서 그런 건지는 잘... 이 앨범의 특징 중 하나는 자켓이 파노라마 뷰 스타일로 되어 있다는 거다. 자켓을 펴면 쭉 거리가 보인다. 비스티 보이즈는 랩과 락을 조화시켜, 격렬하면서도 신나는 그런 스타일을 구사한다. 8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말까지 만들어진 5개의 앨범은 평론가들의 엄청난 호평들을 이끌어냈으며, 그 중에 1집 Licensed to Ill, 4집 Ill Communication, 5집 Hello Nasty는 빌보드에서 1위를 거둔 상업적으로도 성공을 거뒀던 앨범들이다. 개인적으로는 Hello Nasty를 통해서 비스티 보이즈에 입문을 했는데, 그 때 Intergalactic 뮤비의 뻔뻔한 어이없음과 특촬물을 활용한 기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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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Moloko(몰로코) - Statues (Blue Marbled 바이닐, 3000장 한정)

일렉트로닉 듀오 Moloko의 마지막 정규앨범, Statues. 2019년에 블루에 흰색이 살짝 들어간 마블반으로 3000장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사기는 2020년에 샀고. 솔직히 너무 사고 싶다거나 꼭 가져야 하는 건 아니었지만, 그냥 한 번 사봤다. 사실 예전에 그들의 2000년 앨범, Things to Make and Do를 시디로 산 적이 있었는데, 그 때는 큰 느낌을 받지 못 했었다. 그래도 이걸 산 건, 여기 보컬이 Roisin Murphy라는 걸 알았기 때문이다. 로신 머피는 작년에 굉장히 훌륭한 솔로 앨범, Roisin Machine을 발매했었고, 그 앨범이 좋았기 때문에 그녀의 그룹 앨범도 궁금해서 샀던 것이다. 몰로코는 로신 머피와 마크 브라이든의 연애로 시작된 그룹이라고 한다. 로신 머피는 가수로서 전문적인 경험은 없었고, 브라이든은 프로듀서로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 둘은 어느 날 파티에서 만났고, 로이진 머피가 “내 타이트한 스웨터 괜찮아? 내 몸에 잘 맞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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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The Weeknd(더 위켄드) – After Hours (디럭스 클리어/레드 스플래터 바이닐, 보너스 트랙 수록, 싸인반)

더 위켄드의 2020년 명반, After Hours. 위켄드는 초기의 믹스테입 House of Balloons 트릴로지 초 특급 호평 이후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으나, 평론가들과 리스너들의 호평을 기대만큼 얻지는 못 했다. 그래서 대중적인 인기있는 팝음악을 하는 가수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 같았다. 그런데 이번 앨범으로 다시 초기의 평론가들의 호평을 찾아왔다. 그리고 많은 리스너들의 사랑도. 거기다 대중적인 인기도 여전했다. 이 앨범은 여러 가지 바이닐 버전이 있다. 일반 블랙 버전, 어반 아웃피터스 클리어/블랙 스플래터, 공홈 클리어/레드 스플래터, 공홈 레드/블랙 스플래터, 타겟 골드/레드 스플래터, 공홈 홀로그램 커버 버전(판은 일반 검정 바이닐) 그리고 이 디럭스 버전이 있다. 그 중에 싸인된 것도 있고 아닌 것도 있다. 공홈에서는 싸인된 것을 팔았다. 싸인이라고 해봐야 켄드릭 라마처럼 대충 휘갈긴 수준이니까. 그냥 봤을 때는 이 디럭스 버전은 클리어/레드 스플래터랑 판은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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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Matt Berninger(맷 버닝어, 더 내셔널 보컬) – Serpentine Prison (디럭스 에디션, 터키색 마블 바이닐, 500장 한정, 싸인반)

The National(더 내셔널)의 목소리, Matt Berninger(맷 버닝어)의 솔로 앨범, Serpentine Prison. 이것도 버전은 다양하다. 디럭스는 1장의 보너스 엘피를 추가한 건데, 거기에도 터키 마블, 회색 마블, 투명 바이닐 이렇게 있고, 일반 1장짜리는 그냥 검은 색, 블루, 바다 블루 이렇게 있다. 거기다 디럭스는 걔 중에 싸인반과 싸인 안 된 게 있다. 나는 디럭스 터키 마블을 샀는데, 왜냐하면 미국 쪽 공홈에서 그게 제일 빨리 나갔기 때문이다. 그래서 돈 좀 더 주고 영국/유럽 공홈에 가서 이 터키 반을 샀다. 가격차는 꽤 났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미국 공홈에서 회색 마블을 살지, 유럽 공홈에서 터키 마블을 살지 굉장히 고민했다. 커버 속 쇼파의 색을 보니 아무래도 터키 마블을 사는 게 맞는 것 같아 그걸 샀다. 정가로 59.99파운드, 영국 내 배송비 5파운드... 배대지 비용은 따로 들었고. 하도 많이 사니까 배대지 비용은 별로 생각을 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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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A Tribe Called Quest(어 트라이브 콜드 퀘스트)– Midnight Marauders (클리어 그린 바이닐, 500장 한정)

힙합 그룹 A Tribe Called Quest의 세 번째 앨범이자, 90년대 힙합 명반 중 하나로 손꼽히는 Midnight Marauders. 이것도 네덜란드 음반 가게 Concerto en Plato의 65주년 기념 바이닐로 판매되었다. 투명 녹색 컬러로 500장 한정 발매 되었다. Nas, Lauryn Hill, Franz Ferdinand, Burial, De Staat 등의 앨범들이 이렇게 재발매되었다. ATCQ에 대해서는 유명하다고만 알고 있었고, 사실 잘 모른다. 그래서 최근에 나온 이 책도 샀다. 아직 읽지는 않았지만.ㅎㅎ 언젠간 읽어 보겠지~ A1 Midnight Marauders Tour Guide A2 Steve Biko (Stir It Up) A3 Award Tour (feat. Trugoy The Dove) A4 8 Million Stories A5 Sucka Nigga A6 Midnight (feat. Raphael Wiggins) A7 We Can 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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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Jack Stauber(잭 스타우버) - Pop Food (화이트 “Tooth” 바이닐, 2021년 버전, 포스터 포함)

Hypnagogic Pop, Bedroom Pop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Jack Stauber의 2017년 앨범 Pop Food. Hypnagogic Pop에 대해서는 나도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내 경험에는 이것도 Vaporwave처럼 과거의 향수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음악으로, 베이퍼웨이브는 훵크, 디스코 쪽에 좀 더 가 있다면, 힙너고직 팝은 싸이키델릭, 팝, 노이즈, 일렉 계열에 좀 더 많이 나오는 듯하다. 이건 이런 걸 보면 ‘음악 장르를 어떻게 다 칼 같이 구분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 ‘대충 이런 느낌이구나.’ 하면서 그 느낌을 익힐 뿐이다. 이런 계열은 단순히 음악뿐만이 아니라, 뮤비라든지 커버라든지 음악 외적인 부분에서도 과거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식으로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이 사람이 만든 영상물을 보면 특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암튼 그런 음악 쪽에서는 꽤 유명세를 가지고 있는 잭 스타우버의 2017년 앨범 Pop Food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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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Jack Stauber(잭 스타우버) - HiLo (골드 “HiLo” 컬러 바이닐, 500장 한정)

Jack Stauber의 2018년 앨범, HiLo. 2021년에 처음으로 엘피로 발매되었다. HiLo 컬러 바이닐로, 디스콕스에는 골드 컬러로 언급되어 있지만, 솔직히 저 스위치처럼 약간 동색, 카라멜색이다. 이 앨범도 Pop Food처럼 빨리 산 일부 사람들에게 옛날 사진을 줬다고 한다. 아마 저 왼쪽 위에 있는 저 사진이 그거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이 앨범이 Pop Food 앨범보다 듣기 좋았다. 좀 더 편안해진 느낌? 달리 말하면 좀 더 보통의 팝에 좀 더 가까워진 느낌이 더 드는 것 같다. A1 Cunk A2 Dead Weight A3 Coconut Ranger A4 Leopard B1 John & Nancy B2 Beird B3 It's Alright C1 Small World C2 Pad Thai C3 Gettin' My Mom On D1 Databend D2 O.U.R. D3 Pizza Boy #JackStauber #HiLo #Vinyl #LP #Record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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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이소라 - 눈썹달 (2LP, 45RPM, 퍼플 바이닐)

작년 한 해 나온 엘피 중 가장 논란이 많았던 엘피인 이소라의 눈썹달 엘피. 전에 한 번 깠었지만, 다시 또 이야기를 하자면, 가격이 문제였다. 13만원이라는 가격을 받는다는 게... 팬이라면 납득이 가능할 가격이겠지만, 그냥 단순한 컬렉터들에게는 논란을 불러 일으킬만한 가격이었다. 싸인이라도 다 해줬으면....ㅎ 게다가 첫 번째 장의 음질 문제. 사실 좀 심했다. 그게 결정타였다. 나도 솔직히 음질이 좋았으면 별생각 없이 ‘비싸지만 좋네.’라고 했을 것이다. 그리고 이후 대책도 빠릿빠릿하지 않아서 제대로 된 건 받지 못하나 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제작사에서 뒷처리에 성실히 임해줘서 제대로 된 물건을 받게 되었다. 게다가 내 거에는 안 쪽 슬리브도 살짝 찢어졌는데, 보내주면 고쳐주겠다고 해서 그것도 고쳐서 모든 게 잘 해결되었다. 모든 게 다 갖춰진 상태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이걸 듣게 되었다. 확실히 처음 배송해 온 것에 비해 소리가 훨씬 좋아졌다. 잡음도 거의 없고, 소리도 굉장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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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12인치] Sufjan Stevens(수프얀 스티븐스) - America (1500장 한정 바이닐, 45rpm)

Sufjan Stevens의 2020년 싱글 America. 이 싱글은 2020년 수프얀 스티븐스의 신보 The Ascension의 수록곡 America의 싱글로서 발매된 것이다. 그렇지만 사실 이 싱글의 핵심은 B 사이드에 있는 My Rajneesh다. 2020년에 나온 곡 중에서 최고의 곡으로 손꼽히는 곡이라 할 수 있다. 이 My Rajneesh는 앨범에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이 곡을 바이닐로 들으려면 이 싱글을 사야 한다. 이 곡은 Rate Your Music 점수로 2020년 싱글들 중에서 전체 4위에 해당하며, 1476개의 평가에서 4.01의 점수를 받았다. 이 곡은 Call Me By Your Name(콜 미 바이 유어 네임) O.S.T. 속의 수프얀 곡들을 좋아한다거나, Carrie & Lowell을 좋아한다면 좋아할 곡이라 할 수 있다. 그 계열에 해당하는 서정적이고 쓸쓸한 분위기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Illinois (일리노이) 등에서 보인 오케스트라적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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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12인치] Burial + Four Tet + Thom Yorke(탐 요크, 라디오헤드) - Her Revolution / His Rope (12인치 바이닐, 45rpm)

일렉트로닉 계열의 유명인사 Burial, Four Tet, Thom Yorke가 만든 싱글 Her Revolution / His Rope. 아티스트 이름을 듣자마자, 이건 사야된다는 느낌이 빡! 왔다. UK 덥스텝의 레전드 베리얼, IDM, 포크트로니카의 대표 아티스트 포 텟, 그리고 전세계 최고의 밴드 라디오헤드의 핵심 톰 요크가 모였으니... 나는 잘 몰랐는데, 이들이 같이 노래를 낸 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그 전에도 Ego / Mirror나, Nova라는 곡들을 만들어서 바이닐로 발매했었다. 암튼 이건 알려지기는 2900장 정도 나왔다고 하는데, 요 최근에 신품으로 독일 쪽 가게에 나오는 걸 보니, 리프레스한 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A Her Revolution B His Rope #Burial #FourTet #ThomYorke #Radiohead #Vinyl #LP #Single #12inch #Records #Turntable #Music #베리얼 #포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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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Add-2 – Jim Crow: The Musical (250장 한정 바이닐)

정말 아무것도 모르지만, 한 번 스리슬쩍 들어보고 산 앨범. Add-2라는 힙합 뮤지션의 두 번째 정규앨범 Jim Crow - the Musical 이다. 그냥 들었을 때 가사는 모르지만 뭔가 진지한 느낌에, 지루하지 않은 흐름이 맘에 들었다. 그래서 진짜 안 유명하고 누군지도 모르는데 샀다. ㅋㅋㅋ 참 나도...ㅋㅋㅋ A1 Welcome To Jim Crow The Musical A2 The Secret Life Of Blacks (Feat. Koku Gonza) A3 Git Your Hands Out My Pocket A4 3 Fifs (Feat. Amanda Accapella Dunnavant) A5 You're Different Skit A6 Young Niggas (Maintain) A7 Souls For Sale (Soul'd Out) A8 Back In The Day (Feat. Brittney Carter & Oliv Blu) A9 Mama Said Skit B1 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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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Madvillain(매드빌런: MF둠 앤 매들립) - Madvillainy (투명 Yellow 바이닐, 1000장 한정)

MF Doom과 Madlib 콤비네이션, Madvillain의 시작, Madvillainy. 2020년에 투명 옐로우반으로 전세계 1000장 한정 발매되었다. Stone Throw 공홈에서 200장, 네델란드 가게인 Concerto에서 400장, Roughtrade에서 400장 이렇게 나왔다. 이 버전이 다른 것과 살짝 다른 게, 노란색 바이닐을 낸다고 그런 건지 커버랑 프린트의 색을 조금 바꾸었다. 커버의 귀퉁이 검정색은 원래 주황색이고, 뒷면의 die-cut의 노랜색은 원래 검정색이다. 그리고 아마 저 부클릿의 노란색은 의도적으로 저 색으로 했을 것이다. 이 앨범은 레전드 오브 레전드, 전설 중 전설인 힙합 앨범이라 할 수 있다. MF Doom, Madlib 두 사람 다 래퍼도 할 수 있고, 프로듀서도 할 수 있지만, 이 앨범에서는 좀 더 잘하는 것을 선택했다. MF Doom은 래퍼로서 더 인지도가 높은 편이고, Madlib은 프로듀서로 좀 더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 그래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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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LP, 엘피] St. Panther - These Days (VMP Light Blue/White Swirl 바이닐, 500장 한정, 45 rpm)

잘 모르는 아티스트 St. Panther의 EP, These Days. Vinyl Me, Please에서 하늘색/흰색 조합의 바이닐로 500장 한정 발매되었다. Vinyl Me, Please에서는 Vinyl Me, Please. Rising이라는 라인으로 완전 생짜 신인급의 앨범을 한 달에 한 번 정도 발매한다. 생짜 신인급이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엄청난 앨범들이 나오기도 해서 눈여겨볼 수밖에 없다. 그리고 그런 앨범은 나중에 사려고 하면 굉장히 비싼 값을 치뤄야 할 수도 있다. 유명한 레이블이 아니거나, 레이블에 속해 있지 않거나, 너무 신인이라 언제 또 기회를 얻을지 모르는 경우들이기 때문에 재발매가 될 가능성도 적기 때문이다. St. Panther는 RnB, 신스팝, 힙합, 일렉 등이 섞인 그런 스타일의 음악을 한다. 유행하는 음악과 별반 차이 없는 설명이긴 한데, 뭐 약간의 특징을 더 한다면 그녀의 목소리가 아닐까 싶다. 이제는 꽤 많은 목소리인 것 같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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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Nas(나스) - Illmatic (Concerto 레코드 스토어 한정 골드 바이닐, 500장 한정반)

말이 필요 없는 나스의 대표 앨범, Illmatic. 90년대 최고의 힙합 앨범이 네덜란드 레코드 가게인 Concerto en Plato의 65주년 기념으로 골드 바이닐로 500장 한정 발매되었다. 골드 바이닐이라고 하지만 한 번도 골드 바이닐을 본 적이 없다. 바이닐에서 골드는 빛나는 똥이다(실버는 빛나는 회색). 그렇지만 그게 또 앨범 커버 색감 느낌이라 나쁘진 않다.ㅎ 40 Side North A1 The Genesis 1:45 A2 N.Y. State Of Mind A3 Life's A Bitch (feat. AZ) A4 The World Is Yours A5 Halftime 41st Side South B1 Memory Lane (Sittin' In Da Park) B2 One Love B3 One Time 4 Your Mind B4 Represent B5 It Ain't Hard To Tell #Nas #Illmatic #HipHop #Rap #Vinyl #LP #Re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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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De Staat - I_CON (Concerto 65주년 기념 오렌지 바이닐, 300장 한정반)

잘 모르는 네덜란드 락밴드 De Staat의 2013년도 앨범, I_CON.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 산 건 아니고, Concerto en Plato 65주년 기념 앨범들을 사면서 배송비 때문에 샀다. 콘체르토가 네덜란드 레코드 가게다 보니까 배송비가 사실 좀 그랬다. 그나마 가장 괜찮은 방식이 독일로 보내서 배대지로 가지고 오는 것이었다. 특히 코로나 때문에 다이렉트로 보내는 게 조금 위험할 수 있어서 배대지를 썼다. 각 스토어마다 배송비 책정 방식이 다르긴 하지만, 레코드 몇 장에 따라 배송비가 훅 올라가는 구간이 있는 방식이 있는 경우들이 있다. 그래서 그 훅 올라가는 구간 전까지 채우는 게 배송비 상으로는 이득이다. 그래서 이걸 살 때도 그 구간 직전까지 채울 레코드가 필요했고, 어차피 사는 거면 그 가게에서만 나오는 걸 사는 게 좋다고 생각해서 65주년 기념 앨범들을 둘러봤고, 이름은 생소하지만 뭔가 커버가 멋있어 보여 이걸 한 번 들어봤다. 음악은 스토너락으로 석기시대 여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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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LP, 엘피] Stella Jang(스텔라 장) - Colors (흰색 바이닐)

스텔라 장의 Colors EP. 이거 플라워 한정반이랑 투명반이 나왔을 때는 바이닐을 더 살 돈이 없었고, 그렇게 한정반을 놓치니까 굳이 사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처음 흰색반도 그냥 안 샀다. 내 수집의 기조가 대체로 가장 한정적인 것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일이라 그게 안 되면 포기하거나 정말 마지못해 차상품을 사는 것이라, 이건 그냥 놓아줄까 했었다. 그리고 나중에 엘피붐이 꺼지면 중고로 많이 나오겠지라는 생각도 있었다. 그래서 안 사려다가 흰색반이 남아서 더 판다는 글에, ‘아, 그래도 스텔라 장인데, 사야겠지?’라는 생각이 들어 사게 되었다. 솔직히 이 앨범을 제대로 들어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냥 예전에 씨디 살 마음이 들어서 한 두번 들었는데, 그 땐 ‘월급은 통장을 스칠 뿐’을 좋아해서 관심을 가졌던 거라, 그게 없다고 제대로 듣지 않았다. 이번에 사서 들어보니, 첫 트랙부터 ‘엇!’ 했다. ‘광고에 자주 나오는 거자나. What’s your color? I 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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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Calexico(칼렉시코) - Feast Of Wire (2020 RSD Silver 바이닐, 500장 한정반)

아메리카나 계열의 인디록 밴드 Calexico의 대표작, Feast of Wire. 예전에 시디 모을 때부터 커버가 인상깊어서 알고 있던 앨범이었다. 음악도 안 들어봤지만,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알고 있었고 그래서 2020년 RSD로 나왔을 때, 구입할 수 있었다. RSD2020으로 실버 바이닐에 500장 한정의 사양으로 나왔는데, 판매는 꽤 길었던 것 같다. 솔드아웃이 빨리 뜨지 않아서 역시 ‘인디는 인디다.’라고 생각했었다. 전체적인 음악은 아메리카나, 컨트리 계열이라고 하지만, ‘랄라랄라 랄랄랄라’ 거리는 들뜬 분위기의 흥겨움이 아니라, 중부 사막, 서부의 총잡이, 라틴 이민자, 집시 등등을 연상케하며, 비장함이 느껴지는 스타일이었다. 약간 내가 들었던 경험에서는 라이 쿠더의 Paris, Texas나 이 앨범보다 뒤에 나온 앨범이지만 Beirut의 앨범도 떠올랐다. 아마 기타 연주 스타일, 음계, 현악기 등이 그런 느낌을 주는 것 같다. A1 Sunken Walt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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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J Hus(제이 허스) - Big Conspiracy(RSD 2020 블랙 한 장, 화이트 한 장 바이닐)

영국의 힙합 아티스트 J Hus의 두 번째 앨범, Big Conspiracy. 국내에도 RSD2020 음반들이 들어왔길래, 뭐가 있나 살펴보다가 사게 된 바이닐이다. 사실 딱히 살 게 없는데, 그 땐 뭔가 홀린 듯 이걸 샀다. 솔직히 그렇게 한정반도 아닌데,,, 뭐라도 하나 사야겠다는 생각이 나를 휘감았던 거 같다. ‘알라딘에서 사면, 쿠폰할인도 받고 포인트도 쓰고 그러면 외국에서 사는 거보다 이득이네!’라는 생각 때문에 샀다. 사실 누군지도 모르고, 평론가들의 높은 점수만 보고.ㅎㅎ 앨범을 사놓고, 애플뮤직으로 처음 들어봤는데, 흥겨운 힙합이라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판으로 들었을 때도 소리가 참 좋았다. 훅이 굉장히 듣기 편하고, 그라임 스타일의 랩은 내가 늘 좋아하는 거라 꽤 좋았다. 다만, 듣다보면 곡들이 전반적으로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이 앨범은 리스너들의 평가에 비해 평론가들의 평가가 많이 좋은 편이다. 올해의 앨범 리스트 1위도 몇 군데서 하기도 했고, 메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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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시인과 촌장 - 2집 푸른 돛 (180g 블랙 바이닐, 2016년반)

포크 듀오 ‘시인과 촌장’의 2집 푸른 돛. 2016년에 재발매가 되어 한참 동안 팔렸던 엘피다. 나는 나오자마자 사서 거의 제 값을 주고 샀는데, 후에 가격이 크게 떨어졌었던 것 같다. 알라딘을 보니 무슨 시디 가격으로 16,200원인 채로 절판인 걸 보니. 사실 이 앨범을 원래부터 좋아해서 산 건 아니다. ‘시인과 촌장’이라는 이름은 들어본 적이 있는 것 같고, 커버가 귀엽고 해서 관심을 가졌다. 그리고 유튜브에 들어가서 ‘사랑일기’를 들어봤는데, 어릴 적 공익 광고에서 나온 기억이 나서 너무 친숙했다. 그래서 ‘이게 그거구나!’하면서 별생각 없이 샀다. A1 푸른 돛 A2 비둘기에게 A3 고양이 A4 진달래 A5 얼음 무지개 B1 사랑일기 B2 떠나가지마 비둘기 B3 매 B4 풍경 B5 비둘기 안녕 #시인과촌장 #푸른돛 #바이닐 #엘피 #레코드 #턴테이블 #음악 #뮤직 #음반 #수집 #포크 #명반 #Vinyl #LP #Records #Turntable #Music #Fol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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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Jessie Ware(제시 웨어) - What’s Your Pleasure? (블랙 바이닐, A3 싸인 프린트)

댄스팝, 신스팝, 디스코의 대표 주자 중 하나인 Jessie Ware의 4번째 앨범, What’s Your Pleasure?. 솔직히 이 앨범이 이렇게 좋게 나올 줄 몰랐다. 그래서 예판 때 커버에 바로 싸인이 된 버전을 그냥 넘겨 버렸다. 제길.ㅎㅎ 제시 웨어는 데뷔 앨범 Devotion이 엄청 센세이션했다. Wildest Moments, Running, If You’re Never Gonna Move 등등의 트랙이 인기를 얻었으며, 앨범 자체도 많은 평론가들이 그 해의 최고의 앨범 중 하나로 뽑았으며, 10년대 최고의 앨범 중 한 자리를 잡게 되었다. 그런 점을 생각하면 당연히 이번 4집도 빨리 잡았겠지만, 1집 이후 2, 3집은 그 기대만큼 훌륭한 앨범을 뽑아내지 못했다. 그러고 나온 이번 4집은 1집에 버금가는 혹은 능가하는 앨범으로 평가 받는다. 앨범에서 Spotlight, What’s Your Pleasure?, Ooh La La, Soul Control, Save a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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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공중도둑(공중도덕, Mid-Air Thief) - 공중도덕 (다크 그린 바이닐, 300장 한정반)

Previous image Next image 인디계의 월드 스타 공중도둑(구. 공중도덕)의 데뷔 앨범, ‘공중도덕’. 2020년 하반기에 새로운 커버와 다크 그린 바이닐 사양으로 재발매되었다. 초판은 공중도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할 2016년에 원래 커버에 검은색 바이닐로 발매되었었다. 2016년 서울레코드페어에 나왔었고, 페어가 끝난 후에도 생각보다 오랜 시간 동안 온라인에서도 팔았는데, 그 때는 ‘CD가 있는데 굳이 바이닐로도 가질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안 샀다. 그렇지만 2집이 대박터지면서 ‘아, 1집도 사둘 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1집을 웃돈 주고 사나 마나 고민하고 있을 때, 이게 나온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김밥레코즈에 뜨자 마자 바로 구입을 했다. 앨범 속 음악들은 싸이키델릭 포크, 실험적 포크, 프릭 포크 스타일의 곡들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전반적으로 뭐라카는지 모를 히매가리가 없는 보컬과 가사, 뭔가 코넬리우스 느낌의 다양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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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Haim(하임) - Women In Music Pt. III (싸인반, 블랙 바이닐, 45rpm)

하임 가의 세 자매, Haim의 세 번째 앨범, [Women in Music Pt.III]. 하임은 데뷔 EP Forever EP, 정규 데뷔 앨범 Days Are Gone으로 미국 인디계의 마이클 잭슨으로 떠올랐다. 데뷔 앨범 속 Forever, Don’t Save Me, Falling, The Wire는 음악적 쾌감을 주는 엄청난 싱글이었다. 그 앨범으로 Haim은 2013년의 최고 신인이었다. 그렇지만 2집에서는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평범해지는가 했는데... 그래서 나도 3집에 대한 기대를 안 했는데... 그래서 안 사려고 했는데... 게다가 싱글들이 저 1집의 싱글보다 못한 느낌이었는데... 왠걸? 앨범이 나오자마자 평론가들의 평가가 엄청났다. 피치포크에서 8.6점을 주고, NME에서 별 다섯개 주고. (사실 NME는 별 다섯개를 너무 흔하게 준다. 피치포크는 8점 넘는 경우는 꽤 있는데, 생각보다 8.5를 넘는 경우가 근래에 많지 않았다.) 그러고 나니 안 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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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LP, 엘피] Various(Tonal Unity) - EP 1 { 일}  (12인치 바이닐 EP)

작년에 독일 쪽에서 뭐 사면서, 같이 산 Tonal Unity라는 레이블에서 만든 EP 1 {일}. 국악과 일렉의 조합은 굉장히 좋다. 국악기는 새로운 소리로 일렉트로닉의 좋은 재료일 뿐만 아니라, 국악 자체도 굉장히 앰비언트스러운 느낌이 있는 것 같다. 이를 잘 접목시켜 새로운 느낌이 만들어진다. 예전에 국악과 대중음악을 접목시키기 위해 곡의 중간에 국악 한 소절을 집어 넣는 것보다 이러한 방식이 훨씬 자연스럽고 적절한 것 같다. A1 El Búho - Nak Yeop A2 Unjin & Sunji - Switch A3 Prabumi - Gerimis B1 Kurup - Sanjo Escarlate B2 Ground - Monotriber B3 6=2+4 - Jinsoon_171102 #TonalUnity #EP1 #일 #Vinyl #LP #Records #Turntable #Electronic #Music #국악 #토널유니티 #바이닐 #엘피 #레코드 #턴테이블 #일렉트로닉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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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TV Girl(티비 걸) - French Exit (블랙/레드 스플릿 바이닐, 500장 한정반)

미국의 네오 싸이키델리아 인디 밴드 TV Girl의 2014년 데뷔 앨범, French Exit. 리이슈가 자주 되는 반으로 2020년에는 블랙/레드 스플릿 바이닐로 500장 한정 발매되었다. 내가 사는 앨범 대부분이 그렇듯이 잘 알아서 산 건 전혀 아니다. 그냥 커버가 너무 예쁘고 강렬해서 마음에 들었다. 게다가 나오면 나오는 족족 품절이 되는 인기까지. 갖고 싶은 앨범이 되지 않을 수 없다. 게다가 음악도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싸이키델릭하며, 드림팝스럽기도 하고, The Avalanches가 떠오르기도 하는 매력적인 음반이다. 아발란치스와 비슷한 샘플링을 쓴 건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그 아련한 느낌이 그들을 떠올리게 한다. A1 Pantyhose A2 Birds Don't Sing A3 Louise A4 Hate Yourself A5 The Getaway A6 Talk To Strangers B1 The Blonde B2 Daughter Of A Cop B3 Lovers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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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Soccer Mommy(사커 마미) - Color Theory (VMP 블루 투명 바이닐, 500장 한정반 + Recordstore.co.uk 한정 싸인 프린트)

미국의 인디팝 뮤지션 Soccer Mommy의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Color Theory. Vinyl Me, Please에서는 500장 한정으로 아쿠아 블루 스타일의 투명 바이닐이 나왔고, Recordstore.co.uk에서는 싸인 프린트를 주는 일반 블랙 바이닐이 나왔었다. 나는 싸인반을 갖고 싶어서 맨처음에 Recordstore.co.uk의 싸인 프린트 일반반을 구입했다. 근데 하필 그 때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터지고 그래서인지 싸인프린트가 엄청 늦어졌다. 2월에 주문했는데, LP만 먼저 오고, 싸인프린트는 연기가 되었다. 연기가 몇 번이나 되어서, 희망을 잃었다. 그런 와중에 바이닐 미 플리즈에서 품절됐던 이 앨범이 재입고 되어서 우선 이걸 샀다. 그러고 10월쯤에 싸인프린트가 도착했다. 주문 후 8개월만에 받게 되었다. 그래도 안 준 거보다는 훨씬 낫지.ㅎㅎ 앨범 속 가사들은 다소 우울하고, 자기혐오적이기까지 하다. 그래서인지 곡에서도 크게 감정이 올라가고 내려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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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Mary Lattimore(마리 라티모어) - Silver Ladders (VMP, Black and Silver Swirl 바이닐, 300장 한정반)

잘 모르지만 그냥 산 Mary Lattimore의 2020년 앨범 Silver Ladders. 요즘 가사가 없는 인스트루멘탈 앨범은 잘 사지 않는 편인데, 평가가 좋아서 한 번 사봤다. 하피스트라고 하니, 유재석의 유르페우스가 떠올라 클래식 쪽 느낌이 생각났지만, 전반적으로 앰비언트라고 할 수 있는 음반이다. 차분하고 평온한 느낌이다. 이 앨범은 바이닐 미 플리즈에서 300장 한정으로 검정과 회색이 섞인 바이닐로 제작되었다. 그런데 정말 그 수많은 바이닐 미 플리즈에서 나온 프레싱 중에서 망작이다.ㅋㅋㅋ 앨범 전반에 팝s가 많다. 팝, 팝, 팝...ㅠㅠ 환불을 받거나 교환 받기가 귀찮아서 그냥 가지고 있기로 했다. 옛날 같으면 한두 개의 팝만으로도 클레임을 걸었는데, 이제는 그냥 다 귀찮다.ㅋ A1 Pine Trees A2 Silver Ladders A3 Til a Mermaid Drags You Under A4 Sometimes He's in My Dreams B1 Chop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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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Carly Rae Jepsen(칼리 레이 젭슨) - Dedicated Side B (싸인 아트 카드 포함, 실버 바이닐)

Carly Rae Jepsen의 2021년 앨범, Dedicated Side B. 발랄하게 Call Me Maybe를 부르던, 청춘스타스러운 칼리 레이 젭슨이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하겠지만, 사실 그 다음 앨범인 EMOTION으로 뛰어난 싱어송라이터로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어 나온 앨범들, EMOTION Side B, Dedicated, Dedicated Side B까지도 평단과 리스너들의 호평을 얻었다. 사실은 별로 살 생각이 없었는데, 싸인 아트 카드 받을라고 주문했다. 왜 살 생각이 별로 없었냐면, 솔직히 Dedicated보다 못한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근데 엘피로 들으니까 음원으로 듣는 것보다 좀 더 나은 것 같다. 이건 그냥 느낌인데, 몇몇 사람들이 이런 댄스팝이나 일렉트로닉 같은 걸 엘피로 듣는 게 엘피 감성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하기도 하는데, 난 오히려 그런 음악일수록 엘피로 듣는 게 더 좋은 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날카로운 소리를 좀 더 부드럽게 해서 더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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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Pink Martini(핑크 마티니) - Hang On Little Tomato (블랙 바이닐)

핑크 마티니의 두 번째 정규 앨범, Hang On Little Tomato. 핑크 마티니는 잘 아는 밴드는 아니다. 그냥 Hey Eugene!의 자켓을 중고 CD판매점에서 굉장히 많이 본 것 같은 기억만이 있다. 알라딘에서 책을 사면서, ‘그럼 엘피도 하나 주문해 볼까?’라는 생각으로 잘 알지도 모르면서 샀다. 우선 엘피 가격이 31, 500원으로 저렴한데, 알라딘 쿠폰을 바로 먹이기에 딱 좋은 3만원 초반이라 구미가 당겼다. 그러곤 Rate Your Music에서 한 번 검색을 해봤다. 예전에 Hey Eugene!을 살지 말지 결정한다고 Acclaimed Music에 들어가봤을 때 이 밴드를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Rate Your Music으로 바로 들어갔다. 아마 평론가들은 이 팀을 그렇게 좋아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대신 리스너들이 평가하는 Rate Your Music 점수는 준수하며, 그 중에서 이 앨범은 이 팀의 앨범들 중에선 높았다. 그러고 디스콕스를 봤는데, 리이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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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The Seatbelts - Cowboy Bebob(카우보이 비밥) O.S.T. (VMP Space Lion Splatter 바이닐, 1500장 한정반)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의 O.S.T. 바이닐 미 플리즈에서 1500장 한정 Space Lion 스플래터 버전으로 나왔다. 카우보이 비밥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본 적도 없지만, 애플뮤직에서 첫번째 곡을 듣자마자, 그냥 바로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Tank!라는 곡이었는데, 그 곡은 티비를 많이 본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노래였다. 예능에서 엄청 많이 나온 노래였기 때문이다. 그 밖에도 예능에서 들어본 적 있는 그런 곡들이 있었고, 재즈팝으로 들어있는 곡들도 다 마음에 들었다. 전에는 뭣도 모르고 유명한 O.S.T.라고 해서 그냥 샀는데, 그랬다가 취향에 안 맞기도 하고, 그런 유명 OST들이 앰비언트 스타일로 곡이 길거나 곡 수가 많아서 2LP로 나오면 가격도 비싸기도 해서 요즘 OST를 잘 안 샀는데, 이건 너무 좋았다. A1 Tank! A2 Rush A3 Spokey Dokey A4 Bad Dog No Biscuits A5 Cat Blues B1 Cosmos B2 Space 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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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王菲(왕비, 왕페이, Faye Wong) – 胡思亂想(夢遊) (2021년 일본 리이슈 바이닐)

왕페이의 1994년 앨범, 胡思亂想. 이 앨범을 산 건, 많은 사람들이 그렇겠지만, 몽중인이라는 곡 때문이긴 하다. 그렇지만 왕페이는 내겐 굉장히 미스테리한 뮤지션이었기 때문에, 그런 내 심정을 반영한 구입이기도 하다. 내가 처음 해외 음악을 접한 건 초등학교 6학년 때, 이사한 집에서 CHANNEL V를 통해서였다. CHANNEL V는 중국과 일본 그리고 영미권 음악을 주로 다뤘다. 그 때 난 중화권 음악을 꽤 많이 접했는데, 그 때 왕페이의 위상은 엄청났다. 한 마디로 중화권 음악의 여제였다. 그렇지만 난 그 당시에는 그녀가 왜 그렇게 인기가 많은지 이해를 못 했다. 아마 그 땐 내가 너무 어렸기 때문에 이런 음악을 잘 이해하지 못했던 것 같다. 뭔가 청아하지만, 흐물흐물거리며 뭐라는지 모르겠는(어차피 중국말이니까 못 알아 듣지만, 발음이 명확하지 않은 게 그 때는 이상했다.) 그런 음악을 그렇게 멋지다거나 아름답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게 왜 인기있는지 이해하지 못할 뮤지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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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王菲(왕비, 왕페이, Faye Wong) - 天空 (2021년 일본 리이슈 바이닐)

A1 天空 A2 棋子 A3 天使 A4 影子 A5 天空 (Unplugged) B1 眷戀 B2 不變 B3 矜持 B4 掙脫 B5 誓言 #王菲 #왕비 #왕페이 #FayeWong #天空 #Vinyl #LP #Records #Turntable #Cantopop #DreamPop #Music #바이닐 #엘피 #레코드 #턴테이블 #드림팝 #음악 #뮤직 #음반 #수집 #중국음악 #홍콩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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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Henry Mancini(헨리 만시니) - The Pink Panther Soundtrack(핑크 팬더 사운드트랙) (핑크 바이닐)

추억의 만화, 핑크 팬더의 사운드트랙 핑크 바이닐. 어릴 적 MBC에서 핑크 팬더를 봤던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그 때는 음악에 대해 별로 관심 없었으니까 이렇게 좋은 곡들이 많은 줄 몰랐다. 이것도 알라딘에서 책을 사면서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 그냥 처음에는 핑크 팬더랑 핑크색 바이닐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관심을 가졌는데, 첫 트랙 딱 듣는 순간 바로 사야겠다고 결심했다. 예능이나 코미디 프로에서 자주 나온 이 곡이 이 OST였다니…….ㅎ 가격도 참 착해서 3만원도 안 주고 이런 기분 좋은 앨범을 얻게 되었다.ㅎㅎ 그 한 곡뿐만 아니라, 앨범 전체가 굉장히 재미있는 재즈 음반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치 카우보이 비밥 OST처럼. A1 The Pink Panther Theme A2 It Had Better Be Tonight (Meglio Stasera) (Instrumental) A3 Royal Blue A4 Champagne And Quail A5 The Vill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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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Team Positivezero – Kind of Yellow (Yellow 바이닐, 500장 한정반)

Previous image Next image 포지티브제로라운지라는 재즈바의 개업 3주년 기념 한정판 컴필레이션 앨범 ‘Kind of Yellow’. 500장 한정으로 텀블벅을 통해 제작되었다. 나는 다른 것보다 ‘MOT(못)’의 멤버, 콘트라베이스 연주자 송인섭 씨가 참여한다는 이유에서 샀다.ㅋㅋ 그렇게 후원하고 보니, 선우정아의 보컬 참여곡도 있다고 해서 더더욱 좋았다. 사실 가격이 68,000원이나 되다보니까 후원을 중도에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선우정아’를 보면 그 맘이 사라졌다.ㅋㅋ 엘피는 각 면당 거의 24분씩 꽉 채웠다. 다행히 그러면서도 음질에 큰 문제가 없었다. 생각보다 소리가 좋았고 잡음도 그렇게 많지 않았다. 24분 정도씩 4면 정도니 거의 100분 가까운 러닝타임을 보인다. 곡들은 전체적으로 멜로디 부분이 선명해서 듣기에 어렵거나 불편하지 않았다. 멜로디가 분명하지 않고, 각 연주가 격정적으로 파바박거리면 솔직히 실험적인 것처럼은 들려도 사실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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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Daft Punk(다프트 펑크) – Random Access Memories (2017년 리이슈 180g 블랙 바이닐)

얼마 전 해체한 일렉 최고 듀오 Daft Punk의 정규 마지막 앨범, Random Access Memories. 난 대체로 컬러반만 모으기 때문에 이 앨범도 컬러반이 나오길 기다리면 안 샀는데……. 다펑이 해체하고 가격이 너무 말도 안 되게 올라가서, 혹시나 나중에 비싼 돈 주고 구하게 될까봐 팍스뮤직에 남아 있는 걸로 샀다. (요즘 재발매를 해서 가격이 이제 안정된 것 같다.) 앨범에 대한 내 감상은 이 앨범이 나왔을 때 이미해서 링크로 대체한다.ㅎㅎ [CD, 시디] Daft Punk(다프트 펑크) - Random Access Memories (종이 헬멧 제작반, 500장 한정) Daft Punk - Random Access Memories... 2013년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음반이라고 생각한다.(듣는 ... m.blog.naver.com A1 Give Life Back To Music A2 The Game Of Love A3 Giorgio By Moroder B1 Wit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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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The Raconteurs(래콘터스) – Consolers Of The Lonely (2008년 초판 블랙 바이닐, 트라이-폴드 슬리브)

화이트 스트라입스의 잭 화이트의 밴드 The Raconteurs의 2집 Consolers of the Lonely. 초판이고 뭐고 크게 신경 안 쓰는데, 이건 시디로프트라는 중고 매장에 싸게 나왔길래 샀다. 가격이 3만원도 안 했으니, 정말 싸게 잘 구했다. 아마 가게 주인이 이거의 가격을 잘 몰랐던 것 같다. 내가 살 당시의 디스콕스의 가격으로 하면 배송비까지 해서 적어도 5만원 중반은 줘야 했었을 거다. 이건 초판과 이후 판들의 약간의 차이가 있는데, 초판은 꽤 유명한 엘피판 제작자인 케빈 그레이가 작업을 했고, 이후 판들은 Third Man Records에 속한 엔지니어들이 작업을 했다. 그렇게 큰 차이는 없겠지만, 그래도 네임드가 만들었다는 점에선 약간의 가치가 더 붙는 거 같다. A1 Consoler Of The Lonely A2 Salute Your Solution A3 You Don't Understand Me A4 Old Enough B1 The Switch And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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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Chet Baker(쳇 베이커) – It Could Happen To You (VMP Devil Moon 바이닐, 750장 한정반)

쳇 베이커의 싱즈 두 번째 시리즈, It Could Happen To You. Vinyl Me, Please에서 Devil Moon 바이닐로 750장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오리지날 아날로그 마스터를 케빈 그레이가 래쿼 컷을 해서 제작되었다. 솔직히 앨범 속 음악은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지만, 그냥 무난하게 듣기에, 편안하게 듣기에 좋은 것 같다. 쳇 베이커의 앨범들 중에서는 Chet Baker Sings 다음으로,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쳇 베이커의 유명세에 비해 쳇 베이커의 음반들 중에 평론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앨범이 많지 않기도 하다. A1 Do It The Hard Way A2 I'm Old Fashioned A3 You're Driving Me Crazy A4 It Could Happen To You A5 My Heart Stood Still B1 The More I See You B2 Everything Happens To Me B3 Dancing On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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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Art Blakey(아트 블래키) & The Jazz Messengers – Just Coolin' (VMP 한정 골드/레드 스월 바이닐, 1000장 한정반)

Art Blakey & The Jazz Messengers의 2020년에 나온 앨범, Just Coolin’. Vinyl Me, Please에서 금색 물에 빨강 잉크 퍼트린 것 같은 바이닐을 1000장 한정으로 제작했다. 재즈의 역사나 아티스트를 잘 모르지만, 그냥 사둬야 할 것 같아서 샀다. 앨범은 2020년에 나왔지만, 녹음 자체는 59년도에 이뤄졌다. 그들의 대표작인 Moanin’ 다음으로 녹음되었다. 그러고 발매는 안 되었고.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기다렸던 게 아닐까 싶다. A1 Hipsippy Blues A2 Close Your Eyes A3 Jimerick B1 Quick Trick B2 M&M B3 Just Coolin' #ArtBlakey #TheJazzMessengers #Vinyl #LP #Records #Turntable #Jazz #HardBop #Music #JustCoolin #아트블래키 #재즈메신저 #바이닐 #엘피 #레코드 #턴테이블 #하드밥 #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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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신해경 - 속꿈, 속꿈 (클리어 그린 바이닐)

신해경의 첫 정규 1집, <속꿈, 속꿈>. 굉장했던 <나의 가역반응> EP에 이은 첫 정규 앨범. 그 EP가 나온 지 3년이나 지난 뒤에 나와서, (중간중간에 싱글은 간간히 나왔지만), 홍보글에서 나온 ‘<나의 가역반응>의 연작’이라는 문구로 이 앨범을 바라보기보다는 완전히 새로운 무엇일 거라는 기대감으로 이 앨범을 보게 되었다. 그랬더니 아마 ‘전작의 느낌과 별반 차이 없는데.’라는 반응이 먼저 나왔다. 그러면서 약간의 실망감이. 근데 홍보 문구에서 전작의 연작이라는 말을 보니, 다시 연작의 느낌으로 바라보게 되었고, 그러면서 납득이 되고 좋아지기 시작했다. 원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티스트이기에 사실 현재의 이 분위기를 넘어서는 걸 상상할 수 없기도 하다. 만약 여기서 더 업그레이드된 채로 더 좋은 음악을 만든다면 진짜 레전드 오브 레전드가 아닐까 싶다.ㅎ A1 회상 A2 그 후 A3 어떤날 A4 그대는 총천연색 A5 독백 B1 접몽 B2 그대의 꿈결 B3 크로커스 B4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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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Serge Gainsbourg(세르쥬 갱스부르) – Le Poinçonneur Des Lilas (2008년 리이슈 블랙 180g 바이닐)

Serge Gainsbourg의 1969년 컴필레이션 음반, Le Poinçonneur Des Lilas. 2008년에 유럽에서 리이슈가 되어 나왔다. 이건 예전에 김밥레코즈에서 ‘러브레터 O.S.T.’를 사면서 같이 주문했었다. 원래 컴필레이션 음반을 잘 사지 않는데, 이건 내가 세르쥬의 노래들 중 가장 좋아하는 Le Poinçonneur Des Lilas가 앨범 제목인데다, 수록곡으로 들어 있어서 샀다. 내가 그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는 휘몰아치는 리듬감이 좋기 때문이다. 2분 40초 정도 동안 3절까지 몰아치는 속도감이 느껴지는 곡이다. 내가 갱스부르를 처음 접한 건, Histoire De Melody Nelson의 파격적인 느낌인지라, 그런 느낌에 비하면 이 앨범의 수록곡은 재치 있는 샹숑, 약간 통통 튀는 샹송 또는 보컬 재즈 같은 곡들이 있어서 훨씬 정상적인 느낌이다. ㅎㅎ 그 파격적인 느낌을 엄청 좋아하지만, 이런 정상적인 느낌도 참 좋다. 그의 느끼하면서도 섹시한 중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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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Margo Guryan(마고 거리언) – Take A Picture (VMP Red 모노 바이닐, 500장 한정반)

미국의 선샤인 팝 아티스트 Margo Guryan의 1968년 데뷔 앨범, Take a Picture. 작년에 Vinyl Me, Please에서 500장 한정 빨간 바이닐로 나왔다. 그렇지만 나는 그걸 그 때 사지 못했다. 첫 번째로 나왔을 때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놓쳤던 거 같다. 기본적으로 옛날 앨범을 잘 안 모으다 보니 68년 작품이라는 걸 보고 그냥 패스했다. 그리고 한참 뒤에 재입고 되었을 때는 출근 전에 화장실에서 볼일 보면서 보다 보니 장바구니에만 넣어두곤 출근을 해버렸다. 하필 그 날따라 정신 없이 바빠서 그걸 잊고 있다가 저녁에 집에 와서야 그걸 발견했다. 그렇지만 이미 다 품절…ㅠㅠ 결국 올해 초에 돈을 두 배 정도 주고 이베이에서 구입했다. 원래 그런 식으로 플미를 주고 안 사려고 노력하는데…….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다. ‘구하기 쉬운 블랙반을 살까?’ 그렇지만 원래부터 컬러한정반을 모으는게 수집의 방식이었고, 커버랑 찰떡 같은 레드 바이닐을 놓치고 싶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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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Harlem(할렘) - Hippies (진짜인지 모를 싸인이 된, 블랙 바이닐)

미국의 인디밴드 Harlem이 2010년도에 발매한 두 번째 앨범, Hippies. 예쁜 자켓 커버에 시선이 끌려 알게 된 앨범으로, 예전부터 CD로 갖고 있었다가 최근에 캐나다 셀러로부터 디스콕스에서 중고로 샀다. 원래 내 계획은 이 앨범이 컬러반으로 재발매가 되면 그걸 사는 거였다. 왠지 모르게 저 앨범 커버의 핑크색으로 나올 것 같았기 때문에 안 사고 있었다. 그런데 작년이 앨범 발매 10주년인데도 나올 생각을 안 해서 어쩔 수 없이 올해 초에 샀다. 이 밴드는 2010년도에 Matador에서 이 앨범을 발매한 뒤로 12년까지 활동하고 활동 중지를 했다. 그러고 멤버 한 명이 탈퇴한 상태에서 19년에 새 앨범을 발매했는데, 기존의 마타도어가 아닌 데뷔앨범을 냈던 인지도 없는 레코드회사에서 발매를 했고, 마타도어에서도 현재 계약된 아티스트가 아닌 지나간 아티스트처럼 나온 것을 보면, 이 앨범의 재발매 가능성이 현저히 낮아 보였다. 그래서 중고가가 비싸게 올라간 상태지만, 무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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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Hannah Georgas – All That Emotion (VMP 투명 Light Blue Vinyl, 300장 한정)

캐나다 인디뮤지션 Hannah Georgas의 네 번째 앨범, All That Emotion. 바이닐 미 플리즈에서 300장 한정 투명한 에메랄드 빛의 바이닐로 발매되었다. 솔직히 이 앨범을 사게 된 건 단지 앨범 커버가 예뻤기 때문이다. 사진의 집이고, 하늘이고, 구름이고, 저 다이빙 하는 사람이고, 다 예뻤다. 그리고 색감도 좋았고. 정말 그냥 그래서 샀다. 앨범의 음악은 뭐, 그냥, 인디 팝 음악이다. 쓸쓸함이 묻어 있는 그녀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들어 있는 인디 팝. That Emotion은 들으면 귀가 반응을 했었고, 그 이후에는 그렇게까지 귀가 반응하지는 않았다. ㅎ A1 That Emotion A2 Easy A3 Someone I Don't Know A4 Dreams A5 Praying It Away B1 Punching Bag B2 Same Mistakes B3 Just A Phase B4 Habits B5 Change B6 Cruel #HannahGeorgas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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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EP, 엘피] Your Old Droog - Kinison (아티스트 자체 발매 바이닐, 화이트 바이닐)

우크라이나 출생의 미국의 힙합 래퍼 Your Old Droog의 EP인지 LP인지 모를 앨범, Kinison. 알라딘에서 싸게 팔길래 그냥 한 번 사 봤다. 나는 대부분의 앨범을 직구로 사기 때문에 국내 음반 가게에서 바이닐을 살 일이 별로 없다. 근데 가끔 알라딘이나 Yes24에서 수입 엘피를 할인할 때가 있는데, 그 때는 가끔 혹할 때가 있다. 그럼에도 잘 사지 않는데, 이번에는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그냥 몇 장을 사버렸다. 이번에 구매 기준은 유명하진 않지만, 나쁘지 않을 것 같고, 한정적으로 나와서 앞으로 가격이 비싸질 것 같은 걸 사는 거였다. 이 앨범은 특별한 앨범은 아닌데, 자체 제작으로 나온 화이트 바이닐이라는 점에서 내 구매 포인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단한 앨범은 아니라서 굳이 재발매를 시도하지 않을 것인데다, 색도 화이트니 다시 같은 색으로 나오기는 힘들지 않을까. 그리고 생각보다 좋은 음악을 담고 있어서 사는 게 좋겠다고 판단을 했다. 커버에 기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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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Ilse DeLange – Livin' On Love (화이트 바이닐, 500장 한정)

네덜란드 팝가수 Ilse Delange의 3번째 앨범 Livin’ on Love. 전혀 모르고, 관심도 없고 그런데 그냥 샀다. 알라딘에서 싸게 팔 때, 500장 한정반이라는 말 때문에. 가끔 이렇게 어이없는 소비를 할 때가 있다. 사실 가끔이 아니다. 엘피를 살 때, 내게 가장 중요한 요소가 몇 장 한정반인지이기 때문이다. ‘7년 전에 나온 500장 한정반이 아직도 남아 있다니! 엄청 희귀할 것 같은데.’라는 생각을 하고 이걸 주문했다. 나중에 생각해보니 얼마나 멍청한 생각이었는지 알게 되었다. 7년 동안 500장도 못 판 LP가 뭐 그리 대단할까? 들어봤을 때, 진짜 약간 90년대 말~00년대 초반에 중화권에서 나온 영미 음악 번안곡 느낌이 난다. 그런 음악의 특징이 몇몇 곡을 제외하곤 원곡보다 좀 촌시럽다는 거다. 다시 말해서, 이 앨범도 그런 촌시러운 맛이 있다는 거다.ㅎ A1 Good Thing A2 Naked Heart A3 Ride The Wind To Me A4 B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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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The Strokes(더 스트록스) – Is This It (2020 White Vinyl Reissue, 음악에 대한 나의 관심 일대기?)

이 앨범을 통해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의 변천사와 내 음반 수집의 전체 이야기를 쓸 수 있다. 이 앨범은 그런 앨범이다. 아마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쯤이었던 것 같다. 지금 생각하면 시기가 맞지 않은데, 아마 그랬던 것 같다. 왜 시기가 맞지 않냐면, 고1 겨울방학이면 내겐 2002년 끝자락에서 2003년이 시작하는 무렵인데, 사실 이 앨범은 2001년 말에 나와서 2002년 초중반에 피크를 찍었기 때문이다. 암튼, 그 때 나는 아침에 학교갈 준비를 하고 있었다. 밥을 먹고 양치를 하면서, 늘 즐겨 보던 Channel V를 틀었다. 그런데 어떤 말끔하게 생긴 청년들이 의욕없는 표정과 함께 무심하게 곡을 연주하고 있었다. 특히 보컬은 눈은 큰데, 눈꺼풀이 살짝 내려와 몽롱한 눈빛을 하면서 약간은 신경질적인 느낌으로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그리고 한 기타리스트는 정말 단순반복적으로 다운 스트로크만 했다. 그리고 음악이 띵띵띵띵거리면서 너무 심플했다. 비슷한 패턴이 감정 없이 반복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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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버스커 버스커 - 1집 + 1집 마무리 합본(투명 Vinyl)

버스커 버스커의 1집과 1집 마무리 합본 LP. 소리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지난 6월쯤에 들어봤지만, 스트록스 글 쓰는 것 때문에 이제서야 올리는 이 엘피. 사실 소리에 큰 문제는 없었다. 그냥 중간에 우리가 ‘팝’이라고 하는 잡음이 약간 귀에 들어오는 정도로 있었지만, 그거 외에는 큰 문제가 없었다. 근데 뭐 사실 백예린도 나한테는 마찬가지였다. 그것도 그냥 나한테는 큰 ‘팝’ 두 번이었는데, 전면 교체가 진행되었으니. 백예린 때보다 작은 팝이니 내게는 딱히 문제가 될 게 없긴 하다. 뭐 전면 교체해준다면 또 받겠지만. 이 앨범들에 들어 있는 곡들은 너무 좋기 때문에 무슨 말이 필요 없다. 비슷한 듯하면서도 다른, 재미있는 곡들이 잘 배열되어 앨범 전체를 듣기에도 좋고, 몰입도도 참 좋다. 그리고 가사는 진짜 어쩜 이렇게 잘 썼을까 싶다. 비유도 너무 좋고, 너무 진지하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은, 게다가 식상하거나 촌스럽지 않은 그런 가사가, 귀에 쏙쏙 박혀서 듣는 재미가 너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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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Cloud Nothings(클라우드 너띵스) - Here And Nowhere Else (밴드가 그림을 그린 얼터너티브 자켓, Black Vinyl)

Cloud Nothings의 2014년 앨범 Here and Nowhere Else. 이 앨범은 내가 처음으로 산 LP다. 그 전까지만 해도 나는 CD를 모았었다. 시디를 6~7백장 정도 모았었는데, 사실 약간의 회의감을 느끼고 있었다. 왜냐하면 나는 열심히 찾고 더 좋은 버전을 사려고 노력해서 사는데, 근데 결국 나중에 중고 가격을 보면 똥값이었기 때문이다. 물론 되팔 생각으로 그런 회의감을 가지게 된 건 아니지만. 나는 음반을 모을 때 희소성이 높은 것을 갖고 싶다는 생각으로 모은다. 그런 희소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것이 중고 거래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보면 CD는 정말 희소성이 떨어진다. 구하는 사람은 점점 줄고, 한정판이라고 찍어도 서구 쪽에서는 거의 무한정판이고. 한국 CD는 그래도 좀 낫지만. 간혹 외국시디 중에서도 괜찮은 게 있기도 하지만, 그건 몇 개가 되지 않았다. 이런 회의감이 들 때, 눈 앞에 이게 보였다. Cloud Nothings의 새 앨범이 피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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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Pink Martini(핑크 마티니) - Sympathique (블랙 바이닐, 180g)

Pink Martini의 데뷔 앨범 Sympahthique. 앨범 발매는 1997년인데, 바이닐은 2008년에 나왔다. 그리고 새로운 버전으로 리이슈되지 않고, 계속 리프레스만 되어 최근까지도 계속 리프레스된 것 같다. 그리고 아마 그렇게 계속 리프레스되거나, 내년이 25주년이니까 그거 기념으로 판이 나올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앨범 속 음악은 재즈를 바탕으로 한 감성적인 팝이나 라틴 재즈들이다. 그 중 가장 유명한 곡은 Que sera, sera라는 곡으로 광고에 임팩트 있게 등장해서 들으면, ‘엇, 그 노래!’라고 할 곡이다. A1 Amado Mio A2 No Hay Problema A3 Sympathique A4 Qué Sera Sera A5 La Soledad B1 ¿Donde Estas, Yolanda? B2 Andalucia B3 Song Of The Black Lizard B4 Children Of Piraeus (From Never On Sunday) B5 Bra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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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Mick Jenkins(믹 젠킨스) - The Water[s] (White with Blue Bleed 바이닐, 1000장 한정)

Mick Jenkins라는 미국 시카고 래퍼의 2014년 믹스테이프, The Water[s]. 2021년에 White with Blue Bleed Vinyl로 재발매되었다. 사실 몇 년 전에 바이닐 미 플리즈에서 이 앨범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500장 한정으로 그것도 White with Blue Bleed 바이닐로 나왔었다. 근데 그 때는 잘 몰랐어서 그냥 패스했다. 그러고 났더니 가격이 몇 배로 뛰어 올랐다. 그러고 2021년에 재발매가 되었는데, 그 때와 같은 컬러로 나왔고 바로 사버렸다. 힙합씬에서 엄청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 앨범은 훌륭한 앨범으로 평가 받고 있다. 레이트유어뮤직에서 2000개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는데, 3.59라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체적으로 잔잔한 배경음 뒤로 타격감이 좋은 랩이 들어 있다. 이 앨범에서 물은 진실을 의미한다고 한다. A1 Shipwrecked A2 THC A3 The Waters A4 Healer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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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Nappy Roots (내피 루츠) - Watermelon, Chicken & Gritz (Kentucky Mud 컬러 바이닐, Vinyl Me, Please)

Nappy Roots라는 남부 랩퍼 그룹의 2002년 앨범 Watermelon, Chicken & Gritz. Vinyl Me, Please의 랩&힙합 트랙으로 켄터키 머드 컬러로 발매되었다. 잘 모르는 팀이지만, Rate Your Music에서의 점수도 괜찮고, 신나는 힙합이길래 스왑을 하지 않고 그냥 그대로 샀다. 나는 보통 바이닐 미 플리즈에서 에센셜 트랙이 아니라, 랩&힙합 트랙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데, 왜냐하면 대체로 랩&힙합이 품절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작년부터 바이닐 미 플리즈가 가격도 올리고, 바이닐 붐으로 물량 자체를 많이 찍어서 품절이 많이 나오는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랩&힙합은 늘 인기가 많기 때문에 미리 이렇게 이 트랙으로 구입하는 것이 나았다. 다른 트랙이 필요하면 스왑을 하면 되니까. 앨범 속의 음악들은 아주 경쾌하고, 흥겹다. 딱 듣는 순간 남부힙합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뭔가 내게 남부힙합은 흥겹다로 대표된다. 아마 00년대 초반 넬리가 남부힙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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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Kellee Patterson(켈리 패터슨) - Maiden Voyage (오렌지 블랙 마블 바이닐, VMP 500장 한정반)

잘 모르는 아티스트 Kellee Patterson이라는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의 음반 Maiden Voyage. 바이닐 미 플리즈에서 500장 한정으로 오렌지 블랙 마블 바이닐이 나와서 샀다. 사실 잘 몰라서 맨 처음에는 안 샀다. 원래 옛날 음악을 잘 안 듣기도 하고 해서 굳이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게다가 원 제작사인 Real Gone Music에서 100장 한정반이 나왔기 때문에 사면 그걸 사지 이렇게 생각했다. 그러다 RGM에서도 품절되고, 바이닐 미 플리즈에서도 이게 품절됐는데, 발매일 근처에 몇 장이 리스톡 되었다고 해서 사게 되었다. 그러면서 들어 봤는데, 음악이 유려해서 마음에 들었다. 보컬의 멜로디도 참 좋고, 보컬 재즈다 보니, 보컬을 받치는 연주들도 참 아름답다. 그럼에도 맨처음에 안 샀던 이유는 목소리가 내 스타일이 아니어서일지도 모르겠다. 어떤 느낌이냐면, 요즘 듣는 음악들로 치면, Jessica Pratt을 들을 때 느끼던 이질감이 여기서도 느껴진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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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Dorothy Ashby(도로시 애쉬비) – The Rubaiyat Of Dorothy Ashby (VMP Classics 블랙 180g 바이닐)

미국의 재즈 하피스트 Dorothy Ashby의 1970년 앨범, The Rubaiyat Of Dorothy Ashby. 사실 이것도 알고 산 건 아니다. 대부분 내가 사는 엘피들이 그렇지만, 뭔가 알고 사지는 않는다. 사면서 알아가는 스타일이랄까?ㅋㅋㅋ 이 사람은 위키에서 보니, 딱 눈에 들어오는 말이 “가장 뛰어난 현재 재즈 하프 연주자”라는 것이었다. ‘와, 그런 분의 앨범이구나…’ 그런 그녀의 최고작이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우수한 앨범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앨범이 이 앨범이다. Rate Your Music에서 400건 이상의 별점에서 3.66점이라는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른 최고작 경쟁 앨범은 800건 이상의 별점에서 3.48을 받은 Afro-Harping이라는 앨범이다. 대체로 별점 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3점 근처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2배 정도의 별점을 받은 그 앨범의 평점이 낮다고 해도 단순 비교가 어렵다.) 이 앨범을 사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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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Scout Niblett - It’s Up To Emma (블랙 바이닐)

영국의 싱어 송라이터, Scout Niblett의 2013년 앨범 It’s Up To Emma. 이걸 산 건 정말 단순하게도 Discogs의 아래의 댓글을 봤기 때문이다. 스카웃은 커트 코베인의 진화이다. 그가 중단한 곳에서 픽업할 수 있는 예술가는 거의 없지만, 그녀는 감탄할 만한 깊이와 정신을 가지고 있다. https://www.discogs.com/release/4576932-Scout-Niblett-Its-Up-To-Emma 속 scout.dedalus 댓글 게다가 Rate Your Music의 점수도 200건 이상의 별점에서 3.44로 꽤 준수한 점수를 받았기 때문에 더더욱 살 의향이 높아졌다. 근데 나한테는 그렇게까지 엄청나게 다가오지 않았다. 나한테는 분위기가 너무 좀 처지고 진중해서 다소 지루한 느낌을 줬기 때문이다. 뭐, 언젠가 여러 번 듣다보면 좋아지는 날도 오겠지.ㅎ A1 Gun A2 Can't Fool Me Now A3 My Man A4 Second Ch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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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The Doors - The Doors (VMP 그린&골드 갤럭시 모노 바이닐+7인치 싱글)

싸이키델릭락의 화신 The Doors의 데뷔 앨범 The Doors. 바이닐 미 플리즈에서 그린&골드 갤럭시 모노 180g 바이닐로 발매되었다. 거기다 Light My Fire의 프랑스버전 EP를 복각하여 보너스로 줬다. 그렇게 갖고 싶었던 건 아니지만, 그래도 워낙 유명한 앨범인지라 그냥 넘어갈 수 없었다. 사실 이 앨범, Kellee Patterson, Nappy Roots, Dorothy Ashby 앨범들이 다 한 패키지로 왔는데, 패키지가 손상을 입은 채로 왔다. 그래서 클레임을 넣었는데, 재생은 어떻냐고 해서 급히 재생을 해봤던 건데, 다른 것들은 다 괜찮았는데, 이 앨범만은 바이닐 미 플리즈 답지 않게 깔끔하지 않았다. 특히 마지막 트랙인 The End에서 좀 그랬다. 그래서 새로 보내달라고 했다. 그리고 그건 집에 그냥 있다. 재생하기 귀찮아서.ㅋ A1 Break On Through (To The Other Side) A2 Soul Kitchen A3 The Cry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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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V.A. - Call Me By Your Name O.S.T.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O.S.T.] (아메바/뉴버리 코믹스 한정 500장 옐로우 바이닐)

아메바와 뉴버리 코믹스에서 500장 한정으로 나왔었던 Call Me By Your Name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O.S.T.. 2018년도에 나온 이 바이닐은 한정반으로는 두 번째 프레싱으로 미국의 음반 가게 Amoeba Music과 Newbury Comics에서 어떻게 보면 급하게(?) 만든 거다. 급하다고 생각한 이유는 약간 첫 번째 프레싱인 블루 바이닐이 급하게 판매되고 난 뒤 갑자기 툭 올라온 버전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블루바이닐은 커버 뒷면에 넘버링이 찍혀서 나오는데, 이건 스티커에 인쇄되어서 나왔다. 아마 만들고 남은 자켓을 활용하지 않았을까 싶다. 이 엘피는 나도 정말 운 좋게 구했다. 딱 나왔다는 메일을 받고 바로 가서는 결제를 딱 했는데, 그러고 나서 보니 바로 품절이었다. 진짜 1분만 늦었어도 못 샀을 것이다. 그 간발의 차이로 웃고 울게 된다는 참… 만약 놓쳤다면 정말 속에서 천불이 났을 것이다. 이 때는 운 좋았지만, 운 나쁘게도 못 구한 엘피가 한 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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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Casiopea(카시오페아) - Mint Jams (2021 리이슈 블랙 바이닐)

일본 퓨전 재즈 밴드 카시오페아의 라이브 앨범, Mint Jams. 사실 나는 일본 쪽의 이런 쪽(?) 음악을 잘 몰라서 그런데, 내가 알기론 유튜브를 통해 사람들에게 점점 유명새를 타서 엘피 가격도 급상승하고, 그로 인해 이렇게 재발매 된 것으로 알고 있다. 물론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고 있지 않았을까? 레코딩이 너무 깔끔해서 라이브앨범인지도 몰랐는데, 라이브앨범이라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물론 곡들도 너무 좋다. 유튜브에서 입소문날 만한 귀를 사로 잡는 곡들이 들어 있다. 나는 이걸 일본 아마존에서 샀는데, 판이 약간 휘어 있었다. 그래서 스키핑이 조금 있었다. 뭐, 이래 저래 잘 조절해서 해결은 했다. 그렇게 많이 휜 건 아닌데, 뭔가 그 한 부분이 조금 휘어져 있었는 건지, 손으로 펴보기도 하고. 별로 도움은 안 되었겠지만. 그래서 그냥 오테 LP-120 기본 카트리지의 적정침압의 맥스인 2.5로 하니 그 문제가 해결되었다. 하지만 휜 자리를 벨벳스틱으로 닦으면서도 느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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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Casiopea(카시오페아) - Casiopea (2021년 리이슈 블랙 바이닐)

일본의 퓨전 재즈 훵크 그룹 카시오페아의 데뷔 앨범, Casiopea. 민트잼스를 듣고 난 뒤에 들어서 그런지 ‘아까 나왔던 곡이네!’하는 곡이 몇 개 있다. 찾아 보니까, Midnight Rendezvous, Time Limit, Tears of the Star는 민트잼스에도 이 앨범에도 있는 곡들이었다. 민트잼스의 반 정도 지분을 이 앨범이 가지고 있는 것이다. 들으면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정말 현란하다라는 생각이었다. 현란한 그 연주가 연주곡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나도 정말 즐겁게 즐길 수 있게 한 것 같다. A1 Time Limit A2 Tears Of The Star A3 Space Road A4 Midnight Rendezvous B1 Far Away B2 Swallow B3 Dream Hill B4 Black Joke #Casiopea #Vinyl #LP #Records #Turntable #Fusion #Funk #Jazz #Music #카시오페아 #바이닐 #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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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V.A. - Call Me By Your Name O.S.T.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O.S.T.] (블루 바이닐, 1500장 한정)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O.S.T.의 블루 바이닐 한정반. 엘피 스티커에서는 1000장 한정이라고 하는데, 내 기억엔 Music On Vinyl 홈페이지에서는 1500장이라고 했다. 이 기억은 확실한데, 뮤직 온 바이닐에서 그 릴리즈 페이지를 새로 나온 버전으로 바꿔 버려서 지금은 확인할 수 없다.ㅎ 이거 구할 때는 정말 극적이었다. 처음 미국에서 예판을 할 때, 이 영화도 몰랐고, OST를 별로 사보지 않아서 이게 그렇게 빨리 다 팔릴 줄 몰랐다. 3일 정도 뒤에 그냥 수프얀 스티븐스가 있으니까, 그냥 한 번 들어봤는데 너무 좋아서 구하려고 하니 하나도 없었다. 그냥 이렇게 망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알라딘에 들어왔네? ㅋㅋㅋㅋ 그렇게 국내에서 이걸 구했다. 그리고 정말 운 좋게 넘버링이 30번.ㅋㅋㅋㅋㅋ 진짜 완전 대박. 이 바이닐은 노랑 바이닐보다 훨씬 소리가 좋다. 팝 잡음이랑 일부 구간에서 히스가 조금 있긴 하지만, 훨씬 잡음이 없다. 진짜 아무리 생각해봐도 노란 바이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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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치 싱글 바이닐] 스튜디오360 경음악단과 윤석철 트리오 - 대합실을 위한 경음악 (600장 한정)

Previous image Next image 문화역 서울 284의 <레코드 284> 전시를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7인치 바이닐. 참여한 사람들의 면면이 꽤 화려해서 샀다. 윤석철 트리오(윤석철, 정상이, 김영진), 김오키, 카데호(이태훈, 김재호, 김다빈) 등등이 참여 했고, 커버는 이 쪽에서 유명한 그래픽 디자이너 이재민 님이 만들었다. 음악은 들어보지 못한 채로 샀지만, 지금 들어보니, 발랄한 곡도 있고, 약간 뽕삘나는 그런 곡도 있어서 참 좋았다. A1 스튜디오360 경음악단 - 도착과 출발 A2 윤석철 트리오 - 열차 B1 스튜디오360 경음악단 - 안개 낀 플랫폼 #문화역서울284 #스튜디오360경음악단 #윤석철트리오 #김오키 #대합실을위한경음악 #바이닐 #싱글 #7인치 #레코드 #턴테이블 #레코드284 #Studio360Group #YunSeokCheolTrio #Kimoki #Vinyl #Single #7inch #Records #Turntable #Music #Ja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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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치 싱글 바이닐] 이랑 - 어떤 이름을 가졌던 사람의 하루를 상상해본다 / 임진강

Previous image Next image 일본에서 발매된 이랑 님의 ‘어떤 이름을 가졌던 사람의 하루를 상상해본다’와 ‘임진강’이 들어 있는 7인치 바이닐. 국내에는 우주만물과 아메노히 커피점에 들어왔다. 직접 서울에 갈 수 없으니, 지인에게 부탁을 해 구했다. 그냥 별 거 아니었으면 그런 부탁을 안 했을텐데, ‘임진강’은 놓칠 수 없었다. 그건 진짜 꼭 너무 갖고 싶었다. 그래서 이렇게 들어보니 정말 감동적이라는…ㅠㅠ A1 어떤 이름을 가졌던 사람의 하루를 상상해본다 B1 임진강 #이랑 #어떤이름을가졌던사람의하루를상상해본다 #임진강 #7인치싱글 #바이닐 #레코드 #턴테이블 #음악 #뮤직 #포크 #음반 #수집 #LangLee #Vinyl #7inch #Single #Records #Turntable #Folk #Music #Imji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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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Barney Wilen Quartet(바르네 윌랑 쿼텟) – Le Ça : New York Romance (2021 리이슈 180g 블랙 바이닐)

비너스 레코즈 레이블에서 나온 Barney Wilen Quartet의 Le Ça : New York Romance. 1994년에 발매된 것이 2021년, 올해 재발매되었다. 역시 이것도 잘 알고 산 건 아니다. 그냥 HMV에서 뭐 사는데, 만엔 이상 구매 시 환원 이벤트 때 돈 채운다고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알게 되었다. 바르네 윌랑은 프랑스 출신의 색소포니스트이며, 재즈와 사운드트랙 작업을 주로 했으며, 락과 관련된 작업도 했다고 한다. 이 앨범을 사야겠다고 생각한 것은 비너스 레코즈에서 사는 재즈 음반에서 내가 기대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비너스 레코즈에서 나온 음반을 살 때, 실험적이거나 예술적인 그런 것을 바라지 않는다. 잔잔하고 부드럽고, 고급 레스토랑에서 나올 법한 음악을 기대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 앨범의 대부분 곡들이 그런 느낌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색소포니스트가 중심이 될 때, 현란한 연주가 들어 있으면 그런 느낌이 별로 안 나서 그렇게 선호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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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박경환(재주소년) - 1집 다시 겨울 (180g 블랙 바이닐, 350장 한정반)

Previous image Next image 재주소년 멤버 박경환의 솔로 정규 1집, 다시 겨울. 최근에 350장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2010년 재주소년의 해체 이후 박경환의 솔로 작업으로 제작된 앨범이다. 재주소년은 해체와 재결합, 그리고 현재는 박경환 1인 체제로 변해왔다. 그래서 어차피 현재 재주소년하면 박경환이지만, 재주소년 1집과 이 박경환 솔로 정규 1집은 다른 앨범이다. 재주소년 1집은 눈 오던 날, 귤, 명륜동과 같은 명곡이 들어 있는 명반 중 명반이다. 이 박경환의 솔로 앨범은 그만큼 엄청나진 않지만, 굉장히 좋은 앨범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이 앨범을 사게 된 이유인, 카누 CF 삽입곡 ‘2시 20분’도 있고, 그리고 1집의 명곡을 연상케 하는 Farewell 등이 있고, 그 외에 다른 서정적인 포크들이 가득하다. A1 A Cup Of Tea (Intro) A2 2시 20분 (카누 CF 삽입곡) A3 Lonely Boy A4 farewell A5 우리의 사랑 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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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 엘피] Eddie Higgins Trio(에디 히긴스 트리오) - Again (2021년 리이슈 블랙 바이닐)

Eddie Higgins Trio의 98년 앨범 Again. 2021년에 재발매되었다. 이것도 바르네 윌랑처럼 HMV 재팬에서 구입하려다가 품절되어서 보니 우리나라에 팔고 있어서 그냥 국내샵에서 샀다. 에디 히긴스 트리오는 내가 비너스 레코즈에 바라는 음악 그 자체다. 고급 식당에서 나올 법한 잔잔한 재즈. 그래서 최근에 에디 히긴스의 앨범 여러 장을 사버렸다.ㅋㅋ 이 앨범도 정말 서정적이면서 잔잔하다. 그래서 사실 솔직히 에디 히긴스 트리오의 다른 앨범과 뭐가 다른지는 모른다. 이게 핵심이다. 에디 히긴스 트리오의 음반을 사는 건 분위기를 사는 거지, 뭔가 새롭고, 창의적인 무언가를 기대하는 건 아니다. 그래서 사실 그렇게 많이 산 게 잘한 건지 아닌지 모르겠다.ㅎ 그렇지만 이 앨범에서는 재미있게도 B3의 뽕짝을 연주한 것 같은 곡이 있어서 차별화가 된다. 듣는 순간, ‘엇, 이건 일본 뽕짝인데? 일본에서 활동해서 이런 곡을 넣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A1 Again 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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